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이나 정맥 산행시 필요한 장비류와 명심해야 될 몇 가지를
자료수집, 선배들의 조언,본인의 경험을 종합하여 봅니다.
산행시 참고하여 안전 산행과 즐거운 산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1.지도(실전 백두대간 종주산행<조선일보 월간 산>),
(실전 백두대간 낙동 호남정맥 종주산행<조선일보 월간 산>)
2.나침반이나GPS,고도계
3.등산복장과 장비 계절과 진행구간의 상태,소요시간을 참고하여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
* 등산화
ㄱ.장시간을 걷는 등산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중의 하나임.
(등산화만큼은 다소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자신의 발에 맞고 좋은 것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ㄴ.방수가되고,가벼우며 발이 편하고 바닥이 두꺼운 중등산화.
* 등산복
ㄱ.땀을 빨리 흡수배출하여 건조가 빠른 기능성 소재의 옷.
ㄴ.면종류의 옷이나 청바지는 금물임(팬티,브라도 기능성으로 준비하면 좋음)
ㄷ.자켓은 방수방풍과 투습이 되고 후드가 달려있는 가벼운 것.
ㄹ.여벌의 옷 준비(바지,티셔츠,내의,양말)
ㅁ.고가의 옷은 금물( 나뭇가지나 바위,가시 능쿨등에 찧기기 쉬움)
* 모자,장갑
ㄱ.일사광선을 막아주고 머리를 보호하며 체온조절을 도와줌.
ㄴ.우천시엔 방수가 되는 챙이 넓은 것으로 사용하면 편리함
ㄷ.자신의 머리 사이즈에 꼭 맞는것으로 사용하면 얼굴과 눈에
땀이 흐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음.
ㄹ.장갑은 손바닥 부분에 미끄럼 방지가 되는것으로 건조가 빠른것 착용.
* 베 낭
ㄱ.자신의 체형에 맞는 사이즈로 가볍고 견고하며 수납이 편한 것.
ㄴ.당일산행용으로는 30~40L 정도의 용량으로 레인커버가 있는 것.
ㄷ.장시간 메고 있어도 피로를 적게 느끼며 편한 것.
* 스 틱(산행시 2개 사용을 습관화하라고 적극 권장)
ㄱ.가볍고 견고한 것으로 필히 2개 한쌍으로 준비.
ㄴ.스틱은 산행의 피로도를 20~30% 줄여주며 관절보호에 많은 도움이 됨.
* 무릎보호대 ((장거리 산헹의 하산길(내리막 길)에서는 적극 사용권장))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싸구려는 절대 착용금지.
절대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산악전문가인 엄홍길씨도 스틱2개와 무릎보호대는
산에 입문할 때 부터 사용했다고 합니다.
* 헤드렌턴
ㄱ.고성능의 LED 제품으로 머리에 착용할 수 있는 것으로 준비
ㄴ.여분의 건전지와 예비 렌턴 준비
* 베낭에는 항상 비상용으로 헤드렌턴을 필히 지참해야 합니다 *
*구급약:압박붕대,탈지면,붕대,반창고,소독약,해열진통제,지사제,소화제,
맨소레담,대일밴드,후시딘,아스피린,수지침,스프레이파스,청심환등
* 물통 : 날진1000cc 1개와500cc1개,겨울철 보온 케이스필요
*기타: 고글(선글라스),나침판,다목적칼(빅토리녹스/스위스),유성매직
면스카프or수건,등산지도및지도집,무릅보호대,신분증,휴대폰예비밧데리
비상금5만원정도,휩슬(호각),성냥or라이터,휴지,메모지,새벽이슬길용 스페츠
우의는가볍고 부피가적은것으로 베낭을 덮을수 있는것,
* 위의 장비류는 거의 필요한 것이므로 참고하시고 자신에게 알맞게 구매하여야 한다.
이 중에서도 등산화,베낭,스틱,무릎 보호대는 다소 무리가 가더라도 좋은 제품을
구매하라고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4.식품및 음료수는 그 날 구간의 거리와 예상시간에 따라 행동식이나 비상식을 준비한다.
식수는 그 날의 대상 산행지를 검토해보고 산행중에 식수 보충시킬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충분히 파악해보고 되도록 충분히 준비하고(예:여름철 지리산은 식수가 풍부하므로
약1리터정도만 준비) 특히, 여름철에는 이온음료.쥬스,과일등을 지참하면 효과적이다.
일행이 함께 동시 이동하기 쉽지 않으므로 각자 자기 몫을 지참한다.
산행중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자주 먹어야 합니다.(허기 지기 전에 먹을 것)
ps)행동식 및 비상식량
1)행동식:산행중 걸으면서 먹을수 있는 열량 보충용으로는(홍상절편,햄.소세지,영양갱,
사탕,찰떡파이,곳감,건포도등)
2)산행 2-3일전에 고기류를 먹어 체력보강하고 음주등 절제할 것은 절제해서
컨디션조절해야 합니다.
3)산행당일 우유는 절대금물(설사의 위험이 다소 있슴)
5.응급약품은 소화제,지사제,진통제,살균소독제,반창고 등을 일행중에서 꼭 지참하도록하고
여름철에는 정제염도 필수품이다.시중 약국에서 구매 할 수 있읍니다.
6.각자 시계와 휴대폰,플래시를 휴대하고 일행과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되면
즉시 휴대폰을 열고 확인해 나가도록 한다.
7.대체로 산행 진행거리가 길고 소요시간도 예상하기 어려운 때가 있으므로
일출과 동시에 출발하고 일몰 1시간 전에는 하산을 완료한다
8.동행자들이 승패를 좌우한다(팀웤).평소 장거리 산행에서 나타난 능력(체력,인내심,협동심)을
보고 종주팀을 구성해야 한다. 너무 모집 위주로 한 팀은 도중에 포기하는 예가 다반사다.
종주 시행전에 몇 차례 예행연습을 하여 발을 맞추어 보고 조를 편성하여야 한다.
9.등산 지도에 나타나는 시간은 단체 산행에서 보통의 평균 속도다.
(약간의 오차는 있을 수 있으니 전적으로 믿어서는 안된다)
10. 산행중에는 속도가 그중 늦은 사람을 기준하여 이를 염두에 두고 진행할 것이며,
선두와 후미의 거리를 좁혀 나가고 일정시간( 30~40분마다)에 잠깐씩(5분 내외)
쉬어가기를 계속한다. 낙오자 발생시 함께 모여서 의논후 대처한다.
등반대장은 중간에서 앞뒤를 조율 하면서 산행해야한다
대간이나 정맥은 단순히 매 구간을 지나가는 것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경비,시간, 체력소모도 다시 찾기가 쉽지는 않다.
귀가 시간에 맞춘다고 무박산행으로 새벽 2~3시부터 플래시 불빛으로 2~4시간동안을
그저 앞사람의 뒤꿈치만 따라가는 산행은 결코 무리이고 뒷맛도 씁쓸하다.
무박산행이 산행을 잘 하는게 아니라는것을 명심 해야한다.
산행전에는 미리 산행기를 읽어보고 주변의 산세와 자연환경 등을 둘러보고
사진도 찍어 가면서 나아가도록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저 리더나 앞사람만
따라가는 것은 체력훈련을 받는 것이지 진정한 산행의 의미가 아닐 것이다.
똑 같이 가는 산행길에서 걷고 있는 산에 대해서 미리 알고 걷는 것과 모르고 그냥 오로지
걷기에만 급급한 것과는 의미에서도 다르고 체력 분배도 힘들것이다.
장거리 산행에서는 무게는 엄청난 적입니다. 가급적 30kg이상은 지면 곤란합니다.
배낭을 잘 꾸리고 손에는 절대로 물건을 드는 것은 금물입니다.
등산은 중력과의 싸움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넘어선 장비의 무게는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고,
반대로 짐의 무게를 줄여 등반 능력을 높일 수도 있다.
모든 의류와 장비를 배낭에 넣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이것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것인가?’
또한 대간이나 정맥을 산행하는것이 얼마나 빨리 가느냐 하는 체력시험장 쯤으로
생각하는 듯 빨리 도착하였다는 기록에만 연연할뿐, 지나온 구간에 대한 환경이나
특징,명소,주변 조망등에 대하여는 무관심하거나 거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산하여서도 그 고장의 향토음식점이나 맛집을 찾아서 영양보충도 하고 피로를 풀면서
팀원들과 함께 산행을 평가해 보고 문제점을 토론해 보고 개선점을 찾아보는 것도
여러모로 상당한 의미가 있으리라 본다. 당일 산행 참가자는 그 날의 구간을 미리
숙지하고 지도와 나침반을 준비하여 함께 길을 찾아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등산장비도 항상 손질을 잘 해두고 자기자신만의 산행기록도 쓰면 좋습니다.
우리가 사랑하은 것은 `산`입니다.
`좋은 산행`은 하루를 짧게 하지만,우리의 인생은 길게 해 줍니다.
평소 운동을 하여 체력을 키우고 영양보충도 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안전하고
즐기는 산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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