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슬지맥상 지맥/화왕지맥(2023완)

화왕지맥1구간(분기점-구룡산-관룡산-화왕산-배바위-722.9m-비들재)

by 山頂 2023. 11. 14.

화왕지맥1구간(분기점-구룡산-관룡산-화왕산-배바위-722.9m-비들재)산행

 

♧ 산행일시 : 2023.11.12.(토요무박)일,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좋은사람들 화왕지맥팀

♧ 산  행  지 : 들머리(방골재) : 경남 창녕군 성산면 방리 산 221-9
                      날머리(비들재) : 경남 창녕군 창녕읍 퇴천리 산 1-23

♧ 산행구간 : 화왕지맥분기점(×666.3m)구룡산(▲740m)관룡산(×753.6m)

                      임도사거리×749.6m화왕산(▲756.6m)배바위(×756.88)구현

                      ×722.9m×685.2m비들재(2차선도로)

      ※ 방골재-왕령지맥분기점-열왕지맥분기점-화왕지맥분기점까지 산행후

          화왕지맥분기점-구룡산-관룡산-화왕산-비들재까지 화왕지맥 산행

♧ 산행거리 : 11.13km

♧ 산행시간 : 04시간46분(10:41~15:27)

♧ 화왕지맥1구간(분기점-구룡산-관룡산-화왕산-배바위-×722.9m-비들재 )산행기록

화왕지맥1구간(분기점-구룡산-관룡산-화왕산-배바위-×722.9m-비들재 )산행트랙

왕령1+열왕1+화왕1구간(방골재-왕령분기점-열왕분기점-열왕산-화왕분기점-화왕산-비들재)산정__20231112_0357.gpx
0.74MB

 

화왕지맥1구간(분기점-구룡산-관룡산-화왕산-배바위-×722.9m-비들재 )이동시간

   ※ 10:41 화왕지맥 분기점(×666.3m)에서 화왕지맥 산행시작  

       10:55 노동골 이정표 삼거리 

       11:25 구룡산(740m삼각점)

       12:06 관룡산(×753.6m)/정상석 

       12:26 임도사거리(육각정)

       12:53 ×735m 

       13:15  ×749.6m 

       13:34 화왕산(▲756.6m) 

       14:00 화왕산배바위(×756.8m) 

       14:08 ×750m암봉/비들재암릉길시작  

       14:27 ×749.6m

       14:34 구현고개 

       14:45  ×722.9m/준.희산패 

       14:59 ×685.2m/준.희산패 

       15:31 비들재(경남 창녕군 창녕읍 퇴천리 산 1-23)산행종료

화왕지맥1구간(분기점-구룡산-관룡산-화왕산-배바위-×722.9m-비들재 )산행지도

화왕지맥1-1(화왕지맥분기점-구룡산-관룡산-화왕산-구현-비들재)
화왕지맥1-2(구현-722.9m-685.2m-비들재)

 

산행메모

 

낙동정맥의 656m봉에서 분기한 비슬지맥은 산줄기를 뻗어가면서 또 다시

4개의 지맥을 분기하게 되는데 그 이름이 청룡, 열왕, 왕령, 화왕지맥이다.

청룡지맥은 이미 종주를 마쳤고, 아직 미답구간으로 남아 있는 왕령, 열왕, 화왕지맥

효율적으로 종주하기 위해 첫번째 산행을 왕령지맥의 방골재에서 역산행으로

왕령지맥 분기점까지 산행하고, 왕령지맥 분기점에서 열왕지맥의 분기점인 천왕산을 올라

열왕지맥 산줄기를 따라 천왕재, 안산, 청간령, 열왕산, 화왕지맥분기점까지

열왕지맥산행을 한다. 그리고 화왕지맥 분기점에서 부터는 화왕지맥의 산줄기인 구룡산,

관룡산, 화왕산, 화왕산배바위, ×722.9m, 구현, 비들재까지 화왕지맥 산행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한번에 왕령, 열왕, 화왕지맥의 분기점을 모두 답사한 후에 11월26일에 화왕지맥2구간

12월10일 열왕지맥2구간, 12월24일에 왕령지맥2구간 산행으로 3개지맥을 종주할 계획이다.

오늘 방골재에서 시작한 산행이 왕령지맥분기점에서 왕령지맥 산행을 마치고 왕령지맥 분기점을

출발하여 열왕지맥의 분기점인 천왕산에서 천왕재, 안산, 청간령, 열왕산, 화왕지맥 분기점까지

열왕지맥 산행을 했다.  그리고 이어서 화왕지맥 분기점 부터는 화왕지맥 산줄기를 따라 구룡산

관룡산, 화왕산, 화왕산배바위, ×722.9m, 구현, 비들재까지 화왕지맥 산행을 시작한다. 

화왕지맥(火旺枝脈)은 열왕지맥의 열왕산(633m)에서 또하나의 산줄기가 서쪽으로 분기해서

구룡산(740.7m), 관룡산(754m), 화왕산(758m), 구현산(579m), 쌍교산(486m),

큰갈갓산(122m), 도초산(166m)을 거쳐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앞의 낙동강에서

그맥을 다하는 총 도상거리 36.8km의 산줄기를 화왕지맥(火旺枝脈)이라 부른다.

화왕지맥의 첫구간은 왕령지맥과 열왕지맥을 연계하여 화왕지맥 분기점까지

산행을 진행하였기에, 이어서 화왕지맥 분기점을 시작으로, 구룡산, 관룡산, 화왕산,

화왕산배바위, ×722.9m, 구현, 비들재까지 산행을 하였고, 화왕지맥의 나머지 구간은

11월26일에 종주하기로 계획을 잡았다.

10:41   천왕산에서 시작한 열왕지맥을 열왕산,  천왕재, 안산, 청간령, 열왕산을 거쳐

 화왕지맥분기점에 도착하여 약 10여분 휴식을 갖은후에

화왕지맥 분기점을 출발하며 화왕지맥 산줄기 종주에 나섭니다.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휘어진 화왕지맥 산줄기는

잠시 완만하게 능선을 지나고

소나무가 밀집해있는 능선을 따라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등로 중간에 관룡산,화왕산,우실동 방면 산패를 만나고

내리막 등로 앞쪽으로는 구룡산과 그 뒤로 관룡산이 조망되네요

계속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을 따라 안부로 내려갑니다.

10:55   노동골 안부에 이정목이 서있는 곳에 닿습니다.

좌측으로 노단이 마을 가는 길이고, 화왕지맥의 구룡산은 직진입니다.

노단이 마을은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에 있는 옥천리의 자연마을로

옥천리는 영취산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이다.

북쪽으로 계성천이 흐르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옥천, 너른골, 모래이 마을 등이 있다.

옥천 마을은 옥천사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며, 너른골 마을은 새말 동북쪽에

넓은 마을이란 의미에서 이름 붙여지게 되었다. 모래이 마을은 옥천동 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문화재로 문화재자료 제140호 관룡사원음각 (觀龍寺圓音閣),

시도유형문화재 제11호 관룡사약사전삼층석탑(觀龍寺藥師殿三層石塔),

문화재자료 제19호 관룡사부도(觀龍寺浮屠), 시도유형문화재 183호

관룡사사적기(觀龍寺事蹟記)가  있다.

안부에 있는 영취산~구룡산 등산로 안내도

11:04    지맥은 노단이 갈림길을 지나며 직진의 능선으로 올라

×575.5m봉으로 가야 하는데, 등로가 보이지 않고, 뚜렷한 등로는

×575.5m봉 좌측사면으로 이어진다...

뚜렷한 등로를 오르면 ×575.5m봉에서 내려오는 능선에 닿는데

국가지점번호 라마 9674 2745 표지판이 서 있다.

국가지점번호 라마 9674 2745 표지판이 있는 능선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는 능선의 등로를 따라 구룡산을 향해 오른다.

급경사 오르막 등로에 낙엽이 쌓여 있어 오르기가 쉽지 않았는데

안전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로프에 의지해 오르는게 좀 편하다.

계속해서 급경사의 낙엽쌓인 등로를 힘들게 오릅니다.

11:25    구룡산(▲741m)정상석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구룡산은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에 있는 산으로 지명 자료는

찾을수 없었으나, 관룡산의 지명자료에 의하면 산 아래 소재한 관룡사를 지을 때,

용이 등천하는 것을 보았다고 한 데서 사찰은 관룡사, 산은 관룡산이라 하였고 

정상 남쪽이 병풍을 치듯 절벽을 이루고 있어 구룡산 혹은 평풍덤이라고도 했다.

『해동지도』에서는 '구룡산(九龍山)', 『여지도서』에서는 '필봉'  『1872년지방지도』에서는

대이산(大耳山)으로 수록하고 있다. 지도에서 구룡산 아래에 골짜기로 둘러싸여 있는

황룡암, 청룡암, 관룡사가 그려져 있어, 위 자료에 의하면 구룡산은 관룡산에 속해있는

하나의 산인듯 하네요

구룡산 정상부에 있는 산지킴이님이 붙여놓은 ▲740m 산패

구룡산( ▲740m)삼각점/청도335

구룡산정상에 등산로 통행금지구간 안내판을 만납니다.

구룡산~구룡삼거리에서~관룡사 방향으로

토석 유실구간으로 통행을 금지하고 있네요

옥천갈림길 이정목에서 화왕산 방향으로 갑니다.

출입금지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네요

우측으로 진행하도록 유도합니다.

직진으로 현수막이 있는 곳을 지나면 암봉에 닿습니다.

조망이 아주 좋네요...

암봉에 올라서면 좌측 아래로 보이는 풍경 입니다.

창녕읍 옥천리와 옥천저수지가 보이고 우측으로 비들재 건너 구현산과

화왕지맥 능선들이 산너울을 만들고 있네요. 좌측으로는 영취산인듯...

계속해서 암릉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암봉을 지나내려가야 하는데...낭떨어지의 절벽구간을 만납니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위험스럽게 느껴져

직진하는 것을 포기 하고 되돌아서 암봉을 우회합니다.

암봉을 우회하는 정상적인등로도 만만치 않네요

로프가 매어져 있는 가파른 등로를 내려갑니다.

강화 보문사의 눈섭바위가 연상되네요

커다란 바위 아래에서 휴식을 갖는 산꾼들이 보이고..

추운바람을 막아 주는 아주 좋은 휴식처 같습니다.

관룡사로 오르는 암릉구간 풍경

관룡사 갈림길 삼거리에 닿습니다.

구룡산을 내려와 직진의 암릉구간으로 진행하다가

포기했던 곳에서 암릉을 직진으로 내려오면  닿는 곳에 도착하니

위험 표지판이 서 있네요

암릉구간을 우회하여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로프안쪽으로 보이는우회하였던 암릉구간을 다시 보고... 

관룡산으로 오르는 안전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암릉을 지납니다.

암봉에 올라서 우회하였던 암릉구간을 다시 한번 보고....

관룡산으로 향하는 중간에 있는 암봉으로 향하고...

암봉우측으로 보이는 산이 관룡산 입니다.

암봉을 지나 관룡산을 오릅니다.

관룡산 정상부에 있는 이정목

좌측으로  관룡산(×754m) 정상석이 있고...

화왕지맥은 우측 으로 가야 합니다.

12:06   관룡산(×754m)정상석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관룡산(×754m)은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와 고암면 감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화왕산과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지명은 산 아래 소재한 관룡사를 지을 때,

용이 등천하는 것을 보았다고 한 데서 사찰은 관룡사, 산은 관룡산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또는 정상 남쪽이 병풍을 치듯 절벽을 이루고 있어 구룡산 혹은 평풍덤이라고도 한다.

『해동지도』에서는 '구룡산(九龍山)', 『여지도서』에서는 '필봉(㻫峰)' 

『1872년지방지도』에서는 대이산(大耳山)으로 수록하고 있다.

지도에서 구룡산 아래에 골짜기로 둘러싸여 있는 황룡암, 청룡암, 관룡사가

그려져 있다. 화왕산이 구룡산과 이어져 있고, 그 아래 관주산 능선을 따라서 자연암

도성암, 용연삼이 기재되어 있다. 이 지명들은 모두 불교와 관련된 것으로

당시 이 지역에 불교가 상당히 융성했음을 말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관룡산 정상에서

관룡산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이정표를 지나 화왕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관룡산에서 내려가 안부를 지나면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2:19      ×690.7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690.7m봉에서 내리막 등로를 약7분정도 내려가면 임도 사거리에 닿게 됩니다.

12:26    육각정자가 있는 임도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휴일이라서 그런지..산행하는 사람들을 많이 많나네요

임도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일야봉산장(한식음식점)을 거쳐

창녕읍 옥천리에, 우측으로는 창녕군 고암면 감리에 닿게 되고

화왕산은 직진의 임도를 따라 오르면 됩니다.

임도 사거리에 있는 화왕산~부곡온천간 등산안내도

육각정이 있는 임도 사거리에서 화왕산 방향의 임도를 진입하면

이정표를 만나는데, 화왕지맥은 화왕산 방향이 아닌 박월산(우측)

방향의 넓은 임도의 등로를 오릅니다.

12:32     육각정자 사거리에서 박월산 방향의 임도를 따라 

약5분쯤 오르면 이정목이 있는 임도 삼거리에 닿고 

급 좌측으로 휘어져 화왕산 정상 방향으로 화왕지맥을 이어갑니다.

넓은 임도길을 따라 오르면 암봉을 만나고

12:35   소나무가 있는 ×685m의 암봉에 닿습니다.

암봉에 오르면 좌측으로 조망이 좋네요

창녕군 우천면 고암리와 상월지 저수지가 보이네요

×685m암봉에서 조망을 즐긴후에 좌측으로 휘어져 오릅니다.

12:53          ×735m의 무명봉을 지나 오르고...

무명봉을 지나면 잠시 넓은 임도를 만나서 걷고

좌측으로 드라마 허준 세트장이 보이는 안부를 지나고

다시 산길의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릅니다.

오르막 능선을 오르다가 잠시 뒤돌아 보니 산그리메가 

좌측의 비슬산 능선과, 우측 멀리 팔공산쪽 까지 멋지게 펼쳐집니다.

지나온 관룡산과 그 뒤로 멀리 비슬산쪽 풍경

앞쪽의 나무사이로 보이는 거쳐야 할 암봉모습

13:09    ×720m의 암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암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면 쉼터의자가 설치되어 있는무명봉에 닿습니다.

쉼터봉의 이정표에 화왕산 정상이 ←600m거리에 있습니다.

쉼터봉 우측의 나무사이로 보이는 화왕산 정상부쪽 풍경

13:15      지도상 749.6m봉에 닿습니다.

사방으로 아주 조망이 좋네요

우측 산아래로는 창녕군 고암면 우천리쪽 풍경이 보이는

좌측으로는 지나온 관룡산, 구룡산쪽 풍경도 보입니다.

진행방향쪽 좌측으로 보이는 화왕산성과 배바위쪽 풍경

×749.6m봉 정상에 있는 이정목

직진의 화왕산 정상방향으로 갑니다.

×749.6m봉 좌측으로 보이는 사각의 용지와 억새밭, 배바위쪽 풍경

×749.6m봉에서 바라본 화왕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로와 억새밭

화왕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지나온 ×749.6m봉 풍경

화왕산 정상으로 오르는 억새밭을 지나며

화왕산으로 오르는 등로

화왕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지나온 ×749.6m봉 풍경

근심하는 사람의 얼굴 표정을 닮은 "걱정바위"를 바라보고

걱정바위에 대한 설명

화왕산 정상 직전의 전위봉에 오르면 만나는 거북바위(장수바위)

거북바위 안내판

커다란 바위가 정상부를 차지하고 있는 화왕산 전위봉

화왕산 전위봉에서 바라본 창녕군 고암면 우천리쪽 풍경

화왕산 전위봉에서 바라본 화왕산 정상부 풍경

많은 사람들이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듯 모여 있네요

화왕산 전위봉에서 바라본 ×749.6m봉과 우측 아래의 용지

그리고 억새밭 뒤로 보이는 관룡산 풍경

13:15   화왕지맥의 주산인 화왕산(▲756.6m)에 닿습니다.

화왕산( 火旺山:▲756.6m)은 경남 창녕군 창녕읍과 고암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일대는 경남의 중북부 산악지대로서 낙동강과

밀양강(密陽江)이 둘러싸고 있다. 이 산에서 관룡산(觀龍山)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남쪽에는 낙동강 지류인 계성천(桂城川)이 완만하게 흐르고,

동쪽에는 토평천(土坪川)이 저지대를 완만하게 흘러서 우포(牛浦) 등의

배후습지(背後濕地)가 발달하고 있다. 서쪽은 창녕읍에 이르는 산록지대로

산의 중복 이하는 매우 완만하고 도성암(道成庵) 남쪽 계곡은 더욱 완만하다.

산록에는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으로, 가을이면 갈대숲으로 장관을 이룬다.

창녕은 예로부터 이 지방의 중심지로 가락국(駕洛國)의 고토이며,

낙동강에 가까워 쌀·땅콩·수박·고등채소 등을 많이 생산한다.

이 산의 600m 지대에 구축된 화왕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성으로

임진왜란 때 곽재우(郭再祐)의 분전지로서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성내에는 구천삼지(九泉三池)가 있다. 또한 북봉의 서사면에는

목마산성(사적, 1963년 지정)이 있다. 1914년에는 화왕산 서사면의

말흘리에서 신라진흥왕의 척경비(拓境碑)가 발견되었다.

남쪽 사면에는 옥천사(玉泉寺)가 있으며, 화살대[竹箭]가 산출된다.

화왕산 정상에서

화왕산(▲756.6m)삼각점/청도26

화왕산 정상에 있는 전망 안내도

화왕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배바위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화왕산성으로 내려가는 등로 우측으로 미소 바위 가 보이네요

미소바위 안내판

카메라줌으로 당겨본 미소바위

화왕산성과 그뒤로 보이는 배바위 풍경

소원바위

화왕산에서 내려가면 화왕산성 입구에 닿습니다.

창녕 화왕산성 풍경

화왕산성은 경남 창녕군 창녕읍 화왕산(火旺山)에 있는

삼국시대 가야의 석축 성곽. 산성으로 창녕군 사적 제64호이다.

창녕의 진산(鎭山)인 화왕산의 험준한 북쪽 바위와 남쪽 봉우리 사이에 있는

말안장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넓은 안부(鞍部)를 돌로 둘러싼

산정식(山頂式) 산성이다. 성벽의 둘레는 약 2.7㎞인데, 앞면과 뒷면이 모두

모난 자연석과 가공석을 단면 사다리꼴로 쌓았다. 동쪽과 서쪽 2곳에

성문을 두었는데, 서문은 거의 허물어졌지만 너비 1m, 높이 1.5m 가량의

큰 돌을 정연하게 쌓은 동문은 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다.

동문 아래쪽에는 창녕조씨(昌寧曺氏) 시조 전설이 전하는

작은 연못의 흔적이 남아 있기도 하다.

산성의 맨아래 에서 바라본 화왕산 정상부쪽 풍경

화왕산은 억새밭과 진달래 군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정상부에 5만여 평의 억새밭이 펼쳐져 있어 3년마다 정월대보름에

정상 일대의 억새밭에서 억새태우기 축제가 열렸으나,

2009년 인명사고가 발생하여 폐지되었다. 매년 10월 초에는

화왕산 갈대제가 열린다. 억새는 습지에 사는 갈대와 구분되는 것으로

이 산의 정상에 서식하는 식생은 억새이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억새를

갈대로 불러왔던 지역의 전통에 따라 여전히 갈대제로 불리고 있다.

화왕산성 안부에서 바라본 지나온 ×749.6m봉 풍경

화왕산성을 처음 쌓은 연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태종실록(太宗實錄)』에

1410년(태종 10) 2월에 화왕산성을 비롯하여 경상도와 전라도의

중요한 산성들을 고쳐 쌓았다는 기록이 가장 오래된 기록으로 전한다.

또한『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화왕산석성의 둘레는 1,217보이고

성 안에는 샘 9곳, 못 3곳, 군창(軍倉)이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기록에 의하면,

당시의 산성은 이미 허물어진 성곽을 고쳐 쌓은 것이므로, 원래의 성곽은

고려시대 이전부터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고려는 물론 신라가 이곳에

축성하였다는 기록이나 뚜렷한 이유가 없으므로, 오히려 빛벌가야〔非火伽倻〕의

옛 성이라고 전하는 창녕 지역의 전설이 더 믿을만 하다고 하겠다.

곧 창녕은 낙동강 중류에 넓게 펼쳐진 곡창지대의 중심지이며 서부 경남지방에

대한 교통·군사상의 요충지였으므로, 빛벌가야가 서부 경남지방으로 진출하려는

신라에 대비하여 견고하게 산성을 쌓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동국여지승람』에는 화왕산성이 성종 때 폐허화하였다고 하였다.

하지만 군사상 요충지이므로,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郭再祐, 1552~1617)는

이곳을 본거지로 삼아 영남 일대에서 왜군을 크게 무찔렀다.

당시 곽재우가 성곽을 고쳐 쌓았는데, 임진왜란 뒤에도 한두 차례 수리되어

현재까지 보존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화왕산성 안부에서 배바위로 향해 오릅니다.

14:00   화왕산 배바위(756.8m)에 오릅니다.

화왕산 배바위는 온세상이 물난리로 물에 잠겼을때 

이 바위에 배를 묶었다고 하여 배바위로 부르게 되었으며

또 배바위에는 움푹파인 홈에 물이 고여 있는 곳이 있는데

이는 전란때 곽재우 장군이 이물로 세수를 하였다고 하여

곽재우 세수대야로고 한다고 하네요

배바위 설화 안내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배바위 풍경

배바위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산불초소에 닿기전에 만나는 곰바위...

정말 곰 얼굴 같네요

곰바위 설명판

곰바위와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 만나는 암봉

 

암봉에서 화왕산의 날개 '비들재 암능길' 안내판을 만납니다.

화왕지맥은  이곳부터 비들째 까지 비들재 암능길을 걷게 되네요

비들재 암능길 갈림길에서 뒤돌아본 풍경

산불감시 초소와 그뒤로 배바위. 그리고 산불초소 뒤의 749.6m봉

좌측으로 화왕산성안부와 화왕산 정상석이 있는 봉 풍경

암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화왕산날개 비들재 암릉길에

접어드는 곳에서 우측으로 바라본 창녕읍내 풍경

암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면 만나는 이정표

비들재 방향의 암릉길 시작입니다.

우측의 암릉을 오르지 못하고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는 등로를 따릅니다.

암릉을 우회하는 등로 좌측으로 보이는 산불감시초소와 배바위 풍경 

암릉의 능선을 지나고

계단을 지나고...

병풍을 세워놓은것 처럼 바위가 서있는 곳을 지나고

안전목책과 로프가 매어져 있는 암릉지대를 지나고

14:27      ×749.6m봉은 암릉이라 오르지 못하고

좌측 사면의 등로를 따라 우회하여 지납니다.

 ×749.6m봉을 우화하여 급경사의 등로를 내려가고

14:34   소나무에 표지판이 매달려 있는 구현고개에 도착합니다.

구현(鳩峴)은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에서 말흘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우리말로 풀이하면 비둘기 고개가 된다.

구현산 북쪽에 있으며, 옥천마을 앞에서 서편 창락 말흘리를 연결하고 있다.

산의 형상이 비둘기가 날개를 펴고 있는 형상이라 비둘기재라 한 것이

줄여서 비들재가 되었다고 한다. 한자어로 '구현(鳩峴)'이라고 표기하고 사용한다.

전언에는 형상이 닭 볏처럼 쭈뼛쭈뼛하게 생긴 산의 고개라는 것에서

'벼슬→비슬→비들'로 변하여 '비들재'라고도 하는데,

'볏'을 지역 방언으로는 벼슬 혹은 비슬이라 한 것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비들재를 말하는듯 한데...이곳도 구현(鳩峴)...?

구현고개에 있는 이정표

우측은 심곡사로 내려가는 길이고 비들재는 직진으로 간다.

구현고개를 지나면 통나무계단을 가파르게 오르고..

납작하지만 오뚝 솟아 있는 바위를 지나고

로프가 매어져 있는 안전목책의 등로를 오르고

14:45    준.희님 산패 2개가 각각 다르게 고도표시를 하여

붙어 있는 ×722.9m/723m봉에 닿습니다.

×722.9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갔다가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고

14:59   준.희산패가 붙어 있는 ×685.2m봉에 닿습니다.

×685.2m봉에 있는 이정표

직진의 비들재1.2 km 방향으로 진행을 하고

×685.2m봉에서 약1분쯤 직진으로 가다가

좌측의 통나무계단길을 따라 비들재로 내려가야 합니다.

비들재로 내려가는 등로 좌측으로 보이는 영취산 풍경

비들재를 향해 가파르게 등로를 내려갑니다.

비들재 암릉길에서 바위이름을 지어보세요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나고

소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내려갑니다.

15:27  '비들재'/ 구현(鳩峴)을 지나는 2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섭니다.

비들재는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에서 말흘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우리말로 풀이하면 비둘기 고개가 된다.

구현산 북쪽에 있으며, 옥천마을 앞에서 서편 창락 말흘리를 연결하고 있다.

산의 형상이 비둘기가 날개를 펴고 있는 형상이라 비둘기재라 한 것이

줄여서 비들재가 되었다고 한다. 한자어로 '구현(鳩峴)'이라고 표기하고 사용한다.

전언에는 형상이 닭 볏처럼 쭈뼛쭈뼛하게 생긴 산의 고개라는 것에서

'벼슬→비슬→비들'로 변하여 '비들재'라고도 하는데,

'볏'을 지역 방언으로는 벼슬 혹은 비슬이라 한 것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비들재 고갯마루 정자옆에 산악회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곳에서

왕령지맥 방골재를 출발하여 왕령지맥 분기점과 열왕지맥 분기점,

그리고 화왕지맥 분기점을 거쳐 비들재까지 이어진 산행을 마친다.

비들재에 있는 이정표...

비들재로 내려선 좌측은 창녕읍 옥천리 방향이고

우측은 창녕읍의 공설운동장으로 갈수 있고

다음구간은 도로를 건너 구현산(1.2km)을 오르게 되네요

비들재 정자옆에 있는 비들재~화왕산 등산로 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