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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둘레길/경기 평화누리길(2019완)

평화누리길10코스(고랑포길:장남교-숭의전지)트래킹

by 山頂 2019. 2. 18.

평화누리길10코스(고랑포길:장남교-숭의전지)트래킹

 

♧ 트레킹 일시 : 2019.2.17.일. 목. 날씨 : 맑음

트래킹 참여 : 나홀로

트래킹 코스 : 장남교-장남면사무소-비룡대교입구-학곡리적석총-숭의전지

트래킹 거리 : 16.6km

트래킹 시간 : 3시간50분(09:34~13:24)

트래킹 교통

           (갈때)

               - 경의선전철로 문산역 도착

               - 문산역앞 92번버스(배차간격20분)로 적성전통시장앞 하차

               - 적성전통시장앞에서 택시로 장남교 도착(4,300원)

                    * 적성전통시장앞에서 092번 백학 가는 버스타도 됨

         (올때)

              - 숭의전지버스정류장 52번(14:05) 버스로 동두천 구터미날 도착(40분소요)

              - 동두천중앙역에서 1호선 전철로 귀가

            * 아내가 외손자들과 함께 숭의전으로 오게되어 외손자들과 숭의전 관람후 승용차로 귀가

평화누리길10코스(고랑포길:장남교-숭의전지)주요지점 이동시간

             09:34 장남교북단 10코스 시작지점 출발

             09:51 장남119지구대

             10:18 서정온천

             10:32 사미천 첫번째 징검다리

             10:46 사미천 두번째 징검다리

             11:10 노곡양수장

             11:14 비룡대교 북단

             11:55 학곡리 도로

             12:00 학곡리 적석총

             12:06 학곡교

             12:22 구미 배수 펌프장

             12:31 쌀 팜토리 곡물 가공센타

             12:43 농장입구

             12:56 ▲142m삼각점봉

             13:09 전망대

             13:24 숭의전지(평화누리길11코스 시작지점)트래킹 종료

평화누리길10코스(고랑포길:장남교-숭의전지)트래킹 기록

 

평화누리길10코스(고랑포길:장남교~숭의전지)트랙

평화누리길10코스(장남교~숭의전지)산정.gpx
0.09MB

 

평화누리길10코스(고랑포길:장남교-숭의전지)개념도

 

트래킹 메모

 

오늘 걷는 평화누리길 10코스인 고랑포길은 한성과 개성의 물자가 한강을 타고

교류되던 곳으로 남북의 교류를 염원하는 뜻에서 고랑포구의 이름이 붙여진 길로

임진강변을 따라 걷게 된다. 오가는 교통편이 불편하고, 거리가 약18km가 되어

열정과 지구력이 필요한 구간이다. 오늘 숭의전지에서 귀가 할때 동두천으로 가는

52번 버스시가니 14:05이라 트래킹 종료는 최소한 14:00까지 끝내야 하기에

당초 계획했던 시간보다 약50분정도 서둘러서 집을 나섰다.

문산역에 08:25에 도착하고, 약20여분을 기다려 92번 버스를 타고 적성 전통시장앞에

내리니 09시25분이다. 전통시장앞에서 백학가는 092번 버스가 있어 타려고 하였으나

언제 오는지 알 수가 없어 전통시장앞에 줄지어 서 있는 택시를 타고 약5~6분 걸려

장남교 건너 평화누리길 10코스 시작점까지 갔고... 택시 요금은 4,300원 나왔다.

09:34  평화누리길 10코스 스탬프 함이 있는 곳에서 트래킹을 시작한다.

아침 기온이 많이 차겁다. 낮에는 괜찮아 지겠지..

마음속으로 나 자신을 위로하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평화누리길 10코스를 시작하며...사실은 9코스를 마치며 찍은 사진이다.

혼자 걷다보니 사진을 찍어줄 사람이 없는게 아쉽다. 

 10코스 시작점에 있는 연천 평화누리길 안내도

평화누리길 10코스 부터는 연천땅으로 접어드는 구간

그래서 그런지..초입에 안내도가 있다. 

 도로를 따라 북진하며 약200m 가량을 진행한 후에 만나는 화장실과

정자가 있는 곳에서 367번 2차선 도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꺽어져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원당리로 들어갑니다.

 원당리 입구 풍경

 원당리로 들어가는 포장도로 우측으로는 인삼밭이 보이고

엊그제 내린 눈은 양지쪽이라 그런지 다 녹아 있네요

 나즈막한 언덕길을 너머가면 원당리 마을이 그림같이 펼쳐 집니다.

원당리는 임진강을 끼고 위치하고 있는 강변마을이다.

본래 장단도호부의 고남면 지역으로서, 조선 초에 장단현을 다스리던 

고을 원님의 관저인 원당이 있었다 하여 원당리라 칭하였다.

현재 4개의 행정리, 12개의 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장남면의 중심 지역이다.

자연마을로는 구내기, 구석말, 구야(구래), 도구머리, 돌다리, 배골, 새터, 원댕이

원말, 중성골, 효곡동 등이 있다.

포장도로를 따라 마을로 접어들면 2차선의 367번 도로를 만나게 되네요

 원당리에서 다시 만나는 367번 도로변에는 커다란 방앗간이 있고...

평화누리길은 367번 도로를 걷습니다.

 원당2리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한적한 367번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도로를 따라 약5분쯤 걷다보면 장남면 119지구대 앞을 지나고

 경순왕릉 가는 길과 전곡,백학으로 가는 갈림삼거리에서 우측 도로를 따릅니다.

경순왕릉과 백학 갈림길 삼거리에서 약120m정도 진행한후

평화누리길은 2차선 도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꺽어져 포장도로를 따라갑니다. 

2차선 차도 우측으로 꺽어지는 곳에 설치되어 있는 평화누리 자전거길 표지판

 직선으로 곧게 뻗은 포장된 농로를 따라 걷습니다. 

 직진으로 진행하던 평화누리길은 사진에 보이는 멋진 전원주택앞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어져 갑니다. 

 전원주택앞쪽의 삼거리에 설치되어 있는 평화누리길 이정표

 삼거리 직진 방향의 앞쪽으로는 거대한 임진강 번지 점프대가 보이네요

 삼거리를 지나 조금 진행하면 원당 양수장앞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지고

 다시 만나는 농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어져 갑니다.

 곧게 뻗은 농로를 계속 걸어가면 2차선의 367번 도로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다시 만난 367번 2차선 도로에서 우측으로 꺽어져 도로 따라 잠시 걷습니다.

 367번 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임진강 번지점프 갈림길 사거리에서

직진의 마을길로 진행을 합니다.

 원당리 마을로 들어서 진행을 하면 백곰펜션 입구를 지나고

 동동(洞動)마을 갈림길 삼거리에 닿습니다.

좌측으로 평화누리길 자전거길이고, 도보는 동동마을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자전거길을 따라 가면 사미천교를 건너는 우회길이 되고

동동마을 방향으로 진행하면 사미천의 징검다리 2번을 건너 질러가는 코스가 됩니다.

그러나 동동마을 방향 코스는 장마철에는 징검다리를 이용하기가 어려울듯 합니다. 

 동동마을로 진입하지 않고 자전거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서정온천 앞을 지나고

 한마음 요양원 앞도 지납니다.

 한마음 요양원 앞을 지나면 평화누리길은 농로를 따라 사미천 제방으로 가게 됩니다.

 평화롭게 먹이 활동을 하던 기러기떼들이 나그네의 발자국 소리에 놀라

하늘로 비상을 하네요...미안~~~~

 비상을 멈추고 다시 논으로 내려 앉는 모습에 안도를 합니다.

 사미천 제방앞에서 자전거 도로른 좌측으로 꺽어져 사미천교를 건너지만

직진으로 제방에 올라 우측으로 진행하여 사미천 징검다리를 거너려 합니다.

사미천 제방으로 올라 제방을 걷습니다. 좌측에는 사미천이 입니다.

비가 많이와 물이 불어나 사미천 징검다리를 건널수 없을 때는이 제방을 걸어서 사미천교를 건너야 겠죠

 사미천 첫번째 징검다리가 보입니다.

 사미천 첫번째 징검다리 건너기전에 있는 이정목

우천시에는 우회 하라는 경고판이 있습니다.

10:32   겨울철이라 사미천의 물이 많치 않아 징검다리를 건널수 있습니다.

제방을 올라서면 자전거 도로가 있으며, 자전거 도로를 따라 평화누리길을 이어갑니다.

지금은 겨울철이라 물이 적어 제방 아래쪽의 사미천변으로 걸어도 될것 같네요. 

 징검다리에서 바라본 북쪽방향의 사미천 풍경

 사미천 첫번째 징검다리를 건넌후 제방위에서 뒤돌아보니 

동동마을을 거쳐 징검다리 까지 걸어왔던 평화누리길 풍경이 보이네요

 제방위에서 바라본 사미천교 방향의 풍경

물이 많아지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사미천교를 거쳐서

이곳으로 오게 되겠죠

 사미천 제방위의 자전거 도로...걷기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제방위에서 바라본 사미천과 임진강이 합류되는 지점의 풍경

사미천 징검다리를 건너 제방을 오르지 안혹 우측으로 진행하면 사미천변의 숲을 지나

두번째 사미천 징검다리에 닿도록 길이 되어 있습니다.

 제방위 자전거 도로에서 바라본 두번째 징검다리 풍경

제방위 자전거 도로에서 징검다리를 건너기 위해 제방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제방 아래로 내려가는 길은 여름철에는 풀이 많아 내려가기가 어려울듯 하네요

겨울철이라 다행히 풀이 죽어 있어서 내려가는데 덜 부담 스럽네요

 10:46   두번째 징검다리를 건넙니다.

징검다리를 건너후 이번에는 제방 위로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꺽어져 진행을 합니다.

 철새들이 꽥꽥 거리며 날아가고 있네요 

 두번째 징검다리를 건넌후 뒤돌아본 풍경

첫번재 징검다리를 건너후 제방 아래를 걸을수 있는 길이 뚜렷이 보이네요

제방위에서 제방 아래로 내려오는 길은 험해 보이는듯 합니다.

다시 사미천 제방위로 올라와 평화누리길을 이어갑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사미천과 임진강이 합류하고

임진강 번지 점프대가 보이네요 

 10:52   사미천 제방길이 임진강 제방길과 만나고...임진강 제방 위를 걷습니다.

제방 위에는 사각정자의 쉼터, 화장실,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곳을 만나고

 겨울 찬바람이 불어 지금은 그냥 지나치지만

더위가 심할때에는 쉬어가기 좋을듯 하네요 

쉼터에서 바라본 임진강 풍경

 우측으로 임진강이 흐르는 직선의 제방위를 한참을 걷습니다.

 11:03   이곳 제방위의 이정목에서 좌측 아래의 포장도로로 내려서고

도로 따라 걷게 됩니다.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노곡 양수장이 보이는 곳을 지나고 

 11:13  새터 정류장이 있는 371번 도로를 만나고...도로를 건넙니다.

 새터정류장 풍경

 도로를 건너면 좌측은 비룡대교로 진입하는 곳이고 

평화누리길은 직진방향의 학곡리, 구미리 방향의

세멘트 포장도로로 진행합니다.

 민박 감미(甘味) 간판이 있는 곳을 지나 넓은 도로 따라 진행을 합니다.

 2차선 차도를 건너 임진강 제방위로 올라갑니다.

 임진강 제방위에 오르면 우측으로 비룡대교 가 보입니다.

 우측에 임진강을 두고 제방위의 넓고 직선인 세멘트 길을 걷습니다. 

 세멘트 포장의 제방길이 보도블럭이 깔려 있는 비포장 길로 바뀌네요  

 경보장치가 있는 제방을 지납니다. 

 11:32   제방에서 우측의 강변으로 내려가서 강변의 비포장 도로를 따라 걷게 됩니다.

 임진강 제방 아래의 고수부지 길

이곳도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많이지면 걸을 수가 없을듯 합니다. 

 임진강 건너편으로 감악산이 실루엣처럼 보입니다.

 강변의 나무를 휘감고 있는 가시박 덩쿨..마치 위장막을 두른듯 보이네요

식물 생태계를 파괴하는 저 가시박 덩쿨을 제거하는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임진강과 건너편 멀리 감악산 풍경

 11:45   강변 고수부지 비포장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꺽어져 학곡리 마을로 들어섭니다. 

임진강 고수부지길에서 학곡리로 들어가는 평화누리길 풍경

 멋진 집이 보이는 곳에서 우측으로 꺽어져 학곡리 마을을 지납니다. 

 학곡리 마을을 지납니다.

학곡리의 민가를 지나면 차도에 닿습니다.

연천군 백학면 학곡리는 본래 적성현 북면 지역으로 예전에 학이 많이 날아와

깃들었던 철새도래지가 있었다 하여 해골 또는 학곡이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돌마돌(石戶洞), 뒷골, 매미터, 맹강골(孟江洞), 미역골(沐浴洞),

와간이(臥看洞), 해골(鶴谷) 등이 있다. 돌마돌은 임진강의 돌로 쌓은

백제 초기의 대형 돌무지무덤이 있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뒷골은 국사봉 동쪽에 딸린 조그만 골짜기인데, 와간이 뒤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일제강점기 때 금광이 있었다고 한다. 매미터는 미역골 입구에 있던

작은 마을이며, 맹강골(孟江洞)은 국사봉 남쪽에 있었던 마을이다.

미역골(沐浴洞)은 와간이 동쪽에 있었던 마을이며, 와간이(臥看洞)는

국사봉 동쪽에 있던 마을로, 한국전쟁 전에는 문화 류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살던 곳이다. 해골(鶴谷)은 백제적석총 북쪽에 있는 큰 골짜기이며,

옛날에 학이 날아와 서식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2차선 차도에서  적석총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연천 학곡리 적석총(경기도 기념물 212호) 

학곡리 돌마돌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자연 제방 위의 모래 언덕에 있는 돌무지무덤이다.

모래 언덕은 남쪽에 접해 있는 임진강의 방향을 따라 가늘고 긴 형태인데,

길이가 약 30m, 폭은 최대 17.5m 정도이고 남서쪽으로 가면서 점차 좁아지는 모양이다.
모래 언덕 위에 한 변의 길이가 20~40cm 정도 되는 강돌을 쌓아 만든 돌무지무덤은

길이 24.5m, 폭 4~8m, 최대 높이 1.4m 정도이며 동쪽이 높고 서쪽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형태이다. 상면은 편평하나 일부분이 어지럽혀 있으며, 서쪽과 가운데 부분에 완만하게 패어진

패여진 곳이 있다. 이 일대에서는 연질토기조각, 민무늬토기조각과 청동기시대의 것으로

 판단되는 박편(剝片)석기, 돌칼모양의 석기, 삼국시대의 토기조각 등 다량의 유물이 수습되었다.

 연천 학곡리 적석총

무덤의 원래 크기는 25X10m 정도로 추정되나 잦은 강물의 범람과

주변 개발로 피괴 되면서 무덤의 상당 부분이 유실되었다고 한다.

2003년 발굴 다시 경질 무문토기를 비로새 낙랑계 토기와 다수의 유리제

구슬들이 발견되었다. 고구려계 유물이 발견되지 않아 백제의 건국과 관련된

무덤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천 학곡리 적석총

연천 학곡리 적석총의 안내판

학곡리 적석총을 지나면 잠시 보도블럭을 깔아 놓은 강변길을 따라 걷습니다.

 자유로CC  입구를 지나고 

 차도에 닿고 학곡교를 건너갑니다. 

 학곡교를 건너서는 도로 따라 진행을 합니다.

 12:06     몽생미셜 펜션앞을 지나고

 몽생미셜 펜션을 지나 언덕을 내려가면 구미리에 들어서게 되는데..

평화누리길은 우측의 임진강변을 따라 걷게 됩니다. 

차도에서 바라본 우측의 임진강변을 걷게될 평화누리길 풍경...

  강변으로 내려가 보도블럭이 깔린 강변길을 따라 평화누리길을 걷습니다. 

그늘막 지붕이 없는 인삼밭을 지나고.... 

 돌지 않는 풍차가 있는 음식점 앞을 지나고..

 임진강 건너편으로는 배수지와 둥그스름한 건물의 쉼터가 보이네요 

12:22          구미 배수 펌프장 앞을 지납니다. 

 구미 배수 펌프장 풍경 

 계속해서 임진강 강변길을 따라 걷습니다.

 12:28   임진강 강변길에서 좌측 마을 쪽으로 꺽어져 갑니다.

 마을로 들어서다가 인삼밭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어지고

 12:31   쌀 팜토리 복합곡물가공센타 앞을 지납니다.

 넓은 2차선의 오르막 차도르 오릅니다.

차도를 따라 직진하면 숭의전지에 닿게 됩니다.

 차도 좌측으로는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져 있어

자전거 도로를 따라 우측의 농장이 있는 곳까지 언덕을 오릅니다. 

고개를 향해 오르는 자전거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도로를 건너 농장을 지나 산으로 평화누리길이 이어집니다.

 농장입구에 있는 평화누리길 이정표 

 농장을 지나 넓은 임도를 따라 산으로 오릅니다.

농장에는 쇠파이프로 출입자를 통제하고 있는데...

다행히 통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설명판을 설치해 놓아

어렵지 않게 통과 하고 쇠파이프를 원위치 하여 놓습니다.

능선에 닿으면 송전탑 좌측으로 평화누리길이 이어집니다. 

언덕을 오르면 사각정자 쉼터를 만나고

 송전탑 아래를 통과하여 산으로 오릅니다.

정자에 붙어 있는 '통일 희망로드' 안내판

 142m봉 오르는 우측으로 임진강과 강변 풍경이 펼쳐져 보입니다.

강변에는 글램핑과 나린 오토캠핑장, 평화강변수목 캠핑장이 보이네요 

능선을 오릅니다. 

 12:56   삼각점이 있는 142m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낙엽속에 숨은 삼각점은 찾지를 못했네요 

 142m삼각점봉을 지나면 눈이 쌓여 있어 미끄러운 경사진 등로를 내려갑니다.

 우측에 임진강이 보이는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잔설이 남아 있는 능선을 오르내리며 갑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임진강 

 앞쪽으로 숭의전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임진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지나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진행방향의 나무사이로 숭의전지가 

우측 강변에는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전망대를 지나면 철계단을 내려갑니다.

철계단을 내려가면서 바라본 임진강과 '삼화교' 풍경 

 철계단을 내려가면서 바라본 나무사이로 보이는 숭의전지 풍경 

 숭의전으로 가는길 우측으로 보이는 임진강, 그리고 삼화교 풍경 

 돌계단을 오르면 숭의전으로 가는 넓은 도로에 닿게 됩니다.

 돌계단을 올라가면 숭의전으로 가는 도로변에 있는 평화누리길 이정표

 도로를 따라 잠시 오르면 사적제223호 '숭의전'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숭의전의 설치 배경에는 조선이 유교 국가로서 역대 시조의 의례 체계를

정비한 과정과 더불어 고려 왕족 및 고려 유민 등에 대한 회유 차원에서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한국전쟁으로 전각이 모두 소실된것을

1972년~1986년까지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숭의전은 고려 태조 왕건을 비롯하여 나라를 부흥시킨 4명의 왕들과

고려 충신 16명의 위폐를 모시고 제사를 지낸 사당입니다.

조선 초기 사당이 건립되어, 1451년(문종1)때에 숭의전이라 이름 지어졌으며

이후로 숭의전의 관리와 전례도 고려왕조의 후손에게 맡겨졌습니다.

숭의전 전각안으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앙암제(仰巖齊)

이곳은 제례때 사용하는 향, 축, 위패등을 보관하고 제관들이

제래 준비를 하며 머무는 곳이라고 합니다.

 앙암제 내부에는 이런 족자가 걸려 있네요

앙암제 우측의 작은 문을 들어서면 전사청(典祀廳)을 만나게 됩니다.

전사청(典祀廳)은 제례때 사용할 제수를 준비하고 제기를 보관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전사청을 지나면 숭의전(崇義殿)을 만납니다.

이곳에는 고려 태조, 현종, 문종, 원종의 위패를 모신 정전 입니다.

이안청(移安廳)은 숭의전의 청소및 공사시에 위패를 잠시 모셔두는 곳 

 배신청(陪臣廳)은 고려 16공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숭의전 앞 임진강쪽으로 수령이 500년이나 되고, 높이가 20m인 

느티나무가 있는데...고려 왕실을 지킨다는 이 느티나무는 조선 문종2년에

왕씨 자손이 심었다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보호수로 지정 되어 있습니다.

  이나무도 수령이 550년이나 되었고 높이 20m, 나무둘레 3.9m나 됩니다.

이나무가 철따라 웅웅 소리를 내며 울면 비나 눈이 많이 오고

가치가 모여들면 마을에 경사가 나며, 까마귀가 모여들면 초상이 난다고 합니다. 

 숭의전 전각을 둘러본후에 밖으로 나와서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평화누리길 11코스 시작지점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평화누리길 10코스 트래킹을 마치고 어수정으로 향합니다. 

 평화누리길 10코스를 마치며

평화누리길 10코스를 마치며

평화누리길 10코스를 마치며  

평화누리길 10코스를 마치며  연우 와 환희와 함께

평화누리길 11코스(임진적벽길)시작지점을 지나 돌계단을 오릅니다. 

돌계단을 오르다가 뒤돌아본 숭의전 풍경

숭의전에서 평화누리길 10코스를 끝마치는 시간즈음에

아내와 외손자2명이 이곳에 와 함께 다시 숭의전을 둘러 봅니다.

연천 숭의전 안내판

전사청 앞에서 연우

전사청앞에서 연우와 환희

전사청앞에서 연우와 환희

전사청앞에서 연우와 환희

전사청앞에서 연우와 환희

숭의전앞에서 외손자들과 민속놀이 투호(投壺)도 즐기고

숭의전을 둘러보고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어수정을 만납니다.

홍살문 뒤로 보이는 어수정

어수정(御水井) 풍경

고려 왕건이 궁예의 신하로 있을때 개성을 왕래하며 주간지점이였던

이곳에서 물을 즐겨 마셨던 곳이라 어수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어수정 풍경

어수정 옆에 있는 작은 주차장에 한반도 지형으로

만드러져 있는 연천군 관광안내판

연천지역 평화누리길 안내판

숭의전 아래 어수정 앞에서 14:05분에 동두천으로 가는 52번 버스를 타려고

숭의전을 내려오는 중에 아내가 외손자들과 이곳 숭의전으로 오고 있다고

연락이 오네요...승용차를 이용해 귀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어수정으로 내려가 외손자들을 만났고 다시 숭의전으로 올라와 외손자들과 숭의전을

둘러보며 간단하게나마 역사공부도 하고 귀가길에 손자들이 좋아 하는 짜장면과

  탕수육으로 맛있는 식사까지 할 수 있어서 즐거운 하루가 되었네요

오늘 함께 했던 시간들이 외손자들에게는 훗날 좋은 추억 거리가 되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