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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지맥상 지맥/오토지맥(2024완)

오토지맥2구간(흙고개-오토산-28번도로-태봉산-먹방산-합수점)

by 山頂 2024. 2. 4.

오토지맥2구간(흙고개-오토산-28번도로-태봉산-먹방산-합수점)

 

♧ 산행일시 : 2024.01.31. 화,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산정,뻐시,세연,문김

♧ 산 행 지 : 출발지 - 흙고개(경북 의성군 금성면 만천리 산 26-6)

                    도착지 - 합수점(경북 의성군 봉양면 구산리 1645-173)

♧ 교 통 편 

        - 갈때 : - 06:35 택시로  썬모텔 출발

                    - 06:45 흙고개 도착(택시비:15,000원)

        - 올때 : - 구미삼거리에서 택시로 의성역 이동(19,600원) 

                     - 17:52 의성역 무궁화호 20:55 청량리역도착

                              ※ 기차표예매(12,100원/경로)

♧ 산행구간 : 흙고개→오토산(×475m)→28번도로태봉산(▲216.1m)

                      앞산(×237m)→먹방산(▲270m)×180.3m→합수점

♧ 산행거리 : 21.93km

♧ 산행시간 : 07시간40분(06:50~14:31)

오토지맥2구간(흙고개-오토산-28번도로-태봉산-먹방산-합수점)산행기록

오토지맥2구간(흙고개-오토산-28번도로-태봉산-먹방산-합수점)산행트랙

오토지맥2구간(흙고개-오토산-합수점)산정__20240131_0650.gpx
0.33MB

 

오토지맥2구간(흙고개-오토산-28번도로-태봉산-먹방산-합수점)이동시간

※ 06:50흙고개(경북의성군 금성면 만천리 산 26-6)출발

     07:15 ×346.7m/맨발 산패

     07:49 오토산 갈림길

     08:05 오토산(×475m/작은돌탑, 정상석)

     08:27 임도

     08:44 ×218m/급좌틀

     09:04  ×246.5m송전탑봉/좌틀

     09:37 승방지옆 임도

    10:02 중앙선철도/28번도로 횡단

     10:17 ×173.4m/준.희 산패

     10:53 '풍리비봉길'/2차선도로

     11:28 박문수 송계비

     11:40 백고산고개/반바지코팅지

     12:00 태봉산(▲216.9m)/준.희산패

     12:24 앞산(×237m)/띠지

     12:51 ×216.9m/좌틀

     13:44 먹방산(▲270m)/준.희산패

     14:10 삼보산(×180.3m)/준.희산패

     14:24 구미교

     14:31 합수점(쌍계천/남대천)산행종료

              ※ (경북 의성군 봉양면 구산리 1645-173)

오토지맥2구간(흙고개-오토산-28번도로-태봉산-먹방산-합수점)산행지도

오토2-1
오토2-2
오토2-3
오토2-4

 

산행메모

 

아시안컵 축구대회의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한민국의 축구 중계방송을 보느라

밤잠을 설치고 새벽5시30분에 기상하여 모텔앞의 24시 편의점에서 컵라면과

김밥등으로 아침을 먹은후 택시로 흙고개로 이동하여 오토지맥 2구간 산행을 합니다.

오토지맥 2구간은 흙고개를 출발하여 오토산(×475m)을 올랐다가 내려와

28번도로, 태봉산(▲216.1m), 앞산(×237m), 먹방산(▲270m), 삼보산(×180.3m)을

내려와 구미교를 지나 쌍계천과 남대천이 만나는 합수점까지 약22km의 거리를

산행해야 하는데...아침 일찍 산행을 시작하기에 오후 5시50분에 의성역에서

청량리역으로 가는 무궁화호 기차를 타기에 여유롭게 산행 할 수 있었다.

등로는 비교적 양호 하였으나 미세먼지로 산정에서 보는 조망은 별로 였다.

06:00  어제 저녁에 잠을 잤던 썬모텔을 나와

모텔 앞쪽에 자리한 24시 편의점으로 가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06:50    편의점 앞에서 택시를 타고 약10여분정도 걸려 흙고개에 도착하고

이정표 뒤쪽의 절개지를 기어 오르며 오토지맥 2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곳 흙고개는 좌측의 경북 의성군 금성면 만천리와 우측의 사곡면 토현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흙이 많이 쌓여 있어 이름 붙여졌다 한다. 흙고개, 흑고개

토현(土峴)이라고도 한다. 금성면 만천리, 제오리, 학미리 등지의 주민들이

사곡면을 오가거나 사곡면 토현리, 작승리 등지의 사람들이 금성면을 오갈 때

 주로 이용한다.  흙고개에는 현재 지방도 930호선[공룡로]이 통과하고 있다.

북쪽 사면은 도로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만든 기반암이 노출된 단애를 따라

철조망이 쳐져 있으며, 남쪽에는 도로를 따라 느티나무 묘목이 심겨져 있다.
주변에는 의성군에서 유명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금성산과 비봉산 그리고

의성 제오리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가 있어 흘고개를 지나는 사람들이 많다.

흙고개에서 렌턴에 의지해 어둠속의 산길을

가파르게 한번 올라서니 송전탑 설치용 자재들이 있는

무명봉에 닿게 되고...그 앞쪽으로 ×346.7m봉이 보이네요

×346.7m봉을 오르는 중에 뒤돌아보니

어제 지나온 ×526.6m봉과 그 뒤로 비봉산 그리고

우측으로 금성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들이 보이네요

07:15   작은 소나무들이 밀집해 있는 정상부의 능선을 지나면

소나무가지에 선답자들의 시그널과 맨발님이 붙여 놓은 산패가 있는

×346.7m봉에 닿습니다. 흙고개에서 25분 소요되었습니다.

×346.7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급경사를 내려서면

너덜지대를 잠시 지나고

07:28    ×346.7m봉을 내려서면 넓은 임도를 만나게 되고

능선이 아닌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임도를 따라 약7분쯤 진행하고

07:35     넓은 임도에서 우측 산길로 들어서

오토산을 향해 오르게 됩니다.

가파른 오토산 오르막 등로를 올라갑니다.

07:56         임도에서 가파른 등로를 약20여분을 올라서면

송이버섯 채취 시기에 사용하였던 텐트가 설치되어 있는

×425m의 무명봉에 닿게 되고, 텐트안에 배낭을 놔두고

빈몸으로 우측의 오토산으로 향합니다.

소나무숲 우거진 넓은 등로를 오르며 오토산으로 향합니다.

08:05   오토지맥의 이름을 낳게한 오토산(▲475m)정상에 닿습니다.

오토산(▲475m)은 경북 의성군 의성읍 오로리와 사곡면 토현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오토산을 중심으로 다섯 갈래의 큰 지맥이 뻗어져 나와 있으며,

그 지맥마다 명산이라고 하여 오토산이라고 부른다고 하는 설이 있다.

또한 과거 대홍수가 일어나 물이 세상을 다 덮었을 때 산 정상부가

오리 머리 만큼 걸렸다고 하여 오토산이라고 불렸다고 하는 설도 있다.

또 다른 설은 오토산 동쪽 산록에 의성 김씨 첨사공() 김용비()의

묘를 쓸 때 땅속에서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의 오색토가 나왔다고 하여

이와 같은 이름을 붙였다고도 한다. 오토산은 의성읍 오로리 마을[오리미]에서

시작하여 오토산 주변을 한 바퀴 도는 등산로와, 금성면 사곡리 토현 마을에서

오토산 정상 주변을 오르는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

송이버섯 채취 구역이 있어 가을철 산행 시 지역 주민과의 마찰이 있기도 한다.

오토산에서 의성읍 방향의 조망인데...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네요

오토산에서

오토산에서

오토산 정상에서 올라왔던 급경사의 등로를 되돌아 내려갑니다.

08:18   오토산정상에서 오토지맥능선에 복귀하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급경사 등로를 내려갑니다.

소나무숲의 급사면을 내려갑니다.

참나무의 낙엽이 두껍게 쌓여 있는 등로를 지나고

08:27    넓은 임도에 닿고, 오토지맥 마루금은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좌측이 마루금이지만...잡목이 많고..

등로도 없어 임도를 따르는게 좋습니다.

08:32   임도 안내판이 서 있는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의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오토지맥은 좌측의 임도를 따라 가면 다시 비포장임도 삼거리를

만나고 임도 우측으로 접근금지 표지를 매달아 놓은 임도로

진입하여 능선 위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묘지를 지나고

송전탑이 보이는 능선을 오릅니다.

송전탑이 있는 봉에 올라 뒤돌아보면

오늘 아침에 지나온 오토산과 그뒤로 어제 올랐던

×526.6m봉이 보이네요

08:44   송전탑이 있는 곳을 지나 잠시 능선을 오르면

×218m무명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218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등로 풍경

×218m봉에서 내려와 안부를 지나면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08:51      × 202m무명봉에 닿고 다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 202m봉을 내려갔던 마루금은 안부를 지나

다시 송전탑이 있는 능선을 오릅니다.

송전탑을 지나 계속해서 오르면 또 다른 송전탑이 있는 봉을 오릅니다.

09:04    송전탑이 산봉우리에 세워져 있는

×246.5m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246.5m송전탑봉에서 바라본 오토산 풍경

×246.5m송전탑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면 돌탑이 있는 곳을 지나고

다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게 됩니다.

좌측으로 휘어지는 능선에서 바라본  금성면 만천리 뒤로

좌측의 비봉산에서 우측의 금성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풍경

비봉산과 금성산을 조망하고 좌측으로 휘어져 소나무 숲길을 내려갑니다.

묘지대가 있는 곳을 지나고

넓은 임도를 따라 계속해서 능선을 내려 갑니다.

만천길 2차선 도로에 내려서고

'만천길'(2차선도로)를 건너 다시 묘지가 보이는 능선으로 오릅니다.

묘지를 지나서 계속 능선을 오르면

능선봉에 닿고, 이곳에서 급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능선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등로 풍경

안부를 지나 다시 능선을 오르고..

계속해서 능선을 오르내립니다.

09:33   굵은 소나무가 있는 ×185m의 무명봉에 닿고

×185m무명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약4분정도 내려갑니다.

09:17     '승방저수지'가 보이는 임도에 내려섭니다.

승방저수지는 의성군 금성면 만천리 마을 위에 설치되어 있고

오토지맥은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갑니다.

승방저수지옆의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산쪽방향)으로 오르는 임도를 따릅니다.

넓은 임도는 조금씩 고도를 올리며 산으로 올라갑니다.

09:47   승방지가 있는 곳에서 만난 임도를 따라 약30여분을

능선을 오른후에 이곳에서 임도를 벗어나 우측으로 휘어져

급경사의 산길을 내려가게 됩니다.(독도주의 구간)

임도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소나무가 많은 급경사면을 내려갑니다.

임도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급경사면을 약7분쯤 내려온 지점에서

급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야 합니다.(독도주의)

급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등로 풍경

산을 내려가면 그물망 울타리가 쳐져 있는 밭을 만나고

그물망 울타리를 따라 밭을 지나 내려가면

우측편으로 중앙선 철도에 닿게 됩니다.

중앙선 철도를 건넙니다...

철도를 건너는 곳에 널판지가 깔려 있는 곳을 지나

28번도로(동부로)위로 오를수 있습니다.

28번도로(동부로)위에 올라 우측으로 약20m쯤 가면

좌측편에 산으로 오르는 임도가 보이고,

임도 따라 약10m쯤 진행하다가 우측 산으로 오릅니다.

우측산길에 들어서 묘지를 지나고 가파르게 산길을 오릅니다.

10:10      ×165m의 무명봉에 닿고

이곳에서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독도주의)

×165m의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안부로 내려가고

안부를 지나면 다시 경사진 등로를 올라갑니다.

10:17    준.희님이 붙여 놓은 산패가 있는 ×173.4m봉에 닿습니다.

×173.4m봉에서는 우측으로 휘어져 잡목이 많은 능선을 내려갑니다.

풀이 우거져 있는 안부를 지납니다.

하절기에는 지나는데 애를 먹을 것 같은 지역이네요

안부를 지나면 다시 능선을 오르고

이름없는 나즈막한 무명봉들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잘 관리하고 있는 가족묘지대를 우측으로 지나고

앞쪽으로 보이는 산으로 오릅니다.

10:35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152m봉에 닿습니다.

앞쪽에는 묘지가 있으며,  묘지 둘레에 간벌목을 놓아

동물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해놓은 듯 합니다.

×152m봉에서 잠시 휴식하며 간식을 먹고 갑니다.

간벌목이 널려 있는 곳을 벗어나면 넓은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152m봉(묘지)을 지나 내려오면 만나는 임도따라 산행을 이어갑니다.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묘지를 만나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묘지를 지나 좌측으로 휘어지면 약간의 잡목이 있는 곳을 내려갑니다.

10:53    의성마늘 소작목회 이삭농장 간판이 있는

'풍리비봉길'(2차선도로)에 내려섭니다. 그리고 도로건너편의

우측 임도를 따라 오토지맥을 이어갑니다.

퐁리비봉길에서 우측 임도로 들어서 약10m쯤 이동하여

좌측으로 오르는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오토지맥을 이어갑니다.

임도는 완만하게 퐁리비봉길과 잠시 나란히 오르고

10:57      ×149m의 무명봉에 닿고

이곳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우측으로 휘어져가면 잠시후에 임도를 만나고

오르막 능선의 소나무에 준.희님이 붙여 놓은 격려판도 만납니다.

넓은 임도를 따라 묘지대까지 오르고

묘지대 뒤의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릅니다.

잡목지대를 통과하면 잠시후 포장 임도를 만나고

포장임도 따라 산행을 이어갑니다.

포장임도는 비포장 임도로 바뀌어 산능선을 오릅니다.

NO57 송전탑을 지나고

소나무숲의 임도를 따라 능선을 완만하게 오르고

무명능선봉을 지나며  마루금이 우측으로휘어져 올라갑니다..

11:28    오르막 능선에서 나즈막한 돌담이 쌓여 있는

'송계산 유공비'를 만납니다.

이 송계비는 의성지방의 세도가인 김모가 군수를 배경으로

타인의 소유인 송계산을 강압적으로 탈취하게 되자 이에 억울한 

생각에 이기영, 김기진, 최운경이 항의하게 되자 이들을 하옥하고

여러차례 모진 악형을 가하였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암행어사 박문수는

군수를 비롯한 일당을 엄벌하고 본래의 소유자에게 환원하였으며

이같은 쟁송에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송계원을 구성하고 경계지에

공적비를 세웠다고 한다. 비석의 건립연대는 왜정시대 소화8년8월로

되어 있고 비문의 내용으로 봐서 조선조 영조대왕 시대의 사건인듯 합니다.

송계산 유공비에 관한 기록은 풍리 3리 이장이었던 김수암이 답사하고

정리 하였다고 전해 집니다.

송계산 유공비 옆에는 박문수 송계비라는 이정목이 있습니다.

송계산 유공비를 지나 낙엽쌓인 등로를 오르고

11:35      송계산 유공비에서 약8분쯤 능선을 오르면

×174m의 무명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11:38      ×174m의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약3분쯤 오르면

굵은 참나무가 있는 ×181m봉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81m봉에서 약2분을 내려서면 안부에  닿는데

'백고산고개'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습니다.

다음지도에도 표시된 '백고산 고개는 의성군 풍리리에 

있으며, 지명유래에 대한 자료는 얻지 못했네요 

백고산 고개를 지나 소나무 숲길을 힐링 하듯 완만하게 올라갑니다.

계속해서 소나무숲 우거진 산길을 오릅니다.

소나무숲길을 지나고 잠시 참나무와 소나무가 혼재해 있는 능선을 오르고

11:53     묘지가 있는  ×209m의 무명봉에 오르고

이곳에서 급 좌측으로 휘어져 잠시 내려갑니다.

×209m의묘지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던 마루금이

안부를 지나면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2:00   태봉산(▲216.9m)정상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태봉산은 의성군 길천리와 의성군 풍리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태봉산에 관한 자료는 찾지 못했으나, 태봉산에 속해 있는 길천리의

소개글에 "마을 남쪽 태봉산(胎峰山)에서 남서쪽으로 낮게 이어져 내려온

구릉성 산지가 마을의 남부를 둘러싸고 있으며, 마을 북쪽으로 쌍계천의

지류인 남대천이 흐르고 있다"고  태봉산 언급이 되어 있다.

태봉산(▲216.9m)정상에 있는 삼각점

맨발님이 붙여 놓은 태봉산(▲216.9m) 산패

오토지맥 마루금은 태봉산 정상부를 지나며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 안부에 닿는다.

안부를 지나면서 좌측으로 휘어져 다시 능선을 오르고

소나무 우거진 숲길을 올라갑니다.

계속해서 소나무가 많은 능선을 오르고

12:24    다음지도에 앞산(×237m)표시된 곳에 닿습니다.

산패나 정상석은 없고...

시그널에 '앞산' 이라 표시한 것이 보이네요

앞산은 의성군 봉양면 길천리에 속해 있는 산이나

지명 유래에 관한 자료는 찾지 못했습니다.

앞산에서 급 좌측으로 휘어져 완만한 능선을 약7분정도 걷습니다.

완만하게 능선을 오릅니다.

12:31    소나무가 여러갈래로 가지를 뻗고 있는

×238m봉에 닿습니다.

×238m봉에서 완만하게 능선을 내려갑니다.

좌측에 훼손된 현수막과 울타리가 보이는 능선을 지납니다.

12:40     안부에서 풀과 잡목이 뒤엉켜 있는 능선을 오르고

무명봉을 지나서 계속해서 고도를 올리며 올라갑니다.

12:51     참나무 2그루가 있는 ×216.9m무명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갑니다.

좌측으로 휘어지면 굵은 참나무 2그루가 있는 능선을 지나고

굵은 참나무 2그루를 지나 무명봉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무명봉들을 오르내리며 갑니다.

앞쪽으로 보이는 무명봉을 올랐다가 내려가고

13:01        굵은 소나무가 있는  ×204m봉에 닿고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204m봉에서 내려가는 등로 풍경

오르막 능선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가고

다시 능선을 올라갑니다.

13:23          ×232m의 무명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안부로 내려갑니다.

안부를 지난후 다시 소나무 숲길을 오르고

13:44    삼각점이 있는 먹방산(▲270m)에 오릅니다.

먹방산은 경북 의성군 봉양면 구산리에 속해 있는 산으로 명칭유래에서

구산리는 자연 마을 구산(龜山)에서 나온 명칭으로, 마을 뒤쪽에 있는 산이

거북이 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이렇게 불렀다. 구산은 가옥이 길게 붙어 있는

형태여서 마을이 긴 곳[방언으로 진 곳]이라는 뜻의 마질기라고도 부른다.
사구는 마을 앞 하천의 모래가 깨끗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이다.

사부랭이 또는 사부랑으로도 부른다. 덕은은 옛날 이곳에 정착한 아주 신씨의

호가 덕은이라 이를 따서 덕은 마을이라 하였다 한다. 먹방·묵방·먹뱅이 마을은

마을 뒷산을 묵방산이라 하며, 산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먹방산(▲270m)삼각점/의성461.2004재설

오토지맥은 먹방산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급경사 등로를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 앞쪽의 나무 사이로는

안부를 지나 오르게 될  삼보산(×180.3m)이 보이네요

안부에 내려섭니다.

안부를 지나 넓은 임도를 따라 능선을 오릅니다.

넓은 임도를 따라 삼보산(×180.3m)으로 향합니다.

정상부에 닿기 전에 묘지들을 지나고

14:10   다음지도에 삼보산(×180.3m)으로 표시된 곳에 오릅니다.

준.희님이 붙여 놓은 산패가 있으며...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입니다.

삼보산(×180.3m) 경북 의성군 봉양면 구미리에 있는 산으로 마을 지명유래에

북쪽으로 남대천이 흐르고 남쪽으로 쌍계천이 흐르는, 산간지역 내의

평지이자 농경지이다. 구미리는 마을 앞 산의 모양이 거북과 유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 뒷산에 동감, 백꿩, 백사 등 세 가지 보물이 있다 하여

산 이름을 삼보산(三寶山)이라 하였다. 또한 마을 정기를 오래 지속하여

후손이 번창하기를 기념하면서, 선주들이 마을 뒷산과 마을 입구 맞은 산에

왕릉과 같은 무덤을 만들어 맞 무덤이라 부른다. 이 지역은 중앙선 철도

의성역에서 가깝고 5번국도와 28번 국도가 가까이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반바지님이 붙여 놓은 삼보산(×180.3m)표지

삼보산에서 급경사의 등로를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 우측으로는 남대천이 보입니다.

산을 다 내려가면 작은 묘목이 심어져 있는 과수원에 닿고

앞쪽의 큰 소나무 뒤로 보이는 세멘트 도로를 따라 구미교로 향합니다.

세멘트 도로를 따라 가면 과수원의 파란물통을 지나고

세멘트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우측으로 묘지가 보이는 곳에 닿고

묘지앞의 소나무를 지나 과수원끝으로 내려갑니다.

남대천위에 놓여진 '구미교'와

그 뒤쪽으로 '의성소방서'도 보입니다.

14:24    '구미교' 앞에 내려섭니다.

구미교는 경북 의성군 봉양면 구미리와 구산리를 연결하는 다리로

의성군을 북서류하는 쌍계천을 따라 나란히 달리는 지방도 927호선과

국도 5호선이 합류하는 구미 삼거리 남쪽 남대천위에 위치해 있다.

교량 길이는 84.0m, 총 폭은 9.0m, 차도만의 유효 폭은 8.0m, 

지표면 또는 수면에서 교량의 바닥판까지의 수직 높이는 6.4m이다. 

구미교앞에서 927번도로를 건너 직진의 남대천뚝길을 따라 갑니다.

남대천둑 길을 따라 약7분쯤 진행하면 

좌측의 쌍계천과 우측의 남대천이 합류하는

오토지맥 종착점에 도착하고

1박2일간에 걸친 오토지맥 산행을 마칩니다.

좌측의 쌍계천과 우측의 남대천이 합류하는 합수점 풍경

갈대숲이 우거져 있고..물이 적어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쌍계천은 경북 의성군의 춘산면, 가음면,봉양면,금성면에 있는 하천이다.

춘산면 금오리 사금령에서 발원하여 춘산면을 경유해, 가음면·금성면

봉양면을 지나 비안면 쌍계리에서 위천에 합류한다. 지명은 비안면에 있는

촌락 지명인 '쌍계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한국지명총람』의 "쌍계리(雙溪里雙溪) :

본래 비안군 신동면 지역으로서 봉황천과 위천강의 물이 합수되는 지점에 있으므로

'쌍계'라 하였는데"라는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비안)에

"쌍계는 현 동쪽 10리에 있다. 의성현 병천(并川)의 하류이다.
또 북쪽으로 흘러 남천(南川)과 합쳐 상주 단밀현에 이르러 낙동강에 들어간다."라는

기록으로 처음 등장하며, 쌍계에서 파생된 지명인 '쌍계역'이 동일문헌의 역원조에

 실려 있다. 유사한 기록이 『여지도서』(비안)에 나타난다. 이후 표기자의 변화 없이

 『해동지도』(비안)에 '쌍계, 쌍계역', 『대동여지도』에 '쌍계역', 『1872년지방지도』(비안)의

 '쌍계역'이 표기되어 있다. 한편 『조선지지자료』(비안)의 하천간계명(河川澗溪名)에

쌍계천과 한글로 '쌍게쳔'이 병기되어 있으며 쌍계동에 위치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도진명에 쌍계진(雙溪津)과 한글로 '쌍게나루'가 병기되어 있으며 쌍계동(雙溪洞)에

 위치한다고 기록되어 있어 '쌍계천'과 '쌍계나루'라는 당시 통용되던

하천의 고유지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의성의 남대천은 의성군 사곡면 공정리 사곡령[355m]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흐르다가 의성읍 오로리에서 북쪽으로 유로를 변경하고,

구봉산의 북쪽 산자락을 휘감은 후 남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흐르다가

봉양면 구미리 구미교 부근에서 쌍계천과 만난다.
유역 면적은 158.51㎢이며, 하천의 길이는 32.5㎞, 최대 하폭이 80m

정도 되는 하천이다. 8개의 4차수 하천이 만나 5차수 하천을 이루며,

5차수 하천에 해당되는 구간의 길이는 23.6㎞ 정도이다.

남대천을 이루는 분수계는 남쪽으로 배나무 고개, 윗재, 서낭재,

한티재, 사곡령, 구무산, 흘고개, 오토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대천 양안의 평야에서는 벼농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벼가 재배되지 않는 늦가을과 봄 사이에는 마늘이 재배된다.

남대천 일대는 벼와 마늘 외에도 사과와 고추 등의 작물이 재배되고 있어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 경제 기반이 되고 있다.
의성읍 원당리 구봉 공원에는 영남 4대루로 불리는 문소루가 복원되어

남대천을 내려다 보고 있으며, 남대천의 의성읍 구간에는 의성 주민들을

위한 공원과 산책로, 체육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오토지맥 산행을 마치며 합수점에서

오토지맥 산행을 마치며 합수점에서

오토지맥 산행을 마치며 합수점에서

구미교를 건너 구미삼거리 버스정류장으로 향합니다.

구미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30여분을 기다려 뻐시님과

세연님을 만나고 카카오택시로 의성역앞으로 이동합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 목욕탕에서 샤워와 옷을 갈아 입고

늦은 점심을 먹으며 뒷풀이를 하고 17:52 의성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로 20:55에 청량리역에 도착하여 1박2일 일정을 마칩니다.

함께 했던 뻐시님,세연님,문자김님 오토지맥 산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아울러 오토지맥 졸업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