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지맥2구간(도동고개-삼각산-부용산-한새봉-운암산-대마산-합수점)
♧ 산행일시 : 2023.05.22.(월) / 날씨 : 흐리고 낮에 보슬비
♧ 산 행 지 * 들머리 : 삼각제 입구(광주 북구 장등동 805-5)
* 날머리 : 상무대교 아래(광주 서구 치평동 909-4)
♧ 산행구간 : 도동고개-삼각산(▲276m)-죽지봉(×202m)-잘산봉(×172.9m)-
부용산(×153.9m)-한새봉(▲146.m)-▲149.6m-용산(×105m)
운암산(▲133.9m)-대마산(▲92.4m)-상무교-광주천,영산강 합수점
♧ 산행참여 : 산정,향산,문자김
♧ 산행교통 : 갈때 - 05:10 문흥지구입구교차로에서 택시승차
05:20 스카이야구장입구하차(6,000원)
올때 - 12:45 상무대교(광주환경공단 하천사업소)택시 승차→
13:00 광주송정역 도착(6,800원)
13:28 광주송정역발 용산행 KTX 승차→
15:28 KTX 용산역 도착(경로32,800원)
♧ 산행거리 : 23.14km
♧ 산행시간 : 07시간01분(05:26 ~ 12:28)
♧ 장원지맥2구간(도동고개-삼각산-부용산-한새봉-운암산-대마산-합수점)산행기록
♧ 장원지맥2구간(도동고개-삼각산-부용산-한새봉-운암산-대마산-합수점)산행트랙
♧ 장원지맥2구간(도동고개-삼각산-부용산-한새봉-운암산-대마산-합수점)이동시간
※ 05:26 삼각제 입구(광주 북구 장등동 805-5)출발
06:09 ×238m/준.희산패
06:22 삼각산(▲276m삼각점,전망데크)
07:03 죽지봉(×202m/사각정자)
07:28 우치로/삼각교차로
07:47 잘산봉(×172.9m/준.희산패)
08:09 부용산(×153.9m/부용정사각정자)
08:21 한새봉(▲148.3m/준.희산패)
08:40 ×122.9m/준.희산패
08:56 양일로 삼거리(일곡테니스코트장)
09:23 매화봉(149.6m)/전망대
09:55 호남고속도로 하부통로
10:13 용산(×105m/운동시설)
10:34 운암산(▲133.9m삼각점)
11:09 대마산(▲92.4m삼각점/준.희산패)
11:43 죽림교
12:01 상무교
12:28 상무대교(광주천/영산강 합수점) 산행종료
♧ 장원지맥2구간(도동고개-삼각산-부용산-한새봉-운암산-대마산-합수점)산행지도
산행메모
간밤에 모텔의 시설과 서비스가 좋치 않아 기분이 상했고, 숙면도 못했다.
새벽04:00 모닝콜소리에 잠에서 깨고, 모텔 인근에 있는 무인 편의점에서
도시락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택시로 장원지맥 2구간 산행들머리로 향한다.
장원지맥 2구간은 어제 산행을 끝낸 도동고개에서 시작을 하여야 하나
도동고개에서 능선을 올랐다가 호남고속도로를 건너야 하는 위험 구간이 있어
도동고개에서 호남고속도로를 건너는 구간은 생략하고
호남고속도로를 건넌지점의 삼각제(삼어지)에서 장원지맥2구간 산행을 위해.
택시를 타고 삼각제 맞은편의 스카이야구장 입구에 내렸고,
저수지 입구로 가기 위해서는 중앙분리대가 높게 설치되어 있는 '설죽로'
왕복4차선 도로를 건너야 하는데 횡단보도가 인근에는 보이지 않는다.
다행히 새벽시간이라 차량이 뜸해 무단횡단하여 들머리에 닿을수 있었다
♥
05:26 새벽시간이지만 주변이 훤하게 밝아올텐데
오늘은 날씨가 흐린탓에 주변이 아직도 어둠속에 잠겨 있는듯 하다.
삼각제(삼어제)저수지로 향하는 포장도로 입구에서
산행채비를 한후에 장원지맥 2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설죽로' 왕복4차선 도로 옆의 세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약2분쯤 걸으면 삼가제 저수지둑위에 닿게 되고
저수지둑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간다.
저수지 좌측으로 휘어지면 철문으로 닫혀 있는 한미농장 과
키크고 굵은 편백나무숲이 우거진 곳을 지나
수로위에 놓인 나무계단을 올라 고속도로 옆의 능선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호남고속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의 소음이 들리고
넓은 임도를 따라 고속도로와 나란히 진행을 합니다.
사각정자를 지나고
고속도로와 나란히 소로의 길이 이어지고
앞쪽으로 광주시내의 아파트들이 보이는 곳에서
직진으로 가지 않고, 우측의 희미한 등로를 따라
산으로 올라야 합니다.(길주의)
우리는 길끝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알바를 했네요
05:47 직진의 등로가 길게 보이기 시작하는 곳에서
우측의 산길로 들어서 희미한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희미한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며 약10분을 진행하면
05:57 잘 정비되어 있는 산책로를 만나고
산책로를 따라 장원지맥이 함께 능선을 오르내립니다.
06:03 운동시설과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322m봉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는 이정목이 있으며
삼각산 정상 1.4km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운동 나온 시민들을 간간히 만나며 좋은 등로(산책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06:09 등로좌측으로 약간 벗어나 있는 곳을 오르면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238m봉에 닿습니다.
238m봉에서 우측으로 내려와 다시 좋은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긴의자가 있는 쉼터봉을 지나고
삼각산 정상부에 닿기전에 8각정을 만납니다.
8각정옆의 삼각산 등산로 안내도가 보이고..
06:22 전망데크와 국기게양대가 설치되어 있는 삼각산(▲276m)에 오릅니다.
삼각산(월각산:276m)은 광주광역시의 북구 삼각동과 석곡동 관할인
장운동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고도는 276m이며 무등산에서
북서쪽 대봉으로 내려선 능선이 도동고개를 거쳐 솟아 있다.
현대지형도(1:50,000)에는 월각산(月角山)으로, 1:10,000 지형도에는
삼각산(▲318m)으로 되어 두 지명이 함께 사용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현 북쪽 5리에 있다 라고 기록되어 있고
해동지도에도 삼각산이 표기되어 있다. 본래 바위가 많은 산의 의미로
돌부리>달부리>월각 또는 석각(石角)이 되어 석이 삼(三)이 되어
삼각산(三角山)이 된 듯하다. 옛 절터에 뿔이 3개 달린 소가 있다거나
지맥이 세 군데로 뻗어 칭했다는 설이 있으며 도읍지에 있는 뫼를
서울산이라 하므로 주변이 광주의 고읍이라는 주장도 있다.
대동여지도에 광주 고읍(古邑)이 표기되어 있고 삼각산 아래에 큰안골과
역골이 전하며 한국지명총람에 이곳에 옛날 광주 고을이 있었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한송 이응상(1883~1937)의 삼각산에 내리는 노을로 시작되는
시가 전하고 정상에 깃대가 세워져 깃대봉이라고 하며 북구 일대가 조망된다.
남서사면 아래 오치동 관할에 1953년부터 향토사단이 있고
남사면 능안동에는 광주 노씨 시조설단 등이 있다.
삼각산(▲276m)삼각점
삼각산에서 장원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삼각산 정상에서 약2분쯤 내려가면 전망대를 만나고
전망대옆에는 삼각산에 대한 설명판이 설치되어 있네요
전망대에서 뿌옇게 보이는 광주시내를 조망합니다.
삼각산 전망대를 지나면 나무계단을 따라 급경사면을 내려가고
06:36 국가지점번호 다라 4678 9057이 붙어 있는
현위치 4지점 표지목이 있는 곳을 지나고
사각정자와 쉼터의자 등산안내도가 있는 안부를 지나고
죽지봉 1.5km 이정표를 지납니다.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죽지봉이 0.9km 남아 있다는 이정목을 만나고
능선을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진행합니다.
전망대와 빛고을 산들길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나오르고
빛고을 산들길은 광주외곽을 한바퀴 돌며
총 연장 81.5km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우치로 6차선 포장도로를 가운데 두고 우측에 장원지맥의 죽지봉과
그 뒤로 지맥에서 벗어나 있는 대포리봉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잘산봉으로
이어지는 장원지맥 마루금이 보인다. 잘산봉 넘어로는 희미하지만
병풍지맥의 불태산과 병풍산 방향이 보이는듯 하다.
전망대를 지나면 사격장이 있으니
주의하라는 안내판등이 있는 곳을 지나고
현위치 5지점과, 사격장의 빨간 깃발이 있는 능선을 오릅니다.
죽지봉 0.3km이정목을 지나면서 경사의 등로를 오르고
07:04 사각정자가 있는 죽지봉(×202m)에 도착합니다.
실제 죽지봉은 사각정자 앞쪽의 봉우리인데 거기에는
묘지가 자리하고 있어 이곳에 죽지봉 표지를 해두었네요
사각정자 앞쪽에 있는 이정목에 '죽지봉'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죽취봉(대포리봉)은 광주광역시의 북구 건국동 관할의 생룡동과 효룡동 및
석곡동 관할인 장등동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고도는 244m이며
무등산에서 북쪽으로 내려선 능선이 도동고개를 거쳐 삼각산에 오르고
다시 북쪽으로 이어져 솟아 있다. 북서쪽 기슭에 생룡 마을이 있으며
서쪽은 모산이 북동쪽은 학동 그리고 남동쪽은 장등 마을이 위치한다.
큰 봉이라는 의미로 대봉우리>대볼봉>대폴봉>대포리봉>
죽취봉(竹翠峰)으로 변한 듯하며 대나무가 많아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대동지지에 견훤대가 기록되어 있고 후백제 견훤이 주둔한 견훤대 터로
짐작된 곳이며 아래에는 말을 먹인 방목평도 있었다.
생룡 마을에서 금성 범씨 여환의 묘와 더불어 꼭대기까지 토성 흔적이 보이고
주변 마을 논밭에서도 백제 토기와 기와조각들이 발견된다.
1894년 범경준 일행이 피난처로 택하고 주위 5리에 걸쳐
우치산성(牛峙山城)을 쌓았다는 얘기도 전한다.
실제 죽지봉 정상부는 묘지가 자리하고 있네요
죽지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예비군훈련장입구와 모산마을 갈림삼거리에 닿고
장원지맥은 좌측 예비군 훈련장 방향으로 갑니다.
예비군 훈련장을 통과하고...
07:28 왕복2차선의 '우치로'가 지나는 삼각교차로에 닿습니다.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우치로'를 건너고
우측으로 보이는 현대오일뱅크 주유소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를 지나면
명상의 집 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들어갑니다
명상의 집을 지나 도로를 따라 맨위쪽 건물이 있는 곳 까지 갑니다.
명상의 집 맨위 건물 아래에서 산길로 오릅니다.
명상의집 맨위 건물 우측옆의 능선을 가파르게 올라서고
07:47 넓은 공터에 운동시설이 많이 설치되어 있는
잘산봉(172.9m)에 도착합니다.
큰 소나무에 준.희님이 붙여놓은 잘산봉 172.9m 산패가 있네요
잘산봉 아래로는 패밀리스포츠파크 시설물과
쌍용동쪽이 짙은 구름아래 뿌옇게 보이네요
잘산봉에서 장원지맥은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나무계단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나무계단길을 지나면 많은 시민들이 다닌 흔적의
뚜렷한 산책로를 따라 능선을 10여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급좌측으로 휘어져 철망울타리와 함께 능선을 오르내립니다.
계속해서 철망울타리와 함께 능선을 오르고
갈림길 삼거리의 이정목에서
우측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부용산을 다녀옵니다.
08:10 ×153.9m의 부용산 정상에는 부용정(사각정자)와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정상석이나 산패는 보이지 않습니다.
부용산에서 되돌아 내려와 산책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안부를 지나면 다시 오르막 등로를 따라 삼각점이 있는 한새봉으로 향합니다.
한새봉오르는 길에 만나는 이정표
장원지맥은 한새봉을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한새봉6거리, 양산동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이정목을 지나 넓은 등로를 따라 오르고
08:21 한새봉(▲148.3m삼각점)에 오르면
정상석이나, 표지판은 없고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습니다.
한새봉은 숲의 모양새가 황소가 누워있는 모습으로 황우봉(皇牛峰)에서
따왔다고 전해지는데 황(皇)은 임금을 말하지만 어떤 대상이 큰 것을
가리킬 때도 쓰이고 우(牛)는 우리말로 소, 쇠를 의미한다.
이는 와우형국(소가 누워있는 형국)이라는 점이 뒷받침 하는데
이렇게 보면 황우는 큰 소의 의미로 황소나 황쇠 정도로 표기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황쇠봉 > 황새봉 > 한새봉이라고 불러 지게 되었다고 한다.
한새봉(▲148.3m)삼각점은 글씨 확인이 불가 하네요
황새봉을 다녀오고, 한새봉6거리로 내려갑니다.
한새봉6거리 풍경
한새봉 6거리에 내려섰다가 직진으로 다시 능선을 오릅니다.
능선에서 이정목을 지나고
산죽이 많은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합니다.
조망이 터지는 능선 좌측으로 광주시내와 어제 올랐던 무등산이 보이네요
08:36 한실큰고개를 지나는 임도에 내려섭니다.
한실큰고갯길 안내판
일곡동이 지명으로 문헌에 처음 나타난 것은 1789년 호구총수로서
본래는 큰 마을이라 하여 한실이라 부르다가 마을 이름을 한자로 바꾸면서
일곡(一曲)이라 했다. 본래 광주군 석제면 지역으로 1792년까지는 일곡(一曲)이라
하였고, 1795년부터는 일곡(一谷)으로, 1801년에 일곡(日谷)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일동(一洞)리를 병합하여 일곡(日谷)리라
하고 본촌면에 편입되었다. 1957년에 광주시에 편입되었고
1957년 동제 실시에 따라 본촌동의 관할이 되었다가
1985년 10월 8일 서산동의 관할로 되었고 2003년 7월 7일 서산동에서
일곡동과 삼각동으로 분동 일곡동 관할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실큰고개길을 지나는 넓은 도로를 따라
배수지가 있는 옆을 지나 능선을 오릅니다.
08:40 준.희 산패가 있는 122.9m봉에 닿습니다.
122.9m봉에서 걷기 좋은 산책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계속도로를 따라 양일로 삼거리로 내려가는게 좋을듯 한데
좋은등로를 약3분쯤 내려오면, 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가게 되네요
우측으로 휘어지면 밭경작지와 칡넝쿨이 우거져 있는 산으로 들어섭니다.
후회한들..다시 되돌아가기는 싫고..잡목많은 능선으로 진입합니다.
산죽이 빼곡한곳을 요리조리 빠져나가고
산죽을 벗어난 묘지에서 도로절개지 좌측으로 내려오면
양산로 도로에 내려서고, 좌측으로 양일로와 만나는 삼거리로 향합니다.
양일로와 양산로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의 양일로(본촌.산단)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우측의 양일로로 휘어지면 한국전력광주전남본부 자재센타앞의
횡단보도를 건너 일곡테니스코트장 방향으로 진입합니다.
일곡테니스코트장 진입도로를 따라 뒤쪽의 능선으로 오르게 됩니다.
일곡테니스코트장에서 산으로 오르는 들머리 풍경
산으로 들어서면 좋은 등로를 만나고,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09:06 시깃재 표지가 붙어 있는 이정목을 만나고
전망대 0.4km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전망대로 오르는 방향의 시깃재 안부 풍경..
운동시설물과 쉼터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09:23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 매화봉(▲149.6m삼각점)에 도착합니다.
매화봉/전망대 의 이정표
매화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광주시내와 무등산, 분적지맥등의 풍경이
곧 비가 내릴듯한 잿빛 하늘과 흐린 날씨로 뿌옇게 보여 아쉽네요
매화봉삼각점과 간이구조구급함
매화봉에서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09:31 양산동과 매곡동의 경계에 있는 학고개 안부에 닿고...
안부사거리에서 우측의 편백숲뒤편으로 갑니다.
우측으로 휘어져 좋은 등로를 따라 내려가며 능선을 오르내리고
계단과 안전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등로를 오르고
09:38 넓은 공터에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큰봉(126m)'에 도착합니다.
'큰봉' 표시가 되어 있는 이정표에서 국립박물관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큰봉에서 내려가면 돌탑이 있는 편백나무숲을 지나고
넓고 좋은 등로를 따르다가
좁은 등로가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길주의)
광주스포츠타운 후면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09:47 광주스포츠타운 주차장을 나오면 '하서로'왕복4차선
도로를 만나고, 도로를 건너면 바로 세멘트도로를 따라
고속도로 하부통로와 연결되는 곳에닿게 되는데...
횡단보도가 없고, 차량의 통행이 많아 도로를 건너지 못합니다.
'하서로'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여
버스정류장 맞은편의 포장도로를 따라 우회하여
고속도로 하부통로가 있는 곳으로 진행합니다.
'하서로' 도로를 건너면 만나는 세멘포장도로
큰 나무를캐고 자르는.... 작업을 하는 곳을 지나고
호남고속도로 하부 통로앞에 닿습니다.
호남고속도로 하부통로를 통과하여 우측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우측의 호남고속도로상에 설치되어 있는 교통표지판의
뒷면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산길로 들어섭니다.
산길에 들어서면 잘정비된 등로의 나무계단길을 가파르게 오르고
10:13 용산(×105m)코팅지가 붙어 있는 봉에 닿습니다.
용산 등산로 안내도
용산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오면 산죽이 있는 등로를 지나고
산죽지대의 내리막 등로를 내려가면 도심으로 내려가게 되고
광주시 북구 운암3동의 우미아파트 앞의 도로로 내려섭니다.
도로에 내려서면 앞쪽으로 '광주굿모닝병원'이 있고
그 뒤쪽의 도로건너편으로는 '운암한국병원'이 보이는데...
장원지맥은 도로를 건너 '운암한국병원' 방향입니다.
운암한국병원을 지나면
우측으로 운암산코아루렉시안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장원지맥은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 103동 끝에서
아파트 뒤쪽의 산으로 오릅니다.
운암산코아루렉시안아파트 103동 뒤에는
산으로 오를수 있는 통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파트뒤의 능선에 오르면 야산을 무단으로 개간하여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는 밭을 지나기도 한다.
처음능선에 오르면 길이 안좋치만 조금 진행하면 좋은 등로를 만나고
10:34 사각정자와 쉼터의자들이 설치되어 있는
운암산(▲133.9m삼각점) 정상에 도착합니다.
운암산(▲133.9m)은 광주광역시의 북구 운암동과 동림동 경계에 있는 산으로
무등산에서 북서쪽으로 내려선 산줄기는 삼각산, 한새봉, 큰까끔으로
이어지다가 마당고개와 불골재를 거쳐 솟아있다. 빙 돌아선 능선의 아늑함으로
회룡고조(回龍顧祖)와 황계포란(黃鷄抱卵)형 명당으로 보며 해광(海狂)
송제민(宋齊民, 1549~1602)의 문집(1708년 간)에 운암사 창건 봉안제문에
처음 운암이 기록되었다. 영산강의 극락강변이라 안개가 많이 끼어
구름처럼 보이므로 구름 위에 솟은 바위산을 한자로 운암(雲岩)이라 표기했고
운모(雲母) 채굴 광산과 관련된다는 설도 있으며 남동사면에 경주 이씨 집성촌인
대내와 대자 마을이 있다. 황계포란 명당으로 묘에 무거운 기운이 있으면 계란이
깨지므로 비석을 세우지 않았으며 현 벽산아파트 일대를 계란들로 부른다.
운암산에 올라 여러 벗들과 소요하며 읊는다(雲岩山與諸益逍遙吟)라는
이응상(李應相)의 시가 전한다.
운암산(▲133.9m삼각점/광주414)
운암산 정상부에 있는 이정목과 그뒤 나무에 붙어 있는 준.희산패
운암산 등산로 안내도
운암산에서 조망되는 광주시내 풍경
시내 뒤쪽으로 병풍지맥 능선이 보일텐데...
잔뜩 흐려 있고...
부슬 부슬 비가 내려 뿌옇게 보입니다.
10:41 운암산에서 약7분정도 고도를 낮추며 내려오면
준.희 산패가 붙어 있는 ×126.2m봉을 지나고
좌측으로 휘어져 좋은 등로를 내려갑니다.
광주시내의 운암산 아이파크아파트가 내려다 보이는 등로에 서면
얼마전에 산불이 났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을 지나 내려갑니다.
산불난 흔적이 있는 등로를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휘어져
광주시 북구 동림동 방향으로 갑니다....
밭이랑을 따라 동림동의 삼익아파트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도로의 횡단보도를 건너 삼익아파트 단지안으로 들어갑니다.
삼익아파트에서 대나무숲이 우거진 절개지를 어렵게 오르고..
밭에 농작물을 심어놓은 곳을 지나 산으로 오릅니다.
대마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산죽과 잡목이 많아
정상부로 오르는데 애를 먹습니다.
산죽지대를 지나오르면 능선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가고
또 다시 산죽이 많은 능선을 오르고...
11:09 장원지맥의 마지막 산인 대마산(▲92.4m)에 오릅니다.
대마산(▲92.4m)은 광주광역시의 북구 동림동 죽림 마을 서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운암산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져 광주천 가 들판으로 이어져 있다.
여지도서에 왕조대(王祖臺)가 관아 서쪽 30리로 견훤대(甄萱臺)와 서로 마주보고 있고
고려 태조가 견훤을 징벌할 때 군진(軍陣)을 친 곳이며 백성들이 무지하여 왕건'라
불렀으나 태조의 성씨를 피해 지금은 다른 이름으로 고쳤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견훤대를 건국동 관할 생룡동 뒷산 죽취(대포리)봉으로 보는 설과 함께
대마산(大馬山)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여지도서에 방목평(放牧坪)은 견훤대 아래로
견훤이 진을 치고 말을 기르던 곳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어 이를 통해 견훤대와 군마에서
대마산이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은 채석을 하여 석산(石山)이라고도 부르고
바로 남쪽으로 경전선 철도가 지나고 있으며 서강고등학교 남쪽에
운암(북광주)역이 있었고 1940년대 운모 채굴과 그 운반을 위해 건설된 것이다.
대마산에서 잠시 쉬면서 서울로 귀경할 광주송정역에서
13:28 발차하는 KTX 기차표를 예매 합니다.
대마산(▲92.4m)삼각점
대마산을 마지막을 산을 내려가면 광주시내에 닿게 되고
도로를 따라 광주천과 영산강이 만나는 합수점으로 가게 됩니다.
대마산을 내려가면 '우석지하차도'앞에 닿게 되고
합수점은 지하차도를 건너지 않고,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경전선 철도가 지나는 아래의 '우석교'를 지나고
죽림교를 통과하여 건너편의 도로로 향합니다.
죽림교를 건너면 좌측으로 보이는 리오 KCC페인트
건물이 보이는 방향의 도로로 진행하고
11:51 유촌교 직전에 직진의 유촌교를 건너지 않고,
우측의 도로를 따라 유촌마을 입구 버스정류장을 지납니다.
앞쪽으로 보이는 고가도로의 '무진교' 아래로 통과하여
좌측에 광주천을 두고 합수점으로 향합니다.
무진교를 지나면 소공원을 지나고
상무교 직전에 광주천으로 내려가 하천정비중인
고수부지를 따라 합수점으로 향합니다.
광주천의 고수부지를 따라 영산강과 합류되는 곳으로 향합니다.
광주천은 광주광역시의 무등산 남서쪽 사면인 동구 용원동 용두골 일대에서
발원하여 시의 중심부를 흘러 치평동 일대에서 영산강과 합류하는 하천이다.
증심사천이 합류하는 동구 학동에서 국가 하천이 되며 시가지를 가로질러
북서류하다가 시가지 서쪽에서 극락천(極樂川)과 합류하며 영산강과 합류지점에서
넓은 평야를 이루고 상류와 극락천 중류는 상수도 수원지(水源池)와 관개에
이용되며 예전에는 백일홍나무가 많은 개울이라고 하여 자미탄(紫薇灘)이라고 불렀다.
해동여지도에서는 무등산 남쪽 사면의 석보면(石保面)에서 발원하여 광주 읍치를
감싸고 돌아 흐르면서 당부면(當夫面) 일대에서 영산강과 합류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고
대동여지도에서는 광주 읍치 남쪽에 건천(巾川) 지명이 기재되어 있어
이 하천의 부분칭을 보여 준다.
앞쪽으로 치평교가 보이고, 치평교에 닿기전에
광주천 고수부지에서 우측의 도로위로 오릅니다.
도로를 따라 가면 직진으로 치평교를 지나게 되고
곧이어 상무대교 아래에 닿게 됩니다.
12:23 치평교를 지나 상무대교로 향하고
상무대교 직전에 다시 고수부지위에 개설되어 있는
자전거도로로 내려서고
자전거 도로를 따라 앞쪽에 보이는'상무대교' 를 지납니다.
상무대교를 지나면...고수부지를 따라 '영산강'으로 내려갑니다.
12:28 광주광역시 환경시설공단의 위생처리장에서 나오는 물이
영산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곳에 닿고...
저멀리 광주천과 영산강이 합수되는 곳까지 더 진행할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접고 이곳에서 장원지맥 종주 산행을 마칩니다.
♥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으면 걸어서 치평교를 건너 보훈회관앞에서
지원25번 버스를 타고 상무역으로 가서 광주지하철1호선을 타고
광주송정역에서 하차하여 귀경을 하려고 하였는데...
대마산에서 기차표를 예매한것이 13:28이니 서둘러야 될것 같아
위생처리장앞 도로에서 카카오택시를 타고 광주송정역으로 향하고
열차 출발 30분전에 도착하여, 여유롭게 씻고 옷도 갈아 입은후 귀경했습니다.
1박2일동안 장원지맥 종주를 위해 희노애락을 함께 하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무사히 종주를 마친 산우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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