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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 산행(2007~2014)/호남정맥(2014완)

호남정맥23구간(갑낭재-제암산-곰재봉-사자산-골치-용추계곡)산행

by 山頂 2020. 6. 10.

 

호남정맥제23구간(갑낭재~제암산~곰재봉~사자산~골치~용추계곡) 산행기

 

 

▣ 산행일시 : 2013.09.28(토) 날씨 :오전맑음 & 오후 비

▣ 산행구간 : 갑낭재-(2.5)-큰산-(2.7)-제암산-(1.5)-곰재-(1.0)-철쭉제단-(0.5)-간재-(0.7)-

                       사자산미봉-(2.4)-579m봉-(1.0)-골치-(1.4)-용추주차장

▣ 산행거리 : 13.7km(마루금12.3km, 접속거리1.4km)

▣ 산행시간 : 5시간33분(11:45~17:12)

▣ 산행참여 : 뫼솔호남정맥3기회원16명

▣ 산행지도및고도표

고도표

산행메모

 

호남정맥 산행을 시작하고 총구간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부터 산행인원이

급격히 줄어들어서 맥이풀린다. 산행출발 전날인 금요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코스모스꽃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토요일 출발하는 산행을 가느니 마느니 뫼솔 박대장과 긴통화..

그리고 가는것으로 결정을 합니다.

낮에는 따가운 햇살이 아직도 남아 있지만 가을이 성큼 다가와서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한기를 느낍니다.

오늘 오후 부터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거라는 주말 일기 예보를 기억하며

오늘 산행지인 우리나라의 끝자락 전남 장흥의 제암산이 있는 곳으로 16명의 산우들이

산행길에 나섰습니다. 오늘 산행은 갑낭재에서 부터 시작하여 제암산과

사자산 미봉을 지나 골치사거리까지 산행을 하고 용추휴양림 주차장쪽으로

하산을 하게 됩니다. 11시 40분경 갑낭재에 도착하고..

산행채비를 마치고 11:45분경 갑낭재를 출발하여 제암산 방향으로 고고

장흥군 장동면과 보성군 보성읍의 경계를 지나는 국도2호선 고개마루에 갑낭재 표석

해발 210m의 갑낭재는 보검을 칼집에서 빼는 형상이라 이렇게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이들은 감나무재라고도 표기하는데...잘못된 표기라고 합니다.

갑낭재 고갯마루에서 장흥읍쪽으로 넘서서면 브니엘 수양관 진입도로에서

좌측 산쪽으로 난 등로가 들머리 입니다.

들머리 입구에는 이정목이 있고...오늘 오를 제암산까지는 5.2km 나 됩니다.

11:45 현위치 갑낭재 이정목을 출발 합니다.

이정목 좌측 넓은 임도길을 따라 오릅니다

임도길 능선에서 이정목을 만나면 등로가 90도 꺽이면서 우측의 산능선을 오르게 됩니다

길은 여전히 넓고 편안합니다.

12:02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정자가 있고..

쉼터에 탁자가 조성되어 있고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이곳 쉼터까지 갑낭재에서 1.4km, 그리고 제암산까지는 4.2km입니다

조각품 처럼 만들어 놓은 쉼터 모습

보성읍 반산리쪽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어 아주 풍요로워 보입니다

12:12 솧전 철탑옆을 지나고

조망이 좋은 곳을 오릅니다.

보성읍 반산리쪽 모습과

갑낭재 너머로 지난여름에 지나왔던 용두산쪽과

병무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마루금이 보입니다

멀리 뾰족하게 솟아 올라와 있는 월출산도 보이네요...

전망좋은 바위에서 제암산 큰산과 오르는 능선 모습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고...

급경사의 암릉을 오릅니다

12:39 망바위 도착

 

12:39 망바위에서....

봄이면 철쭉 정원을 이룰것 같은 철쭉 군락지 가운데로 난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절쭉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큰산으로 오르는 등로

12:46    큰산오르는 급경사 능선을 오르고 나면 조망이 좋아 집니다..

지나온 철탑뒤로 갑낭재를 지나는 2번국도도 보이고..

갑낭치 너머로는 지나온 호남정맥의 마루금인 용두산, 병무산, 가지산의 모습도 보입니다

큰산으로 오르는 능선에서

앞쪽으로 올려다 보이는 봉우리가 큰 산 정상쪽입니다

 

 

큰산으로 가는 조망 좋은 곳에서

능선상에 오르니 우측 멀리 제암산 정상의 임금바위가 보입니다

큰산으로 가는 능선에서 제암산을 배경으로

소나무가 있고...

12:54 이정목에 큰산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큰산 정상에 도착 합니다

지도마다 표기가 작은산,큰산으로 되어 있는데...

이정목에는 현위치 큰산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큰산을 지나며 제암산을 뒤 배경으로

등로 좌우측으로 억새가 피어 있는 능선을 따라 제암산을 오릅니다.

큰산에서 제암산으로 오르는 등로가 아주 선명합니다

큰산에서 제암산으로 오르는 등로 좌측 편은 보성인데...멀리 득량만의 바다도 보입니다

 

 

큰산에서 제암산으로 가는 억새 만발한 등로를 지납니다...가을 내음이 물씬 납니다.

보성쪽 황금빛 들판..그 뒤로 득량만의 바다도 보이네요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구절초도 만발합니다

억새와 제암산

 

12:59 큰산 헬기장을 지납니다...헬기장에는 억새가 가득하네요

제암산으로 가는 헬기장을 지나서 뒤돌아본 지나온 큰산의 모습

제암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의 마루금...정상의 암봉이 임금바위 입니다

보성의 황금 들녘과 낮으막한 산뒤로 보이는 득량만 모습

13:10 제암산 오르는 능선이 보이는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식사와 휴식

임금바위 모습

새재를 지나 암릉을 좌측으로 우회합니다.

암릉구간의 멋진 바위

시루봉을 향해 오릅니다

시루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큰산의 모습

전망대가 있는 시루봉 모습

 

13:39    전망대 도착

정상까지 0.8km를 더가야 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제암산으로 가는 능선과 임금바위

제암산 임금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보성쪽 농촌풍경과 득량만

구절초

 
제암산 정상으로 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병풍바위와 임금바위 모습

 

 

 

제암산으로 오르는 능선에서

제암산 휴양림 갈림길에 있는 등산 안내도

제암산의 병풍바위와 임금바위 모습

휴양림 삼거리에서 카메라 줌으로 본 임금바위 모습

13:49      휴양림 삼거리 이정목...정상까지는 300m 남아 있습니다

병풍바위가 보이는 곳에 있는 119긴급구조 위치 안내판..

병풍바위 모습

휴양림 삼거리에서 제암산으로 오르는 등로 옆의 바위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제암산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병풍바위 모습

 

13:54 병풍바위 상단...바위 위에 묘지가 있네요

 

제암산 임금바위쪽으로 향하면서 뒤돌아본 병풍바위쪽 모습

커다란 비석 같이 서 있는 바위도 보이고..

제암산의 정상부 임금바위 모습입니다...커다란 임금바위 암봉위에 정상석이 있습니다.

 

제암산 임금바위에서 내려서면 만나는 또 다른 제왕산 정상 표지석을 지나 좌측으로 방향을 잡으며

나무계단을 내려오면 억새꽃 만발한 초원지대를 따라 호남정맥 마루금은 곰재로 향합니다.

제암산 정상에서 내려서면 우측으로 보이는 촛대바위

헬기장 이정목에서 좌측 사자산 방향으로 갑니다.

곰재로 가면서 뒤돌아본 제암산 정상부 모습

등로옆의 억새

 

 

 

 

 

돌탑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등로에서

친구와

곰재로 가는 등로에서 제암산을 뒤로 하고

지나온 제암산쪽 모습

헬기장에서 바라본 제암산쪽 모습

돌탑이 있는 봉우리를 향해 가는 능선

지나온 능선...제암산 쪽

돌탑봉 뒤로 사자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흐릿하게 보이는 산의 좌측이 사자산미봉이고..

우측이 사자산두봉이라 부릅니다

장흥읍쪽의 모습

14:28 형제 바위 돌탑봉 도착

형제 바위 돌탑봉에서 장흥 제암산이라고도 합니다.

돌탑이 쌓여 있는 장흥 제왕산의 이정목...곰재까지 약 800m를 내려갑니다

급경사 등로를 따라 곰재까지 내려갑니다

곰재로 내려가는 등로 얖쪽으로 곰재봉과 그 뒤쪽의 사자산 미봉도 보입니다.

14:45 곰재를 지납니다.

곰재의 현위치 안내도

곰재의 이정목..철쭉제단 까지 1.0km, 사자산 미봉까지는 2.2km를 올라야 합니다

곰재를 오르면서 사자산가는 능선으로 철쭉 군락지가 있습니다.

철쭉이 피는 봄이면 천상의 공원이 되는 이곳에 다시 와 보구 싶네요

곰재에서 가파른 능선을 올라 곰재봉으로 향합니다

곰재봉으로 오르는 능선 좌우측으로 철쭉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곰재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제암산쪽 모습...

커다란 바위 옆을 지나고

14:55 너덜지대를 지나 오릅니다.

14:57 곰재봉 철쭉평원에 도착합니다..

완만한 산능선에는 억새와 철쭉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건너편으로 완만한 봉우리가 철쭉제단이 있는 곳입니다

보성의 득량만이 손에 잡힐듯 보이고

곰재봉에서 장흥쪽으로 사자산 두봉이 보입니다

곰재봉에서 바라본 사자산 미봉의 모습

 

곰제봉 에서

철쭉제단이 있는 곳으로 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사자산 미봉

철쭉평원에 우뜩 솟아 있는 암봉

 

철쭉 제단이 있는 곳으로 오릅니다

철쭉제단으로 오르는 등로 옆의 철쭉 군락

해발 630m 철쭉 평원 표지석...그리고 제단

지나온 곰재봉 모습

 

제암산 철쭉 평원 표석과 뒤쪽 철쭉제단

철쭉 평원의 지도

철쭉제단 이정목...호남정맥 마루금은 간재로 내려갔다가 다시 사자산 미봉을 오르게 됩니다.

철쭉평원에서 바라본 사자산 미봉 모습

철쭉평원의 철쭉 군락지를 지납니다.

철쭉 군락지를 지나며

간재로 내려갑니다....건너편으로 사자산 미봉이 보이고

15:19 간재 도착

간재 이정목..사자산 미봉까지0.7km를 오릅니다

간재에 있는 현위치 안내도

사자산 미봉

사자산 미봉으로 오르는 등로의 나무 계단...그리고 양 옆으로 철쭉 군락지

사자산 미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제암산쪽 모습...구름속에 제암산은 보이지 않습니다

제암산 오르는 등로 옆의 소나무...꺽어진 후에도 생명력을 잘 이어가고 있네요

제암산 미봉으로 오르는 등로

사자산 미봉을 오르다가

사자산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등로는 암릉길로 변합니다

사자산 오르는 등로

15:40 정상 직전에 있는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사자산 미봉 정상...산우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전망대에서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15:43 해발 660m의 사자산 미봉(간제봉)의 정상석

사자산 미봉 정상에 있는 사자산 안내판

사자산 미봉에서 두봉까지는 약 2km 호남정맥 마루금에서 떨어져 있습니다

 

 

 

 

15:43 사자산 미봉에서

사자산 미봉에서 등줄기를 타고 사자산두봉을 봅니다.

사자산미봉 정상부 모습

사자산 정상부에서 호남정맥 마루금이 좌측으로 90도 방향을 바꿉니다

사자산 미봉에서 바라본 사자산 두봉의 모습

사자산 미봉 끝자락...이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바뀌며 내리막

사자산 미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호남정맥 마루금...멀리 일림산이 보입니다

15:55 사자산 미봉에서 방향을 좌측으로 틀어 급경사 나무계단을 내려갑니다.

사자산 미봉에서 급경사 등로를 따라 제암산 휴양림 삼거리까지 내려갑니다

자연 휴양림으로 내려갈수 있는 삼거리의 쉼터

16:05 제암산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삼거리 이정목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고..561m봉과 579m봉쪽으로 향합니다

무명봉우리에서 좌측으로 90도 꺽이며 방향이 바뀝니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배낭커버를 씌우고 산행을 합니다.

무명봉우리 우측 사면을 지나고...

기둥하나에 지붕을 만들어 놓은 쉼터를 지나고

빗물에 젖어서 미끄러운 경사진 등로를 오릅니다.

암릉길이 이어지고 무명봉을 지납니다.

16:37 넓은 임도길이 나타나고 현위치 등산 안내도가 보입니다.

넓게 만들어진 등로를 따라 산행을 하고...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봉우리를 지납니다.

빗방울이 떨어져..걸음을 조금 빨리 합니다.

16:52 골치재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호남정맥 마루금은 이곳에서 마치고 좌측방향의 애마가 있는

용추계곡 주차장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골치 사거리 이정목을 지나며

 

넓은 임도길을 약 15m정도 진행하다 임도 좌측 소로길로 내려갑니다

임도에서 소로쪽으로 내려가야 용추계곡입니다

계곡의 간이 나무 다리를 건너고

17:09 측백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내려갑니다..

나무가 가리고 날씨가 흐려서 어두운 밤 같습니다.

17:12 용추계곡 입구 이정목에 도착합니다.

17:13 용추계곡을 건너는 다리이고 다리건너 좌측편에 주차장입니다.

이곳에서 산행을 종료 합니다.

용추계곡에서 몸을 씻고 옷을 갈아 입고...애마가 있는 곳에서 식사를 합니다.

 

오늘 산행 구간은 아름다운 제암산과 사자산이 있어서 지루한줄 모르게 산행을 했습니다.

산행 끝날 무렵에 약간의 비가 내렸지만 산행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용추계곡 주차장의 쉼터에서 식사를 하는데...빗방울이 굵어집니다.

오후6시5분전에 용추계곡 주차장을 출발 하여 귀경길에 오르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다음 산행부터는 회원들 자체로 산행을 꾸려가야 하는 상황에 대해

토론하고, 호남정맥 종주가 끝날때 까지 모두가 합심하여 산행에 참여하도록 약속을 합니다.

함께 하는 산우들과 망덕산 외망포구에서 호남정맥종주를 무사히 마칠수 있기를 염원합니다...

 

 

- 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