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북지맥1구간(이진암-옥녀봉-분기점-명치-▲351m국사봉-×324.5-옥포고교)
♧ 산행일시 : 2023년05월30일.화요일, 날씨 :비
♧ 산행참여 : 산정,향산,문자킴
♧ 산행교통 : 06:40 서울남부터미날→11:00거제 고현 터미날도착(38,800원)
* 터미날 도착후 점심식사
11:50 거제고현터미날 출발→12:15 이진암 버스정류장 도착
* 이진암 입구 가는 버스 시간표
♧ 숙박지 :
- 동화모텔(1박) : 경남 거제시 거제대로 3742
- 전화 : 055-688-2617, 숙박료 : 30,000원
♧ 산행구간 : 이진암입구 - 옥녀봉(▲555.6m) - 분기점(×515m) - ×414.4m - 명치 -
×362.7m - ▲351.1m - 국사봉×465.4m - 개금치 - ×324.5m - 옥포고교
♧ 산행거리 : 12.36km
♧ 산행시간 : 4시간30분(12:17~16:47)
♧ 산 행 지
- 산행들머리 : 이진암 입구 -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 산행날머리 : 옥포고교앞 - 거제시 연초면 송정리
♧ 거제북지맥1구간(이진암-옥녀봉-분기점-명치-국사봉-옥포고교)산행 기록
♧ 거제북지맥1구간(이진암-옥녀봉-분기점-명치-국사봉-옥포고교)산행 트랙
♧ 거제북지맥1구간(이진암-옥녀봉-분기점-명치-국사봉-옥포고교)산행 지도
♧ 거제북지맥1구간(이진암-옥녀봉-분기점-명치-국사봉-옥포고교)주요지점 이동시간
12:17 이진암 입구(거제시 일운면 옥림리598번재)산행시작
12:48 이진암 본당
13:13 옥녀봉(정상석:▲554.7m,거제11삼각점)
13:53 북거제지맥분기점(사각정자,이정표:옥녀봉↑2.4km국사봉←4km/북병산→)
14:24 명치/사각정자.이정표(국사봉←3.1km,문동폭포↓1.1km옥녀봉→3.4km)
14:55 ▲351.1m (준.희산패, 이끼낀삼각점)
15:16 사각정자/이정표:국사봉←0.6km,수월↓2.7km,명제쉼터→2.6km)
15:35 국사봉(정상석464m/팔각정,이정표:소방서←2km,작은국사봉→0.7km)
15:57 큰골재(이정표:소방서←1.6km,옥녀봉↑6km,국사봉→0.4km/운동시설
16:08 작은골재 이정표(소방소←1.1km,주자골(임도)↓,→국사봉1.2km)
16:35 비포장임도(이정표:국사봉↑,송정←0.6km,임도수월→)
16:47 옥포고교 버스정류장(거제시 연초면 송정리 산150-9) 산행종료
산행메모
지난해(2022년) 11월말일에 2박3일 일정으로 거제지맥 산행을 마치고
6개월만인 2023년 5월 말에 2박3일 일정으로 거제북지맥 종주 산행을 했다.
거제도(巨濟島)는 면적 378.795㎢, 해안선길이 386.6㎞로 한국에서
제주도에 이어 두번째로 큰 섬으로 10개의 유인도와 52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거제시의 본도로 경상남도 거제시에 속한다.
거제도의 산줄기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는 거제의 대우조선산악회에서
『거제지맥』이란 이름으로 등산로를 정비하기 시작했고,
월간 『사람과 산』에서 2005년 5월에 종주산행을 안내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당시 거제지맥은 대금산에서 망산에 이르는 도상거리 43km의 산줄기를 지칭하였다.
그러나, 여러 산꾼들이 각자 나름대로 거제도의 산줄기를 해석하면서 남북종주,
동서종주라는 이름으로 종횡으로 선을 긋기도 하고,
박성태님은 거제지맥과 북거제지맥으로 구분하는등 여러 설이 난무한 상황이다.
거제지맥이란 명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산경표의 일반원칙을 따라
정리하여보면, 즉, 모든 산줄기는 백두산에서 시작한다는 원칙에 따라,
남해지맥이 노량에서 잠시 물에 잠겼다가 다시 이어진다고 봤으니,
거제지맥도 마찬가지로 백두대간→낙남정맥→통영지맥에서 갈라지고
견내량에 잠깐 잠수했다가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해야 할 것 같다.
박성태님의「신산경표」에서도 이러한 원리에 따라 거제도의 산줄기를 정리하여
거제대교에서 남쪽 끝단으로 이어진 산줄기를 거제지맥이라 하고,
거제지맥에서 북동으로 분기한 산줄기를 북거제지맥이라 표기하였다.
거제지맥의 개념에 대해서는 서쪽 끝인 거제대교에서 남쪽 끝지락인
등성이 끝으로 이어진 산줄기란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으나,
북거제지맥에 대해서는 여러 다른 주장들이 존재하고 있다.
박성태님은 앵산을 거쳐 할미바위까지 이어진 산줄기를 북거제지맥이라
주장한 반면에, 일부에서는 남북종주 개념으로 해석해서 대봉산을 거쳐
북쪽 끝자락인 사불이로 이어진 산줄기를 북거제지맥으로 주장하기도 한다.
이상의 주장들을 종합해 볼때 거제도의 산줄기는 서쪽 끝인 거제대교에서
남쪽 끝인 등성이끝에 이르는 도상거리 52.1km인 산줄기를 거제지맥,
거제지맥 515봉 분기점에서 국사봉, 대금산을 거쳐 최북단인 사불이에 이르는
북쪽 산줄기와 옥녀봉을 지나 능포등대에 이르는 동쪽 산줄기를 합쳐 거제동북지맥,
본구간에서 산방산(507.1m)을 거쳐 복섬을 마주보며 아지랑고개에서 끝나는
산줄기를 산방산 구간, 그리고 동북구간에서 앵산(512m)을 거쳐 할미바위에서
끝나는 산줄기를 북거제지맥으로 각각 구분하여 부르는게 좋을 듯 하다.
이번에 산행한 거제북지맥은 3번에 나누어 종주키로 했는데
첫날은 비가 왔지만, 둘째날은 무더위를 예상해 새벽05:25에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시원하게 바람이 불어주는 날씨와, 걷기에 불편함이 없는 등로로 산행이
서울에 귀경가능한 차편이 있는 시간에 끝나 1박2일에 종주가 완료되었다.
♥
서울에는 비가 멈췄는데...고속버스가 통영을 지날 무렵부터는 비속을 달린다.
거제 터미날에 내린시간이 오전11:00, 점심시간은 이르지만, 새벽 일찍 집을 나서느라
제대로 식사를 못했으니 이른 점심을 먹고 산행을 하려고 한다.
식사후 버스시간표를 보니 터미날에서 이진암입구 방면행 22번버스가 12:08에있다.
20여분을 기다려야 하는데...옆의 홈에 4000번 좌석버스가 있는데 기사님께
이진암입구에 가냐고 물으니 가기는 가는데...정차는 안한다고 하면서 특별히
이진암 입구에 세워줄테니 타라고 하여 좌석버스로 이진암 입구에 도착할수 있었다.
거제도 날씨 예보에는 오전에 비가 그친다고 했는데...버스에 내려니 여전히 비가 온다.
기상청의 예보를 믿고 비옷도 준비 안했는데... 마침 향산님이 여벌로 가지고 있는
비닐치마같이 생긴 천을 주셔서 망또처럼 쓰고 우중 산행을 시작합니다.
12:17 4000번좌석버스로 이진암 입구에 도착을 합니다.
산행채비를 하고 옥녀봉길을 따라 이진암을 거쳐 옥녀봉으로 오릅니다.
이진암 입구에 있는 옥녀봉 등산로 종합안내판
이진암으로 오르는 옥녀봉길 풍경
많은 량의 비는 아니지만 금방 옷이 젖을 만큼 내리는 비라
앞에 보이는 건물앞에서 비옷을 입고 산행을 합니다.
이진암 입구에서 약100m쯤 오르면 우측으로 봉수대를 거쳐 옥녀봉에
오를수 있는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는데.. 봉수대를 거치지 않고
이진암을 지나 옥녀봉으로 오릅니다.
넓은 포장도로가 이진암까지 이어집니다.
이진암 입구에서 좌측의 등로를 따라 옥녀봉으로 오릅니다.
이진암 좌측의 옥녀봉 오르는 입구
작은 돌탑이 있고...등로가 좁아 집니다.
삼나무 숲이 우거진 등로를 가파르게 오르고...
임도를 건너서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오르면 커다란 돌탑이 있는 곳을 지나고
12:38 이진암 본당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이진암 본당이 있는 곳을 지나고
통나무 계단이 만들어진 등로를 계속 오릅니다.
소동마을, 대명리조트 갈림길 삼거리의 이정표를 만나고
우측으로 휘어져 옥녀봉 정상 방향으로 오릅니다.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면 커다란 바위아래 약간의 공터가 있는 곳을 지나고...
빗물에 젖어 미끌거리는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13:13 커다란 정상석과 1등삼각점이 있는 옥녀봉 정상에 오릅니다.
옥녀봉은 거제에 4곳이 있으며, 옥녀봉에 얽힌 전설은 4곳 다 비슷하다.
이곳 옥녀봉(▲554.7m)은 장승포 아주동과 일운면 옥림리에 걸쳐 있으며
거제도의 동쪽에 있는 명산으로 옛날 하늘의 옥황상제 딸인 옥녀가 죄를 지어
인간으로 환생하여 옥녀봉에 내려와 산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또다른 전설은 어느날 현세의 아버지가 딸 옥녀에게
나쁜 마음을 품고 딸에게 달려들자 딸인 옥녀가 그의 아버지를 보고 옥림에서
소울음소리를 내며 올라오면 말을 듣겠다고 하니 옥녀의 아버지는 옥림에서
옷을 벗고 움매움매하며 소 울음소리를 내며 엉금엉금 기어 올라 왔다.
이때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져 그 아버지는 죽고 옥녀는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는 산으로 그 중턱에는 이진암이 있고 이순신 장군의 첫번째 대승지인
옥포만을 국사봉과 더불어 감싸고 있으며, 옥녀봉과 국사봉 중간지점에
천혜의 폭포 경관을 자랑하는 문동폭포가 있고, 동쪽 능선에는 봉수대가 있고
옥녀봉 아래 아주동에는 조선소가 들어섰다.
옥녀봉(▲554.7m)삼각점(거제11)
옥녀봉 정상부 풍경
바다 가운데 떠 있는 옥녀봉 아래 풍경은
비구름으로 뿌옇게 보여 아쉽기만 하다.
옥녀봉에서
옥녀봉 정상의 이정표
거제북지맥의 분기점은 북병산,국사봉,문동폭포 방향입니다.
옥녀봉을 내려오면 헬기장을 지나고.
13:31 헬기장을 지나 약4분쯤 내려가면 아주동 갈림길 삼거리에 닿고
거제 북지맥 분기점은 직진의 문동, 국사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옥녀봉에서 거제북지맥 분기점으로 가는 등로는 양호하며
오르내림도 완만하여 비는 내리지만 어렵지 않게 진행합니다.
육각정 쉼터도 지나고...
완만한 오르내림을 하며 좋은 등로를 걷습니다.
13:53 거제지맥과 거제북지맥이 분기하는 지점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거제지맥은 좌측의 북병산 방향으로 가고
거제 북지맥은 우측의 국사봉 방향으로 갈라지게 됩니다.
분기점에 있는 사각정자 쉼터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본격적인 거제북지맥 산마루금을 걷기 시작합니다.
거제북지맥 산줄기의 등로도 걷기에 편하네요
도심 근처의 산이고 운동시설과 편의 시설등도 설치되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듯 합니다.
14:13 완만하게 등로를 오르내리다가 잠시 오르막 등로를 오르면
넓직한 바위가 정상부를 차지하고 있는 414.4m봉에 닿고
조금씩 고도를 낮추며 능선을 내려갑니다.
명재 쉼터 440m 이정표를 만나면서부터는
넓은 등로를 따라 명재로 향합니다.
넓은 공터의 임도사거리에 운동시설과 정자등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명재'에 도착합니다.
명치(울음이재, 명재, 읍곡령)는 효자를 기리는 전설이 깃들어 있는 고개로서
아픈 아버지의 약초를 구하기 위해 옥녀봉으로 가 어렵게 약초를 구했으나
밤이 늦어 그 사이 아픈 아버지가 돌아가실까 노심초사하며 울면서 그 고개를 넘어
무사히 아버지에게 약초를 전해 줘 생명을 구했다는 전설이며
또 다른 전설은 고자산치와 관련된 이야기로서 오누이의 슬픈 사연의 전설이다.
거제에 살던 오누이가 초여름에 아주에 있는 외가집을 가려고 이 고개를 넘는데
소나가가 내려 하얀 모시저고리와 치마를 입은 누나의 모습이 마치 선녀와 같아
자꾸만 여자로 보여 참기 어렵게 되었다. 남동생이 누나를 먼저 보내고
그곳에서 칼로 고환을 난도질해 죽게 되었는데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누나가
남동생을 바위틈에 흙으로 덮어주고 울었다고 잔해져 울음이재가 되었다는 전설이다.
이곳 울음이재는 아주마을과 수월마을 사이의 산길로 예전에는 장승포나 옥포에서
고현으로 올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었다.
명치에 있는 이정표
국사봉 정상 3.1km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명치에서 약200m정도를 진행하면 만나는 이정표
급 우측으로 휘어져 산길을 오릅니다.
좁은 등로의 산길을 오르고
14:38 넓은 공터와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362.7m봉에 닿습니다.
362.7m봉의 산너머님의 산패
362.7m봉을 지나면 계단길을 내려가 '양정터널' 위를 지납니다.
양정터널은 14번 거제대로(4차선)도로가 지나는 터널 위다.
양정터널위를 지나는 안부에서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4:55 ▲351.1m삼각점봉(거제420)에 닿습니다.
삼각점에 이끼가 많이 끼어 있네요
▲351.1m삼각점봉의 준.희 산패
▲351.1m삼각점봉을 내려오면 등로는 완만하게 오르내림을 하며
조금씩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15:06 ×308.7m의 무명봉을 오르고...
308.7m봉을 내려가고
15:10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포장 임도가 지나는 안부에 내려섭니다.
임도를 건너면 이정표를 만나고
국사봉1.0km 방향으로 오릅니다.
15:16 수월갈림삼거리에 있는 사각정자 쉼터
수월 갈림삼거리의 이정표
15:20 수월갈림삼거리에서 약4분쯤 올라가면 만나는 이정표
이곳에서 급 좌측으로 휘어져 국사봉으로 오릅니다.
좌측으로 휘어지면 국사봉까지는 급경사 등로를 오릅니다.
로프가 매어져 있는 너덜길의 등로를 오르고...
커다란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 곳에 닿고
커다란 바위 우측의 로프가 매어져 있는 등로를 오릅니다.
15:35 국사봉(464m)에 오릅니다.
국사봉은 수월동과 옥포 뒷산으로 옥포만을 굽어보고 있는 이 산은
조정의 신하가 조복을 입고 조아리고 있는 모습과도 같다하여
국사봉이라 하며 이 산은 두 개의 봉우리가 서로 마주하고 있는
장군봉과 산 밑에는 장군발터가 있고 신선대 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정상의 평평한 반석은 옛날 삼신할머니가 일본으로 건너가기 위해
계룡산에서 축지법으로 장관대까지 한 발짝을 내디딘 곳에 왼쪽 발자국의
흔적이 있으며 장군의 망대였다 하여 장관대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산에 오르면 대우조선과 옥포만, 고현과 연초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계룡산과 대금산, 앵산, 옥녀봉이 이 산을 감싸고 있는 듯하고
멀리 한려수도의 물굽이 따라 펼쳐진 산과 바다는 절경인데
특히 이 산은 임진왜란 때 왜적의 동태를 살피던 망산 역할을 했으며
수월계곡의 맑은 물과 봄에는 철쭉꽃으로 장관을 펼친다.
국사봉에 오르면 대우조선과 옥포만
그리고 고현과 연초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고 하는데..
오늘은 비구름이 덮고 있어 뿌옇게만 보입니다.
국사봉에서
국사봉 정상부에 있는 이정표
소방서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국사봉의 정상석이 있는 곳을 지나 내려오면 만나는 팔각정자
이곳에서 잠시 피를 피해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국사봉을 지나면 내리막 등로가 이어집니다.
15:57 국사봉에서 내려오면 큰골재 이정표가 서있는 곳에 닿고
거제 북지맥은 소방서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큰골재 이정표 앞쪽으로 보이는 운동시설물
야자마대가 깔려 있는 편안한 등로를 내려갑니다.
계속해서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고
16:08 주자골 갈림이정표 안부(작은골재)에 내려고
작은골재라 불리는 이곳에서 거제북지맥은 소방서 방향으로 진행한다.
작은골재의 현위치(거제지맥4-5번째 post) 안내판
작은 골재를 지나면서는 산능선의 좌측 사면의 등로를 따라
우측의 ×324.5m봉을 지납니다.
16:16 ×285m의 무명봉 능선을 지나고
285m의 무명봉을 지난후 다시 고도를 올리며 통나무 계단을 오릅니다.
16:22 ×315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315m봉을 지나면 송정리 방향으로 내리막 등로를 내려갑니다.
앞쪽으로 삼봉산(249.4m)이 보이고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등로 풍경...
앞쪽에 채석장인듯..산을깍아낸곳이 보이네요
산길을 내려서면 비포장 임도에 닿고
송정←0.9km/국사봉↑/임도→수월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송정 방향으로 비포장도로 따라 내려갑니다.
채석장을 지나면 비포장도로와 포장도로와 만나는 곳에 닿는다.
이곳을 디지기재이며, 거제 북지맥은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디지기재(뒤쥐기재, 다지기재, 다지기고개)는 와야산 반야봉 북쪽
연초면 죽토리 야부에서 옥포로 넘어가는 고개로서 들쥐의 일종인
뒤쥐가 서식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앞쪽으로 거제대로왕복4차선의 도로가 보이고...
우측으로 옥포고등학교가 있고, 좌측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거제대로 건너편으로 보이는 거제종합자동차매매단지와
그우측으로 크라운빌 아파트 단지 풍경
거제시 옥포 시내로 가서 오늘저녁을 머무르려고
좌측의 옥포고교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고
16:47 옥포고등학교 버스정류장에서 거제북지맥 첫구간 산행을 종료합니다.
♥
옥포고등학교앞 버스정류자에서 산행을 마치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하교시간이라서 그런지 옥포고교학생들이 버스를 타려고 몰려들고 있다.
버스를 타고 2번째 정류장(애드미럴호텔앞)에 내렸다.
정류장 우측의 16번교차로를 건너면 GS25가 있으며, 그 우측에 동화모텔이 보인다.
방2개를 60,000원을 주고 입실하여 비와 땀에 젖은 몸을 씻고 옷을 갈아 입고
모텔에서 200m쯤 떨어져 있는 골프채왕갈비탕집에서 왕갈비탕으로 저녁을 먹었다
감기에 걸려 코물 질질 흘리고 콜록거리며 산행을 하였는데... 감기약을 사서 먹은후
나른한 몸을 눕혀 내일 새벽산행을 하려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밤새도록 심한 기침으로 옆에서 잠든 향산님께 미안한 밤을 보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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