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지맥1구간(지산리-영축산-함박등-죽바위등-시살등-오룡산-염수봉-내석고개)산행
♧ 산행일시 : 2021.10.07. 목,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뉴마포산악회 영축지맥팀
♧ 산 행 지 : 경남 양산시 화북면
♧ 산행구간 : 지산만남의광장 - 영축산 - 함박등 - 죽바우등 - 시살등 - 오룡산 - 염수봉 - 내석고개
♧ 산행거리 : 16.19km(접속 2.6km포함)
♧ 산행시간 : 5시간52분(11:21~17:13)
♧ 영축지맥1구간(지산리-영축산-내석고개)산행기록
♧ 영축지맥1구간(지산리-영축산-내석고개)트랙
♧ 영축지맥1구간(지산리-영축산-내석고개)주요지점 이동시간
※ 11:21 경남 양산시 화북면 지산리 지산만남의광장 산행시작
12:17 취서산장
12:58 영축산(▲1,081m)
13:09 ×1,059.9m(추모비)
13:35 함박등(×1,051.9m)
13:50 채이등(×1,015m)
14:10 죽바위등(×1,064.4m)
14:19 ×966.5m
14:25 한피기고개
14:31 시살등(×981m)
14:42 ×917m
14:48 통도사임도갈림길안부
15:03 암봉밑 동굴
15:13 ×952m
15:28 오룡산(×945m)
15:47 ×814m
15:49 도라지고개(임도)
15:57 ×822m
16:09 임도
16:19 ×715m
16:31 임도(좌측 염수봉 등로)
16:52 염수봉(▲816.1m)
17:01 포장임도
17:13 경남 양산시 상북면 내석리 내석고개 산행종료
♧ 영축지맥1구간(지산리-영축산-내석고개)산행지도
산행메모
아름다운 알프스를 닮은 영남알프스에 속해 있는 영축지맥 산행을 나선다.
가을이면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영남알프스에 오를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이는데
단풍은 아직 이른 가을 초입이지만...영남알프스의 부드러운 산능선 마다 억새가 피어 있겠지..
오늘 시작하는 영축지맥(靈鷲枝脈)은 낙동정맥의 영축산(1,081m)에서 남쪽으로 분기해서
시살등(980.9m), 염수봉(816.1m), 배태고개, 금오산(765m), 구천산(630m), 만어산(669.6m),
청용산(354.2m), 매봉산(283.7m)을 지나 밀양강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두물머리인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리 상부마을에서 그 맥을 다하는 45.8km의 산줄기인데
서쪽과 북쪽에는 백운천, 단양천, 배내천, 국정천, 동천 등이 밀양강으로 흐르고,
동쪽과 남쪽에는 양산천, 선장천, 영포천, 원동천 등이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영축지맥 종주 산행을 뉴마포 산악회에서는 3구간으로 나누어 종주 하기로 하였으며
그 첫산행은 양산시 화북면 지산리 지산만남의 광장을 출발하여 영축지맥의 분기점인
영축산(1,081m)에 오른후 남쪽으로 발길을 옮겨 함박등(1,051.9m), 채이등(1,015m),
죽바위등(1,064m), 시살등(981m), 오룡산(945m), 염수봉(816.1m)을 지나 내석고개까지
접속거리 포함 약16km의 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서울 출발 4시간40분을 소요, 지산 만남의 광장에 도착하니 11시가 훌쩍 넘어섰다
♥
11:10 영축지맥의 분기점인 영축산에 오르는 곳은 몇군데 있지만
양산시 화북면 지산리의 지산만남의 광장에서 오르는게 거리가 제일 짧은듯 하다.
지산리는 정족산과 영취산 사이의 골짜기에 위치하여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마을 가운데로 양산천이 흐르는 포강못, 중리못등이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의
농촌마을이고, 자연마을로 지산골(지산), 독잣골(독자곡), 부돗골, 본지산(당뒤,당후),
서리(당전,당앞), 잔방골(잠암곡), 중마을(평산)등이 있다.↓
지산만남의 광장 맞은편으로 보이는 지산마을1길을 따라 영축산으로 향합니다.↓
지산만남의광장앞쪽에 있는 영축산 등산로 이용 안내도↓
11:31 지산마을1길 끝에서 축서암 갈림길을 만납니다...
축서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통도사의 울타리 밖에 있는 4곳의 암자(관음암,
보문암,축서암,무량암)중 하나며 통도사에서 북서쪽으로 3km 떨어진 지점에 있으며,
1711년(숙종37)에 창건하였고 지금의 건물은 1863년(철종14) 중수한 것이라고 한다.
사찰 명은 영축산의 옛 이름이 '축서산'이어서 옛 산이름을 회상하여 붙인것으로 추정된다.
선화가(禪畵家)로 유명한 승려 수안(秀眼)이 주지로 있으며, 무의탁 노인들을 돌보는
사회복지법인 '자비원'을 운영하고 있다. 절 중에 된장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정목의 영축산 정상(4.0km)방향으로 오릅니다.↓
축서암 갈림길을 지나 오르면 넓은 임도를 만나고..
갈짓자로 오르는 임도를 따르지 않고, 임도를 건너 산길을 오릅니다.
임도를 건너 산길을 오르고, 다시 또 임도를 만나고..또 산길을 오르기를 반복합니다.↓
12:17 지산만남의 광장을 출발하여 약55분을 급경사의 산길을 오르면
취서산장앞의 이정목에 닿습니다. 취서산장 우측의 등로를 따라 0.8km를
오르면 영축산에 닿게 되는 지점입니다.↓
취서산장 앞에는 등산객들이 잠시 숨을 고르며 쉬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취서산장 의 모습
취서산장은 영축산 남쪽 자락에 위치한 대피소로 옛 이름인 취서산에서 빌려온듯...
취서산장 간판아래에는 나옹선사의 시 한편이 적혀 있고....
산장 아래쪽으로 보이는 풍경을보며 탁자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취서산장에서 바라본 울주군 삼남읍 방향의 풍경↓
취서산장에서 영축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좌,우로 있는데
좌측으로 오르면 약0.7km로 우측보다는 약0.1km 거리가 짧습니다.↓
취서산장을 지나면 오르막 산길의 등로가 갈짓자를 그리며 오릅니다.
지산 만남의 광장을 출발하면서 계속 등로를 오르느라 온몸이 땀으로 젖네요↓
취서산장의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 곳에 닿습니다.
이정목에 영축산이 좌측으로 올라가면 0.2km 남아 있다고 표시되어 있으며,
오르는것을 잠시 중단, 우측 전망바위로 올라 조망을 하고 갑니다.↓
이정목의 방기리 방향으로 약20m쯤 가면 만나는 전망바위...
전망바위에 서면 영축산의 거대한 바위암봉이 올려다 보입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영축산 정상부의 암봉
가지산도립공원 구역 내에 있는 해발 1,059m인 영축산은
일명 취서산이라고도 하며 경관이 수려하여 영남알프스라 불린다.
이 산은 가지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줄기가 능동산에 이르러 두 줄기로 갈라진다.
남서진하는 줄기는 밀양의 천황산에서 제약산으로 이어지고,
동쪽으로 내려와 배내고개를 건너서 남진하는 줄기는 간월산, 신불산을 지난다.
특히 영축산의 첫머리와 연결된 광활한 능선은 억새밭의 천국을 이루고 있다.
산 아래 뻗어있는 계곡은 통도사 주변 암자와 연결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은 코스이며,
영축산 통도사는 양산8경의 제 1경이다. 그밖의 8경으로는 천성산, 내원사계곡,
홍룡 폭포, 배내골, 천태산, 오봉산 임경대, 대운산 탑골휴양림 등이 있다.↓
조망바위에서 영축산 정상부의 암봉을 본후에
영축산 정상으로 오르다가 전위봉에서 바라본 영축산 정상부 풍경 ↓
전위봉에서 바라본 영축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뻗어나가는 영축지맥의 마루금 풍경↓
영축산에서 바라본 신불산억새평원→신불산→간월재→간월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의 풍경... 멀리 뒤쪽으로는 가지산과 운문산도 조망됩니다.
영남알프스는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에
높이 1000m 이상 되는 가지산(1,241m), 운문산(1,188m), 천황산(재약산:1,18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고헌산(1,034m), 간월산(1,069m) 등 7개의 산군(山群)이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여졌고, 운문산과 문복산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영남 알프스는 전체 면적인 약 255㎢이며, 사계 모두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가을이면 산 곳곳이 억새로 가득 한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여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축산에서 바라본 울주군 삼남읍쪽 풍경↓
12:58 영축산(1,081m) 정상석이 있는 곳에 도착
영축산은 석가모니가 화엄경을 설법한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에 있던 산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자 표기는 '영축산(靈鷲山)'과 '취서산(鷲栖山)' 두 가지로 표기되지만
이에 대한 한글 표기는 영축산·영취산·축서산·취서산 등으로 표기되어 있어 혼동을 불러 일으켰다.
이 같은 현상은 한자 '취 또는 축(鷲)' 자에 대한 한글 표기의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일반 옥편에서는 '독수리 취'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축'으로 발음하고 있다.
그리고 '취 또는 축' 자가 원래 '축'으로 표기되었다는 근거는 1463년(세조 9)에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법화경언해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산 이름 혼동의 원인은 불교에서 유래된 '축(鷲)' 자를
일반인들이 접하기 쉬운 한자사전의 표기 '취'로 읽기 시작하면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혼동을 피하기 위해 2001년 1월 9일 양산시 지명위원회에서 영축산으로 확정 하였다고 한다.↓
영축산 정상에서↓
영축산 정상에서↓
영축산 정상에서↓
영축산 정상에서↓
영축산 정상에서↓
영축산 정상에서↓
영축산 정상에서↓
영축산(1,081m)삼각점↓
영축산에서 바라본 오늘 걸어야할 영축지맥 능선
억새가 있는 능선을 오르면 1,059.9m봉, 그뒤로 함박등(1,051.9m), 채이등(1,015m)
죽바위등(1,064.4m), 시살등(981m), 오룡산(945m), 염수봉(816m)등이 보인다.↓
영축산 정상에서 영축지맥은 좌측 오룡산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추모비가 있는 1,059.9m봉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영축산 정상부쪽 풍경↓
오늘 걸어야 할 영축지맥의 남성미 넘치는 마루금 풍경을 다시 한번 봅니다.↓
영축산에서 내려오면 안부의 삼거리에서 이정목을 만나고,
좌측은 비로암 방향이고, 영축지맥은 직지니의 오룡산 방향으로 갑니다.↓
1,059.9m봉으로 완만하게 오르는 등로에는 은빛 억새가 바람에 흔들고...↓
파란 하늘과 맞닿은듯한 영축산을 다시한번 뒤돌아 봅니다.↓
억새능선을 오르는 후상님↓
13:09 영축산에서 내려온 안부에서 하늘거리는 은빛 억색능선을 오르면
알수없는 용도의 녹슨 철구조물과 고 김성국 추모비가 있는 1,059.9m봉에 닿습니다.↓
1,059.9m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함박등, 채이등, 죽바위등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 능선 풍경↓
양산시 하북면쪽 풍경↓
함박등으로 가는 등로에서 무명의 암봉을 오르고...↓
로프를 잡고 암릉을 내려갑니다.↓
암릉을 내려가는 앞쪽으로 올라야할 함박등이 뾰족하게 솟아 있네요↓
함박등이 0.4km 거리에 있다는 이정목을 지나고...
함박등 오르는 중간에 앞에 보이는 암봉을 좌측으로 지나고...↓
이런 암봉을 우회하여 지나며 함박등을 향해 고도를 높입니다...↓
현위치 표지목 영축산 2-15 를 만나고....
좌측으로는 극락암으로 가는 길이 있고, 고도를 높입니다.↓
함박등으로 오르는 나무계단을 오릅니다.↓
함박등 오르는 나무계단에서 뒤돌아본 맨앞의 영축산과
그 뒤로 신불산과 간월산이 조망됩니다.↓
13:35 함박등(1,052m)에 오릅니다. 사방으로 일망무제..조망이 좋네요
멀리서 보면 함지박(통나무를 파서 바가지처럼 만든 그릇)을 엎어놓은
것과 같아 붙여진 이름인듯 합니다↓
함박등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재악산과 천황산쪽 풍경↓
함박등에서 바라본 가야할 시살등쪽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 능선↓
함박등 정상에서 계단으로 되돌아 내려가지 않고, 직진의 바위를 내려와
뒤돌아본 함박등 봉우리 풍경...↓
함박등과 우측의 영축산 풍경↓
13:46 함박등에서 급경사 등로를 내려오면 함박재에 닿는데....
이정목에 함박등 으로 표시되어 있네요..시살등 방향으로 갑니다.
함박재를 지나면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올라가고...↓
13:50 함박재에서 약4분정도 오르면 키작은 정상석이 있는 채이등(1,015m)에 오릅니다.
봉우리 이름이 생소하여 자료를 찾아 보았으나 알수가 없네요...↓
채이등에서 내려오는 등로 앞쪽으로 가야할 죽바우등이 뾰족하게 올려다 보입니다.↓
안부로 내려갔던 등로가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오르면
예쁜 색갈로 단풍들어가는 풍경을 만나고....↓
등로는 험하지만 이정목이 잘되어 있네요
오룡산4.1km, 시살등 1.8km 이정목을 지나고↓
죽바위등이 보이는 조망바위를 지나고...↓
죽바위등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지나온 영축지맥능선
채이봉, 함박등, 추모비봉, 영축산 그뒤로 산불산과 간월산 풍경↓
죽바위등 정상부 풍경↓
거대한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지나고...
암봉을 우회하여 오르는 등로..↓
계속해서 암릉을 오릅니다.↓
14:10 죽바우등(1,064m) 정상에 오릅니다
멋진 이름의 봉우리인데...이곳도 지명에 관한 자료를 찾을수 없네요
정상석을 지나 조금더 가면 영축산 방향으로 조망이 터집니다.↓
죽바우등에서 바라본 함박등, 추모비봉,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능동산 풍경↓
죽바우등에서 우측으로 바라본 통도사와 양산시 화북면 일원의 풍경↓
죽바우등에서 바라본 영남알프스의 산군들...
재악산, 천황산, 운문산, 가지산, 문복산, 고헌산....
죽바우등을 내려서면 등로는 육산으로 변하고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14:19 좋은 등로가 직진으로 가는데...
좌측의 지맥능선으로 올라 무명봉 966.5m봉을 다녀오고..
966.5m봉 좌측 아래로 멋진 바위가 보이네요↓
14:25 966.5m봉에서 내려오면 이정목과 현위치표지목이 있는
한피기고개 안부에 닿습니다. 시살등이 0.5km 남아 있네요↓
한피기 고개를 지나면 억새와 잡목이 뒤엉켜 자라고 있는
육산의 완만한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시살등 정상부 능선에 오르면 억새가 군락을 이루어 피어 있고..↓
14:31 시살등(981m)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석과 삼각점, 현위치 표지목이 있고, 조망이 좋습니다.↓
시살등 정상의 이정목↓
시살등에서 뒤돌아본 죽바우등 방향의 풍경↓
시살등 정상부 풍경...↓
시살등에서 바라본 오룡산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 능선↓
시살등을 지나며 지맥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져 능선 사면을 내려가고
이정목이 있는 안부에 도착하고...직진으로 오룡산이 2km를 더 가야합니다
이정목을 지나면 억새가 만발한 능선을 완만하게 올라가고...
14:42 좌측에 지도상 917m봉을 보멵서 능선 사면을 지납니다.
계속해서 완만하게 능선 사면을 따라 안부로 내려가고..
좌측으로 통도사방향 임도 표시가 되어 있는 이정목을 지나 오릅니다.
이정목을 지나면 암봉의 우측 사면으로 오르고...
암봉 사면을 지나며 앞쪽으로 올라야할 966.4m봉을 조망합니다.
이런 암봉 아래를 지나고...
암릉지대를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등로 좌측으로 커다란 암봉 아래 동굴처럼 보이는 곳을 지나고..
좌측으로 966.4m봉을 두고 능선 아래 사면을 지나게 등로가 이어집니다.
능선사면에서 만나는 이정목의 표시를 따라 오룡산 방향으로 좌틀합니다.
15:13 무명봉 952m봉 사면을 지나고...
능선 아래의 사면으로 만들어진 등로를 따라 계속 진행을 합니다.
오룡산으로 가는 능선 좌측으로 보이는 양산시 하북면쪽 풍경
영축지맥상에 있는 올라야할 양산시 원동면의 오룡산(945m) 풍경...
오룡산을 300m 남겨둔 안부에 있는 이정목을 지나고
오룡산으로 오르는 억새만발한 능선...
오룡산 정상부로 오르는 등로 풍경
15:28 오룡산(951m)정상에 도착합니다.
경남 양산시 원동면에 속해 있는 오룡산은 배내골을 끼고 있는 산으로
산정상에서 조망이 좋아 주말과 휴일이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이라고 합니다.
오석의 정상석과 돌탑이 정상부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룡산 정상풍경
오룡산에서 바라본 지나온 영축지맥 능선이 영축산 까지 이어지고
영축산 뒤로 신불산에서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까지 조망 되네요
오룡산 정상의 이정목
영축지맥은 정상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도라지고개, 염수봉 방향입니다
오룡산을 지나면 계속해서 고도를 낮추며 이정목 있는 안부에 닿고
이정목 안부를 지나면 다시 고도를 높이며 가는데..
안부 우측으로 우회하는 등로가 있지만 814m봉으로 오릅니다.
15:47 해발 814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814m봉을 지나면 미역줄기 나무가 있는 능선을 내려가고
15:49 넓은 임도가 지나는 도라지고개에 닿고....
영축지맥은 도라지고개 임도를 건너 산으로 올라갑니다.
넓은 임도가 지나는 도라지고개의 이정표..지맥은 염수봉 방향입니다.
도라지 고개에서 약8분정도를 오르면 822m무명봉에 닿습니다.
산패는 없고, 이정목이 산정상부에 있으며,
영축지맥은 이정목의 염수봉 방향인 급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822m무명봉의 국가지점번호 마마 3522 2093
822m봉에서 급 좌측으로 휘어져 희미한 등로를 내려갑니다
16:09 822m봉에서 약12분 정도를 내려오면 넓은 임도를 만납니다.
도라지 고개에서 만났던 임도로 822m봉을 오르지 않고 바로 이곳으로 올수도 있네요
임도를 만나면 임도 따라 우측의 염수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염수봉으로 가는 임도...임도 따라 영축지맥이 잠시 이어지고...
임도에서 좌측 능선으로 올라 영축지맥을 이어갑니다...
능선 우측 바로 옆으로는 임도가 지나고 있어, 임도로 진행해도 무방할듯..
임도옆의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돌무더기옆에 염수봉 0.81km 이정목을 만나고
이정목 우측에는 임도가 접하는 지점에 닿습니다.
옆의 임도를 따라 왔어도 염수봉을 오르려면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산길로 진행해야 합니다.
돌무더기옆의 임도 이정표
임도에서 염수봉 오르는 산길로 들어서면 급경사 오르막 등로가 이어집니다.
급경사 등로의 산길을 오르면 넓은 임도를 다시 만나게 되고...
임도 좌측으로 보이는 산길을 따라 염수봉으로 오릅니다.
임도의 이정목에 염수봉 0.32km 표시가 되어 있네요
16:52 삼각점과 정상석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염수봉(816m)에 도착합니다.
염수봉은 양산시 상북면 내석리와 원동면 대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과거에 산불이 자주 발생해 주민들이 소금단지 2개를 정상에 묻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나 확실하지 않고 또한 옛날에 천지개벽을 할때 바닷물이 여기까지
올라왔다하여 붙여진 일음이라고도 하는 설이 전해지는 산이다.
서쪽에는 밀양강으로 흘러드는 배내천이 발원하고 동쪽는 양산천으로 유입하는
내석천이 각각 발원하고 있으며 또한 염수봉은 골이 깊고 경관이 매우 수려하며
특히 기암과 폭포가 많아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유람하던 산이라고 합니다.
염수봉 삼각점(밀양309/1998재설)
염수봉 정상에 있는 무인산불감시카메라탑
영축지맥은 염수봉에서 급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내려갑니다.
염수봉에서 내려오면 첫번째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르지 않고, 임도를 건너 산길로 내려갑니다.
16:58 산길을 내려가면 두번째 임도를 만나고...
이번에도 임도를 따르지 않고, 임도를 건너 직진의 산길을 내려갑니다.
17:07 임도를 따르지 않고 직진의 산길로 약9분정도를 내려오면
세멘트 포장임도를 만나게 되고, 임도 따라 내석고개로 향합니다.
17:13 포장임도를 만난후 포장임도를 따라 약5분쯤 내려오면
내석고개 임도 삼거리에 닿고,
내석고개 임도삼거리에서 영축지맥 1구간 산행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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