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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상 지맥/도봉지맥(2013완)

한북오두(도봉)지맥 이란?

by 山頂 2020. 6. 14.

한북오두(도봉)지맥 이란?

 

조선후기 실학자 여남 신경준(1712~1781)의 산경표에 1대간 1정간 13정맥 분류중

백두대간상의 추가령에서 남서쪽을 뻗어내린 산줄기가 수피령에서 광덕산, 국망봉

운악산, 불곡산, 임꺽정봉, 사패산, 도봉산을 거쳐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교하의 장명산을

끝으로 곡릉천에서 그 맥을 다하는 산줄기가 한북 정맥이라 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한강봉에 이르러 그 산줄기가 도봉산으로 내려가지 않고 한강봉과

첼봉 사이의 능선 분기점에서 서진하여 한강과 임진강의 경계를 이루는

파주의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그맥을 다하는 산줄기가 진정한 한북 정맥이라는 주장이

대두되어(신상경표 저자- 박성태) 많은 산객들이 새롭게 정립된 이 마루금을 따라 종주를

하고 이 길이 새로운 한북정맥이라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생겨 나게 되었다.

 

한강봉에서 오두산(통일전망대)까지를, 한북오두지맥,  도봉지맥이라고

부르고 있으나 거리는 짧지만 중요성을 고려하여 한북오두지맥(烏頭支脈)이라

칭하고 있다.

 

한북정맥과 오두(도봉)지맥의 분기

한북 오두기(지)맥 등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