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지맥2구간(어각재-봉화산-버드산-구리골산-멀산-마향산-말목산-합수점)산행
♧ 산행일시 : 2023.10.10.(화) / 날씨 : 맑음
♧ 산 행 지 * 들머리 : 어각재(전북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 산 31)
* 날머리 : 남대천·금강 합수점(전북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1524-4)
♧ 산행구간 : 어각재 →봉화산(▲885.6m) →버드산(▲512m) →조금재(445m)
구리골산(▲659m) →길동재(2차선도로) →멀산(×651m)
마향산(▲730.8m) →말목산(×543.4m) →남대천·금강 합수점
♧ 산행참여 : 산정, 강촌
♧ 산행교통 : 갈때 - 안성면 동명장여관앞 06:00 택시로 어각재 이동(10분)
* 택시요금×0.5배로 전날 예약 = 11,000원
올때 - 합수점에서 카카오택시로 무주시내 목욕탕이동
* 택시요금 :11,840원, 사우나비 : 7,000원
- 17:45 무주터미날발시외버스 →20:10 남부터미날도착
* 버스요금 21,800원
♧ 산행거리 : 20.41km
♧ 산행시간 : 09시간52분(06:17 ~ 16:10)
♧ 덕유지맥2구간(어각재-봉화산-버드산-구리골산-멀산-마향산-말목산-합수점)산행기록
♧ 덕유지맥2구간(어각재-봉화산-버드산-구리골산-멀산-마향산-말목산-합수점)산행트랙
♧ 덕유지맥2구간(어각재-봉화산-버드산-구리골산-멀산-마향산-말목산-합수점)이동시간
※ 06:17 어각재(전북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 산 31)산행시작
06:53 ×775m봉/좌틀
07:14 봉화산(▲885.6m)
07:41 ×856.7m
07:59 ×846.6m/우틀
08:26 세멘트포장임도
08:44 버드산(▲512m)
09:04 조금재(445m)
09:08 ×486.8m/묘지봉
09:21 묵은 임도
09:48 ×541.6m
10:32 구리골산(▲659m삼각점)
11:06 ×601m
11:23 ×592.8m
11:39 ×531.9m
12:05 길동재(465m/2차선도로)
12:22 ×580.5m/좌틀
12:44 멀산(×651m)
12:57 ×585m
13:38 마향산(▲730.8m삼각점)
14:02 ×636.3m
14:12 말목산(×543.4m)
14:47 세멘트포장도로
15:32 ▲283.9m삼각점
15:46 GS칼텍스주유소(37번도로)
15:53 용포리 늘목삼거리/우틀
16:10 남대천·금강 합수점(전북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1524-4)산행종료
♧ 덕유지맥2구간(어각재-봉화산-버드산-구리골산-멀산-마향산-말목산-합수점)산행지도
산행메모
새벽 05:00에 기상하여 대충 씻은후 여관앞에 있는 24시간 운영하는
CU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산행중에 먹을 간식거리도 샀다.
예약해둔 택시를 타고 06:00에 동명장 여관을 출발하여 약10분걸려
어각재에 도착했는데...반대편에서 올라온 승용차에서 산행차림의 부부가 내리네요
이른 시간에 산행을 온 사람들이라면 지맥 산행을 하는줄 알았는데...
버섯을 채취할 목적으로 대전에서 오셨다고 합니다.
산행준비를 하는중에 버섯채취를 하러온 부부가 캔커피를 주셔서 잘 먹었고
그 들은 반대편 어둔산 쪽으로 향하고, 우리는 봉화산을 향해 산행을 시작합니다.
♣
06:17 전북 무주군 안성면 사전리와 전북 무주군 적상면 삼가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비포장 임도가 지나고 있는 어각재에서
좌측의 산으로 들어서며 덕유지맥 2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 날씨는 맑음이라고 했는데...짙은 안개로 사방이 뿌옇다.
어각재를 출발하여 산으로 올라서면 벌목지 능선을 지나고
계속해서 고도를 높이며 무명봉들을 지난다.
06:53 ×775m의 무명봉을 지나고
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오릅니다.
묵은 낙엽과 잡목들이 많은 능선을 오르고
낙엽과 작은 돌들이 많아지고...점점 급경사의 능선을 오릅니다.
막바지 봉화산 오르는 등로가 급경사여서 많이 힘든 구간입니다.
07:14 어각재를 출발하여 약1시간쯤 능선을 오르내리며
고도를 올리면 삼각점이 있는 봉화산(▲885.6m)에 닿게 됩니다.
봉화산(▲885.6m) 전북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와 적상면 삼가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과거 봉수대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봉화산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버드산[512m], 구리골산[658m]과 연결되며,
남쪽으로는 어둔산[679m]으로 연결되며 안성 분지가 펼쳐지고, 남쪽의 도치(道峙)를
통하여 무주군 적상면 삼유리와 안성면 진도리 도치 마을을 연결하고 있다.
남쪽으로 무주군 안성면, 북동쪽으로는 적상면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봉화산 동쪽으로는 안성과 무주를 연결하는 고속 국도 제35호선과
국도 제19호선이 남북으로 지나간다. 북쪽에는 무주군 적상면과
진안군 동향면을 연결하는 국도 제30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지나며,
남쪽에는 무주군 안성면과 진안군 동향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제49호선이
동서로 지나간다. 무주군 적상면 삼가리 방향에서 오르기가 가장 용이하며,
가장 가까운 마을은 동쪽 적상면 삼가리의 상가 마을이다.
봉화산의 물은 동쪽으로 적상천(赤裳川), 남쪽으로 구량천(九良川),
서북쪽으로는 삼유천(三柳川)으로 흐른다.
준.희님이 붙여 놓은 봉화산(▲885.6m) 산패
봉화산(▲885.6m)삼각점
봉화산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능선을 내려가고
07:26 바위돌들이 능선을 덮고 있는×866.6m의 암봉을 지납니다.
계속이어지는 암릉길을 지납니다.
완만한 능선길을 만나서 편안하게 오르고
07:33 ×865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865m봉을 지나면서 계속해서 암릉길이 이어지네요
계속이어지는 암릉길
07:41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856.7m봉에 닿습니다.
×856.7m봉을 지나면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등로를 오르고..
바위로 이루어진 암봉을 지나오르고
07:47 ×845m의 무명봉에 오르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우측으로 휘어진 마루금은 계속해서 무명봉들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게 됩니다.
암릉을 오르내리기도 하고
07:59 산너머님 산패가 붙어 있는 ×846.6m봉에 닿고
이곳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846.6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낙엽쌓인 급경사의 등로를 내려가고
계속해서 경사진 등로를 내려가며 고도를 낮춥니다.
짙은 안개로 주변을 조망하지 못하며 산행을 하였는데
어느새 안개가 걷히고 날씨가 맑아 지네요
임도로 내려가는 등로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봉화산쪽 풍경
08:26 세멘트 포장된 임도가 지나는 안부에 내려섰다가
덕유지맥은 도로를 건너 다시 산길을 오르게 됩니다.
08:29 임도를 지나 산길에 올라서면 오래된 간벌목들과
묵은 낙엽이 쌓여 있는 능선을 올라 ×525m봉에 닿고.
×525m봉을 지나면 덕유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안부를 지나 조금 올라서면 무명봉에 닿고
이곳에서 지맥은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급우측으로 휘어진 마루금은 완만하게 안부로 내려가고
안부를 지나면 참나무가 우거진 능선을 오르고
08:44 삼각점이 있는 버드산(▲512m)에 닿습니다.
전북무주군 적상면 삼유리에 위치한 버드산(▲512m)은 부남면과 적상면의
경계를 넘어 무주읍으로 가는 고갯길에 조금재터널이 있고, 그 우측에 높이 솟은
산이 버드산이다. 안늘갓 서남쪽과 삼유리 박대골 · 승지골에 걸쳐 있으며,
북쪽으로 구리골산, 서쪽으로 국기산과 구왕산, 남쪽으로는 봉화산 등이 있다.
『조선지형도』(안성장)에서 하유리(현재는 삼유리)쪽 박대골 마을 앞으로 조금치와
소투재를 넘어 진안군 안천면 · 무주군 부남면과 적상면을 연결하던 옛 도로가
표기되어 있다. 예전에 상 · 중 · 하류리(上 · 中 · 下柳里, 현재는 삼류리(三柳里))라는
마을 지명으로부터 '버드(나무) 산'이라는 지명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버드산(▲512m)삼각점(무주413)
덕유지맥은 삼각점이 있는 버드산에서 급좌측으로 휘어져
5분쯤 가면 ×512m봉에 닿고, 다시 급 우측으로 꺽어져 내려가게 된다.
버드산에서 내려가는 등로 풍경
08:57 내리막 등로를 내려가면 큰소나무가 있는 안부에 닿는다.
덕유지맥은 직진으로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휘어져 간다.(독도주의)
굵고 큰소나무가 있는 안부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무주군 적상면 삼유리의 국도 제30호선 진무로에 있는 "조금재" 터널
위를 지나게 되고, 산너머님의 격려판도 만난다.
09:04 산너머님의 격려판을 지나 조금더 진행하면
반바지님이 붙여놓은 '조금재' 코팅지가 있는 곳에 닿는다.
09:08 조금재를 지나 잠시 올라서면 무명묘지가 있는
×486.6m봉에 닿게 되고,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408.6m봉을 지나는 능선 우측으로 보이는 오후에 걷게될
덕유지맥의 구리골산, 멀산, 마향산이 울퉁 불퉁 산너울을 만들고 있네요
능선 우측으로 보이는 30번국도와 그 뒤쪽에 구름을 이고 있는 적상산도 보이네요
486.8m봉을 지나서 좌측으로 휘어진 덕유지맥 마루금은
무명봉들을 오르내리며 고도를 낮춥니다.
고도를 낮추며 능선을 내려가고
09:21 오래된 임도 안부에 닿습니다.
오래된 임도를 지나 벌목을 했던 능선을 오르고
벌목하지 않은 곳과 벌목한 능선의 경계를 따라 능선을 오릅니다.
벌목지 능선을 지나며 뒤돌아보니
오늘 아침에 힘들게 올랐던 봉화산이 우뚝솟은 모습으로
우리를 쳐다보는듯 합니다.
벌목지를 지나서 돌들이 많은 능선을 오르고
09:33 ×493m의 무명봉에 닿습니다.
×493m봉을 지나면서는 완만하게 무명봉을 오르내리며 지납니다.
능선우측의 나무사이로는 빙돌아서 오르게 될
구리골산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뾰족하게 솟아 오른
멀산이 보입니다.
바위들이 많은 능선을 오르고
참나무 우거진 숲길의 능선을 올라갑니다.
09:48 산너머님이 산패를 붙여놓은 ×541.6m봉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내려갑니다.
×541.6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능선을 내려가고
바위들이 많은 능선을 지나 내려가고
소나무가 있는 능선을 오르고..
10:06 ×530m 무명봉에 닿습니다.
고도를 유지하면서 능선을 오르내리며 갑니다.
고도를 높이며 바위들이 많은 능선을 오르고...
다시 우측으로 휘어져 경사의 능선을 올라갑니다.
10:32 삼각점이 있는 구리골산(▲659m)에 오릅니다.
구리골산 정상부 풍경
구리골산(▲659m)삼각점
구리골산을 지나면 급우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내려갑니다.
고도를 약150m정도 낮춘 안부를 지나면 다시 능선을 오르고..
10:51 약 ×555m의 무명봉에 닿고
다시 고도를 낮춥니다.
×555m의 무명봉을 내려가는 능선 앞쪽의 나무사이로
오르게 될 ×601m봉이 높아 보입니다.
×555m의 무명봉에서 약2분쯤 내려온 능선에서
덕유지맥은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독도주의)
급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잠시후에 안부에 닿고
안부를 지나면 소나무와 바위들이 뒤엉켜 있는 능선을 오르고
11:06 지도상 고도가 표시되어 있는 ×601m봉에 닿습니다.
601m봉을 지나는 능선 우측으로 어제 올랐던 덕유산(향적봉)이 구름을 이고 있는 풍경을 만나고
완만하게 소나무가 많은 능선을 오르내리며 지납니다
바위가 많은 능선을 오르기도 하고
11:23 지도상 고도표시 되어 있는 ×592.8m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휘어져가는 능선은 완만하게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굵은 소나무가 있는 능선도 지나고
11:39 산너머님이 산패를 붙여 놓은 ×531.9m봉에 닿습니다.
×531m봉에서 완만하게 능선을 약6분쯤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등로 앞쪽으로 길동재를 지나는 도로와
도로 건너편의 좌측의 ×580m봉과 멀산(×651m)이 보입니다.
길동재로 내려가던 등로가 소나무를 식재한 무명봉을 오르고
길동재로 내려가는 절개지 상단의 무명봉에 닿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며 길동재 건너편의 멀산을 감상해 봅니다.
길동재 내려가기 직전의 무명봉에서 바라본
아름답게 보이는 ×580m봉과 멀산(×651m) 풍경
그러나 실제로 아주 힘들게 멀산을 오르게 됩니다.
무명봉에서 날등의 절개지를 내려가 길동재로 향합니다.
절개지를 따라 길동재로 향해 내려가면 옹벽위에 설치되어 있는
철망울타리가 가로막고 있어 길동재에 내려설수 없을것 같았는데
울타리 맨 아래부분의 철사를 구부려 공간이 생기도록 만들어 놓은
틈새를 업드려 통과하여 길동재에 내려섭니다.
12:05 길동재를 지나는 도로에 내려섭니다.
길동재 코팅지 표지
길동재를 지나는 도로를 건너 좌측의 산으로 오릅니다.
길동재에서 산길로 들어서 ×580.5m봉을 향해 가파르게 능선을 오릅니다.
12:22 길동재에서 가파른 능선을 15분정도 올라서면
지도상 고도표시 되어 있는 ×580.5m봉에 닿습니다.
×580.5m봉을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멀산으로
올라야 되는데... 등로는 안부로 내려가네요
안부로 내려가는 등로 앞쪽의 나무 사이로 멀산이 높이 솟아 있는 풍경이 보입니다.
안부로 내려섰던 등로는 멀산을 향해 다시 오르기 시작합니다.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올라서면
너덜지대 같이 바위가 많은 가파른 등로를 오르고
12:44 멀산(×651m)에 도착합니다
멀산(×651m)은 전북 무주군 무주읍 가옥리, 적상면 사천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의 모양이 시루와 비슷하게 닮아 있어서 시루봉
멀봉, 무월봉, 원봉이라고도 부른다. 멀산은 북서쪽의 마향산(馬香山),
남서쪽의 구리골산 및 봉화산(烽火山)과 연결된다.
멀산은 남북의 분수계가 되지만 모든 물은 동쪽의 적상천(赤裳川)으로 흐른다
시루봉의 동쪽에는 무주군 적상면 소재지가 위치하고
중부 고속 도로[제35호선, 대전~무주] 와 국도 제30호선[안천~무주] 및
국도 제19호선[장수~무주]이 적상천을 따라 남북으로 지나고 있다.
남쪽으로는 길동치를 통하여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와 방이리를 연결하고 있다.
동쪽으로 적상산성(赤裳山城)과 무주군 적상면 소재지의 조망이 가능하다.
등산로는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와 방이리를 연결하는 길동치에서 오르는
방법이 있는데, 길동치는 사천 교차로에서 서쪽 방향에 위치한다.
덕유지맥은 멀산에서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2:57 안부로 내려갔다가 잠시 능선을 오르면 ×585m무명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다시 능선을 내려갑니다.
×585m에서 내려가면 벌목지 능선을 지나고
벌목지능선 우측으로는 무주읍 가림리와 그 뒤쪽 멀리 무주읍내도 보이네요
능선 앞쪽으로 높이 솟아 오른 마향산(▲728.5m)도 조망됩니다.
무주읍내 뒤로 영동의 백화산이 그리고 그 우측으로 민주지산도 보이네요
마향산을 향한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수림이 울창한 능선을 오르고
사직골 갈림 삼거리를 지납니다.
마향산이 0.4km를 더올라야 하는 지점입니다.
사직골은 무주읍 가옥리의 자연마을 중의 한곳으로
주동(朱洞)이라고도 합니다.
가옥리는 동쪽과 서쪽은 산지이고 가운데는
남북으로 적상천에 의한 평지가 형성되어 있다.
동쪽은 적상산 산줄기로 둘러싸여 있으며,
서쪽은 마향산(馬香山), 남쪽은 시루봉이 있다.
마향산 오르는 등로는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산정상부가 가까워지면 성을 쌓았던 무너진 돌이 있는 곳을 지나고
성을 쌓았던 돌이 많은 곳을 지나 능선에 올라선후에
우측으로 휘어져 50m를 더가면 마향산 정상에 닿게 됩니다.
13:38 삼각점이 있는 마향산(▲730.8m)정상 풍경
마향산(▲730.8m) 은 전북 무주군 무주읍 가옥리 · 용포리와
적상면 방이리에 걸쳐 있으며, 북으로 무주읍의 향로봉, 남으로 구리골산,
서로는 조항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정상에서 무주읍내를 가로 지르는
적상천이 남대천과 만나 흐르다가 용담호로 유입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조선지형도』(안성장)에 마향산 일대는 내동(內洞)마을 옆에 지금은 없어진
난전(蘭田)마을이 표기되어 있다. 마향산 왼쪽에 방이리에서 용포리로 나가는
도로가 기재되어 있다. 『한국지명총람』에 의하면, 산의 모양이 말의 목처럼 생겨
말묵산이라고 되어 있으나 말목산을 잘못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말목산(543m)은 마향산 줄기가 용포리 가래골로 내려가는 방향에 있는
동명 이칭의 산이다. 마향산은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 난전 생태 마을에서
오르는 길과 동쪽의 무주읍 가옥리 사직골과 용포리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삼각점이 있는 마향산(▲730.8m)정상 풍경
마향산(▲730.8m)삼각점
마향산 정상부에 있는 바위위에 쌓아 놓은 작은 돌탑
마향산에서 바라본 영동의 천태산 방향쪽 풍경
마향산 정상에서 직진방향의 성돌을 따라 약1분쯤 진행하고
급좌측으로 휘어져 암릉사이를 내려갑니다.
마향산에서 50m쯤 내려오면 만나는 사직골 갈림길 이정목
이곳에서 덕유지맥은 직진의 오크랜드 방향으로 갑니다.
가파르게 내려가는 등로를 따라 고도를 낮춥니다.
14:02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다가 잠시 능선을 올라서면
지도상 고도표시되어 있는 ×636.3m의 무명봉에 닿고
덕유지맥은 이곳에서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636.3m 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계속해서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14:12 준.희님이 산패가 붙어 있는 말목산(×543.4m)에 닿습니다.
말목산(×543.4m) 은 마향산 줄기가 용포리 가래골로 내려가는
방향에 있는 전북 무주군 무주읍 용포리에 위치한 산으로
산의 모양이 말목과 같이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말목산을 지나면 덕유지맥 마루금은 급우측으로 휘어져
미끄러운 급경사 등로를 내려갑니다.
14:25 희미한 임도를 지나서 계속 능선을 내려갑니다.
소나무 묘목이 빼곡한 등로를 지나 내려가고
나무는 없어 조망이 터지는 풀이 무성한 능선을 지나고
등로가 전혀 보이지 않는 밀림같은 잡목우거진 숲길을 뚫고 내려갑니다.
묵은 밭인지...나무는 없고 풀이 무성한곳을 지나고
14:47 말목산에서 급경사의 내리막 등로를 지나고
많은 잡목과 풀이 우거진 능선을 어렵게 내려오면
세멘트포장된 농로와 들깨밭이 보이는 안부에 닿습니다.
이곳에서 들깨밭을 지나 앞쪽의 산으로 올라야 하는데...
잡목과 풀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우회할 목적으로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밭과 지독한 잡목지대가 보여
되돌아 오게되는 알바로 시간과 체력 낭비만 하고....
다시 들깨 밭을 지나 삼각점이 있는 ▲283.9m봉으로 향합니다.
15:09 임도에서 들깨밭을 지나 잡목을 뚫고 약5분정도 능선을 올라서니
준.희님이 붙여 놓은 산패가 있는 ▲283.9m삼각점봉에 닿습니다.
▲283.9m삼각점/무주413
▲283.9m삼각점봉에서 직진으로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릅니다.
능선을 올랐다가 내려간 안부에서
덕유지맥은 급 좌측으로 휘어져 용포마을로 내려가
35번(통영~대전)고속도로 아래의 암거를 통과후 용포리공동묘지가 있는
뒷산을 올랐다가 내려가 합수점에 닿게 됩니다.
그런데 용포리로 내려가는 방향에는 잡목이 빼곡하게 우거져 있어
등로는 전혀 보이지 않아 방향만 잡고, 길을 만들며 내려갑니다.
가시나무와 거미줄이 진을 치고 있어 많이 힘들었으며
100m쯤 내려가는데에 30여분을 소모 하였네요
용포리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풍경
15:46 가시잡목이 우거진 능선을 내려오면
GS칼텍스 주유소가 있는 37번도로(무금로)에 닿습니다.
덕유지맥은 37번도로를 건너 35번(통영~대전) 고속도로 밑의 암거를
통과하여 용포리공동묘지가 있는 뒷산을 거쳐 합수점으로 가게 되는데
무주에서 서울행 마지막 버스 시간이 17:45이라 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하기 위해 용포리공동묘지 뒷산은 오르지 않고, 37번 도로를 따라
남대천이 금강에 합수되는 덕유지맥의 마지막 종착 지점으로 갑니다.
주유소앞에서 도로를 따라 좌측의
용포리 늘목삼거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도로를 따라 가면 좌측에 '용포상회식당' 이 있는 곳을 지나고
15:53 용포리 늘목삼거리에 닿고, 지금까지 걸어왔던
37번도로 우측의 대치강변길을 따라 갑니다.
35번(통영~대전)고속도로의 용포1교 아래를 지나고
우측으로는 우회한 용포공동묘지 뒷산이 보이는 곳을 지납니다.
좌측으로는 금강이 보이네요
늘목삼거리에서 15분 걸어오면 남대천과 금강이 만나는 합수점에 닿습니다.
16:09 금강둑에서 바라본 남대천(우측)이 금강(좌측)에
합수되는 것을 보며 덕유지맥 산줄기 종주 산행을 마칩니다.
금강 표지판 뒤로 보이는 합수점(남대천이 금강에 합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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