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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지맥상 지맥/오토지맥(2024완)

오토지맥1구간(원화목-구무산-미시재-×462.8m-효선재-×526.6m-흙고개)

by 山頂 2024. 2. 13.

오토지맥1구간(원화목-구무산-미시재-×462.8m-효선재-×526.6m-흙고개)

 

♧ 산행일시 : 2024.01.30. 화,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산정,뻐시,세연,문김

♧ 산 행 지 : 출발지 - 원화목(경북 청송군 현서면 화목리490-32)

                    도착지 - 흙고개(경북 의성군 금성면 만천리 산 26-6)

♧ 교 통 편 

        - 갈때 : - 06:50 청량리역 무궁화호 출발(12,100원)

                    - 09:55 의성역 도착.

                    - 10:10 의성역앞에서 택시로 경북 청송군 현서면 화목리 이동

                        ※ 택시비:35,200원

        - 올때 : - 18:10 흙고개에서 택시로 의성읍 썬모텔 이동 

                        ※ 택시비 15,000원          

                        ※ 썬모텔에서 1박(방2개=100,000원)

                        ※ 저녁식사비- 65,000원

♧ 산행구간 : 원화목→구무산(674.7m)→×598.9m미시고개

                      ×462.8m313.8m효선재▲239.9m

                      비봉산갈림길×526.6m364.1m→흙고개

♧ 산행거리 : 19.70km

♧ 산행시간 : 07시간01분(10:51~17:52)

오토지맥1구간(구무산-미시재-×462.8m-효선재-×526.6m-흙고개)산행기록

오토지맥1구간(구무산-미시재-×462.8m-효선재-×526.6m-흙고개)산행트랙

오토지맥1구간(원화목-구무산-흙고개)산정__20240130_1051.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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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지맥1구간(구무산-미시재-×462.8m-효선재-×526.6m-흙고개)이동시간

 ※ 10:51 경북 청송군 현서면 화목리 490-32 출발

     11:45 보현지맥 능선 접속

     11:55 구무산(▲674.7m/오토지맥분기점)

     12:17 ×598.9m/맨발산패→12:39  ×357m

     13:00 미시재/2차선도로13:34 ×468m송전탑

     13:56 ×462.8m/맨발 산패

     14:25 ▲313.8m삼각점(길안456/준희산패)

     14:34 효선고개(세멘트도로)/반바지산패

     14:50 ×280m/좌틀

     15:21 효선재(79번2차선도로/사미신감로)

     15:38 ▲239.9m삼각점(길안453)

     15:58 세멘트포장도로→16:30 비봉산 갈림길

     16:58 ×526.6m/준.희산패

     17:11 조망바위→17:25 ×364.1m/준.희산패

     17:52 흙고개( 경북 의성군 금성면 만천리 산 26-6)산행종료

오토지맥1구간(구무산-미시재-×462.8m-효선재-×526.6m-흙고개)산행지도

오토1-1
오토1-2
오토1-3
오토1-4

 

산행메모

 

미답구간으로 남아 있던 오토지맥 종주를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1박2일의

일정으로 지맥산행을 함께하고 있는 산우들과 경북 의성으로 향했습니다.

오토지맥(五土枝脈)은 보현지맥 구무산(674.7m.穴山)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북쪽에 보현지맥, 남쪽에 선암지맥을 마주보며 서진하여 ×598.9m, 미시재, ×462.8m

효선재, 비봉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렸다가 흙고개에서 오토산(475m)

태봉산(216.1m)을 지나 ×180.3m봉에서 내려가 남대천이 쌍계천에 합류하는

경북 의성군 봉양면 구산리 구미교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3.1km 산줄기로

남대천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이 산줄기에서 산이름이 붙은 산은 분기봉인 구무산을

빼면 태봉산(胎峰山. 216.1m)뿐이고 비봉산(670m)은 1.4km, 오토산은 0.5km 맥에서

떨어져 있다. 이 산줄기는 신산경표 개정증보판에서도 길이 30km이상되고 강유역면적이

200㎢이상되는 151개 지맥에서 빠져 있는데 그후 측정 ,기타 오류 수정으로 강기준이

200㎢ 이상으로 분류되고, 산줄기 길이가 30km이상으로 분류돼 덤으로 지맥반열에 합류된

 6개(.분적. 철성. 봉화.쇠치.오토.청명) 지맥중의 하나로 최신 산줄기 지도에는 올라있다.

오토지맥 종주는 2구간으로 나누어 1박2일에 종주를 했는데 첫날 산행은

청송군 현서면 화목리에서 출발하여 오토지맥의 분기점인 구무산(▲674.7m)에 올라 

×598.9m, 미시고개, ×462.8m, ▲313.8m, 효선재, ▲239.9m, 비봉산갈림길, ×526.6m

364.1m, 흙고개까지 19.7km의 거리를 7시간1분 걸려 종주를 했는데.. 등로는 비교적

양호 했으나 계속되는 오르내림을 하는 산행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들머리와 날머리에서 택시를 타야만 하는 고충이 있는 산행이 되었습니다.

청량리역에서 중앙선 무궁화호 첫기차를  타고 06:50에 출발하여

09:55경에 의성역에 도착했습니다.

의성역은 현재 안동역까지 운행되는 KTX의 연장 운행을 위해

역사와 역주변을 새롭게 단장하는 공사중으로 많이 어수선 합니다.

10:52   경북 의성군 의성읍에서 택시로 청송군 현서면 화목리의

자연마을인 원화목 마을에 도착합니다.

화목리의 자연마을로는 원화목, 댓골, 안댓골, 도트막 등이 있으며

원화목은 신라 때 화목현(和睦縣)의 소재지로서 현사(縣司)가 있던 곳이다.

조선시대 역 제도가 있을 때 이 마을이 역촌[화목역(和睦驛)]으로 대외에

알려지면서 화목이라 불리었고, 그 후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면소재지가

구산동으로 바뀌면서 화목의 뿌리가 된다고 하여 원화목(元和睦)으로

부르게 되었다. 산행출발지는 원화목 마을 끝에서 '원화목로' 포장도로를 따라

오토지맥 산행을 시작합니다.

 '원화목로' 주변으로는 사과 밭이 계속 이어지고 

세멘트 포장도로 끝까지 올라갑니다.

세멘트포장도로가 끝나는 우측으로 토종벌 농장이 있고

 좌측의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계곡을 따라 계속해서 비포장 임도를 오르고

11:31    계곡을 만나는 곳에서 임도가 끝이 나고

계곡을 건너 우측의 급경사 사면을 오릅니다.

11:45   급경사의 사면을 약14분 정도 빡세게 올라서면

보현지맥 능선상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올라갑니다.

보현지맥상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휘어져 가파르게 무명능선봉을 오르고

무명능선봉에 올라서면 잔설이 남아 있는 능선끝에

구무산 정상(오토지맥 분기점)이 보입니다.

구무산 정상의 삼각점 닿기 20m 지점 우측에

오토지맥 분기점 표지판이 보이네요

구무산 정상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되돌아 내려와

이곳에서 본격적인 오토지맥 산행을 하게 됩니다.

구무산 정상은 까만 그물막 울타리로 막아놓았네요

정상석도, 산패도 보이지 않으며, 가지가 많은 이나무가

구무산(▲674.7m) 정상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구무산(▲674.7m)은 경북  청송군 현서면과 의성군 춘산면, 사곡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보현지맥에서 오토산으로 이어지는 오토지맥의 분기점이다.

구무산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의성군 춘산면 대사리와 신흥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청송군 현서면과

의성군 사곡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구무산의 산기슭에는 큰 바위가 있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이 바위와 관련하여 “현에서 동쪽으로 25리[10㎞] 떨어진 사곡리(舍谷里)에

혈동(穴洞)이 있다. 바위 구멍이 아주 깊어서, 음수(陰獸)가 숨어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옛날에 이 바위의 구멍에서 용이 나왔다는

전설이 있다. 구무산의 명칭은 바위의 큰 구멍에서 유래하였다.

‘구무’는 ‘구멍’을 뜻하는 옛말이다. 한자로 혈산(穴山)이라고도 표기한다.

구무산의 동남쪽 사면을 따라서 쌍계천이 흐르고 있으며,

의성군 춘산면 신흥리 일대의 언지교 부근에서 금오천이 쌍계천에 합류한다.

이후 쌍계천은 서서히 흐르며 구무산 일대를 빠져나간다. 동쪽 사면을 흐르는

하천은 현서면 화목리와 구산리를 지나 갈안천으로 유입된다.

산지의 높이가 높고 머루와 다래 등과 같은 덩굴나무가 많아 6.25전쟁 당시

인민군이 은거하기도 하였다고 전해진다.

구무산(▲674.7m)삼각점/길안313.2004재설

구무산 정상에서 되돌아 내려와 오토지맥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잔설이 남아 있는 급경사 내리막 등로를 내려갑니다.

오토지맥 분기점에서 잠시 내려왔던 등로는 다시 가파르게 능선을 오르고

12:17    굵은 참나무에 맨발님이 붙여 놓은 산패가 있는

×598.9m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598.9m봉에서 급경사의 능선을 내려간후에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계속해서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며 무명봉을 오르내립니다.

계속해서 능선을 내려가 안부를 지나고

신설된 송전탑이 있는 능선을 오르고

12:39        ×357m의 무명봉에 오릅니다.

 ×357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12:42      ×345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345m의 무명봉을 지나 내려왔다가 다시 임도를 따라 오르고

능선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계속해서 임도 따라 산행을 이어갑니다.

송전탑이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좌측으로  경북 의성군 춘산면 대사리 마을이 보이는 능선을 지납니다.

본래 의성군 춘산면의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대동과

사품동, 지음동을 병합하여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대사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해 대사동을 대사리로 개칭하였다.

마을 북쪽으로부터 미시재와 구무산 사이 산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남쪽으로 길게 뻗어 내려간 형태이다. 북쪽 산지 내곡지에서 하천이 발원하여

마을 남쪽 쌍계천으로 유입되고 있다. 자연 마을 대동은 큰골[大谷]이라고 하는데,

김일상이라는 선비가 마을을 개척할 때 큰 골짜기에 자리를 잡았다고 붙인

이름이다. 사품(沙品)은 김석조라는 선비가 피난 와서 개척할 때 머루 넝쿨과

다래 넝쿨을 제거하니 땅이 메마르고 건조하여 마을 이름을 사품이라고 한다.

또한 정4품 벼슬을 한 선비가 있어 사품(四品)이라고 하다가 와전되어

사품(沙品)으로 되었다고도 한다. 건너사품은 사품 사람이 건너가서 마을을

이루었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마눗골은 모리미골이라고도 하는데 임진왜란 때

김성립이 피난 와서 지낼 때 이 마을이 산으로 둘러 싸여 있어 왜군이 모르고

지나쳐 버렸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넓은 임도의 소나무 숲길을 따라 미시재로 내려갑니다.

미시재의 사곡면쪽 공터에 헬기가 한대 앉아 있는 풍경이 보입니다.

의성군 사곡면은 동쪽은 청송군 현서면(縣西面), 서쪽은 의성읍 금성면(金城面)

 남쪽은 춘산면(春山面), 북쪽은 점곡면(點谷面)·옥산면(玉山面)과 접한다.
면의 대부분이 해발고도 200∼700m의 산악지대로 구무산·불출산·오토산 등이 있고,

면의 남동부 계곡에서 발원하여 면의 중앙을 관류하는 남대천 지류를 따라 약간의

경지가 있을 뿐 경지율이 낮다. 연강수량이 950mm 정도로 농업용수가 부족하여

매곡지(梅谷池)·토현지(土峴池)·구동지(求洞池) 등의 저수지가 있다. 특산물은 

마늘을 비롯하여 약초와 고추가 생산된다. 의성읍~청송·영천 등지로 연결되는

 지방도가 면을 동서로 통과한다. 문화재로는 의성공정리(義城孔亭里)미륵불

동강서당(凍岡書堂:경북유형문화재 285)을 들 수 있다.

13:00    우측의 사곡면 매곡리와 좌측의 춘산면 대사리를 연결하는

 '옥매길' 2차선 도로에 내려섭니다. 오토지맥은

도로건너편 교통표지판 뒤쪽의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도로변 좌측의 소나무에 준.희님이 붙여 놓은

"여기가 미시재 입니다". 표지판이 있습니다.

오토지맥은 '옥매길' 2차선도로를 건너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새로 신설된 송전탑을 지나고

송전탑뒤로는 지나온 구무산(오토지맥분기점)이 보이네요

송전탑을 지나 소나무숲이 우거진 능선을 오르고

11:21   굵은 소나무가 있는 ×425m봉에 닿고

×425m봉에서 2분쯤 산길을 오르면

묘지가 있는 봉에 닿고...

묘지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묘지봉에서 내려오면 안부를 지나고

다시 경사의 등로를 오르기 시작합니다.

13:34    송전탑이 있는 ×468m의 무명봉에 오르고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 갑니다.

송전탑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다시 소나무 우거진 능선을 올라갑니다.

송이버섯 채취시기에 사용하였던 텐트가 있는 능선을 지나고

13:56    맨발님이 붙여 놓은 산패가 있는 ×462.8m봉에 닿는데

사방으로 소나무가 우거져 있어 조망은 없는 봉입니다.

×462.8m봉 정상부에 있는 멧돼지 목욕탕이

겨울이라 물이 꽁꽁 얼어 있네요

×462.8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안부로 내려가던 등로가 안부를 지나면 다시 소나무 숲길을 오르고

14:14    ×327m의 묘지봉에 닿게 되는데...

묘지 관리를 하는 자손이 없는지 풀이 무성하네요

묘지봉을 내려왔다가 다시 완만하게 임도를 따라 오르고

14:25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313.8m삼각점봉에 닿습니다.

▲313.8m삼각점/길안456. 2004복구

▲313.8m삼각점봉에서 되돌아 넓은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팔각정의 쉼터가 있는 곳을 지나면 '효선고개'에 닿습니다.

14:34    반바지님의 코팅지가 붙어 있는 '효선고개'의

세멘트포장도로가 지나는 안부에 닿습니다.

'효선고개'는 경북 의성군 춘산면 효선리에 있는 고개라서

붙여진 이름이며, 효선리는 서쪽으로는 비봉산이 있고,

동남쪽으로 늑두산이 있다. 동쪽 효선지에서 발원한 사미천이

서남쪽으로 흘러간다. 하천을 따라 농경지가 펼쳐져 있으며

농경지 남쪽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효선은 성주 이씨가 1629년 마을에 정착할 때 한 사람이 효성이

지극하여 죽은 뒤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으며 이후 마을에서

그에 못지 않은 효부, 열녀가 많이 났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효선고개에서 넓은 임도를 따라 능선을 오릅니다.

임도는 묘지까지 이어지고...

묘지를 지나 능선을 올라서고

14:41      × 277m무명봉에 닿고

× 277m봉을 내려와 안부를 지나 다시 완만하게 등로를 오르고

낙엽쌓인 가파른 능선을 올라갑니다.

14:50    소나무가 있는 ×280m봉에 닿고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280m봉을 내려오면 우측의 무명능선의 좌측 사면으로 진행하고

다시 등로를 오르고

15:06      ×270m봉에 닿습니다.  

×270m무명봉에서 완만하게 등로를 내려갑니다.

효선재로 내려가는 등로 앞쪽으로 우뚝 솟아 있는 비봉산이 보입니다.

넓은 임도를 따라 효선재로 내려갑니다.

15:21     79번 2차선 도로(사미신감로)가 지나는

효선재에 내려섭니다. 이곳은  좌측은 춘산면 효선리이고,

우측은 사곡면 화전리인데, 효선리에서 이름을 차용한듯 하다.

효선재에 있는 이정목

지나온 구무산에서 이곳까지 8.3km를 왔고

흙고개까지 5.8km를 더 가야 하네요

효선재 고갯마루에 있는 오토지맥 등산로 안내판

오토지맥은 효선재를 지나는 79번 도로를 건너

넓은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오릅니다.

넓은 임도를 따라 오르면 묘지대를 지나 능선을 오르게 됩니다.

15:30    산길에 들어서 능선을 오르면 잡목과 풀이 무성한

곳에 닿고 급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오르내리게 됩니다.(독도주의)

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지나는 전방으로

좌측의 비봉산과 우측의 오토지맥 ×526.6m봉이 보이네요

낙엽과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올라서면

15:38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239.9m 삼각점봉에 닿습니다.

▲239.9m삼각점/길안453.2004복구

▲239.9m삼각점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약2분쯤 내려갑니다.

15:40   묘지가 있는곳에 닿고

이곳에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우측으로 휘어져 좋은 등로를 약4분정도 내려가고

15:44   묘지2기가 있는 곳에 닿고,

오토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묘지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뚜렷한 등로를 따라 내려가고

15:53    세멘트 포장임도가 있는 안부를 지납니다.

세멘트 도로를 건너 능선을 오르고

오르막 능선을 올라서면 만나는 묘지 좌측편으로

우뚝 솟아 오른 비봉산(▲671.8m)을 봅니다.

비봉산(▲671.8m)은 경북 의성군 금성면 운곡리, 금성면 수정리,

가음면 이리, 춘산면 사미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처음에는 금산(金山)이라고

불리었으며, 이후 금성산(金城山)으로 불리다가 지금의 금성산에게 그 이름을

내어주고 비봉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비봉산은 우뚝 솟아오른

산이 마치 봉황이 날아가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금성산과 환상(環狀)으로 능선이 연결되어 있으며, 금성산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비봉산의 동쪽 사면은 남대천의 분수계에 해당되며,

서쪽 사면은 쌍계천의 소지류 하천의 발원지이다.

비봉산 정상에서 기슭으로 약 10m 떨어진 곳에는 아들바위와 딸바위가 있다.

이 바위에는 4개의 구멍이 있는데 옛날부터 부녀자들이 왼손으로 돌을 던져서

구멍에 넣게 되면 아들을 낳는다는 소문이 있어 많은 부녀자들이 그곳에 돌을

던졌다고 전해진다. 아들 바위와 딸 바위 외에도 암석의 단애를 따라 형성되어 있는

기암 괴석 가운데는 남근 바위가 등산객들에게 놓칠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15:58    무명능선을 내려서면 또 세멘트포장 임도를 건너고

비봉산 갈림길 까지 가파르게 오르게 됩니다.

낙엽쌓인 급경사 등로를 오릅니다.

맨발님이 붙여 놓은 격려판을 지나고

계속해서 가파른 등로를 올라갑니다.

16:30   비봉산 갈림길 삼거리에 닿습니다.

좌측으로 약1.3km를 가면 비봉산에 닿게 되고

오토지맥은 우측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지맥에서 많이 떨어져 있고..낮의 길이가 짧은 동절기라

비봉산 갔다오는 것은 포기하고 오토지맥 능선을 오릅니다.

바위들이 많은 능선을 오르고

16:42      ×526m의 무명봉에 닿습니다.

×526m 무명봉에서 조망이 좋네요

좌측편 아래로 의성군 사곡면 신리리 마을과

마을위의 '옷밭못'과  '영곡지'가 보이네요

×526m봉을 지나면 커다란 암봉을 만나고.

암봉에 올라서면 좌측으로 비봉산이 그리고 우측 뒤쪽에 금성산이 조망됩니다.

암봉에서 바라본 금성산 풍경

금성산(金城山)은 경북 의성군 금성면 수정리에 있는 산으로,

지명은 『세종실록지리지』(의성)에 "금산석성(金山石城)은 현 남쪽 15리에 있는데,

둘레가 1,516보이며, 높고 험하다. 안에 샘 4가 있고, 또 군창(軍倉)이 있어,

군위(軍威)·비안(比安) 군창의 물건을 아울러 들여다 둔다."라는 기록으로

관련 지명이 처음 보이며, 금성산 지명의 전신이 '금산'임을 유추할 수 있다.

금성산은 가마와 비슷하다고 하여 가마산이라고도 부른다.

내륙분지에 솟아 있는 조그마한 산으로, 의성군의 명산으로 꼽힌다. 

사화산으로, 한반도 최초의 화산이다. 백악기에 화산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 때문에 정상에 1,000여 평의 평지가 남아 있다.
마주보고 있는 비봉산(飛鳳山:672m)과 함께 절경을 이루고, 울창하게 우거진 숲은

소나무, 갈참나무, 신갈나무 등의 수목이 주를 이룬다. 화산 폭발의 흔적인

정상의 평지는 천하 제일의 명당자리로서 이곳에 조상묘를 쓰면 당대의

만석꾼이 되지만 주변 지역은 3년 동안 가뭄이 든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지금도 주민들이 남몰래 땅을 파헤친 흔적이 곳곳에 있다.

금성면이 삼한시대의 부족국가인 조문국의 도읍지였던 탓에 산 속과

인근에는 석탑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정상 북쪽에는

조문국 시절에 세운 것이라고 추정되는 높이 4m, 넓이 2∼4m의

금성산성(金城山城)이 있는데, 조선시대에 유정(惟政)이 왜군과 싸우던

곳이기도 하다. 산 속에 흩어져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 200여 기는

경상북도기념물 제128호로 지정되었다. 등산로는 금성산 단독 코스와

비봉산과 연계하는 코스가 개설되어 있고, 산행 후에는 '옥색 빛깔의 신비한 온천수'로

이름난 빙계온천과 새로이 개발된 탑산약수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조문국의 마지막 왕인 경덕왕의 사적지와 1935년에 세운 문익점 면작기념비가

남아 있고, 군립공원인 빙계계곡(氷溪溪谷)은 여름철 피서지로서 유명하다.  

암봉에서 조망을 즐기고 다시 고도를 올리며 올라갑니다.

절벽위에 악어가 물위로 치솟아 오르는듯한 형상의 바위가 보이네요

바위에 올라서면 일망무제로

의성군 사곡면 신리리와 작승리쪽의 풍경이 펼쳐 집니다.

바위에서 바라본 ×526.6m봉 풍경

암릉지대를 지나고

16:58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526.6m봉에 닿습니다.

×526.6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17:01      ×526.6m봉에서 약3분쯤 진행하면 ×525m의 암봉을 지납니다

다시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고

내려가던 등로가 오르막 으로 변하고 앞쪽으로 커다란 바위봉을 만납니다.

17:11    암봉에 올라서니 조망이 좋네요

진행방향쪽으로는 좌측으로 빙글돌아 홀고개로 내려가는

오토지맥 마루금이 보이고...홀고개를 건너면 내일 아침에 

오르게될 ×346.7m봉과 오토산(×475m)이 보이네요

진행방향 좌측으로 눈을 돌리면 석양빛에 물들고 있는

의성군 금성면 운곡리 마을과 운곡지가 조망됩니다.

조금더 좌측으로 눈을 돌리면 금성산 이 조망되고

조금더 눈을 좌측으로 돌리면 비봉산이 조망됩니다.

조망바위를 지나면 오토지맥은 고도를 낮추며 능선을 내려가고

능선을 내려가다 ×364.1m봉을 오르며 뒤돌아보니

지나온 ×526.6m봉이 높아 보이네요

17:25    준.희님이 붙여놓은 산패가 있는 ×364.1m봉에 닿습니다.

×364.1m봉을 지나 완만하게 고도를 낮추며 능선을 오르내리게 됩니다.

내려가던 마루금이 앞쪽으로 보이는 무명봉을 향해 오릅니다.

무명봉을 오르는데 어느새 해가 서쪽 산마루에 걸려 있고

붉은 노을이 의성군 금성면 만천리 일대를 물들이네요

17:38      ×320m의 무명봉에 닿습니다.

무명봉 앞쪽으로 내일  흙고개에서 오르게될

×346.7m봉과 오토산(×475m) 풍경

17:41    바위와 소나무들이 어우러져 있는 무명봉을 오르고.

이곳을 지나면 흙고개까지는 내리막 등로가 이어집니다.

소나무숲이 우거진 등로를 내려가고

흙고개를 지나는 930번도로가 보이고

346.7m봉 뒤로 오토산이 가려져 있네요

소나무숲길의 등로를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17:52     930번도로(공룡로)가 지나는 흙고개에 도착하고

오토지맥 첫날 산행을 종료 합니다.

흙고개는 좌측의 경북 의성군 금성면 만천리와 우측의 사곡면 토현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흙이 많이 쌓여 있어 이름 붙여졌다 한다. 흙고개, 흑고개

토현(土峴)이라고도 한다. 금성면 만천리, 제오리, 학미리 등지의 주민들이

사곡면을 오가거나 사곡면 토현리, 작승리 등지의 사람들이 금성면을 오갈 때

 주로 이용한다.  흙고개에는 현재 지방도 930호선[공룡로]이 통과하고 있다.

북쪽 사면은 도로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만든 기반암이 노출된 단애를 따라

철조망이 쳐져 있으며, 남쪽에는 도로를 따라 느티나무 묘목이 심겨져 있다.
주변에는 의성군에서 유명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금성산과 비봉산 그리고

의성 제오리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가 있어 흘고개를 지나는 사람들이 많다.

흙고개에 있는 이정표

이정표 뒤의 절개지가 오토산 들머리 입니다.

흙고개에서 산행을 마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좌측의 금성면 만천리까지

약1.1km정도를 도보로 이동하여야 하는데...지금 시간에는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다.

오늘 아침에 의성역앞에서 청송군 현서면 화목리를 갈때 이용했던 택시기사님께

전화를 했는데... 이곳에서 택시 운전을 한지 얼마 안되셔서 위치를 잘 모르시네요.

20여분을 기다려 택시를 타고 의성읍내에 있는 썬모텔까지 15,000원에 이동하고

썬모텔에서 방2개를 100,000원에 1박을 합니다. 바로옆에 순두부 음식점이 있어

저녁은 그곳에서 해결하고, 아침 일찍 영업을 하는 식당이 없어 모텔앞의 24시

편의점에서 내일 아침을 해결하고 오토지맥 2구간 산행을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