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북지맥1구간(부산추모공원-분기점-시명산-불광산-대운산-상대봉-배읍봉-화장산-외고산삼거리)
♧ 산행일시 : 2022년10월27일.목요일,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산정,강촌
♧ 산행교통 : 출발 = 10월26일 24:00 심야버스(서울 경부선)출발
10월27일 04:00 부산종합버스터미날도착/43,700원,
05:07 종합터미날(노포역)정류장 일반37번버스승차
05:30 부산추모공원 도착
귀가 =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 I모텔/30,000원(1박)
* 저녁식사 :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 용대리황태구이집
* 황태해장국(1인분9,000원)
♧ 산행구간 : 부산추모공원-용천북지맥분기점-동부산골프장-투구봉(×562.5m)-시명산(▲675.6m)
불광산(×655m)-대운산(▲742.6m)-상대봉(×667.4m)-배읍봉(×361.2m)-온양고개-
화장산(▲362.1m)-외고산삼거리
♧ 산행거리 : 약28.61km/접속거리포함
♧ 산행시간 : 12시간11분(05:31~17:42)
♧ 용천북지맥1구간(분기점-시명산-대운산-배읍봉-화장산-외고산삼거리)산행 기록
♧ 용천북지맥1구간(분기점-시명산-대운산-배읍봉-화장산-외고산삼거리)산행 트랙
♧ 용천북지맥1구간(분기점-시명산-대운산-배읍봉-화장산-외고산삼거리)산행지도
♧ 용천북지맥1구간(분기점-시명산-대운산-배읍봉-화장산-외고산삼거리)주요지점 이동시간
* 05:31 : 부산추모공원(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정관로 225)출발
06:08 : 용천북지맥 분기점(좌측 용천지맥/우측용천북지맥)
06:28 : ×399.9m/준.희산패
06:44 : 동부산골프장 진입(카트길따라 우측으로 진행)
06:57 : 동부산 골프장 끝 우측 세멘트임도로 진행
07:00 : 널밭재(세멘트 임도끝/좌측 산길 진입)
07:28 : 발파중 표지판/좌측산길 오름
07:42 : ×505m)/우틀
08:21 : 투구봉(×562.5m)/준.희산패.산신제단.조망좋음
08:51 : ×631m
09:08 : 시명산(정상석▲675.6m/양산425삼각점)
09:19 : 불광산(정상석×650m/이정표, 대운산 갈림길로 되돌아내려옴)
10:12 : 대운산(정상석▲742.6m/양산23삼각점,쉼터데크설치/지맥 좌틀 제2봉방향)
10:46 : 상대봉(정상석×667.4m/맨발님의 육천회 산행기념 정상석)
11:23 : 신묘정사앞 임도 안부(좌측 신묘정사, 지맥 임도건너 산길)
11:41 : 묘지봉(×293m)
12:00 : '용당 내공로' 2차선도로
12:32 : 배읍봉(×360.5m준.희산패)
13:03 : ▲278.2m삼각점(양산419)
13:26 : ×215.3m 준.희 산패
13:40 : 온양(오양)고개(울산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2차선 차도 건너 임도진행
14:17 : ▲337.8m삼각점/삼각점글씨 안보임, 맨발님 산패
14:58 : 세멘트 임도 건너 산길 진입
15:30 : 화장산(준희산패,▲362.1m삼각점/산불감시카메라)/우틀
16:06 : 임도 / 임도따라 진행
16:26 : 당고개/임도삼거리
16:32 : ×135m무명봉/우틀
16:52 : ×137.5m준.희산패/좌측진행
17:07 : 벌목지(벌목하고 산을 중장비로 파헤치며 개발중)
17:34 : 고산육교(65번:울산-부산고속도로위)통과
17:37 : 옹기마을 옹기박물관
17:42 : 외고산삼거리(외고산버스정류장)산행종료
산행메모
산악회에서 금년봄에 무박산행으로 용천북지맥을 한방에 종주하는 공지가 있었지만
나이 탓이겠지만 무박산행으로 도상거리 30.1km를 산행할 자신이 없어 참여를 못했고
거리가 멀기는 하지만 무박산행이 아닌 당일 산행으로 두번에 산행을 하기로 마음먹고
훗날을 기약했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되어 용천북지맥 산행을 떠나게 되었다.
용천북지맥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천산(545m) 아래 488.7m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동부산 골프장을 지나 투구봉(562.5m), 시명산(675m), 불광산(660m),
대운산(742m)을 솟구친 후 고도가 낮아지며 배읍봉(360.5m), 화장산(362m)을 거쳐
회야강과 남창천이 합류되는 곳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0.1km,
실거리(접속포함) 약37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당초 이산줄기는 끝을 안봉산에서 회야댐까지 24km로 보았기에 지맥의 요건을
충족치 못하였으나, 그후, 준.희, 조은산님등이 회야강과 남창천의 합수처를 탐사결과
지맥 충족요건인 30.1km로 지맥 반열에 오르게 되었으며,
대운산이 용천북지맥에서 최고봉임에도 대운지맥이란 이름을 얻지 못한 까닭은
이미 용천북지맥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이름을 바꾸면 오히려 혼란이 생겨
그대로 굳어 졌다고 한다.
용천북지맥을 회야강의 이름을 따서 회야지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거리가 먼 우리나라 끝자락에 위치한 용천북지맥 산행을 위해 서울에서 심야버스를 타고
부산고속버스터미날에 새벽04:00 즈음에 도착을 해 터미날옆의 버스정류장에서
첫버스(05:07)를 타고 부산추모공원앞에 도착하여 산행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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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속버스터미날에 04:00에 내려 부산추모공원을 경유하는 일반37번 버스를 타기위해
터미날내에 있는 무인편의점에서 누릉지미역국과 삼각김밥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고
터미날에서 좌측으로 약5분거리(노포역)의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05:07에 37번버스 첫차를탔다.
부산추모공원까지는 새벽시간이라 약23분정도 걸려 도착을 했다.
05:31 부산추모공원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고 도로 건너편의
부산추모공원의 편의점 방향의 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05:45 부산추모공원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파란철망울타리(열수 있음)를 만나고
울타리를 넘어서면 용천지맥 능선에 닿고 좌측으로 등로를 따라 잠시 올라가면
이정표를 만나게 되고, 좌측으로 휘어져 분기점을 향해 오릅니다.
06:08 이정표를 지나서 약23분가량을 고도를 올리며 오르면
용천지맥에서 북쪽으로 분기하는 용천북지맥 분기점에 도착합니다.
새벽시간인데도 어느새 온몸에서 땀이 나네요
용천북지맥 분기점에서 용천북지맥은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용천지맥 분기점 산패옆의 나무에는 진태고개 정관고개 이정판도 있습니다.
06:12 용천북지맥 분기점에서 약4분쯤 내려온 지점에서
직진의 능선을 버리고,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야 합니다.(독도주의)
06:26 능선을 오르내리며 고도를 올리면
지도상 고도표시된 406.9m봉에 닿는데...산패는 없습니다.
06:28 406.9m봉에서 약2분쯤 진행하면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399.9m봉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06:32 399.9m봉에서 약6분정도 잡목이 많은 능선을 내려오면
내리막의 등로가 이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동부산 골프장으로 내려가는 등로는 희미하고 잡목이 많네요
06:44 동부산 골프장에 내려섭니다.
골프장을 지날때 골프를 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어
캐디나 골프치는 사람들과 시비가 걸리지 않게 하려고 일찍 골프장을
통과할수 있는 시간에 산행을 했던 이유도 있습니다.
아직은 이른시간이라 골프를 치는 사람은 보이지 않네요
골프장 가장자리의 카트길을 따라 골프장을 벗어나기 위해
빠른 걸음을 옮깁니다.
좌측능선편으로 갈수도 있지만 골프치는 사람을 만나지 않으려
우측 가장자리의 카트길을 따라 골프장 끝부분으로 향합니다.
06:57 골프장 끝부분에 도착하는데...앞쪽에 골프치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다행히 우측으로 골프장을 벗어나는 임도가 보여,
포장임도를 따라 산으로 오릅니다.
07:00 포장임도를 지나 면 '널밭재'에 닿고, 산으로 올라 좌측으로 갑니다.
널밭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병산리 널밭 마을 북동쪽에 있는 널밭골에서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 매곡 마을을 잇는 고개로서 명칭 유래를 보면
널밭재는 예부터 널(늘)이 밭을 이루고 있는 고개라 하여 붙은 지명이다.
널은 억새풀과 비슷하거나 가늘고 긴 풀로 삿갓이나 돗자리를 만들 때 쓰던 풀이며
늘밭재라고도 한다. 불광산(佛光山)과 삼각산(三角山)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널밭 고개 위쪽에는 장안읍 장안리 쪽으로 넘어가는 상어령(上於嶺)이 있고
아래쪽에는 웅상읍 매곡리로 넘어가는 하어령(下於嶺)이 있다.
병산리 입구를 제외하고는 아름다운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으며
고도가 높아 비교적 험난한 고개로 해송과 벚나무 및 단풍나무가 무성하다.
고도 약 390m의 널밭재는 예부터 기장 사람들과 양산 사람들이 오고가던
유일한 교통로였으나 지금은 우회 도로가 많이 생겨 거의 이용하고 있지 않는다.
산길에 들어서면 반바지님이 붙여 놓은 용천지맥 '널밭재' 코팅지를 만나고
널밭재 코팅지를 지나면 급경사를 올라 갑니다.
계속해서 경사의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07:28 '발파중' 관계자외 출입금지 표지판을 만나고.
발파중 표지판을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오릅니다.
잡목이 많은 능선을 가파르게 올라가고...
07:34 두그루의 소나무가 가지를 여려갈래로 뻗고 있는 곳에서
급 좌측으로 휘어져 오릅니다.
우측으로는 해운대 골프장이 나무사이로 보이네요
07:37 약500m의 무명봉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가고
07:42 약505m의 무명봉에 닿고,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우측으로 휘어지면 풀과 잡목이 우거진 등로를 내려가고
우측에 해운대골프장이 보이는 잡목많은 능선을 올라갑니다.
잡목많은 능선을 오를때는 골프장을 조성하면서 만들어진
절개지 상단을 따라 오릅니다...
우측으로는 해운대 골프장이 내려다 보입니다.
능선 우측 아래로 보이는 해운대골프장 풍경
07:58 약505m의 해운대골프장 절개지 상단에 올랐다가
다시 잡목많은 능선을 내려갑니다.
골프장쪽으로 진입을 못하게 원형철망과 철망울타리가 2중으로 쳐져있는
골프장 울타리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합니다.
08:13 골프장과 이별을 하고, 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오릅니다.
커다란 바위봉을 만나서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릅니다.
커다란 바위지대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바위위로 향해 오릅니다.
08:21 바위봉에 올라서면 투구봉(562.5m)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곳에 닿는다.
멀리에서 보면 장수들이 머리에 쓰는 투구처럼 생겼다고 해서 투구봉이란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었으며 장인봉이라고도 불려진다고 하며,
산은 침묵으로 가르친다란 표지석과 함께 산신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투구봉에서의 조망이다.
해운대 골프장과 그뒤로 삼각산
투구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좌측의 시명산(▲675.6m), 불광산(×655m)와
용천북지맥의 최고봉인 대운산(▲742.6m) 풍경
투구봉에서 바라본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쪽의 울산신항과 장생포항쪽 풍경
투구봉에서 바라본 용천지맥 마루금 풍경
투구봉을 지나면 밧줄이 매어져 있는 급경사 등로를 내려갑니다.
등로에는 작은 돌멩이들이 깔려 있는데다가, 도토리까지 떨어져 있어
미끄럽기 한이 없네요...엉덩방아 찧기 좋은 등로 였습니다.
08:30 투구봉에서 내려오면 안부에 닿고
안부를 지나면 급경사의 등로가 시작되며 시명산을
향해 오르게 됩니다.
안부를 지나면 뚜렷한 등로를 따라 고도를 올리며 오릅니다.
계속해서 급경사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08:51 투구봉을 내려온 안부에서 약21분을 고도를 올리며 오르면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631m봉에 닿습니다.
631m봉을 지나면 철쭉나무가 많은 능선을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며 오르고
09:00 돌이 여기저기 놓여 있는듯한 약660m봉에 닿고
나무가지 사이 뒤쪽으로는 오르게 될 시명산도 보이네요
660m봉에서 약2분쯤 진행하면 이정목을 만나고
장안사 갈림길 이정목을 지나서 가파르게 시명산을 향해 오릅니다.
장안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불광산(佛光山)에 있는 남북국시대인
673년(문무왕 16) 통일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한 사찰로서 쌍계사(雙溪寺)라
하였으며 신라 제40대 애장왕이 다녀간 뒤 장안사라 하였다.
고려시대의 역사는 분명하지 않으며 임진왜란 때 전소된 것을
1638년(인조 16) 태의(泰義)가 중건하였고 1654년(효종 5) 원종과 학능(學能) 및
충묵(冲默)이 그리고 1948년에 각현(覺玄)이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왼쪽 뒤편에 산신각(山神閣)과
왼쪽에 응진전(應眞殿) 및 오른쪽에 명부전(冥府殿)이 배치되어 있으며
그 밖에 선실(禪室)과 요사채와 부목방(負木房) 등이 질서 있게 배열되어 있다.
보물 제1771호로 지정된 대웅전은 1654년(효종 5)에 건립되었으며
김방한의 장안사대웅전기(長安寺大雄殿記)와 근래에 발견된 묵서명을 통해
중건 및 중수연대가 명확하다. 대웅전 안에는 17세기에 활약한 녹원(鹿元)이 조각한
보물 제1824호 석조석가여래삼불좌상과 금암천여 등이 그린 대웅전 후불탱화인
유형문화재 제87호 석가영산회상 등이 있고 이외에도 유형문화재 제107호인 응진전 안에도
유형문화재 제172호 석조석가여래삼존상과 유형문화재 제85호 응진전석조석가삼존십육나한상과
유형문화재 제88호 응진전석가영산회상도 및 민속문화재 제11호 법대경상(法臺經床)이 있다.
유형문화재 제106호인 명부전 안에도 유형문화재 제189호 석조지장삼존과 시왕상 및
유형문화재 제86호 명부석조지장시왕상과 유형문화재 제89호 명부전지장보살도 및
민속문화재 제10호 삼번상(三幡床) 등이 있으며 또한 장안사 소장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는
유형문화재 제171호로서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조선 중기 불교의례서로서 중요한 자료이다.
09:08 오석의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시명산(▲675.6m)에 닿는다.
시명산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과 경상남도 양산시 명덕동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서 시명산과 관련된 자료는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고
이곳 주민들이나, 이지역 산꾼들에게 불려졌던 이름인듯 생각이 든다.
시명산(▲675.6m삼각점/양산425
시명산에서
시명산에서
시명산에서 바라본 오늘의 최고봉 대운산(▲742.6m) 풍경
시명산에서 완만하게 능선을 올라가고
이정표와 글씨가 지워진 안내판이 있는 약675m봉에 닿습니다.
원래 불광산이란 글씨도 보이는데....
이정표에는 우측으로 약0.3km 거리에 불광산 표시가 되어 있네요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대운산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고
대운산과 불광산 갈림길 삼거리에는 구급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09:19 오석의 정상석이 있는 불광산(×650m)에 도착합니다.
불광산은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 양산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달음산(達陰山)과 함께 기장군의 2대 명산으로 꼽힌다.
불광산 군립 공원의 주봉이며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37호인 장안사와 백련사 및
척판암이 자리하고 있다. 불광산(佛光山)은 팔기산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8개나 되는 봉우리를 올라야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는데,
불광산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알려진 자료가 없고, 산아래 원효(元曉)가 창건한
장안사(長安寺) 및 척판암(擲板庵)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불교와 관련된 지명으로
추정할 뿐이라고 한다. 불광산은 북동쪽으로 대운산(大雲山)과 남동쪽으로는
삼각산(三角山) 줄기와 이어져 장안읍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북동쪽 기슭에서는 대운천(大雲川)이 북동쪽으로 흐르고 삼각산과 이어지는
남쪽 기슭에서는 장안천(長安川, 박지천)이 발원해 동쪽으로 흘러 나간다.
불광산에서
불광산에서 다시 대운산 갈림길로 되돌아 내려와
우측으로 휘어져 내리막 등로를 내려가고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는 능선에서 조망이 터지는 바위를 만난다.
조망바위 좌측으로는 양산시 서창동지역과 그 뒤로 천성산이 보인다.
이정목이 있는 안부를 지나고
로프가 매어져 있는 좌측의 낭떠러지가 보이는 능선을 지나고
쉼터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곳도 지납니다.
쉼터를 지나면 대운산 오르막 등로가 시작되고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한참을 오르게 됩니다.
10:04 급경사 능선을 한참을 올라서면 돌탑이 있는 무명능선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능선을 오릅니다.
돌탑을 지나면 완만한 능선을 따라 대운산으로 향하고
데크시설과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대운산 정상부에 닿고
데크를 따라 조금 더 진행하면 정상석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대운산 정상부에는 구급함과 대운산 등산안내판 있습니다.
대운산 등산 안내판
10:12 대운산(▲742.6m)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대운산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온양읍 운화리와 경상남도 양산시 서창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울산)에는 불광산(佛光山)은
고을 남쪽 45리에 있다 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읍지에도 같은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조선지형도(양산)에는 대운산(大雲山)으로 조선지지자료에도 대운산(大云山)이
외광동(外光洞)에 있는 것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원래 이름인 불광산은 불(佛)이
부처를 뜻하는 불(佛)이 아니라 도시를 뜻하는 불로서 벌(伐), 불(弗), 불(火), 부리(夫里) 등과 같이
음차로 보고 있어서 불광산은 밝은 성읍터의 산으로 해석하고 있다.
불광산을 한자화하는 과정에서 대운산으로 변하였는데 운(雲) 자 또한 높고 큰 산에
붙이는 이름이므로 밝은 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해동지도(울산)에는 대운사가 영남지도(울산)에는 대운봉산(大雲封山)을 각각 묘사하고 있다.
영남읍지(울산)에는 대운산은 온양면에 있는데 둘레가 61리이다 라고 기록하고 있고
산의 능선에서부터 정상까지 철쭉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대운산 철쭉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운산 삼각점(▲742.6m)/양산23
대운산 삼각점 안내판
용천북지맥 대운산 정상에서
용천북지맥 대운산 정상에서
대운산에서 유일하게 조망이 터지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쪽 풍경
대운산 이정표...
용천북지맥은 제2봉 방향인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대운산에서 제2봉 방향으로 내려가는 등로에는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 편안한 산행길입니다.
대운산에서 내려오면 넓은 헬기장이 보이고
이정표도 있습니다. 우측의 대운산제2봉 방향으로 휘어져 갑니다.
대운산을 내려오면 만나는 헬기장
헬기장 초입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면 철쭉나무 사이로 나무데크길이 이어지고
철쭉나무 우거진 능선을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진행합니다.
대운산제2봉0.9km/제3공영주차장4.1km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고
이정표를 지나면 데크계단길을 따라 완만하게 올라갑니다.
대운산 제2봉으로 오르는 데크길의 등로
대운산 철쭉제에 대한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에 닿습니다.
10:41 대운산 2봉(우측)과 상대봉(좌측) 갈림길 삼거리에서
좌측 상대봉 방향으로 용천북지맥 마루금입니다.
철쭉제가 열리는 계절이면 무대로 사용되었던듯한 곳을 지나고
철쭉나무 우거진 능선을 오릅니다.
10:46 오석의 정상석이 있는 상대봉(667.4m)에 닿습니다.
상대봉은 경상남도 양산시 용당동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서 자료가 보이지 않아 아쉬운데, 아마도 우측 아래에 있는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상대마을에 있는 봉우리라 부르게된 이름인듯 하다.
상대봉 정상석 뒷면에는 맨발님의 육천회 산행기념으로 2011년12월24일에
산새들의합창이 정상석을 세웠다는 글이 새겨져 있네요
10:51 상대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능선을 진행하면
능성구씨 묘지를 만나게 됩니다.
용천 북지맥은 묘비석을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데
직진으로 내려가 잠시 알바를 합니다.(독도주의)
능성구씨 묘지를 지나면 급경사 내리막 등로가 신묘정사앞 임도까지 이어집니다
11:23 능성구씨묘지에서 약32분가량 급경사 등로를 내려오면
신묘정사앞 임도에 닿게 됩니다.
좌측으로는 신묘정사와 공인박물관 지나 대운산자연휴양림이 있는 방향이고
우측으로는 대운산자연농원오토캠핑장으로 비포장 임도가 보인다.
임도에서 바라본 신묘정사쪽 풍경
임도를 건너 산길로 들어서 뚜렷한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게 된다.
11:30 큰소나무가 있는 지도상 282.6m봉을 지나고.
완만하게 소나무가 많은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11:41 묘지가 있는 293m봉에 오릅니다.
지맥 마루금은 묘지봉 상단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1:44 참나무가 두갈래 가지를 뻗어 자라고 있는 286m무명봉을 지나고
11:49 밀양박씨 묘지를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1:55 굵은 소나무들이 있는 245m의 무명봉을 지나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2:00 2차선 차도(1028번)가 지나는 용당고개의 용당내광로에 내려선다
용당고개(내광고개/1028번 2차선도로)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에 있는 고개로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 서쪽에서 경상남도 양산시 용당동으로 넘어간다.
명칭 유래를 보면 용당고개는 용당동(龍塘洞)이라는 마을 지명을 따라 붙인 것으로 보이고
용당곡(龍塘谷)이라고도 하며 웅상 지역에서는 용당재(龍塘峴)라고 부른다.
1950년대까지도 웅상과 웅촌 지역 주민들이 남창장으로 갈 때 넘나들었고
남창 지역 주민들이 서창장을 갈 때 넘나들며 친목과 상업 활동이 이루어지던 고개이다.
1028번 도로의 용당고개의 용당내광로를 건너 직진의 산길로 오릅니다.
가파르게 오르막 등로를 올라 배읍봉으로 향합니다.
배읍봉 오르는 등로는 급경사로 올라가는데 많은 힘이 필요로 합니다.
송전탑을 지나고...
다시 가파르게 급경사의 등로를 오릅니다.
12:32 용당내광로 1028번도로에서 약32분을 오르면
배읍봉(361.2m)에 닿게 됩니다.
배읍봉은 울주군 웅촌과 웅상읍에 걸쳐진 산으로 일명 문필봉이라고 부른다
이 산이 두 팔을 공손히 앞으로 모아 우불산을 향해 절을 하는 형세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 배읍봉이며, 문필봉은 붓의 모양을 한 산을 말하는데
이 문필봉은 먹물에 해당하는 것이 회야강이고 종이에 해당하는 것이
대대리 들판과 곡천리 들판이라는 것이다.
배읍봉에서 바라본 화장산쪽 풍경
배읍봉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고도를 낮추며 능선사면을 지나고
12:53 준.희님이 붙여 놓은 용천북지맥을 하시는 산님들
힘힘힘을 내라는 응원판이 있는 약355m봉을 지나고
송전철탑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12:58 커다란 참나무가 봉우리 정상부에 있는 347m봉을 지나고
347m봉에서 잠시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고
13:03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고도를 잠시 올리며 올라가면
삼각점이 있는 278.2m봉(양산419)에 닿고,
삼각점봉에서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야 합니다.
278m삼각점 안내판
13:12 278m 삼각점봉을 지나면 좌측으로 휘어져 고도를 낮춰 안부에 닿고
안부에서 잠시 올라서면 지도상 고도표시된 ×247.7m봉에 닿고
13:18 완만하게 242m의 무명봉을 지나고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13:26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용천북지맥 ×215.3m봉에 닿고.
지맥 마루금은 215.3m봉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215.3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뚜렷한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고도를 낮추며 온양고개로 내려갑니다.
13:40 2차선 차도가 지나는 '온양고개'에 닿고,
용천북지맥은 도로를 건너 좌측의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온양고개 풍경
온양고개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에서 웅촌면 대대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명칭 유래를 보면 온양고개라는 이름은 온양읍(溫陽邑) 마을 지명을 따라 부르는듯 하다.
울산단층과 나란히 흐르는 회야강(回夜江) 구간과 국도7호선 동쪽의 해발 250~350m 정도의
산지를 사이에 두고 남창천(南倉川)을 따라 자리 잡은 내광리와 외광리 사이를 연결한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대대리에는 회야강을 지나 물건너라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이 물건너마을 쪽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삼광리 중광마을 벌바우로 넘어가는 고개가
바로 온양고개이다. 주변 마을 사람들에게는 외양고개라고도 불리며
온양읍에서는 터어(垈)고개 또는 당고개라고도 불린다.
당고개라 부르게 된 이유는 고갯마루에 돌을 모아 놓은 돌당이 있었기 때문인데
현재는 신작로가 생기면서 없어져 흔적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용천북지맥은 온양고개를 지나는 2차선 차도를 건너
좌측의 넓은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온양고개에서 임도 따라 약10여분을 진행하면 임도 삼거리에 닿고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의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의 임도로 들어서면 임도는 서서히 산길로 변하며 오르고
13:57 약245m의 무명봉에 닿고,
이곳에서 용천북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245m무명봉에서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능선을 오르고....
14:27 삼각점이 있는 ▲337.8m봉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풀에 덮혀있는 ▲337.8m삼각점
삼각점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임도를 따라 진행하고
14:26 지도상 고도표시되어 있는 맨발님의 산패가 있는
×376.6m봉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등로는 넓은 임도입니다.
376.6m에서 약2분쯤 내려오면 국가지점번호 마마5720 1893이 있는 송전철탑을 지나고
안부로 내려갔던 등로가 다시 능선을 올라가고
14:34 ×345m봉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를 내려가는데...계절을 거꾸로 가는지...
돌연변이 철쭉꽃이 여기저기 피어 있네요
겨울이 멀지 않았는데...활짝핀 철쭉꽃이 신기 합니다.
잡목이 많고, 등로가 희미한 능선의 산길을 내려갑니다.
송전탑을 지나고...
14:58 세멘트 포장 임도가 지나는 안부에 내려선다.
좌측의 울주군 청량읍 중리와 우측의 온양읍 삼광리를 이어주는 고갯마루인
임도를 건너 직진의 산길로 용천북지맥을 이어갑니다.
임도를 건너면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따라 화장산으로 오르게 된다.
힘들게 능선을 올라 화장산으로 오르는 길목에서
용천북지맥을 종주하시는 님들 힘내라는 준.희님의 응원판을 지나고
계속해서 가파른 능선의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무인산불감시카메라탑이 높이 솟아 있는 화장산 정상부가 보이고
15:30 산불감시카메라탑을 둘러싸고 있는 철망울타리에
준.희님의 화장산(▲362.1m) 산패가 붙어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화장산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온양읍 삼광리와 청량면 중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에 많은 꽃이 피어 산을 장식하였다고 하여 화장산(華莊山)으로 부르며
우리말로는 꼬장산 또는 고장산이라고 하는데 곶(古尸, 岬, 串)에서 유래한 것이다.
화장산은 조선시대 봉산(封山)으로 영남읍지(울산)에는 고산(高山)은 온양면에 있는데
둘레가 45리이다 라고 기록하였고, 광여도(울산)에는 고산봉산(高山封山)으로 수록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온북면에 있는 화장산(花壯山)을 꼬장산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전설에 따르면 천지가 물바다가 되었을 때 이 산은 꼬챙이 하나 설 정도의 땅이
물 위에 남아 있었다 라고 전한다.
화장산(▲362.1m)삼각점은 마모되어 글씨를 알아볼수가 없네요
화장산을 지나며 용천북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데
국가지점번호 마마5900 1888이 있는 송전철탑을 지나고
15:47 송전철탑을 지나면 임도를 만나서 임도 따라 용천북지맥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임도를 따라 계속해서 이어지는 용천북지맥
16:26 임도 사거리인 당고개에 닿습니다.
당고개에 관한 지명 자료는 알수 없는데, 회야호와 회야댐이 생기면서
대부분 수몰된 중리의 이곳 근처를 당고개라 했다고 한다.
중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에 있는 리로서 마을이 평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남쪽으로 탑골못이 있고, 자연마을로 도솔암, 복숭나뭇골, 새터, 월천, 지게골이 있고
중리의 특산물로는 청량배와 청량딸기 및 청정미나리가 있다.
당고개에서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6:32 당고개에서 약6분쯤 올라서면 굵은 참나무가 있는
약135m봉에 닿고, 좌측으로는 안봉산(121.7m)가는길이고
용천북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간다.
좋은 등로를 따라 능선을 진행하고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약135m의 무명봉을 지나며 마루금은 우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오릅니다.
16:52 용천북지맥 137.5m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봉에 닿고
137m봉에서 급좌측으로 휘어져 벌목지로 내려가야 합니다.
약간의 벌목지를 지나 벌목안된 능선을 내려가고
17:07 또다시 중장비가 있는 벌목지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벌목지를 지납니다.
중장비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벌목지를 지납니다.
벌목을 하고, 지금은 땅을 파헤쳐가며 용도를 알수 없는 벌목지 정리 작업중이네요
예전에는 산봉우리였는데 중장비로 깍아 낸곳에서
우측으로 벌목지를 내려갑니다.
계속해서 벌목지를 정비하는 중장비들이 있는 곳을 지나고
벌목지 끝에서 직진방향의 산길로 들어서야 하는데...
진행을 할수가 없어, 좌측으로 내려가 벌목지를 벗어 납니다.
벌목지 좌측 아래에 예전에 작은 못이 있는 곳을 지나고
벌목지를 벗어나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17:18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민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좌측으로 온양읍 망양리와 우측의 고산리를 이어주는 고개 안부에 닿고
고개안부 좌측으로 휘어져 산길을 오릅니다.
산길에 들어서면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고
17:24 약115m무명봉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약115m봉을 내려가면 영월 엄씨 묘지를 만나고
계속해서 또 다른 영월 엄씨 묘지를 지나 내려갑니다.
묘지 끝에서 철망울타리의 문을 만나고
나즈막한 울타리를 넘어 앞쪽으로 보이는 고산 육교로 향합니다.
65번(울산-부산)동해고속도로위에 걸쳐 있는 고산육교 풍경
동해고속도로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를 기점으로 강원도 속초시를 종점으로 하여
동해를 따라 남북을 잇는 대한민국에서 일곱 번째로 개통된 노선으로
현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와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잇는 민자 구간과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경상북도 포항시까지 구간 및
강원도 삼척시와 속초시를 잇는 구간이 각각 개통되었다.
17:34 고산육교를 건너갑니다.
고산육교를 지나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외고산 옹기마을이 보입니다.
외고산 옹기마을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에 있는 민속 마을로서
명칭 유래는 고산리의 외곽에 자리한 마을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고산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온양면(현 온양읍)에 속하는 고산리가 되었고
1933년 행정리가 내고산(內高山)과 중고산(中高山) 및 외고산으로 나뉘었으며
외고산 옹기마을은 1958년 경상북도 영덕군 출신의 허덕만이 외고산에 터를 잡고
옹기를 생산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외고산 옹기마을에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외고산향토발전협의회, 외고산항아리회, 외고산청년회,창불회 등의
모임이 있어 마을의 발전에 기여하며 매년 1회씩 울산옹기축제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영화요업의 옹기들과 건물을 지나 울산옹기박물관 건물을 보며 내려갑니다.
옹기를 탑처럼 쌓아놓은 곳과 그뒤로옹기를 굽던 가마터가 보이고
17:37 울산 옹기 박물관앞에 닿습니다.
옹기박물관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에 있는 옹기를 주제로 한 박물관으로
옹기라는 테마를 활용하여 과거 울산의 산업 문화를 재조명하고 일상에서 사용되었던
옹기 문화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계승하여 현대적으로 변용 및 승화시키려는 목적에서
2003년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2009년 11월 3일 옹기 문화관으로 건립하였다.
2013년 5월 2일 대내외적으로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울산옹기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13년 8월 8일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하였으며
2017년 2월 기획 전시실을 증축하여 전시실 규모를 확장하였다.
울산옹기박물관의 건물 형태는 항아리 형태를 조형화한 것으로 외부는 줄무늬 외벽 타일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고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은 기존 전통 옹기 가마의 경사도를
응용하여 가마 오름의 느낌을 재현하였다.
박물관 건물은 1, 2층의 전시실과 영상실 및 도서 그리고 영상 자료를 보관하는 자료실,
수장고, 학예 연구실로 이루어져 있다.
늦어진 시간이라 옹기박물관은 둘러보지 못하고 외고산 삼거리로 내려갑니다.
17:42 옹기박물관에서 약5분을 내려오면 외고산 삼거리에 닿고
외고산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에서 용천북지맥 첫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내일 이곳에서 용천북지맥 마지막 구간을 산행 하려면 울주군 온양읍 남창에서
이곳 외고산 삼거리로 오는 버스를 타야 하기에, 버스노선도를 촬영해 둡니다.
용천북지맥 산행을 외고산 삼거리에서 마치고 도로를 건너 용대리황태구이집에서
황태해장국으로 이른 저녁을 먹고, 외고산 버스정류장에서 225번 버스를 타고
울주군 온양읍에 소재한 모텔을 찾아서 하나로마트가 있는 곳까지 갔고
I (영어알파벳 아이)모텔에서 30,000의 대실료를 지불하고 하루저녁을 편하게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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