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지맥2구간(이상리고개-▲269.7m-924번도로-옥달봉-한티재-▲182.2m-합수점)
♧ 산행일시 : 2023.03.18.(토) / 날씨 : 맑음
♧ 산 행 지 : 경북 안동시 와룡면, 송현동
♧ 산행구간 : 이상리고개-▲269.7m-924번도로-옥달봉-한티재-▲182.2m-합수점
♧ 산행참여 : 산정,향산,후상,문자
♧ 산행교통 :<갈때>
- 06:50 덕봉식당앞에서 카카오택시콜
- 07:05 이상리 고갯마루(안동시 와룡면 이상리 87-2)도착/17,800원
<올때>
- 합수점에서 안동역까지 도보 이동(20분)
- 13:35 안동역발 KTX 승차
- 15:37 청량리역 도착(25,100원)
- 하얀성모텔 - (45,000원X방2개=90,000원)
♧ 산행거리 : 17.2km
♧ 산행시간 : 04시간52분(07:08 ~ 12:00)
♧ 용암지맥2구간(이상리고개-▲269.7m-옥달봉-한티재-▲182.2m-합수점)산행기록
♧ 용암지맥2구간(이상리고개-▲269.7m-옥달봉-한티재-▲182.2m-합수점)산행트랙
♧ 용암지맥2구간(이상리고개-▲269.7m-옥달봉-한티재-▲182.2m-합수점)이동시간
※ 07:08 이상리 고개(경북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 87-2)출발
07:17 임도
07:34 ×245m/급좌틀
08:03 ▲269.7m/준.희산패/좌틀
08:11 924번도로
08:31 87번송전탑
08:42 율미골길/시멘트도로
09:02 옥달봉(▲263.7m/306복구/안동시산악연맹산패)
09:36 한티재(2차선차도,GS칼텍스주유소)
09:57 사격장 경고판
10:13 5번국도 사곡육교
10:42 ×189.1m/준.희산패
10:52 ▲182.2m(432재설)
11:04 대풍가든앞 좌측산길
11:20 솔티고개(성좌원입구교차로)
11:31 ×153.8m
11:39 금강윤활유(왕복4차선도로)
11:48 ×95m
12:00 송야천,낙동강 합수점(호암2배수문/경북 안동시 송현동1018-6)
♧ 용암지맥2구간(이상리고개-▲269.7m-옥달봉-한티재-▲182.2m-합수점)산행지도
산행메모
안동시 하얀성 모텔에서 6시에 일어나고, 인근식당에서 고등어백반으로
아침을 먹은후 카카오택시로 이상리 고개에 07사05분에 도착을 했다.
용암지맥2구간은 이상리 고개(경북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 87-2)를 출발
▲269.7m, 옥달봉(▲263.7m), 한티재(2차선차도), 5번국도(사곡육교)
▲182.2m, 솔티고개(성좌원입구교차로, ×95m에서 내려와 송야천과 낙동강이
합수점하는 호암2배수문이 있는 곳까지 약17km를 걸었는데, 낮아진 산줄기와
잡목이 없고, 걷기 편안한 등로여서 어려움없이 이른 시간에 산행을 마쳤고
산행후에도 도보로 20분이면 안동역에 도착할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용암지맥 산행을 하는데도 불편함이 없었다.
♥
07:08 카카오택시로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 87-2의 '서주길'
고갯마루에 도착을 하여 용암지맥 2번째 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상리 고갯마루 좌측의 포장임도를 따라 산으로 들어서면
임도는 비포장으로 바뀌고 완만하게 산능선을 오릅니다.
완만하게 무명능선을 지나고 임도로 내려갑니다.
등로 앞쪽으로 수로가 하나 보이네요
등로는 수로밑의 임도로 내려갔다가 산능선을 오르게 되는데..
물이 없는 세멘트 수로를 이용해 임도를 건너 산길에 닿습니다.
수로를 건너 능선을 오르면 나무가 쓰러져 있고
비닐커버 뭉치가 있는 곳에서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독도주의)
산길을 내려오면 앞쪽으로 또 수로를 만납니다.
수로 아래를 지나 묘지를 지나 그 뒤의 산으로 올라야 하는데
수로를 건너 묘지뒤의 산으로 오릅니다.
묘지를 지나 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고사목이 쓰러져 있고
낙엽과 잡목이 많네요
07:27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이는 249.2m봉에 닿습니다.
249.2m봉에서 직진으로 완만한능선을 약7분쯤 진행하면
무명봉(245m)에 닿고, 급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급좌측으로 휘어진 등로는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능선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능선을 오르게 되는데..
안부를 지나 오르는 능선에 알수 없는 삼각점을 만납니다.
삼각점을 지나 완만하게 낙엽이 깔려 있는 능선을 오르고...
07:50 무명봉(272m)에 닿고
좌측을오 휘어져 내려갑니다.
무명봉을 내려가는 등로는 낙엽이 깔려있고
앞쪽으로 삼각점이 있는 ▲269.7m봉이 나무사이로 보이네요
08:03 삼각점이 있고, 준.희산패가 붙어있는 ▲269.7m봉에 닿습니다.
▲269.7m삼각점(422복구)
269.7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넓은 임도를 만나고...임도 따라 계속내려가면
924번 차도에 닿게 됩니다.
08:11 2차선차도가 지나는 924번(이하오산로) 도로에 내려서고
도로를 건너 넓은 임도 따라 산행을 이어갑니다.
이곳은 행정구역상으로 안동시 와룡면 이하리에 속한다.
이하리는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로 익우촌으로 불리다가
1914년 구로동·왕상곡(旺祥谷)·율미곡(栗美谷)·미월(美月)·서지리의
일부를 통합하면서 이우리 아래쪽에 있으므로 이하(伊下)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산매골(일명 산막곡)은 예전에 나무를 베기 위한 산막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마을에 90세가 넘은 노인 아홉 명이 살았다 하여
구로곡(九老谷)이라고도 하였다. 안동김씨· 안동권씨· 김해김씨· 진성이씨가
마을을 개척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924번도로를 건너 넓은 임도를 따라 능선을 오르고
임도끝의 묵은 밭이 있는 뒤의 송전철탑이 보이는 산으로 오릅니다.
08:17 85번송전탑을 지나고..
85번 송전탑을 능선을 오르내리는 넓은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86번 송전탑을 지나고..
고사목이 쓰러져 있는 능선 사면을 지나 오르고
08:31 87번 송전탑을 지납니다.
87번 송전탑을 지나서도 등로는 아주 좋고...
넓은 임도를 따라 고도를 낮추며 능선을 내려갑니다.
08:42 와룡면 이하리 율미골길이 지나는 시멘트 포장도로에 닿고
직진의 도로를 따라 가면 다시 삼거리를 만나게 됩니다.
율미골길 삼거리에서 우측의 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율미골(栗美谷)은 경북 안동시 와룡면 이하리의 자연마을로서
산막골 남쪽에 있는 마을로 마을길을 따라 논밭이 이어져 있다.
이 마을은 옛날에 밤(栗)이 많이 생산되었던 아름다운 곳이라 하여
율미골 혹은 이명(異名)으로 유을산동이라고도 하는데 지금도
늙은 밤나무가 산기슭 여기저기에 몇 그루가 남아 있다.
또 다시 만나는 도로 삼거리에서 좌측의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도로를 따라 가면 좌측으로 와룡농장이 보이는 곳을 지나
'와룡농장' 뒷쪽의 산으로 오르게 됩니다.
와룡농장 옆의 임도를 따라 농장뒤의 산에 오르면
넓은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게 됩니다.
08:58 와룡농장 뒷산을 내려오면 포장임도가 지나는
덕고개 안부에 닿고.. 우측편에 덕고개 표지판이 보이고.
용암지맥은 임도를 건너 옥달봉으로 오르게 됩니다.
덕고개 임도를 건너 능선을 오르면
독도님의 격려판이 붙이 있는 능선을 오르고
09:02 옥달봉(▲263.7m)에 닿습니다.
옥달봉(玉達峰)은 경북 안동시 이천동에 있는 봉우리로
그 지명유래나 자료는 전혀 보이지 않는데 다만 향토문화전자대전
안동시 이천동 '자료에 고개로 덕고개와 옥달봉(263.7m)이 있고
골짜기로 난강골·범당골·왯골 등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을 뿐이고
많은 선답자의 리본과 안동시산악연맹의 산패가 있습니다.
옥달봉 삼각점(▲263.7m/306복구)
옥달봉에서
옥달봉에 올랐다가 되돌아서 능선을 내려갑니다.
옥달봉에서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건너 산길에 들어서 용암지맥 산행을 이어갑니다.
09:12 능선을 오르내리던 등로가 끊기고 절개지위에 서게되네요
앞쪽으로는 도로 공사를 하는 차량과 장비들이 보이는데...
공사장을 통과할수 없어 되돌아서 공사장 우측으로 우회합니다.
09:18 도로공사장의 우측을 지나면 포장임도를 만나고
포장임도 좌측에 밭이 보이고,..밭의 그물방을 넘어
묘지가 있는 곳으로 올라 지맥 능선에 복귀합니다.
능선에 복귀하여 좋은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합니다.
우측으로 안동시 이천동의 윗지르내 마을이 보이는 곳을 지납니다.
윗지르내(지르내, 이천, 도천)는 경북 안동시 이천동의 자연마을로서
원래 안동부 부내면의 지역으로 왕달봉에서 발원한 하천이 남서쪽으로 흘러
마을 앞을 가로지르고 꺾어서 북서쪽으로 흐른다고 하여 지르내라 하였다.
하천 윗쪽을 웃지르내라 하고 아랫쪽을 아랫지르내라 하며
또 이 마을에는 진흙이 많고 그 질이 좋아서 도기(陶器)를 만들었다고 하여
도천이라 하다가 이천으로 변경되었다고도 한다.
윗지르내 마을이 보이는 능선을 지나면
산불감시초소를 만나고...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 앞쪽으로 자동차도로가 지나는
한티재를 향해 내려갑니다.
09:36 한티재(제비원로/2차선도로)에 닿는데,
GS칼텍스 주유소와 휴게소가 있습니다.
한티재는 조선시대에 출장가는 관리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연미원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또 미륵당(彌勒堂)의 미륵을 덮는
난간 집이 있었는데 도대목(都大木)이 한 절(법룡사 法龍寺)을 짓고
그 제자가 이 난간 집을 지었다 한다. 도대목이 한 절을 다 짓고 오니 아직까지
제자는 평고자(平高子)를 박고 있어 화가 난 도대목이 난간 집을 차 버렸더니
그 제자는 떨어지면서 제비가 되어 날아가서 제비원이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며 또 난간 집이 무너질 때 그 소리는 30리까지 울렸다고 한다.
이여송(李如松)이 이 앞을 지날 때 말발굽이 떨어지지 않아 그 까닭을 알아보니
미륵불이 있어 그렇다고 해서 미륵불에 올라가 단칼에 목을 쳤는데 그 때
미륵의 목에서 붉은 피가 흘렀다고 하며 그 피자국이 지금도 남아 있다고 한다.
용암지맥은 휴게소의 '제비원 삼계탕' 건물 우측옆으로 능선에 오릅니다.
제비원 삼계탕집 뒤의 능선에 올라 넓은 등로를 따라 능선을 걷다가
산길을 내려오면 주유소에서 올라오는 '투우티길'
포장도로를 만나고... 포장도로를 건너 산으로 오릅니다.
투우티길을 건너 넓은 임도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합니다.
쌍동이 묘가 있는 능선을 오르고...
09:48 두우티길을 건너서 능선을 오르면 약219m의 무명봉을 지나고
219m봉에서 내려오면 고개 안부에 닿고,
고개안부를 지나 산으로 오르는 넓은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넓은 임도는 능선을 완만하게 오르고..
넓은 임도수준의 등로는 무명의 능선을 올랐다가 내려갑니다.
09:57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사격장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나고..
등로가 맨발로 걷기에 좋을듯한 곳을 지나게 됩니다.
좋은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게 되는데..
휴일을 맞아 운동나온 시민들을 간간히 만나는데...
맨발로 산길을 걷는 사람도 보입니다.
쉬어갈수 있는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10:10을 가르키고 있는 시계도 보이네요...
이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쉼터에서 내려가면 5번국도 위를 지나는
사곡육교가 보이고, 그 뒤쪽으로 보이는 야산을
올라야 합니다.
10:13 5번국도 위의 '사곡육교'를 건너고..
사곡육교를 건넌후 택지를 조성해놓은 공터를 지나
등로 희미하고 잡목이 많은 급경사의 산길을 올라갑니다.
잡목많은 능선을 올라서면 좌측에 민가가 있고...
항아리들이 놓여 있는 능선을 지나 산위로 향합니다.
10:20 민가를 지나면 넓은 공터가 있는
185m의 무명봉에 닿고, 잠시 쉬었다 가는데...
좌측에는 안동시 송현동의 주택들이 보입니다.
잠시 쉬었던 185m무명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 '직곡길'
포장도로를 따라 '킨포크' 광고판이 있는 곳을 지나고
'직곡길'을 따라 '경동농기계 안동대리점' 있는 입구로 진행을 합니다.
10:34 '경동농기계' 직전에 좌측 산으로 오르고
산으로 올라서면 우측에 공장들이 보이고..
나즈막한 야산의 능선을 지나 '백조씽크공장' 앞에 내려섭니다.
백조씽크공장 글씨를 지나면 공장내에서
산으로 오를수 있는 곳에 닿는데...축대가 쌓여 있고
공장 직원이 못가게 막습니다.
사정을 하여 허락을 받고 산길에 오릅니다.
백조씽크공장에서 산비탈을 올라 능선에 닿습니다.
능선에 올라서면 우측으로 잘 지은 전원주택 단지가 보이고...
능선에 올라서면 좋은 등로가 이어지고...
10:42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189.1m봉에 닿고
용암지맥은 급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등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189.1m봉
우측으로 보이는 학가산(870m) 풍경
학가산(鶴駕山:872m)은 경북 안동시 북후면 신전리에 있는 산으로
안동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 서쪽 사면은 예천군 보문면 에 속하고.
또 남쪽 사면은 서후면 자품리에 해당하며, 이곳에 통일신라 때
의상이 창건한 광흥사가 있다. 학이 앉았다 날아가는 형상 같다고 하여
학가산(鶴駕山)이라 하였는데, 영주에서는 정상이 평평하게 보여 선비봉,
안동에서는 가장높은 산으로 울퉁불퉁하게 보여 문둥이봉,
예천에서는 그 모습이 수려한 인물과 같다고 하여 인물봉으로 불린다.
동쪽으로 일월산(日月山), 서남쪽으로 팔공산(八空山),
멀리 북쪽으로 소백산맥을 볼 수 있는 등 영남 북부 지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학가산 남쪽에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왔을 때 쌓았다는
학가산성터가 남아 있다. 학가산성은 서후면 자품리에서 산성리로 이어지는
느르치 고개 마루에 있어 전략적 요충지를 지키는 성이라고 할 수 있다.
옛 문헌에는 느르치 고개를 산성현(山城峴)으로 표시하였다.
189.2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능선을 진행하고
10:52 삼각점과 준.희님 산패가 보이는 ▲182.2m봉에 닿습니다.
▲182.2m삼각점(432재설)
타이어를 쌓아 참호를 만들어 놓은 무명봉을 지나고...
좋은 등로를 따라 능선을 내려갑니다.
능선을 내려가는 좌측으로는 주택지를 만드는지
절개지가 높게 형성되어 있는 곳에 닿고
직진으로 진행하지 말고, 절개지 능선 중간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도로에 닿아야 합니다.
절개지가 있는 능선 우측의 산길을 내려서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따라 좌측으로 내려가고
11:04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대풍가든'가판이 서있는
2차선 도로에 닿게 되고...
지맥은 도로건너 밭으로 올라선후
좌측의 산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밭을 지나 능선에 오르면 뚜렷한 등로를 만나고
산책나온 시민들을 간간히 만나며 산능선을 오릅니다.
능선을 올라서면 송현이안아파트 지붕이 보이는 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가고
우측으로 휘어진 능선 안부에서 좌측의 송현이안아파트
단지 안길을 지나 성좌원입구 교차로로 내려갑니다.
송현동은 경북 안동시에 있는 동으로 조선 후기 안동부 부내면(府內面)에
속하여 솔티 또는 송티(松峙)라 불렀으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호암리(虎岩里), 옥리(玉里), 서선면(西先面) 막곡리(幕谷里) 등의 각 일부를
통합해 송현동이 되었다. 1963년 안동읍이 시로 승격함에 따라
안동시 송현동이 되었는데 송현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옥동(玉洞)과
송하동(松下洞)관할하에 있다. 송현이란 지명은 솔티고개가 있다는 데
연유하는데 송현천(松峴川)이 발원하는 지역이며 몰래골, 무나무골 등의
골짜기, 말구리재, 솔티 등의 고개, 방골, 합전다리, 호암동 등의
자연마을, 바위인 호골방우 등이 있다.
11:20 성좌원입구 교차로의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이곳을 솔티고개 라고도 부르는 곳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성좌원' 버스정류장이 있고
용암지맥은 도로를 따라 안동성좌원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성좌원은 불구노약·무위무탁 한센병(나병)환자들의 치료 및
재활을 위한 보호시설이라고 한다.
성좌원을 지나 계속이어지는 넓은 임도를 따라
나즈막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합니다.
넓은 임도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153.8m봉을 지나며
등로는 급좌측으로 휘어져 절개지를 내려갑니다.
절개지를 내려서면 '금강윤활유'표지석과
간판이 서있는 공장을 빠져나가게 되고
왕복4차선의 도로에 닿게 됩니다.
왕복4차선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여
도로를 건너 선답자의 리본이 매달려 있과 희미한 등로가 옹벽위로
보이는 곳을 올라 용암지맥을 이어갑니다.
잠시 잡목의 저항을 받으며 능선을 올라 좌측으로 진행하고
11:48 용암지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95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무명봉을 지나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나무 사이로 낙동강위에 놓인 아취형의 철교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산능선을 완전히 내려서면 민가에 닿고
민가를 지나면 강변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만나고
포장도로에서 바라본 낙동강 위를 지나는 철교를 봅니다.
낙동강은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긴 강이며,
길이 513.5㎞, 유역면적은 2만 3,860㎢이다.
강원도 태백시 화전동 천의봉(1,442m) 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경북 봉화군과 안동시, 예천군, 상주시, 구미시, 칠곡군, 고령군
그리고 경상남도 밀양시와 김해시 등을 지난다.
김해시 남동쪽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서 서쪽은 서낙동강이 되고
본류는 낙동강 하구둑 갑문을 지나서 남해로 흘러든다.
이 강에 합류하는 지류는 반변천과 내성천, ·금호강, 밀양강 등
742개에 이르고 주요평야로는 상류부의 안동분지, 중류부의 대구분지,
하류부의 경남평야 등이 있다. 강 유역은 전체적으로 내륙분지형 기후의
특성을 나타내고 낙동강 하구의 을숙도는 철새도래지로 유명하다.
삼국시대에는 황산하나 황산강 또는 황산진으로 불렸고
고려·조선시대에 와서 낙동강과 낙수, 가야진 등으로 불렸다.
합수점은 중앙선 철로 밑을 지나서야 닿게 됩니다.
호암1 배수문을 지나고...
비닐하우스가 있는 우측으로 멀리 안동역이 보입니다.
중앙선 철교 아래를 지나고....
강변에 설치되어 있는 자전거도로를 따라 합수점으로 향합니다.
호암2 배수문에 닿고
배수문 뒤쪽으로 우측의 송야천이 낙동강에 합수되는 지점을 봅니다.
송야천은 경북 안동시의 북후면과 서후면 일대를 흐르는 하천으로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봉수산 서남쪽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북후면을 거쳐 서후면 남동쪽 끝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들어 간다.
조선지지자료의 서후면 경광리(지금의 교리)에 순 우리말로 솟밤거렁이라는
하천 기록이 나오는데 거렁은 시내를 나타내는 방언이며 솟밤은 솔밤이란
방언을 표기한 것이라고 한다. 교리 앞 하천변 들을 솔밤들이라 하는데
이 솔밤을 한자로 표기하면 솔 송(松)과 밤 야(夜)의 송야(松夜)가 된다.
조선지형도에 낙동강과 송야천이 만나는 지점에 송야천(松夜川)이 표시되어 있다.
좌측의 낙동강에는 물이 많이 흘러가는데...
우측의 송야천은 가뭄때문인지, 물이 별로 없네요
송야천이 낙동강에 합수되는 지점을 보면서 1박2일에 걸쳐
진행했던 용암지맥 종주 산행을 마칩니다.
합수점에서 강변을 따라 설치되어 있는 자전거도로를
약20여분을 걸으면 안동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송야천변을 약10여분 걸어와서 바라본 안동역 풍경...
이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철로밑을 지나 안동역으로 향합니다.
안동터미날을 지나 횡단보도 앞에서 바라본 신안동역 풍경
안동역(Andong station, 安東驛)은 경북 안동시 송현동에 있는 철도역으로
1931년10월16일에 개업했으며, 현재 중앙선및 영동선을 직결 운행하는
모든 여객열차가 정차한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한 중앙선KTX는 모두
이 역까지만 운행하며, 왕복 2회 무궁화호 열차는 경주역에 동해선에
합류하여 부전역까지 운행한다. 1940년에 설치된 구 역사의 급수탑은
12각형의 구조물로 그 형태가 독특하여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ITX-새마을은 심야에 1편성이 주박한다. KTX-이음은 심야에 1편성이 주박한다.
중앙선 개통 당시 역명은 경북안동역(慶北安東驛)이었으나,
1949년 7월에 현재의 안동역으로 변경되었다.
한동안 청량리 - 안동 새마을호의 종착역이었지만,
운행선 변경 전 중앙선이 영주역 이남 구간에 가공전차선이 없었기 때문에
새마을호의 퇴역 후 안동역에는 신형ITX-새마을 열차가 들어오지 못하게 되었다.
중앙선이 도담 - 영천 구간의 복선전철화와 함께 선로가 이설되어,
2020년 12월 17일에 운흥동에서송현동 안동버스터미날앞으로 이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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