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지맥1구간(증심사-서석대-중봉-장원봉-군왕봉-태봉-노고지리산-도동고개)
♧ 산행일시 : 2023.05.21.(일) / 날씨 : 맑음
♧ 산 행 지 * 들머리:증심사 입구(광주 동구 운림동 861)
* 날머리:도동고개(광주광역시 북구 장운길 55)
♧ 산행구간 : 증심사-중머리재(617m)-장불재(919m)-서석대(×1,100m)-중봉(×915m)
바람재-향로봉(×365.9m)-장원봉(▲412m)-잣고개-군왕봉(▲394m)
태봉(×301.3m)-노고지리산(▲254.5m)-도동고개
♧ 산행참여 : 산정,향산,문자김
♧ 산행교통 : 갈때 - 06:28 용산역발 KTX →08:30 광주송정역(경로39,800원)
* 지하철 광주송정역에서→증심사.학동역하차
증심사.학동역 시내버스 환승→증심사 버스회차지 하차 산행
올때 - 장등동 버스 종점에서 시내버스 → 홈플러스앞 하차
* 오페라 모텔1박(방2개×35,000원=70,000원)
♧ 산행거리 : 23.07km
♧ 산행시간 : 08시간35분(09:40 ~ 18:16)
♧ 장원지맥1구간(증심사-서석대-중봉-장원봉-노고지리산-도동고개)산행기록
♧ 장원지맥1구간(증심사-서석대-중봉-장원봉-노고지리산-도동고개)산행트랙
♧ 장원지맥1구간(증심사-서석대-중봉-장원봉-노고지리산-도동고개)이동시간
※ 09:40 증심사버스종점(광주 동구 운림동 861)출발
10:00 증심사 일주문
10:42 중머리재(617m)
11:27 장불재(919m)
11:45 입석대(1,017m)
12:04 서석대(×1,100m/정상석,전망대)
12:46 중봉(×915m/정상석)
12:57 청심봉(×911.1m/KBS광주방송국중계소)
13:21 늦재전망대(쉼터)
13:34 바람재(청풍대사각쉼터/임도삼거리)
14:24 향로봉(×365.9m)
14:32 모노레일승강장
15:05 장원봉(▲412m삼각점/정상석)
15:33 잣고개(무진고성/무등로2차선도로)
15:44 ×304m/준.희산패
16:16 군왕봉(▲394m삼각점/정상석)
17:03 바탈봉(×280m,쉼터,이정목)
17:08 태봉(×301.3m)/뽑혀진 바탈봉 정상석
17:32 ×291.7m/전망대
17:51 노고지리산(▲254.5m삼각점/정상석)
18:01 경렬사 안내판,이정목봉
18:16 도동고개(광주광역시 북구 장운길 55/국도29번'동문대로')산행종료
♧ 장원지맥1구간(증심사-서석대-중봉-장원봉-노고지리산-도동고개)산행지도
산행메모
호남정맥의 무등산에서 분기하는 장원지맥과 분적지맥을 미답구간으로
남아 있었는데...신록의 계절의 끝자락에서 장원지맥을 1박2일 일정으로 종주하려고
용산역에서 06:28 출발하는 KTX기차를 타고 광주 송정역으로 떠난다.
장원지맥(壯元枝脈)은 호남정맥의 무등산 서석대(1,110m) 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중봉(910.3m), 바람재, 매봉(445.9m), 향로봉(365.9m), 장원봉(387.5m), 잣고개
군왕봉(356.9m), 태봉(3013m), 노고지리산(257m), 도동고개, 삼각산(276m),
잘봉산(179m), 부용산(153.9m), 매곡산(149.6m), 운암산(133.9m), 대마산(92.4m)을
지나 광주시 유촌동 유덕마을로 이어진 도상거리 30.8 km인 산줄기 인데....
유덕마을에서 직선거리로 3 km를 더 이어가면 광주천이 영산강에 합수되는
상무대교 까지 이르게 되지만 마루금이 분명하지 않다.
신산경표 에서는 대마산 아래 도로까지를 29.8km 라고 봐서 30km 이상의 지맥에
포함하지 않았지만 대마산 도로에서 유덕마을 입구 고목(느티나무) 까지 0.9km는
마루금을 확인할 수 있어 162개 지맥에 포함되었다.
장원지맥의 분기점인 무등산 서석대를 오르는 들머리를 증심사 입구로 정하였고
서울 용산에서 기차를 타고 국철 광주송정역에 내려 광주지하철1호선으로 환승
광주송정역에서 학동증심사역에서 하차하여 시내버스로 또 환승하여
증심사 버스회차지에 도착하여 장원지맥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
09:40 학동증심사역1번출구로 나오면 마나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버스회차지인 증심사 종점에 내리면 앞쪽으로 국립공원 무등산 표지석을 만난다.
표지석 뒤로 증심사로 오르는 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무등산 국립공원은 광주광역시 동구 및 북구, 전라남도 화순군 및 담양군에
걸쳐 있는 무등산을 중심으로 지정된 국립공원으로 무등산은 고도가 낮은 땅 사이에
홀로 우뚝 솟은 거대한 산으로, 호남의 신전(神殿)이라 불리기도 하며 산세가 웅장하여
성산(聖山) 또는 신악(神岳)으로 알려진 명산이다. 1972년 5월 22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2년 12월 27일 국립공원으로 승격하였고,
면적은 도립공원 당시 면적 30.23㎢의 2.5배 규모인 75.425㎢이다.
무등산 국립공원 증심지구 차량통제소를 지나고
넓은 도로를 따라 오르면 좌측에 문빈정사를 지난다.
사찰이름 문빈은 논어 '문질빈빈 연후군자(文質彬彬 然後君子)에서
나온말로 '꾸밈과 바탕이 조화를 이룬 뒤에야 군자'라는 뜻이다.
문빈정ㅅ아는 여인이 꿈 속에서 본 증심사 아래 초가집 방 안에
염주가 가득한 걸 보고 건립했는데 그 여인이 장문빈(張文彬)보살이다.
문빈정사 소장 전적 11종12책이 소장되어 있으며, 2013년12월24일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문빈정사를 지나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오르면 증심교를 건너고
증심사 입구 삼거리에서 좌측의 도로를 따라 오르면 증심사에 닿게 됩니다.
무등산 증심사 일주문을 지나고
증심사 사천왕문을 지나고
증심사(證心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로
철감선사(澈鑒禪師) 도윤(道允)이 개창(開創)하고, 1094년(고려 선종 11)에
혜조국사(慧照國師)가 중수했다. 1443년(조선 세종25)에 김방(金倣)이 다시 중수했는데,
임진왜란때 불타 없어진 것을 1609년(광해군1)에 석경(釋經)·수장(修裝)·도광(道光)의
3대 선사가 4창(四創)했다고 한다. 그 후 신도들의 정성으로 몇 차례 보수가
이루어졌으나, 6 ·25전쟁 때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다가 1970년에야 대웅전을 비롯한
건물들이 복구되었다. 경내에는 오백전(五百殿)·3층석탑·5층석탑· 7층석탑·
오백나한(五百羅漢) 및 철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131)·석조보살입상 등이
보존되어 있다. 2008년에 템플스테이 사찰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1984년 2월 17일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증심사 가람 배치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절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중머리재로 향합니다.
증심사 가람배치도
증심사를 지나면 산길에 들어서고 나무계단길과 돌계단길을 오르게 된다.
10:10 크고 오래된 느티나무(당산나무)가 있는 곳을 지납니다.
당산나무는 마을지킴이로써 신이 깃들어 있다고 여겨 모셔지는
신격화된 나무를 말하는데, 이 느티나무는 신림마을의 당산나무로
수령이 약500여년 된 고목이며 예전에는 나무주변으로 보리밥집이
있어 이곳을 지나는 이들이 요기를 하고 쉬어 가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산을
오르는 이들이 나무 그늘아래서 쉬면서 인사를 나누는 인정이 넘치는 곳이다.
10:10 당산나무 좌측으로는 송풍정(松風亭)이 있다.
당산나무와 송풍정이 있는 쉼터를 지나 가파르게 능선을 오르고
10:42 중머리재에 닿게 된다.
넓은 공터와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중머리재의 표지석
중머리재는 광주광역시의 동구 학운동 관할 운림동과 지원동 관할 용연동
사이의 고개로 무등산 천왕봉에서 서석대를 거쳐 중봉으로 내려선 능선이
삼광대 아래로 이어지면서 잿등을 이룬다. 남서쪽으로는 서인봉으로
향하는 등산길이며, 『유서석록』에 '중령(中嶺)'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갯마루가 넓은 초원지로 마치 스님의 머리를 닮아 '중머리[僧頭峯]'이라 한다
중머리재에서
중머리재에서
중머리재에서 바라본 중봉 풍경
중머리재에서 바라본 좌측의 중봉, 가운대 입석대, 우측의 장불재 풍경
중머리재에서 조금 오르면 중봉과 장불재 갈림길을 만나고
장불재 방향으로 오릅니다.
바닥에 돌이 깔려 있는 등로를 따라 장불재로 오릅니다.
11:17 광주천 발원지 안내판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광주천 발원지 '샘골' 풍경
광주천 발원지인 이곳 샘골은 광주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왔다.
샘골은 옛날 화순 동복 사람들이 장불재를 넘나들 땨 목을 적시는 곳이었다.
장불재에서 생성된 물이 이 샘골에 모여 시볼서 지면으로 흘러나온다.
용주계곡를 따라 흐르다 용추폭포에서 힘차게 떨어져 제2수언지에
잠시 머물다가 광주천으로 흘러 영산강으로 모이게 된다.
고경명의(유서식록)에 보면 중머리재에서 냉천정을 거쳐 입석대로
향하는 여정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천 발원지 샘골을 지나 돌계단길을 10여분 오르면 장불재에 닿게 된다.
넓은 평원이 펼쳐지는 장불재에 오르니 이정표가 먼저 반긴다.
11:27 장불재(919m)표지석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장불재(長佛峙)는 광주광역시의 동구 지원동 관할 용연동과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사이의 고개로, 무등산 정상인 천왕봉에서 남서쪽으로
서석대와 입석대를 거쳐 내려선 고개마루로 억새 군락이 장관이다.
고개 서편 샘골에서 광주천이 발원하고, 『대동지지』에 '장불치(獐佛峙)'로
기록되어 있으며, '긴골' 또는 '장골'을 한자로 장불치(長佛峙)로 표기했다.
말 잔등 같은 능선이라 '백마능선'이라고도 칭하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장불동에서 철이 생산되었고, 『유서석록』에 "장불천은 그 상류에서 쇠를
씻기 때문에 언제나 탁한 물이 흐르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장불재 표지석 뒤로는 좌측의 서석대와 우측의 입석대가 보인다.
장불재의 방송국 송신탑과 쉼터
장불재의 쉼터와 화장실
장불재에서 바라본 좌측의 서석대와 우측의 입석대 풍경
장불재에서
장불재에서
장불재에서 입석대를 향해서 돌계단길을 오르면
먼저 주상절리대 안내판을 만난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을 때 수축되어 생기는 절리 중에
단면의 형태가 오각형이나 육각형의 기둥모양인 것을 말한다.
무등산 주상절리는 약7천만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서석대,
입석대, 규봉이 대표적이다.
11:45 입석대 이정목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좌측으로 20m를 오르면 전망대에 닿게 되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입석대 풍경
입석대(立石帶)는 무등산의 정상 1,017m 지점에 있는 돌기둥의 무리로
무등산의 대표적인 절경의 하나로 장불재(長佛峙)에서 동쪽으로 약 200m
올라가면 정상의 서쪽에 있다. 높이 10∼15m의 돌기둥이 반달모양으로
둘러서 있는 석경은 다른 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아름다운 경관이다.
돌기둥은 5∼8면체의 각석(角石)이며, 하나의 암주(巖柱)나 3,4단의 석주(石柱)로
구성되어 있다. 동쪽 바위에 ‘立石(입석)’이라는 글자가 음각되어 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축단을 통해서 이곳이 가뭄이나 질병의 전염이 심할 때
지방관리들이 하늘의 도움을 얻기 위해서 제를 지내던 제천단(祭天壇)이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중기까지만 하여도 이곳에 입석암(立石庵)을 비롯하여
주변에 많은 암자와 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입석대 풍경
전망대를 지나면 입석대 표지석이 있는 곳을 만난다.
입석대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입석대 풍경
입석대를 지나 서석대로 오르는 길에 승천암을 만나게 되는데....
사진으로 보이는 이곳 승천암에는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 이 부근의 암자에 무엇엔가 쫓기던 산양을 스님이 숨겨준
일이 있었다. 어느날 스님의 꿈에 이무기가 나타나 산양을 잡아먹고
승천해야 하는데 네;가 훼방을 놓았다며 만약 종소리가 들리지 안으면
너라도 잡아먹어야겠다고 했다. 얼마 후 난데없이 우렁찬 종소리가
들렸고 이무기는 곧장 스님을 풀어주고 승천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엃힌 바위이다.
승천암을 지나면 전방으로는 좌측의 서석대와
우측의 무등산 천왕봉이 보인다.
출입이 금지된 무등산 정상부의 인왕봉, 지왕봉, 천왕봉 풍경
금년(2023년) 9월경에 개방을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승천암을 지나며 뒤돌아보면 백마능선쪽 풍경이 보입니다.
백마능선은 해발800~900m 사이의 2.5km 대규모 능선으로
백마의 잔등모양 지형 위 억새의 모습이 백마의 갈기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부드러운 곡선이 아름다운 이 길은
호남정맥 길로 큰 경사없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장불재를 시작으로 능선을 따라 낙타봉을 거쳐 안양산 정상으로
이어지며, 봄철에는 철쭉군락이 능선구간을 빨갛게 물들이고
가을철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서석대를 향해 가파르게 능선을 오릅니다.
서석대로 오르며 좌측편아래를 내려다 보면
조금전에 지나왔던 장불재 풍경이 아름답게 보인다.
서석대 정상부로 올라서면 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등산을 하고, 휴식을 취하며, 멋진 풍경을 즐기는 모습도 보이고
서석대 표지석이 있는 정상으로 향합니다.
서석대 닿기전 우측으로 보이는 인왕봉, 지왕봉, 천왕봉 풍경
지금은 군부대 주둔지역이라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나
올 9월에 개방을 한다고 하니 많이 기대가 되네요
12:04 무등산 서석대(瑞石臺:1,100m)에 닿습니다.
무등산의 최고봉인 천왕봉(1,187m)의 남서쪽에 병풍처럼
서 있는 서석대는 해발 1,050~1,100m에 위치해 있다.
87~85백만년전 화산분출에 의해 만들어진 석영인산암질
용회암이 11만년 전 마지막 빙하기를 거쳐 지표에 노출되기
시작하고 긴 시간 비바람을 맞으며 현재의 수려한 주상절리와
주변의 너덜들이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무등산이 예로부터 서석산이라 이곳 전망대에서는 무등산이
광주를 품 듯 시가지의 전경과 멀리 월출산을 조망할 수 있고
해질녘 서석대에 비치는 노을이 장관을 이룬다.
서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광주광역시 서구쪽 풍경
뿌옇게 보이는 월드컵경기장과, 광주광역시청, 그뒤로 어등산
서석대에서 바라본 광주호와 그뒤로 담양군 고서면쪽 풍경
서석대에서 바라본 지금은 오를수 없는 무등산 정상부쪽 풍경
출입금지 지역의 무등산 정상부 풍경...
무등산은 비할데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라는 뜻이다.
북쪽의 나주평야와 남쪽의 남령산지(南嶺山地)의 경계에 있는 산세가 웅대한 산으로,
통일신라 때 무진악(武珍岳) 또는 무악(武岳)으로 표기하다가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란
별칭과 함께 무등산이라 불렸다. 이 밖에도 무당산·무덤산·무정산 등 산명을 갖고 있다.
산세는 웅대하지만 산정 부근의 암석노출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경사가 완만한
식생의 밀도가 높은 토산(土山)이어서 믿음직하고 덕이 있는 느낌을 풍기고 있다.
무등산은 동부의 산악 지대와 서부의 평야 지대의 결절점에 위치하고 있다.
북서·남동의 능선은 무등산 천왕봉에서 중봉(915m)·향로봉(367m)·장원봉(386m)에서
망월동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규모가 크다. 동서 방향의 능선은 무등산 천왕봉에서
중봉·중머리재(608m)·새인봉(490m)에서 학동으로 뻗어 있다. 무등산 천왕봉에서
남서 방향으로는 장불재(910m)·만연산(665m)·수레바위산(363m)·정광산·죽령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뚜렷하다. 이 산줄기는 북쪽의 극락강 수계와 남쪽의 지석천의
분수계를 이룬다. 무등산은 중생대 화상암 산지로서 산지 전체가 부드럽게 풍화되어 있고
곳곳에 주상절리(柱狀節理: 암괴나 지층에 있어서 기둥 모양의 절리가 지표에 대해
수직으로 형성되어 있는 형태) 경관이 있다. 이 주상절리는 남한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서
산정상이나 능선을 따라서 이들 주상절리와 관련된 성곽형의 토르(tor: 차별적인
풍화작용을 받은 결과 그 지역의 기반암과 연결되어 지표에 노출되어 형성된 독립성이
강한 암괴미지형)가 발달해 있다. 또한 산지사면을 따라 설형(舌形)으로 발달하는 암설의
퇴적지형인 애추(talus)가 발달되어 있다. 애추는 우리말로 너덜겅, 너덜지대라고 하고
가장 보편적인 주빙하기후 지형으로서, 기계적 풍화에 의해 단애면(斷崖面)으로부터
분리되어 떨어진 암설이 집적된 지형이다. 맑은 물이 흐르는 작은 골이 많이 발달하였고,
153과 897종의 식물이 고루 분포하는데 그 중 465종은 약용식물이다. 광주광역시는
남부서안형과 남부내륙형의 점이지대에 속하며 연평균 기온은 13.5℃, 강수량은 1,368㎜
최한월 평균 기온이 0.5℃로 온화한 온대기후에 속한다. 무등산은 비교적 적설량이 많고
12∼3월까지 눈이 내리고 1,000m가 넘는 산능에 2주일 이상 눈이 쌓여 있는 경우가 많다.
무등산 정상에 오를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며 좌측으로 휘어져 중봉으로 향합니다.
서석대를 내려서면 만나는 이정목
무등산 서석대에서 분기하는 장원지맥 마루금을 걷기 위해
서석대 아래의 이정목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1.2km
거리에 있는 중봉으로 향합니다.
서석대를 올려다 볼수 있는 전망대로 내려가는 길에 만나는 주상절리
서석대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석대 풍경
서석대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석대 풍경
서석대(1110m)는 무등산의 최고봉인 천왕봉(1,187m)의 남서쪽에 위치하며
입석대(950m)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465호인 무등산주상절리대에 속한다.
높이 약 30m, 너비 1~2m의 다각형 돌기둥 200여 개가 마치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무등산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서석대 전망대에서 서석대를 조망한후에
돌이 바닥에 깔려있는 등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목교안전쉼터앞을 지나고
목교 이정표..
무등산 탐방로 안내판
목교를 지나면 앞쪽으로 중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좌측이 중봉(915m), 우측이 광주KBS중계소가 있는 청심봉(911.1m)이다.
중봉 복원지 이정목을 지나고
중봉을 향해 오릅니다.
중봉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무등산 풍경
좌측이 정상부와 서석대이고..우측이 입석대
12:46 무등산 중봉(915m)에 오릅니다.
중봉 정상석
중봉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부 풍경
중봉에서
중봉에서 바라본 장불재 풍경
중봉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KBS광주방송국 송신소와
그뒤쪽으로 이어지는 장원지맥의 청심봉(911.1m)
중봉에서 바라본 광주광역시 풍경
중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오면 헬기장을 만나고
곧이어 KBS광주방송 무등산송신소를 지나 청심봉으로 오릅니다.
청심봉 풍경
청심봉(911.1m)에는 용도를 알수없는 원통형의 구조물이 자리하고 있네요
청심봉에서 바라본 무등산 풍경
청심봉에서 바라본 광주광역시 풍경
청심봉을 지나면 장원지맥은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
동화사터와 804m봉, 늦재전망대, 바람재를 지나 장원봉으로
이어지는 장원지맥 마루금이 보입니다.
청심봉에서 약4분쯤 내려오면 동화서터상단 표시가 되어 있는
이정표를 만나고, 동화사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등로에 돌이 깔려 있는 곳을 지나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동화사터 갈림길 삼거리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우측의 산길을 오르고
13:10 돌무더기가 쌓여있고, 등산안내판이 있는 804.4m봉을 지납니다.
804m봉을 지나면 또 다시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고
전망대 표시가 되어 있는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면 늦재 전망쉼터에 닿게 됩니다.
13:21 늦재전망대 안전쉼터에 도착합니다.
휴일이라 쉼터에는 등산객 몇사람이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늦재전망대 안전쉼터에서 바람재로 내려갑니다.
고도를 낮추며 바람재로 내려갑니다.
바람재로 내려가는 등로 풍경
13:34 임도가 지나는 '바람재'에 내려섭니다.
바람재 풍경...
임도가 교차하는 삼거리인 바람재에는 직사각형의 쉼터(청풍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그 쉼터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바람재에 있는 증심사지구 탐방안내도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의 임도를 따라 장원지맥 산행을 이어갑니다.
넓은 임도는 잠시후 좁아지고
등로는 능선 사면을 오르내리며 진행됩니다.
등로 우측의 능선이 장원지맥 마루금인데...
등로가 없어, 산사면을 지나는 등로를 따릅니다.
능선 마루금에 닿고...좋은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립니다.
13:50 지도상에 445.9m봉으로 표기되어 있는 곳을 지나고...
뚜렷한 등로와 잡목이 없는 걷기 편한 등로를 오르내리며 산행을 이어갑니다.
장원봉 3.7km이정목을 지나고
등로를 오르내리며 장원봉으로 향합니다.
13:57 ×395m의 무명봉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가고
14:04 큰소나무와 긴의자가 있는 345m봉에 오릅니다.
345m봉을 지나면 등로는 급경사 내리막이고
14:15 나무계단과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장원봉으로 향합니다.(길주의)
우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등로를 오르고..
14:24 준.희 산패가 붙어 있는 향로봉(3ㄱ65.9m)봉에 닿는데..
장원지맥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 되돌아 내려와야 합니다.
향로봉에서 지맥 등로에 복귀하여 능선을 내려가고
향로봉에서 내려오면 임도가 있는 안부에 닿는데
정상부에 있어야할 향로봉에 대한 설명판이 이곳에 있네요....
14:32 향로봉 안내판과 이정목이 있는 안부에서 넓은 임도를
잠시 오르면 (빛고을역)모노레일 승강장이 있는 곳에 닿고
임도 따라 조금더 진행하면 리프트카 승강장이 있는 곳에 닿고...
장원지맥은 승강장 우측에 있는 등로를 따라 가야 합니다.(길주의)
리프트 승강장을 지나 흙길의 등로를 내려가고
지산유원지로 내려가는갈림길 안부에 닿는다.
장원봉이 1.2km지점에 있고, 바람재에서 3.5km를 진행한 지점이다.
안부에서 완만하게 걸어 오르면 운동기구들이 설치된 장소를 지나
오솔길 같은 소나무와 잡목들이 혼재되어 있는 등로로 이어진다.
14:47 소나무가 있는 325m봉을 지나고.
많은 사람들의 왕래로 뚜렷하게 생긴 등로를 오르내리며 장원봉으로 향합니다.
숲이 우거지고, 곳곳에 쉼터가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길을 지난다.
장원정0.2km와 장원봉 갈림길에서 직진의 장원봉을 향해 가파르게 오릅니다.
급경사의 등로를 따라 장원봉으로 오릅니다.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운동기구와 각종 안내판이 보이는
장원지맥이라는 이름을 낳게한 '장원봉 정상부에 닿습니다.
15:05 장원봉(▲412m)정상석이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장원봉은 광주광역시의 동구 지산동과 북구 석곡동 관할인 청풍동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고도는 412m이며, 무등산 북서쪽 능선은 동구와 북구를
나누면서 내려서다가 장원봉에 다시 오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장원봉(壯元峯)은 무등산 지봉으로 속설에 향교가 옛날 봉우리 아래 있었고
고을 사람 중 장원하는 자가 많아 이름이 생겼다고 기록되어 있고
1872년지방지도(광주)에 장원봉이 그려져 있다. 무등의 작은 뫼인 꼬막뫼가
꼬두뫼>꼬두매>호두(虎頭)가 된 것으로 추정되고 향교는 현재 광주공원
성구산 동쪽 기슭에 있으며 본래 풍향동 또는 산수동에 있다가 호환(虎患)으로
성내면 고향교평(古鄕校坪)으로 이전했다가 1488년에 현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장원봉 삼각점
장원봉에서 바라본 광주 광역시 동구 풍경
장원봉에서
장원봉에서 잠시 휴식하며 조망을 즐긴후에
전망대 방향으로 장원지맥 산행을 이어갑니다.
장원봉에서 고도를 낮추며 산길을 내려갑니다.
장원봉을 내려가던 등로가 다시 고도를 올려 325m의 무명봉을 지나고
325m무명봉을 지나면 다시 고도를 낮춰 잣고개로 내려갑니다.
잣고개 0.4km이정목이 있는 곳을 지나고
15:33 '무등로'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잣고개'에 내려섭니다.
앞쪽으로는 무등산국립공원 표지석이과 무진고성 성곽이 보입니다.
잣고개(무등로2차선도로)는 광주광역시의 북구 두암동과 석곡동 관할 청풍동
사이의 고개로서 무등산 아래 장원봉에서 북쪽으로 내려선 곳으로
동구 산수동과 북구 두암동에서 무등산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이다.
고갯마루에 무등산도립공원 표지석과 함께 복원된 성터가 있으며
대동지지에 무등산 고성이라는 백제 때 성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장원지맥은 '무진고성' 성곽안으로 들어가 성곽위를 잠시 오른다.
잣고개 빛고을 산들기 안내판과 무진고성 이정목
장원지맥은 성곽 안으로 들어가 성곽위를 잠시 걷다가
우측 산으로 올라가게 된다.
무진고성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 산성은 무등산의 지맥이 북쪽으로 뻗어내린 장원봉(壯元峰, 해발 386m)을
중심으로 잣고개의 상태봉(狀台峰, 해발 350m)과 제4수원지 안쪽 계곡에
남북장축 약 1㎞, 동서장축 약 500m의 장타원형으로 축조된 성둘레 3,500m의
포곡식(包谷式 : 계곡과 산정을 함께 두른 성) 성이다.
잣고개 정상에 있는 서문은 광주시내에서 무등산으로 가는 도로의 통과로
심하게 훼손되어 있으며, 잣고개와 석곡수원지 중간쯤에 위치한 동문도
일부 훼손되었다. 남문과 서문지 주변에는 건물지가 있는데, 건물지는
성을 따라 능선상에 배치되어 모두 17개소에서 확인되었다.
성벽의 축성은 능선의 진행 방향을 따라 편축(片築)하는 방법으로, 능선의 7∼9부 지점을
L자 형태로 다듬고 기점부에 5단 정도의 석축을 1m 내외 높이로 쌓은 후 석축과
능선경사면 사이의 공간에 잡석을 채워 다진 것이다.
무진고성 입구에 있는 빛고을, 산들길 안내판
광주의 옛이름 무진주에 대한 설명판
무진고성에 들어서면 이정목과
입산시간지정제 시행 안내판이 있으며
장원지맥은 군왕봉 방향으로 오른다.
군왕봉은 무진고성 위를 약150m정도 오르다가 우측 산길로 들어서야 한다.
무진고성 성곽위에서 우측의 산길로 들어섭니다.
성곽을 벗어나 산길에 들어서면 급경사 오르막 등로를 오르게 되는데...
오르막 등로 중턱에서 준.희님의 격려판도 지납니다.
15:44 무진고성에서 급경사 등로를 오르면
준.희님 산패가 있는 ×304m봉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304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장원지맥 마루금은
계속해서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며 군왕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사각의 쉼터와 평상이 있는 곳도 지나고
무진고성 ←0.5km, 군왕봉→1.7km 이정표를 지납니다.
잘 정비되어 있는 산책로를 따라 장원지맥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사각의 쉼터가 있는 곳도 지나고...
사각정자쉼터를 지나면 잠시후 경사진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6:04 큰참나무와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무명봉에 오릅니다.
참나무와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곳의 군왕봉 600m가 남아 있다는 이정표
고도를 올리며 군왕봉으로 오르는 길에 또 다른 쉼터를 지나고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군왕봉에 닿게 됩니다.
16:16 군왕봉(▲394m)에 오릅니다.
군왕봉(▲394m)는 무등산에서 서북능선을 따라 뻗은 산줄기로서
정상에 오르면 광주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데 군왕봉에 대한
공식기록은 없고 다만 광주 일곡동에 소재한 모룡대의 모룡대기 시문과
광주지도에 군왕봉이라는 지명이 나온다. 모룡대기 시문에 이 동의 지형을
살펴보면 이른바 군왕봉이라는 높은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고 그 아래에
이를 에워싼 여러 산록이 줄지어 있어 그 모습이 흡사 임금을 중심으로
여러 신하가 줄지어 모시면서 조석으로 임금을 첨모하는 듯한 형국으로
되어 있다고 기술되어 있다.
군왕봉 삼각점
군왕봉에서 바라본 광주광역시 북구 시가지 풍경
군왕산에서 바라본 광주 광역시 풍경과
시가지 뒤로 내일 걷게될 장원지맥의 마루금
군왕산에서 바라본 무등산과 중봉
군왕산 동쪽으로는 청풍동 마을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그 뒤로 덕봉산과
무명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 아담하게 느껴진다.
청풍동은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법정동으로서 원래 광주군(光州郡)
상대곡면(上大谷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촌리(新村里)와 등촌리를 통합하여 석곡면 청풍리가 되었다.
1955년 광주시에 편입되어 청풍동이 되었으며
1986년 광주직할시 북구 청풍동으로 1995년 광주광역시 북구 청풍동이 되었다.
청풍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석곡동(石谷洞) 관할하에 있으며
동 이름은 맑은 물이 흐른다는 데 유래한다. 가매바우와 호랑이바위 등의 바위,
곰말과 웃대실 및 새터, 등촌, 아래대미, 신촌, 웃대미, 큰뜸 등의 옛마을,
꽃남정과 대밭골, 도장골, 불당골, 옻밭골 등의 골짜기,
너븐보와 비암쑤보 및 중리보 등의 보(洑)가 있다.
군왕봉에서 각화제,등촌마을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잘만들어진 나무계단과 흙길의 등로를 내려가면
16:33 좌측의 각화제와 우측의 등촌마을로 갈 수 있는 갈림사거리 안부에 닿고...
장원지맥은 직진의 바탈봉1.7km방향으로 오르게 됩니다.
소나무가 많은 능선을 오르고...
정자와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무명봉을 지납니다.
군왕봉에서 0.8km진행한 지점으로
좌측으로 1.2km 내려가면 각화제에 닿게 되는
갈림삼거리를 지나 직진으로 오릅니다.
바탈봉1.2km이정목이 있는 안부를 지나고...
무명봉을 올랐다가 급우측으로 휘어져 나무계단길을 내려갑니다.
바탈봉↑0.6km / 각화저수지←0.9km 안부를 지나고
경사의 등로를 오릅니다.
나무계단길을 오르고
이정표에 태봉0.2km표시와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무명봉에 닿고
17:08 돌무더기와 뽑혀진 바탈봉(280m)정상석이 있는
태봉(×301.3m)에 닿습니다.
이곳의 이름을 두고 견해차가 있는듯 합니다.
지도에는 태봉과 바탈봉이 각기 다른 위치에 표기되어 있다.
선답자의 사진에는 태봉으로 정상석이 세워져 있었는데
이름이 바뀌어 뽑혀진듯하네요
정확한 지명을 확정하여 정상석이 세워졌으면 좋겠습니다.
태봉에서 고도를 낮춰 산길을 내려갑니다.
태봉에서 내려가 안부를 지나면 다시 계단길을 오르고
15:32 전망대 쉼터가 있는 291.7m봉에 오릅니다.
×291.7m전망대쉼터봉에서 다시 고도를 낮추어 계단길을 내려가고
안부를 지나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고
국가지점번호가 붙어 있고, 붙토마을0.9km→
/노고지리산↑ 0.3km 이정표를 지납니다.
분토마을은 광주광역시 망월동에 있는 자연마을로
분토라는 이름은 무등산에서 내려다보이는 형국이
토끼의 발모양이라 해서 붙토라고 했다고 합니다.
분토마을 안내판이 있네요
다시 오르막 계단을 올라 고도를 높이며 노고지리산으로 오릅니다.
17:51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란 안내판과
그 옆에 삼각점, 그리고 커다란 정상석, 국가지점번호와
쉼터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노고지리산(▲254.5m)에 오릅니다.
노고지리(종달새)는 몸길이 약 18cm정도로, 윗면은 갈색 바탕에
검정색을 띤 세로얼룩무늬가 많고 아랫면은 잿빛 바탕에 가슴에
갈색 세로무늬가 있다. 머리에는 작고 둥근 갓털이 있으며,
가까이서 보면 연한 황갈색 눈썹선이 보이고 꽁지는 길고
흰색 바깥꽁지깃이 뚜렷하다. 한국 전역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이자 겨울새인 노고지리를 이산에 이름을 붙인 유래에 대한
자료는 알수가 없네요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안내판
노고지리산 정상석
노고지리산 삼각점
노고지리산을 지나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합니다.
18:01 경렬사에 대한 설명판과 경렬사←0.6km, 노고지리산→0.4km
버스타는곳↓0.9km 이정표가 있는 무명봉에 닿고,
장원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버스타는곳으로 내려갑니다.
경렬사 안내판
경렬사는 고려말의 용장 정지장군을 모시는 곳으로
왜구 격퇴에 큰공을 세운 정지 장군을 배향하고 있는 사우로
제4수언지 아래쪽에 펼쳐지는 협곡에 자리잡고 있는 분토마을
뒷산에 위치하고 있다.
경렬사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29번 도로가 지나는
버스타는곳(도동고개) 까지는 약15분정도
내리막 등로가 이어진다.
29번도로에 내려서고...
도동고개에 도착하는 산우들
18:16 도동고개 풍경
도동고개는 광주광역시의 북구 문흥동과 석곡동 관할인 장등동 사이의 고개로
무등산에서 북서쪽으로 향한 능선이 대봉과 노고지리산에서 내려서 이 고개를 거쳐
삼각산으로 이어지며 광주와 담양을 잇는 중요한 재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해동지도에 저원(猪院)과 저원현(猪院峴)으로 기록되어 있고
대동여지도에도 저치(猪峙)로 표기되어 있다. 광복 이후 산적이 많아 도둑고개라
불렀는데 가파르고 솟은 곳은 돋보인다 하여 돋>돛으로 되어 한자로 옮길 때
저(猪)를 취하는 사례가 많다. 1922년 광주와 담양을 잇는 광담철로가 부설되었다.
이곳 도동고개에서 장원지맥 1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
좋은 날씨와 무등산의 아름다운 절경에 취했고...
잘 정비된 등로와 편의 시설등으로 힘든줄 모르고 긴거리를 걸었던
장원지맥 첫구간 산행이였는데, 마지막에 기분이 상하네요.
도동고개를 지나는 29번 도로를 건너 장등동 시내버스종점에서
모텔이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탔고, 각화동 금호타운 아파트앞에서 내려
친절한 버스 기사님이 안내해준데로 문흥지구 입구 교차로를 지나
문흥지구 입구 교차로에 있는 음식점에서 왕갈비탕으로 이른 저녁을 먹고
인근에 있는 오페라하우스 모텔에 방2개를 70,000원에 들었는데...
싼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처럼 숙박시설의 상태와 서비스가 엉망이였다.
전화상으로 예약과 비용 계좌이체등으로 주인은 만날수 없었고
티브시청불가, 옷걸이 하나 없고, 많은 것들이 불편하여 서비스 보완을
요청해도 불만스러우면 환불할테니 나가라는 답변등으로 불편한 마음과
또 불편한 잠자리로 뒤척이다가 피곤함에 밀려 불편한 하룻밤을 묵었네요
'호남정맥상 지맥 > 장원지맥(2023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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