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지맥2구간(내석고개-뒷삐알산-배태고개-매봉산-금오산-감물고개)산행
♧ 산행일시 : 2021.10.14. 목,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뉴마포산악회 영축지맥팀
♧ 산 행 지 : 경남 양산시 상북면
♧ 산행구간 : 내석고개-뒷삐알산-배태고개-매봉산-금오산-당고개-감물고개
♧ 산행거리 : 21.59km
♧ 산행시간 : 6시간52분(11:21~18:14)
♧ 영축지맥2구간(내석고개-금오산-감물고개)산행기록
♧ 영축지맥2구간(내석고개-금오산-감물고개)트랙
♧ 영축지맥2구간(내석고개-금오산-감물고개)주요지점 이동시간
※ 11:21 경남 양산시 상북면 내석리 내석고개 삼거리 산행시작 →
11:40 ×762m무명봉
11:47 에덴밸리삼거리
11:52 뒷삐알산(▲827.7m/급우틀)
12:01 골프장진입
12:20 ×750m봉
12:32 습지삼거리(우틀)
12:37 습지초소삼거리/우측임도진행
12:45 에덴밸리 입구
12:56 에덴밸리스키장리프트타는곳(급우측)
13:08 1051번 도로에서 좌측산길
13:19 이동통신탑원동면5
13:29 ×690m
13:45 ×709.5m
14:07 ×555.5m
14:16 배태고개(69번2차선도로)
14:56 ×693m(급좌틀)
15:18 매봉산(▲755m)
15:40 HP×760m/급우틀
15:56 ×770m/좌틀
16:17 금오산 임도
16:27 임도끝에서 좌측산길(차단시설)
16:51 금오산(×766m)
17:01 약수암입구임도횡단
17:06 ×650m
17:19 임도
17:24 ×550m
17:34 당고개(감물리버스정류장)
17:56 구천산 갈림삼거리(좌측구천산/우측 감물리고개)
18:08 ×520m
18:14 경남 밀양시 단장면 감물리 산74-5 감물리고개 산행종료
♧ 영축지맥2구간(내석고개-금오산-감물고개)산행지도
산행메모
새벽 5시15분에 부천의 집을 나선후 서울 합정역8번출구에서 06:30분에
출발한 버스를 타고 영축지맥2번째 구간의 산행 들머리인 양산시 상북면 내석리의 내석고개에
6시간만인 11시20분에 도착... 조금은 불편한 좌석으로 넘 지루하고 긴 시간이다.
영축지맥2구간은 내석고개를 출발하여 뒷삐알산과 에덴밸리CC 를 지나고 매봉산(×755m)
금오산(760.5m), 구천산 갈림봉을 지나 감물고개까지 약 21km를 조금 넘는데
서울 도착시간이 늦으면 마지막 전철이 끊길가봐 산행시간은 빠듯하게 6시간을 주는데...
산행 속도를 시간당 평균 3.5km정도는 걸어야 할듯..괜스레 마음도 바빠진다.
♥
11:21 경남 양산시 상북면 내석리에 있는 고개라 내석고개라 부르는
임도 삼거리 우측의 잡목이 우거진 산길로 들어서며 산행을 시작한다.↓
내석고개에서 약20여분을 급경사의 오르막의 산길을
올라가면 약762m의 무명봉에 닿는다.
이후 완만하게 고도를 다시 올리며 약간 좌측으로 휘어져 간다.↓
11:47 760m무명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약7분쯤 오르면
에덴 삼거리에 닿게 되고, 뒷삐알산 정상 방향으로 갑니다.
경남 양산시 원동면 어실로 1206번지에 위치한 에덴밸리 리조트는
골프장, 콘도, 스키, 루지, 카트레이시, 버기카, 서바이벌등을 갖추고 있다고 하며
2021년10월에는 루지와 레포츠 타운은 휴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에덴밸리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약5분정도 진행하면 뒷삐알산에 닿게 됩니다.↓
11:52 작은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뒷삐알산(927m)에 오릅니다.
비탈을 경상도 사투리로 삐알 이라고 부르는데... 뒤비탈산이라 해석해야 할듯...
우측으로 에덴밸리CC가 보이고 가야할 마루금등 조망이 좋네요↓
뒷삐알산(927m/밀양424/1998재설)삼각점↓
뒷삐알산 우측으로 보이는 풍경...
골프장을 빙둘러서 풍력발전기가 있는 곳을 지나 우측으로 지맥능선입니다.↓
영축지맥은 뒷삐알산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게되는데....
처음에는 간벌목과 잡목이 발길을 잡지만 조금더 진행하면 뚜렷한 등로를
만나고..에덴밸리 CC까지 이어집니다.↓
뒷삐알산에서 내려오면 에덴밸리CC에 닿게 되고,
골프를 치는 사람들이 있어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서
좌측으로 골프장 카트길을 따라 매점방향으로 오릅니다.↓
매점에서 좌측으로 산길에 올라 매점뒤의 능선을 따라 산길을 오르게되는데
등로도 희미하고 잡목과 풀이 우거져 있어 힘들게 오릅니다.↓
골프장 매점 뒤의 능선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뒷삐알산 풍경↓
12:20 골프장 매점뒤의 능선을 힘들게 올라서면 무명봉 약750m에 오르고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750m무명봉에서 내려가면 습지보호지역 표지목을 만나고...↓
나무기둥에 로프를 매어 울타리를 만들어 놓은 "습지보호지역 "을 만나고...↓
습지보호지역을 따라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며 진행합니다.↓
두번째 습지보호지역 울타리가 있는 곳을 지나고...↓
12:29 약765m봉에 오릅니다...정상부에는 묘 가 있네요↓
765m의 묘지봉에서 내려오면 전망바위를 만나게 되고..↓
전망바위에 올라 잠시 조망을 해봅니다.↓
조망바위 위에서 바라본 가야할 영축지맥 마루금은, 풍력발전기가 있는 곳입니다.↓
12:32 조망바위에서 조망을 즐기고 다시 등로 따라 내려오면
습지 삼거리에 도착하고,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습지삼거리 우측으로 내려가는 등로 풍경↓
12:37 습지보호지역 감시초소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하고,
영축지맥은 삼거리에서 우측의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습지초소 삼거리에서 우측의 비포장 임도를 오르고...↓
완만하게 언덕을 올라서면 풍력발전기가 있는 곳을 지나고....
앞쪽으로도 풍력발전기가 보이고...계속해서 포장도로따라 걷습니다.↓
풍력발전소 건물앞을 지나고...↓
에덴밸리 리조트 입구도로에 내려섭니다.↓
12:45 에덴밸리 리조트 입구를 지나고..↓
에덴밸리 입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임도 따라 스키장리프트타는곳으로 향합니다.↓
스키장리프트 타는곳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에덴밸리 리조트 풍경↓
12:56 에덴밸리 스키장 리프트타는곳에 도착하고,
영축지맥은 좌측의 하얀컨테이너 건물을 지나 우측으로 가게 됩니다.↓
좌측에 1051번도로와 우측 스키장의 경계능선을 따라 지맥을 이어갑니다.↓
산꾼들이 많이 지나 다닌듯 뚜렷한 등로를 따라 도로와 스키장 경계능선을 걷습니다.↓
능선이 1051번도로아 만나고..지맥은 우측 포장 임도따라 무명봉을
올랐다가 다시 도로와 만나게 되기에...계속 도로 따라 진행합니다.↓
13:08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무명봉을 지난후에는
도로를 따르지 않고, 좌측 소나무 묘목사이로 산길을 내려갑니다.↓
도로에서 산길로 들어선후 약5분을 산길을 내려오면
다시 도로와 만나게 되는데, 도로 좌측의 억새 우거진 산길을 오릅니다.↓
도로 좌측의 억새 우거진 산길을 따라 올라 앞쪽으로 보이는
이동통신시설물이 있는 곳으로 오릅니다.↓
13:19 SK 이동통신시설물 원동면5 있는곳을 지나고...↓
SK이동통신탑을 지나면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오릅니다.↓
13:29 690m의 무명봉에 오르고...
이곳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13:45 690m봉에서 휴식을 갖은뒤에 약5분정도 완만하게 오르면
지도상 고도표시된 709.5m봉에 닿습니다.↓
705m봉에서 고도를 낮추며 약10여분을 내려가고...↓
13:56 안부를 지나고...다시 고도를 높이며 오릅니다.↓
안부까지 낮추었던 고도를 다시 올리며 오르고...↓
14:07 555.5m봉에 오릅니다.↓
555.5m봉을 지나면 등로는 배태고개로 내려가게 됩니다.↓
14:11 555m봉과 배태고개 중간지점에서 산불감시초소를 만나고...↓
산불감시초소를 지나서 우측으로 다시 급경사 등로를 내려가고...↓
배태고개에는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공적비가 하나 보인다.
원동면 배태마을에서 산너머 배내골 초입의 대리 고점마을로 이어지는
배태고개는 과거 길이 좁고 험난하여 주민들이 배내골로 넘어가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였는데, 이런 어려움을 걱정했던 1970년대 당시 손기현 원동면장이
이곳 출신 육군참모총장 서종철대장에게 건의하였고, 서대장은 고광도 군수사령관에게
지원요청하여 험난했던 고개는 쉽게 통행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비되었다.
이러한 공을 세운 사람들을 기리기위해 배태고갯마루에 공적비를 세웠다고 한다. ↓
14:16 69번 2차선 도로가 지나는 배태고개에 내려섭니다.
배태고개는 경남 양산시 원동면 대리와 영포리 사이에 위치한 고개로서
고개 북쪽으로 밀양시와 경계하고 서사면에서 영포천이 발원해 남류하며
고개로 69번 지방도가 지나간다.
조선지지자료(양산)의 하서면 어포동(현 원동면 영포리)에 있는 고개로 이현을 기재하고
한글로 뵛퇴라고 병기하였고 또한 조선지형도(밀양)에 현재 영포리 배태마을이
이현마을로 표기되어 배태고개가 이현이라고 불린것을 알 수 있다.
영축지맥은 도로를 건너 급경사의 산길을 다시 오른다.↓
배태고개에서 급경사 산길을 올라서면
신설된 포장 임도를 만나게 되고, 임도를 건너 다시 급경사 산길을 오릅니다.↓
급경사 산길을 올라서면 다시 두번째 비포장 임도를 만나게 되고,
산으로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임도 따라 진행합니다.↓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면 국가지점번호 마마3191 1803이 있는 곳을 지나고↓
14:34 비포장 임도를 버리고, 우측 산길로 산길로 들어서
급경사 등로를 따라 693m봉으로 오릅니다.↓
693m봉 오르는 등로는 급경사로 힘이 듭니다.↓
693m봉 오르기전에 폐헬기장을 지나고...↓
계속해서 고도를 높이며 급경사 등로를 오릅니다.↓
14:56 등로에서 우측으로 약간 벗어나 있는 693m봉에 닿고,
되돌아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매봉산(755m)으로 향합니다.↓
매봉산 오르기전에 무명봉을 하나 지나고...↓
급경사 등로를 올라 매봉산으로 향합니다.↓
15:18 삼각점과 산패, 그리고 작은 돌무더기위에 놓여진 자연석에 매봉산 표석이 보이네요↓
매봉산 소삼각점↓
15:26 매봉산에서 조금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면 746m무명봉에 닿고
746m봉을 지나며 마루금은 우측으로 휘어져 간다.↓
746m봉을 지나며 완만하게 능선을 걷다가 다시 고도를 높이며 오르는데..
산죽이 등로를 덮고 있다.↓
15:40 H.P 760m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곳에 닷습니다.
지금은 잡목이 많이 있지만, 예전에는 헬기장이 였던듯...
영축지맥은 이곳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독도주의)↓
HP760m에서 우측으로 휘어진 지맥은 고도를 낮추며 안부로 내려가고...↓
안부를 지나면 다시 급경사의 등로를 오르고...↓
15:56 770m의 무명봉에 오르고.
지맥 마루금은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770m봉에서 조망되는 금오산(766.1m) 풍경↓
770m봉에서 내려가는 등로는 상당히 위험합니다.
급경사의 등로에다가 간간히 암릉을 내려가야 되네요↓
밧줄이 매어져 있는 암릉구간을 내려가고...↓
암릉을 내려간후 뒤돌아본 풍경↓
계속해서 암릉지대를 내려갑니다.↓
내리막 암릉에서 조망이 좋은 바위를 지나고..↓
16:17 넓은 임도에 내려 서고
우측에 지맥능선이 보이지만, 임도 따라 오릅니다.↓
임도 앞쪽 멀리 올라야할 금오산(766.1m)이 보이네요↓
임도를 따라 오르니 금오산이 점점 가까워집니다.
오르막 경사의 포장된 임도를 오르고...↓
16:27 임도 우측에 차단시설이 보이고
영축지맥은 포장임도에서 좌측의 산길로 올라갑니다.↓
임도에서 산길로 들어서면 급경사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철쭉나무가 많은 급경사 등로에서는 지그재그로 올라갑니다.↓
16:37 땅에다 코를 박고 임도에서 산길을 약10분 정도 힘들게 올라서면
조망바위가 있는 능선에 닿게 됩니다.↓
전망바위에 올라서면 지나온 오뚝하게 솟아있는 770m봉,
그 우측으로 매봉산(754.8m)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 마루금이 보이네요↓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올라야할 금오산쪽 풍경↓
금오산 오르는 정상부쪽은 암릉구간이 이어집니다.
커다란 바위는 좌측으로 우회하여 지나 오르고...↓
암릉의 급경사 등로를 올라가면 금오산에 닿게 됩니다.↓
금오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금오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력발전기가 있는 곳을 지나온 마루금들↓
16:51 금오산(760.5m)정상에 도착합니다.
금오산은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과 양산시 원동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정상이
몇개의 바위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그 자태가 당당하고,
정상에서면 낙동강철교와 무척산 및 천태산 그리고 만어산과 토곡산등이
시야에 들어오고 삼랑진 양수발전소가 들어서면서 만들어진 안태호아 천태호등
인공호수가 아름답게 펼쳐져 보입니다.↓
금오산 정상에서↓
금오산 정상에서↓
금오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매봉산방향의 능선
그 뒤로 멀리 영축산과 신불산등도 조망이 되네요↓
금오산에서 바라본 양산시 원동면 영포마을과 그 뒤로 지나온 풍력발전기가 보이는 마루금↓
금오산에서 바라본 영축지맥의 끝 낙동강쪽 풍경↓
금오산에서 바라본 좌측의 천태산과 천태호 풍경
양산시의 천태산은(630.9m) 천성산과 영축산과 함께 양산시의 3대 명산중의 하나로
중국의 천태산과 모양이 흡사하여 천태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천태산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강의 낙조는 성을 자아낼만큼 아름다우며
남쪽에 위치한 천태각(천태정사)에서 용연폭포에 이르는 30여리의 계곡은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맑고 깨끗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고 한다.↓
금오산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며 잠시 쉬었다가
급경사의 내리막 등로를 약6분정도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약수암 입구 임도에 닿기전에 지나야 하는 잣나무 숲길↓
17:01 약수암 입구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를 횡단하여 다시 산길에 오릅니다.↓
임도를 건너면 다시 가파른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고..↓
17:06 650m무명봉을 지납니다.↓
650m무명봉을 지나면 바위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능선을 만나고..↓
또 다시 잣나무 숲을 지나고...↓
17:19 포장임도를 만납니다.↓
임도를 따라 조금 걷다가 좌측 산길로 내려가고..↓
17:24 무명봉을 너머 다시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17:34 커다란 당산나무가 있는 당고개 도로에 내려섭니다.↓
포장도로가 지나는 당고개 풍경
이곳은 미양시의 단장면 감물리에 있는 고개로 감무리 오치 마을에서
경북 청도군 매전면 내동으로 통하는 고개이름으로
옛날에 고개 아래에 당집이 있었다고 하여 당고개라고 했고,
내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라 하여 내동고개라고도 부른다.
가을이라 낮의 길이가 많이 짧아져 벌써 주변이 어둑해지는듯...
지맥은 도로를 건너 표지판쪽으로 오른다.↓
당고개에 있는 버스정류장 이름은 감물리로 표기되어 있다.↓
당고개를 지나면 초입은 넓은 임도를 따라 완만하게 오르다가
막바지에는 급경사의 오르막 등로를 구천산 갈림길 까지 오르게 된다.↓
20km를 걸었고, 산행 막바지라서 오르막 등로를 아주 힘들게 오릅니다.
산에 나무가 우거지고, 해가 지고 있어 그런지 어둑어둑해 지네요↓
17:56 구천산 갈림길 581m에 도착하는데... 어둠이 깔려 등로가 희미하게 보여집니다.
좌측은 구천산오름길이고,
산행 종착지인 감물리 고개는 우측으로 내려가는 곳입니다.
구천산(620m)은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 있는 산으로 가보고도 싶었지만
오늘은 귀가 시간에 맞추기 위해 부지런히 종착지로 가야합니다.↓
18:08 구천산 갈림길에서 내려가던 등로가 다시 고도를 높이고
해발 520m의 암봉에 오릅니다.
잠간의 오름길이지만 산행 막바지라 많이 힘이 드네요↓
이미 해는 서산으로 넘아갔고, 어둑한 산길을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18:14 어둠이 내린 감물리 고개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칩니다.
이곳 감물리 고개는 밀양시 단장면 서남쪽에 자리한 감물리에 있는 고개로
삼랑진읍 행곡리와 경계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
산행이 끝나면 고속도로휴게소에서 떠온 물로 하루종일 땀에 젖은 몸을 대충이라도
씻은후 식사를 하고, 귀경길에 오르게 되는데, 오늘은 산행 종료시간이 늦어져
귀가를 서두를수밖에 없어 아직 도착하지 않은 산우들이 올때까지 먼저 식사를 하란다.
긴 산행으로 많이 지쳐 있어 밥맛이 나지는 않치만 몇숟갈 떠보다가 말았다.
다음주 부터 알바 할일이 2주정도 있어서 다음주에 하게될 영축지맥3번째 구간을
오늘밤 삼랑진읍에서 자고, 낼 이른 시간에 산행을 한후에 집으로 갈 계획을 하고 왔기에
씻는 일은 숙소에서 하려고 짐을 정리했다. 산악회 버스가 삼랑진읍에 날 내려주고
귀가하는 산우들이 서울의 전철 막차가 끊기기 이전에 도착하려고 횡하니 떠난다.
삼랑진역앞의 부강장 여관에 여장을 풀었다.
부강장 여관 숙박비 25,000원, 여관에 들어가 따끈한 물로 몸을 씻은후
저녁을 먹기위해 근처의 음식점을 찾았으나 일찍 문을 닫은곳이 대부분이였고,
마침 문을 막 닫으려는 백반집에서 간신히 저녁을 먹은후 숙소에 돌아와
05:20분에 모닝콜을 해놓고 잠들었다.
낼 산행은 감물리고개에서 06시에 시작하여 13시 즈음에 끝내고
14시12분 무궁화호로 귀가 하려고 한다.
산행이 계획한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어 무사 귀가 할수 있기를 바램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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