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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상 지맥/영축지맥(2021완)

영축지맥3구간(감물고개-만어산-솔티고개-청룡산-미전고개-무월산-합수점)

by 山頂 2021. 10. 19.

영축 지맥 3구간(감물고개-만어산-솔티 고개-청룡산-미전 고개-무월산-합수점) 산행

 

♧ 산행일시 : 2021.10.15. 금, 날씨 : 맑음

산  행 지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산행구간 : 감물고개-만어산-솔치고개-청룡산-새나루고개-327m-미전고개-무월산

                      202m-거족고개-229m-낙동강교(영축지맥끝)

산행거리 : 16.32km

산행시간 : 6시간53분(06:20~13:13)

♧ 영축지맥3구간(감물리고개-만어산-청룡산-낙동강합수점)산행기록

영축지맥3구간(감물리고개-만어산-청룡산-낙동강합수점)트랙

영축3(감물고개-낙동강합수점)산정.gpx
0.28MB

 

영축지맥3구간(감물리고개-만어산-청룡산-낙동강합수점)주요지점 이동시간

     ※ 06:20 경남 밀양시 단장면 감물리 산74-5 감물리고개 산행시작

         06:42 ×608m 

         06:56 점골고개 임도

         07:01 ×519.4m

         07:27만어산(▲670m)

         07:51 만어현 임도 

         07:53 ×522m 

         07:56 ×535m/산성산갈림길

         08:12 ×547m(만어봉) 

         08:28 ×370m 

         08:49 솔티고개 

         08:51 ▲258m 

         09:06 활공장(×320m)

         09:28 ×360m 

         09:32 청룡산(×362.8m) 

         09:42 청룡산 ×354m

         09:52 ▲323.2m 

         10:04 새나루 고개

         10:13 ×248m 

         10:22 ×285m(헬기장)

         10:37 ×327m 

         11:01 미전고개 

         11:29 ▲196.1m

         11:32 무월산(×205.8m) 

         11:37 ×202m 

         11:51 ×198m 

         12:11 거족고개 

         12:43 매봉산갈림길(×229m)

         12:49 ×222.6m 

         13:11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리 낙동강교 합수점 산행종료 

영축지맥3구간(감물리고개-만어산-청룡산-낙동강합수점)산행지도

영축3-1(감물고개-청룡산)
영축3-2(청용산-미전고개)
영축3-3(미전고개-낙동강교/지맥끝)

산행메모

 

새벽 05시에 모닝콜이 울리고, 저녁에 대충 휑구어 놓았던 어제 입었던 옷등을

배낭에 챙겨 넣고는 숙소 맞은편에 있는 CU 편의점에서 어제 산행후에 산악회에서

남은 밥을 갖고온 것과 컵라면으로 아침을 챙겨 먹은후 바로옆의 삼랑진역앞에

대기중인 택시(17,000원)를 타고 감물리 고개로 향합니다.

택시요금 미터기계 사용을 하지 않고, 삼랑진 택시들이 정해 놓은 협정가격이란다.

감물리 고개로 가는 버스는 없고, 울며 겨자 먹기식이였지만 그것도 현금을 주면 좋겠다고 하네요

조금 늦게 산행을 시작해도 좋겠지만...산행후에 귀가 할 삼랑진역을 정차하는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가 13:19, 14:12, 19:00 라 14:12에 삼랑진역을 출발하는 열차를

타기 위해서였다. 오늘 걷게될 영축지맥의 3번째 구간은 감물리고개를 출발하여, 만어산(670m)

솔티고개, 활공장(320m), 청룡산(354m), 새나루고개, 무월산(20-5.8m), 222.6m,을 지나

지맥끝인 낙동강철교 있는 곳까지로 거리 약16.5km이고, 산의 높이도 많이 낮아졌지만

 오르내림이 반복되어 생각보다 조금은 힘든 구간이였다.

06:20   삼랑진역앞에서 택시를 타고 경남 밀양시 단장면 감물리 산74-5 감물리고개에 도착

옹벽위의 산길로 오르지 말고, 좌측의 임도를 따라 "선우사" 입구까지 간후에 산길에 오릅니다.

감물리 고개에서 약2분정도 임도를 따라 가면 선우사 입구에 닿고

묘지로 향하는 세멘트 계단을 따라 오르며 산길에 오릅니다.

묘지를 지나면 가파른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며 바위들이 많은 능선을 오르고..

아침 햇살이 나무사이로 환한 빛을 발산하고, 솔내음 향이 산길에 퍼지는데

산행 초반 부터 숨을 헐떡이며 608m봉을 향해 한참을 급경사 등로를 오릅니다.

06:42  지맥 등로에서 약50m정도 떨어져 있는 608m봉에 오릅니다.

608m봉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안되고,

약50m정도 다시 되돌아 내려와 좌측으로 지맥이 이어집니다.

06:56   608m봉에서 약10여분을 내려오면 점골고개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를 건너 무명봉(519.4m을 향해 오릅니다.

07:01   점골고개 임도에서 약5분을 오르면 519.4m봉에 닿고,

영축지맥 마루금은 급 좌측으로 휘어져 만어산으로 향합니다.↓

만어산으로 향하는 능선에서 바라본 산아래로 펼쳐지는 운해 모습이 멋지네요

만어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몇개의 무명봉을 오르내리게 되네요

만어산으로 오르는 무명봉에서 바라본

밀양시 단장면 법흥리, 안법리 방향의 운해

만어산 오르기 직전에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고...

07:27   산행시작 1시간5분 걸려 만어산(▲670m)에 도착합니다.

만어산은 경남 밀양신 단장면과 삼랑진읍게 걸쳐 있는 산으로

산자락에 만어사라는 절이 있어 만어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정상부로 부터 해발 500m까지는 경사가 25º를 넘는 급경사를 이루나

해발 200m에 이르면 경사는 완만해진다.

여지도서 에서 만어산과 관련된 전설을 소개하고 있는데...

가락국을 세운 수로왕때 이나라의 옥지라는 연못에 살던 독룡과 만어산에 살던

나찰녀(불교에서 말하는 사람 잡아먹는 귀신)가 서로 사귀면서 번개와 우박을 내려

4년동안 농사를 망쳤다. 수로왕이 주술로써 이들의 악행을 막고자 하였으나

여의치 못하자 부처에게 설법을 청하여 이들에게 오계를 받게 하였으며

이때 동해의 수많은 고기와 용들이 불법에 감동을 받아 만어산으로 모여들어

돌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지금의 만어사 앞의 어산불영이라고 한다.

이바위는 두드리면 맑은 쇳소리를 내었고, 특히 서북쪽의 큰 바위는 용왕의 아들이

변해서 된것이라고 전하는데 멀리서 보면 부처의 모습이 나타나고 가까이서 보면

그 모습이 사라진다고 한다. 만어사의 삼층석탑은 보물제466호로 지정되어 있다.

만어산(▲670m/밀양21/1992재설)

만어산에서 바라본 밀양시 삼랑진읍 방향의 운해

그리고 낙동강 건너편의 무척산

만어산에서 바라보이는 영남알프스 능선

재약산, 천황산, 능동산,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조망

만어산에서

만어산에서

만어산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며 잠시 쉬었다가 앞으로 진행하면

SK 이동통신 만어기지국 건물을 지난후에 포장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이동통신 기지국 앞쪽으로 보이는 밀양시 단장면 법흥리, 안법리쪽 운해 풍경

구불거리며 내려가는 포장도로를 따르다가 직진으로 산길을 내려가고

07:51   만어현 임도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영축지맥은 만어현 임도삼거리를 횡단하여 산으로 오릅니다.

07:56    만어산 현위치번호 밀양 만어-8 표지목이 있는 곳에 닿고,

산성산 갈림길이기도한 이곳에서 급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독도주의)

만어산 현위치 표지목을 지난후에 안부로 내려가면서는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안부를 지나면 잡목이 많은 급경사 오르막 등로를 힘들게 오릅니다.

08:12  영축지맥 547m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봉에 닿고

영축지맥은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데...

또 다른 나무에 547m봉을 만어봉이라고 쓴 산패가 붙어 있네요

547m봉을 만어봉이라고도 부르나 봅니다.

547m봉을 지난후에는 지맥 능선은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잘가꾸어 놓은 묘지를 지나고...

묘지 앞쪽으로 보이는 운해 풍경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르내리며 커다란 바위가 있는 무명봉을 지납니다.

바위봉 우측으로 밀양시 삼랑진읍의 벌판과 그 뒤 자씨산(?)도 보이고.....?

계속해서 잡목이 많고, 등로 희미한 능선을 내려갑니다.

솔태고개 닫기 직전에 조망하기 좋은장소에 잘만들어 놓은 쉼터에서 쉬어갑니다.

삼랑진읍 용성리  벌판, 우측에 부산대학교  밀양켐퍼스와고...

그  뒤로 자씨산, 좌측으로 종남산 등이 보이네요

08:49     쉼터에서 쉬면서 조망을 즐긴후에 내려서면

넓은 임도가 지나는 밀양시 삼랑진읍 청학리에 있는 솔태고개에 닿게 됩니다.

임도 주변의 풀을 베는 인부들의 예초기 소리가 요란하네요

솔태고개에서 교통표지판을 지나 좌측 산으로 올라 영축지맥을 이어갑니다.

솔태고개에서 산길로 들어서 약20m쯤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258m봉에 닿습니다.

258m봉의 삼각점(밀양400/1998재설)

영축지맥은 258m삼각점을 지나면 넓은 임도를 따라 오르게 되고

넓은 임도는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듯한 활공장까지 이어집니다.

활공장으로 오르는 길에 만난 들국화

09:06    솔태고개에서 임도따라 약15분을 오르면 활공장에 도착합니다.

봉우리 정상부에는 잡초가 많은 것으로 보아 사용되지 않는것 같았고

전방으로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활공장에서의 삼랑진읍 상남면 과 우측의 밀양시 조망

활공장을 지나면 풀이 우거진 등로를 지나며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청용산으로 향합니다.

09:32    청룡산(362.8m)에 닿습니다.

시글널이 많이 붙어 있고, 작은 청용산 산패가 있어 청룡산인줄 알았네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능선봉입니다.

영축지맥은 청용산에서 급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청용산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 안부를 지나고

다시 경사의 등로를 오르면 산정상부에 부드러운 사초가 깔려 있는 능선을 오르고...

09:42    영축지맥 청용산 354m 준.희 표지판이 붙어 있는곳에 오른다.

국토지리정보원지도의 청용산(362.8m)는 방금전에 지나왔는데...이곳 산패는 ?

09:52    청용산354m표지판이 있는 봉에서 약3분쯤 진행하면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323.2m 삼각점봉에 닿습니다.

323.2m삼각점(밀양303)

삼각점봉에서  되돌아나와 우측으로 휘어져 내나루 고개로 내려갑니다.

새나루 고개로 내려가는 등로 앞쪽으로 올라야할  326.9m봉 능선도 보이고..

10:04   2차선 차도가 지나는 새나루고개에 도착합니다.

좌측의 삼랑진읍 미전리와 우측의 용전리를 이어주는 고개인데...

새나루 고개 이름에 대한 자료가 없어 궁굼합니다.

영축지맥은 도로를 건넌후 산불조심 표지판이 보이는 좌측으로 오릅니다.

새나루고갯마루에 있는 밀양 국민보도연맹 사건 희생지 안내판

새나루고개에서 산길로 들어서 경사의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잡목과 풀이 우거져 있고, 등로도 희미한 급경사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10:13  새나루고개에서 잡목우거진 희미한 산길을 오르면 248m의 무명봉에 닿고

계속해서 희미한 등로를 따라 고도를 높이며 오릅니다.

10:22   넓은 헬기장이 있는 약285m봉에 닿고...잠시 쉬어갑니다.

10:37    헬기장을 지나서도 계속해서 고도를 올리며 올라서면 326.9m봉에 닿고.

영축지맥 327m 준.희님 산패가 반기네요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곳에서 조금더 진행하면

실제 326.9m봉에 닿는데...칡넝쿨이 많이 우거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칡넝쿨을 지나내려가면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326.9m봉에서 미전고개로 내려가는 등로는 아주 희미하여

길찾는데 애로가 많은 곳입니다.

326.9m봉에서 내려가면 포장임도를 만나고

포장임도를 내려가면 감을 따고 있는 과수원을 지납니다.

감 과수원을 지난후 미전고개로 내려가는 앞쪽으로 보이는 올라가야 할 196.1m삼각점봉

미전고개와 접속하는 삼거리... 우측이 미전고개 입니다.

11:01   미전고개에 도착합니다.

삼랑진읍 미전리에 있는 고개라 미전고개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이곳에서 영축지맥 196.1m봉으로 오르는 길 찾기가 애매합니다.

위의 사진은 미전고개 풍경인데...

좌측 옹벽위로 희미한 등로가 보이고, 트랙도 같은 곳이라 따라 오릅니다.

길도 없고, 가시나무가 온몸을 찌르고... 과수원의 울타리가 막고 있네요

들어왔으니...울타리를 3번을 넘으면서 직진으로 오릅니다.

나중에 산행하실때 이길을 택하지 않기를 추천하고..참고로

미전고개 넘어서 조금더 진행하면 정상적인 등로가 있을듯 하네요...

어렵게 과수원안으로 들어서니 보기 어렵다는 고구마꽃을 발견합니다.

고구마꽃

과수원을 빠져나오면 풀이우거진 비탈을 오르고...

196.1m봉으로 오르는 뚜렷한 등로를 만납니다.

아마도 미전고개를 지나 삼랑진읍 미전리 공덕암쪽에서 올라오는 등로인듯...

11:29    뚜렷한 등로을 따라 오르면 196.1m삼각점봉에 닿습니다.

196.1m 삼각점

11:32   삼각점이 있는 196.1m봉에서 약3분쯤 더 오르면

205.8m의 무월산에 닿게 됩니다.

무월산 정상은 산패하나 제대로 붙어 있지 않았고..

산에 대한 자료도 찾지 못했습니다.

11:37    무월산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약5분쯤 더 진행하면

202m의 무명봉을 지나고..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게 됩니다.

202m봉을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등로 우측의 나무사이로

밀양강과 낙동강이 보이네요

11:51    해발 198m의 무명봉에 내려서고...

198m봉을 지난후 우측으로 휘어져 잡목과 풀이 우거진 희미한 산길을 내려갑니다.

198m봉에서 거족고개로 내려가는 등로 앞쪽으로 보이는

올라야할 229m봉...저곳도 오를때 애를 먹게 되는 봉우리 입니다.

12:11    2차선 차도의 1022번도로가 지나는 거족고개에 내려섭니다.

삼랑진읍 삼랑리와 미전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삼랑리의 자연부락인

거족마을 이름을 따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거족마을은 큰제비가 지켜주는 마을이라고 하여 동네이름을 큰제비라고

한것이 거제비가 되었고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거젭 또는 거족으로 바뀌었다네요

거족고개에 있는 버스정류장

1052번 도로의  "거족" 버스정류장 맞은편의 파란철대문을

통과하여 매봉산 갈림봉인 229m봉에 오르도록 트랙이 되어 있네요

그런데...파란철대문앞에는 사유지이니 출입금지와  CCTV 녹화중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 훗날 다니기에 어려울것 같네요

사유지 주인이 없어 대문기둥옆으로 통과하여 산으로 오릅니다.

그러나 훗날 산행하실 산우님들은 거족고개 우측으로 진행하여

삼랑리 거족마을쪽에서 229m봉을 오르는 등로를 이용하기를 추천합니다.

묵은 밭인듯..풀이 우거진곳을 지나면 임도를 따라 갈짓자로

산중턱까지 올라 급경사 비탈을 오르면 희미한 등로를 만나게 됩니다.

12:43   거족고개에서 약30여분을 아주 힘들게 오르니

지도상 229m봉으로 표시된 매봉산갈림봉에 도착하고...

좌측으로는 매봉산 가는 등로이고, 영축지맥은 우측입니다.

229m봉에서 잠시 내려갔다가 오르면 222.6m봉에 오르고..

영축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222.6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오는등로 앞쪽으로 보이는 낙동강 풍경

영축지맥은 중앙의 능선이 아닌 우측의 능선을 지나 좌측으로 내려가

낙동강과 밀양강이 합수되는 곳에서 산줄기를 강물에 잠기며 맥을 다하게 되고

강건너 우측으로는 작약산이 앞쪽으로는 김해의 무척산이 조망이 되네요

영축지맥을 조망하며 내려가면 감나무 과수원안을 통과하는데..

앞쪽으로 보이는 농막앞에서 우측의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감나무 과수원을 빠져나오면 임도 건너편으로 영축지맥의 마지막 능선이 보입니다.

건너편의 과수원안의 농로를 따라 능선에 오르고, 능선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능선에 오르면 산꾼들도 다니지 않은듯..길이 없고, 도깨비 풀이 옷에 엄청 달라 붙습니다.

보이는 능선을 가지 말고, 포장도로 따라 합수점으로 바로 가기를 권장합니다.

포장도로를 내려가면 도로 좌측으로 삼랑진배수지를 지나고...

배수지를 지나면 앞쪽으로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철교가 보이고...

철교아래에서 그간 걸었던 영축지맥 종주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지맥끝지점....낙동강을 건너는 철교가 보이네요

13:11    낙동강 표지판과 낙동강 철교 아래서  우측의 밀양강이 낙동강에

합수하고, 영축산에서 이곳까지 도상거리 45.8km을 뻗어온 영축지맥 산줄기도

그 여맥을 강물에 잠기는 것을 보며 영축지맥 종주 산행을 마칩니다.

낙동강철교 아래서 바라본 삼랑진교와 그뒤로 보이는 무척산

산행이 끝나고 14:12 삼랑진역에서 서울가는 무궁화호를 타기위해 삼랑진역으로

가야하는데, 거리가 3.2km나 되고, 버스가 없어 택시를 타기로 한다.

삼랑진 택시 전화번호 055-353-8255 로 전화를 거는데 연결이 되지 않는다.

삼랑진역에 미리 도착하여 표도 사고, 대충이라도 씻고 옷을 갈아 입어야 하는데...

몇번의 시도 끝에 전화 연결이 되었다.

전화연결이 잘 안되는 사연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은 없고,

운행 안하는 기사님들이 전화를 받는다고 한다. 기사가 모두 운행중이면 전화를 받을수 없다네요

삼랑진역 14:12 무궁화호는 서울까지 가는 좌석이 없어 동대구역(차비3,100원)에 도착(15:01)후

동대구역에서 15:07 출발하는 KTX열차로 환승하여 서울역에 16:50 도착하는

열차표를 간신히 구매하였고(차비30,400원)...

이후에는 동대구에서의 열차 환승하는 시간도 여유롭게 진행되었고 서울역에 잘도착했다.

10월18일 부터 약2주 동안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 영축지맥2구간 산행후

다음날 연속하여 영축지맥 3구간 산행을 하여 영축지맥을 졸업하게 되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영축지맥 2, 3구간의 연속 산행을 할때 동행하며 고락을 함께 했던

가을동화님께 영축지맥 졸업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