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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지맥상 지맥/화왕지맥(2023완)

화왕지맥2구간(비들재-구현산-등산-큰갓실산-우실등-도초산-남송교)

by 山頂 2023. 11. 29.

화왕지맥2구간(비들재-구현산-등산-큰갓실산-우실등-도초산-남송교)산행

 

♧ 산행일시 : 2023.11.26.일(토요무박),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좋은사람들 화왕지맥팀

♧ 산  행  지 : 들머리(비들재) : 경남 창녕군 창녕읍 퇴천리 산 1-23
                      날머리(남송교) :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33-3

♧ 산행구간 : 비들재 구현산(▲579m)→남통고개등산(×147.3m)

                      창령고개 큰갓실산(×121.7m)가림고개

                      우실등(×220.8m)도초산(×166m)→남송교→남지체육공원

♧ 산행거리 : 36.74km

♧ 산행시간 : 11시간55분(03:22~15:17)

화왕지맥2구간(비들재-구현산-등산-큰갓실산-우실등-도초산-남송교)산행기록

화왕지맥2구간(비들재-구현산-등산-큰갓실산-우실등-도초산-남송교)산행트랙

화왕지맥2구간(비들재-구현산-도초산-남송교)산정__20231126_0322.gpx
0.91MB

 

화왕지맥2구간(비들재-구현산-등산-큰갓실산-우실등-도초산-남송교)주요지점 이동시간

   ※ 03:22 비들재( 경남 창녕군 창녕읍 퇴천리 산 1-23)에서 산행시작  

       03:45 구현산(×579m) 

       04:07 석대산(×566m) 

       04:32 ×461.7m

       05:07 중부내륙고속도로 하부통로 

       05:51  ×148.2m 

       06:13 돌고개

       06:53 등산(×147.3m) 

       07:42  ×206.7m/산불감시초소 

       08:18 창녕고개 

       08:33 큰갓실산(×121.7m) 

       08:55 임도(사각정자) 

       09:36 ×167.6m

       10:23 가림고개/1008번도로  

       11:04  ×137.6m 

       11:36 성사고개/1021번도로

       12:10 우실동(×220.8m) 

       12:36 영아지고개/포장도로 

       13:08 안개실고개

       13:20 도초산(×166m/산불감시초소) 

       13:55 ×124.1m 

       14:21 1021번도로

       14:46 남송교(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33-3)/지맥

       15:17남지체육공원(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782-38)산행종료

화왕지맥2구간(비들재-구현산-등산-큰갓실산-우실등-도초산-남송교)산행지도

 

산행메모

 

화왕지맥1구간 산행을 비들재에서 마치고 2주가 지난후에 다시 비들재에

도착하여 구현산(579m), 쌍교산(486m), 큰갈갓산(122m), 도초산(166m)을 거쳐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의 남송교까지 약32km의 산행을 했다.

화왕지맥의 2구간은 거리도 길고, 또 나즈막한 산능선을 수없이 오르내려야 하고

특히 잡목과 풀이 우거져 있는 구간이 많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나마 겨울철로 들어가는 11월 끝자락이라 칡넝쿨과 풀과 잡목들이 사그라 들어

어렵지 않게 지났지만...하절기에 이산줄기 산행은 안하는게 좋겠다.

산행을 끝낸 남송교에서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체육공원앞까지 약4km를 걷는것도

쉽지 않았지만, 식사를 할수 있는 음식점이 있어 그나마 위안을 삼았다.

03:22       비들재 고갯마루에 도착하여 화왕지맥2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비들재는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에서 말흘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우리말로 풀이하면 비둘기 고개가 된다.

구현산 북쪽에 있으며, 옥천마을 앞에서 서편 창락 말흘리를 연결하고 있다.

산의 형상이 비둘기가 날개를 펴고 있는 형상이라 비둘기재라 한 것이

줄여서 비들재가 되었다고 한다. 한자어로 '구현(鳩峴)'이라고 표기하고 사용한다.

전언에는 형상이 닭 볏처럼 쭈뼛쭈뼛하게 생긴 산의 고개라는 것에서

'벼슬→비슬→비들'로 변하여 '비들재'라고도 하는데,

'볏'을 지역 방언으로는 벼슬 혹은 비슬이라 한 것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캄캄한 새벽이라 지난1구간 산행때 찍었던 비들재 사진을 다시 올립니다.

비들재 고갯마루에 있는 이정표

비들재에서 구현산까지는 1.2km를 올라야 한다.

03:36     비들재 고갯마루에서 계단을 따라 고도를 높이며 15분쯤 오르면

 준.희님의 격려판이 있는 곳에 닿는데나무에 매달아 놓은

격려판의 한쪽 줄이 끊어져 있는 것을테이블마운틴님이

다시 잘 고쳐 매는 수고를 한다.

준.희님의 격려판을 지나면서 부터는 바위들이 많은

가파른 오르막 능선을 오릅니다.

03:45    비들재를 출발하여 바위가 많은 암릉을 오르는등

약23분걸려 구현산(×579m)에 닿습니다.

구현산(鳩峴山,579m)정상석

구현산(鳩峴山,579m)은 경남 창녕군 창녕읍 토천리와 여초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화왕산 남쪽에 위치하며, 비들산이라고도 한다. 지명은 산의 모양이 비둘기가

날개를 펴고 있는 형상이라 한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또는 산이 삐죽삐죽 여러 봉우리가

솟아올라 마치 닭의 벼슬처럼 생겼으므로 '벼슬-비슬-비들'로 변했다고 한다.

구현산 지명의 유래는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옛 기록이나 일제시기 자료에서도 그 지명을 확인할 수 없다.

04:03       약×550m봉에 닿고

이곳에서 지맥은 급우측으로 휘어져 간다.

04:07    약×550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약4분쯤 가면

준.희님이 붙여 놓은 산패가 있는 석대산(×566m)에 닿습니다.

석대산의 지명은 자료가 없어 찾지를 못해 궁굼합니다.

석대산을 지나면서 산줄기는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04:21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500.8m봉을 오릅니다.

등로에서 우측으로 조금 올라야 산패가 있는 ×500.8m봉이라 그냥들 지나치네요

찬바람이 부는 어둠속의 산행이라 조망을 즐길 시간도 없고

그냥 산능선을 오르내리며 빠르게 걷습니다.

내리막 등로에서 커다란 바위를 만나

좌측으로 우회하여 지나고

04:32     준.희님이 붙여 놓은 산패가 있는 ×461.7m봉에 닿습니다.

04:42          ×461.7m봉에서 고도를 낮추며 10여분 내려가면 ×332.6m봉에 닿고

계속해서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작은 돌탑들이 있는 능선을 지나면 희미한 등로를 내려가

창녕배수지인근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05:04    창녕군 장마면 초곡리의 초곡길과 여초길이 만나는 사거리에 닿고

초곡길을 따라 제이드골프클럽 방향으로 갑니다.

5번국도(경남대로)의 하부통로를 지나고

중부내륙고속도로의 하부통로를 지나고

계속해서 초곡길을 따라 걷습니다.

앞쪽으로는 낼모레 보름을 맞게 되는 달이 서쪽 하늘끝에 보이네요

초곡길을 따라가면 창생농원앞을 지나고..

05:15   도로삼거리에서 우측(디케이 오스택)방향으로 휘어져 갑니다.

골프연습장과 민가 사이의 도로를 따라 오르고

우측으로 골프연습장이 있는

파헤쳐져 있는 도로개설 공사중인곳을 따라 갑니다.

도로개설공사중인 절개지의 배수로에 닿고

시그널이 붙어 있는 좌측 산길로 들어서 희미한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릅니다.

05:27    ×101.4m봉 갈림길에 닿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길주의)

우측으로 휘어져 희미한 등로의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05:51    준.희님이 붙여놓은 산패가 있는 ×148.2m봉에 닿고

지맥마루금은 급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길주의)

06:07       ×148.2m봉에서 좌측으뢰 휘어져 능선을 약15분가량 내려가면 임도에 닿고

06:13   임도를 지나 약6분쯤 내려가면 1080번도로(창녕장마로)가

지나는 '돌고개'에 닿습니다.

이곳 돌고개는 창녕군 장마면 초곡리와 창녕읍 외부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다음지도에는 들고개로 표기되어 있다.

돌고개는 보통은 돌과 관련이 있으며, 석현(石峴)으로 불리어 지고 있다. 

돌고개를 지나는 1080번도로(창녕장마로)풍경

화왕지맥은 도로를 건너 다시 산으로 오른다.

06:18   돌고개에서 잡목을 헤치며 오르면 약70m의 무명봉에 닿고

급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06:29    ×70m무명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약11분정도를 오르면

준.희님이 붙여놓은 산패가 있는 ×109.1m봉에 닿고

06:32    ×109.1m봉에서 약3분쯤 내려오면 '월명고개' 안부에 닿습니다.

월명고개는 창녕군 창녕읍 외부리에 있는 고개로

월명고개를 지나면 오르막 등로가 시작되고

좌측으로 휘어져 가면서 고도를 높인다.

06:45   준.희님이 붙여놓은 산패가 있는 ×136.4m봉에 닿습니다.

06:53      ×136.4m봉에서 약8분쯤 진행하면 

등산(燈山,×147.3m)봉에 닿습니다.

등산(燈山,×147.3m)은 경남 창녕군 장마면 신구리·장가리와 창녕읍 외부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지명은 예전에 이 산에 큰절이 있어 밤이면 등불을

환히 밝혀 등불이 있는 산이라 한 데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또는 등불 '등(燈)'과

비탈진 '등(嶝)'이 그 음이 같으므로 '비탈진 산'이란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예전에 '등산이 고개'에 민가가 있었다고 하는데, 행인을 노리는 도적이

출몰하는 바람에 한국전쟁 이후 없어졌다고 한다.

등산을 갔다가 되돌아서 내려와 다시 지맥능선에 닿고

진행방향쪽으로 창녕군 생활쓰레기처리장 건물과

그 뒤로 오르게될 우측의 ×201.5m봉과

좌측의 ×206.7m봉도 보입니다.

이제 머리에 무겁게 이고 다니던 해드렌턴을

배낭에 넣고 산행을 이어갑니다.

등산을 지나 ×201.5m봉으로 가는 능선의 잡목과 풀이 우거진 등로를 지나고

억새가 우거진 등로를 지납니다.

 안부를 지나고....다시 가파르게 잡목이 우거진 능선을 오릅니다.

07:19   지도상 해발 고도표시된 ×201.5m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201.5m봉에서 안부로 내려갔다가 다시 능선을 오르는데...

나무가지 사이로 조금전에 떠오른 태양이 황금빛을 발하고 있네요

산딸기나무의 가시가 따겁게 찔러대는 능선을 오르고

오르막 등로 앞쪽으로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는 등로를 가파르게 오릅니다.

07:42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올라서면 칡넝쿨이 우거져 있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206.7m봉에 닿습니다.

×267m봉에서 칡넝쿨이 우거진 우측편으로 내려갑니다.

칡넝쿨지대를 지나면 좌측으로 휘어져

가파른 내리막 능선을 지그재그로 내려갑니다.

07:53      가파른 내리막등로가 안부에 닿고

안부에서 잠시 오르면 묘지가 있는 ×125m봉에 닿고,

묘지봉을 지나서 다시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08:00   간이화장실인듯한 파란 건물이 있는 감나무 과수원에 내려섭니다.

그리고 과수원안의 도로를 따라 능선을 오릅니다.

과수원을 지나는 우측으로 보이는 남아골저수지와

창녕군 유어면 광산리 어울마을쪽 풍경이 보이네요

과수원안의 세멘트 포장길을 따라 과수원 상단부로 오릅니다.

조금전에 지나왔던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206.7m봉 풍경

과수원 제일 꼭대기에 닿고

머리 위쪽으로는 굵고 까만 전선줄이 있고

다리쪽에는 철사줄의 전기선 울타리를 넘어

좌측편으로 내려갑니다.

잡목이 많은 능선을 내려가면 또 다른 감나무 과수원을 만나고

과수원을 내려가 앞에 보이는 임도에 내려섭니다.

08:09         임도에 내려서면 '다인농원' 간판이 서있고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갑니다.

임도를 따르다가 좌측의 산으로 들어가 산비탈을 오릅니다.

산비탈을 올라 소나무가 많은 무명능선을 지나고 다시 능선을 내려갑니다.

무명능선을 내려가면 묘지를 만나고

묘지 앞쪽으로 창녕고개를 지나는 79번지방도가 보입니다.

08:18   창녕고개를 지나는 79번 지방도에 내려섭니다.

유어장마로가 지나는 창녕고개는 우측에 유어면 광산리와

좌측에 장마면 신구리를 이어주는 고갯마루다.

창령고개 표지판

79번도로를 건너 세멘트포장도로를 따르다가

민가직전에 좌측의 잡목우거진 능선을 오릅니다.

산길에 들어서면 낙엽이 쌓여 있는 가파른 능선을 오르고

08:24   약×80m의 무명봉에 닿습니다.

08:27      ×80m의 무명봉을 내려가면 또 감나무과수원에 닿고,

과수원 좌측의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면 큰갓실산에 닿게 됩니다.

08:33   과수원을 지나 올라서면 큰갓실산(×121.7m)에 닿습니다.

큰갓실산(×121.7m)은 창녕군 장마면 신구리에 속해 있는 산으로

칠곡천의 발원지이나 지명의 유래에 대한 자료는 찾지 못했다.

큰 갓실산을 지나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다가

다시 능선을 오르고

08:50  커다란 소나무 두그루가 있는 ×142m무명봉에 닿고

지맥마루금은 이곳에서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42m봉에서 내려가면 세멘트포장 임도를 만나고

08:55    임도옆의 사각정자도 보입니다.

사각정자뒤쪽의 능선이 마루금이지만

마루금으로는 산꾼들의 다닌 흔적도 없고...잡목이 무성합니다.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09:01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임도삼거리에 닿고

우측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우측의 임도를 따라 진행하고

09:06  비포장 임도 삼거리인 '청단고개'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창녕군 남지읍 시남리에 있는 자연마을인

청단마을에 있어 '청단고개'라 불리는듯 하다.

임도삼거리에 붙어 있는 청단고개 표지판...

이곳에서 임도건너 산길로 올랐다가 다시 좌측으로

휘어져 임도까지 내려서게 되어 있어 오르지 않는게 좋을듯 한데

잡목의 산능선을 올랐다가 내려오는 헛고생을 했다.

청단고개에서 산길에 올라서면 파란그물망이 있는곳을 지나고

무명능선에 올랐다가 급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임도가 보이는 능선에 닿고

좋은 등로를 따라 소나무 우거진 능선을 완만하게 오릅니다.

억새우거진 임도의 등로를 따라 오르고...

등로 좌측으로 창녕군 장마면 동정리의 상이곡마을과

그 뒤쪽으로 멀리 화왕산, 관룡산, 영취산등이 보이네요

소나무 우거진 능선을 완만하게 오르고

09:36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167.6m봉에 닿고

이곳에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167.6m봉에서 내려가는 등로 풍경

09:50    ×153m무명봉에 닿고

이곳에서 지맥은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53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등로 풍경

09:58   임도에 닿고 임도를 건너 산으로 오릅니다.

고사리가 우거져 있는 곳을 지나고..

10:04   약×117m의 무명봉에 오르고

이곳을 지나 가림고개로 내려갑니다.

×117m무명봉에서 가림고개로 내려가는 등로 풍경

10:23   '장마고곡로' 1008번도로가 지나는 '가림고개'에 내려섭니다.

우측 남지읍 고곡리와 좌측 장마면 대봉리를 연결하는

고갯마루인데 지명에 대한 자료는 찾을수 없네요

후미에서 같이 산행을 이어오던 문자킴님이 다리가 아파 더이상

산행을 이어가지 못하고 탈출한다고 하여 남지읍 택시를 콜하여 주고

후미에서 홀로 산행을 이어갑니다.

가림고개 표지판

가림고개 장마면쪽 풍경

가림고개에서 넓은 임도를 따라 능선을 올라서면

콘크리트 시설물이 있는 곳을 지나고

이동통신 시설물이 있는 전주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잡목능선을 진행합니다.

칡넝쿨이 능선전체를 덮고 있는 곳에 내려서고

칡넝쿨이 우거진 능선을 오릅니다.

칡넝쿨이 무성하게 자라는 계절에는 절대로

이곳을 통과할수 없을것 같네요

칡넝쿨 우거진 곳에 선답자의 시그널이 길잡이가 되어 주네요

칡넝쿨 지대를 벗어나 산길에 들어서고

또 잡목이 발목을 잡는 능선을 오릅니다.

10:50   잡목을 헤치며 어렵게 올라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126.1m봉에 닿습니다.

×126.1m봉을 지나면서 완만하게 무명봉들을 오르내리며 산행을 합니다.

무명봉을 오르고...

묘지가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11:04    준.희님이 붙여 놓은 산패가 있는 ×137.6m봉에 닿습니다.

×137.6m봉을 지나며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갔다가 오르며 무명봉들을 지납니다.

11:10    ×127m의 무명봉에 닿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안부를 지나 다시 잡목이 많은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1:24   준.희님 산패가 있는 ×136.3m봉에 닿고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게 됩니다.

×136.3m봉에서 내려가는 등로...

약12분정도를 내려가면 '성사고개' 에 닿게 됩니다.

11:36     '박진로'(1021번도로)가 지나는 '성사고개'에 도착합니다.

성사고개는 남지읍 성사리와 남지읍 아지리를 연결하는 고갯길로

성사리에서 고개이름을 따온듯 하다.

화왕지맥은 성사고개에 내려선후에 우측으로 진행하여

과수원으로 들어가는 세멘트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성사고개에 내려선후 우측으로 약50m쯤 진행하면 만나는

과수원 진입도로를 따라 과수원 안으로 오릅니다.

감나무 과수원 가장자리로 오르는 넓은 과수원길

까치밥으로 남겨놓은 감이 몇개 매달려있는 과수원 아래로는

아지지와 남지읍 아지리 마을이 보이네요

과수원 끝에서 좌측 산길로 들어서 능선을 오릅니다.

산길을 올라가면 희.준님의 격려판이 있는 곳을 지나고...

12:02    재선충방제작업을 하여놓은 더미가 있는

  ×211.9m봉에 닿습니다.

등로 삼거리로 화왕지맥은 우측으로 갑니다.

재선충방제한 더미가 있는 곳의   ×211.9m봉 산패

×211.9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약 8분쯤 능선을 진행하면

긴의자가 여러개 설치되어 있는 '우실등(×220.8m)'에 닿습니다.

굵은 소나무에 붙어 있는 우실등(×220.8m) 산패

우실등(×220.8m)은 경남 창녕군 남지읍 신전리 북쪽에 있는 산으로

성사리와 경계를 이루고 산의 형상이 소를 닮았으며

산의 정상부가 소의 무릅에 해당된다하여 우슬봉 또는

우실등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고 한다. 

우실등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소나무 숲길을 내려가고

파란 그물망 울타리가 쳐져 있는 곳을 따라 내려갑니다.

12:21        ×167m의 무명봉을 지나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안부로 내려갔던 등로가 다시 나무계단길을 가파르게 오르고

돌탑이 있는 무명봉을 올랐다가 내려가고

소나무 숲길을 오르고...

12:32    준.희산패가 있는 ×167.5m봉에 닿고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등로삼거리에서 이정목을 만나고

영아지 쉼터 방향으로 갑니다.

12:36   세멘트포장된 자전거도로가 지나는 영아지고개에 내려섭니다.

영아지고개를 지나며 지맥 마루금은 도로를 건너 산으로 올랐다가

자전거도로로 내려서기를 반복하며 마루금을 이어가게 됩니다. 

영아지고개 표지판

영아지고개는 창녕군 남지읍 신전리에 있는 고개인데

고개이름은 아지리에서 따온듯 하다.

창녕군 남지읍 아지리에는 자연마을로 천락, 산밖꿈, 영아지,

창아지, 엄달 등이 있다. 영아지는 아지 남쪽에 있는 마을로 원래는 아지인데

영산군의 창아지와 구분하여 부르기 위해 영아지라 개칭되었다.

영아지고개에 있는 이정목..

도초산2.5km방향의 넓은 자전거도로를 따릅니다.

우측의 화앙지맥 능선과 함께 가는 자전거도로를 따릅니다.

마분산 갈림길 이정목에서 산길에 들어서고

소나무 우거진 숲길을 오르고..

전설의 마분송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마분송(馬墳松)이란 주간(柱幹)이 여러개로 분주(分柱)하여

자라는 소나무를 말하는데 마분산 일대에 자생하고 있어

마분송(馬墳松) 이라 부른다고 한다. 임진왜란 당시에 곽재우

의병장이 마분산의 나무에 의병의 옷을 입혀 허수아비로 만들어

의병의 숫자가 많은 것처럼 위장하는 전술로 왜적을 물리쳤듯이

마분산의 정상에 있는 거대한 의병의 무덤주위의 소나무들도

임진왜란때 우리민족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이름없는 의병들의

무덤을 수호하고자 주간(柱幹)을 여러개로 분주(分柱)하여 우거진 숲으로

위풍을 당당히하여 함부로 침입자가 범접하지 못하게 하는것이라고

전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무명봉 정상부에 있는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도초산 1.7km 방향으로 갑니다.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다시 넓은 임도의 자전거길을 만나고

자전거도로의 쉼터가 있는 곳을 지납니다.

쉼터앞쪽으로 보이는 풍경

남지읍 용산리 마을과 낙동강 건너편의 용화산 풍경

자전거 도로를 따르다가 이곳에서 다시 산길로 들어섭니다.

작은 돌탑이 있는 무명능선봉을 지나고...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13:08   안개실 고개 안부를 지납니다.

안개실 고개는 좌측의 남지읍 신전리와

우측의 남지읍 용산리를 연결하던 고갯길이나

지금은 이용되지 않는 고갯길이다.

안개실 고개에서 넓고 좋은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능선을 오릅니다.

안개실고개를 지나면 도초산 오르막 등로가 시작됩니다.

급경사의 암릉길을 올라 우측 능선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올라 도초산으로 향합니다.

13:20     산불감시초소와 의자가 놓여 있는 도초산(×166m) 정상부에 닿습니다.

산불감시초소에 붙어 있는 도초산(×166m) 산패

도초산(道草山,×166m)은 경남 창녕군 남지읍 학계리와 신전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인근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도치산이라고도 한다. 도치는 '도끼'의 창녕지역 방언이다.

구전에 옛날 천지가 개벽하여 온 세상이 물에 잠겼을 때 영산의 함박산은 함배기(함지박)만큼,

도초산은 도치만큼 남아 도치산이라 하였던 데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지리지에 지명을

수록하고 있는데, "현의 서쪽 22리에 있으며, 창녕 화왕산에서 이어진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지도에서 읍치 서쪽으로 도초산을 기재하고 있으며, 여통산봉대와 소산봉대가 이를 끼고

서로 마주하고 있다

도초산에서 내려다보이는 신전리 풍경

도초산에서 바라본 창녕군 남지읍 

그리고 그뒤로 보이는 함안의 무릉산에서 작대산 지나

천주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아름다운 풍경

도초산 북동쪽으로 보이는 풍경이다

좌측의 비슬산과 중앙의 화왕산, 관룡산 우측의 구현산과 영취산

도초산에서 아름다운 풍경들을 조망한후에

북동쪽방향으로 잡목과 풀이 우거진 급경사 능선을내려갑니다.

계속해서 잡목이 많은 능선을 지나고

이정판이 땅에 놓여 있는 등로를 오르고

13:35    묘지가 있는 ×87m의 무명봉에 닿습니다.

87m무명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무덤이 많은 곳을 지나 내려갑니다.

13:40   포장도로와 임도가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을 학계고개라고도 부르는데, 학계리에 있어 붙여진 이름인듯하다.

학계리는 마을앞으로 강물이 흘러가고 있어 두루미와 학이 많이 날아들어서

학계리라 하였다고 한다.  도로를 건너 포장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포장임도를 오르면 폐타이어가 있는 비포장 임도에 닿고

뒤쪽 능선을 오릅니다.

산길에 들어서 로프가 매어져 있는 경사의 등로를 오르고

도초산1,333m/당포리450m 이정표를 만나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오릅니다.

로프가 매어져 있는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3:55   준.희님이 산패를 붙여 놓은 ×124.1m봉에 닿습니다.

124m봉 우측으로 보이는 낙동강과 남지읍 학계리쪽 풍경

×124m봉에서 내려가면 공동묘지 지역을 만나게 되고

이곳에서 직진으로 내려가 도심을 지나 남지체육공원으로

가고 싶었지만...원래의 마루금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묘지를 지나 좌측으로 끊어지지 않고 계속해 능선이 이어지고

능선 우측으로는 남지읍내의 아파트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나즈막한 산등성이를 따라 진행을 하고

낙엽이 수북히 쌓여 있는 참나무 군락지의 야산을 지나고

14:14    남지읍 마산리의 독뫼길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독뫼길 삼거리에서 직진의 넓은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14:21    1021번도로(박진로)2차선 차도에 닿고

차도를 건너 우측의 계성천 둑길에 오릅니다.

좌측에 계성천이 낙동강을 향해 흐르는 풍경을 보며

계성천 둑을 따라 남송교까지 진행합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는 '남지교' 밑의 둑을 지납니다.

둑길에는 도깨비풀이 많아 온몸이 도깨풀가시로 가득해지네요

남지교를 지나면서 둑길을 도저히 진행할수 없어

둑 우측의  (주)벽진 판넬 회사로 내려가 회사안을 지나 나오고

월령공장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다시 계성천 둑방길에 오릅니다.

계성천둑방길에 올라 조금을 진행하니 앞쪽으로 남송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낙동로 1022번도로가 계성천 위를 지나는 남송교 풍경이 보이고

그리고 우측에는 남지공공하수처리시설이 자리하고 있네요

계성천 건너편으로는 화왕산과 관룡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 풍경도 보이네요

계성천위의 남송교

14:46   계성천위의 남송교에서 화왕지맥 산행을 마칩니다.

합수점은 이곳에서 조금더 내려가 낙동강과 만나는 지점이지만

그곳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없어 이곳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산행을 마친후에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남지철교 근처에 있는

남지체육공원까지 약4km를 걸어가야 합니다.

낙동강이 흐르는 남지 제방길을 따라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창녕낙동강교 아래를 지나고...

15:04      남지대교 밑을 지납니다.

낙동강변의 남지체육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15:17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782-38

남지강변길에서 화왕지맥 산행을 종료 하고

이곳에서 5분 정도의 거리에 민생고를 해결할수 있는

음식점과 목욕탕이 있어 쉽게 산행마무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