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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지맥상 지맥/유봉지맥(2022완)

유봉지맥2구간(성동고개-봉화산-유봉산-고현천/금호강합수점)산행

by 山頂 2022. 10. 25.

 

유봉지맥2구간(성동고개-봉화산-유봉산-고현천/금호강합수점)산행

 

♧ 산행일시 : 2022년10월15일.토요일,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산정,강촌

♧ 산행교통 : 경북 영천시 청통면 계포리 241-8 더자모텔에서 1박(45,000원)

                         * 05:38 영천시 청통면 신학리 640 (금송로) 쎄븐일레븐 편의점앞에서

                                       도보로 약2km 거리의 성동고개를 향해 출발

 

                          * 귀가 = 15:27 영천역발 무궁화호 →15: 56동대구역 도착(1,800원)

                                        16:21 동대구역발 ITX새마을호 →19:42 영등포역도착/30,600원,

♧ 산행구간 : 성동고개 -▲214.2m - 월각령 -봉화산(▲291.1m) -20번고속도로 -우천재 -

                       ×271.3m-봉화산(×276.8m) -유봉산(×245.2m) -합수점(신영천/금호강)

♧ 산행거리 : 22.43km/접속거리포함

♧ 산행시간 : 07시간59분(05:38~13:37)

♧ 유봉지맥2구간(성동고개-봉화산-유봉산-고현천/금호강합수점)산행기록

♧ 유봉지맥2구간(성동고개-봉화산-유봉산-고현천/금호강합수점)산행트랙

♧ 유봉지맥2구간(성동고개-봉화산-유봉산-고현천/금호강합수점)산행지도

유봉2-1
유봉2-2
유봉2-3
유봉2-4

♧ 유봉지맥2구간(성동고개-봉화산-유봉산-고현천/금호강합수점)주요지점 이동시간

      * 05:38 : 영천시 청통면 신학리 640 (금송로) 쎄븐일레븐 편의점앞 출발

         06:04 : 성동고개/ 우틀

         06:34 : ▲214.2m삼각점봉/되돌아내려와 좌틀

         06:57 : ×165m/묘지봉

         07:28 : 대왕산(×166.1m/준.희산패)

         07:42 : 월각령(청통로 2차선차도)

         08:16 : 봉화산(▲291.1m삼각점2개,무인산불감시카메라탑)

         08:42 : ×183.2m

         08:57 : 20번(익산-포항)고속도로 하부통로/소내골못앞

         09:06 : ×174.7m

         09:43 : 우천재(909번도로/사일로)

         10:20 : ×181.8m

         11:03 : ×166m무명봉

         11:31 : ×225m좌틀(×234.3m 갈림봉)

         11:47 : ×271.3m

         12:08 : 봉화산(▲276.8m/산불감시카메라탑)

         12:45 : 35번도로 원제IC교

         12:51 : 땀고개

         13:16 : 유봉산(▲245.2m)

         13:38 : 금호강,신녕천 합수점(경북 영천시 오수동 434-1)산행종료

 

산행메모

 

유봉지맥 첫날 산행이 생각보다 힘들었고, 예상시간을 넘겨 조금 늦게 끝났다.

모텔에서 편안한 밤을 보냈기에 어느정도 피로는 해소된듯 하다.

산행이 끝난후 영천에서 서울까지 운행되는 열차가 없어 16시21에 동대구역에서 서울로 가는

ITX새마을호 기차표를 예매해 두었기에 영천역에서 15시27분에 동대구가는 기차를 타야만 한다.

그 시간에 맞추어 산행을 끝내려면 서둘러 산행을 해야 하기에 05:30분에 모텔을 나섰고

모텔앞 쎄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라면과 햇반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산행을 시작할 계획이였는데...

이곳 편의점은 24시간 운영되는게 아니였는지 불이 꺼져 있고 영업을 안해 오늘 아침과 점심은

어제 준비해왔던 남아 있는 빵과 과일로 해결하기로 하고 곧바로 산행을 시작

택시는 없고,버스 노선이 닿지 않는 약2km정도의 거리에 있는 성동고개로 향합니다.

06:04 영천시 청통면 신학리 쎄븐일레븐앞에서 어둠을 헤치고 도로를 따라

도보로 약25분을 걸으니 어제 저녁에 산행을 끝냈던 성동고개에 닿습니다.

이곳 성동고개는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계지리에 있는 자연마을 중 한곳인

성동마을에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고개를 넘어가 신녕천위의 용내교를 건너면 

영천시 청통면 용천리에 닿게 된다.

 

06:07    영천시 청통면 계지리 성동고개에서 용천리방향으로

고개를 넘으면 도로 우측에 산으로 오르는 세멘트 도로를 따라

유봉지맥 2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포장임도는 비포장 임도로 바뀌어 능선을 오르고

능선에 올라선 삼거리에서 급좌측으로 휘어진 임도를 따라 갑니다.

06:15     일부만 포장되어 있는 임도를 따라 진행하고

예전에 군부대 건물이 있었던 흔적과 대문기둥인듯한 시설물이 있는 곳에 닿고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등로로 가야 합니다.

06:23    잔듸가 별로 없는 넓은터의 묘지를 만나고

우측으로 휘어져 묘지 뒤쪽의 산길을 오릅니다.

급경사의 등로를 오르고

06:32   코팅지에 유봉지맥 214.2m봉이 있는 봉에 닿고

삼각점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삼각점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214.2m봉에서는 올라왔던 등로를 따라 다시 되돌아 내려가야 하며

되돌아 내려간 등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평이한 등로와 잡목과 풀이 없는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고

06:41    완만한 능선을 올라  195m 무명봉을 지나고

계속해서 완만한 등로를 오르내리며 편안한 등로를 빠르게 진행을 합니다.

06:53     등로 삼거리의 능선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가고

06:58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약5분쯤 진행하면

봉우리 정상부에 묘지가 있는 165m봉에 닿고

묘지를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안부까지 내려갔던 등로는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무명봉의 능선을 올라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07:03     급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내려갑니다.(독도주의구간)

안부에 닿으면 잡목과 고사목을 만나고, 안부에서 다시 잡목을 헤치고

희미한 등로를 따라 잠시 능선을 오릅니다.

07:11        안부에서 CS영천1공장이란 커다란 공장이 좌측으로 올려다 보이는데

유봉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희미한 등로를 헤치며 오르면 

산패가 붙어 있는 대왕산(166.1m)봉에 닿는다.

대왕산은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보성리에 그 이름이 나온다

보성리(甫城里)는 보목동(甫木洞)·목성동(木城洞)·봉수동(烽燧洞)을 병합하면서

보목(甫木)의 ‘보(甫)’자와 목성(木城)의 ‘성(城)’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보성리는 봉화산과 삼모산 아래의 평지에 자리한 마을로 경지가 넓게 분포하는

농촌마을이고 대왕산(大王山)의 동남쪽으로는 구릉 야산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흐르는 물이 거적제(巨積堤)에서 발한 소하천과 합류되어 목성 앞을 흐르고

마을 주위는 구릉 야산과 밭이 많다고 보성리를 소개 하고 있다.

대왕산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빵과 과일로 해결하고

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오르내리다가 월부령으로 내려갑니다.

07:42   월부령 표지판이 있는 절개지 위에서

909번(청통로) 2차선 도로로 내려서 좌측으로 이동한다.

월부령(月負嶺)은 좌측의 경북 영천시 청통면 보성리와

우측의 경북 영천시 청통면 신학리를 이어주는 고개다.

월부령을 지나는 909번도로에서 우측의 포장임도를 따라갑니다.

임도 입구에는 봉화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고

넓은 등로는 봉화산으로 향해 오릅니다.

봉화대 정상 1.2km지점 표지판을 지나 오르고 

묘지 뒤쪽으로 봉화산이 보이는 곳을 지나 오릅니다.

묘지를 지나면 다시 가파른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고

08:05    봉화산 갈림길 삼거리에 닿고,

지맥마루금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봉화산(291.1m)을 다녀온후

이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게 됩니다.

봉화산 갈림길에서 가파르게 능선을 올라가면

완만한 능선을 만나고 산불감시초소와 운동시설이 있는 곳을 만난다.

운동시설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을 지나 완만하게 오르막 등로를 따라 봉화산으로 향하고

08:18    산불감시카메라가 높이 설치되어 있는 봉화산(▲291.1m)정상에 닿는다.

봉화산(峰火山, 291.1m, 영천412 삼각점)은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신덕리와 죽정리

사이에 솟아 있는 산으로서 해발 291.1m인데 이곳 봉화산에 관한 자료는 잘 보이지 않고

다만 봉화산이 있는 신덕리와 근처의 죽정리 자료에 봉화산에서 동북 방향으로 뻗어 내린 능선에

해당하는 신덕리 고분군이 있고 죽정리의 북쪽은 봉화산(峰火山)과 구릉 야산이

연이어져 있으며 서북쪽은 송천리를 거쳐 팔공산의 연봉들을 볼 수 있다라는

자료들만 간간히 보일 정도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나무들이 가려 시원하지는 않았다.

봉화산 정상부에는 삼각점이 2개나 있네요. 이것은 영천412삼각점

또 다른 삼각점

봉화산(▲291.1m) 정상부 풍경

08:26       봉화산에서 되돌아 내려와 봉화산 갈림길 삼거리에 닿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넓은 임도를 따라 유봉지맥을 이어갑니다.

국가지점번호가 있는 송전철탑을 지나고..

철조망에 개인사유지로 출입금지 표지가 붙어 있는

울타리옆의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며 갑니다.

철망울타리와 헤어져 넓은 등로의 소나무우거진 산길을 오르내리고

08:41   지도상 해발고도 표시되어 있는 183.2m봉을 지납니다.

183m봉을 지나서도 등로는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빨간 비닐호스가 등로와 같이 산으로 오르는 곳을 지나고

08:50   약175m의 무명봉에 닿습니다.

175m봉을 지나면 등로는 내리막 등로를 완만하게 내려가고

08:56     20번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의 하부통로 앞에 닿게 됩니다.

새만금포항고속도로(20번 4차선)은 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새만금을 기점으로

포항시 북구 흥해읍을 종점으로 동서를 잇는 대한민국의 고속도로다.

고속도로 하부통로를 통과하기전의 좌측으로는  소내골못이 보이네요

20번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면 바로 산길로 오르게 된다.

가파르게 등로를 올라가고

무명봉의 우측 능선 사면으로 진행하고

능선에 올라서니 좌측방향으로 조망이 좋다.

지도를 확인해 보니 영천시와 금호읍 넘어 금오산과 채약산 줄기 넘어로

낙동정맥상의 비슬지맥 분기점이 있는 오봉산과 사룡산을 지나

구룡산으로 이어지는 비슬지맥 마루금이 살짝 얼굴을 내민다.

09:06    조망을 하고 잠시 오르면 지도상 고도표시되어 있는 174.7m봉에 닿는다.

174.7m봉에서 직진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알바를 한후에

제대로 유봉지맥 능선길을 찾아 걷는다

국가지점번호판이 붙어 있는 송전철탑을 지나고

잠시후 넓은 임도가 청통면 우천리로 내려가는 잠수골에 닿고

월평길을 따라 우천리 마을을 지나 909번도로로 향합니다.

09:31    월평교 앞의 '우천'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월평교가 보이고..

우천버스정류장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909번 도로를 따라 우천고개로 향합니다.

09:34   우천고개(우천재)에 닿고 진송택스 방향으로 오릅니다.

909번 도로가 지나는 우천고개는 청통면 우천리에 있는 고개라서 붙여진 이름으로

우천리는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에 있는 리로서 구릉성 평지에 자리한 마을이고

경지가 넓어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며 서쪽 방향으로 하천이 흐르고

보성리의 소내(川) 아래쪽이 되므로 아래소내 또는 하우천이라 부르다가

변하여 우천리가 되었다. 자연마을로는 하우천, 상평, 용연, 월평, 옻밭골마을 등이 있다.

공장건물옆의 넓은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오르고

넓은 임도는 묘지를 지나 산길로 들어선다.

뚜렷하고 걷기에 불편함이 없는 완만한 오르막 등로를 만나고.. 

09:52   좌측으로 송전철탑이 있는 곳을 지난다.

또 다시 넓은 임도를 만나서 임도 따라 진행하고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10:04   약165m의 무명봉에 오르고

165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오면 다시 넓은 임도를 만나 임도 따라 진행하고

10:15     임도 끝에서 한양조씨 묘지를 지나고...

10:20    한양조씨 묘지를 지나 산길에 들어서 능선을 오르면 181.8m봉에 닿는다.

181.8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내려가고

시야가 터지는 묘지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묘지 앞쪽으로는 보현산의 천문대와 면봉산쪽이 뚜렷하게 보이네요

넓은 임도를 따라 완만하게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또 다시 보현산과 면봉산쪽 산줄기들이 또렷하게 보이는 능선의 임도를 지나고

10:37    사일로 포장도로가 지나는 곳에 도착합니다.

지맥은 포장도로를 건너 쇠사슬이 쳐져 있는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사일로 좌측으로 보이는 풍경

쇠사슬이 가로막고 있는 임도를 올라서면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고

10:45      완만하게 오르막 등로를 올라 약150m무명봉을 지난다.

150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좋은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오르내림을 하고

파란 그물망 울타리가 있는 밭옆의 임도를 지나 산으로 올라간다.

10:49   빨간 깃발이 나부끼고 높은 철망울타리가 보이는 무명봉에 닿고,

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철망울타리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며 가게 된다.

우측에 철망울타리를 두고 희미한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린다.

철망울타리가 있는 곳에서 멀어지고

11:04   약166m의 무명봉에 닿는다.

166m봉을 지나면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져

훈련용 군진지를 지나며 완만하게 산을 내려간다.

11:12   세멘트 포장도로에 내려섰다가.

포장도로를 건넌후 앞쪽으로 보이는 등로를 따라 산으로 오른다.

세멘트 포장도로를 건너 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뚜렷하다.

모처럼만에 이정목을 만난다...

포로마을 둘레길을 만들며 세워진 이정표인듯

대미리는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에 있는 리로서 구릉성 평지에 자리하고

경지가 넓게 분포하며 작은 두 하천이 마을 남서쪽으로 흐른다.

대동과 도미동을 병합하면서 두 마을의 이름을 따 대미리라 하였으며

자연마을로는 대동, 미동, 중간마, 못안마을 등이 있다.

포롱마을 둘레길을 따라 소나무 숲길을 걷는다.

11:30    약225m봉 능선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가면 234.3m봉으로 가는 등로이고,

유봉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간다.

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완만하지만 꾸준히 고도를 올리며 능선을 올라갑니다.

계속해서 고도를 올리며 소나무 숲길을 오르고..

11:47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271.3m봉에 닿습니다.

271.3m봉을 지나 약5분쯤 진행하면 만나는 이정표

이정표 있는 곳이 '새악골'이고, 시모산1.2km 갈림길이다.

유봉지맥은 봉화산 0.5km방향으로 갑니다.

봉화산 오르는 등로에서 송전철탑을 지나고..

가파르게 등로를 올라갑니다.

봉화산 막바지 오르막 등로는 경사가 심하고,

그리고 오토바이들이 이곳을 올랐다가 갔는지..

등로는 골이 패여 있어 오르기가 아주 힘드네요

로프를 잡고 올라서면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봉화산 정상부가 보입니다.

봉화산(峰火山, 276.8m삼각점)은 경상북도 영천시의 서쪽에 위치한 금호읍 원재리와

청통면 쌍계리, 서부동 서산동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고도는 277m이고 삼모산과

인접해 있으며 조선시대에 영천의 5개 봉수대 중 성황당 봉수대가 있었던 산이기 때문에

봉화산이라 불렀다. 여지도서에 의하면 관아의 서쪽 10리에 있고 동쪽으로 방산 및

소산봉수의 신호를 받아서 서쪽으로 하양 시산 봉수에 신호를 보내는데 30리 거리로서

서쪽으로 성산봉수에 신호를 보내는데 15리 거리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12:06   산불감시카메라탑 철망울타리에 봉화산(▲276.8m) 산패가 보이네요

봉수산에서 바라본 영천시 풍경

봉화산 좌측으로 보이는 삼모산(×254.2m) 풍경

봉화산 정상의 이정표

봉화산 삼각점은 풀숲에 숨어 있어 글자 확인은 못했네요

봉화산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가다가 좌측으로 급경사 등로를 내려갑니다.

봉화산에서 내려가는 급경사 등로에 로프가 매어져 있습니다

12:25      봉화산에서 내려가면 안부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좌측에 35번 도로와 같이

능선을 오르내리며 잡목의 등로를 헤치며 갑니다.

묘지를 지나고...

능선을 지나고

12:41   봉화산에서 급경사 등로를 내려와 안부를 지나고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다 35번 국도가 지나는

원제교차로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원제교차로를 지나 35번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35번 도로 좌측으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보이는 곳을 지나고

35번도로를 따라 조금 더 진행하면 영천경찰서 앞을 지납니다.

영천경찰서를 지나면 '땀고개'가 있는 원제삼거리에 닿고 앞쪽으로 보이는

유봉지맥의 마지막에 있는 유봉산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땀고개 반대쪽인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갑니다.

경북 영천시의 남서쪽에 위치한  금호읍 원제리 유봉산(241m)을 횡단하는 고개이다.

영천에서 경산·대구로 가는 4번 국도가 이 고개를 지난다.

향토자료에는 고갯마루에 사당이 있어 당고개라 하던 것이 이 고개를 넘어 갈 때

땀을 많이 흘리는 고개라 하여 '땀고개'로 부른다. 하지만 대구~영천 사이의 도로를 개설할 때

산지를 깎아 만들었다고 땅꼭이라고 칭한 것이 지금 '땅고개'가 되었다고도 한다.

옛날에 조산인 유봉산에 봉황이 서식할 수 있도록 대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한다.

땀고개 길 옆에는 대나무 숲이 우거져서 팔공산(1,193m) 봉우리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대나무는 없고 소나무 숲만 있다.

버스정류장 직전에 좌측의 포장임도가 유봉산 들머리입니다.

유봉지맥의 이름을 낳게한 유봉산(245.2m)이지만

포장임도를 지나면 바로 산으로 올라야 하는데...

등로는 잡초와 잡목이 무성하고, 이정목등 등산시설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능선에 오르면 사정이 조금 나아지기는 하지만 여전히 불편한 등로네요

13:16     원제삼거리에서 약27분정도 잡초와 잡목이 우거진 등로를 올라서면

유봉산(245.2m)정상에 도착합니다.

유봉산(245.2m)은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봉죽리와 오수동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영천시를 통과하여 흐르는 금호강(琴湖江)이 지류와 합류하는 지점의 우안에 있으며

완만한 서쪽 사면에 비해 금호강 우안에 인접한 동쪽 사면이 급하다.

유봉산의 북쪽으로는 하천 범람원에 논이 형성되어 있고 동쪽으로 하천에 인접한 지역은

밭과 과수원으로 이용되며 유봉산 주변으로 땀고개와 봉죽고개 및 기고개 등이 있다.

북쪽으로 봉화산(276.8m)과 삼모산(사모산, 254m)이 위치하고, 금호강이 이들 산지 옆으로

남쪽으로 직류하다가 유봉산을 지나며 서쪽으로 곡류하는 형태이며, 산록에 신당지와 월하지

곡촌지 등 작은 저수지가 형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를 보면 유봉산(遊鳳山)이라는 명칭은

옛날에 봉이 와서 놀았다고 하는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죽방산(竹防山)이라고도 하는데

예로부터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이곳 일대에는 대나무와 오동나무가 무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예천수(醴泉水, 중국에서 태평할 때 단물이 솟는다고 하는 샘)가 샘솟 듯이 나와

태평성대(太平聖代)가 되면 3년에 한 번씩 봉황이 모여 들어 대나무 열매를 먹으면서 서식했다고 한다.

유봉산에는 땀고개와 봉죽고개를 지나도록 도로가 건설되어 있고 산지의 남쪽 중턱에는

죽림사(竹林寺)가 위치한다.  유봉산은 팔공산 비로봉에서 분기하여 내려온 유봉지맥의 주산이지만

유봉산 정상에는 변변한 정상석 하나 없고 주위는 온통 잡목들이 우거져 조망도 없고

등산로도 관리되지 않는등 이름에 비해 초라한 모습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유봉산 정상에서 조금 되돌아 내려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에서 이정표를 만나니 무척이나 반갑네요

오수동 방향으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에는 계단도 설치되어 있어 편하게 내려갑니다.

유봉산에서 내려가면 좌측으로 영천시 오수동

그리고 신녕천위를 지나는 철로도 보이네요 

영천시 오수동으로 내려갑니다

유봉산 등산로 입구 표지판을 지나고..

철도 교각 아래를 지나서 신녕천으로 향합니다.

철도 교각 사이로 신녕천으로 갑니다.

신녕천위를 지나는 철도 교각...

영천시 신녕천은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유산리 시루봉에서 발원하여

청통면 단산리에서 고현천을 합류하여 금호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으로

명칭 유래를 보면 신녕천(新寧川)은 본래 신녕군 지역으로서 신녕현청이 있어

이름 지어진 신녕면을 관류하므로 신녕천이라 하며

영천 주민들은 신녕내나 신령천 또는 신령내라고도 부른다

유봉지맥의 산줄기가 이곳에서 맥을 다하는 곳이며

이틀간에 걸친 산행을 이곳 신녕천에서 종료합니다.

신녕천 뚝에 올라 신녕천을 바라보며 산행을 마친후에 좌측으로 약5분정도 가면

그린조이 영천점앞에 닿고,  택시를 타고 영천역부근의 목욕탕으로 이동하여

하루종일 흘린 땀을 씻어내고, 옷을 갈아 입은후에 늦은 식사를 합니다.

점심시간이 지나면 오후4시까지는 영업을 안하는 식당이 대부분이라 역앞에 있는

분식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고, 영천역에서는 서울까지 운행되는 기차가 자주 없어

동대구로 이동하여 새마을호로 환승하여 영등포에 도착 무사히 귀가 유봉지맥 일정을 

무사히 마칩니다.. 1박2일 동한 산행을 함께 했던 강촌님도 수고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