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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지맥상 지맥/왕령지맥(2023완)

왕령지맥1구간(방골재-▲387.5m-산영재-▲547.4m-왕령지맥분기점)

by 山頂 2023. 11. 14.

왕령지맥1구간(방골재-▲387.5m-산영재-▲547.4m-왕령지맥분기점)산행

 

♧ 산행일시 : 2023.11.12.(토요무박)일,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좋은사람들 왕령지맥팀

♧ 산  행  지 : 들머리(방골재) : 경남 창녕군 성산면 방리 산 221-9
                      날머리(비들재) : 경남 창녕군 창녕읍 퇴천리 산 1-23

♧ 산행구간 : 방골재 ▲387.5m →산영재 ▲547.4m 왕령지맥분기점(×534.4m)

                    왕령지맥분기점-천왕산(열왕지맥분기점)-화왕지맥분기점까지 열왕지맥 산행

♧ 산행거리 : 7.14km

♧ 산행시간 : 02시간15분(03:57~06:12)

♧ 왕령지맥1구간(방골재-▲387.5m-산영재-▲547.4m-왕령지맥분기점)산행기록

왕령지맥1구간(방골재-▲387.5m-산영재-▲547.4m-왕령지맥분기점)산행트랙

왕령1+열왕1+화왕1구간(방골재-왕령분기점-열왕분기점-열왕산-화왕분기점-화왕산-비들재)산정__20231112_0357.gpx
0.74MB

 

왕령지맥1구간(방골재-▲387.5m-산영재-▲547.4m-왕령지맥분기점)주요지점 이동시간

   ※ 03:57 방골재(경남 창녕군 성산면 방리 산 221-9)산행시작  

       04:13 ▲387.5m삼각점 

       04:38 산영재 

       05:11 ▲547.4m삼각점

       05:43 ×450.7m 

       06:12 왕령지맥분기점(×534.4m)

   * 왕령지맥분기점이후 천왕산-천왕재-안산-청간령-열왕산-화왕지맥분기점까지 열왕지맥산행

왕령지맥1구간(방골재-▲387.5m-산영재-▲547.4m-왕령지맥분기점)산행지도

왕령1(방골재-547.4m-왕령지맥분기점)

 

산행메모

 

낙동정맥의 656m봉에서 분기한 비슬지맥은 산줄기를 뻗어가면서 또 다시

4개의 지맥을 분기하게 되는데 그 이름이 청룡, 열왕, 왕령, 화왕지맥이다.

청룡지맥은 이미 종주를 마쳤고, 아직 미답구간으로 남아 있는 왕령, 열왕, 화왕지맥

효율적으로 종주하기 위해 첫번째 산행을 왕령지맥의 방골재에서 역산행으로

왕령지맥 분기점까지 산행하고, 왕령지맥 분기점에서 열왕지맥의 분기점인 천왕산을 올라

열왕지맥 산행 산줄기를 따라 천왕재, 안산, 청간령, 열왕산, 화왕지맥분기점까지

열왕지맥산행을 한다. 그리고 화왕지맥 분기점에서 부터는 화왕지맥의 산줄기인 구룡산,

관룡산, 화왕산, 화왕산배바위, ×722.9m, 구현, 비들재까지 화왕지맥 산행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한번에 왕령, 열왕, 화왕지맥의 분기점을 모두 답사한 후에 11월26일에 화왕지맥2구간

12월10일 열왕지맥2구간, 12월24일에 왕령지맥2구간 산행으로 3개지맥을 종주할 계획이다.

3개지맥(왕령,열왕,화왕)산행의 첫 시발점이 있는 왕령지맥은 비슬지맥의 사룡산(683m),

구룡산(674.8m), 발백산(674.5m), 대왕산(607m), 선의산(756.4m), 용각산(692.5m),

상원산(674.1m), 삼성산(668.4m)을 지나 비슬산(1,083.6m)에서 북쪽으로 청룡지맥을

분기시키고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조화봉(1,057m), 수봉산(592.5m), 묘봉산(514m)을 지나

 천왕산(619.2m)에 이르러 남쪽으로는 열왕지맥을 분기하고 서쪽으로 또하나의 산줄기를

 분기하여 왕령산(▲429m), 소시랑등(236.9m) 태백산(▲284m), 용산(▲85m),

재니산(▲407.3m), 석문산(242.8m), 진등산(284m)을 지나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앞의

낙동강으로 잠기며 맥을 다하는 약31.7km의 산줄기를 왕령지맥(旺嶺枝脈)이라 부른다.

왕령지맥의 첫구간은 역산행으로 경남 창녕군 성산면 방리의 방골재에서 시작하여

▲387.5m, 산영재, ▲547.4m, 왕령지맥분기점까지 산행하고, 이후에는 열왕지맥에 바톤을 넘겨

열왕지맥의 분기점인 천왕산으로 향하면서 열왕지맥 산행으로 이어가려고 합니다.

03:57 겨울이 아직 오기전인 늦가을에 일찍 한파가 찾아왔다.

어둠을 뚫고 달려온 방골재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리니 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거의 한겨울 차림의 행색으로 방골재를 출발하여 왕령지맥 분기점으로 향한다.

방골재는 경남 창령군 고암면 중대리에서 방골[方谷]로 가는 고개로, 청도군 풍각으로 가는

20번 국도가 개설되어 있다. 신라 때에 대로였으며, 산 너머에 적현원(赤峴院)이 있었다고 한다.

방골재의 '재'는 산 '령(嶺)'이나 고개 '현(峴)'을 지칭하는데, 대체로 산에 고개가 있는 곳에는

'재'가 붙어 높고 험한 곳을 가리켰다. 령(嶺)은 대관령·한계령 등 옛 관방이 있는 곳이나

조령·추풍령 등 교통상 중요한 몫을 하던 곳을 일컫는 명칭이었다고 한다.

방골재는 고암면과 성산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성산면과 고암면 표지판이 있다.

방골재는 해발257m로 수준점이 설치되어 있다.

수준점 안내판

04:13   방골재에서 찬바람이 불어 더욱 춥게 느껴지는

어두운 새벽에 낙엽이 떨어져 미끌거리는 능선을 오르내리며

약15분을 걸으니 삼각점이 있는 ▲387.5m봉에 닿습니다. 

▲387.5m봉삼각점(청도462)

▲387.5m봉 삼각점 안내판

04:38  ▲387.5m봉에서 능선을 오르내리며 약25분정도를 걸으면

굵은 나무들이 서 있고 '산영재' 산패가 붙어 있는 안부에 닿습니다.

산영재는 우측에 창녕군 고암면 계상리와 좌측의 성산면 방리를

연결해주는 고갯길이나 지금은 거의 오가는 사람이 없고

지맥종주하는 산꾼들만이 지나는 고개인듯 하네요

05:11    산영재 안부를 지나면 길게 오르막 능선이 이어집니다.

어둠속이라 조망은 할수 없고...헤드렌턴 불빛에 의지해

30여분을 낙엽이 미끄러운 산등성이를 오르내리며 고도를 높여가면

키큰 나무가지에 준.희님이 붙여 놓은 ▲547.4m 산패가 보이네요

낙엽에 덮혀있는 ▲547.4m삼각점

05:43    ▲547.4m삼각점봉을 지나 경사의 낙엽이 쌓여

미끄러운 등로를 내려갔다가 안부를 지나 다시 고도를 높이며 오르면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450.7m봉에 닿습니다.

×450.7m봉에서 내려서면 넓은 임도를 만나고

임도따라 약7분정도 걷다가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산길로 오릅니다.(길주의)

06:11    임도에서 산길로 들어서면 등로도 희미하고 잡목이 많네요

미끌거리는 낙엽에 헛걸음질을 하면서 20여분을 올라서면

준.희산패가 붙어 있는 534.4m봉에 닿습니다.

06:12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534m봉에서

약1분정도 진행하면 '왕령지맥분기점'에 닿고

이곳에서 왕령지맥 첫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그리고 열왕지맥 산줄기로 접어 들어 열왕지맥을 이어갑니다.

왕령지맥상의 '방골재'에서 역산행으로 시작한 왕령지맥은 이곳 '왕령지맥분기점'에서

산행을 마치고, 열왕지맥의 분기점인 천왕산으로 가면서 열왕지맥으로 갈아 탑니다.

왕령지맥의 남아 있는 방골재부터, 왕령산(▲429m), 소시랑등(236.9m) 태백산(▲284m), 

용산(▲85m), 재니산(▲407.3m), 석문산(242.8m), 진등산(284m)을 지나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앞의 낙동강까지는 12월24일에 산행을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