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지맥2구간(오석고치-166.1m-1번국도-▲151.8m-속금산-이별바위산-영산강)
♧ 산행일시 : 2022.12.06.화,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좋은사람들/회비42,000원
♧ 산 행 지 : 전남 함평군 대동면, 학교면
♧ 산행구간 : 오석고치 - ×122.2m - ×166.1m - 내동치 - ×137m - 서당치 - 1번국도와호남선철도
▲151.8m - 솔마재 - 속금산(▲173.1m) - 이별바우산( ×107.1m) - 영산강
♧ 산행거리 : 16.07km
♧ 산행시간 : 04시간52분(10:57~ 15:49)
♧ 철성지맥2구간(오석고치-▲151.8m-속금산-이별바우산-영산강)산행기록
♧ 철성지맥2구간(오석고치-▲151.8m-속금산-이별바우산-영산강)산행트랙
♧ 철성지맥2구간(오석고치-▲151.8m-속금산-이별바우산-영산강)주요지점 이동시간
※ 10:57 오석고치(전남 함평군 대동면 금곡리)출발
11:15 ×122.1m(급좌틀)
11:25 삵재(비포장임도 안부)
11:35 ×166.1m(준.희산패)
11:51 백호길 도로삼거리
12:04 내동치(세멘트포장임도,재실)
12:14 ×130.4m(준.희산패)
12:30 ×137m(준.희산패)
12:46 서당치('여기가서당치입니다' 표지판)
13:03 1번국도와 호남선철도 통과
13:24 ×128m(준.희산패)
13:34 ×144.1m(맨발산패)
13:48 ▲151.8m삼각점(맨발 산패)
13:58 ×113.9m(준.희산패)
14:15 솔마재(2차선차도,버스정류장)
14:39 ×4135.9m(맨발산패,이정표,벤취)
14:50 속금산(▲173.1m, 준.희산패,조망좋음
15:16 ×80.5m(준.희산패)
15:23 2차선포장도로(중천포로)
15:38 이별바우산(×107.1m,준.희산패)
15:49 영산강(전남 함평군 학교면 월호리 995)산행종료
♧ 철성지맥2구간(오석고치-▲151.8m-속금산-이별바우산-영산강)산행지도
산행메모
잡목도 많고, 등로도 뚜렷하지 않아 산행하기가 조금은 힘이 드는 산행인지라
인기가 없는지...산경표상의 162지맥을 종주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추세인듯 하다.
얼마전 뉴마포 산악회도 매주목요일마다 시행하던 지맥산행을 접었는데...
이번에는 좋은사람들 산악회에서도 화요일 지맥산행을 접는다고 합니다.
화요일 지맥산행에 참여하는 인원이 적어 더이상 적자운영을 하지 않겠다네요.
서운한 소식을 들으며 화요지맥 마지막 산행으로 철성지맥2구간을 떠납니다.
철성지맥2구간은 오석고치를 출발하여 180m를 넘지 않는 나즈막능선을 오르내리게 되는데
겨울철인데도 잡목이 많아 진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진행하여 최고봉인 속금산(173.1m),
그리고 지맥끝의 이별바우산(107.1m)을 내려와 고막원천이 영산강에 합류하는 곳까지
약16km의 산행을 하였는데...실상은 합수점에 닿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고막원천과 영산강이 만나는 합수점은 산행을 마친곳에서 좌측으로 약1.4km정도를
도로따라 가면 있지만...산악회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영산강변에서 산행을 마쳤다
♥
10:57 공사중인 '오석고치' 고갯마루는 좌측에 함평군 대동면 월송리와
우측에 함평군 대동면 금곡리를 잇는다.
버스에서 내려 사진의 우측 산으로 오르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도로공사중인 절개지를 오르면 산죽이 있는 능선을 오르고
고사목과 잡목들이 길을 막는 능선을 올라가고
11:05 오석고치에서 약5분을 오르면 무명봉(95m)에 닿는데
이곳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가야합니다(독도주의
식목을 한지 얼마되지 않은듯한 안부를 지나 오르고
낙엽과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11:15 굵은 참나무 2그루가 있는 해발 122.2m봉에 닿고
이곳에서는 마루금이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독도주의)
122.2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진후 약5분쯤 진행하면
산행띠지가 붙어 있는 무명봉(113m)에 닿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독도주의)
11:25 비포장 임도가 지나는 '삵재' 안부를 지납니다.
좌측은 함평군 대동면 금곡리, 우측은 대동면 백호리로
삵이 많이 출몰하였던 고개라서 부르게 되었다고한다.
삵재를 지나면 잠시 임도를 따라 오르고..
넓었던 임도는 소로로 변하고, 가파르게 능선을 오릅니다.
11:35 가파르게 능선을 올라서면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166.1m봉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등로에는 낙엽이 많이 쌓여 있고...잡목도 많습니다.
내리막 등로를 약5분쯤 내려오면 굵은 편백나무2그루가 있는 곳에 닿고
이곳에서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야 합니다.
우측으로 휘어지면 낙엽이 쌓인 급경사 등로를 내려가게 되는데...
내리막 등로 밑으로는 광주-무안 고속도로의 함평나비터널이
지나가고 있는 위치입니다.
밑으로 내려가던 등로가 잠시 오르막으로 변하고
오르막 능선 중간즈음에서 산으로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휘어져 칡넝쿨이 우거진 곳을 뚫고 진행합니다.
칡넝쿨 지대를 벗어나면 급좌측으로 휘어져
잡목을 헤치며 내려갑니다.
11:51 전남 함평군 학교면 복천리 '백호길'(포장도로)가
지나는 삼거리에 닿고, 도로 건너 옹벽을 넘어 산으로 오릅니다.
산으로 오르면 우묵하게 함몰된 곳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이곳도 '돌리네'로 불리는 함몰지인지...?
낙엽과 잡목이 많은 능선을 완만하게 진행하여 지납니다.
완만한 능선을 올랐다가 편백나무가 있는 넓은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다시 잡목이 많은 산길을 내려가고
12:04 세멘트포장 임도가 지나는 '내동치'에 내려섭니다.
고갯마루에는 '재실'인듯한 기와집의 담장이 보이네요
내동치는 전라남도 함평군 학교면 복천리의 자연마을 중 한곳인
내동마을을 말하는데 지금으로부터 500여 년 전 무안박씨가
복암산 줄기를 따라 지형을 살펴보다가 산으로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남향으로 사람이 살기에 적당하다고 판단하여 살기 시작한 후
무안박씨촌이 되어 있다. 내동(內洞)이란 지명은 글자 그대로 안쪽에
깊숙이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기 때문에 내동이라고 하였다 한다.
내동치를 지나는 포장도로를 건너 잡목의 산길을 오릅니다.
잠시후편백나무 숲 우거진 곳을 지나고
12:12 무명능선봉에서 급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독도주의)
12:14 무명능선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약2분쯤 진행하면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130.4m봉에 닿고
철성지맥은 이곳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30.4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잡목이 많은 능선을 내려가고
편백나무 숲을 지나고..
12:21 세멘트포장 임도가 지나는 안부에 닿습니다.
포장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이동하면
우측으로 비포장 임도가 보이고...
세멘트포장임도에서 우측의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면 묘지에 닿고
묘지 우측의 산길로 들어서
잡목이 우거져 있는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12:27 철망울타리가 있는 곳에 닿고
철망울타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오릅니다.
12:30 철망울타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약3분을 오르면 준.희산패가 붙어 있는 137m봉에 닿고
이곳에서 철성지맥은 급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137m봉에서 내려갔다가 잡목의 숲길을 올라가고
12:43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128.8m봉에 오릅니다.
128.8m봉에서 약3분쯤 내려오면
서당치에 닿는데...
여기가 서당치 입니다. 표지판이 있습니다.
서당치는 함평군 학교면 죽정리에 있는 고개인데
서당치라 불리게 된 연유는 자료를 찾지 못했네요
서당치를 지나면 소나무숲아래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르고
잡목의 능선을 올라가고나서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우측으로 휘어져 잡목의 숲길을 내려가고
13:00 1번국도와 호남선 철도위를 지나는 육교가
내려다 보이는 절개지위에 닿고...
절개지에 깔아놓은 토사방지용 철망을 잡고
뒤로 내려가 1번국도에 내려서고
횡단보도가 없어 중앙분리대를 넘어 1번국도를 무단횡단하고...
호남선위의 육교를 지난후에 뒤돌아본
호남선위 육교와 1번국도 그리고 절개지 풍경
호남선위의 육교를 건너자마자 좌측의 잡목우거진 능선을 오릅니다.
잡목과 간벌목이 우거져 있어 지나기 어려운 능선을 오르고...
13:24 호남선 육교를 지나 잡목우거진 능선을
약20여분 올라서면 약128m봉에 닿습니다.
13:28 128m무명봉에서 잡목을 헤치고 약4분쯤 내려서면
임도사거리에 닿고, 직진방향의 임도로 진행합니다.
임도사거리에 있는 국가지점번호 다라 1549 7064
13:32 임도사거리에서 임도를 따라 약4분쯤 걸으면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직진으로 산길에 올라 우측 능선으로 향합니다.
13:34 임도에서 산길에 올라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면
맨발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143.1m봉에 닿습니다.
143.1m봉에서 철성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데..
잡목이 극심하고...등로도 희미해 길찾기에 애를 먹습니다.
13:40 143m봉에서 5분정도 내려와 안부를 지나고
소나무가 많은 능선을 오릅니다.
13:48 맨발님의 산패가 붙어 있고,
삼각점이 있는 151.8m봉에 닿습니다.
151.8m삼각점
151.8m의 삼각점봉에서 잡목우거진 능선을 내려갑니다.
안부를 지나고 다시오르막 등로를 오르는
좌측으로는 톱날같은 나주쪽의 산봉우리들이
우측으로는 철성지맥의 끝지점인
속금산과 이별바위산쪽 산줄기도 보이네요
13:58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113.9m봉에 닿습니다.
113.9m봉에서 잡목을 헤치며 능선을 내려가고
개들이 무리지어 시끄럽게 짖어대는 개사육장에 닿고
좌측으로 이동하여 개사육장을 벗어나고
전남 함평군 학교면 죽정리의 '중천포로' 마을길에 닿고
중천포로를 따라 솔마재로 향합니다.
중천포로를 따라 솔마재로 가면서 뒤돌아본
개사육장과 그뒤의 113.9m봉 풍경
중천포로를 따라 솔마재로 향합니다.
14:15 2차선 차도가 지나는 '솔마재'에 닿고
도로를 건너 직진방향의 민가뒤의 산으로 오릅니다.
솔마재 버스정류장 표지판
솔마재는 함평군 학교면 죽정리와 금송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고개이나, 지명에 대한 자료는
찾을수 없었네요
민가를 지나서 넓은 임도를 따라 산을 오릅니다.
임도끝의 묘지뒤의 잡목우거진 산길로 들어서고
우측으로 함평다이너스티컨트리클럽이 보이는
능선을 완만하게 오르며 진행합니다.
계속해서 우측에 컨트리클럽을 보며 능선을 오르고
우측편 나무사이로 보이는 함평다이너스티CC풍경
14:26 골프장이 있는 능선을 지나면 넓은 임도를 만나는데
임도 좌측에는 엄나무가 드넓게 재배되고 있으며
철성지맥은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면
앞쪽 좌측에 135.9m봉과 우측으로 속금산(173.1m)이 보입니다.
임도가 끝이 나고 로프가 매어져 있는 급경사의 산길을 올라갑니다.
14:39 맨발님 산패가 붙어 있는 135.9m봉에 닿습니다.
135.9m봉의 이정표
오늘 산행중 가장 높은 속금산(173.1m)이 400m 전방에 있습니다.
135.9m봉에서 바라본 속금산 풍경
135.9m봉을 내려가면 벤취가 설치되어 있는 안부를 지나고
속금산을 향해 로프가 매어진 안전목책이 설치되어 있는 능선을 오르고
14:50 오늘 산행중 제일높은 산인 속금산(173.1m)에 도착합니다.
사방으로 조망이 좋은 속금산에서 어렵게 지나온 잡목지대를
훌훌 털어버리며 시야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속에 빠져 드네요
속금산(173.1m)은 전라남도 함평군의 학교면 금송리 서편에 위치한 산으로
함평군의 최남단에 자리잡고 있으며 영산강 본류를 굽어보고 있다.
형상이 장군으로 전해 오고 있는데 주위에 옥마봉(말), 투구봉, 칼재 등으로
불리는 산을 거느리고 있고 산 남쪽에 위치한 월호리 망월동 구릉에서
옹관묘군이 발견된 바 있으며 금이 많이 나오는 산이라 하여 속금산
또는 용금산이라고도 부르는데 실제로 금을 많이 채광하였다고 한다.
동역도(전라도)에 속금산(束金山)이 고막원과 함께 영산강 본류 주변에
표기되어 있고 광여도(무안)에 진례면 서쪽 영산강 본류변 가까이
속금산이 보이며 군세일반(함평)의 지도에 속금산(束琴山)으로
함평군지에는 속금산(束錦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속금산 173.1m 삼각점(영암408)
속금산 북쪽편으로 보이는 함평다이너스트CC풍경
서쪽으로 흘러 목포앞바다로 가는 영산강과
영산강위의 '동강교' 그리고 우측 무안쪽 산들과
좌측의 나주시 동강면 운산리쪽 풍경
진행방향으로 철성지맥의 마지막봉인 별바위산 풍경
영산강 건너편으로는 우측으로 옥룡지맥의 망해산, 고문산
좌측으로 구수봉, 수확산쪽 풍경
속금산에서 조망을 즐기다가 안전목책이 설치되어 있는
급경사 등로를 내려가 이별바우산으로 갑니다.
속금산에서 잠시 내려가면 사각정자 쉼터를 만나고
사각정자 좌측으로는 함평군 학교면 금송리의 넓은 벌판이 펼쳐지고
사각정자를 지나 조금 더 내려가면
향동과 월호리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고
월호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월호리로 내려가는 등로는 급경사로 로프가 매어져 있습니다.
안부까지 내려갔던 등로는 다시 완만하게 오르막으로 변하고
키큰 산죽이 터널을 이루는 등로를 지나고
15:04 산죽지대가 끝나는 능선끝에서
급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독도주의)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낙엽이 많고,
잡목이 엉켜있는 등로를 내려가고
안부에서 대나무밭을 지납니다.
대나무 밭을 지나면 잡목이 많은 등로를 오르고...
시그널이 붙어 있는 무명봉우리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고
15:16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80.5m봉에 닿고,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야 합니다.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또 산죽을 삐집고 내려가고
계속되는 산죽지대를 지납니다.
산죽이 둘러쳐져 있는 곳에서 묘지를 만나고
묘지앞을 지나 산죽지대를 빠져나갑니다.
15:23 2차선차도가 지나는 중천포로에 닿습니다.
중천포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도로따라 진행하면 중천포에 닿을수 있지만
철성지맥은 좌측의 산길로 올라야 합니다.
중천포로 2차선차도의 좌측으로 이동하여
절개지 축대와 비닐하우스 중간으로 보이는
묘지로 올라 묘지뒤의 능선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무지막지한 잡목지대를 뚫고 오릅니다.
등로가 있기는 한데...
풀과 잡목으로 잘 안보이네요
우측에 산죽지대가 펼쳐지는 능선을 올라갑니다.
산죽지대를 지나면 소나무와 잡목이 우거진 능선을 오르고..
15:34 약102m의 무명봉에 오르고
급 우측으로 휘어져 잠시 내려갑니다.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등로 좌측의 나무사이로
고막원천이 영산강에 합수되는 풍경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철성지맥의 합수점인데...
오늘은 합수점이 아닌 우측으로 약1.4km지점의
중천포로2차선 차도에 버스가 있어
차량이 있는 아래쪽의 영산강변에서 산행을 종료합니다.
이별바우산으로 가는 능선 우측으로 보이는
함평군 학교면 월호리 마을과 칼봉, 영산강 풍경
15:38 함평군 학교면 금송리와 월호리의 경계에 솟아 있는
철성지맥의 마지막 산봉우리인 이별바우산(107.1m)에 오르면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으며, 지도에는 별바우산으로
표기 하였는데...지명에 대한 자료는 찾을수 없었고,
산 정상부에는 잡목이 많아 주변 조망을 하기 어렵네요
이별바우산 정상부에는 묘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별바우산 좌측 나무사이로 보이는
고막원천이 영산강에 합수되는 지점의 풍경을
카메라로 줌인하여 보고 하산을 합니다.
작은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능선을 내려가고
이별바우산을 내려오는 능선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고막원천과 영산강 합수지점
실제 철성지맥 끝인 합수지점으로 가지는 못하지만
이곳에서 아름답게 펼쳐지는 풍경을 만끽합니다.
고막원천은 장성군의 삼서면 태청산(593m) 남쪽 산록 일원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영산강으로 유입하는 하천으로 지방 하천과
국가 하천으로 구분되어 있다. 상류의 학성리 일대에 유정저수지가 있고
대곡리 일대에서 유평천을, 우치리에서 대도천을 계림리에서 삼서천을
합류하며, 함평군으로 유입하면서 월야면 정산리 일대에서 용암천이 합류하고
용월리 일대에서 넓은 평야를 이룬 후 나산면으로 유입하면서 국가 하천이 되고
계속 남쪽으로 흐르다가 나주시 다시면 동당리 일대의 석관정 나루터에서
영산강과 합류한다. 하류의 좌안 유역에 학교면 고막리가 있는데
고막이란 지명은 고막대사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하고 과거에는 부분칭으로 사호(沙湖),
곡강(曲江), 왕릉천(王陵川)이라고도 불렀으며 하류지역은 고막천이라고도 하였다.
대동여지도에는 이 하천의 유로에 저천(猪川) 지명이 기재되어 있고
여지고(함평)에 저천(猪川)은 동쪽 30리에 있다 라는 관련 기사가 있어
또 다른 명칭으로 사용되었음을 보여 준다.
급경사 등로를 완전히 내려서면 산죽지대를 지나고
중천포로 좌측으로 영산강이 보이고, 산악회 버스가
서 있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버스를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의 영산강으로 향합니다.
15:49 영산강변의 중천포나룻터에 닿고
이곳에서 철성지맥 산행을 종료 합니다.
중천포나루는 전라남도 나주시의 광산면 신곡리 덕음 마을과
함평군 학교면 월호리 기동(중촌) 마을 사이 나루였고
옛 무안군 진례면 지역으로 진례진(進禮津)이라고도 불렀다.
함평쪽 마산(일명 이별바우산, 104m) 남쪽 벼랑인 옛 임강촌(臨江村)
나루터에는 양수장과 함께 지금도 일본식 집이 남아있다.
영산강변 좌측 방향 풍경
좌측으로 약1.4km 떨어져 있는 영산강으로
고막원천이 합수하는 지점이 있을테고
우측 편으로는 영산강이 목포앞바다로 흘러가는 풍경이 보입니다.
영산강변 중촌포 나루에서 철성지맥을 종료하면서
영산강변 중촌포 나루에서 철성지맥을 종료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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