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대지맥2구간(감나무재-천마산-독산-대월산-한봉산-삼암봉-점암선착장)산행
♧ 산행일시 :2023.02.04일, (02월03일23:30사당역1번출구앞 출발) /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봉산악회/회비55,000원
♧ 산 행 지 : 전남 무안군 해제면, 신안군 지도읍
♧ 산행구간 : 감나무재-천장삼거리-천마산(×83m)-독산(×56m)-대월산(▲106.9m)-제방
-한봉산(×123.8m)-▲68.4m-×109.1m-▲155.4m-큰산(×160.3m)-진재
-깃대봉(×180.5m)-삼암봉(▲197.8m)-점암선착장
♧ 산행거리 : 25.87km
♧ 산행시간 : 08시간11분(03:53~ 12:04)
♧ 봉대지맥2구간(감나무재-대월산-한봉산-큰산-깃대봉-삼암봉-점암선착장)산행기록
♧ 봉대지맥2구간(감나무재-대월산-한봉산-큰산-깃대봉-삼암봉-점암선착장)산행트랙
♧ 봉대지맥2구간(감나무재-대월산-한봉산-큰산-깃대봉-삼암봉-점암선착장)주요지점 이동시간
※ 03:53 전남 무안군 해제면 광산리 252-22 발산버스정류장(감나무재) 출발
04:36 ×71.5m(이동통신시설물설치봉)
04:52 천마산(×83m/준.희산패)
05:04 독산(×56m/준.희산패)
05:41 대월산(▲106.9m,와도450/준.희산패)
05:59 24번도로(×78.5m봉 우회)
06:32 해제면 양월리와 지도읍 자동리 연결제방
07:05 한봉산(×123.8m/산패없고 시그널만 있는 잡목봉 )
07:17 원자동마을회관
07:46 ▲68.4m(임자428/준.희산패)
08:03 백양마을입구 24번도로
08:50 ×109.1m(준.희산패,잡목봉)
09:17 ×100.5m(가로등있는봉/이후등로좋음)
09:30 ×124.2m(긴의자 2개)
09:37 화봉정(정자, 긴의자3개, 포토존표지판)
09:41 꽃봉산(▲155.4m/임자426,산불감시카메라탑)
09:59 ×147.9m(긴의자 2개)
10:10 ×171.2m(민둥봉,포토존표지판)
10:19 바람풍재(지도읍 등산로 안내도)
10:28 큰산(×160.3m)
10:35 진재(포장임도)
10:57 깃대봉(×180.5m/맨발산패)
11:15 삼암봉(×197.8m,정상표지판,등산안내도)
11:34 ×101.8m(준.희산패)
11:41 ×96.7m(긴의자2개)
11:47 세멘트도로접속
12:04 점암선착장 산행종료
♧ 봉대지맥2구간(감나무재-대월산-한봉산-큰산-깃대봉-삼암봉-점암선착장)산행지도
산행메모
새해를 맞아 시작한 봉대지맥 첫산행이 있은후 약4주만에
봉대지맥 두번째 산행을 떠난다. 지난 1월은 추운날씨와 폭설
그리고 설명절로 산행을 거의 못하거나 안했다가
무박에 장거리 산행을 하려니 몸과 마음에 부담감이 느껴진다.
봉대지맥의 2번째 구간은 첫구간에 산행을 마쳤던 전남 무안군 해제면
광산리 감나무재를 출발 천마산(×83m), 대월산(▲106.9m)을 지나고
무안군 해제면 양월리에서 제방둑을 건너 신안군 지도읍 자동리의
한봉산(×123.8m), 꽃봉산(▲155.4m), 큰산(×160.3m), 깃대봉(×180.5m),
삼암봉(×197.8m)을 지나 점암선착장까지 약26km의 산행을 하였는데
무안군 해제면 지역의 산과 바다건너 지도읍의 한봉산을 지나 109.1m봉을
지날때까지는 잡목이 많고, 등로도 희미해 산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도교회를 지나 만나는100.5m봉에서 부터는 오르내림이 많은 산행이지만
등로에 야자매트가 깔려있고, 쉼터의자도 설치되어 있으며, 사방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하며 편안한 산행이였다.
♥
03:53 사당역에서 밤12시에 출발 하였는데...4시간이 안걸려 도착하니
아직도 어둠이 짙게 드리우고 있는 육지의 끝자락인
전남 무안군 해제면 광산리 252-22 발산버스정류장(감나무재)에서
봉대지맥 마지막 산행을 시작합니다.
햇볕이 없기도 하지만 성능이 저조한지..사진이 잘 안찍혔네요
발산마을은 전라남도 무안군 해제면 광산리에 있는 자연마을 중 한곳으로
발산(鉢山)은 마을의 지형이 마을 앞 강산에 있는 절의 스님이 들고 다니던
발우(鉢盂)모양과 같다 하여 발대 발(鉢)자와 마을 뒷 편에 산이 있어
뫼 산(山)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04:16 감나무재 발산 버스정류장앞을 지나는 2차선의 차도인
'현해로' 를 따라 무안군 해제면 천장리 방향으로 진행하고
천장리 삼거리에 있는 남초등학교 버스정류장앞을 지납니다.
04:25 천장삼거리를 지나고 잠시후에 좌측의 '창매로'를 따라
24번 도로위의 '천장교'를 건너고....
약20m정도 진행후 '창매로' 우측 산길로 들어섭니다.
천장교를 건너서 우측의 산길로 오르면
약55m의 무명봉우리를 지나고
04:36 약55m의 무명봉을 지나서 6분쯤 잡목의 능선을 오르면
정상부에 이동통신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는 71.5m봉에 닿고...
봉대지맥은 급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이동통신시설물이 있는 곳에서 약4분쯤 내려오면
세멘트 포장의 농로를 건너고...잠시후 배추가 자라고 있는
밭을 지나고, 배추밭을 지나 산길에 들어서 잡목의 능선을
올라서면 나무에 많은 시그널이 붙어 있는 무명봉을 만납니다.
04:52 시그널이 붙어 있는 무명봉에서 약3분쯤 잡목을 헤치고 오르면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천마산(×83m)에 닿습니다.
천마산에서 약2분쯤 산길을 내려가면 만나는
이정표(직진은 소망바위 좌측은 창산버스승강장)
소망바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창산버스승강장 방향으로는 정자가 하나 보이네요
이정표를 지나 내려가면 우측으로 휘어지며 나무계단을 내려가고
나무계단을 다내려가면 소망바위 안내판을 만납니다.
소망바위 안내판 뒤로 보이는 바위....
'소망바위'라고 보기에는 조금은 보잘것 없어 보이네요
05:04 소망바위를 지나 내려가면 세멘트포장의 농로를 건너서
밭 가장자리를 따라 오르다가 잡목의 능선으로 올라서면
잡목이 뒤엉켜 있는 굵은나무에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독산(×56m)에 도착합니다
05:11 독산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잡목을 헤치며 내려가면
넓은 고구마를 수확한 밭을 지나 내려가 도로 삼거리에 닿는데
도로옆에 '참새골' 버스승강장 표지판을 만나게 되며....
이곳에서 '참새골길'을 따라 우측의 고래캠핑장 방향으로 갑니다.
고래캠핑장을 지나서 좌측의 임도를 따라 이름도 없는 야산의
능선을 지나고, 넓은 고구마밭을 통과하여 24번 도로에 내려섭니다.
24번 도로에서 만나는 서해랑길 이정표....
그러나 이길은괜한 고생만하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겨울이라 괜찮았지...작물을 심는 계절이면 밭을 통과하는데
어려움이 있을것이 불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훗날 이곳을 지날 산우들은
고래캠핑장을 지나서도 계속해서 '참새골길'을 따라 진행하여
24번도로를 만나고...24번 도로를 따라 산행하기를 추천합니다.
05:26 24번 도로를 계속진행하여 '신촌' 버스 정류장을 지나고...
'신촌' 버스정류장을 지난후 약20m지점에서
좌측 산길에 들어서면 겨울인데도 잡목이 많고..등로도 희미합니다.
간벌지역도 지나고....계속해서 지독한 잡목지를 올라갑니다.
05:41 신촌 버스정류장을 지나, 약15분가량 잡목을 헤치며 오르면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대월산(▲106.9m)에 도착합니다.
대월산(▲106.9m) 삼각점(와도450)
산패와 삼각점이 있는 아래에는 잡초가 무성한 넓은 공터가 있으며
운동시설물과, 대월산 등산로 안내판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봉대지맥은 급 우측으로 휘어져 잡목을 뚫고 내려가야합니다.
대월산 정상부에 있는 대월산 등산로 안내판
05:59 대월산에서 잡목지를 뚫고 내려오면
다시 24번도로(해제지도로)에 닿습니다.
도로 건너편의 ×78.5m봉을 올라야 하지만 대월산을
오르내리며 잡목에 혼줄이 나서 ×78.5m봉을 오르기가 싫어졌고...
우회하여 도로를 따라 제방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해제지도로' 24번도로를 따라 명양마을앞을 지나고....
24번도로의 연육교직전에서 우측의 세멘트포장도로를 따라
78.5m봉에서 내려와 닿게 되는 '제방'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06:32 전남 무안군 해제면 양월리와 전남 신안군 지도면 자동리
사이를 돌과흙으로 연결하는 제방 앞에 도착 합니다.
산경표에서는 봉대지맥 산줄기는 이곳에서 바다속으로 잠기는데....
제방으로 연결되어 있는 지도읍지역은 육지와 다름이 없게되었고
따라서 산꾼들은 봉대지맥을 지도읍에 있는 산줄기를 따라 점암선착장까지
걷게 되었으며, 우리 또한 선답자들을 따라 점암선착장으로 향합니다.
이곳 제방은 무안군 해제면과 신안군 지도읍을 이어주는 3개의 연육교 중
가장 북쪽에 있으며, 차량이나 보행로로 사용되지 않아 제방은 풀과 가시나무
잡목이 뒤엉켜 있고...많이 훼손되어 있어 걷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제방을 건너면 무안군 해제면에서 신안군 지도읍으로 행정구역이 바뀌고
제방끝에서 절개지를 오르면 넓은 밭을 지나, 지도읍 자동리의 민가를 만나고
민가뒤의 과수원을 지나 한봉산으로 오르게 됩니다.
한봉산으로 오르면서 지나온 제방둑과 뒤로 봉긋한 대월산 풍경을 봅니다.
07:05 민가뒤의 과수원을 지나면 칡넝쿨이 우거진 산길을 만나고
지독한 잡목을 헤치며 봉우리 정상부에 닿으면 산패도 없고, 잡목사이에
이곳을 지나간 산우들이 매달아 놓은 시그널이 몇개 붙어 있어
한봉산(×123.8m)정상임을 알수 있는곳에 오릅니다.
한봉산에서도 내려가는 길은 지독한 잡목지의 산길을
내려서면 앞쪽으로 자동리 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07:17 원자동마을회관앞을 지나고
원자동 마을회관앞을 지나 내려가면 다시 24번 도로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24번 도로를 따라 '신안수정교회'와
'자동' 버스정류장앞을 지납니다.
24번도로 우측으로 보이는 신안군 지도읍 자동리 마을 풍경
자동리는 대부분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산등성이 동쪽이 되므로 자동이라 하였다고 하며,
자연마을로는 자서, 진변, 효지 등이 있다.
자서마을은 자동 서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자서라 한다.
진변은 자동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앞에 양월나루가 있어 나릿가,
진변이라 하고, 효지마을은 자서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소지라고도 불렸다.
진변마을 앞에 있는 양월나루는 무안군 해제면 양월리로 오가던 길목으로
1975년 뚝을 쌓아 무안군과 지도면이 이어졌다
24번도로를 따라 '자동3구.효지.태천'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자동3구.효지.태천' 정류장을 지나면 잠시후에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의 구도로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구도로로 진입하여 약50m쯤 진행하다가 좌측의 '참신안수산'을
지나서 좌측의 밭으로 오르는 농로를 따라가 우측의 잡목 많은
능선에 진입하여 ▲68.4m삼각점봉을 향해 오릅니다.
07:46 준.희 산패가 있는 ▲68.4m삼각점봉에 오릅니다.
▲68.4m삼각점봉(임자428/1999복구)
68.4m삼각점봉을 지날때 이미 떠 있는 해가
나무사이로 강한 빛을 발하고 있네요.
지독한 잡목을 헤치며 삼각점봉을 내려갑니다.
08:03 북신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앞의
24번 도로에 다시 내려섭니다.
도로를 건너 지도읍 광정리 적거길을 따라 진행하여
109.1m봉으로 향하게 되는데....
빠르게 갈 생각으로 24번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24번 도로상의 '천사어린이집'을 지나고
천사어린이집을 지나 약150m정도 진행후 우측으로 휘어져
신안군 지도읍 광정리 닿기전 109.1m봉 오르는
능선에 닿습니다.
08:25 ×109.1m봉 오르는 능선 초입의 묘지가 있는 곳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며 휴식을 갖은후에 능선을 오릅니다.
08:40 109.1m봉으로 오르는 길목에서 어마어마한 칡넝쿨 지대를 만납니다.
겨울이라서 그나무 칡넝쿨을 밟으며 올라갈수 있겠지만
잎과 줄기가 무성한 시기에는 도저히 뚫고 올라갈수 없을것 같습니다.
칡넝쿨지대를 요리조리 밟으며 올라가면 약105m쯤 되는 무명봉에 닿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가시나무와 잡목이 엉켜있는 능선을 지납니다.
08:50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109.1m봉에 닿고
봉대지맥은 급우측으로 휘어져 길도 보이지 않는 능선을 내려갑니다.
(독도주의 지점)
×109.1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면 잡목이 우거진 비탈을 내려가고
109.1m봉을 내려가면 묘목이 심어져 있는 완만한 능선에 닿고
08:56 지도광역배수지 정문앞을 지나고....
배수지로 올라오는 세멘트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배수지 진입로 앞쪽으로 보이는 '지도교회'와
그뒤로 ×100.5m봉 풍경
지도교회를 지나면 만나는 805번도로의
우측으로 '광정4리' 버스정류장 풍경
광정4리 버스정류장을 지나 약50m쯤 진행하다가
좌측의 농로를 따라 산을 바라보며 오르고.
농로가 끝나면 과수원을 만나고, 과수원 뒤의 산으로 진입
잡목을 헤치며 ×100.5m봉을 향해 비탈능선을 오릅니다.
09:17 잡목이 많은 비탈을 오르면 등로가 좋은 능선상에 닿고
좌측으로 약30m쯤 이동하면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는
밋밋한 100.5m봉에 닿고...되돌아서 봉대지맥을 이어갑니다.
100.5m봉을 지나면 산행이 끝날때까지는
큰산 오르는 것을 제외하면 좋은 등로를 걷게 됩니다.
100.5m봉에서 되돌아서 좋은 등로를 약2분쯤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을 만나고, 직전에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등로 풍경
09:20 이정목이 있는 '지도초등학교' 와 지도읍사무소,
진재 갈림길 삼거리 안부를 지납니다.
지도읍은 전라남도 신안군의 북쪽에 위치한 도서읍(島嶼邑)으로
동쪽은 전라남도의 무안군 해제면, 서쪽은 임자면, 남쪽은 자은면과 입해면에
이웃하고 북쪽은 바다 건너 영광군 낙월면과 마주하고 있다.
무안반도의 최남단에 자리 잡고 있고 해제반도와 지도 사이에는 다리가 건설되어
육지와 연결되었으며 지도와 사옥도(沙玉島), 어의도(於義島), 송도(松島) 등의
유인도와 40여 개의 무인도가 있으며 현재 11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삼국 시대에는 백제의 고록지현에 속하였다가 통일신라 시대에는 압해군의 영속인
염해군에 속하였으며 고려 시대에는 염해현에서 염치현으로 이속되었다가
조선 초기에는 영광군에 속하였고 후에 나주목으로 이속되었다.
1682년(숙종 8) 선도(蟬島)에 수군진관인 지도진이 설치되면서 선도관하에
소속되었고 1895년(고종 32) 지도진이 폐지되고 지도군이 신설되었으며
1914년 지도군이 폐지되고 지도면이 되면서 무안군에 편입되었다.
1969년 신안군이 신설되면서 이에 속하게 되었고 1980년 지도읍으로 승격하였다.
지도초등학교 갈림길을 지나면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능선을 오르고..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는 약90m의 무명봉을 지나고...
0m의 무명봉을 지나 다시 계단길을 오릅니다.
약120m의 무명봉에 닿고, 넓은 공터에 긴의자 2개가 서로 마주보고 있네요
120m봉 좌측으로는 지도읍 읍내리쪽 벌판이 나무사이로 보이네요
09:30 120m의 무명봉을 지나서 다시 조금더 오르면
지도상 고도표시되어 있는 124.2m봉을 지나고
×124.2m봉에서 바라본 화봉정이 있는 ▲155.4m봉 풍경
124.2m봉에서 좌측으로는 제일먼저 두류산(169.7m)와 가려진 큰산(160.3m)과
오늘 산행의 종착지점인 점안 선착장이 있는 신안군 지도읍과 임자면을 잇는
임자2대교의 모습과 뾰족하게 솟아 있는 수도산(×171.7m)도 보이네요
242.2m봉에서 계단길을 내려갔다가 화봉정이 있는 곳을 오르게 됩니다.
안부를 지나면 급경사의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고
화봉정이 있는 산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보니
바다에 떠있는 작그마한 똥섬과 그 뒤로 솔섬이 보이네요
화봉정 풍경
정자 안쪽에 '화봉정'이란 글씨가 써져 있습니다.
화봉정(花峰亭)
화봉정앞에 있는 포토존 안내판
좌측 감정리 방향으로 펼쳐진 드넓은 갯벌과 태양광 발전시설들과
그 뒤로 바다 건너 사옥도와 증도가 펼쳐져 보이네요
지도읍 중심부의 건물들이 내려다 보이고 그 넘어 송도와 사옥도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지도대교가 펼쳐져 있으며 지도대교 좌측으로는 신안의 작은 섬들이
서해바다 위에 희미하게 떠 있는 풍경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화봉정이 있는 곳에서 약3분쯤 완만하게 능선을 진행하면
산불감시카메라와 삼각점이 있는 화봉산(▲155.4m)에 닿는다.
꽃봉산(▲155.4m)삼각점(임자426/1999복구)
지도읍 등산로 안내도
이곳 현위치를 '꽃봉산' 으로 표기하였네요
꽃봉산에서 야자매트가 깔려 있는 좋은 등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09:48 생태통로가 설치되어 있는 안부에 닿고
생태통로를 건너면 감정리 갈림길 삼거리 이정목이 있는 곳을 만나고
삼암봉 3.43km방향의 산길을 오릅니다.
생태통로를 지나면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고
오르막 능선 좌측으로 보이는 지도읍 감정리와 감정지 풍경
감정리는 전라남도 신안군 지도읍에 있는 리로서 대부분 평지이고
고사도와 윤낭기, 돈도리, 장고섬 등의 섬들이 속해 있다.
자연마을로는 고사, 백련, 조비, 용산골, 윤낭기, 소감정 등이 있으며
고사마을은 감정골 서남쪽에 있으며 어부들이 그 해 처음 고기를
잡으러 떠날 때 이곳에서 고사를 지냈다 하는 고사도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고사라 하고, 백련은 용산골 서북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며, 조비는 백련 서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용산골은 감정골 북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고
윤낭기마을은 뱃길 목으로 옛날 남해에서 서울로 오가는 배가
머물던 곳인 윤낭기 섬에 있다 하여 윤낭기라 하며
소감정은 감정골보다 작다 하여 소감정이라 한다.(네이버백과사전글인용)
계단길을 올라 좌측으로 휘어져 무명능선을 지나고...
무명능선을 지난후 다시 내리막 등로가 이어지고...
안부를 지나 다시 경사의 등로를 오르고...
09:59 쉬어갈수 있는 긴의자 3개가 설치되어 있는 147.9m봉을 지납니다.
147.9m봉을 지나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다가
로프가 매어져 있는 암릉을 올라 171.2m봉을 오릅니다.
로프가 매어져 있는 암릉을 올라서면 앞쪽으로 넓은 공지에
칡넝쿨이 우거져 있는 펑퍼짐한 171.2m봉에 닿습니다.
171.2m봉 정상부에는 지도읍 등산로 안내도가 있으며
안내도에 현위치 표시가 되어 있네요
171.2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면 등받이가 있는 긴의자2개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를 지나 내려갑니다.
길게 내리막 등로가 이어지고..
내려가던 등로가 잠시 오르막을 올라 무명봉 120.2m봉을 지납니다.
10:19 ×120.2m봉을 지나 내려가면 '바람풍재' 안부에 닿습니다.
120.2m봉을 내려간 안부에 설치되어 있는
지도읍 등산로 안내도에
현위치를 '바람풍재'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바람풍재'를 지나면 완만하게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0:23 오르막 등로의 정점에 닿으면 우측으로 시그널이 하나 보이고...
봉대지맥은 오르막정점에서 다시 내려가게 되는데...
파란색의 시그널이 있는 방향으로 올라서면 큰산에 닿게 되며
힘이 들지만 큰산으로 향합니다.
큰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희미하고...잡목도 많습니다.
10:28 큰산 갈림길에서 약5분을 올라서면 큰산(×160.3m)에
닿게 되는데...산패는 없고, 시그널이 나무가지에 잔뜩 붙어 있네요
큰산에서 우측편으로 바라본 전남 신안군 지도읍 봉리의
봉동마을과 봉동저수지, 그뒤로는 큰포작도와 어의도가 보이네요
봉리는 전라남도 신안군 지도읍에 관할로 대부분 평지이고 참도와
정도 등이 속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대실, 불취, 서당골, 원동, 월락동,
신기촌 등이 있다. 대실은 봉골 동남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대밭이 있다 하여 대실 또는 죽곡이라 하고 불취는 월랑골 서쪽에 있는
마을로 불(모래톱)끝이 된다 하여 불취, 서당골은 서당이 있었다 하여
원동은 깊은 골 북쪽에 있는 마을로 원이 있었다 하여 원동이라 하고
월락동은 서당골 북쪽 곶 밑에 있는 마을로 바람이 세다 하여 바람구지라,
신기촌은 사당골 서남쪽에 새로 된 마을이라 하여 신기라 하였다.
큰산에서 바라본 깃대봉(×180.5m)과 그뒤로 머리만 보이는 삼암봉(×197.8m)
큰산에서 되돌아 내려와 암봉옆을 지나 내려가고
10:35 세멘트포장 임도가 지나는 '진재' 안부에 내려섭니다.
봉대지맥은 임도를 건너 '목교'를 지나 산길을 올라
깃대봉으로 향하게 됩니다. 진재는 우측의 신안군 지도읍 봉리와
좌측의 지도읍 감정리를 이어주는 고갯마루인데...
아쉽게도 지명유래의 자료는 없네요
진재에서 깃대봉을 오르는 등로는 로프가 매어져 있는 계단길을 오르고...
커다란 바윗돌이 듬성듬성 있는 능선을 지나기도 하고
10:57 진재에서 20여분걸려 깃대봉(×180.5m)에 도착합니다.
나무꼭대기에 맨발님의 깃대봉(×180.5m)산패가 붙어 있고,
나무아래의 쓰러진 이정표에 깃대봉 해발×172m 표시와
긴의자 2개가 설치되어 있네요...
깃대봉(×180.5m) 정상부 풍경
쓰러져 있는 깃대봉172m 표지...지도와 고도가 틀리네요
깃대봉 정상부에 있는 지도읍 등산로 안내도의 현위치 표시
깃대봉에서 내려가는 등로 앞쪽으로 보이는 삼암봉(▲197.8m)풍경
깃대봉에서 내려간 안부를 지나면 다시 삼암봉(▲197.8m)을 향해 오르고...
11:06 삼암봉을 오르는 능선에서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약155m봉을 지나고, 좌측으로 휘어져 오릅니다.
다시 삼암봉을 향한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고
11:15 삼암봉(▲197.8m)정상에 도착합니다.
삼암봉은 신안군 지도읍 감정리와 봉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이름만 들으면 3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 같으나
산정상부근만 바위가 조금 있는 평범한 산으로 지명유래는 알수가 없다.
삼암봉 정상부 풍경
오늘 산행중 가장 높은 삼암봉을 지나면 서서히 고도를 낮추며
좋은 등로를 따라 점암선착장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암봉 우측을 지나 내려가 고도를 낮추고..
완만한 능선을 지나고..
11:33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101.8m봉을 지납니다.
101.8m봉을 지난후 약간 우측으로 휘어져
로프가 매어져 있는 등로를 내려가며 고도를 낮춥니다.
고도를 낮추어가던 등로가 잠시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1:41 지도상 해발고도 표시되어 있는 96.7m봉에 닿습니다.
긴의자가 2개 설치되어 있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으나
산패는 보이지 않습니다.
96.7m봉을 지나면 다시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고
96.7m봉에서 약5분쯤 내려오면 우측으로 세멘트 임도가 보이고
산에서 임도로 내려서 임도따라 좌측 점암1km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세멘트 포장임도를 따라 5분쯤 내려가고
11:52 세멘트 임도가 2차선 차도의 봉리길과 만나는 지점에 닿고
봉리길을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여 점암선착장으로 향합니다.
점암선착장과 지도와 임자도를 연결하는 임자2대교와
다리건너 수도의 수도산이 솟아오른 풍경이 보입니다.
수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에 딸린 섬으로 해안선 길이가 8 Km이고
지도읍 서쪽 7 Km와 임자도 동쪽 1 Km 해상에 위치한다.
물이 맑고 풍부하다 하여 수도라 불렀다고 하는 이섬은
원래는 지도군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무안군에 속하였다가
1969년 무안군에서 신안군이 분리될 때 신안군에 속하게 되었다.
최고점은 섬 중앙의 산지인 수도산(171m)이며 남쪽 해안 만입부 연안에
평지가 이루어져 취락과 농경지가 분포한다.
점암선착장으로 내려가는 임도 우측으로 보이는
좌측의 만지도, 어의도와 그 우측 뒤로 대각시도,
소각시도 등이 보이네요
임자2대교 아래를 지나 점암선착장으로 갑니다.
점암마을과 선착장 풍경
점암은 전라남도 신안군 지도읍 감정리에 있는 자연마을 중 한곳으로
마을 땅밑이 바위로 되어 있다 하여 점바위 또는 점암(點岩)이라 하였다.
임자2대교 풍경
임자대교는 전남 신안군 지도와 임자도를 잇는 대교로
2013년 10월 착공해 2021년 3월 준공 후 전면 개통이 이뤄졌는데
총공사비 1720억 원이 소요된 임자대교는 연장 4.99km에 폭 11m의
2차로이다. 임자대교로 이어지는 지도와 임자도는 여객선으로는
30분 이상 소요되는 거리지만 임자대교 개통 시 차량으로는 3분이면
가능해져 농수산물 유통비 절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은 대파 국내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로
특히 임자대교가 연결되는 임자면은 800ha(약 240만 평) 규모를
자랑하는 주산지다. 또 임자면에는 매년 4월 개최되는 튤립 축제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백사장을 지닌 대광해수욕장(12km)이 있어
향후 관광객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12:04 점암선착장 풍경
여객선은 아직 입항전이고...
어선만 보입니다.
이곳에서 봉대지맥 산행을 종료합니다.
봉대지맥종주를 마치며 점암선착장에서
봉대지맥종주를 마치며 점암선착장에서
봉대지맥종주를 마치며 점암선착장에서 식사
봉대지맥종주를 마치며 점암선착장에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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