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8구간(강릉) 37코스(안인해변-수변공원-오독떼기전수관)트레킹
▣ 트래킹 일시 : 2019년7월13일. 토요일, 날씨 : 맑음
▣ 트래킹 참여 : 거인산악회 해파랑길 팀 46명
▣ 트래킹 구간 : 안인해변-염전해변-풍호마을-덕고개-굴산사지-오독떼기전수관
▣ 트래킹 거리 : 17.69km
▣ 트래킹 시간 : 4시간08분(10:52~15:01)
▣ 해파랑길37코스(안인해변-오독떼기전수관)주요지점 이동시간
10:52 안인진 일출교 출발
10:56 안인항
11:05 한국남동발전앞
11:21 하시동 사구지역
11:30 메이폴비치 정문앞
11:37 풍호마을 입구(급좌틀)
11:43 ×31.6m무명봉
11:52 축사
11:55 풍호마을 표지석(좌틀)
12:11 하시3동마을회관(철도건널목/우틀)
12:24 인공수로밑 통과
12:37 운산1육교(7번국도)
12:43 성시동2리 노인회관
12:47 정감이수변공원(쟁골저수지)
12:54 정감이마을 등산로 입구(고개 급우틀)
13:10~13:25 시둔지봉 탁자/휴식
13:30 ▲137.6m삼각점봉
13:49 세멘트 임도/우틀
14:08 덕고개
14:11 강릉차량사업소
14:19 교전교
14:38 학산마을 경로당
14:54 굴산사지 당간지주(보물86호)
14:58 굴산교
15:01 오독떼기 전수회관 트래킹 종료
▣ 해파랑길37코스(안인해변-오독떼기전수관)개념도
▣ 해파랑길37코스(안인해변-오독떼기전수관)트래킹 기록
▣ 해파랑길37코스(안인해변-오독떼기전수관)트랙
트래킹 메모
해안가로 밀려와 하얗게 부서지며 포말을 일으키는 여름바다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안가를 걷는 해파랑길은 멋진 낭만과 추억을 만들기도 하지만
때론 뜨거운 태양을 피할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해파랑길 강릉구간의 37코스는 안인진 해변에서 시작하여 오독떼기 전수회관까지로
오늘 걷는 구간은 해안가가 아닌 내륙의 마을과 야산을 넘나드는 코스이다.
사람의 왕래가 많은 곳이니 길은 여러갈래로 나 있기에 자칫 방심하면 코스를 벗어나기 쉽지만
아름다운 농촌마을의 들녘 풍경과 곡식들이 무르익어가는 치열한 삶의 터전을 보며
걷는 맛 또한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양념처럼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하고, 좋은 영양제를
먹는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그랬을까..? 해파랑길 참여 인원이 오늘은 버스를 꽉 채웠다.
일요일의 특성상 차량의 정체가 있기는 했지만 안인진리 일출교 삼거리에 예정된 시간에
도착하여 해파랑길 트래킹을 시작을 합니다.
♥
10:52 강원도 강릉시 안인지리 안인진 삼거리에서 좌측 일출교 방향으로
해파랑길37코스(안인해변~오독떼기전수회관)트래킹을 시작합니다.
지난번 구간때 트래킹을 끝냈던 안인 일출교를 건너 안인해변으로 갑니다.
안인 일출교 아래로는 철도가 지나고 있네요
안인 일출교를 건너면 안인해변길을 만나고
앞쪽으로는 두개의 등대가 있는 안인항 방파제가 보입니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의 안인항 입구를 지납니다.
안인은 조선시대 관청의 일을 하던 강릉시내 칠사당(七事堂)을
중심으로 해서 볼때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여기서 '안'은 편안함을 '인'은 방위상 동쪽을 의미하는 것으로
'강릉 동쪽의 편안한 곳'이란 뜻이다.
안인진항을 벗어나면 우측에 봉화산을 끼고 도로를 따라 지납니다.
봉화산을 내려가면 좌측으로 꺽어져 한국남동발전(주)를 보면서 진행을 합니다.
안인진2리 마을 표지석
군선강위에 놓인 '영동교' 다리를 건너고
다리를 건넌후에는 우측으로 꺽어져 군선강을 따라 갑니다.
영동교를 건너며 바라본 '군선강' 하구쪽 풍경
11:05 KOEN '한국남동발전' 영동화력발전소 앞을 지나고..
한국남동발전(주)는 정부의 전력산업 구조개편 계획에 따라 2001년4월2일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전 부문이 분리되어 출범한 발전 전문회사라고 합니다.
방금전 건너온 '영동교'와 군선강 풍경
군선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봉화산(60.8m)풍경
한국남동발전을 지나면 좌측으로 꺽어져 해안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하게 됩니다.
해안가로는 가림막을 막아놓고 공사를 진행중이라 우회도로를 따라 진행 하기도 합니다
공사장이 있는 곳을 지나면 우측으로 염전해변이 보이는 곳을 지납니다.
아직은 해수욕객이 보이지 않고, 해수욕장으로는 개발이 덜 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염전해변을 지나면 도로 삼거리를 만납니다.
우측 도로앞에는 하시동 안인사구 생태경관보존을 위해 탐방안내소가 있으며
하시동 안인사구 지역으로 들어섭니다.
탐방안내소 직원이 안내 책잘을 주고, 함께 동행하며 안내를 하겠다고 하네요
부담스럽기도 하고, 트래킹하는데 불편할것 같아 사양을 하고 책자만 받습니다.
하시동 안인사구 지역을 보며 지납니다.
길게 이어지는 사구지역을 지나고..
넓은 공터가 시작되는 곳에서 좌측으로 '생태관찰로' 이정목이 보입니다.
생태관찰로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생태관찰로는 모래위를 걷기 현하게 모래위에 야자매트를 깔아 놓아고
간간이 이정목이 서 있습니다.
해파랑길은 메이폴비치 CC 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잠시후 하시동 고분군 안내판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이지역 일원에 삼국시대 '구덩식 돌덧널 무덤' 등이 발굴된 지역이라고 합니다.
강원도 기념물 제18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네요
사구지역의 소나무 숲길을 편안하게 지나 '메이폴 비치 CC' 방향으로 갑니다.
소나무 숲길을 벗어나면 2차선 도로를 만나고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메이폴 비치 방향으로 가는 도로 풍경
11:30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염전길에 있는 '메이폴 비치' 정문앞을 지나고...
계속해서 도로 따라 나즈믹한 고갯길을 넘어 갑니다.
11:37 언덕을 지나 내려가면 7월25일부터 시작되는 풍호마을 연꽃축제 현수막이
붙어 있고, 약간 일그러진 도로 사거리에 닿게 됩니다.
이곳에서 급 좌측으로 꺽어져 풍호 연꽃 단지 방향의 세멘트 도로를 걷습니다.
급 좌측으로 꺽어지는 지점에 있는 이정표...
풍호 연꽃단지 방향으로 갑니다.
좌측으로 꺽어지면 우측으로 잠시 철망 울타리와 함께 진행하는 세멘트 도로가 이어집니다.
세멘트 도로가 끝나는 언덕에서 우측 산길로 들어섭니다.
우측 숲길로 들어서면 세멘트 구조물의 쉼터 같은 건물을 만나고...
숲길로 들어서 걸으면 간간히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도 지나고
운동시설도 설치되어 있는 곳도 만납니다.
31.6m의 나즈막한 무명봉을 지납니다.
오늘 해파랑길을 걷고 있지만...시작할때만 잠시 바닷가를 걸었고
이후 마을과 산길을 반복하게 되는 트래킹이 이어집니다.
산길을 계속해서 지나고
호장골 산길을 내려가면 좌츠그로 소를 키우고 있는 커다란 축사옆을 지납니다.
축사를 지나면 풍호마을에 진입하게 됩니다.
풍호마을 표지석이 있는 농로 삼거리에서
해파랑길은 좌측으로 꺽어져 갑니다.
풍호마을 표지석
커다란 소나무 서너그루가 멋지게 자라고 있는 곳을 지납니다.
안타깝게도 나무 하나는 병이 들었는지...죽어가고 있는듯 하네요
멋진 소나무
11:59 풍호마을에 있는 연꽃단지를 만납니다.
풍호에 연꽃이 만발하는 시기에 이곳에서는 매년 연꽃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올해로 11번째 맞이하는 연꽃축제는 금년은 7월25일~7월28일까지 4일간 열린다고 합니다.
풍호의 연꽃은 한쪽은 분홍색의 연꽃이 또 다른 한쪽은 흰 연꽃이 피어 있네요
풍호의 연꽃 풍경
풍호의 연꽃 풍경
풍호의 연꽃 풍경
연잎밥, 연아이스크림, 연잎국수 등 다양한 먹을 거리도 준비 한다고 합니다.
하얀색 연꽃이 피어 있는 곳 풍경
파란 하늘과 잘 어우러지는 풍경에 푹 빠져 듭니다.
풍호 연꽃단지 풍경
풍호 연꽃단지 풍경
풍호 연꽃단지 풍경
풍호 연꽃단지 풍경
풍호 연꽃단지 풍경
풍호 연꽃단지 풍경
풍호 연꽃단지 풍경
풍호 연꽃단지 풍경
풍호 연꽃단지 풍경
풍호 연꽃단지 풍경
풍호 연꽃단지 풍경
풍호 연꽃단지 풍경
풍호 연꽃단지 풍경
풍호 연꽃단지 풍경
풍호 연꽃단지 풍경
풍호 연꽃단지 풍경
풍호마을 연꽃단지를 둘러보고 도로에 나오면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곳에서 해파랑길 37코스는 직진의 '오봉사' 방향으로 가야 한다.
우측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독도주의)
오봉사 방향으로 진입하면 하사동3리 마을회관 버스정ㅇ류장을 만나고
뒷쪽으로 파란 철망 넘어로 철길이 보인다.
해파랑길은 철도 건널목을 건너서 진행하게 됩니다.
12:11 철도 건널목 직전에 있는 하사동3리 마을회관
철도 건널목을 건넌후 뒤돌아본 풍경이다.
철도건널목을 건너면 하사동 마을을 지나게 되는데
첫번째 만나는 삼거리에서 직진방향의 '정감이수변공원 '방향이
해파랑길 37코스다.
직진으로 가면 다시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어져야 한다.
좌측으로 꺽어져 조금 진행하면 산쪽으로 이어지는 세멘트길이 보이고
뜨거운 햇볕이 내려 쪼이는 세멘트길을 따라 산쪽으로 향합니다.
세멘트 도로를 따라 산쪽의 언덕을 오르면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곳에서 해파랑길은 세멘트 도로의 우측으로꺽어져 갑니다.
세멘트 도로를 따라 숲길을 잠시 걷고...
12:22 T자형 세멘트 도로삼거리르 만나고 우측으로 꺽어져 갑니다.
12:24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어져 조금 가면
수로를 만나게 되고...수로 밑을 지나 계속 진행합니다.
잠시후 만나는 세멘트 도로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어져
이정표의 '정감이 수변공원' 방ㅇ향으로 가야 합니다.
좌측으로 꺽어져가면 세멘트 포장된 도로는 야산을 지나게 됩니다.
길 옆으로 산딸기가 많이 보이고, 익은 열매를 몇개 따먹고 갑니다.
율곡로위의 이동통로를 지납니다.
율곡로는 강릉시의 관문 도로로 강릉시의 남쪽 경계인 옥계면에서
강동면을 거쳐 강릉시 죽현동에 이르는 구간 거리 약32km의 긴 도로이다.
2004년 동해고속도로 2차선 구간이 고속도로 지정에서 해제되어 2005년2월
국도 제7호선이 이설하기 전까지 국도 제7호선에 해당했던 도로이다.
12:30 율곡로를 지나서 세멘트 도로 따라 진행하면
T자형 세멘트도로 삼거리에 닿고
세멘트도로에는 '강릉 바위길 표지석'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급 좌측으로 꺽어져 갑니다.
세멘트 도로를 따라 계속해서 진행하고
12:37 국도7호선 도로가 지나는 운산1육교를 건넙니다.
운산1육교를 건너면서 바라본 7번국도 풍경
7번도로 위의 운산육교를 지나서 진행하면 세멘트 도로 삼거리를 만나고
좌측 도로를 따라 해파랑길을 이어갑니다.
좌측 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만나는 풍경
우측에 논이 있고, 좌측에는 산이 있는 세멘트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12:43 상시동2리 노인회관 건물이 있는 곳에 닿고
상시동2리 마을회관앞을 지나는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약 100m가량 진행합니다.
마을회관앞쪽에 있는 '상시동 마을 구판장'버스 정류장 풍경
상시동 마을회관에서 약100m정도 좌측으로 도로 따라 진행하면
많은 표지판이 붙어 있는 도로 삼거리의 전봇대를 만납니다.
이곳에서 우측의 도로를 따라 '정감이 수변공원'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앞쪽으로 쟁골저수지가 보이고...
12:47 쟁골저수지의 '정감이 수변공원'에 닿게 됩니다.
저수지 주변으로 쉼터도 보이지만...
아직은 더 많은 정비와 보완이 필요할 듯 합니다.
정감이 수변공원을 둘러본후에는 다시 되돌아 나와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정감이 마을은 강릉시 강동면에 위치한 모전1리, 상시동2리, 언별1,2리
네개의 마을에 513가구가 사는 마을로 감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정감이 수변공원에서 세멘트 도로로 되돌아 나와 언덕을 올라갑니다.
언덕 끝, 고갯마루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정감이마을 등산로'를 따라
해파랑길이 이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지나쳐 그냥 도로 따라 둔지말로
내려가 알바를 하게 되네요.. 정감이 마을 등산로에는 이런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마을 김부자집 머슴인 유총각과 김부자집의 예쁜달이 신분의 차이가
있음에도 서로가 사랑을 나누게 되었다고 한다. 어느 봄날 낭자는 뒷산에 나물을
캐러가고 유총각은 나무를 하러 가게 되었는데, 산에서 소낙비를 만나게 되었고
소나무 가지 밑에서 비를 피하던중 둘은 같이 도망가리로 결심하고 칠성산 깊은 계곡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산길을 가는 도중에 명주 관아를 보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이길을 지나 갔다고 한다. 그후 젊은 연인들이 이 장소에서 사랑을 언약하면
그 사랑이 이루어 졌다는 유래다.
정감이 마을 등산로를 들어서면 산길을 한참을 오르게 됩니다.
소나무숲, 황토빛 흙길을 딸 솔향 내음이 나는 산길을 오늘 가장 높게 오릅니다.
13:10~13:25 뒤 따라 오던 산마루님이 '정감이 마을 등산로' 입구를 치나쳐
알바를 하다가 길을 찾아 이제 오고 있다고 하여 원형탁자가 있는
'시둔지봉'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탁자위에는 '시둔지봉(139m)" 이란 표지를 붙여 놓았네요
봉우리 명칭은 이산과 접해 있는 주변 3개 마을인 상시동의 자연부락 시동마을과
모전리의 둔지마을, 또 언벌리의 가둔지마을로 이 세곳 마을명의 첫 글자를 따
'시둔지봉'이라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합니다.
13:30 '시둔지봉 '에서 약4분쯤 오르면 ▲137.6m봉에 닿습니다.
시둔지봉의 정상은 이곳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시둔지봉에서 내려가면 거대한 태양열 집열판이 있는 초록색 철망울타리를 만나고
철망울타리를 따라 내려가면 임도를 만납니다.
파란 철망울타리가 끝나면 넓은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임도에서 바라본 태양열 발전을 위해 설치한 거대한 크기의 태양열 집열판
흙길의 임도를 따르다 우측 산길로 꺽어져 갑니다.(독도주의)
산길로 들어서는 입구에 표식기가 몇개 붙어 있어 못보고 지나치기 쉬운 곳입니다.
원형탁자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지나고
13:47 지도상 표시되어 있는 해발 122.1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122.1m의 완만한 무명봉을 지나 넓은 임도를 내려가고
13:49 넓은 임도에 이정표가 있는 세멘트 도로가 합류하는 안부에 닿고
임도 건너편에는 태양열 집열판이 보입니다.
세멘트 임도를 만나는 곳에는 '정감이 마을 등산로' 안내판이 보입니다.
세멘트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꺽어져 내려갑니다.
정감이 마을 등산로 안내판
세멘트 도로를 내려가는 길에는 우측 멀리 강릉시내쪽 풍경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한참을 내려가는 세멘트 도로변으로는 망초대꽃이 한창이고
멋진 소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도 지납니다.
앞쪽으로 강릉시 구정면 덕현리 마을이 보입니다.
덕현리 마을 입구의 도로에서 만나는 이정표
이곳에서 좌측으로 넓은 도로 따라 진행하면 바로 덕고개에 닿게 되는데,
해파랑길은 덕현리 마을 위로 올라가 좌측으로 꺽어져 덕고개로 향합니다.
해파랑길 37코스 안내판
덕현리 마을 언덕길을 오른후 마을끝 도로에서 좌측으로 꺽어져 갑니다.
우측으로 철도 차량기지 인듯한 건물이 보이는 곳을 지납니다.
14:08 '덕고개'에 닿고 넓은 도로를 따라 남강릉 IC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14:11 도로 좌측으로 '강릉차량사업소' 표지판과 건물이 보이는 사거리를 직진으로 지나고
'강릉차량사업소'사거리에서 직진으로 약50m를 진행한 후
좌측으로 보이는 세멘트 농로를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좌측에 야산이 있고, 우측으로 논이 있는 세멘트 농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14:16 농ㄹ오 삼거리를 만나면 우측으로 꺽어져 '금광리' 방향으로 갑니다.
금광리 방향으로 세멘트 도로를 따라 진행 합니다.
14:19 '교전교'를 건너 직진으로 진행합니다.
자동차 도로가 지나는 건너편으로 '금광초등학교' 가 보입니다.
금광초교앞 도로 좌측으로 약50m정도 진행한후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꺽어져
'금광초등학교'의 철망 울타리를 따라 진행합니다.
금광초교 철망 끝에서 좌측으로 꺽어져 농ㄹ오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우측으로는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고, 작은 농수로가 보입니다.
해파랑길이 농로를 따라 이어집니다.
14:28 농로 사거리에서 만나는 이정표
우측으로 꺽어져 학산마을, 굴산사 당간지주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금광리 마을길을 직진으로 진행합니다.
자두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는 과수원 옆을 지나고
우측 논에는 먹을 것을 찾고 있는지...왜가리 2마리가 보입니다.
14:36 '칠성로' 자동차 도로를 만납니다.
칠성로 좌측으로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너면 '학산마을 경로당' 건물이 보이고
14:38 학산3리 경로당
학산3리 경로당 앞의 이정표에서 '굴산사지'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마을 텃밭에 심어놓은 도라지
꽃이 예쁘게 피어 있네요..
어렸을적에 자랐던 고향집 텃밭 풍경이 그려집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학산마을을 지납니다.
14:46 길옆에 세워놓은 남성미 넘치는 GMC트럭을 지나고
14:49 '옥봉마을' 표지석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멀리 벌판 가운데 뾰족하게 솟아 오른 '굴산사지 당간지주'가 보이네요
세멘트 도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꺽어져 '굴산사지 당간지주' 방향으로 갑니다.
직진 방향의 100m 전방에는 '굴산사지 석불좌상'이 있다고 하는데..
보물 제86호 '굴산사지 당간지주'
굴산사지 당간지주는 높이5.4m이며 서로 1m 사이를 두고 마주 서 있다.
현재 밑부분이 묻혀 있어 짖 사이의 깃대 받침이나 기단등의 구조를 확인할 수가 없다.
당간지주는 당을 거는 깃대인 당간을 걸어두기 위하여 세운 돌기둥이다.
사찰에서 불교 의식이나 행사가 있거나 부처나 보살을 공덕을 기릴때 당이라는 깃발을
높이 달았으며, 그 일대가 신성한 영역임을 알리는 표시 역할도 하였다.
이 당간지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편에 속하며 전반적으로 소박하나 규모가
거대하여 웅장한 조형미와 우뚝선 생동감으로 신라말기 고려초기에 떠오르느 힘찬
기운을 보여주는 듯 하다.
굴산사는 통일신라 말기에 통효대사 '범일'이 머물렀던 곳으로
당시는 선종이 크게 유행 하였으며, 그중 9개파가 두르러졌는데
이곳이 '사굴산문 굴산사파'의 본산이였다.
강릉 굴산사지 당간지주 안내판
굴산사지 당간지주 옆에 있는 삼각점
뒤쪽에서 바라본 굴산사지 당간지주
옆에서 바라본 굴산사지 당간지주
당간지주를 둘러 본 후에 농로를 따라 '오독떼기 전수회관' 방향으로 갑니다.
'굴산교'를 건너고...
굴산교 건너기 직전에 우측으로는 다음코스의 해파랑길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건너온 굴산교 풍경
굴산교를 건너 자동차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가면 도로 우측에
돌탑이 3개 있는 옛 성황당 터를 만나게 됩니다.
옛 성황당 터
학산 서낭당
옛 서낭당 터
성황당이 있는 돌오 건너편에는 '학산 오독떼기' 표석이 있다.
오독떼기는 농사를 지으면서 피로를 잊고 능률을 올리기 우해 부르는
농요로 '들노래' 또는 '농사짓기' 소리 라고도 한다.
오독떼기 전수회관앞에 있는 해파랑길 37-38코스 안내판
이곳에서 해파랑길 37코스 트래킹을 마칩니다.
♥
다음 구간인 강릉구간 해파랑길38코스가 예정되어 있는
7월4째주 토요일의 해파랑길 걷는 것은 삼복 무더위를 피해
방학에 들어 갔다가 8월 둘째주에 하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폭염이 극성을 부리는 여름 복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며 잘 지내시고
8월에 다시 뵙겠습니다.
♣
해파랑길 37코스를 종료하고 인근에 있는
오독떼기 전수회관을 둘러 보았습니다.
해파랑길 37코스 끝나는 지점에는 강릉 바우길 구간안내판도 있습니다.
해파랑길 37~38코스 스탬프함과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약30m 윗쪽에 '오독떼기 전수회관'이 있습니다.
오독떼기 전수회관 정문쪽 풍경
오독떼기는 농사를 지으면서 피로를 잊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농요로 '들노래' 또는 '농사짓기' 소리 라고도 합니다.
오독떼기 전수회관 앞에 세워진 '자진아라리(모심는 소리)'표석
오독떼기 전수회관 풍경
오독떼기 전수회관 앞의 개천에 놓여 있는 석천교
깨끗한 계곡물에서 땀으로 젖어 있는 몸을 씻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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