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적지맥1구간(수만리-분기점-수레바위산-지장산-소룡봉-분적산-금당산-황새봉-송원고)
♧ 산행일시 : 2023.06.09.(금) / 날씨 : 맑음
♧ 산 행 지 * 들머리:수만리탐방지원센타-전남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 산 230
* 날머리:송원고등학교앞(광주 서구 풍암동 산 95-9)
♧ 산행구간 : 수만리탐방지원센타→분적지맥분기점(×921.3m)→만연산(×668m)
→수레바위(503.9m)→지장산(355.9m)→너릿재→소룡봉(404.9m)→
갈미봉→분적산(×415m)→쥐봉(×195.8m)→제석산(×166.5m)→
금당산(×304m)→황새봉(×186.4m)→송원고
♧ 산행참여 : 산정,향산,문자김
♧ 산행교통 : 갈때 - 06:28 용산역발 KTX →08:30 광주송정역(경로39,800원)
* 지하철 광주송정역에서→소태역하차
* 소태역에서 화순행 시내버스 환승→화순공공도서관입구 하차
(소태역앞 화순행 지원152번, 농어촌200번, 지선228번)
* 화순공공도서관입구에서 택시로 수만리 탐방센타 이동(12,000원)
올때 - 동명회/송원고 버스정류장에서 송원47번 시내버스로
풍암모아아파트앞 정류장 하차
* 풀하우스 모텔1박(방2개×40,,000원=80,000원)
♧ 산행거리 : 26.77km
♧ 산행시간 : 10시간03분(09:55 ~ 19:59)
♧ 분적지맥1구간(수만리-분기점-만연산-너릿재-소룡봉-분적산-금당산-송원고)산행기록
♧ 분적지맥1구간(수만리-분기점-만연산-너릿재-소룡봉-분적산-금당산-송원고)산행트랙
♧ 분적지맥1구간(수만리-분기점-만연산-너릿재-소룡봉-분적산-금당산-송원고)이동시간
※ 09:55 수만리탐방지원센타(전남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 산 230)출발
10:54 분적지맥분기점(×921.3m) →11:32 너와나 목장
12:04 만연산 갈림길(만연산←0.4km/너릿재↑4.4km,수레바위산 산패)
12:23 만연산(×668m,정상석,전망데크) →12:33 수레바위산(×621.5m)산패
12:55 수레바위(×503.9m/준.희산패,이정표) →13:10 ▲363.4m삼각점
13:21 ×392.4m(바위와 쉼터의자) →13:31 지장산(×355.9m/맨발산패)
13:47 ×325.7m →14:03 너릿재(광주광역시 동구 전남 화순군 경계)
14:19 ×352.8m/맨발산패 →14:47 안부(소룡봉0.5km이정표/너릿재2.0km)
15:03 소룡봉(×404.9m준.희산패,이정표,사각정자) →15:30 갈미봉(×320.8m)
15:33 한재등(반바지코팅지) →15:51 칠구재(반바지 코팅지)
15:59 ▲327.6m삼각점/준.희산패 →16:19 분적산(×415m정상석,정자,운동시설)
16:49 ×273.5m)/맨발산패 →17:02 쥐봉(×195.8m/전망대,쉼터)
17:11 광주광역시 제2순환로 하부통로(남구다목적체육관)
17:42 제석산 구름다리 →17:47 제석산(▲166.5m/준.희산패)
18:15 광주여자상업고등학고(동성여자중학교) →18:50 ×272.2m(사각정자/운동시설)
18:57 금당산(304m/정상석2개) →19:15 ×250m봉/이정표 풍암호수1.8km갈림길
19:44 황새봉(186.4m/준.희산패)
19:59 동명회/송원고 버스정류장(광주 서구 풍암동 산 95-9)산행종료
♧ 분적지맥1구간(수만리-분기점-만연산-너릿재-소룡봉-분적산-금당산-송원고)산행지도
산행메모
호남정맥의 무등산에서 분기하는 장원지맥과 분적지맥을 미답구간으로
남아 있었는데...신록의 계절의 끝자락인 5월 중순에 장원지맥을 마쳤고
산행하기도 힘든 6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분적지맥을 종주하려고
용산역에서 06:28 출발하는 KTX기차를 타고 광주송정역으로 떠난다.
분적지맥(粉積枝脈)은 호남정맥 무등산(1187m) 남쪽 1.9km지점의 ×921.3m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만연산(×668m), 수레바위산, 너릿재, 소룡봉, 분적산(×415m)을
지나 광주시내로 들어선후 금당산(×304m), 화방산(×214.6m), 송학산(×212.3m),
봉황산(×167.8m), 등룡산(×117.4m), 학산(▲60.6m)을 지나 지석천이 영산강에 합류하는
광주시 승촌동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30.2km돠는 산줄기로 지석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이 산줄기는 신산경표 개정증보판에서도 길이 30km이상, 강유역면적이 200㎢이상되는
151개 지맥에서 빠져 있는데 그후 측정, 기타 오류 수정으로 강 기준이 200㎢ 이상으로
분류되고, 산줄기 길이가 30km이상으로 분류돼 추가로 지맥반열에 합류된
6개지맥(분적. 철성. 봉화.쇠치.오토.청명)중의 하나로 최신 산줄기 지도에는 올라있다.
분적지맥의 분기점인 ×921.3m를 오르는 들머리를 수만리탐방지원센터로 정하였고
서울 용산에서 기차를 타고 국철 광주송정역에 내려 광주지하철1호선으로 환승하여
소태역까지 이동한후에 소태역 앞에서 시내버스로 전남 화순군 화순읍
화순공공도서관입구에 내려 택시를 타고 수만리 탐방지원센타에 도착 하였다.
♥
09:55 전남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 843-1에 있는 '수만리탐방지원센타"앞에서
장불재를 향해 오르며 분적지맥 1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수만리탐방지원센타옆에 있는 너와나 식당의 말이
아마도 늘상 있었던 일인것 처럼 자연스럽게
수만리탐방지원센타 직원이 주는 먹이를 먹고 있네요
수만리 탐방지원센타에서 장불재까지는 2km를 올라야 합니다.
수만리 탐방지원센타앞에서 넓은 임도를 따라 약 100m정도를 오르면
무등산 국립공원 장불재 입구에 닿고
돌계단의 등로를 따라 고도를 올리며 장불재로 향합니다.
10:21 장불재가 1.0km 남아 있다는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고...
이정표 옆에는 쉬어갈수 있는 긴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쉼터를 지나서도 계속해서 바닥에 돌이 깔려 있는 등로를 오른다.
시야가 터지는 능선에서 나무계단을 오르고
10:41 장불재 갈림길 삼거리에 닿습니다.
장원지맥때에 들렸던 장불재 0.3km이정목을 만나고
분적지맥은 안양산2.8km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장불재 방향으로 가는 등로 좌측으로는 중계탑이 보이고
장불재 뒤로 무등산의 입석대,서석대.천왕봉이 보입니다
우측의 안정목책의 등로를 따라 분적지맥 분기봉으로 향합니다.
분적지맥 분기봉으로 가는 등로 우측으로 보이는 광주광역시 풍경
전남 화순군 화순읍내 풍경
분적지맥 분기점으로 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장불재 풍경
분적지맥 분기점으로 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무등산 풍경
10:54 분적지맥 분기점인 ×921.3m봉 풍경
바위암봉인 분적지맥 분기점에 최상배님이 분기점산패를
암릉에 붙여놓았다고 하는데...원지맥 능선으로 진행하지 않고
왔던 탐방로를 따라 너와나 목장으로 내려가느라 찾지 못했네요
분적지맥분기점에서 바라본 안양산(×853.1m)
분적지맥 분기점에서 탐방로를 따라 다시 되돌아 내려와 너와나 목장앞에 닿습니다.
너와나 목장앞의 탐방로 안내판
11:32 너와나목장 식당앞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만연산 방향으로 갑니다.
너와나목장 표지석 앞쪽으로 보이는
탐방로 입구로 향합니다.
11:46 탐방로 입구를 통과후 완만하게 능선 사면을 진행하여
큰재(무돌길) 갈림길을 지나고...
수레바위산을 향해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합니다.
11:58 소나무높이 '수레바위산' 준.희산패가 붙어 있는
만연산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수레바위산 준.희산패가 붙어 있는 소나무 아래의 이정표에는
이곳을 만연산 갈림길이라고 적혀 있으며....
좌측으로 0.4km거리에 있는 만연산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만연산 갈림길에서 능선을 약100m쯤 내려가면
만연사 갈림길이정표가 있는 안부에 닿는다.
만연사는 고려 희종 4년(1208)에 만연선사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사찰로
만연선사가 무등산 원효사에서 수도를 마치고 조계산 송광사로 돌아가는 도중에
무등의 주봉을 넘어 남으로 내려오다가 만연산 중턱에 이르러 피곤한 몸을
잠시 쉬어가고자 앉은 사이 언뜻 잠이 들어 꿈을 꾸었는데 16나한이
석가모니불을 모실 역사를 하고 있는 꿈이었다.
잠을 깨서 사방을 둘러보니 어느새 눈이 내려 주위가 온통 백색인데
신기 하게도 선사가누운 자리 주변만 녹아 김이 모락모락 올라가고 있어
그 길로 이곳에 토굴을 짓고 수도를 하다가 만연사를 세웠다는 것이다.
6.25 이전까지 대웅전, 시왕전, 나한전, 승당,선당, 동상실, 서상실, 동병실, 서별실,
수정료, 송월료등 3전8방과 대웅전 앞의 큰 설루와 설루 아래 사천왕문과
삼청각이 있던 대찰 이 었다. 또 부속암자로는 학당암, 침계암,동림암,
연혈암이 있었는데 한국전쟁 때 전소되었다가 1978년 이후 대웅전, 나한전,
명부전, 한산전,요사채가 복원되었고 암자로는 선정암과 성주암이 있다.
경내에는 1783년에 제작된 도 지정 문화재 제185호로 괘불이 있고
다산 정약용선생이 젊은 시절 부친이 화순현감으로 부임하던 때에 만연사 동림암에
거쳐한 적이 있으며 국창 임방울 선생이 소리를 가다듬기 위해 이 곳을 찾아
피나는 연습을 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절에서 동쪽으로 2 Km지점에
만연폭포가 있고 고요한 숲과 계곡의 물이 좋아 소풍객이 즐겨찾는 곳이다.
안부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계단길을 올라 만연산으로 향합니다.
12:23 정상석과 전망데크가 있는 만연산(668m)에 도착합니다.
만연산(萬淵山:×668m)은 전남 화순군 화순읍 만연리와 동구리 수만리에
걸쳐있으며 화순군 북쪽에 위치한다. 조선시대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나한산(羅漢山)'으로 기록하고 있다. 만연산 남쪽 사면에 고려시대 창건된
고찰인 만연사(萬淵寺)가 있다. 그리고 선정암과 동쪽 기슭에 만연폭포가 있다.
북쪽 능선은 무등산(1187m)과 이어지며 등산로가 개발되어 있다.
근래에는 자연 치유의 숲으로 알려진 '만연산 오감연결길'이 개발되어 있다.
이 길은 다산 정약용이 독서를 하면 걸었던 길이라고 전한다.
만연산으로 오르는 입구에는 만연산탐방지원센터가 있다.
분적지맥 산행중 '만연산'에서
만연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분적지맥 분기점과 그뒤로 보이는 무등산 풍경
만연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호남정맥의 백마능선과 안양산 풍경
백마능선은 장불재에서 낙타봉과 안양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해발 8백에서 9백미터의 고도에 길이는 약 2.5 Km에 이르는
대규모 능선으로 말의 잔등을 닮은 지형 위 억새의 모습이 백마의
갈기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만연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 풍경
만연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만연산에서 되돌아 내려와 너릿재 방향으로 진행하여
분적지맥 산행을 이어갑니다.
다시 만연산 갈림길 이정목이 있는 곳에 되돌아와
좌측의 산죽이 우거진 등로를 따라 수레바위산으로 향합니다.
만연산 갈림길에서 약1분쯤 오르면
수레바위산(621.5m)에 닿게 되고 맨발님의 산패가 보이네요
수레바위산을 지나면 마루금은 조금씩 고도를 낮추며
무명봉의 능선을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12:55 ×503.9m 준.희 산패가 있는 봉을 지납니다.
503.9m봉 산패가 있는 옆에는 수레바위 이정표가 있네요
이곳을 지나면 암릉을 내려가게 되는데... 아마도 이 바위봉을
수레바위라 부르는가 봅니다.
수레바위에서 진행방향 좌측으로 보이는 화순읍내 풍경
화순읍은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읍으로 지리상 화순군 서북부에 위치하고
동쪽으로 동면, 이서면, 서쪽으로 나주시, 남쪽으로는 한천면과 능주면 및
도곡면에 접하고 북쪽으로는 광주광역시 동구와 남구에 접하고 있다.
수레바위에서 철난간이 설치되어 있는 암릉지대를 지나 내려갑니다.
길게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가고
계단을 내려가는 앞쪽으로 분적지맥의 지장산에서 너릿재로
이어지는 능선과 우측으로 광주광역시쪽 풍경도 보이네요
계속해서 급경사의 나무계단길을 내려가고
13:10 ▲363.4m삼각점(광주436)봉을 지납니다.
삼각점봉을 지나면 등로는 완만하게 내려갔다가 다시 능선을 오르고
13:21 무지개등 이라고 불리는 ×392.4m봉에 닿습니다.
무지개등에 있는 이정표...
이곳을 지장봉으로 표시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지장봉은 이곳에서 조금더 진행하면 만나게 됩니다.
무지개등에서 좋은 등로를 따라 산길을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희미한 등로의 능선을 오르면 지맥꾼들이나 오르는
맨발님의 산패가 있는 지장산(355.9m)에 닿게 된다.
지장산을 지나면 옛길 전망대 이정표가 보이고 너릿재까지 1.5km거리며,
옛길 전망대는 인적이 끊긴 산길에 많이 훼손되어 있는듯 풀숲에 있다.
잡목이 많고, 등로가 희미한 지장산을 내려오면
뚜렷한 등로를 다시 만나고, 조금씩 고도를 낮추며 너릿재로 향합니다.
13:47 이정표에 너릿재가 0.8km 남아있는 ×325.7m봉을 지납니다.
×325.7m봉에는 평상과 쉬어갈수 있는 의자등이 설치되어 있네요
×325.7m봉을 지나면 완만하게 등로를 내려가고
아취형의 출입구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나가면 너릿재에 닿게 됩니다.
너릿재 안부에는 사각정자와 운동시설, 화장실등이 설치되어 있네요
14:03 전남 화순군 화순읍과 광주광역시 동구를 연결하는 너릿재에 내려섭니다.
너릿재는 무등산에서 장불재로 이어져 남쪽 수래바위산과 소룡봉 사이에 있으며
전남 화순군 화순읍 이십곡리와 광주광역시 동구 선교동을 연결하는 고개로
지금은 국도 29호선이 통과하고 있다. 1971년 터널이 개통되기 전까지만 해도
눈이 많이 오면 한 달 넘게 길이 끊기기도 했고, 그 이전에는 낮에도 산적이 나오는
험한 고개였다고 한다. 또한 갑오 농민 전쟁 때에는 농민군들이 무더기로 처형되었고,
6·25 전쟁 때는 빨치산과 국군들이 대치했던 곳이기도 하다.
명칭유래는 『여지도서』에는 “북쪽으로 광주와의 경계에 있는 판치(板峙)까지 가는 길이
9리이다”라고 기록되어 있고, 『대동지지』에도 “판치는 북쪽 10리에 있으며,
광주와 경계이다”라고 수록되어 있다. 이때 ‘판(板)’은 널빤지를 의미한다.
따라서 ‘널재’ 또는 ‘널의 재’에서 너릿재가 되었다. 『조선 지지 자료』에는
한자로 판치라고 표기하면서 동시에 우리말로 ‘밀이재’로 표기하고 있다.
너릿재는 국도 29호선·국도 22호선과 연계되어 남북으로 달리다가 화순군 남부와
동남부 지역인 전라남도 보성군~순천시~고흥군으로 연결되는 주요 교통로가
통과하는 고개이다. 현재는 너릿재 터널이 만들어져 과거의 너릿재는
너릿재 옛길이라는 이름으로 복원되어 자전거 및 도보 교통로로 재탄생하였다.
너릿재에서 넓은 임도를 따라 소룡봉으로 향합니다.
너릿재에서 약3분쯤 오르면 사각정자와 너릿재 누리길 순환산책로 안내판을 만나고
사각정자를 지나서도 넓은 임도의 탐방로는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이정표와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갈림삼거리에 닿고
분적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14:28 계속되는 넓은 등로를 따라 가면
맨발 산패가 붙어 있는 352.8m봉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급경사의 나무계단길을 내려가고
소룡봉1.7km 이정표를 지나고
완만하게 등로를 오르내리며 잠시 진행을 하고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소룡봉0.95m 이정표가 있는 무명봉을 지납니다.
나무계단을 가파르게 올라 무명봉을 지나고
무명봉에 올랐다가 급격히 고도를 낮추며 다시 나무계단을 내려가고
소룡봉 0.5km 이정표가 있는 안부를 지납니다.
14:47 소료봉 0.5km 이정표 안부를 지나면 소룡봉까지는
급격한 오르막 등로가 계속이어져 힘들게 오릅니다.
소룡봉 정상 닿기 직전에는 급경사 계단길을 힘들게 오릅니다.
15:03 사각정자 쉼터가 있는 소룡봉 정상에 닿습니다.
소룡봉 정상부에 있는 이정표
분적지맥은 소룡봉 정상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지마을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소룡봉 정상부에 있는 분적지맥에 대한 설명판
소룡봉 ×404.9m 준.희 산패
소룡봉 사각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에
넓은 등로를 따라 내지마을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15:22 내지마을 갈림삼거리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분적지맥은 분적산 방향인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내지마을은 광주광역시 동구의 내남동에 있는 자연마을 중 한곳으로
예전에는 내남리라 불리는 독립된 리였으나 통합에 의해 내남동에 편입되었고
내남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서남동(瑞南洞) 관할하에 있다.
주변에는 갈미봉(314m)·문드리미·밀매산·제봉·흰작살 등의 야산, 남계·육판이
주남 등의 옛마을, 도치바우·동자바우 등의 바위, 칠갓재·한재 등의 고개가 있다.
15:29 내지마을 갈림길에서 약7분을 완만하게 진행하면
맨발 산패가 붙어 있는 갈미봉(320.8m)에 닿습니다.
화순읍 세량리에 있는 갈미봉은 나즈막한 무명봉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지명에 대한 자료는 찾지 못했다.
갈미봉을 지나 완만하게 진행을 하고
15:33 반바지 코팅지가 붙어 있는 '한재등'에 닿습니다.
고개 같지는 않고, 능선봉우리 같네요
다시 완만한 등로를 진행하고
완만한 능선을 조금씩 고도를 올리며 갑니다.
15:51 반바지님이 붙여놓은 칠구재 표지판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광주광역시의 남구 효덕동 관할 노대동과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 사이의 고개이다.
현대지형도(1:10,000)에는 덕남 마을에서 남쪽으로 넘어가는 곳에 칠구재,
내지와 세량 간에도 칠구재, 노대골과 세량에는 육판재가 표기되어 있다.
분적산을 중심으로 일대에 7개의 봉우리가 있었다고 한다.
광주광역시 동구 내남동 내지 마을로 넘어가는 고개를 '육판재'라 한다.
1999년 노대골과 세량골을 잇는 '칠구재 터널'이 개통되었다.
칠구재를 지나서도 등로는 완만하게 이어지고..
16:00 삼각점과 준.희 산패가 붙어 있는 ▲327.6m봉에 닿습니다.
▲327.6m삼각점(광주441)
▲327.6m삼각점봉을 지나면 등로는 잠시 내려가 안부를 지나면
분적산 오르막 등로가 시작됩니다.
고도를 올리며 가파르게 등로를 오르고
16:19 정상석과 육각정자와 운동시설이 있는 분적산(×415m)정상에 닿고,
육각정자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참을 쉬었다가 갑니다.
분적산(×415m)은 광주광역시 남구 효덕동 관할 노대동과 동구 지원동 경계에 있고,
무등산에서 서쪽 너리재로 내려선 능선이 소룡봉을 거쳐 북쪽으로 솟아있다.
서쪽 수박골에서 대촌천이 발원한다. 서편에는 노대 마을,
남동쪽에는 내남동 내지 마을, 북동쪽에는 월남동 칠전 마을이 위치한다.
분적(紛積)은 산을 정점으로 여러 갈래로 등성이가 나눠진다는 의미이다.
노대 마을은 김해 김씨 집성촌이고, 분적산 기슭 석림촌(石林村)에서 커져나갔다.
분적지맥이란 이름을 낳게한 분적산의 정상석
분적산 정상부에 있는 간이구조구급함
분적산에서 분적지맥은 육각정자 좌측의 운동시설이 있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분적산 정상에서
16:33 분적산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잠시 진행을 하면
긴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392.4m봉에 닿고
이곳에서 분적지맥 마루금은 우측으로 휘어져 고도를 낮춥니다.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는 등로는 좋습니다.
×392.4m봉에서 내려오면 화산마을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 닿고
화산마을 갈림길 안부에 있는 빛고을 산들길 안내판
화산마을 갈림길 안부를 지나면 완만하게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고
16:49 맨발 산패가 있는 273.5m봉에 닿습니다.
273.5m봉을 지나면 야자매트가 깔려 있는
편안한 등로를 따라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16:58 정자가 있는 송화마을 갈림삼거리에 닿습니다.
송화마을 갈림길에 있는 이정표...
분적지맥은 화산마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정자가 있는 쉼터를 지난후 나무계단길을 내려가고
편백나무가 있는 숲길을 지나고
쉬어갈수 있는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도심속에 섬처럼 떠있는듯한
쥐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당산((×303.5m)풍경
전망대 우측 나무에 준.희님의 쥐봉(×195.8m)산패가 보이네요
쥐봉을 지나 직진으로 진행하면 송전철탑이 있는 곳으로 진행합니다.
칡넝쿨등 잡목이 우거져 있어 지나는데 잠시 어려움을 겪고
잠시후 뚜렷한 등로를 만나서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의
남구다목적체육관 방향으로 내려 갑니다.
광주광역시 제2순환도로가 앞쪽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앞쪽으로 남구다목적체육관건물이 보이고
제2순환도로의 하부통로를 통과합니다.
제2순환도로 하부통로를 지나 나오면 만나는 남구다목적체육관
남구다목적체육관 건너편으로 아이스크림을 파는 무인 편의점이 보이네요
날씨도 덥고, 잠시 휴식을 취할겸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며 쉬었다 갑니다.
남구다목적체육관앞의 로타리에서
좌측에 솔빛마루 음식점과 우측에 뿌리와가지교회가 있는
제석로를 따라 제석산 구름다리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제석로 위로 설치되어 있는 제석산 구름다리 아래를 지나고
고갯마루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나무계단을 올라
제석산 구름다리로 향합니다.
맨발로 산길을 걷는 분을 만나네요
제석산 구름다리는 길이 76m에 폭 2m, 높이는 37m라고 합니다.
제석산 구름다리앞에서 다리를 건너지 않고 우측으로 휘어져
제석산 등산로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나 제석봉으로 향합니다.
제석산 구름다리를 지나면 등로는 완만하게 제석봉으로 오르게 됩니다.
17:47 삼각점과 준.희산패가 있는 제석산(▲166.5m)에 닿습니다.
제석산(▲166.5m)삼각점
제석산에서 삼각점을 확인하고 다시 되돌아 내려와
이정목이 있는 삼거리에서 현대아파트2차,3차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의 진월2차현대아파트를 지나서
CU 편의점앞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진월삼익세라믹아파트 앞을 지나고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의 서문대로에 있는 육교를 건너고
서문대로의 육교를 건넌후에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앞을 지납니다.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교문앞을 지나면 넓은 도로는 사라지고
금당산 오르는 좁은 등로가 앞쪽으로 보입니다.
빛고을 산들길 안내판을 지나 '금당산'을 향해 오릅니다.
금당산 오르막 등로는 급경사로 산행후반부라 오르는데 힘이 드네요
높이 300m의 금당산을 오르는데 잠깐 잠깐씩 쉬었다가 오르게 되네요
18:48 지도상 272.2m봉으로 표시된 옥녀봉이라 불리는 곳에 닿고.
사각정자 쉼터가 있고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옥녀봉(272m)은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과 서구 풍암동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무등산에서 서쪽의 분적산으로 내려선 능선이 1번 국도를 지나 금당산으로 솟았다.
금당산에서 북쪽으로 1Km 거리에 둥그렇게 생긴 봉우리이고
이곳에서 북쪽으로 계속 내려서면 노인고개에 이른다.
여성의 둔부같이 완만한 모양의 산이라서 옥녀봉(玉女峰)이라 칭하며
음(여성)이 양(남성)보다 과하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풍암동 일대는
금당산과 옥녀봉이 남동쪽 햇볕을 가려 그늘짐으로 음기(陰氣)가 센 편이라고...
금당산 정상부에 닿으면 암릉지대를 오르고...
암릉지대를 지나며 우측으로 바라본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과 그 뒤로 멀리 무등산 풍경
진월동은 원래 광주군 효우동면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진제리, 점촌리, 구암리와 도천면 월전리의 일부를 합하여 효천면 진월리가 되었다.
1955년 광주시에 편입되면서 진월동이 되었으며 1986년 광주직할시 서구 진월동,
1995년 남구가 서구에서 분리하여 독립하면서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이 되었다.
진월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효덕동 관할하에 있으며 동 이름은 진제리와 월전리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갯골, 새탑, 솔댓골, 쇠공굴 등의 골짜기와 독점밑, 원제,
월전, 진개, 진제 등의 옛마을 및 운곗들, 저탁골 등의 들판 그리고 몰몽재, 몰씻고개,
잇고개, 조시밋재 등의 고개와 장까끔 등의 야산과 탕건바우가 있다.
솔댓골은 솟대가 있었다는 데서 쇠공굴은 쇳물과 같은 빛깔의 물이 흐른다는 데서
탕건바우는 탕건처럼 생겼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하고
1980년대부터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섰다.
18:57 금당산(×304m) 첫번째 정상석에 닿습니다.
올라와보니 정상석이 2개가 있네요
2번째 정상석이 보이는 금당산 정상부
금당산(×304m)정상석
금당산(×304m)은 광주광역시의 남구 효덕동 관할 진월동과
서구 풍암동 경계에 있는 산으로 무등산에서 분적산을 거쳐
북서쪽으로 내려선 능선이 1번 국도를 거쳐 오른 산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금당산신사가 현 남쪽 10리에 있다 라고 기록되어 있고
금당은 불교에서 본존불을 모신 집을 말하는데 산 바로 남쪽 밑으로
광주에서 남평가는 길이 있었고 옥천사가 위치한다.
금당산은 옥녀봉과 함께 풍수지리설에서 여성을 지칭하며 음기가 세다고 전한다.
옥천사는 이런 음기를 누르기 위해 지었다는 얘기가 있으나
금당 지명 자체가 음기를 잠재우기 위해 만든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금당산에서 되돌아내려오면 넓은 공터의
갈림삼거리봉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계단을 내려갑니다.
통나무로 받침을 만든 나무계단을 한참을 내려갑니다.
현위치 4지점을 지나삼흥정 방향으로 갑니다.
07:10 많은 운동시설물과 정자쉼터가 있는 안부를 지납니다.
오후 7시가 넘으니 햇볕이 없어지니 사진도 흐릿하게 찍히네요
안부에서 직진의 황새정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안부에서 잠시 가파른 능선을 오르면 무명봉에 닿는데
무명봉 정상에는 이정표가 서 있으며,
분적지맥은 풍암호수 방향인 우측으로 휘어져 간다.
무명봉에서 진행방향으로 황새봉이 흐릿하지만 우뚝 솟아 보이고
좌측으로는오늘 산행을 종료하게 되는 송원중학교가 있는 방향의 화방산과
송암동 그리고 2순환로가 송암터널로 연결되는 풍경이 보이네요
가파르게 암릉을 내려가고
다시 나무계단을 가파르게 올라
19:27 ×194.8m봉에 오릅니다.
황새정이라 적혀 있는 정자를 지나고
오늘 하루종일 걷느라 피곤하지만 나무사이로 솟아 있는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황새봉을 향해 힘을 내봅니다.
07:44 이제 해가 서산으로 넘어갔는지 주변이 어둑해 지는듯한데..
오늘의 마지막봉인 황새봉(×184.6m)에 닿습니다.
황새봉(봉황산:×184.6m))은 광주광역시의 남구 대촌동 관할 용두동, 석정동,
압촌동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고도는 ×184.6m이며 금당산에서 남서쪽으로
화방산을 거쳐 송학산으로 연결되는 능선이 대촌동 소재지로 이어지는 눌재로를
건너 솟아 있다. 석정 마을의 배산이 되고 부엉이 울음이 들린다 하여
부엉산이라고도 하며 산 밑 독정이에 남덕정이 있다. 남덕은 봉황의
다른 표현이고 봉황산에는 어느 장군이 지나가면서 손과 발자국을 남겼다는
장군바위와 덕석 모양의 덕석바위가 있다.
황새봉에서 조금내려오면 만나는 이정표
이곳에서 운리마을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황새봉을 내려서면 송하배수지에 닿고
넓은 도로를 따라 송원고등학교 있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송하배수지에서 바라본 내일 오르게 될
송원중학교 뒤로 보이는 화방산(214.8m) 풍경
송하 배수지에서 내려가는 도로 앞쪽으로 보이는
자동차운전면허시험장과 그뒤 도로건너편의 송원고등학교
07:59 동명회/송원고 버스정류장에서 분적지맥 첫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
송원고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끝내고 약10여분을 기다려서
송원47번 버스를 타고 10여분후에 풍암동 모아아파트정류장에 내립니다.
정류장앞 사거리에서 도로를 건너 아파트 사잇길을 빠져나가서
상가와 모텔등이 많이 보이는 곳에있는 '태형정'에서 저녁을 먹으며
풀하우스 모텔의 방1개당 40,000원에 예약하여 분적지맥 종주의
첫날을 무사히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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