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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상 지맥/자개지맥(2023완)

자개지맥2구간(모치고개-대마산-삽재-약수봉-명학봉-935번도로)

by 山頂 2023. 5. 13.

자개지맥2구간(모치고개-대마산-마근대미-약수봉-명학봉-935번도로)

 

♧ 산행일시 : 2023.05.10.(수)  / 날씨 : 맑음 

♧ 산  행 지  * 들머리:(모치고개)-경북 영주시 부석면 보계리 산123-2

                 * 날머리:용상1리(배해)정류장-경북 영주시 이산면 용상리 1132-5

♧ 산행구간 : 모치고개 - 대마산(▲372.7m) - 삼거리현(935번도로) - ▲281.1m

                  마근대미 - 삽재 - 솔고개 - 약수봉(×269m) - 명학봉(×278m) -

                  935번도로/용상1리(배해)버스정류장

♧ 산행참여 : 산정,향산,강촌

♧ 산행교통 : 갈때 - 06:50 청량리역발 무궁화호 →09:08 영주역도착(경로9,200원)

                     * 영주역에서 모치고개 택시이동(20,300원)

                       (1박2일동안 운행해준 친절한 기사님 010-6368-4157)

                  올때 - 용상1리(배해)버스정류장 → 영주시 캐슬모텔 이동(6,800원)       

                          * 캐슬모텔(주소:영주시 하망동 549-6/전화:054-633-7757)

                             모텔1박사용료(온돌방1개)3명-50,000원   

♧ 산행거리 : 25.65km

♧ 산행시간 : 09시간01분(09:45 ~ 18:47)

자개지맥2구간(모치고개-대마산-마근대미-약수봉-명학봉-935번도로)산행기록

자개지맥2구간(모치고개-대마산-마근대미-약수봉-명학봉-935번도로)산행트랙

자개2구간(모치고개 -대마산-935번도용상1리버스정류장)산정20230510.gpx
0.64MB

 

자개지맥2구간(모치고개-대마산-마근대미-약수봉-명학봉-935번도로)이동시간

   ※  09:45 모치고개(경북 영주시 부석면 부계리산123-2)출발

       10:09 준.희 격려판

       10:15 ×315m/우틀 

       10:32 임도삼거리(우직진임도진행) 

       10:46 임도우측산길

       11:08 ×341.1m(굵은소나무/시그널) 

       11:27 아스팔트1차선 포장도로

       11:51 대마산(▲372.7m/대삼각점/산패) 

       12:07 삼거리현/935번2차선도로

       12:22 ×344m/checkpoint2 산패 

       12:37 ×312.4m/준.희산패

       12:54 ×335.9m/준.희산패/급우틀 

       13:58 ▲281.1m삼각점/준.희산패

       14:24 ×296.6m/준.희산패/좌틀

       14:48 마근대미/도로삼거리

       15:19 인삼밭/임도 

       15:34 ×231.4m무명봉 

       15:54 충북선 철도횡단

       16:10 36번도로 하부통로 

       16:19 ×235m공터봉 

       16:30 삽재(봉화로/구36번도로)

       16:44 혜원공원묘지 

       16:58 ×246.7m 

       17:06 솔고개/한성로2차선도로

       17:41 약수봉(×269m/이정목에산패부착) 

       17:54 출렁다리

       18:08 명학봉(이정목에 산패 ×278m/준.희산패)

       18:47 935번도로 용상1리(배해)버스정류장(영주시 이산면 용상리 1132-5)산행종료

자개지맥2구간(모치고개-대마산-마근대미-약수봉-명학봉-935번도로)산행지도

자개지맥2-1
자개지맥2-2
자개지맥2-3
자개지맥2-4

산행메모

 

지난주에 산행했던 당일산행으로 3번에 나누어 종주하려던

자개지맥 산행은  계획을 바꿔 남아 있는 2구간('모치고개~합수점')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영주에 머물면서 1박2일에 종주를 마치려고 하며...

첫날은 산행거리를 조금 길게 잡고, 둘째날은 새벽 일찍 산행을 시작하여

남아 있는 구간을 오전중에 마치고 빠른 귀경을 하려고 한다.

첫날은 영주역에서 택시로 모치고개로 이동하여 대마산(▲372.7m),

 삼거리현(935번도로), ▲281.1m, 마근대미, 삽재, 솔고개, 약수봉(×269m),

명학봉(×278m), 935번도로/용상1리(배해)버스정류장까지 약25.5km의

산행을 마치고 영주시내로 이동하여 캐슬 모텔에 여장을 풀었다.

오늘 걸었던 구간은 하절기라 그런지 잡목이 많고, 급하게 방향이 전환되는

산능선을 몇번을 맞게 되고, 밭과 농장등 사유지를 지나게 될때 주민들과

마찰을 하지 않도록 유념해야 될듯하고, 산행 후반에 충북선 철도를 건널때

우회하는 길이 멀어 직진으로 통과하기는 했지만 무척 애를 먹었고

계절적으로 꽃가루가 많이 날려 옷과 등산화, 배낭등 꽃가루 범벅과

거미줄이 많아 산행하는데 장애 요인이였다.

산행들머리와 날머리등을 오갈때는 버스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택시를

이용했는데(3명이라 부담적음), 좋은 기사님을 만나 편안했다.

09:45  영주역에서 택시를 타고 20여분 걸려 도착한 모치고개 풍경

모치고개는 경북 영주시 부석면 보계리에 있는 고개로

마을의 산이 모치래기(메추라기)같이 생겼다고 해서 모치(毛致)라 하였으며

자연마을로 위쪽을 상모치(上毛致), 가운데를 중모치(中毛致),

아래쪽을 하모치(下毛致)라 부르고 있다.

산행들머리는 우측의 도로 절개지 옹벽을 올라야 한다.

옹벽을 올라서면 초록색풀이 이슬에 젖어 있는 곳을 지나

능선으로 오른후 우측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모치고개 닿기전 민가 끝에서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절개지를 어렵게 오르지 않고 진행할수 있다.

능선에 오른후 우측으로 휘어져 잠시 진행하면

넓은 임도를 만나고 임도 따라 산행을 하게 된다.

09:57   임도를 만난후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면 임도 삼거리에 닿고

임도 우측의 산능선으로 올라 능선을 오르내리게 된다.

임도 삼거리에서 능선을 오르면 묘지가 있는 무명봉에 닿고

묘지봉에서 내려가면 고사목이 고갯길을 막고 있는 안부를 지나고

안부를 지나 다시 급경사의 등로를 오릅니다.

10:09    안부에서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면

준.희님이 붙여 놓은 격려판을 만나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내려갑니다.

격려판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면 잡목이 많은 능선을 내려가고

10:13   세멘트 포장 임도로 내려섰다가 임도를 건너 다시 능선을 오릅니다.

포장임도에서 오르는 등로는 잡목이 우거져 있고

10:20  ×315m무명봉에 닿고,

×315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0:28  ×315m봉에서 약8분쯤 능선을 내려오면 포장 임도에 닿고,

임도에서 급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오릅니다.

임도에서 무명능선을 올랐다가 다시 임도로 내려가게 됩니다.

10:32  임도로 내려서서 임도 따라 잠시 진행하면

콘크리트 구조물이 쌓여 있는 임도 삼거리에 닿게 됩니다.

콘크리트 구조물을 지나면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의 넓은 임도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게 됩니다.

10:46   20여분을 임도따라 진행하다가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의 절개지를 올라서 산능선으로 갑니다.

절개지를 올라서면 잡목이 발목을 잡는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11:01   잡목 많은 능선을 빠져나오면 커다란 소나무와 잔디가 있는

능선에 닿는데... 좌측아래로 '영모암'이 내려다 보입니다.

영모암(永慕庵)은 순흥안씨의 선조 묘소를 관리하는 제실이 있는 곳을 말하는데

영주시 부석면 감곡리 서쪽에 지장산이 있으며 그곳에 순흥안씨(順興 安氏)의

선조 묘소로서는 가장 오래된 묘소이자 제1파의 파조이신 추밀공(永儒)

묘소가 있어 그 묘소를 관리하는 제실이 바로 영모암이다.

영모암이 내려다 보이는 능선 우측으로 진행하여 능선을 오르고

11:08  ×341.1m봉에 닿는다.

지도상 해발고도 표시되어 있는 봉인데...

산패는 없고, 선답자의 산행 띠지가 몇개 붙어 있고,

×341.1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야 합니다.

11:27    ×341.1m봉에서 약20여분을 내려오면 이동통신시설물이

 설치되어 있고, 세멘트 포장임도가 지나는 '동원로' 포장도로가

지나는 '대마고개' 안부에 닿게 된다.

'동원로'포장임도가 지나는 '대마고개'에서

자개지맥은 축사 진입로의 좌측 산으로 오른다.

산으로 오르면 잡목이 많은 능선을 지나고...

계속해서 능선을 오르며 고도를 높입니다.

11:48    대마고개에서 힘들게 오르면 ×365m무명봉에 닿고

무명봉에서 잠시 능선을 내려갔다가 대마산으로 오르게 된다.

365m무명봉을 지나 내려가는 능선에서 만난 사랑나무

소나무와 참나무가 서로 부등켜 안은것 처럼 붙어 있네요

사랑나무를 지나 안부로 내려섰다가 잠시 능선을 오르고

11:51   대삼각점과 묘지가 있는 대마산(▲372.7m)정상에 오릅니다.

대마산(大馬山.372.7m)은 영주시 단산면 동원리와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의

경계에 솟아 있는 산으로 말과 관련이 있는 듯 한데 자료는 보이지 않는다.

산 봉우리가 마치 촛대처럼 솟아 올랐다고 하여 촛대봉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대마산(▲372.7m)대삼각점

백두사랑산악회 대마산(▲372.7m)산패

대마산에서의 조망은 소백산쪽은 나무에 가려져 있고

죽령 좌측으로 백두대간의 도솔봉에서 묘적봉을 지나

문복대쪽으로 이어지는 산그리메 풍경이 예전에 백두대간

산행을 하던 풋풋한 젊은 시절의 추억속으로 데려다 놓네요

직진으로 잡목이 많은 능선을 진행하다가

내려가면서 등로가 좌측으로 방향을 바꾼다.

12:01   좌측으로 휘어져 잡목의 능선을 내려가다가

마루금은 다시 우측으로 휘어져 감자밭으로 내려선다.

감자밭의 가장자리를 따라 감자밭끝까지 진행한후

우측으로 내려간다. 

감자밭을 내려가면 세멘트포장 도로를 만나고

좌측의 민가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좌측으로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민가를 지난다.

목줄을 매어놓치않은 개가 너댓마리가 시끄럽게 짖어대며

무섭게 달려들어 스틱으로 방어를 하며 지납니다.

12:07    민가를 지나면 935번 2차선 차도(의상로)가

지나는 삼거리현에 닿게 되고

이곳은 행정구역상 경북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 이고

자개지맥은 직진의 나즈막한 옹벽을 지나 산으로 오릅니다.

삼거리현에서 산길에 들어서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른다.

꽃나무는 아니지만...나무를 헤치며 산길을 오르는데...

노르스름한 꽃가루가 날려 땀에 젖은 등산복에 묻네요

12:18   직진으로는 ×376.5m봉으로 올라가는 등로인데...

자개지맥은 급우측으로 휘어져 가야 합니다.

×376.5m갈림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소나무가 많은 능선을 오르고

12:22    CHECK POINT 2 표지판이 붙어 있는 ×344m봉에 닿고

이곳에서 자개지맥은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급우측으로 휘어진 자개지맥은 소나무 숲길을 약7분쯤 내려가고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막 등로를 약5분쯤 오르고...

12:29     ×315m무명봉에 오른후 급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12:37    ×315m무명봉에서 급좌측으로 휘어져 약8분정도 진행하면

준.희산패가 붙어 있는 ×312.4m봉에 닿습니다.

12:40  ×312.4m봉에서 약3분정도 내려오면

비포장 임도가 지나는 고갯마루 안부에 닿게 됩니다.

안부에서 비포장임도를 건너 마사토의 절개지를 올라 산길에 닿고

12:48   비포장임도 안부에서 능선을 올라가면 ×315m무명봉에 닿고

 급 좌측으로 휘어져 좌측에 벌목지를 보며 능선을 오릅니다. 

좌측으로는 벌목지가 보이는 능선을 오르고..

12:54   준.희님의 산패가 굵은 소나무에 붙어있는

자개지맥 ×335.9m봉에 닿고, 급우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오르내립니다.

13:15  소나무에 초록색과 노란색의 천이 매어져 있는

×320m봉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가야 합니다.

급우측으로 휘어져내려가는 등로 입구의 리본을 잘 확인해야 하는 곳입니다.

13:34   안부로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고..

계속해서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13:44   지도상 해발고도 표시되어 있는 ×285.9m봉에 닿습니다.

산패도 시그널도 붙어 있지 않는 무명봉인데....

지맥 마루금은 이곳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285.9m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등로의 시그널을 잘 확인 해야 합니다.

×285.9m봉을 지난후 마루금은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15분정도 진행합니다.

13:58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281.1m의 삼각점봉에 닿고.

이곳에서 마루금은 급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281.1m삼각점은 마모되어 있어 글자는 보이지 않습니다.

▲281.1m삼각점봉에서 급우측으로 휘어져

자개지맥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게 된다.

14:06    삼각점봉에서 내려오면 세멘트포장 임도에 닿고

세멘트포장 임도를 건너 산길에 들어서면

키작은 등나무들이 바닥에 깔려 있는 능선을 오릅니다.

14:18  ×303m의 무명봉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14:24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296.6m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내려갑니다.

소나무 숲길을 내려가고...

소나무 아래 키작은 잡목이 우거져 있는 능선을 내려가고

약초재배지의 출입을 막는 목책이 설치되어 있는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철사와 그물망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는 능선을 지나 내려가고

산에서 내려서면 세멘트 포장도로에 닿고,
좌측 반사경이 보이는 삼거리로 갑니다.

14:48  도로 삼거리인 마근대미 에 도착하여 쉬고 있는데.

혼자 자개지맥 보충산행을 온 2014님을 반갑게 만나

산행을 함께 하다가 삽재에서 2014님과 작별합니다.

마근대미는 조와천이 발원하는 경북 영주시의 상망동에 있는

고개로서 봉화군 봉화읍 문단리를 이어준다.

마근대미에서 쉬었다가 능선을 약2분쯤 오르면 ×310m무명봉에 닿고

×310m무명봉을 내려가  사과 과수원을 지나고 다시 산으로 오른다.

사과 과수원을 지나면 뚜렷한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고

15:08    굵은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아카시아나무와 잡목이 뒤엉켜 있는 능선을 오르내리고

15:19   좌측으로 인삼밭이 보이는 임도에 내려섰다가

임도를 건너 우측의 산으로 오릅니다.

뚜렷한 등로를 따라 능선을 완만하게 올라가고

15:27   넓은 공터가 있는 248m봉을 지납니다.

공터봉을 지나면 등나무가 많은 능선을  지나고

좌측으로 축사가 보이고..잡목과 가시넝쿨등이 많은 능선을 지납니다.

15:34     지도상에는 ×231.4m봉으로 표시된 지점인데...

산패가 없고...그냥 무심코 지나칠 무명봉이네요

자개지맥 마루금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5:38    ×231.4m봉에서 내려오면 민가가 보이는 세멘트포장도로에 내려서고

포장도로를 따라 민가의 축사옆을 지납니다.

축사를 지나 능선에 오르면 공터봉을 만나고

우묵하게 패인 등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15:50   넓은 세멘트포장도로에 내려서고 도로따라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그물망이 쳐져 있는 밭가장자리를 지나고

앞쪽에 보이는 축사건물 과 밭사이에 '영동선' 철로가 놓여 있네요

우회하는 도로는 멀고, 직진으로 '영동선' 철로를 건넙니다.

영동선 철로변에는 철망울타리가 쳐져있는데.. 철망울타리가 없는 곳으로

풀과 잡목을 헤치며 절개지를 올라가 축사건물이 있는 민가에 닿습니다.

민가의 축사 건물옆을 지나는데...

사유지의 부부가 길도 없는 이곳을 왜지나느냐고 언성을 높인다.

연신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말로 응대를 하며 지납니다.

축사를 지나면 밭의 그물망을 들추고 통과하여 마루금에 접속합니다.

마루금에 닿은후 넓은 임도를 따라 오르면 스텐레스의 커다란 물통을 지나고

묘지를 거쳐 상망동의 민가로 내려가 36번 도로의 하부통로를 지나려고 합니다.

16:10    36번국도의 하부통로를 지나고...

좌측으로 휘어져 산으로 올라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하부통로를 빠져나와 좌측으로 휘어져 36번 국도와

나란히 가다가 우측의 능선을 오릅니다.

16:19  ×235m의 공터봉에 오르고

공터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안부로 내려가고

산능선을 내려오면 좌측의 밭과 우측은 택지조성을 해놓은 듯한

절개지 날등을 따라 OK 모텔 방향으로 갑니다.

OK 모텔을 지나 입구로 나오면 구36번도로(봉화로)에 닿는다.

16:30    도로 좌측으로 군경계표지판이 보이는 곳이 삽재 고갯마루다.

삽재는 경북 영주시 상망동과 봉화군 봉화읍 문단리를 연결하는

고개로서 북쪽으로 국도 제36호선과 영동선 철도가 지난다.

삽재는 옛날부터 영주시와 봉화군이 합쳐지는 경계지점이라 하여

합할 합(合)자에 고개 현(峴)자를 써서 합재(합현)라 불렀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형되어 지금의 삽재가 되었다고 전해온다.

삽재 일대는 200~250m 내외 구릉성 산지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구릉과 구릉 사이의 곡저평야는 주로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삽재를 따라 봉화로가 지나고 있으며 삽재 남서쪽 골짜기에는

소규모 공단이 있고 북동쪽은 대부분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국도36호선이 새로 개설되면서 삽재의 교통량은 감소하게 되었다.

좌측으로 보이는 '삽재'는 눈으로 확인하고 

OK모텔입구에서 '봉화로'를 건너

애닉스(주) 방향으로 산행을 이어갑니다.

좌측으로 애닉스(주) 건물이 보이고

 '혜원' 표지와 출입금지 표시가 되어 있는

임도를 따라 산으로 오릅니다.

16:44   임도를 다 오르면 산봉우리 정상부에 '혜원'공원묘지가 자리하고 있다.

'혜원' 공원묘지의 창고 건물뒤로(좌측) 자개지맥 등로가 이어집니다.

'혜원' 공원묘지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오면

넓은 개활지에 닿는데...공사중인듯 중장비가 한대 보이고

개활지 끝에서 절개지를 오르면 ×246.7m봉입니다.

246.7m봉을 지나면 파란그물망 울타리가 쳐져 있는

곳을넘어 산길을 내려갑니다.

우측으로 아주 넓은 인삼밭을 보며 내려가고

인삼밭과 연결되는 포장도로에 내려섭니다.

마루금은 직진으로 솔고개에 닿게 되는데, 산꾼들도 다니지 않은듯 

등로도 안보이고..풀과 잡목들만이 무성하게 자라 있네요

좌측으로 휘어져 포장도로를 따라 이산면 신암리 마을로 내려갑니다.

신암리의 민가를 지나고..

2차선 차도(한성로)에 닿고...우측으로 진행합니다.

17:06    한성로를 따라 약2분쯤 우측으로 진행하면

'솔고개'에 닿고 ...잠시 쉬었다 갑니다.

솔고개는 경북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와 원리를 연결하는 고개로서

명칭 유래는 소나무가 많은 고개라 하여 솔고개라 불린다.

솔고개에서 임도를 따라 오르면 잠시후 산길로 변하고

17:21    ×215m의 무명봉에 닿고, 계속해서 능선을 오르내립니다.

17:30   버려진듯한 농기계가 있는 안부를 지나 산으로 오르고

좋은 등로를 따라 계속해서 고도를 높이며 올라갑니다.

17:41    쉼터와 이정표등 많은 시설물들이 있는

약수봉(×269m)에 닿습니다.

약수봉 부터는 '돗밤실' 둘레길이 만들어져 있어

각종 편의시설 설치와 등로도 좋습니다.

약수봉(×269m)에서 조개재 방향으로 갑니다.

돗밤실은 경북 영주시 이산면 원리에 있는 자연마을 중의 하나로

밤나무가 많고 밤이 많이 생산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걷기 편하게 조성되어 있는 돗밤실 둘레길을 따라 지맥능선이 이어집니다.

흑석사0.6km, 흑석사 쉼터0.2km, 이산면 사무소2km 이정목이 있는 곳을 지난다.

경북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에 있는 흑석사는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의상이

창건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폐찰로 내려오다가 8.15광복 후 소백산 일대 소개령에 의하여

순흥 초암사에 계시던 김상호 스님에 의하여 초암사 재목을 옮겨와 중창된 것이다.

흑석사란 이름의 유래는 절 가까운 마을이름을 흑석이라 부른데서 연유하였다고

전해지는데, 마을 뒷편 산자락에 검은 빛깔의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서 유래하였다

이 절에 봉안되어 있던 목조아미타불좌상 본래 정암산 법천사에 있던 걸 6.25때

옮겨온 것이다. 불상의 복장에서 복장기와 보권문, 전적 4종과 직물, 기타 복장 유물이

수년전 발견되었는데 국보로 지정되었다. 복장기와 조성 보권문의 내용을 보아

목불상은 조선 세조 3년(1458) 에 조성된 삼존불상 가운데 하나였다.

복장 유물은 청색 명주와 백지에 불상 제작 년대와 조성에 참가한 인물명을 기록한

아미타삼존복장기, 불상을 조성하기 위한 권선문과 시주첩인 백지묵서

법천사 아미타불삼존 조성 보권문·부모에 대한 효도와 죄를 멸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도리를

설법한 불설대보부모은중경목판본.백지묵서불조삼경합부·백지금니묘볍연화경권제이변상도·

감지은니묘법연화경 3권 등의 전적과 사리보, 번 등 직물, 복장용 사리·칠약, 오곡 등이다.

 

17:54      돗밤실 둘레길의 출렁다리를 만난다.

출렁다리 아래는 '이산로' 2차선도로가 지나는 흑석고개인데...

출렁다리가 생기면서 흑석고개 2차선 포장도로까지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야 하는 어려움 없이 편안하게 산행을 이어갑니다.

흑석고개의 출렁다리

출렁다리를 건너서도 돗밤실 둘레길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18:04   송천교 출렁다리를 만납니다.

많이 출렁거리는 송천교를 건너고...

박봉산, 제비봉, 명학봉 이정표 갈림길삼거리에서 명학봉으로 향합니다.

박봉산(389.4m)은 경북 영주시 이산면 내림리와 용상리에 있는 산으로

정상 주변으로는 북두칠성을 상징하는 일곱 봉우리인 두리봉, 알봉, 돌봉

, 진흙봉, 꺼칠봉, 소봉, 검습봉이 있다. 명칭 유래를 보면 산에 옥돌이 많이

난다고 하여 옥돌 박(璞)자에 산봉우리 봉(峰)자를 써서 박봉산이라 불린다.

16:08   이정목에 명학봉(×279m)표시가 되어 있는 정상부에 도착

명학봉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당쟁으로 시끄러워 말이 많은 때 윤선비는 마음을 비우려고 산에 갔다가

돌을 물어 나르는 학을 발견하였는데 다른 새들은 자신의 소리를 내느라

시끌벅적하고 분주하게 날아 다녔다. 하지만 학은 묵묵히 돌만 나를 뿐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는데 그때 어디선가 커다란 매 한마리가 나타나 시끌벅적한 소리가 나는 곳으로

날아갔으며 매가 다시 하늘로 날아 오를때마다 포드덕 거리는 새 한마리가 잡혀 있었다.

모든 광경을 지켜본 선비는 돌을 물어다 탑을 쌓는 학의 행동이 목숨을 지키기 위한

지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주변이 시끄러울수록 입을 다물고 자신의 일에

매진해야 한다는 것을 학에게서 배운 곳이라 하여 명학봉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명학봉을 지나면 자개지맥은 돗밤실 둘레길과 헤어져

좌측으로 진행하게되고, 잠시후 ×278.7m 준.희 산패를 만납니다.

명학봉을 지나면 또 등나무가 많은 능선을 지나고...

세멘트포장도로 안부에 닿고

임도를 건너 능선을 오르고

18:22    능선을 올라서면 ×275m의 무명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또 포장임도가 지나는 안부에 닿습니다.

세멘트 임도를 건너 절개지를 오르면 좌측에 도라지 밭을 만나고

도라지밭 우측의 밭가장자리로 능선을 오른후,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좌측으로 인삼밭이 있는 능선을 지나고.

18:43    ×255m의 무명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255m무명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약2분쯤 내려오면 

묘지를 만나고, 묘지와 연결된 임도를 따라 935번 도로의

영주시 이산면 용상1리(배해) 버스 정류장으로 내려섭니다.

935번도로의 배해삼거리에 내려서면

용상1리 마을 종합안내판과 각종 안내판등이 보이고

우측에 용상1리(배해)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배해,용상골 마을 표지석

18:47   경북 영주시 이산면  935번 도로(영봉로)의 

용상1리(배해)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산행을 마치고 아침에 타고 왔던 택시를 호출하여

오늘 1박을 하려고 영주시 하망동에 있는 캐슬모텔로 이동합니다.

기사님께 내일 새벽에(04:30) 모텔앞에서 오늘 산행을 끝낸 용상1리까지

태워다 줄것을 부탁 드리니 새벽시간인데도 흔쾌히 허락을 하시네요

모텔(3인50,000원)에 여장을 풀고, 인근 음식점에서 식사, 그리고 낼 아침거리를

편의점에서 구입후 숙소로 돌아와 다음날 귀경할 열차표(영주역 11:50발 KTX)를

예매하고,  낼 새벽 04:00 기상 알람을 마추어 놓고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