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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지맥상 지맥/금오지맥(2021완)

금오지맥5구간(부상고개-금오산서봉-제석봉-국사봉-백마산-돌고개)산행

by 山頂 2021. 12. 17.

금오지맥5구간(부상고개-금오산서봉-제석봉-국사봉-백마산-돌고개)산행

 

♧ 산행일시 : 2021.12.16. 목, 날씨 : 흐림(미세먼지많음)

♧ 산행참여 : 뉴마포 산악회

♧ 산 행 지 : 경북 김천시 남면, 김천시 아포읍

♧ 산행구간 : 경북 김천시 남면 부상고개 - 금오산서봉(887.3m) - 우장길 - ▲366.4m - ×456.9m

                   제석봉(×512.2m) - 국사봉(×480.2m) - 백마산(×433.2m) - 돌고개

♧ 산행거리 : 16.28km

♧ 산행시간 : 5시간05분(10:12~15:17)

♧ 금오지맥5구간(부상고개-금오산서봉-제석봉-돌고개)산행기록

금오지맥5구간(부상고개-금오산서봉-제석봉-돌고개)산행트랙

금오5(부상고개-돌고개)산정.gpx
0.28MB

 

금오지맥5구간(부상고개-금오산서봉-제석봉-돌고개)주요지점 이동시간

    ※ 10:12 경북 김천시 남면 부상리 부상고개 출발

        11:12 삿갓봉전망대(×762m)

        11:26 제2전망대

        11:47 금오산서봉(×887.3m)

        12:23 우장길(2차선도로) 

        12:56 ▲366.4m 

        13:10 ×456.9m

        13:28 ×393.8m

        13:46 ×368.4m

        14:01 ×456.8m 

        14:18 제석봉(▲512.2m) 

        14:36 국사봉(×480.2m)

        14:51 백마산/효자봉(×433.2m)

        15:17 김천시 아포읍 송천리 돌고개(아포3교) 산행종료

금오지맥5구간(부상고개-금오산서봉-제석봉-돌고개)산행지도

금오5-1
금오5-2

산행메모

 

코로나19의 감염자수가 하루에 8,000명을 육박하고 거기다 5번째 변형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만만치 않아 이번 주말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 한다고 하여 서민들의 년말 분위기가 차거운 얼음장 처럼 냉냉하게 느껴지는데...

거기다 금오지맥 5번째 산행을 떠나는 차안의 풍경도 참여인원이 적어 썰렁해 보이고,

날씨는 미세먼지가 심하여 뿌연 하늘아래 펼쳐지는 산등성이도 실루엣처럼 흐릿하다.

오늘 걷게될 금오지맥 5번째 구간은 김천시 남면 부상리의 부상고개를 출발하여

금오지맥이란 이름을 낳게한 금오산(현월봉)에 오르기전 금오산 서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렸다가 제석봉(512.2m), 국사봉(480.2m), 백마산(433.2m)을 지나

김천시 아포읍 송천리의 돌고개까지 약 16.3km의 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많은 오르내림이 있는 구간이고, 또 미세먼지가 극심하여

산아래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풍경을 제대로 조망을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나마 겨울 날씨답지않은 포근함과 이정목의 설치, 잘 정비된 등로에 위안을 갖었다

10:12  경북 김천시 남면 부상리의 부상고개에서 금오산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M모텔이 있는 곳을 지나 포장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세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면 과수원끝에서 우측으로 금오산 등산로

이정목을 만나고, 금오산 정상방향으로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금오산 오르는 등로는 잠시후에 우측의 잡목우거진 능선으로 지맥길과

좌측 사면으로 오르는 금오산 등산로와 갈라지게 되는데...

삿갓봉전망대 직전에 다시 만나게 되므로 등로가 잘되어 있는

금오산 오르는 정상적인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이어갑니다.

등로를 오르다 숨을 고를겸 잠시 뒤돌아서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는

지난주에 지나온 부상마을과 그 뒤로 이어지는 금오지맥 산줄기를 조망해봅니다.

능선의 사면을 따라 갈짓자를 그리며 고도를 올리며 갑니다.

금오산 오르는 등로라 이정목도 있고, 등로도 잘되어 있으며

전망대가 0.7km 남아 있다는 이정목을 지납니다.

전망대 0.7km이정목을 지나면 등로는 사면길에서 능선위로 걷게 되고..

앞쪽으로 삿갓봉의 전망대가 올려다 보이는 무명 암봉에 닿고....

직진으로 오르지 못하고 우측사면을 빙글 돌아 오릅니다.

정면으로 삿갓봉 전망대를 조망했던 암봉을 내려와

전망대가 있는 암봉의 우측 사면으로 진행합니다.

전망대 암봉의 우측사면을 빙글 돌아 오르면 

전망대 오르는 철계단을 만나게 되고...

철계단을 오르면 삿갓봉 정상에 닿고

우측으로 올라야할 두번째 전망대가 보입니다.

11:12   부상고개를 출발해 1시간만에 해발 762m의 삿갓봉에 설치된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뿌옇게 미세먼지가 산야를 점령하고 있는 날씨지만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상마을과 그 뒤로 보이는 금오지맥의 백마산과 고당산쪽 마루금 풍경

제2전망대 풍경

삿갓봉 전망대에서 철계단을 내려와 금오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앞쪽으로 암릉이 있어 우측 사면으로 진행하여 오르고...

입석바위가 있는 암릉지역을 오릅니다.

암릉지대에서 앞쪽으로 보이는 제2전망대풍경

제2전망대도 직접오르지 못하고.. 전망대 뒤쪽에 설치되어 있는

계단으로 올라야 합니다.

암릉에서 바라본 제2전망대와 우측의 금오산 서봉

그리고 그 뒤쪽으로 송신탑이 있는 금오산 정상(현월봉)이 보이네요

제2 전망대 오르는 계단

11:26   제2 전망대에 오릅니다.

전망대위에는 금오산에서 바라본 김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네요

뿌연 안개와 미세먼지가 산능선을 덮고 있지만

올라야할 금오산 서봉 과 금오산 현월봉쪽 풍경을 봅니다.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사진을 찍어도 선명치가 않아

제2전망대에서 조망되는 김천 풍경을 안내판으로 대신해 봅니다.

제2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삿갓봉전망대와 금오지맥 마루금

황악산쪽 풍경을 찍었는데...사진으로는 보이지 않네요

11:29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조망을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제2 전망대를 출발하여 약2분쯤 진행하면 826.5m봉에 닿으며

나무에 금오지맥 826.5m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네요

826.5m봉에서 급경사의 내리막 등로를 내려갔다가

낙엽쌓인 등로를 다시 오르고..

금오지맥을 종주하시는 산님들 힘힘힘 내세요!  준.희님 격려판을 지납니다.

앞쪽으로 성을 쌓았던 돌이 보이는 봉우리를 향해 오릅니다.

금오산성의 무너진 성을 쌓았던 돌을 올라서고

11:43   금오산 갈림길 이정목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이곳에서 금오지맥은 좌측의 우장마을로 내려가게 되고

금오산은 우측으로 오르게 되는데....

우측 약100m쯤을 더 오르면 금오산 서봉이 있어 그곳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11:47   금오산 서봉(887m)에 오릅니다.

계속해서 더 오르면 금오지맥의 이름을 낳게한 금오산(현월봉)에 닿게 되겠지만

오늘 주어진 산행시간으로는 도저히 다녀올수 없는 상황이라 아쉽지만 포기하고 

지맥 갈림길로 되돌아 내려가 지맥길을 이어가려 합니다.

금오산 서봉의 이름은 아마도 금오산 서쪽에 있어서 붙여진듯 하네요

금오산 서봉에서

금오산을 다녀오는 것은 2016년1월16일 산행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금오산 정상에서

약사암

구름다리로 이어지는 종각

금오산 다녀오는 것은 2016년 1월에 다녀온것으로 대신하고..

금오산 서봉을 들렸다가 금오산 갈림길로 되돌아 내려와 성을 쌓았던 돌을 지나

로프가 매어져 있는 등로를 따라 우장마을로 향합니다.

급경사 내리막 등로가 계속해서 이어지고...내려가면서 무명봉을 오르기도 합니다.

급경사 내리막 등로를 계속해서 내려갑니다.

우장마을 1.28km 이정목이 있는 곳을 지나고...

고도를 웬만큼 낮추면 좋은 등로를 따라 내려가고...

묘지가 있는 곳을 지나고...

긴 나무의자 2개가 설치된 무명봉을 지나고..

통나무 받침목이 설치되어 있는 계단을 내려갑니다.

금오산 서봉에서 완전히 고도를 낮추면 과수원을 만나고

과수원 뒤쪽으로 2차선 차도가 보이는 곳으로 내려섭니다.

12:23    경북 김천시 남면 오봉리를 지나는 '우장길' 2차선 차도에 내려서고...

금오지맥은 차도를 건너 이정목 뒤의 계단길을 오르게 됩니다.

이곳을 우장고개라고도 하는데...고개 이름은 오봉리의 자연마을인 우장에서

따온듯 하며, 우장은 금오산성에 식량을 운반할때 소를 매어 두던 곳이라 하네요

우장길 2차선도로에서 제석봉까지는 5.9km를 가야 합니다.

우장길의 이정목을 지나면 가파른 통나무 받침의 계단길을 오르고...

무명봉을 지나 소나무 숲길을 잠시 내려가고...

또 소나무 숲길의 통나무 계단을 가파르게 오릅니다.

12:35   지도상 고도 표시되어 있는 해발 321.3m봉을 지나고..

321.3m봉을 지나면 가야할  삼각점이 있는 366.4m봉과

뾰족하게 보이는 산불났던 흔적이 있는 456.9m봉이 보이네요

12:41   지도상 해발고도 표시되어 있는 332.3m봉에 닿고

정상부에 국가지점번호와 제석봉 4.9km 이정목이 있네요.

332.3m봉을 지나면 알수 없는 삼각점이 등로에 설치되어 있는 곳을 지나고..

산능선 아래로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김천터널'이 있는곳을 지나고..

통나무 받침목의 급경사 계단을 오릅니다.

12:56   해발 366.4m의 삼각점이 있는 봉에 오릅니다.

삼각점의 글씨가 마모되어 잘 알수 없네요

삼각점봉에서 잠시 내려왔던 등로가 다시 소나무숲길을 오르고..

산불난 흔적이 있는 급경사 오르막 등로를 올라갑니다.

바위와 소나무들이 불에 검게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는 등로를 오르고..

13:10   긴의자 2개와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해발 456.9m봉에 오릅니다.

456.9m봉의 준.희님 산패

456.9m봉에서 통나무 계단을 따라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 앞쪽으로 뿌옇게 보이지만 우뚝 솟아오른 제석봉이 보이네요

제석봉 3.54km 이정목을 지나고..

계속해서 통나무 계단길을 내려가고...

13:23    고도를 낮추던 산줄기가 다시 올라 해발 385m의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멧돼지 포획틀이 설치되어 있다는 출입금지 안내판과

파란 그물망이 설치되어 있는 능선을 내려갔다가 오릅니다.

13:28   지도상 해발고도 표시되어 있는 393.8m의 무명봉을 지나고

393.8m봉을 지나면 통나무 계단을 따라 내려가며 고도를 낮춥니다.

13:37    제석봉 2.0km 이정목이 있는 335m의 무명봉을 지나고.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며갑니다.

통나무 계단을 만나 고도를 급격히 올리며 오르고..

13:46   해발고도 표시된 무명봉 368.4m봉에 닿습니다.

13:54      368.4m봉에서 약8분가량 고도를 높이며 올라가면

금오지맥 416.8m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봉에 닿습니다.

416.8m봉을 지나면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4:01   416.8m봉에서 약7분정도 오르면 456.8m봉에 닿게됩니다.

456.8m봉을 지나서도 계속해서 오르막 등로가 제석봉까지 이어집니다.

14:18    많은 돌탑과 정상석, 그리고 산불감시초소와 전망대가 있는

제석봉(512.2m)정상에 도착합니다.

제석봉(512.2m) 정상석과 돌탑들

제석봉(효자봉)이란 봉우리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라는

프로그램(2010.12.9)에 소개되어 유명해진 산으로 방송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새벽마다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산길을 오르는 남자, 날이 밝아서야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아저씨의 사연은 무엇일까..? 매일 새벽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남자.. 주인공인 박순대(63세)씨는 허리디스크로 움직이는 것조차

고통이 심하였는데...배낭에다 버려진 돌들을 주워 약20kg의 무게를 짊어지고

매일 산에 올라 4년동안 돌탑을 쌓았다고 합니다. 돌탑을 쌓고 산을 내려갈 때는

몸도 마음도 가뿐하였고..나중에는 건강도 회복하게 되었다는 훈훈한 이야기를 전했던

그런 사연이 있는 봉우리입니다... 오늘 산불감시초소에 산불감시요원인 장발의 남성이

있었는데.. 혹시 그 주인공이 아니였을까...? 물어보지 못하고 내려와 아쉬웠습니다.

제석봉에서

제석봉 전망대...

미세먼지로 조망을 제대로 할수가 없어 무척 아쉬운 시간이였습니다.

맑은 날이면 제석봉에서 이런 멋진 풍경을 조망 했을텐데요...

제석봉에서 카메라로 당겨서 찍어본 황학산 풍경...

제석봉에서 바라본 백마산, 고당산쪽 풍경

제석봉에서 바라본 금오산쪽 풍경

뿌연 미세먼지로 아쉬운 조망을 하다가 제석봉을 내려갑니다.

제석봉을 내려가는 암릉에서 가야할 앞쪽으로 보이는 국사봉과, 뒤쪽의 백마봉(헬기장)이 보이네요

14:28   제석리(좌측)갈림길 삼거리를 지납니다.

김천시 아포읍에 있는 제석리는 마을 뒤에 있는 제석봉의 이름을 따서 제석이라 하였다고 하며

조선시대에는 개령현 동면에 속한 동촌동이라 불렀으며, 1914년에 동촌과 남촌을 통합하여

김천군 제석동으로 고쳤다가 1971년 동촌을 금릉군 제석1동으로 나누었고, 1988년에 동을

리로 바꾸었다. 자연마을로는 동촌, 오금리, 진동 등이 있습니다.

낙엽이 많이 쌓인 경사의 등로를 오릅니다.

국사봉 정상부의 암릉을 잠시 오르고...

이정목과 돌탑, 정상석이 있는 국사봉(480m)에 오릅니다.

국사봉 정상의 이정목... 국사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국사봉에서 바라본 오늘 날머리 부근의 김천시 아포읍  돌고개쪽 풍경과

아포덕일 한마음 아파트, 아포스마트시티 아파트 등과

그 뒤로 다음구간에 오르게될 국사봉과 꺼먼재산도 흐릿하게 보이네요

국사봉에서 우측으로 나무의자가 있는 곳을 지나 내려가고..

또 다시 소나무 숲의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14:51 헬기장 직전에 백마산(효자봉/433.2m)표지판과 이정목이 있는 곳에 닿는데...

백마산(효자봉)에 관한 명칭유래에 대한 자료는 찾을수 없어 아쉽네요

백마산(효자봉/433.2m)표지판 뒤로 보이는 헬기장을 지나 돌고개로 내려갑니다.

고도를 낮추며 급경사 내리막 등로를 내려갑니다.

완만하게 흙길의 등로를 내려가고...

등로 우측에 둥그런 세멘트 구조물을 만나게 되네요

직진으로 내려가는 등로가 좋은데...

지맥은 이곳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독도주의)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등로는 산꾼들만이 다닌

흔적으로 희미하고, 낙엽이 많아 미끄럽네요

낙엽이 많이 쌓인 미끄러운 등로를 내려가고

경북 김천시 아포읍 송천리 마을의 과수원과 민가가 있는 곳에 내려섭니다.

민가를 지나면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는 아포3교가 보이는 곳에 닿고

중부내륙고속도로 밑을 지나 조금더 진행하면 '돌고개'가 있지만

중부내륙고속도로 아래를 지나는 '아포순환로' 좌측에 산악회 버스가 있어서

금오지맥 5구간 산행을 이곳에서 종료합니다.

아포순환로 좌측으로 산악회 버스와 '아포스마트시티 아파트'가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