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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기맥상 지맥/식장지맥(2020완)

식장지맥5구간(비룡삼거리-고봉산-성재산-계족산-갑천/금강합수점)산행

by 山頂 2020. 9. 16.

식장지맥5구간(비룡삼거리-줄골고개-고봉산-성재산-계족산-갑천/금강합수점)산행

 

 

 ♧ 산행일시 : 2020.09.15. 화,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6명(산정,로마,조상래,상현,차복희,김문자)

 ♧ 교 통 편 : 갈때 - 영등포 06:08 무궁화호탑승(7.100원)→대전역 08:08도착 

                                대전역앞  611번버스대전동신과학고 하차

                      올때 - 금강둑 동양환경앞 택시→신탄진

                                15:40 신탄진역발 무궁화호(6,500원)로 영등포전철귀가

 ♧ 산행구간 : 비룡삼거리→줄골고개→▲313.8m고봉산(387.5m)373.4m→성재산(399.1m)

                        계족산(423.9m)380m봉→▲216.5m221.8m→장동고개→갑천/금강 합수점

 ♧ 산행거리 : 21km(도심구간 택시이동거리 약6km 포함)

 ♧ 산행시간 : 5시간31분(08:46~14:18), 카카오택시 대기시간10분+이동시간10분=20분 포함

 ♧ 산행트랙 : 식장지맥5구간(비룡삼거리-계족산-갑천/금강 합수점)

식장5구간(비룡삼거리-갑천금강합수점)산정.gpx
0.19MB

 

 ♧ 식장지맥5구간 산행기록 및 고도표

 ♧ 산행지도 : 식장지맥구간5(비룡삼거리-계족산-갑천/금강합수점)지도

  ◈ 주요지점 이동시간

 

     08:46 대전광역시 동구 비룡동(동신과학고버스정류장)비룡삼거리 출발

     08:55 줄골고개(은진송씨 쌍계당공재실 입구포지, 돌장승2개, 장승마을 표지 장승)

     09:07 송전탑(NO28)

     09:11 갈고개(이정목에 갈고개 표지, 국가지점번호 있음, 좌측서울약수터/우측 세천공원,지맥직진)

     09:14 갈현성(기념물 제12호 갈현성 표지석과 석성터,갈현성 안내판)

     09:22 비룡임도(비포장 임도, 임도개설표지석, 이정목 있음, 지맥 임도건너 직진)

     09:34 274m봉(커다란 바위와 넓은 공터봉)

     09:40 능성(기념물제11호 능성 표지석, 능성중앙부에 운동시설과 커다란 나무, 삼각점, 대전시내 조망)

     10:03 헬기장봉

     10:09 갈치(세멘트포장 도로, 대전둘레산길잇기 안내도, 화장실, 질현성→0.52km)

     10:20 질현성 정상(풀과 잡목 우거진 334.7m 무명봉)

     10:28 고봉산(해발387.5m, 돌탑3개, 긴의자)

     10:37 391m전망대봉(긴의자2개설치, 전망사진판, 대청호 조망하기 좋음)

     10:47 389m돌탑봉(커다란 돌탑1개 있는 봉)

     10:58 365m봉(등로 좌측으로 팔각정자)

     11:06 375m (가파른 등로를 오르면 기와지붕의 팔각정)

     11:10 임도삼거리(넓은 임도삼거리에 각종표지판, 운동시설, 쉼터의자, 화장실 있음)

     11:17 성재산 분기봉(넓은공터에 국기봉과 쉼터의자 있음, 성재산 우측/계족산 좌측 갈림봉)

     11:22 성재산(399.1m, 전망데크, 1등삼각점(대전12), 성재산 산불감시탑)

     11:30 임도삼거리(사각정자와 운동시설, 임도를 건너면 계족산 오름길 시작)

     11:40 355m봉(약간의 공터가 있는 무명봉)

     11:58 계족산(423m, 바위에 계족산 정상석, 이정목과 안내판, 계족산 중앙부 헬기장)

     12:04 봉황정(계족산 정상에서 좌측 약50m지점의 팔각정, 휴식)

     12:23 387m 테크전망대(계족산과 멀리 식장산, 대전시내 조망됨)

     12:35 임도(사각정자, 운동시설, 화장실, 이정목 있음)

     12:37 216.5m삼각점봉(대전430/1992재설, 식장지맥216.5m준.희표지판)

     12:43 포장도로(이정목:장동고개→1.5km, 교통표지판 설치)

     12:56 221.8m(나무의자 쉼터, 이정목과국가지점번호)

     13:03 장동고개(2차선차도, 도로건너 좌측진행후 우측 절개지를 올라 임도 따라 우측 진행)

     13:23 선바위고개(철도차량기지가 우측으로 보임)

     13:31 고개(민가를 만나는 안부, 좌측 도로따라 진행하면 한올바이오 지남)

     13:40 상서교(고가차도 아래로 경부선 철도가 지남, 고가차도끝에서 우측)

     14:00 대덕구 상서동 오일뱅크(카카오택시 승차)

     14:10 금강둑 도착(금강 하상의 도로따라 좌측의 합수점으로 감)

     14:18 갑천/금강 합수점(식장지맥 끝)산행 종료

   

 

    

 

 

산행메모

 

코로나 19의 확진자가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로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 조정되었지만 여전히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에는 적극적이어야 한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시작했던 식장지맥 산행이라 한구간을 늘려지만

더위와 우거진 잡목과 칡넝쿨을 헤쳐가며 산행을 하느라 많은 고생을 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식장지맥 마지막 산행을 하게 되네요

마지막 구간은 약21km정도로 15km정도는 산길을 걷게되지만, 나머지6km는

산길이 아닌 도심을 지나야 갑천이 금강에 합수되는 지점에 닿게 됩니다.

오늘 식장지맥 졸업산행 참여인원이 7명인데... 산행거리가 길고, 시간이 많이

걸리것이 예상되어 산행속도가 조금 늦은 산우4명은 약30분 먼저 산행을 합니다.

대전역앞에서 버스를 타고 08:40분경에 비룡삼거리에 도착을 합니다.

08:46  동신과학고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면 비룡 삼거리이고

삼거리입구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 비룡동 줄골고개까지 진행을 합니다.↓

08:55   비룡 삼거리에서 약8분정도 차도를 따라 오르면 비룡동 줄골고개에 닿는다.

비룡동은 동쪽으로 세천동, 서쪽으로 용운동과 가양동과 접하고 북동쪽은 대청댐건설로

물에 잠겼다..백제시대에는 우술군, 시날시대에는 비풍군, 고려초기에는 회덕현으로

1914년 덕치리와 추동을 합하여 비룡리라 하였다...용이 하늘로 올라간 들판이 있다고 해서

비룡이라 불리어졌고, 비름들, 줄골 등의 옛마을이 있다.

줄골마을에 장승2기가 전하는데 해마다 대보름 전날 이곳에서 거리제를 지낸다고 한다.↓

비룡동 줄골고개에는 2개의 돌장승이 대전과 추동을 연결하는

도로를 가운데 두고 마주보고 서있는데, 이마을에서는 음력 정월보름 전날

장승제(거리제)를 지낸다고 한다. 제례후 짚으로 만든 주머니에 떡과 과일등을

넣어 장승의 목에 걸어 두기도 한다.

사진의 지하대장군을 상징하는 여장승은 높이가 약1.7m정도의 길쭉한

화강암 기둥 상부에 사람이 얼굴을 새기었고, 남동쪽을 바라보고 서 있다.↓

천하대장군을 상진하는 남장승은 전형적인 문관석 형으로

높이가 2m정도이며, 북쪽을 향해 서 있다.

줄곳을 장승이 있는 곳이라서 장승배기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줄골고개 돌장승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꺽어져 들어오면

은진송씨 쌍계당재실앞에서 좌측의 임도로 내려가 우측의 대전산 둘레길을 따릅니다.↓

대전둘레산길을 따라 진행하면  NO28번의 송전탑 밑을 지나고

완만한 능선을 따라 진행하며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09:11  갈고개 안부에 닿습니다.

갈고개는 용운동에서 비룡동,세천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이정목과 국가지점번호가 있다.

돌무더기가 있는 직진 방향으로 진행하여 갈현성을 오른다.↓

갈고개에서 올라가면 기념물제12호 갈현성 표지석을 만나고

오르막 등로앞쪽으로 갈현성을 쌓았던 성돌이 보인다.↓

옛 갈현성의 남아 있는 석성 모습

갈현산성은 해발263m의 산봉우리에 축조된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성 둘레는 약350m이다.

성벽은 대부분 허물어졌고, 동쪽 성벽만 높이 2m가량 남아 잇는데 네모난 돌로 앞면은 맞추어

쌓았다. 성은 남북으로 긴 타원형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문터는 남문터만 남아 있다.

문폭은 4.8m정도이고 중앙에는 지름 4m 정도 되는 움푹 파인곳이 있는데 이는  저장시설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성내 곳곳에서 삼국시대의 토기조각과 와편을 찾아 볼수 있다고 합니다.↓

갈현성 정상부에서 좌측으로 대전시내가 조망되네요↓

갈현성을 내려서면 넓은 동구 용운 비룡임도에 닿습니다.

표지석이 우측으로 보이고, 지맥은 임도 건너 직진으로 진행합니다.↓

비포장 임도를 건너면 넓은 등로를 따라 능성을 향해 오릅니다.

대전 둘레산길과 지맥 능선이 함께하고 있는 등로에서 운동을 나온 시민들을 자주 만납니다.↓

09:34 가파른 오르막등로를 올라서면 커다란 바위가 있는 274m봉을 지납니다.↓

274m봉에서 내려서면 예비군 훈련용 시설물이 남아 있는 넓은 안부에 닿고

이곳을 지나면 능성 오르막 길이 시작됩니다.↓

능성을 오르는 등로에서 성을 쌓았던 돌이 많은 곳을 지나 오르고...↓

09:40   커다란 나무가 정상에 서 있고, 주변에 운동시설과

쉼터 의자등이 있는 능성(315m) 정상부에 닿습니다.

능성은 대전분지의 동쪽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계족산지의 동남부에 해당되는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에서 비룡동 비름들 마을로 넘어가는

속칭 비름들 고개 위헤 있다. 표고 310m의 정상부에 축조된 테뫼식 산성이다

성 전체 지세는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은 서고동저형(西高東低)이고

성의 둘레는 약300m이며, 성벽은 성안에 있는 남.북 두봉우리 지나고 있으며

그 가운데 동쪽 성벽은 표고 300m 부분까지 내려와 축조되었다.

성벽은 대부분은 무너져 내려 원상을 파악하기 어렵고, 성안을 출입할수 있는 통로는

동문지와 서문지가 있다. 동문지는 너비5.1m, 성벽의 두께3.4m이고,

남문지는 너비3m, 성벽의 두께 5.4m정도이다.(대전광역시 기념물제11호)↓

능성의 삼각점↓

능성 좌측편으로 대전시내의 조망이 좋습니다.↓

능성을 지나면 삼각점이 있는 313.8m봉(숙향산)이란 표지판이 있고,

운동시설들이 설치되어 있는 곳을 지나 대전터널 위를 지나게 됩니다.↓

10:03   대전터널위를 지나 오르면 해발280m의 넓은 헬기장이 있는 봉에 닿습니다.↓

10:09  헬기장에서 약6분쯤 내려오면 세멘포장 도로가 지나는 "길치(질치)" 에 닿습니다.

질치(迭峙)는 대전광역시의 동쪽 대덕구 비래동에서 중구 주산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경부고속도로 대전 터널 북쪽에 있다. 땅이 유난히 질퍽거려서

질티고개라고도 하는데, 고개가 길다 하여 길치고개, 길티고개로도 불리고 있다.

고개위쪽에 백제 시대에 축조된 질현산성이 있고, 동쪽 가까이 고봉산 정상에는

고봉산성이 대응하고 있다. 질치를 건너 넓은 임도 따라 보현사 방향으로 오른다.↓

질치에 있는 대전 둘레산길잇기 안내도↓

지맥 마루금은 보현사 방향의 넓은 임도를 따르다가 좌측 산길로 휘어져 오른다.↓

임도에서 좌측 산길로 들어서 조금 오르면 기념물 제8호 질현성 표지석을 지나고↓

좌측 고봉산으로 오르는 갈림길에서 우측 질현성→0.1km을 들렸다, 고봉산으로 향한다.↓

10:20  질현성 정상부(334.7m)에 닿는데.... 잡목과 풀이 무성하게 자리하고 있다.

질현성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비럐동 질티재 북쪽의 산 정상에 세워진 산성으로

둘레는 800m의 석축산성이다. 성벽은 대부분 흙을 깍아내고 바깥쪽에만 돌을 쌓아 만들

수법이 사용되었으나, 동벽에는 안팎으로 모두 돌을 쌓고 내부를 흙으로 채워 쌓았고

문터는 동문터,서문터 그리고 지금도 많이 사용하는 남문터가 남아 있다.

1989년3월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8호로 지정되었다.↓

질현성 정상부에서 바라본 고봉산 풍경↓

질현성 정상부에서 내려서면 이정목이 있는 안부에 닿고↓

안부에서 가파르게 올라 무너진 석성의 흔적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10:28  커다란 돌탑2개와 쉼터 의자가 있는 고봉산(387.5m) 정상부에 닿습니다.

고봉산(古鳳山:387.5m)은 대전광역시의 동쪽 동구 주산동과 추동에 걸여 칬는 산으로

산봉우리가 봉황을 닮아 빼어나게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산정상부에는 백제시대 성곽으로 알려진 고봉산성이 있고, 동남쪽 경사면에는 13기의

소형 석실고분이 밀집하여 분포하고 있는 주산동 고분군이 있다.↓

고봉산을 지나면 크게 오르내림 없이 약380m정도의 고도를 유지하면서

능선길을  약10여분을 진행하게 됩니다.↓

10:37   긴나무의자2개가 설치되어 있는 391m의 전망대봉에 닿습니다.↓

391m전망봉에서 바라본 대청호 풍경↓

대청호 뒤쪽으로 보이는 백골산과 환산쪽 풍경↓

10:47   전망대봉에서 조망을 즐긴후, 완만하게 능선을 약5분쯤 진행하면

무명봉을 하나 지나고 잠시후 커다란 돌탑이 쌓여 있는 389m봉을 만납니다.↓

돌탑봉을 지나고서도 마루금은 완만하게 숲길을 진행합니다.↓

계족산1호 대전대덕소방서 구조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나고↓

10:58   완만한 등로 좌측으로 팔각정자가 있는 365m봉을 지납니다.↓

373.4m봉을 우회하는 등로 삼거리에서 373.4m봉을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11:06   기와지붕의 팔각정자가 있는 375m봉에 닿습니다.

봉우리를 우회하는 등로가 있어서 정자에는 휴식을 갖는 사람이 없네요↓

11:10  정자가 있는 375m봉에서 약4분쯤 내려가면 임도삼거리의 절고개에 닿습니다.

절고개는 대전광역시 중앙부 동쪽 대덕구 비래동과 동구 추동사이에 있는 고개로

응봉산 중턱에 자리잡은 비래암이라는 절 때문에 절고개라 불렀다고 하는데,

비례암고개, 용자암고개라고도 부른다. 매우 큰 고개로 현재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이고개를 이용하여 계족산이나, 질치, 질현성을 오르내린다.↓

절고개에 있는 대전 둘레산길 5구간 안내판

식장지맥5구간 시작지점인 동신고에서 이곳까지는 대전둘레산길5구간과 함께 했네요↓

11:17    절고개에서 산으로 오르는 나무계단 공사중인곳을 지나 약7분간 산길을 오르면

넓은 공터에 국기봉과 쉼터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계족산과 성재산 갈림봉에 닿습니다.

지맥에서 우측으로 약150m정도 떨어져 있는 성재산으로 향합니다.↓

계족산과 성재산 갈림봉에서 약50m정도 진행하면 만나는 "바위를 품은 부부나무"를 만납니다.

백제의 어느마을에 사이좋은 정유와 완이 부부가 살았는데, 원인모를 병에 걸린 남편의 병수발도중

잠깐 잠이든 아내 완이의 꿈속에서 한노인을 만나게 되고 그노인은 "이바위에 정화수를 올리고 정성을

들여 100일간 먹이면 나으리라"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다음날부터 100일간 정성을 들이니 남편 정유의

병은 씻은듯이 낫게 되고 부부는 행복하게 살게되었으며 이후 정유와 완이 부부를 닮은 팽나무가

두사람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지켜주듯이 바위를 보호하면서 자라났다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11:22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는 성재산(399.1m)정상에 도착합니다.

전망데크 좌측에는 성재산 산불감시탑과, 삼각점, 정상표지판이 있습니다.↓

성재산(399m)표지판

성재산을 지나 약2km정도 진행하면 계족산성이 있으나

오늘 산행거리가 길고, 지맥에서 멀리 벗어나 있어 훗날을 기약합니다.↓

성재산 1등삼각점(399m/대전12/경도127도27분10초,위도36도22분58초)↓

성재산에서의 조망 중앙의 계족산, 중앙 뒤쪽의 식장산..우측 보문산 ↓

성재산에서 바라본 대청호 풍경↓

성재산 산불감시탑↓

성재산에서 되돌아와 계족산과 성재산 분기봉을 지나서 계단길을 내려갑니다.↓

11:30  계족산 오르막 등로가 시작되는 임도 삼거리에 닿습니다.

사각정자와 운동시설, 대전둘레산길 안내도, 이정목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계족산 임도 삼거리에 있는 에코힐링 맨발코스 지도↓

임도를 건너 계족산에 들어서면 완만하게 능선 안부를 따라 오르는길과,

능선을 따라 오르는 등로가 있으며, 능선을 따라 지맥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임도 삼거리에서 능선을 약10여분 오르면 무명봉인 355m봉을 지나고..↓

계족산 오르는 막바지에서 가파르게 돌계단길을 올라섭니다.↓

11:58   헬기장과 커다란 묘지가 보이고, 좌측 바위위에 정상석이 있는

계족산(423.6m)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계족산(鷄足山:423.9m) 대전광역시 동쪽에 있는 산으로 산줄기가 닭발처럼

퍼져 나갔다 하여 계족산이라 부른다. 서쪽에는 성재산(390m)이 나란히 서 있다.

사방 원형의 산봉우리 이루어져 있으며, 금병산, 우산봉, 갑하산으로 산줄기가 이어진다.

정상에는 팔각정인 봉황정과 전망대가 세워져 있으며, 능선을 따라 3km거리에

계족산성이 축조되어 있는데, 백제와 신라의 격전지로 유명하며, 시에서 성곽을 복원하였다.

계족산성 외에 고분군, 절터, 가마터 등과, 조선시대의 사찰인 비래암이 있으며

1995년6월에 개장한 장동삼림욕장 등이 있고, 계족산은 대전 8경의 하나로 꼽힌다.

가뭄이 심할때 이 산이 울면 비가 온다고 해서 비수리 또는 백달산이라고도 한다.↓

계족산 정상에서↓

계족산 정상에서↓

30분 늦게 출발한 산우들을 계족산 정상에서 만나고...↓

계족산 정상에서↓

계족산 정상의 이정목과 대전둘레산길 안내판↓

계족산에서 바라본 계족산성 풍경

계족산성은 삼국시대의 산성이며 석조로 만들어 졌다. 길이 약1,037m,

성내부의 면적5만2,896㎡, 북벽높이 10.5m,서벽높이 8m, 서남벽 높이 6.8m,

상부너비 4.2m, 협축의 내벽높이 3.4m, 외벽높이 7m, 상부너비3.7m

대전의 진산인 계족산에서 북동쪽으로 약1.5km 떨어진 지봉정상을 따라

태뫼식으로 축조되었다.↓

계족산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약50m정도 떨어져 있는 봉황정 풍경

이정자에 올라서 바라보는 계룡산 너머 해질녘의 저녁 노을은 가히 장관이어서

대전 팔경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그리나 지금은 코로나19로 출입금지하고 있다.↓

12:23    봉황정에서 계족산으로 되돌아와 내리막 등로를 내려갔다가

안부에서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오르면 전망데크가 설치된 387m봉에 닿습니다.↓

387m봉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계족산과 그 뒤쪽 멀리 식장산 풍경↓

387m봉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갑천과 대덕구쪽 풍경↓

387m봉을 지나면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12:35  사각정자와 운동시설이 있는 임도에 닿습니다.

좌측으로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고, 임도를 건너 이정목을 지나 산길로 진행합니다.↓

임도의 이정목:봉황정←1.2km, 장동고개→2.1km ↓

12:37   임도에서 산길을 따라 약2분쯤 진행하면

216.5m대전 430/1992재설 삼각점에 닿습니다.↓

216.5m봉의 준.희 표지판↓

216.5m삼각점봉을 지나 약10m진행하면 만나는 이정목에서 우측 장동고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산길을 내려서면 넓은 임도를 만나서 완만하게 진행하고↓

12:43  콘크리트 포장된 도로를 만납니다. 식장지맥은...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이동하여 교통표지판과 이정목이 있는

우측 산길로 진입하여 장동고개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능선길은 넓은 임도로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12:56  나무의자 쉼터와 국가지점번호가 붙은 이정목이 있는 221.8m봉에 닿고↓

228.1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가다가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2차선 차도가 지나고 장동고개를 보며 도로쪽으로 내려섭니다.

장동고개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와동에서 장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라 장동고개라 하였고,

또 옛날 이고개를 이용하여 장을 다녔기 때문에 장고개라고 전한다.

고갯마루에는 남녀 장승 한쌍과 돌탑이 조성되어 있다.↓

13:03   2차선 차도가 지나는 장동고개에 내려선후 좌측 고갯마루로 향한다.

식장지맥 마루금은 고갯마루에서 우측 절개지를 올라서면 넓은 임도를 만나게 된다.↓

장동고개 절개지를 올라서면 만나는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포장임도 좌측으로 비포장 임도가 보이고...비포장 임도따라 능선을 오릅니다.↓

13:10 국가지점번호가 붙은 이정목에 ←와동, 장동고개↓0.2km,

신탄진정수장↑5.1km가 있는 무명봉에서 좌측의 와동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13:23  이정목이 있는 무명봉에서 내려가면 "선바위고개" 안부에 닿는다.↓

선바위고개 직전 우측으로는 대전철도차량 정비창과 신탄진쪽의 고층아파트들이 보이네요↓

선바위고개를 지나 우측으로 묘지가 있는 날등을 지나고, 통신탑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꺽어져 내려갑니다.↓

산불로 나무들이 검게탄 흔적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산길을 내려갑니다.↓

밭에 그물망을 쳐놓은 밭둑을 따라 내려갑니다.↓

13:31   민가들이 보이는 삼거리 고개 안부에 내려섭니다.

트랙은 직진으로 진행하였다가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오게되어 있으나

고개 안부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곧바로 도로에 닿게 됩니다.↓

고개안부 좌측으로 내려서면 많은 소규모 공장건물들이 있는 도로를 따르게 되고↓

한올 바이오 회사 정문을 지나면 곧 도로에 닿게 됩니다.↓

넓은 4차선의 차도에 닿으면 좌측으로 도로 따라 진행합니다.↓

13:40   상서교(고가차도)를 지납니다.

고가차도 아래로는 경부선 철도가 지나고 있습니다.↓

상서교(고가차도)에서 바라본 경부선 철도의 신탄진쪽 풍경↓

상서교(고가차도)를 건너서 첫번째 도로(17번도로)로 내려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PING, 골프, 팬텀, 네파, 선전기둥이 서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덕암로에 닿고, 우측으로 약100m진행하여 오일뱅크지나서 카카오 택시를 부릅니다.(13:50)↓

대전시 대덕구 상서동 산77-22 앞에서 14:00에 택시를 타고

시내구간을 지나서 금강둑(자전거도로)앞에 14:09분에 도착을 합니다(택시비5,700원)↓

금강둑에서 금강쪽으로 내려가면 고수부지의 넓은 길을 따라

좌측의 갑천과 금강이 만나는 합수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우측이 금강이고, 앞쪽 좌측에서 갑천이 흘러와 금강과 만나 우측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갑천과 합수점이 만나는 곳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금강과 신탄진쪽의 풍경

금강은 전북 장수군 장수읍 신무산(神舞山)에서 발원하여 충청남북도를 거쳐

강경에서부터 충청남도.전라북도의 도계를 이루면서 군산만으로 흘러드는

우리나라 6대하천의 하나로 길이 394.79km, 유역면적 9,912.15㎢ 의 강이다.

옥천 동쪽에서 보청천(報靑川), 조치원 남부에서 미호천(美湖川),

기타 초강(草江)· 갑천(甲川) 등 크고 작은 20개의 지류가 합류한다.

상류부에서는 감입곡류하면서 무주에서 무주구천동, 영동에서 양산팔경(陽山八景)

하류의 부여에서는 백마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면서 부소산(扶蘇山)을 침식하여

백제 멸망사에 일화를 남긴 낙화암 만들었다.

강경 부근에서 하구까지의 구간은 익곡(溺谷)을 이루어 군산·강경 등 하항의 발달과,

상류부에 대전분지· 청주분지, 중류부에 호서평야(湖西平野:內浦平野),

하류부에 전북평야가 전개되어 전국 유수의 쌀생산지대를 이룬다.

1980년 신탄진 부근에 대청 다목적댐이 건설되었다.↓

14:18  합수점 좌측의 갑천은 충남 금산군 진산면 대둔산 북동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논산시와 대전광역시를 북류하여 금강으로 흘러드는 길이73.7km

유역면적 648.87㎢로 금강의 제1지류이다.

대전시민의 주요 휴식공간인 갑천에는 엑스포과학공원과 문예공원이 있다.

식장지맥의 마루금 끝...갑천(좌측)과 금강(우측)이 합수되는 곳에 닿습니다.

이곳 갑천과 금강이 만나는 합수점에 식장지맥 약56.1km의 산줄기를

5번에 나누어 걸었던 식장지맥 종주 산행을 마칩니다.↓

식장지맥 종주 산행을 마치며 갑천,금강 합수점에서↓

식장지맥 종주 산행을 마치며 갑천,금강 합수점에서↓

식장지맥 종주 산행을 마치며 갑천,금강 합수점에서↓

식장지맥 종주 산행을 마치며 갑천,금강 합수점에서↓

갑천과 금강이 합수되는 지점에서 식장지맥 종주 산행을 마치고

동양환경앞에서 카카오 택시로 신탄진역(택시비4,300원)으로 향하고

신탄진역 인근 순대국밥집에서 늦은 점심을 서둘러 먹고

15:40분에 신탄진역을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서울로 귀경합니다.

식장지맥 처음 시작할때는 무더위와 잡목구간을 걷느라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산행을 진행하면서 대전둘레산길과 만나게되는 만인산을 지나면서 부터는

좋은 등로를 걷게 되었고, 5번의 산행으로 식장지맥 종주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간 식장지맥을 함께 했던 산우들과 고생을 하면서도 즐거웠던 추억은

아주 좋은 기억으로 오래 오래 남아 있을듯 합니다.

아울러 식장지맥을 함께 했던 산우들과 식장지맥 종주를 자축해 봅니다.

이제 또 다시 금강기맥상에 있는 장령지맥 산행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장령지맥을 함께 하는 산우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며 무사 종주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