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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지맥상 지맥/용암지맥(2023완)

용암지맥1구간(예고개-봉수산-용암산-삼밭골재-오로봉-35번도로-이상리고개)산행

by 山頂 2023. 3. 21.

용암지맥1구간(예고개-봉수산-용암산-삼밭골재-오로봉-35번도로-이상리고개)

 

♧ 산행일시 : 2023.03.17.(금)  / 날씨 : 맑음 

♧ 산  행 지 : 경북 영주시 평은면, 외서면, 안동시 와룡면

♧ 산행구간 : 예고개(915번도로)-봉수산(×570m/용암지맥분기점)-용암산(529.6m)-

                   ▲378.8m-삼밭골재-금학봉(364.5m)-새마고개(2차선도로)-

                   ▲318.6m-×286.2m-오로봉(▲342.9m)-감애고개-오리원재

                   35번도로(안동소주홍보관)-×276.3m-이상리고개(서주길/2차선도로)

♧ 산행참여 : 산정,향산,후상,문자

♧ 산행교통 : 갈때 - 06:50 청량리역발 무궁화호 →09:10 영주역도착(경로9,200원)

                           * 영주역에서 좌측으로 진행 고가도로 건넌후 좌측 '대영중.고교'

                              버스정류장까지 도보이동(15분소요)

                         - 09:30  30번(전광판130번)버스타고 예고개(S-OiL주유소)하차

                    ※ 1구간종료후 안동에서 1박하고 2구간까지 마치고 귀가 하기로 결정

                         - 이상리고개(서주로)에서 카카오택시 안동시 옥동 도착(17,800원)

                         - 덕봉식당에서 동태매운탕식사(1인당10,000원)

                         - 하얀성모텔 - (45,000원X방2개=90,000원)                 

♧ 산행거리 : 26.9km

♧ 산행시간 : 08시간06분(09:55 ~ 18:01)

♧ 용암지맥1구간(예고개-봉수산-용암산-금학봉-오로봉-35번도로-이상리고개)산행기록

용암지맥1구간(예고개-봉수산-용암산-금학봉-오로봉-35번도로-이상리고개)산행트랙

용암지맥1구간(분기점-용암산-35번국도)산정20230317.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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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지맥1-2(35번국도-이상리고개서주길)산정20230317.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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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지맥1구간(예고개-봉수산-용암산-금학봉-오로봉-35번도로-이상리고개)이동시간

    ※  09:55  예고개(경북 영주시 평은면 예봉로 167)출발

        10:33  봉수산(▲570m/24재설) 

        10:48 용암산(×529.6m/준.희산패)

        11:33  ×408.3m/준.희산패 

        11:40  ▲378.8m 

        11:50 삼밭골재/2차선도로

        12:37  서삼길(2차선도로) 

        12:56 ×320.8m/준.희산패 

        13:12 금학봉(정상석,▲364.5m) 

        13:31  임도삼거리/반딧불이농장입구

        14:15 새마고개/2차선도로 

        14:25  ▲318.6m/준.희산패 

        14:49  감애리 와북로(2차선도로)

        15:05 ×286.2m/준.희산패

        15:34  오로봉(▲342.9m/예안301)  

        15:48 감애고개 

        15:59 ×282.4m/준.희산패 

        16:14  ×291.6m/준.희산패 

        16:28  ×270.2m/준.희산패 

        16:36 오리원재 

        16:41  ×300.8m/준.희산패 

        16:59 35번도로(안동소주일품홍보관)

        17:32  ×276.3m/준.희산패 

        17:54 세멘트포장도로

        18:01 이상리 고개(경북 안동시 와룡면 이상리 87-2)산행종료         

용암지맥1구간(예고개-봉수산-용암산-금학봉-오로봉-35번도로-이상리고개)산행지도

용암지맥1-1
용암지맥1-2
용암지맥1-3
용암지맥1-4
용암지맥1-5

 

산행메모

 

진도지맥2박3일 산행을 마치고온 다음날 3개월전에 예약한 병원 정기검진을

다녀온후에 수요일에 용암지맥 첫구간 산행을 하려고 기차표까지 구입을 했었는데...

제기동 한의원에서 회사에 납품할 약재 작업을 도와달라는 부탁이 있어 산행을 접었고

용암2구간을 계획했던 3월17일 금요일에 용암1구간 산행을 떠나게 되었다. 

용암지맥은 백두대간의 옥돌봉 아래에서 분기한 문수지맥의 봉수산(x569.6m)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해서 용암산(龍巖山 x478m), 삼밭골재, 금학봉(△364.5m),

오로봉(△342.9m), 율미고개, 옥달봉(x263.7m), 한티재, 솔티고개를 지나

안동시 송현동 송야천이 낙동강에 흘러드는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5 km인 산줄기인데, 송야천(松夜川)의 좌측 분수령을 이루며,

 용암지맥의 서쪽에는 송야천 등이 낙동강으로 흐른다.

용암지맥은 당일 산행으로 2번에 나누어 산행을 하려고 계획을 잡았으나....

한의원에서 외국에 수출하는 약재를 포장하는 일을 다음주부터는 해야 하기에 

첫구간 산행을 하면서 함께 산행하는 산우들과의 의견 일치로 첫구간 산행을

마친후 안동시에서 1박을 하며 2구간까지 마치고 돌아가기로 합의가 되었다.

용암지맥의 대체적인 산줄기는 진도지맥에 비하면 고속도로 수준이였고

등로도 좋고, 잡목도 많치 않아 어렵지 않게 산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09:55 영주 대영중고교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한 버스가 20여분을 달려

915번 도로가 지나는 예고개 마루에 우리 일행을 내려놓고

S-OiL 주유소가 있는 봉화방향으로 가고...우린 산행 준비를 합니다. 

주유소 우측편(안동방향) 915번 도로에 예고개 표지석과 버스정류장이 있다.

예고개(옛고개)는 경북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와 안동시 녹전면 녹래리를

연결하는 고개로서 두 지역 사이에 남북 방향으로 뻗어있는 박달산(579.5m)과

봉수산(570m), 용암산(635.5m) 산줄기를 넘는 고개이다.

과거 영주와 안동 및 봉화 방면으로 갈라지는 고갯길이라 하여 옛 고(古) 자에

고개 현(峴) 자를 써서 옛고개(고현)라 불려왔으며 예고개로 변형되어 불리고 있다.

예고개는 평은면 소재지까지 15리,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까지 15리,

안동시 녹전면 원천리까지 15리로 이 고개를 넘어 다니던 소금장수와

등짐장사꾼들이 쉬어가는 길목이었다고 전해진다.

예고개를 기준으로 북쪽의 골짜기에서 발원한 소하천은 북쪽으로 흘러

토일천에 유입하며 남쪽 골짜기에서 발원한 송야천은 안동시 풍산읍 막곡리 부근에서

낙동강에 유입한다. 예고개를 따라 지방도제915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가며

예고개 남쪽 약 1.5㎞ 지점에서 국도5번과 만나 서쪽의 영주시 시가지로 이어진다.

주유소와 예고개 표지석 중간의 산으로 진입하여

용암지맥의 분기점인 봉수산을 향해 오르며

용암지맥 첫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무명능선을 넘어가면 과수원을 만나고...

과수원을 지나 본격적인 봉수산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용암지맥의 산줄기는 송이가 많이 나는 지역이라

입산금지 현수막과 텐트등이 설치되어 있고

출입을 통제하는 비닐끈이 매어져 있기도 합니다. 

369.2m봉에도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으며

369.2m봉에는 송이 채취시기에 사용하였던 텐트가 설치되어 있네요

임도를 따라오르면 거리표시 없는 이정표를 지나고...

소나무가 울창한 급경사의 비탈을 올라 봉수산으로 향합니다.

입산금지 표식이 있는 곳을 계속해서 만나고...

봉수대가 있었던듯한 넓은 공터가 있는 봉수산에 도착합니다.

넓은 공터의 커다란 나무에 봉수산(▲569.6m)표지판과

노란색의 시그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곳에 닿습니다.

봉수산(烽燧山, ▲569.6m)은 경북 안동시의 녹전면 녹래리에 있는 산으로 

산 남쪽에 신라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일출사(日出寺)가 있으며

강원도 강릉시의 정동진보다 더 빨리 일출을 볼 수 있어서 해마다 1월 1일에는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봉수산이란 명칭은 조선시대 때 봉수대가

있었던 것에서 비롯되었는데 세종실록지리지(예안)에 봉화가 1곳이니

녹전산(祿轉山)으로 현 서쪽에 있고 서쪽으로 영천(榮川, 지금의 영주) 소산(所山)에

응한다 라는 기사가 있으며 이를 통해 원래의 명칭은 녹전산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지역에서는 또 일출봉(日出峰)이란 명칭도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일출사가 있다고 해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해맞이 장소로 유명하기 때문에

유래되었다는 설 등이 있다. 한편 지역에서는 박달산(朴達山)이라고도 부르는데

예전에 박달나무가 많았다고 하고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10여 분 내려오면

수령 200년의 박달산 신목이 남아 있어 박달산이란 명칭이 붙게 되었다고 한다.

용암지맥 분기점인 봉수산에서....

분기점 표지판은 봉수산 아래쪽에 붙어 있다.

봉수산 삼각점(24재설/78.7건설부)

봉수산 정상에서 약20m쯤 지나면 만나는 용암지맥분기점 표지판

이곳에서 용암지맥은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소나무숲 공터에 탁자와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를 지나고

능선 좌측 아래로 '일출암'이 보이는 능선을 지납니다.

능선좌측으로 일출암으로 갈수 있고,

우측으로는 예고개로 갈수 있는 고개 안부를 지나고

일출정으로 향합니다.

10:42    팔각정자인 '일출정'에 닿습니다.

일출정 옆에는 일출봉에 대한 표지석이 보이는데

"우리지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정동진보다 앞서 해를 볼 수 있는 곳"

"지역에서 일출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곳"

"명산을 가장 많이 조망할 수 있는 곳" 이란

글씨가 써있다

10:48    일출정을 둘러 보고 잠시 완만하게 약6분가량 능선을 진행하면

용암지맥이란 지맥 이름을 낳게한 용암산(×529.6m)정상에 닿습니다.

그 흔한 정상석도 표지판도 없는 초라해 보이는 용암산 정상의 나무에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고....그 옆에 반바지님의 코팅지가  전부다.

반바지님이 붙여놓은 용암산(×529.6m)코팅지 표지판

용암산(×529.6m)봉에서 고도를 낮추며 약10여분을 진행하면

국토지리원상의 지도에 478m봉에 닿게 되는데...

이곳을 용암산이라 부르는 산꾼들도 있는 곳이다.

478m봉 좌측으로 보이는 풍경이 시원스럽다.

녹전면 녹래리 마을과 그뒤로 멀리 안동호 물길과

남동 방향 저 멀리 나즈막한 덕산지맥 산줄기와 그 뒤쪽으로

 영등지맥의 영등산과 아가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봉우리들이

솟아 있는 모습들도 눈에 들어온다.

478m봉을 지나 내려가면 암봉을 지나고..

암봉을 지나면서 등로삼거리를 만나는데

길이 잘보이는 좌측이 아닌 직진 방향으로 용암지맥이다.

무심코 좌측으로 내려가는 잠간의 알바를 하고...

다시 지맥 마루금에 복귀하여 능선을 지나면

몇개의 바위돌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을 지나고

소나무가 우거진 능선을 올라서면

11:13    ×442.2m봉을 지납니다.

442m봉에서 소나무 우거진 숲길을 내려가고...

11:18     작은돌들이 많은 예전에 성황당 이였던듯한 고개 안부에 닿습니다.

이곳의 좌측은 안동시 녹전면 사신리이고 우측은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의

경계지역으로 예전에 민초들 지났던 듯한 뚜렷한 길이 보이네요.

성황당 고개 안부를 지나 다시 소나무 숲길을 오릅니다.

   묘지를 이장해간듯한 흔적이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11:23       385m의 무명봉을 지나고...

11:33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용암지맥 ×408.3m봉을 지나고

11:40    ×408m봉에서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약7분쯤 지나면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378.8m삼각점봉에 닿습니다.

378.8m삼각점

용암지맥 ▲378.8m 준.희 산패

378.8m삼각점봉에서 내려서면 넓은 임도를 만나고..

임도따라 내려가면 스텐레스 물통이 있는 곳을 지나고...

11:50     928번 2차선 차도가 지나는 삼밭골재에 닿습니다.

삼밭골재는 안동시 녹전면 서삼리와 영주시 평은면 지곡리의 경계를 짓는 고개로

영주시 평은면 지곡리의 자연마을 중 한곳인 삼밭골마을에서 차용된 고개이름인듯...

도로 우측으로 안동시 녹전면이란 커다란 면경계 표지판이 보이고

도로건너 우측으로 보이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용암지맥 산행이 이어진다.

2차선 차도옆의 나무에 반바지님이 붙여놓은

삼밭골재(255m) 표지

삼밭골재에서 초입에서 포장임도를 따라 오르면 

임도는 산으로 오르면서 비포장으로 바뀌고

그물망이 쳐져 있는 묘목을 심어 놓은 밭을 지납니다.

11:57      약264m의 나즈막한 무명봉을 지나고...

12:00~12:23    후상님이 잃어버린 전화기를 찾으려고 왔던길을

되돌아가서 운좋게 전화기를 찾아가지고 오는 동안에

264m봉아래로 보이는 넓은 묘지위쪽에서

후상님을 기다릴겸 휴식을 취하며 점심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앞쪽으로 보이는 임도를 따라 산행을 이어갑니다.

12:37     임도를 따라 나즈막한 야산을 지나 내려가면

신설된듯한 2차선 포장도로(서삼길)가 지나는 곳에 닿는다.

절개지 옹벽이 높아 내려오지 못하고 옹벽끝에서 내려와야 한다.

좌측은 안동시 녹전면 서삼리 이전마을(돌머리, 돌모들)이고

우측은 영주시 평은면 지곡리 사장골마을을 이어주는 고개인데

도로명이 서삼길로서 좌측의 서삼리에서 차용된 아름인듯하다.

도로를 건너 옹벽이 만들어지지 않은 우측의 절개지를 올라

용암지맥 산행을 이어가야 한다.

서삼길의 절개지를 올라 산길에 들어서면

완만하게 오르는 소나무 숲길을 따라 진행하고

12:56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320.8m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능선을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변에서 활짝핀 진달래꽃도 만나고...

산등성이의 능선을 따라 넓은 임도 수준의 등로가 이어져 걷기에 아주 편합니다.

13:05    약335m의 무명봉을 지나고...

산능선위로 만들어진 임도수준의 좋은 등로를 따라 금학봉으로 오릅니다.

금학봉↑, 관찰사김연.김부필의 묘←, 수청산→

이정표를 만나고  금학봉으로 오릅니다.

금학봉 정상부는 바위들로 가득차 있네요

13:12    금학봉(▲364m)정상석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금학봉은 안동시 북후면 대현리에 속해 있는 산인데..금학봉에 관한 자료는 없으나

향토문화전자대전에 한골 북쪽에는 후조당(後彫堂) 김부필(金富弼)이 임금이 계신

북쪽을 바라보며 충절을 기린 곳으로 유명한 국사봉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자료에 의하면 김부필의 묘가 금학산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여기서 말하는 금학산이 금학봉인지는 확실하지가 않다.

금학봉 아래에 있는 삼각점(305복구/건설부74.11)

금학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소나무 울창한 숲길을 내려가고

하얀비닐끈에 입산금지 표지판이 붙어 있는 숲길을 지나고...

13:27        324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밋밋한 324m봉을 지나면 넓은 비포장임도를 따라 내려가고...

13:31   비포장 임도가 세멘트포장임도 삼거리에 닿게 됩니다.

삼거리 우측으로는 반딧불이 농장으로 가는 길이고

용암지맥은 직진으로 약30m쯤 진행하여 좌측 산능선으로 오릅니다.

세멘트포장 임도에서 산능선에 오르면 조망이 좋습니다.

문수지맥 상 학가산을 중심으로 그 우측으로 뾰족한 조운산이 보이고

바로 앞 좌측으로는 천등산 지나 안동 방향으로 흐르는 무명 산줄기와

학가산 우측 뒤로 문수지맥 마루금이 얼굴만 보이고 있다.

낙엽송나무와 벌목한 산비탈의 경계능선을 따라 진행하고..

13:39   시그널이 붙어 있는 345m의 무명봉에서

급 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합니다.

풀이 무성하게 자랐던 구릉지를 지나 산으로 오르고...

13:57    305m의 무명봉을 지나고...

능선좌측으로 그물망 울타리가 쳐져 있는 곳을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14:06    준.희님의 힘내라는 격려판이 붙어 있는 곳에서

용암지맥은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4:15    2차선 차도가 지나는새마고개에 닿고...

차도를 건너 밭을 지나 좌측 산으로 용암지맥입니다.

새마고개(와북로)는 좌측으로 경북 안동시 와룡면 서현리 새마마을과

우측의 안동시 북후면 연곡리 신그네마을을 이어주는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고개로서 서현리의 새마마을에 있어 붙여진 고개이름이다.

새마마을은 서현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약 150년 전에 봉화에서 입향한

봉화정씨(奉化鄭氏)가 개척하였다고 전하며 새마와 새마을 또는

우두산이라고 하는데 우두산은 소의 머리처럼 생긴 산으로 이 산 아래에

마을이 형성되었으므로 마을 이름도 따라서 우두산이 되었다고한다.

2차선 차도변에 반바지님이 붙여놓은 새마고개(265m)표지판

새마고개에서 약7분정도 오르면 약310m의 무명봉을 지나고..

14:25     310m무명봉에서 약3분정도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용암지맥 ▲318.6m봉에 닿습니다.

318.6m봉의 삼각점

글씨에 흙이 묻어있어 확실하게 보이지 않네요

318.6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약3분쯤 내려가다가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야 합니다.

14:34     삼각점봉을 내려오면 넓은 포장 임도를 만나고...

포장임도 우측의 인삼밭과 파란그물망이 있는 사이로

우측의 산으로 용암지맥이 이어집니다.

우측 산길에 들어서면 잡목과의 싸움을 하다가 도로에

내려서게 되는 구간으로 하절기에는 지나기 매우 어려울것으로

예상되며 세멘포장도로를 따라 우회하여 도로에 닿는것도

괜찮을듯한 산행으로 추천합니다.

인삼밭 사이의 밭둑을 이용해 산으로 오릅니다.

좌측으로 '네이스바이오' 건물지붕이 보이는

잡목많은 능선을 어렵게 지납니다.

산불난 흔적이 있고..잡목이 많은 능선을 지납니다.

잡목이 많은 능선을 빠져나오면 묘지가 있는 곳에 닿고

묘지에서 바라보면 농로를 따라 차도에 닿고 차도를 따라가

차도 좌측 능선으로 산행을 이어가게 될 풍경이 보입니다. 

14:49   감애리 와북로 2차선 차도에 닿고

차도를 따라 오릅니다.

오르막 차도 끝에서 좌측의 포장 임도를 따라가고...

포장임도 우측으로 감애리 마을 풍경이 보인다

감애리는 경북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법정리로서

하천이 마을을 가로질러 남북으로 흐른다.

자연마을로는 우무실, 미우리, 오리원, 부곡, 도래마 등이 있으며

우무실은 근심이 없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미우리는 웃골 앞산이 와우형(臥牛形)으로 소의 머리 부분에

마을은 소의꼬리 부분에 해당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오리원은 부근에 조선시대 행인에게 편리를 제공하던 숙박편의 시설인

원(院)이 있었다 하여, 부곡은 앞산이 우마형(牛馬形)이며

골짜기는 죽통처럼 생겨 소가 누워서 죽을 먹는 형국이라 부르게 되었고

도래마는 한 굽이를 돌아가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임도를 따르다가 좌측 산쪽의 묘지 있는 곳으로 오릅니다.

양지바른 묘지옆에는 매화꽃이 한창이네요

묘지를 지나 능선에 오르면 280m의 무명봉을 닿고...

280m무명봉에서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면

15:05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286.2m봉에 닿고....

286.2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내려갑니다.

286.2m봉에서 약3분쯤 내려오면 고개에 닿고

고개에서 산능선을 오르면 무명봉에 닿고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 하얀그물망 울타리가 쳐져 있는 능선을 지납니다.

15:17 펑퍼짐한 넓은 공터가 있는 295m봉을 지나고..

15:34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용암지맥 오노봉(342.9m)에 닿습니다.

오로봉(五老峰)은 경북 안동시의 와룡면 서현리에 있는 산으로

호계서원에 대한 기록에서 1575년(선조 8) 지방사림들이 안동부(安東府) 동북쪽

여산촌(廬山村) 오로봉(五老峯) 아래에 있는 백련사(白蓮寺) 절터에 여강서원(廬江書院)을

세웠다가 대홍수로 유실되자 지금의 와룡면 도곡리로 옮겨 새로 세웠다는 기록이 있다.

이 기록에 의하면 오로봉이란 명칭은 오래전부터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조선지지자료의 북선면(北先面) 외감애동(外甘厓洞)에 오로봉산(五老峰山)으로

조선지도(안동)에 지금의 오로봉 위치에 해당하는 산 이름을 여산(廬山)으로 표기하였다.

오노봉삼각점(▲342.9m/예안301,2001재설)

15:42    오노봉을 올랐다가 되돌아 능선을 내려오면

묘지가 있는 봉에 닿고

15:45    묘지봉에서 완만하게 약3분쯤 내려오면 넓은 임도에 닿고

15:48   임도를 따라 약3분쯤 내려오면

'와북로' 2차선 차도가 지나는 '감애고개'에 닿는데

이곳을 웃골고개라 부르는 곳으로 우측으로는 계유농장 이정판과

감애 웃골이라는 버스정류장도 보이는 고갯마루이다.

지맥은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보이는 임도로 진행...

와북로 2차선 차도의 전주에 붙어 있는 '감애고개' 표지판

감애고개의 와북로 2차선 도로에서 포장임도를 따라 진입하고

곧바로 우측의 산길임도로 오르면 묘지가 있는 곳에 닿고

넓은 묘지를 따라 능선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묘지 중간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능선에 오릅니다.

묘지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면 곧바로 능선에 닿고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게 됩니다.

15:59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용암지맥 282.4m봉을 지나고..

282.4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산길을 내려오면

넓은 임도를 만나고...임도 따라 내려갑니다.

16:04     도로 건너편에 일성가축인공수정소가 보이는 감애주하길(2차선차도)에 닿는다

좌측으로 와룡면 감애리 명잣골 마을이 있는 고갯마루인데, 명잣고개라

부르는 사람들도 있는 곳입니다. 명잣(명계-明溪)마을은 웃골 아래쪽에 위치한 마을로

오로봉을 줄기가 마을 주위를 둘러싸고 있으며 안동~도산 국도가 마을 앞에 있다.

조선 선조 때 선성이씨와 청주정씨가 입향하였다고 하며 마을 앞으로

감애 2리에서 발원하여 주하 1, 2리를 거쳐 북후면의 도나리로 흐르는

계천(明溪川)이 있어 마을 이름도 명계 혹은 명잣으로 부른다.

용암지맥은 가축인공수정소로 들어가다가 산으로 오르게 된다.

가축인공수정소를 지나 급경사면을 오르고

16:14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용암지맥 291.6m봉에 닿습니다.

291.6m봉에서 완만한 능선을 약5분쯤 내려가면

임도에 닿게 됩니다.

임도로 내려가는 등로에서 세멘트 수로를 만납니다.

임도에 내려섰다가 다시 능선을 오르는 곳으로 수로가 연결되고 있어

임도로 내려서지 않고 수로위로 임도를 건너 산길에 닿습니다. 

수로가 땅속으로 연결되는 곳에서 산길에 오르고...

16:28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270.2m봉에 닿습니다.

270.2m봉에서 지맥 산줄기는 좌측으로 진행하면서

반원을 그리듯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게 됩니다.

좌측에 경작지가 있는 임도를 따라 내려가고...

16:36    오리원(五里院)재 안부에 닿습니다.

오리원(五里院,五里院村)은 안동시 와룡면 감애리의 자연마을 중 한곳으로

지내리와 감애리에 걸쳐있었으며, 부근에 조선시대 행인에게 편리를 제공하던

숙박 편의시설인 원(院)이 있었던 곳이라 오리원이라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이 마을은 언덕을 중심으로 북쪽 5리와 남쪽 5리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오리원 혹은 오리원촌이라 불렀으며 주로 南陽洪氏와 (安東權氏)들이

세거하고 있고 현재 감애리에 속한 오리원에는 10집이 살고 있다.

그 오리원 마을에 있는 고개라서 오리원재로 불리게 된 듯 하다.

16:41   오리원재 안부에서 약5분을 능선을 오르면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300.8m봉에 닿고

300.8m봉에서 약2분쯤 산길을 내려가면

포장임도와 비포장 임도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좌측으로 휘어지는 비포장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비포장 임도를 따라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고..

16:46      ×295m의 무명봉에 닿고

295m 무명봉을 내려가면 좌측 나무사이로 가동중단된 안동소주 건물이 보입니다.

안동소주 공장의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진행하다가

철조망이 끊겨 있는 곳에서 좌측 안동소주 공장 안으로 들어섭니다.

철조망을 넘어서면 좌측으로 지금은 운영 중단된 안동소주 건물이 보입니다.

안동소주는 안동지역의 명문가에서 대대로 손님 접객용, 약용으로 쓰였던 술이다.

가양주(家釀酒)로 전승되어 왔으며, 1920년 안동시 남문동에 현대식 공장을 세워

‘제비원 소주’라는 상표로 상품화되었다. 1962년 주세법이 개정되어

순곡주 생산이 금지되면서 생산이 금지되었다. 그후 민간에서 간간이 만들어져

전승이 중단될 처지에 있었으나 1987년에 안동소주 제조법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1990년 민속주로서 생산이 재개되었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의 박재서(대한민국 식품명인 제 6호)와

경북 안동시 신안동의 조옥화(대한민국 식품명인 제 20호, 경상북도 무형문화재)가

증류식 소주제조법의 맥을 잇고 있으며 조옥화는 1987년 5월 13일 안동소주

제조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제조과정은 조옥화 안동소주의 경우, 멥쌀을 물에

불린 후 시루에 쪄 고두밥을 만들고, 여기에다 밀로 만든 누룩을 20일 동안 띄운 후

콩알 크기 정도로 파쇄한 후 고두밥과 누룩과 물을 섞어 20일 가량 발효시켜

전술을 빚는다. 전술을 솥에 담고 그 위에 소줏고리를 얹어 김이 새지 않게 틈을 막은 후

열을 가하면 증류되어 소주가 된다. 기간은 8일 정도 소요된다. 7일 만에 전술이 되고]

1일간 열을 가해 소주를 내리는데, 알코올 농도는 45도이다. 또한, 박재서의 안동소주는

쌀만 사용하여 고두밥을 만들고, 쌀로 만든 누룩을 섞어 28일간 3단사입을 거쳐서

전술을 빚어 청주를 만든다. 전술 후 소주 내리는 방법은 조옥화 안동소주와 다르게

중탕 방식(감압식증류법)으로 증류하여, 여과후 100일간 숙성시킨다.

알코올 농도는 45도이며, 대중화를 위해서 35도, 22도 제품도 생산한다.

민간에서는 안동 소주를 상처, 배앓이,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구급방으로도 활용한다.

현재 안동에는 민속주 안동소주, 명인 안동소주, 일품 안동소주, 명품 안동소주,

로얄 안동소주 등 5개 브랜드의 안동소주가 생산되고 있다.

매화꽃이 활짝피어 있는 도로를 따라 정문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정문을 바리게이트로 막아놓고 철조망을 덧씌어 놨기에

좌측편으로 우회하여 절개지를 내려가 정문을 통과합니다.

안동소주 정문을 나서면 좌측에 안동소주 일품홍보관이 보이고...

16:59 ~ 17:04  우측으로 안동소주 홍보간판과 안동와룡기사식당,

그리고 CU편의점이 보이는 35번(테리금산로) 국도에 닿고,

당초 예정했던 용암지맥 첫구간 날머리에 도착을 하고, 약5분정도 쉬었다가

낼 산행거리를 좁히려고, 이상리 고개까지  추가 산행을 합니다.

17:04    해가 길어져서 아직은 1시간 가량 산행을 할수 있을것 같아

이상리 고개까지 진행한후 택시로 안동시내로 들어가 모텔에서 자고

내일 용암지맥 마지막 남은 산줄기를 산행하고 귀경하려고 합니다.

안동와룡기사식당 우측의 임도를 따라 산길로 들어서고

용암지맥 산행을 이어갑니다.

17:19        ×277m의 무명봉을 지나고

277m 무명봉에서 약3분쯤 내려오면 세멘트포장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좌측에 목장의 축사를 지나고..

임도를 따라 계속진행하여 앞쪽에 보이는 산으로 오릅니다.

포장임도를 지나면 매화꽃이 피어 있는 밭을 지나 산으로 오르고..

17:32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276.3m봉에 닿고

소나무 숲길을 잠시 지난후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276.3m봉을 지나 내려가면 넓은 임도를 만나서 임도 따라 진행하고

17:37  세멘트 포장도로를 만나고

포장도로를 건너 비포장의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능선을 오르면서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이제는 지맥능선이 좌측으로 휘어져 가고...

지맥능선이  갈짓자를 그리듯 왔다갔다 하는 구간으로

독도를 잘해야지 알바를 안할것 같네요.

임도를 건너 비포장의 임도를 따라 능선을 지나고..

17:54   세멘트 포장의 임도의 옹벽을 올라 산으로 오릅니다.

풀이 무성하고 잡목이 있는 능선을 지나고...

넓은 임도 좌측의 능선이 지맥능선인데..산꾼들도 안다닌듯

잡목이 많은 구간이라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18:01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차량이 거의 다니지 않는

2차선 차도가 지나는 좌측은 와룡면 이상리이고

우측은 와룡면 주하리인 고갯마루에 닿고

이곳에서 용암지맥 첫구간 산행을 모두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