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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상 지맥/분적지맥(2023완)

분적지맥2구간(송원고-화방산-송학산-봉황산-학산-합수점)산행

by 山頂 2023. 6. 15.

분적지맥2구간(송원고-화방산-송학산-봉황산-학산-합수점)산행

 

♧ 산행일시 : 2023.06.10.(토)  / 날씨 : 맑음 

♧ 산  행 지  * 들머리: 송원고등학교앞(광주 남구 송하동 365-39)

                 * 날머리: 지석천&영산강합수점(전남 나주시 금천면 신가리 1190-6)

♧ 산행구간 : 송원고등학교→화방산(241.8m)×150.3m송학산(▲212.3m)

                  봉황산(×167.8m)→등룡산(×117.4m)용학산(×93.7m)

                  학산(▲60.6m)지석대교합수점→승촌보교

♧ 산행참여 : 산정,향산,문자김

♧ 산행교통 : 갈때 - 풀하우스모텔앞에서 택시로 송원고교앞 도착(4,400원)

                  올때 - 12:50 승촌보교앞 택시→13:05 광주송정역(14,800원)

                           13:28 광주송정역(KTX)→15:30 용산역(46,800원)    

♧ 산행거리 : 19.99km

♧ 산행시간 : 06시간47분(05:42 ~ 12:29)

분적지맥2구간(송원고-화방산-송학산-봉황산-학산-합수점)산행기록

분적지맥2구간(송원고-화방산-송학산-봉황산-학산-합수점)산행트랙

분적2구간(송원고-화방산-송학산-봉황산-합수점)산정20230610.gpx
0.49MB

♧ 분적지맥2구간(송원고-화방산-송학산-봉황산-학산-합수점)이동시간

   ※ 05:42 송원고교앞(광주 남구 송하동 365-39)출발 

      06:02 화방산(▲241.8m삼각점)/우틀 →06:26 광주김치타운앞/김치로

      06:46 주택단지조성지/변전소철탑  →07:25 2차선포장도로

      07:41 한생이산 갈림길/좌틀 →08:01 ×150.3m(준희산패)/급좌틀

      08:23 송학산(212.3m삼각점,맨발산패,산불감시카메라)

      08:54 회재로(중앙분리대 있는 왕복4차선도로) 하부통로

      09:19 봉황산(×167.8m/준.희산패) →10:08 등룡산(×117.4m/준희산패)

      10:13 용학산(×93.7m/준.희산패) →10:32 ×32.4m봉

      11:07 학산(▲60.6m삼각점/준.희산패) →11:11 포장도로

      11:23 양촌상회/포충로(2차선도로) →11:52 지석대교 통과

      12:16 지석천과영산강 합수점

      12:29 승촌보교(광주 남구 승촌동 634-3)산행종료

분적지맥2구간(송원고-화방산-송학산-봉황산-학산-합수점)산행지도

분적지맥2-1
분적지맥2-2
분적지맥2-3

산행메모

 

1박2일 일정으로 산행을 하면서 둘째날은 새벽에 산행을 시작하게 되므로

식당이 영업을 하는곳이 없어 아침은 편의점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산행을 하게되는데

어제밤에 모텔에 투숙하려고 가는중에 24시 영업을 하는 음식점을 발견하였고

오늘 새벽 04시30분에 기상하여 그 음식점에서 소머리국밥으로 아침을 먹을수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택시로 10여분 걸려 송원고등학교앞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

05:42 송원고등학교가 우측에 있고, 좌측으로는 송원중학교가 있는

'송암로'에서 학교로 진입하는 도로를 따라 분적지맥2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도로를 따라 진입하다가 좌측의 송원중학교 안으로 들어가

좌측으로 보이는 건물과 담장 사이로 진행을 합니다.

건물중간즈음에 닿으면 좌측 건물에 송원재(松源齎)라는 글씨가 보이고

우측으로 보이는 세멘트계단을 올라선후 직진의 산길로 들어섭니다.

산길에 들어서면 등로는 희미하고, 가파르게 오르는데

이슬과 거미줄이 발길을 더디게 합니다.

희미한 등로를 한참을 올라서면 철망울타리를 만나고

철망울타리를 따라 산정상부로 오릅니다.

06:02   준.희산패와 삼각점이 있는 화방산(▲241.8m)에 닿습니다.

화방산(▲241.8m)은 광주광역시의 남구 송암동 관할인 송하, 임암동과

서구 풍암동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무등산에서 분적산으로 내린 능선이

금당산으로 이어지다 서쪽 황새봉을 거쳐 풍암지구와 송암공단으로 넘는

까막골재로 내려서다 솟아 있다. 남동쪽에 송원대학이 자리 잡고 있으며

대촌천이 흘러 임정 마을을 돌아 흐르고 산의 형세가 사방에서 보아도

동그랗게 보이는 원추형이다. 우뚝 선 모양이 꽃봉오리 같아

꽃뫼봉이라고 하며 한자로 화방(花芳)이 되었다.

화방산(▲241.8m)삼각점

화방산에서 분적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야 하는데

착각으로 화방정이 있는 좌측으로 내려가는 알바를 하고 다시 되돌아 옵니다.

화방산 정상에 복귀하여 철망울타리를 좌측에 두고 경사의 등로를 내려갑니다.

로프가 매어져 있는 안전목책이 설치되어 있는 급경사 등로를 내려가고

06:26   광주김치타운 건물들이 보이는 도로에 내려섭니다.

광주김치타운은 한국인의 대표음식인 김치의 문화와 역사 및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김치복합 테마파크로서 광주 도심속의 녹색공간인

광주광역시 남구 김치로 60 일원에 부지 78,310㎡, 연면적 9,225㎡

지하2층, 지상4층으로 조성되었다. 주요시설에는 김치의 역사와 유물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김치 박물관, 위해요소가 전혀없는 최첨단 김치 HACCP공장

직점 담가보고 시식해보는 김치체험장, 전시판매장 등이 있으며

순환도로 및 주요도로 연결지점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우수하며 쾌적하고

아늑한 자연환경에 에워싸여 있는 천혜의 경관을 지니고 있다

1994년부터 매년 광주김치문화축제를 개최하며 전라남도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있다.

도로에 내려선후 도로 우측으로 보이는 

광주김치타운 표지판이 있는 입구로 들어가면

우측 산으로 오르는 넓은 임도를 만나고...

임도 따라 능선을 오릅니다.

광주김치타운뒤쪽의 임도를 따라 능선을 오릅니다.

임도끝에 닿으면 밭이 있는 곳에 닿고

앞쪽으로 보이는 송전탑이 있는 봉으로 향합니다.

06:34   밭을 지나 안부로 내려갔다가 송전탑을 지나 오르면

묘지가 있는 무명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묘지봉을 지나면 등로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잡목과 풀이 우거져 있는 산능선을 내려오면

택지를 조성하고 있는 곳이 보이고

거대한 철탑뒤의 좌측산으로 오르게 됩니다.

06:46    도로를 건너 송전탑을 둘러싸고 있는 파란철망울타리 옆으로 산길에 들어서고

희미한 등로를 따라 이름도 없는 무명봉들을 오르내리며 진행합니다.

분적지맥 2구간은 좋은 등로를 따라 걸었던 어제와는 많이 다르네요

잡목과 풀이 우거져 있고...등로도 희미합니다.

06:57   임도 삼거리에 내려서고, 직진 방향의 임도를 따릅니다.

직진방향의 임도를 따라가면 밭을 만나고

밭의 좌측에 보이는 농막을 지나 좌측으로 갑니다.

대나무가 우거진 능선을 잠시 오르고

07:02   밤나무들이 많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밤나무가 많은 곳을 지나면 우측으로 조망이 터지는 곳에 닿고

송전탑뒤로 지나온 화방산과, 그 뒤쪽으로 무등산도 보이네요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쪽 도심풍경도 보이네요

조망을 할수 있는 곳을 지나면

디시 잡목과 풀이 우거진 산길에 들어서 능선을 오르내리게 됩니다.

07:17    고사목들이 널부러져 있는 135m무명봉을 지나고

희미한 등로를 따라 고도를 낮추며 능선을 내려갑니다.

07:25    2차선도로가 지나는 고갯마루에 내려섭니다

좌측 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과 우측 서구 매월동을 이어주는 고갯마루인데 

지맥은 절개지 옹벽의 우측으로 이동하여 임도 입구에 닿고

세멘트포장의 임도를 따라 올라 철망울타리가 있는 좌측 산길에 들어섭니다.

산길에 들어서면 뚜렷한 등로가 산 사면을 오릅니다.

우측으로  철망울타리가 보이고 철망울타리와 함께 능선을 오릅니다. 

07:41    쉼터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우측으로 한생이봉으로 가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한생이봉 갈림길에 닿고...

지맥에서 떨어져 있는 한생이봉은 귀경시간을 고려해 가지 않고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한생이봉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안전목책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 등로를 내려갑니다.

안부에서 송학산1.4km 이정표를 만나고

안부를 지나 통나무계단을 따라 고도를 올리며 다시 능선을 오릅니다.

08:01    통나무계단과 흙길의 등로를 가파르게 올라서면

이정목과 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150.3m봉에 닿게 되고

×150.3m봉에서 급 좌측으로 휘어져 용두동지석묘1.3km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50.3m봉의 준.희산패

×150.3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송학누리길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 닿고, 송학산 정상 0.9km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안부를 지나면 소나무숲의 능선을 오르고

오르막 능선끝에서 또 송학누리길 이정표를 만납니다.

송학누리길 이정표가 있는 무명봉을 내려오면

팔각정자와 운동시설이 있는 안부를 지나고...

좋은 등로를 따라 소나무가 많은 산길을 올라갑니다.

08:23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철망울타리에 맨발산패가 붙어 있는 송학산(▲212.3m)에 닿습니다.

송학산(▲212.3m)은 광주광역시의 남구 대촌동 관할 압촌동과

서구 서창동 관할 용두동과 서창동 경계에 있는 산으로 금당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능선 화방산을 지나 솟아 있다. 

압촌과 개동 마을의 배산이 되고 북편에는 충주 박씨 집성촌인

 절동(사동)이 위치하는데 대동여지도에는 위치가 잘못되어 있으며 

송작산(松雀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임진왜란 의병장 제봉 고경명(1525~1592)은

송악산 골짜기가 석양처럼 붉어 있네로 끝나는 시를 지었으며 절동은 송학에서

북서쪽으로 내린 이문등이 좌청룡이고 장흥 고씨 재각이 있는 둔덕과

마을 어귀 바리봉이 북서풍을 막아 준다. 북동쪽으로 뻗어 오른 팔학산은

학산사가 있는 불암 마을로 내려서며 우백호를 이루고 사동은 분지안 은신처 같다.

수구에 둑을 쌓아 방하동(芳荷洞)이라고도 불렀으며 눌재 박상(1474~1503)과

영의정을 한 사암 박순(1523~1589)의 탯자리이다.

송학산(▲212.3m)삼각점

송학산 정상을 지나면 암릉지대를 지나게 되는데

암릉에 서면 가야할 분적지맥의 봉황산, 등룡산, 학산등과

지맥끝 지점의 풍경이 보인다.

암릉좌측으로 조망되는 광주광역시 남구 압촌동 방향풍경

그뒤쪽으로는 병풍지맥의 끝자락도 보이네요

안전목책이 설치되어 있는 급경사의 암릉지대를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등로 앞쪽으로는 바닥까지 내려갔다가 우뚯 솟아 오른

봉황산(167.8m)이 보이는데...산이 절개되어 있고, 공사중인듯해

정상적으로 산에 오를수나 있는지 걱정이 되네요

송학산을 내려가면  접근금지 로프가 매어져 있는 곳에 닿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등로도 없는 사면을 내려가게 됩니다.

등로도 없는 산사면을 다내려가면 밭을 만나고

비닐하우스 농막이 있는 곳을 지나 앞쪽으로 보이는

주유소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주유소 뒤쪽으로는 왕복4차선의 넓은 도로에 중앙분리대까지

 설치되어 있고, 차량의 통행이 많아 무단통행할수가 없어 우회를 합니다.

주유소 앞쪽의 2차선도로(눌재로)를 따라 좌측으로 가면

왕복4차선(회재로)의 하부를 통과할수가 있습니다.

08:54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어 있는 왕복4차선(회재로)도로 밑을 지나고

하부통로를 지나 우측으로 꺽어져 공사중으로 출입을 금지해 놓은

붉은색바닥의 임도 입구를 막아놓은 곳을 넘어 봉황산으로 향합니다.

봉황산 아래를 절개해 도로와 건물을 짓고 있는 공사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공사장에는 인부들이 있어, 미안하다고 이야기하며 봉황산을 오르기 위해

절개지 우측편의 공사장을 통과합니다. 

산을 절개해 놓은 절개지 우측에서 절개지의 제일 높은곳까지 오릅니다.

절개지 상단에 닿으면 우측으로 희미한 등로가 보이고

가파른 오르막 능선을 따라 봉황산을 오릅니다.

힘들게 능선을 올라서면 막바지에 대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고

능선에 올라서면 좌측으로 휘어져 봉황산으로 갑니다.

봉황산을 갔다가 되돌아 내려와야 하는 지맥갈림길을 지나고

09:19   준.희산패가 있는 봉황산(×167.8m)에 오릅니다.

봉황산(×167.8m)은 광주광역시의 남구 대촌동 관할 용두동과 석정동 및

압촌동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고도는 167미터이고 금당산에서 남서쪽으로

화방산을 거쳐 송학산으로 연결되는 능선이 대촌동 소재지로 이어지는

눌재로를 건너 솟아있고 석정 마을의 배산이 된다.

부엉이 울음이 들린다 하여 부엉산이라고도 하고 산 밑 독정이에

남덕정(覽德亭)이 있으며 남덕은 봉황의 다른 표현이다.

봉황산에는 어느 장군이 지나가면서 손과 발자국을 남겼다는

장군바위와 덕석 모양의 덕석바위가 있다.

봉황산에서 되돌아 약100m쯤 내려가 우측으로 휘어져

급경사의 등로를 지그재그로 한참을 내려갑니다.(독도주의)

봉황산을 내려가면 거대한 광주에너지밸리

일반산업단지 기반공사장에 닿게 되고

공사장 뒤로 멀리 보이는 등룡산을 올라야 하는데

공사장을 통과할수가 없어 우측의 도로를 따라 

우회하여 등룡산으로 향합니다.

석정길을 따라 공사장을 우회하여

석정길을 따라 가다가 앞쪽으로 보이는 등룡산 부근의

석정제옆을 지나 회농길(2차선도로)을 따라 등룡산 입구로 향합니다.

09:50   '회농길'(2차선도로)을 따르다가 등룡산 입구의 임도를 따르면

묘지가 있는 곳을 지나고

        묘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등룡산 오르는 좋은 등로를 만나게 됩니다.

가파른 나무계단도 오르고

10:02    등룡산 닿기전에 전망대를 만납니다.

전망대를 지나 무명봉우리를 하나 오르고...

10:08   넓은 헬기장이 있는 등룡산 정상에 닿습니다.

등룡산(×117.4m)은 광주광역시의 남구 대촌동 관할 대지동과

석정동 경계에 있는 산으로 금당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이

화방산과 송학산을 거쳐 봉황산에 이르러 남쪽으로 내려서다 우뚝 선다.

대지동 상촌과 중촌 및 하촌 마을의 등허리가 되며 활 형국으로

등룡(登龍)은 주변에 우뚝 오른 산을 의미하고 하늘로 올라가는 용과 같다고도 풀이한다.

주민들은 등룡에는 칠봉이 있어 고시 합격자가 7명이 나올 것으로 믿고 있고

서쪽 기슭 탑골은 절터로 저자샘과 탑을 조성한 터가 남아 있다. 둥그렇게 생긴

알마봉(알뫼)에는 소나무 비보숲이 가꿔져 있고 하촌에는 동양척식주식회사가

주선해 정착한 일본인 10여 호가 살았으며 대촌주재소까지 있었다고 한다.

등룡산(×117.4m)준.희산패

등룡산에서 승촌보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10:13     등룡산을 내려와 5분쯤 진행하면 용학산(×93.7m)에 닿는다.

나즈막한 용학산은 광주광역시 남구 석정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산이름에 대한 유래지 못했다.

용학산 정상부에 있는 국가지점번호판

용학산을 내려오면 산죽이 터널을 이루고 있는 곳을 지나고

사각정자와 그옆에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에 닿고

이곳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갑니다.

쉼터를 지나면 밭옆을 지나는 농로를 만나고

밭뒤로 보이는 무명능선을 오르게 됩니다.

산으로 접어들면 임도에 잡목과풀이 자라고 있는 곳을 따라

무명능선을 올랐다가 내려가고

농막이 있는 밭을 지나고

세멘트포장도로를 따라 밭가운데를 가로 질러 진행을 합니다. 

매실나무 과수원을 지나고

매실과수원을 지나면 넓은 임도를 만나고

임도삼거리에서 다시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10:42     넓은 임도옆에 시그널이 몇개 붙어 있는 ×32.4m봉에 닿고

이곳에서 지맥은 좌측으롸 휘어져 밭가운데를 지나야 하는데

농장주인이 일하고 있어 밭을 가로질러 가기가 민망해 왔던길을

되돌아내려가 넓은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32.4m봉에서 민가를 지나내려오면 포장된 농로를 따르다가

2차선 차도를 만나고, 차도를 따라 학산 오르는 입구인

대촌농협까지 넓은 도로로 진행하게 됩니다.

2차선 차도인 '포충로'를 만나고 도로따라 걷습니다.

우측으로 '월성교회'가 보이는 곳을 지나고

무학초등학교앞을 지나고...

10:56   대촌농협앞에 도착합니다.

대촌농협이 있는 좌측으로 휘어져 농협건물 뒤쪽으로 가면

학산을 오르는 등로가 있습니다.

대촌농협뒤쪽의 학산 오르는 들머리 풍경

학산 오르는 등로는 산죽이 우거져 있으며 잠시 가파르게 오릅니다.

11:07   학산(▲60.6m)에 닿습니다.

 

학산(▲60.6m) 삼각점

학산 정상에서 직진으로 약2분쯤 내려가다가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게 됩니다.(독도주의)

학산을 내려가면 배수문이 설치되어 있는 도랑같은 곳을 건너

포장임도 삼거리에 닿습니다.

세멘트포장도로 삼거리에서 직진의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직진의 세멘트포장도로 좌측으로는 개천이 있네요

11:17     '선경우요양원' 건물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우측의 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우측으로 휘어져 세멘트 도로를 따라 약5분쯤을 걷습니다.

11:22   세몰(덕례3구)표지석이 서있는 '포충로' 사거리에 닿고

'포충로' 건너편으로는 '양촌상회'가 있으며

이곳부터는 '포충로'를 따라 '신가교'앞까지 도로를 걷게 되는데

더위를 식힐겸 양촌상회에 들려 캔맨주 각1개씩을 먹고 양촌동을 지납니다.

양촌동은 광주광역시 남구에 있는 동으로 원래 광산군(光山郡) 대지면(大支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따라 판촌리(板村里), 

나주군(羅州郡) 두사면 덕림리(德林里) 등을 합하여 대촌면(大村面) 양촌리가 되었다. 

1988년 광산구가 신설되면서 광주직할시 광산구 양촌동이 되었으며 

1995년 남구의 신설로 광주광역시 남구양촌동이 되었다. 

양촌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대촌동(大村洞) 관할하에 있고 너들, 소스라기,

 신양촌(新良村), 원양촌, 판촌(板村) 등의 옛마을, 간새, 깃바리, 돌머리, 복새미, 쇠칫등,

 어리미, 큰더머리, 하너리 등의 들판과 상보(上洑)와 하보 등의 보(洑)가 있다. 

'유촌'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유촌동은 광주광역시 서구에 있는 동으로 원래 광주군(光州郡) 내정면에

속한 지역이고 400여 년 전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촌리(新村里), 군분면(軍盆面) 쌍촌리(雙村里),

황계면(黃溪面) 죽림리(竹林里)와 동배리, 덕산면(德山面) 서작리의 일부를 합하여

극락면(極樂里) 유촌리가 되었다. 1955년 광주시에 편입되면서 유촌동이 되었으며

1986년 광주직할시 서구 유촌동으로 다시 1995년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이 되었다.

1998년 3월 유촌동 일부가 치평동(治評洞)에 치평동 일부가 유촌동에 편입되었다.

유촌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유덕동(柳德洞) 관할하에 있고 동 이름은

버드나무가 많았다는 데서 유래한다. 계수(桂樹)와 산우밭, 솔대배기, 아랫질,

웃질, 유촌, 칠성(七星) 등의 옛마을, 고보와 동녕보, 새보, 외보 등의 보(洑)

그리고 고붓들과 대놋골, 사쟁이, 석디기 등의 들판이 있다.

유촌동을 지나면 버스 종점이 있는 승촌동에 들어서고

대촌농협승촌지점마트에서 더위를 식히려고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승촌교차로 표지판앞에서 우측의 승촌보 방향으로 휘어져 갑니다.

11:46     승촌보 표지판에서 우측으로 휘어지고

승촌동은 광주광역시 남구에 있는 동으로 원래 광산군 대지면에 속했고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나주군 복암면 용동과 금마면 신촌리 등의

일부를 합하여 대촌면 승촌리가 되었다.  1988년 광산구가 신설되면서 

광주직할시 광산구 승촌동이 되었고, 1995년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동이 되었다.

승촌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대촌동(大村洞) 관할하에 있다. 

간새와 갓치래미, 돌머릿질, 새암등, 팽징이, 족박구래 등의 들판, 승촌과

 원가래 등의 옛마을, 정자산(亭子山)과 칠등산 등의 야산과 보(洑)인 감청보가 있다. 

승촌마을은 고려 때 이곳에 영험한 사찰이 있어 불공을 드리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승촌(僧村)이라 부르다가 

조선 후기에 승촌(昇村)으로 고쳤다.

도로좌측 아래의 자전거도로를 따라 승촌보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자전거도로 좌측으로는 지석천이 영산강으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지석천은 전남 화순군 이양면 동남쪽의 봉화산(484m) 북쪽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흘러 영산강으로 유입하는 하천이며, 봉화산은 보성군과

화순군의 경계를 이룬다. 지방 하천과 국가 하천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상류에는 계류천을 이루면서 경전선 철도와 나란히 달리고 있으며

상류에서 쌍봉사천, 추동천, 송정천을 합류한 후 이양리 일대에서 이양천,

청풍천 등의 여러 하천을 합류한다. 이후 춘양면으로 유입되면서 국가 하천으로

바뀌고 이양면 청풍을 지나 북쪽으로 흐르다가 능주면 일대에서 화순천과

합류하면서 서쪽으로 흐르며 이후 나주시의 남평읍을 지나

금천면 신가리 일대에서 영산강과 합류한다. 

11:52    지석대교 아래를 지나고

 햇볕을 가릴만한곳이 하나도 없는 자전거 도로를 따라

뙤약볕을 그대로 머리에 이고 계속해서 걷습니다.

자전거도로 좌측으로 배수지에서 흘려보내는 물이 지석천으로 흘러드는곳에 닿고

이곳에서 자전거도로에서 우측의 자동차 도로로 올라옵니다.

자동차 도로에 올라서면 양촌배수펌프장건물이 보이는 곳에 닿는다.

지금은 도로가 연결되어 있지만, 양촌배수펌프장 좌측은 지석천의 지류가 

흘러 지금의 합수점은 작은 섬(동섬)이였고, 실제 분적지맥 마루금은

이곳에서 맥을 다하는 곳이다. 

광주송정역으로 가기위해서는 승촌보교까지 가야 하기에 

좌측의 자동차도로를 따라 현재 지석천과 영산강이 합수하는 곳으로 향합니다.

합수점으로 가는 앞쪽으로는 나주시의 금성산이 보입니다.

직선의 도로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이 합수점 부근이고

도로에서 좌측으로 강변의 고수부지를 지나야 하는데...풀이 많고

사람의 출입이 전혀 없는 곳이라 멀리서 눈으로만 확인하고

'승촌보교'로 향합니다.

지석천과 영산강이 합쳐지는 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면

좌측으로 영산강과 승촌보교가 보입니다. 

영산강은 전남 담양군에서 남서쪽으로 흘러 황해로 흘러 드는 강으로

 길이는 115.5 Km에 유역면적 3,371 Km2 이고 담양군 용면 용추봉(560 m)에서

 발원하여 담양과 광주, 나주, 영암 등지를 지나 영산강하구둑을 통하여 

황해로 흘러 든다. 남서류하면서 광주천(11.8 Km), 황룡강(45 Km), 지석천(34.5 Km),

 고막원천(21.4 Km), 함평천(15 Km) 등의 지류와 합류한다. 조석의 영향이

 나주 부근까지 미쳐 연안 농경지에 하천 범람하여 농토 침식 등의 

피해를 주기도 하였으나 1981년 12월에 하굿둑이 축조됨으로써 

감조구역이 크게 줄어들었다.

영산강의 승촌보와 승촌보교 풍경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동의 영산강에 있는 승촌보는

2011년 10월 나주평야 일대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홍수와

가뭄을 조절하기 위해 건설된 보(洑)로 총공사비 3,355억원이 사용되었다.

보의 형태는 나주평야에서 생산되는 쌀을 형상화하여 디자인 되었고
길이 512m, 높이 9m로 그중 가동보 구간이 180m, 고정보 구간이 332m이며

가로길이 50m와 30m의 2가지 형태의 수문이 각 2개씩 4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900만㎥의 저수수량을 확보한다.

보 위로 차량과 사람이 모두 통행하는 교량역할도 한다.
보의 우안쪽 평지에는 영산강문화관이 위치하며 좌안쪽 보 아래에는

연간 464kwh전력을 생산하는 소수력발전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인근에는 영산강문화관, 승촌보캠핑장, 축구장 등이 있다. 

2019년 2월 이후 영산강하류의 수질개선을 위해 상시개방 운영하고 있다.

 

12:30   승촌보교 앞에서 분적지맥2구간 산행을 종료합니다.

승촌보교앞에 도착하여 나주시 노안면의 택시에 전화를 하는데

지금은 차량이 없다고 합니다....점심 시간 무렵이라 잠시 휴식중인듯...

택시회사의 전화번호를 바꿔가며 몇번의 시도끝에 연결이 되었고

 KTX기차가 광주송정역을 13:28에 출발하는데 약20분전쯤에 도착을 했습니다.

급하게 화장실에 들려 대충씻고, 땀에 젖은 옷을 갈아 입으니 살것 같네요

무더운 여름날씨로 더위를 피해 새벽부터 산행을 했지만 아침이른 시간에도

햇볕은 무척 뜨겁네요...산행 끝자락인 학산을 내려와서부터 승천보교 까지

도로를 걸었던 약1시간이 피로감을 엄청나게 상승시켜 금방 실신할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아무런 사고 없이 분적지맥을 완주 할 수 있었서 다행입니다.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8월말까지는 산행을 쉬어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함께했던 산우님들 고생 많이 하셨고...분적지맥 종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