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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상 지맥/도봉지맥(2013완)

한북오두(도봉)지맥2구간(됫박고개-168m봉-돌봉산-오산리고개-1번국도-방호벽)산행

by 山頂 2020. 6. 14.

 

한북오두(도봉)지맥제2차(됫박고개-달구니고개-168m봉-78번도로-돌봉산-오산리고개-120m봉-1번국도-방호벽)산행

 

 

▣ 산행일시 : 2013.10.26(토) 날씨 : 맑음

▣ 산행구간 : 됫박고개-달구니고개-168m봉-78번도로-돌봉산-오산리고개-120m봉-1번국도-방호벽

▣ 산행거리 : 약17km

▣ 산행시간 : 8시간35분(09:05~17:40)

▣ 산행참여 : 산정,산마루,보리수,산다람쥐

▣ 산행지도 및 고도표

 

 

산행메모

 

지난여름...햇볕의 이글거림과 산모기떼의 극성스러움에 고생을 많이 했던

오두기맥 1구간 산행을 마치고...한참만에야 제2구간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원래는 호남정맥제19구간 산행을 하여야 하나, 산행 참석인원이 저조하여

산행을 취소 하게 되었고, 토요일 공백이 생겨서 미루어 두었던 오두기맥을 하려고

뫼솔백두5차대 회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더니 산행을 할수 있는 산우는

산정,산마루,보리수,산다람쥐 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제2구간 산행 들머리인

됫박고개로 가기 위해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 2번출구에서

333번 버스를 타기위해 산행일 08:00에 만나기로 합니다.

333번 버스에 오르니 여자 기사님이시네요...

구파발 역에서 08:20분에 출발을 합니다.

08:56 구팔발역에서 약 40여분 걸려 됫박고개에 버스가 도착합니다.

됫박고개는 315번 지방도가 지나는 고갯마루입니다.

산행들머리는 고양시 안내판이 보이는 밑의 컨테이너 옆입니다.

들머리 좌측에는 찻집이 있고...

오늘 산행에 참석한 남자회원과

홍일점 산다람쥐님

09:05 컨테이너 박스옆으로 들어오면 작은 등산로와 넓은 임도가 보이는데...

소로길을 가면 만나는 공도묘지의 풀길이 이슬에 젖어 있고,...

편안한 산행을 위해 넓은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좌측의 작은 소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 묘지대를 지나 임도와 만나게 됩니다.

임도를 따라 오르다 보면 전방으로 송전탑이 보입니다...

송전탑이 있는 곳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휘어지며 갑니다.

송전탑으로 오르는 임도에서 좌측으로 지난1구간에 산행했던 고령산이 조망되고...

산이 단풍이 물들고 있어서 울긋 불긋 아름답게 보입니다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삼거리에서 우측의 숲속으로 오두기맥이 이어집니다.

이곳을 지나면서 부터 임도를 버리고...산속의 등로를 걷게 됩니다.

09:27 갈림길에서 조금 진행을 하면 좌측에 64번 송전탑을 지납니다.

가을색으로 산야초들이 모습을 바꾸고 있지만 무척이나 무성한 등로를 지납니다.

09:33 작은 헬기장을 만납니다.

367.9m 헬기장에서 우측2시 방향으로 등로가 휘어집니다.

벌써 낙엽이 많이 깔려 있습니다...

내리막 등로에서 이런 표식을 만나는 곳을 지나면 ㅓ자형 갈림길을 만나는데

이곳에서 등로는 90도 꺽이며 좌측으로 경사진 등로를 내려갑니다.

09:47 군사훈련용 시설물이 보입니다...헬기레펠 훈련장입니다.

헬기레펠 훈련장을 지나며

헬기레펠훈련장을 지나 낙엽이 깔려 있어서 미끄러운 등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우측으로 군방로가 보이고

우측으로 군철조망이 쳐져 있고 앞쪽으로 박달산이 보이는 곳에 도착합니다.

박달산 방향으로 철조망을 따라 갑니다.

09:53 우측으로 부대 정문이 보이고...초병이 두명이 서있습니다.

정문 반대편으로 약5m정도 내려가 우측편으로 보이는 등산로를 따라 산으로 오릅니다.

잠시후 넓은 임도를 만나고 임도 따라 갑니다...우측으로 군 철조망이 있습니다.

잠시후 넓은 공터에 자리잡은 헬기장을 만납니다.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가다가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 임도를(철조망이 있는 쪽) 따라 박달산 쪽으로 향합니다.

임도앞쪽으로 묘지가 보이고 좌측으로 박달산 오르는 등로가 보입니다.

박달산 오르는 등로 옆으로 "육" 세멘트 말뚝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오두기맥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는 박달산이지만 이근방에서 제일 높고..

다녀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아 다녀오기로 합니다.

우측으로 훈련용 군막사 건물을 지나고

약간의 암릉지대를 오릅니다.

암릉지대를 오르고 나니 좌측으로 전망 좋은 바위가 있습니다...

전망바위에서 고령산이 조망됩니다.

 

박달산 오르는 전망바위에서

10:21 전망바위를 지나고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면 해발370m의 박달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박달산 정상에서

박달산 정상 헬기장 우측에 있는 이정목

박달산 정상의 넓은 헬기장...

쉬어갈수 있는 목재테크가 헬기장 가장자리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박달산 정상에서 간식을 먹으며 약10여분간 휴식을 갖습니다.

박달산 정상부의 모습

10:40 박달산에서 되돌아 내려와 이곳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두기맥을 이어갑니다.

아무런 표식이 없어서 헷갈리겠지만...유심히 살피면 길도 보이고...

조금 굵은 소나무 두그루 사이로 우측으로 약간 내리막 마루금입니다.

박달산 갈림길을 지나면 마루금은 완만하게 무명봉을 오르내리며 갑니다.

등로 옆으로 이런 경고판을 3번 지납니다.

무명봉우리에 도착을 합니다.

무명 봉우리앞 10여m에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산행을 하면서 알게 되었지만 우측으로 내려가지 않고

직진하는게 정상적인 마루금 산행이고

달구니고개로 직접 내려오게 될것 같습니다.

선등자의 메모를 보고 우측으로 급경사 내리막 등로를 내려갑니다.

등로 앞쪽 나무사이로 공장지대가 보입니다.

민가 옆을 지나고

뒤돌아 보면...지나온 박달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마을길을 따라 차도로 향합니다.

분수3리 표석이 보이고 도로 좌측따라 달구니 고개로 향합니다.

대우건철(주) 정문을 지나고...차도 따라 계속 진행합니다.

11:14 달구니 고개에 도착합니다.

78번 지방도가 분수리와 용미리를 연결하는 2차선 포장도로입니다.

달구니 고개 우측의 경사진 도로를 올라가면 통신시설물이 보입니다.

통신 시설물 옆으로 난 등로를 따라 다시 산길로 접어 듭니다.

묘지대를 지나고...

가시나무와 잡목이 우거진 산길을 오릅니다.

납골당이 있는 묘역 위쪽을 지나 산길로 들어섭니다.

잠시 완만한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또 다시 교회 신도들의 공동묘지를 지납니다.

편안한 등로를 따라 산길을 오릅니다.

훈련용 시설물인듯한 목조 평균대를 지나고

11:30 깃대봉에 빨간기가 펄럭이는 168m봉에 도착합니다.

168m봉에는 아무런 표식없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이곳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90도 꺽어집니다.

168m봉 약5m 아래쪽에는 넓은 공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이른 점심을 (점심식사 11:35~11:50)먹습니다.

점심을 먹고 약3분쯤 내려오면 채석장 출입을 막는 줄이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바라본 오두기맥의 파헤쳐진 처참한 채석장 모습입니다...

채석장 건너편으로 보이는 산을 오르기 위해...

채석장 좌측의 산길을 빙빙 둘러서 산행이 시작됩니다

채석장 주위를 빙빙 돌아가는 등로

채석장 산길을 한참 진행하다 보면 채석장 뒤쪽으로 보이는 지나온 168m봉

채석장을 빙빙 돌아가는 등로

채석장을 지나고 나면...소나무숲길에 폐타이어로 만들어 놓은

훈련용 야외 각개전투 교육장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12:20   각개전투 야외 교육장을 지나 완만한 능선을 오르면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163m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163m봉에 설치된 삼각점 서울 413 1990 재설 이라고 써 있습니다.

163m봉에서 소나무숲길을 따라 완만하게 내려서면

커다란 석불 뒤쪽에 도착하게 됩니다.

석불 뒤쪽에서 좌측편으로 내려가면 석불 정면에 닿게 됩니다.

용암사 석불 모습

파주 용미리 석불입상(石佛立像) --- *보물 제93호

이 불상은 천연 암벽을 몸채로 삼아 그 위에 목, 머리, 갓 등을 따로 만들어 얹어 놓은

2구의 거대한 불상입니다. 왼쪽의 불상은 원형의 갓을 쓰고 있고,

오른쪽의 불상은 사각형의 갓을 쓰고 있는데 전하는 말에 따르면 각각 남상과

여상이라고 전해집니다. 거대한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해 위압감이 느껴지나

신체 각 부위의 조각수법이 뛰어난 작품입니다.

전체 높이가 17.4m로 우리나라 쌍석불입상 중 최고 규모이며

조각수법에 있어 안동 마애석불과 비슷하지만

좀 더 민속적인 얼굴로 변화된 한국적인 미륵불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려 선종과 관련한 기자전설이 전해지고 있어 지금도 전설과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설명문

석불입상을 감상하고 석불 앞을 지나 우측으로 진행하여 다시 마루금에 붙어 내려가면

보드블럭을 만드는 공장 직전 절개지에 이르게 되고 좌측으로 시멘트 배수로를 따라

절개지를 내려서면 (주)삼진콘크리트 공장 내부에 이르게 되고

공장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정문을 통해 빠져 나오면 2차선 포장도로인

78번지방도가 지나는 양지말이라고 하는데 별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용암사 구경하고 일주문을 거쳐 78번지방도로를 거쳐 양지가든 쪽으로 산행을 이어 갑니다.

용미리 석불 입상에 얽힌 전설

용암사 산신각 옆에 있는 동자상과 칠층석탑

용암사 삼성각

용암사 대웅보전

용암사는 경기도 파주군 광탄면 용미1리 산11번지 장지산(長芝산)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의 말사입니다.

절의 창건은 분명하지 않지만 절 뒤에 있는 용미리 석불입상과 관련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조성연대가 고려시대인 11세기여서

이 때를 용암사의 창건연대로 잡고 있습니다.

창건 이후 절의 역사는 거의 전하지 않다가, 근래의 연혁은 1936년 파주군의

유지들에 의해 절이 새로이 지어진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그 뒤 백정만월(白淨滿月)과 혜성(慧城)스님이 함께 중창 불사를 시작하였고,

1978년 서호스님이 착공한 대웅전불사는 1979년 현정스님에 의해 완성되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80년에는 대웅전 안에 지장탱화와 감로탱화가 조성되었으며

요사는 1982년 이래 꾸준히 증개축 되었고

1984년에는 종각이 지어지면서 범종이 봉안되었습니다.

1954년에는 이승만 대통령 내외가 이곳을 다녀갔고,

그 이전에도 이승만 대통령의 어머니가 이곳을 찾아 기도하여

이승만 대통령을 잉태했다고 합니다.

장지산 용암사 일주문

용암사 일주문을 빠져나오면 78번도로에 닿게 됩니다...

도로 우측방향으로 가면 양지가든이 있습니다.

용암사의 석불 입상을 거쳐 용암사 대웅보전을 지나고

일주문을 나오면 78번 도로앞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703번 버스와 마을버스 정류장 팻말이 보이는 78번 도로에서

차도를 따라 우측으로 이동합니다.

12:38   약 150m정도 우측의 도로를 따라 이동하면 양지가든 음식점이 보이고..

조금 더 진행합니다.

버스 정류장이 있고

버스정류장 앞쪽에 광탄면 용미1리 간판이 있는 곳에서 좌측도로를 따라 진입합니다.

도로를 따라 진입하여 약 20m 정도 가면 삼거리이고

마루금은 양지마을 표지석 좌측 임도를 따릅니다.

삼거리에서 우측은 군부대로 들어가는 도로입니다.

임도 따라가면 등로는 산소옆을 따라 소로길을 지나고

밭 가장자리길을 가다가 민가에서 좌측으로 가고....

민가 마당에서 우측으로 90도 꺽어서 민가 사이를 지납니다.

민가사이로 지나는 길...

도로를 만나고 삼거리에서 우측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어져서 올라가는 도로....

도로 끝까지 가면 민가가 나오고 ...민가에서 좌측으로 꺽어집니다.

도로끝 좌측 민가에서 꺽어져 밭을 지나 우측의 묘지가 보이는 산쪽에 등로가 이어집니다.

밭끝에서 묘지가 있는 곳으로 오르는 등로 모습

마지막 민가 지나는데..무를 뽑고 있는 아저씨가 먹으라고

사진에 보이는 크기의 무3개를 줍니다.

묘지앞 그늘에서 무를 먹으며 잠시 휴식....무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무를 먹으며 잠시 휴식중....

무를 먹으며 잠시 휴식후 다시 산행에 나섭니다

산소 위 끝머리 좌측으로 등로가 보이고...

잡목과 풀이 우거진 등로로 들어 섭니다.

우측으로 군부대 철조망이 보이고

철조망 좌측 아래쪽의 칡넝쿨과 가시넝쿨이 덮혀 있는 곳을 힘들게 지납니다.

칡넝쿨 지대를 지나면 작은 임도를 만나서 오르고

임도오르막 끝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며 산길로 접어 듭니다.

평탄하게 약간의 오르막 소나무 숲길을 올라가고...

등로는 약간 우측으로 휘어지며 갑니다.

앞쪽으로 간이 의자가 보이고 팔각정자가 보입니다.

지도에는 표시가 없지만 정자가 있는 곳이 돌봉산 정상입니다...

13:12 돌봉산(163m) 정상에 도착합니다....

해맞이 제단과 오석의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돌봉산 정상석과 해맞이 제단...파주시 조리읍 기업인 연합회에서 만들어 놓아네요

163m 돌봉산 정상에서

돌봉산 정상에서의 조망 바로 앞쪽에 곡릉정수지가 보이고...

멀리 일산신도시와 파주시가 조망됩니다

돌봉산 표지석 뒤쪽으로 보이는 고령산 모습과 지나온 마루금들...

돌봉산 정상에서 커피와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갖습니다.

돌봉산정상 아래쪽으로 보이는 곡릉저수지...그리고 멀리 일산 신도시의 모습

돌봉산을 내려서면 우측으로 폐 가옥을 지나고...

가드레일이 설치된 내리막 등로를 지납니다.

돌봉산을 지나면 다음은 매봉 방면으로 등로가 이어집니다...

돌봉산에서 매봉까지는 약1.13km정도 됩니다.

돌봉산에서 매봉까지의 등로는 완만하게 무명봉을 오르내리며 갑니다.

13:38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매봉 정상입니다...아무런 표식도 없습니다.

정상을 지나면 이정목에 매봉 표지가 붙어 있어 방금 지나온 곳이 매봉인줄을 알게 됩니다.

오두기맥 마루금은 간매봉 방향입니다.

좌측은 간벌을 했던 흔적이 있는 소나무 숲의 경계를 따라 내려갑니다.

삼풍이엔지 폐기물 재생공장인듯한 건물이 보이고 그 앞으로 내려갑니다....

앞쪽으로 도로가 보이고 그 뒤쪽으로 단풍나무가 식재된 곳이 보입니다...

단풍나무 있는 곳으로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이엔지(주) 공장 정문을 지나 나오면 도로와 만나면...

도로 좌측으로 약5m 정도 가면 우측 산으로 오르는 등로가 있습니다.

이엔지(주)정문지나 도로에서 좌측으로 약5m정도 이동하여 우측으로 오르는 등로 모습

산으로 들어가 잠시 걷다보면 철조망 문을 지나고

넓은 임도길을 따라 산행이 이어집니다.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고

다시 임도 삼거리에서 이번에는 우측 임도로 갑니다.

공동묘지대를 통과하면서 호화롭게 꾸며진 4기의 묘지대에서

좌측 숲길로 내려가면 넓은 공장부지인듯한 곳의 절개지와

키큰 소나무 군락지 경계선을 따라가다 끝에서 우측 숲길로 들어가 내려가면

파주 인쇄정보산업단지 내 도로에 내려서게 되고.. 계속해서 걸어

인쇄정보산업단지를 지나면 56번도로가 지나는 오산리 고개에 도착하게 됩니다.

우리 일행은 공동묘지를 지나면서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임도를 따라 한참을 내려가니 포장된 임도가 나오고 우측은 부대 정문이 보이고...

부대정문 반대쪽인 좌측의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좌측 도로 옆에는 부대의 군인 가족 아파트와 관사인 듯한 건물이 보입니다.

부대아파트로 들어오는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56번 도로 삼거리에 도착 합니다....

도로에서 좌측으로 약 150m 정도 올라가야 오산리 고개 입니다.

오산리 고개의 파주인쇄정보산업단지 입구모습...

단풍나무 있는 도로를 따라 내려 왔어야 하는데...

약간의 알바로 돌아서 이곳에 도착합니다.

14:23    파주인쇄정보 산업단지 입구에서 약 50m 정도가면 기도원 입구 표지석과

영산 수련원 표지판이 있는곳으로 진입합니다.

단풍이 곱게 물든 가로수가 있는 도로를 따라 수련원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오산리 기도원 입구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작은 주차장으로 갑니다.

주차장 뒤쪽으로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우측의 교회 묘지를 두고 산으로 오릅니다....

괴성을 지르는듯한 기도 소리가 산위에서 들립니다..

아주 섬뜩해 집니다.

묘지 끝 산능선에서 좌측 산길로 올라갑니다.

체육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고

14:35 삼각점이 있는 103m봉에 도착합니다.

103m봉 정상에서 다시 후진하여 약 10m내려와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03m봉을 내려가면 좌측으로 공장 건물이 보이고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임도를 따르지 말고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직진 방향의 산길로 올라갑니다.

우측으로 묘지대를 지나고

좌측능선의 철조망이 있고 넓은 임도길을 따라 산행이 이어집니다.

체육시설물이 있는 곳을 지나 직진으로 가고

군부대 철조망의 문이 있는 곳을 지나 우측의 비포장 도로를 약10m 정도 내려갑니다.

도르를 횡단하는 빗물 받이 시설이 있는 곳에서 좌측의 산길로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산길로 접어들면 좌측에 철조망을 두고 잡목과 가시나무가 우거진 곳의

희미한 등로를 따라 산위로 오릅니다.  길 찾기도 어렵고...

가시나무가 옷을 잡아당기고, 할퀴어서 진행하기 무척이나 어려운 구간입니다.

산정상 부근에서 육 세멘트 표지가 보이고 철조망도 가깝게 보입니다.

14:54   봉우리 끝의 나무가지에 표식기가 나부낍니다...지도상 120m봉입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등로가 있어서 방향을 잘못잡아 약2분정도 진행하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옵니다. 마루금은 표식기가 붙어 있는 곳에서 

철조망을 따라 산아래로 내려가야 오두기맥을 이어갑니다.

내려가는 길은 희미하고, 잡목이 우거져 있어 진행하기 무척이나 힘듭니다.

길도 없는 희미한 등로를 따라 잡목 사이를 비집고 내려갑니다.

건너편으로 다시 올라야할 봉우리가 보입니다....

좌측으로는 철조망 사이에 철망문이 보이는 산안부에 도착 합니다.

마루금은 앞쪽으로 보이는 봉우로 올라야 하는데....길이 없어 집니다.

우측의 넓은 임도길을 따라 표식기가 붙어 있어서 임도 따라 내려갑니다.

앞쪽으로 보이는 봉우리를 올라가는 길이 있다면

쉽게 100m봉에 접근할수 있었을것 같기도 합니다.

임도길을 따라 내려가니 넓은 공동묘지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지나온 좌측의 봉우리와 부대 철조망 후문에서 내려오는 도로모습

공동묘지 주차장 앞쪽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묘지로 오르는 돌계단...

돌계단 좌측의 임도길을 따라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 이곳에서 진입로를 찾지 못하여 잠시 길찾는 일에 허비를 하였습니다

진입로를 들어서면 곧이어 공원묘지 지대를 만납니다...

이곳에서도 길찾기에 애를 먹습니다. 표식기가 보이지 않을 뿐더러

 묘지 사이를 지나는 구간이라서 등로가 보이질 않습니다.

공원묘지에서는 묘지 날등부분을 걸어가면서 간간히 표식기를 찾아 이동합니다...

등로는 묘지를 오르면서 좌측으로 휘어집니다

공원묘지 상단부에서 우측으로 약2~3분 진행하는 알바를 하다가

잘못 간것을 알고 공원묘지 상단부로 되돌아 옵니다.

묘지 상단부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며 가야 합니다....

묘지터를 만드느라 파헤쳐진 곳을 지납니다.

등로에 표식기가 하나 보이고...

좌측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만나고..산으로 오르는 등로를 따라 산길을 오릅니다.

묘지대를 완전히 벋어나고 100m봉으로 향합니다.

15:57 100m봉 정상은 커다란 군 벙커가 자리하고 있고...

상단부에는 굴뚝 같은 것이 2개 올라와 있습니다.

100m봉에서 다시 약 10m정도 후진하여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소나무가 우거진 숲길이 완만해지고 차량의 소음도 들리기 시작합니다.

16:06 진행방향 앞쪽으로 78번 도로를 지나는 터널이 보이고...터널위를 지납니다.

마루금은 직진하여 산위로 올라가도 되고...옆쪽의 임도 따라 가도 됩니다.

터널 위에서 좌측에 있는 편안한 임도를 따라 올라갑니다.

산길로 올라왔으면...저끝에 보이는 곳에서 임도와 만나 좌측으로 휘어집니다.

16:15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져 조금 진행하면 넓은 헬기장이 있습니다.

헬기장 바람의 방향을 알려주는 깃발이 휘날리는 곳에서

임도에서 헬기장에 들어서면 좌측의 헬기장 표시가 보이는데..

그곳으로 가지 말고 직진하여 이곳을 지나 내려가야 합니다

헬기장을 지나 내려오면 산길을 걷다 임도길을 만나고.....

임도길에서 다시 산길로 들어섭니다....

산길로 들어서면 등로가 점점 희미해져 길찾기가 어렵습니다.

산을 다내려가면 배수로가 길을 막고 있고

좌측에 배수로의 물을 조절하는 수문 시설이 있는 곳으로 통과 합니다

배수로를 지나 세멘트 마을 진입도로를 만나면 우측편으로 갑니다.

도로옆 민가에서는 개가 여러마리 사육되고 있어서

낯선 산객들을 향해 무지하게 짖어 댑니다.

도로를 만나 우측으로 약20m 정도 진행하다가 좌측의 산으로 등로가 연결 됩니다.

산길로 들어서면 잡목이 우거져 있는 등로를 오르고

16:40 정면으로 접근금지 표지판이 붙어 있는 철조망을 만나게 됩니다.

철조망을 만나면 우측편으로 보이는 등로를 따라야 합니다.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군부대 각개전투 훈련장을 지나고

부대 후문에 도착 합니다....

마루금은 부대정문 쪽으로 이어지는데...

철조망이 있어서 이곳에서 우회를 하게 됩니다.

부대 후문앞의 도로를 건너 직진방향의 산쪽으로 오릅니다.

각개전투 훈련장인듯...철조망 훈련시설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임도를 만나면 우측으로 임도 따라 한참을 내려갑니다

임도끝 좌측으로 민가가 한채 보입니다...민가 앞을 지나야 하는데...

개가 짖으며 달려들어 민가앞을 지나지 못하고 민가 앞쪽 멀리 우회하여 지나 갑니다.

민가 앞을 지나내려가면 아스팔트 포장 도로를 만나 우측으로 가야 합니다...

그래야 부대 정문 쪽에 도착 하게 되죠

군부대 정문을 지나고 계속해서 도로 따라 이동합니다.

군부대 정문을 지나 도로를 따라 계속가면 차도아 만나게 됩니다.

차도 앞쪽으로 레미콘 공장이 보입니다...

17:13 도로를 건너 레미콘 공장 안으로 진입합니다.

레미콘 공장진입하여 직진하여 앞에 보이는 시설물 옆을 지나가면

1번 국도의 차량 소음이 시끄럽게 들립니다.

배추밭 옆을 통과하여 철로길에 접근합니다.

배추밭을 지나 철길로 내려갈수 있는 철사다리를 이용하여

서울에서 문산을 오고가는 기차길을 건넙니다.

때마침 전철이 지납니다....잠시 기다려서 철길을 건넙니다

철길 위로는 1번국도가 지나고 있습니다.

철길을 건너며

철길을 건너면 다시 철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1번 국도 상단 건너편이 됩니다.

1번국도를 따라 약 500m정도 우측으로 가면 월롱역이 있지만

다음산행의 접근 편의를 위해 다락고개까지 진행을 합니다.

1번국도를 지나면 잠시 잡풀이 우거진 절개지를 내려갑니다.

밭을 지나서 좌측의 산길로 접어 들고

임도따라 진행을 합니다.

포장 도로를 만나면 우측으로 갑니다.

VTC 글자가 써있는 커다란 건물옆을 지나고...조금을 더 진행하면 도로를 만납니다.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방향을 잡으면 방호벽이 보입니다...

17:40 방호벽 모습

오늘 산행은 이곳에서 마감을 하고...전철을 타고 귀가 하기 위해 월릉역으로 향합니다.

방호벽 있는 곳에서 월릉역까지는 약9분정도 소요 됩니다.

월롱역앞 버스 정류장..서울로 향하는 버스도 많이 보입니다

1번 국도 건너편에 월롱역이 보입니다....

기차 시간을 알기 위해 다녀와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서울가는 전철은 약20분에 1번꼴로 운행이 되네요...

한국에서 두번째...양평해장국집으로 들어갑니다

8시간 40분 동안 걸었던 육신의 피로 회복과 무사산행을 자축하는 막걸리 건배

그리고 양평 해장국으로 저녁을 먹고 전철을 이용해서 귀가 했습니다.

오늘 산행은 잡목과 가시나무...그리고 공동묘지를 지나는 구간에서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묘지를 지나는 곳에서는 어김없이 알바를 하거나...

아님 길을 찾느라 헤매느라 시간이 허비 되었던것 같습니다.

여름에 첫 구간을 시작해 놓고 ...

잠시 멈추었던 오두기맥 산행이 이루어져서 좋았습니다.

산행거리를 늘려서...약 8시간 40분을 걸었지만..단풍좋고,

공기좋아서 피곤한줄 모르게 산행을 했습니다.

함께 했던 산우들과의 호흡도 잘 맞았고, 넘 여유로운 산행이 였던것 같습니다.

나머지 구간은 시간이 맞춰지는 때에 다시 하기로 합니다...

올 년말을 넘기지 말고...

다른 산우들은 전절을 타고 서울로 향하고... 사는 곳이 부천인 나는

대곡에서 3호선을 갈아타 백석역에 내려 부천가는 1101번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오후 8시 40분입니다.

하루종일 잡목과 가시나무를 헤치고 산행을 하며 오랜시간 걸어서 그런지..

다리가 뻐근합니다. 그래두...

밀린 숙제를 한것 같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하루를 접습니다.

 

- 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