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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기맥상 지맥/장령지맥(2020완)

장령지맥5구간(소망침례교회-마성산-늘티산성-이슬봉-참나무골산-금강)산행

by 山頂 2020. 10. 14.

장령지맥5구간(소망침례교회-마성산-늘티산성-이슬봉-참나무골산-금강)산행

 

 

♧ 산행일시 : 2020.10.13. 화, 날씨 : 맑음(구름많음)

산행참여 : 8명(산정,로마,입산,상현,위치로,와룡,김문자,자스민)

♧ 교 통 편 : 갈때 - 07:22 영등포역 무궁화호탑승(7.800원)→09:27 옥천역 도착

                          09:40 옥천역에서 택시로 매화리 소망침례교회(6,900원/09:50)도착

                 올때 - 충북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정류장 버스로 옥천역앞도착

                              ※ 농어촌버스운행15~20분간격

                           16:49 옥천역 무궁호탑승→18:50 영등포(7,800원)도착

산행구간 : 소망침례교회앞→148.5m→구덕재→195.8m봉→나분티재마성산(409.3m)

                  늘티산성(318.3m)→며느리재→333.8m봉→이슬봉(454.4m)참나무골산(419.2m)

                  31번국도(하부)→장계교앞→지맥끝(금강 선착장)산행종료

산행거리 : 13.61km

산행시간 : 4시간48분(09:52~14:41)

♧ 산행트랙 : 장령지맥5구간(소망침례교회-금강)

장령5구간(소망침례교회-금강)산정.gpx
0.14MB

 

♧ 장령지맥5구간 산행기록 및 고도표

♧ 산행지도 : 장령지맥5구간(소망침례교회-나분티재-마성산-이슬봉-금강)지도

 

산행메모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어들었고,

정부의 시책도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되었다.

그런탓일까..?  한산하게 느껴졌던 영등포역 플랫홈이였는데,

평소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 있는 아침인데도

오늘은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듯 혼잡해 보인다.

그간 이어오던 장령지맥 산행도 오늘로 졸업을 하게 되는 날이라

괜스레 마음이 들뜨는것 같다.

장령지맥의 마지막 구간은 옥천읍 매화리에 있는 소망침례교회앞에서 시작

마성산과 이슬봉, 참나무골산등을 지나 지맥산줄기가 금강으로 잠기는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의 장계관광지까지 약14km 정도를 걷게 된다.

오늘 산행 참석인원8명..옥천역앞에서 택시2대에 분승하여 산행지 입구로 달린다.

09:52    옥천역앞에서 택시를 타고 옥천읍 매화리 소망침례교회앞에

약10분정도 걸려 도착하고 산행채비를 한후에 졸업산행을 시작한다.↓

옥천읍 매화리 소망침례교회↓

소망침례교회앞쪽으로 보이는 야산이 장령지맥 능선이다.

사진의 좌측의 밭가장자리로 능선에 올라 잡목을 헤치며 우측으로 진행한다.↓

우측으로 가던 능선이 좌측으로 휘어져 무명봉(약148.5m)에 닿고

마루금은 다시 우측으로 휘어져 가게된다.↓

무명봉 앞쪽으로 보이는 벌목능선...

벌목능선을 너머서 큰개가 있는 민가를 지나 매화리로 내려간다.↓

벌목능선 좌측으로는 지난구간에 지났던 안테나가 있는 돌남산이 보이고

그뒤로 흐릿하지만 삼각형으로 올라와 있는 서대산도 조망된다.↓

매화리 마을길을 따라 걷다가 이곳 사거리에서 우측 구덕재로 오른다.↓

10:12   구덕재 고갯마루에 닿는다.

옹벽절개지가 끝나는 곳에서 좌측의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능선에 오르게 되는데.

좌측으로 꺽어지면 개사육장과, 닭장이 길게 자리잡고 있어 그곳을 지나야 한다.↓

10:18   개가 요란하게 짖어 대는 축사를 지나 산길을 오르면 희미한 등로와

잡목이 있지만...가을로 접어들어 걸을만 한다...무명봉(약180m)에 닿는다.↓

무명봉을 지나면 우측 건너편으로 벌목지 능선이 보이고..

장령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졌다가 벌목지 능선으로 오른다.↓

소나무들이 좌측에 있고, 우측은 벌목된 능선을 오른다.↓

10:27  벌목지 상단에 있는 약195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10:28   벌목지의 무명봉에서 약1분을 내려가면 등로 삼거리를 만나고

좌측으로 꺽어져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꺽어진 등로를 내려가면 포장도로에 닿고 우측으로 꺽어져

옥천읍 교동리로 내려갑니다.↓

옥천읍 수북리 마을 뒤쪽으로 힘들게 올라야할 마성산(409.3m)이 보입니다.↓

10:34  나분티재에 도착합니다.

나분티재는 좌측에 옥천읍 교동리와 우측에 옥천읍 수북리의 경계로

좌측에 교동식품이 있고, 우측에 애플모텔이 있습니다,

장령지맥은 도로따라 교동리 방향으로 직진하여 우측 민가쪽으로 가야합니다.↓

나분티재에서 우측의 민가로 들어갑니다.

벌통이 놓여 있는 마당을 지나서 우측 묘지쪽으로 올라 장령지맥을 이어갑니다.↓

묘지를 지나 숲길로 들어서 잡목이 많은 능선을 걷습니다.↓

송전탑에 NO7, NO30 이 함께 붙어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오릅니다.↓

10:42   잠시후 묘지를 만나고...묘지 앞쪽으로 마성산(409.3m)이 가까이 보입니다.↓

묘지를 지나면 잠시후에 비닐하우스가 있는 곳에 닿고

비닐하우스를 지나 만나는 세멘트포장도로를 따라 마성산쪽으로 향합니다.↓

10:48    세멘트 임도는 좌측에 민가를 지난후 비포장 임도로 바뀌고

비포장 임도를 따르다가 우측 산길로 들어서 잡목 능선을 오릅니다.↓

산길에 들어서면 등로는 마성산 정상까지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10:56   김해김공묘소가 있는 곳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묘지를 지나고 나면 급경사 오르막 등로가 시작됩니다...

나무줄기를 잡거나, 스틱에 의지하지 않으면 미끄러져 오를수가 없을 정도의 경사네요↓

마성산 정상에 닿기전 뒤쪽으로 조망이 터지네요...

옥천읍내와 그 뒤로 서대산의 웅장한 풍경이 보입니다.↓

11:18  마성산(409m)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부에는 산불감시초소와 정상석과 삼각점, 이정목, 작은 돌탑들이 보이네요↓

마성산은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와 수북리 경계에 있는 해발409m의 산으로

옥천의 진산이며, 이지방 사람들이 말의 조상에 제사 지냈다하여

마성산(馬城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 있다.

마성산 정상석↓

마성산 정상석 뒷면에는 이고장의 시인 정지용의 시 "홍춘" 이 적혀 있다.↓

마성산 삼각점(보은324/2003재설)↓

마성산(409m)정상에서↓

마성산(409m)정상에서↓

마성산(409m)정상에서의 조망

좌측 맨뒤쪽의 계룡산,그리고 우측의 식장지맥능선과 식장산, 교동저수지와 옥천읍 풍경↓

마성산(409m)정상에서 조망

장령지맥 능선과 옥천읍 그리고 서대산 풍경↓

마성산(409m)정상에서 바라본 충북 영동쪽 방향의 풍경↓

마성산(409m)정상에서 바라본 옥천읍내 풍경↓

마성산에서 바라본 금강 안터교쪽 풍경↓

마성산에서의 조망 (동영상)↓

마성산 정상의 이정목...

좌측으로 내려가면 육영수 여사의 생가가 있는곳에 닿고,

장령지맥은 직진의 며느리재 방향입니다.↓

마성산 정상아래의 헬기장을 지나 며느리재로 향합니다.↓

마성산헬기장을 지나고 난후에는 고도를 낮추며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11:29   안부로 내려간 장령지맥 마루금은 다시 잠간 오르막을 올라 332m의 무명봉을 지나고↓

11:34  무명봉에서 약5분쯤 내려가 안부에 닿습니다.↓

안부를 지나 능선을 오르면 소나무에 "대청호 오백리길" 표지판을 만나고

좌측으로 휘어져 무명봉들을 오르내리며 갑니다.↓

11:37   소나무가 우거진 능선상의 밋밋한 296m봉을 지납니다.↓

11:39   무명봉에서 약2분쯤 내려가면 십자의 등로가 뚜렷한 고개 안부에 닿고

고개를 지나면 318.3m봉을 향해 꾸준히 오르막 등로를 오르게 됩니다.↓

11:46   십자안부의 고개에서 약7분쯤 오르막등로를 오르면 318.3m봉에 닿습니다.

준.희님의 표지판이 붙어 있고, 아래쪽에는 늘티산성 표지석이 보입니다.↓

318.3m봉의 "늘티산성" 표지석↓

늘티산성 표지석 뒷면에 기재되어 있는 늘티산성에 대한 글↓

장령지맥은 늘티산성 표지석이 있는 318.3m봉에서 급 우측으로 꺽어져 내려갑니다.↓

능선 좌측으로 금강줄기의 물이 나무사이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11:53   늘티산성에서 가파른 내리막 등로를 약10여분 내려오면

며느리재2 이정목(마성산←1.6km, 장계대교→6.5km,안터마을↓4.7km)에 닿고

장계대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정목을 지나 계속해서 내려가는 등로 우측으로 금강줄기가 보입니다.

대청호 좌측편으로 뾰족하게 보이는 두개의 봉우리중 뒷쪽이 이슬봉 입니다.↓

11:55   "며느리재2" 이정목에서 약2분쯤 더 내려오면 만나는 "며느리재1" 이정목

이곳이 지도상 표시된 "며느리재" 입니다.

고개좌측에 옥천군 군북면 국원리의 며느골에서 유래된 고개 이름인듯...?↓

12:00 며느리재를 지나 오르막 등로를 약5분간 오르면 의자 쉼터와 이정목이 있는곳을 지나고↓

계속해서 급경사 등로를 오릅니다.↓

12:07   급경사 등로를 오르면 300m봉을

우측사면의 로프를 매어놓은 곳으로 지납니다.↓

300m봉을 우회하여 내려가는 등로 우측으로 금강줄기의 물이 보이네요↓

300m봉을 지나서 다시 또 가파른 등로를 따라 약290m봉을 향해 오릅니다.↓

약290m의 무명봉도 우측 사면으로 등로가 나 있습니다.↓

290m봉을 지나면 로프가 매어져 있는 가파른 등로를 따라 333.8m봉으로 오릅니다.↓

333.8m봉으로 오르는 등로 풍경↓

12:15   333.8m봉 정상직전에 우측사면의 등로를 따라 지나고↓

12:23   지도상 해발고도 표시된 310.6m봉을 지납니다.

장령지맥의 마지막 산줄기는 계속해서 오르내림을 반복하네요↓

12:30   310m봉을 지나서 오르막 등로를 약7분가량 오르면

약간의 공터가 있는 370m봉에 닿습니다.

370m봉을 지나는 능선 우측으로 아름다운 금강줄기가 내려다 보이네요↓

12:33  쉼터의자와 공터가 있는 무명봉(약380m)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 갑니다.↓

쉼터의자가 있는 무명봉 우측으로는 금강이 조망되네요↓

이슬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등로에서 다시 또 쉼터 의자가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이슬봉 가기직전의 약420m봉을 좌측사면으로 우회하여 지나고

로프가 매어져 있는 이슬봉 막바지의 급경사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13:07  이슬봉(454.4m)정상에 닿습니다.↓

이슬봉은 옥천군 군북면 국원리동쪽에 있는 봉우리로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다.↓

이슬봉 삼각점(보은315/1996재설)↓

이슬봉에서↓

이슬봉에서↓

이슬봉에서는 급 우측으로 휘어져 장계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이슬봉에서 급경사를 내려가면 잠시후 완만한 소나무 숲길을 만나 걷고↓

13:27  이슬봉에서 약15분가량 진행하면 큰소나무에

"장령지맥 참나무골산 419.2m" 준.희님 표지판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참나무골산을 지나면 지맥마루금은 서서히 고도를 낮추기 시작합니다.

해발 400m정도의 봉우리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는 곳을 지나고↓

장계리 1.8km이정목을 지나면서 나무계단을 따라 급격히 고도를 낮추기 시작합니다.↓

13:39   송전탑 NO36이 있는 곳을 지나고..

송전탑을 지나며 잠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지루하게 이어지는 나무계단길을 따라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13:44  장계리 1km 이정목을 지나고..↓

초목들이 단풍들기 시작하는 능선을 따라 장계리로 내려갑니다.↓

내리막 계단 앞쪽으로 장계교와 금강줄기가 보이는 곳을 지나고↓

직진의 등로가 추락위험 접근금지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장계리로 내려가는 마지막 계단에서 바라본 금강위로 새롭게 개설된

37번 국도와 장계교 풍경이 보입니다.↓

장계지맥은 신설된 37번국도 건너의 산길로 이어지지만

차량의 통행이 많고, 중앙분리대가 높이 설치되어 있어 37번 도로옆의 세멘트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장계교 아래를 지나서 장계리로 가야 합니다.↓

14:06   새로이 만들어진 37번국도 위의 장계교 밑을 지나와서 뒤돌아본 풍경↓

신설된 37번국도의 장계교에서 도로를 따라 가면 장계리에 닿습니다.↓

구 37번 도로변에 있는 수준점(100m) 표지판↓

14:08   구37번도로와 구 장계교앞에 도착합니다.

장계교 건너기전에 좌측으로 보이는 산을 지나야 장령지맥 끝지점이고,

옥천으로 나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지맥끝지점까지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야 합니다.↓

장계교앞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산으로 올라 지맥끝지점으로 향합니다.

산길로 들어서면 잡목이많은 희미한 임도를 만나서 진행하고...

중간에 고사리 밭도 지납니다.↓

14:17   고사리 밭을 지나 다시 희미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여

무명봉(약135m)을 지나서, 금강의 선착장 있는 곳으로 내려섭니다.↓

좌측으로 카페 프린스 건물과 주차장이 보이고, 정면의 소나무 뒤로

금강의 선착장이 있는 곳의 지맥 끝지점으로 내려갑니다.↓

14:25   장령지맥의 산줄기끝이 금강과 만나는 지점에 도착하여

장령지맥 산행을 마칩니다.↓

금강에 도착하여 장령지맥 산행을 종료하며↓

금강에 도착하여 장령지맥 산행을 종료하며↓

선착장에서 카페 프린스 주차장쪽으로 올라와

주차장과 연결된 도로를 따라 장계리 버스정류장으로 향합니다.↓

14:32  장계관광단지내의 옥천향토전시관 앞을 지나고↓

옥천향토전시관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도로따라 장계리 버스정류장으로 향합니다.↓

14:41   지맥끝지점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 장계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장계교앞에 도착하여 장령지맥 산행을 종료합니다.↓

옥천으로 가는 버스를 타는 장계리 버스정류장 풍경↓

장령지맥 산행을 처음 시작할때는 여름 끝더위가 남아 있었고, 또 장령지맥의 산줄기는

끊임없이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빨래판 구간이여서 산행거리를 짧게 잡아

다섯번에 나누어 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그 어려운 장령지맥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네요

올 봄부터 화요일이면 몇몇 산우가 그룹을 지어서 충남권에 있는 지맥산행을 이어왔었는데

장령지맥 산행을 끝으로 잠시 화요산행을 접게 되어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그간 어려운 산길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산우들과의

지난 시간들이 내마음속 깊히 귀중한 추억으로 자리 잡을것 같습니다.

또 다른 산행에서 만나게 되겠지만...늘 함께 했던 산우들의 안산,즐산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