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지맥2구간[전후치-철갑령-×935.8m-▲539.3m-만월산-어성전재]산행
♧ 산행일시 : 2021.07.22. 목,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뉴마포산악회 만월지맥팀30명
♧ 산 행 지 : 강릉시 연곡면, 양양군 현북면
♧ 산행구간 : 전후치 - ×801.8m - 철갑령(▲1,012m) - x934.5m - 935.8m - 923.2m - ▲539.3m
망령재 - 만월산(▲628.1m) - 어성전재(418번도로)
♧ 산행거리 : 20.93km
♧ 산행시간 : 8시간01분(10:52~18:53)
♧ 만월지맥2구간(전후치-철갑령-만월산-어성전재)산행기록
♧ 만월지맥2구간(전후치-철갑령-만월산-어성전재)트랙
♧ 만월지맥2구간(전후치-철갑령-만월산-어성전재) 주요지점 이동시간
※ 10:52 부연동길(59번도로)산행시작
11:01 전후치
11:15 헬기장(×801.8m)
11:26 ×817.8m
11:38 ×854m
11:47 ×901.9m
12:17 ×971.9m
12:30 철갑령산(▲1,012m)
12:46 임도(철망통과)
12:52 ×934.5m
12:58 ×948m
13:06 ×945.4m
13:26 ×935.8m
13:32 ×898m
13:56 ×918.7m
14:06 ×913m
14:13 ×923.2m
14:34 ×904.4m
14:55 ×859.9m
15:13 ×850m
15:22 ×814m
15:36 임도(산악기상관측장비)
15:43 ×639.6m(임도따라진행)
15:56 임도에서 우측 산길 진입
15:59 벌목능선시작
16:23 ×613.5m(좌측신설임도진행)
16:37 풍력9호기 설치장소
16:52 임도삼거리(▲539.3m)
17:10 임도에서 산길진입
17:22 ×596.4m
17:43 만월산(▲628.1m)
17:54 ×493.8m
18:04 임도(임도따라진행)
18:20 임도에서 좌측절개지
18:26 ×375m에서 급우틀
18:39 임도접속(좌측 송이로 진행)
18:49 418번도로 접속
18:53 어성전고개(418번도로)산행종료
♧ 만월지맥2구간(전후치-철갑령-만월산-어성전재)산행지도
산행메모
어제 중복을 지나고... 연일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는 삼복 더위의 절정을 달린다.
그나마 기온이 덜오르는 백두대간 동쪽지역의 만월지맥 산행이라 조금 안심을 해보지만
뙤약볕은 머리가 벗겨질듯 매섭게 쏟아진다.
만월지맥 두번째 구간은 전후치에서 철갑령산과 만월산을 지나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고개까지로
약 21km정도 되며, 많은 봉우리들을 오르내리기도 하고, 만월지맥 능선을 따라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느라 한창 공사중인 지역을 지날때는 뜨거운 태양과 흙먼지가 산행의 방해물이 되었다.
전후치로 접속하기 위해 35인승 버스를 이용하였는데...힘이 달리는건지, 운전미숙인지
갈짓자로 오르는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오르지 못하고 시동이 계속해서 꺼지기를 반복한다.
결국은 전후치를 약200m 정도 남겨둔 오르막 도로에서 더오르지 못하고 버스에서 내려
뜨거운 햇볕을 고스란이 머리에 이고 전후치를 향해 오르며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
10:52 전후치를 향해 오르던 버스가 몇번의 시동이 꺼지는 사태가 발생하고...
결국은 버스에서 내려 뜨거운 태양볕을 머리에 이고 전후치로 향합니다.↓
11:01 전후치 고갯마루에 도착합니다.
고갯마루에는 부연동 마을 표지석과 등산안내도등이 있습니다.
부연동 마을은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에 속해있는 마을로 농촌의 옛 모습과 전통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으로, 2005년 산림청에서 공모한 산청종합개발사업을 선정받아
캐빈형 산막 10개소 문화회관을 신축해 운영하고 있다. 부연동 마을은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계곡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오지마을로 유명하다.↓
고갯마루 아래쪽의 계곡 입구가 오늘 산행의 들머리 입니다.↓
계곡을 올라가면 나즈막한 돌담들과 샘터를 조성해 놓은곳에 닿고,
계곡에서 직우측의 비탈을 올라 능선으로 접속합니다.↓
가파른 비탈을 올라서면 능선에 닿고 뚜렷한 등로를 만나고...
잡목이 우거져 있지만, 지맥꾼들이 밟아 놓은 산길이 반질반질 합니다.
11:15 넓은 헬기장이 있는 801.8m봉에 오릅니다.↓
801.8m봉을 지나면 마치 원시림 같은 숲길을 걷습니다.
잡목이 많이 우거져 있지만...아래쪽으로 등로는 확실하게 보입니다.↓
11:26 헬기장을 지난후 완만하게 고도를 높여 올라 817.8m봉을 지나고↓
잡목이 빼곡히 들어찬 산길을 따라 꾸준히 고도를 올리며 걷습니다.↓
11:38 준.희님이 붙여 놓은 격려판이 있는 854m봉에 닿습니다.↓
854m봉에는 폐산불감시초소인듯한 가설물이 남아 있네요↓
11:47 만월지맥 901.9m봉을 오릅니다.
나무가 많아 햇볕을 막아주는 그늘길이지만, 더위에 벌써 지쳐갑니다.
온몸이 땀에 젖고, 갈증으로 계속물을 마시며 소금을 곁들입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오르막 등로...여전히 잡목이 많습니다.↓
전후치에서 부터 철갑령산 까지는 계속해서 고도를 올리며 산행을 하게 됩니다.↓
지도상 표시되어 있는 해발 936.3m봉을 지나고...
오르막 등로 좌측으로 양양쪽 산들이 보이고...↓
12:17 만월지맥 971.9m봉에 오릅니다.↓
971.9m봉을 지나면 밑둥이 비어있는 거목을 지나 잠시 완만하게 진행하고↓
철갑령산 오르막 길에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에 닿고, 좌측으로 바위를 지나고...↓
경사의 오르막 등로를 따라 철갑령산으로 오릅니다.↓
12:30 넓은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는 철갑령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헬기장 끝에 이정목이 있고, 이정목에 철갑령산 산패가 붙어 있네요
헬기장 주위로 나무들이 무성해 조망을 할수없고,..햇볕도 막을 그늘도 없네요↓
철갑령산 산패와 이정목
철갑령산은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에 있는 산으로
산의 형국이 장군이 철갑을 입고 서 있는 형상이라 철갑령이라 부르게 되었고.
옛날 연곡면 삼산리 부연마을에서 주문진으로 장보러 이 령을 넘어 다녔다고 한다.
굳이 산 자를 넣지 않고, "철갑령" 으로 불러야 옳을듯 한데....
, 어느새 산자가 추가 되어 철갑령산이라 부르고 있다.
이 철갑령에서 신리천이 발원한다.↓
철갑령 삼각점(연곡309/2005재설)↓
철갑령을 지난후에도 만월지맥은 고도를 낮추지 않고
고도 약950m대를 유지하며 오르내림을 반복하게 된다.↓
12:34 철갑령을 지나 완만하게 진행하면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능선으로 지맥길이 이어질것 같지만,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간다.(독도주의)↓
잡목이 우거진 희미한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능선을 내려갑니다.↓
12:46 넓은 공터가 있는 임도에 내려섭니다.
임도 양옆으로 철망 울타리가 있고,
만월지맥은 직진의 철망울타리 철문을 통과 합니다.↓
임도를 건너 철망울타리에 만들어진 철문을 지나 능선을 올라갑니다.↓
12:52 934.5m봉에 닿고,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934.5m봉을 지나면 잡목이 많은 비탈의 능선을 오르고...↓
12:58 약948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13:06 산패가 붙어 있는 945.4m봉을 지나고...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온몸이 힘이 빠지고 나른해지네요
소금으로 염분을 보충하고 갑니다.↓
945.4m봉을 지나면 잠시 내리막 등로가 완만하게 이어지고..↓
고도를 낮추었던 지맥등로가 다시 오르막으로 바뀌고 935.8m봉을 향해 오릅니다.↓
13:26 935.8m봉에 오르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3:32 내려가면서 잠시 올라 898m의 무명봉을 지나고↓
13:35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독도주의)↓
좌측으로 휘어져 내리다가 다시 잡목이 우거진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3:56 만월지맥 918.7m봉에 오릅니다.↓
918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능선을 지나고...↓
14:06 약913m의 무명봉을 지나고...↓
14:13 산패가 붙어 있는 923.2m봉에 올랐다가.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14:18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우측으로는 삼각점이 있는 937.1m봉으로 가고
급 좌측으로 만월지맥 마루금이 휘어져 갑니다.
멀지 않은곳에 삼각점이 있지만...
더위에 지쳐 있어 삼각점은 가지 않고 지맥길을 이어갑니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서 바라본 327.1m삼각점봉 풍경↓
잡목과 미역줄기 나무가 뒤엉켜 있는 내리막 등로를 내려갑니다.↓
안부를 지나 오르막 등로에서 송전탑이 있는 곳을 만나고...↓
잡목이 우거진 가파른 등로를 한참을 오릅니다.↓
14:34 만월지맥 904.4m봉에 닿고,
우측으로는 삼형제봉 가는길이고, 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904.4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안부를 지나 완만하게 오르고...↓
14:55 준.희님의 산님들 힘힘힘내세요 격려판이 붙어 있는
해발 859.9m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한참을 내려갔던 등로가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올라 850m봉으로 향하고...↓
15:13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만월지맥 850m봉에 오릅니다.↓
황장목이 자라고 있는 소나무 능선길을 완만하게 지나고..↓
소나무 능선길에 작은 돌탑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15:22 해발 814m의 무명봉을 지나고..
약간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814m봉에서 약15분쯤 내려가 임도에 닿게 됩니다.↓
15:36 산악기상관측장비 시설물이 있는 임도에 내려서고....
지맥길은 시설물 우측 뒤쪽의 산길을 오르게 됩니다.
임도에 있는 국가지점번호↓
15:43 산악기상관측장비가 있는 임도에서 산길을 올라서면
간벌목을 쌓아놓은 639.6m봉에 닿습니다.↓
639.6m봉을 지나면서는 마루금위의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만월지맥 마루금에 임도가 개설되어 있어 임도를 따라 계속해서 걷습니다.↓
15:56 약13분정도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이곳에서 우측 능선으로 올라 우측의 약625m봉으로 향합니다.↓
15:59 약625m봉에 오르면 좌측으로 간벌 능선이 보이는데...
만월지맥은 간벌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게 됩니다.
뜨거운 햇볕을 가려주는 그늘이 없는 간벌지대
잡목이 우거져 있고, 발밑에는 간벌목이 발길을 잡아 힘드네요↓
간벌목지대를 어렵게 지난후 우측으로 휘어져 613.5m을 오릅니다.↓
16:23 613.5m 산패가 붙어 있는 봉에 닿습니다.
우측에는 철망울타리가 있고, 좌측으로는 개설중인 임도가 보입니다.↓
613m봉에서 좌측의 임도로 내려서서 임도 따라 진행을 합니다.
이곳부터는 만월지맥 능선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느라 임도가 개설중이라
산능선을 걸을수 없고, 공사중인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우측의 604.3m봉을 좌측 임도로 우회하여 지납니다.↓
16:37 풍력발전 제9호기 설치 예정장소를 지나고...↓
만월지맥 마루금을 훼손하며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고 있는 공사현장을 지납니다.↓
풍력발전 제7호기 설치 예정 장소를 지나고...↓
16:52 임도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만월지맥은 좌측 임도를 따라 진행...↓
임도 삼거리 우측의 훼손되고 있는 539.3m 삼각점봉↓
17:10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하다가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596.4m봉으로 오르는 산길로 접어듭니다.
무더위에 땡볕의 임도를 따라 걷느라 지쳐 잠시 쉬어갑니다..↓
철망울타리가 가로 막고 있는 곳을 넘어선후에
우측에 철망울타리를 두고 산길을 올라갑니다.↓
17:22 만월지맥 596.4m봉에 닿습니다.
잠시 또 쉬어 갑니다...
후상님이 건네준 왕자두를 먹고 힘내서 다시 걷습니다.
너무 고마웠습니다.. ^*^↓
596.4m봉을 지나서도 계속해서 철망울타리와 함께 갑니다.↓
17:31 약620m의 무명봉에 닿고, 이곳에서 철망과 이별
만월지맥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17:43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만월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만월지맥의 주산 인데...정상석은 없고, 잡목이 많아 조망도 할수 없네요↓
무인산불감시카메라 시설물 울타리에 초라하게 만월산 산패가 붙어 있습니다.
만월지맥은 만월산 정상에서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야 합니다.↓
만월산 삼각점(연곡27/1992재설)↓
만월산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헬기장...
풀이 가득 헬기장을 채우고 있네요↓
만월산 헬기장을 지난후에 잡목이 우거진 능선을 내려갑니다.↓
17:51 만월산에서 계속해서 내려오면 약8분후쯤에 안부에 닿고...↓
17:54 안부에서 약3분쯤 올라서면 493.8m봉에 닿고,
만월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독도주의)↓
잡목과 묵은 낙엽이 쌓여 있는 등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18:04 넓은 임도에 내려섭니다.
만월지맥은 직진의 산길로 올라 420.2m봉으로 오르지만..
능선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18:20 임도를 따라 약15분가량 진행하다가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좌측의 비탈절개지를 오릅니다.↓
18:26 비탈의 절개지를 올라선후 좌측으로 진행하여 약375m봉에 오르고
급 우측으로 휘어져 희미한 등로를 찾아 내려갑니다.(독도주의)↓
희미한 등로를 따라 내려가면서 좌측으로 휘어져 가고...
내려가다가 풀이 많은 넓은 임도를 만나서 임도 따라 내려갑니다.↓
18:39 사람의 통행이 많은 임도에 도착합니다.
만월지맥은 직진의 산길로 올라 246.1m봉을 지난후에 어성전고개로 내려서게 되나
많이 지쳤있기도 하고, 246.1m봉을 넘어서면 철망울타리가 막고 있어 어성전 고개에
닿기가 어려울것 같아 좌측의 임도를 따라 어성전 고개로 향합니다.↓↓
18:49 418번 도로에 도착합니다.
좌측으로 가면 어성전사거리이고, 우측의 어성전 고개로 향합니다.↓
18:53 어성전 고개에 도착하여 만월지맥 두번째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버스는 탈출한 회원을 픽업하러 떠나고 없고, 산우들이 식사를 하고 있네요
버스에 씻을 물과 갈아 입을 옷이 있어 버스가 올때까지 기다립니다.
♥
오늘 산행은 아침부터 삐거덕 거렸다...전후치를 쉽게 오를줄 알았던 버스가
중간에서 멈추었고, 11시가 거의 다 되어서 산행 시작, 한낮이라 더웠다.
산행거리가 21km가 넘는 장거리에다가 산능선의 오르내림이 반복되었고
연일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날들에 산행이라 더위와의 싸움이였다.
산행시간도 넉넉하게 7시간을 주었지만...하절기 산행으로는 부족했던것 같다.
산꾼들이 탈진하고, 탈출하고...후미가 9시간을 넘겨서 도착하였으니...
어성전고개에서 8시를 넘겨 출발한 버스가 11시가 넘어 강변역에 도착하고,
코로나19가 4단계로 접어들면서 빨라진 전철 막차 시간으로 번거로왔다.
신도림에서 이미 마지막 전철시간을 훨씬 지나 도착하게 되었고...
영등포를 출발하는 광역버스를 이용하여 집에 도착하니 새벽1시를 울렸다.
만월지맥 두번째 구간의 힘들었던 산행도 아주 오래도록 기억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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