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룡지맥2구간(삼매2리-▲246.4m-▲208.3m-▲180m-▲146.5m-금호강,신녕천합수점)산행
♧ 산행일시 : 2022년10월09일.일요일, 날씨 : 흐림(비약간뿌림)
♧ 산행참여 : 나홀로/보충산행
♧ 산행교통 : 출발 = 06:35 서울역발KTX → 08:25 동대구역 도착/43,500원,
08:31 동대구역발 무궁화호 → 09:00 영천역도착(1,800원)
영천역에서 도보 6분 영천공설시장 신협앞 버스정류장 이동
09:14 431번 시내 버스승차
09:48 영천시 임고면 삼매리(매곡)경로당/종점도착
귀가 = 16:35 영천역발 무궁화호 → 17: 05동대구역 도착(1,800원)
17:33 동대구역발 ITX새마을호 → 20:55 영등포역도착/27,200원,
영등포역에서 전철로 귀가
♧ 산행구간 : 삼매2리(매곡경로당) →10:02 기룡지맥능선 접속 →▲246.5m →
20번고속도로 생태통로 →죽천재 →▲208.3m →▲180m →
28번도로/오미교 →외머리재 →▲146.5m →금호강.신녕천합수점
♧ 산행거리 : 약18.99km/접속거리포함
♧ 산행시간 : 05시간05분(09:50~14:55)
♧ 기룡지맥2구간(삼매리-▲246.5m-죽천재-▲208.3m-▲146.5m-합수점)산행 기록
♧ 기룡지맥2구간(삼매리-▲246.5m-죽천재-▲208.3m-▲146.5m-합수점)산행 트랙
♧ 기룡지맥2구간(삼매리-▲246.5m-죽천재-▲208.3m-▲146.5m-합수점)산행지도
♧ 기룡지맥2구간(삼매리-▲246.5m-죽천재-▲208.3m-▲146.5m-합수점) 주요지점 이동시간
* 09:50 : 삼매리(매곡)경로당(경북 영천시 임고면 삼매매곡길368)출발
10:02 : 기룡지맥 마루금 접속/ 좌틀
10:07 : 272m봉/우틀
10:26 : ▲246.5m
10:46 : 20번(대구~포항)고속도로위 생태통로
11:04 : 203m
11:09 : 축전재('신선로'포장도로
11:38 : ×238.8m
12:01 : ▲208.3m
12:10 : ×199.6m
12:27 : ▲180m
12:46 : 28번도로오미교/하부통로 통과
12:59 : 송전철탑36번
13:21 : 홀스파크(삼마골승마레저타운)
13:28 : 생태육교/건넌후 우틀
13:39 : 외머리재/영천이씨시조묘입구
14:06 : 뒷고개/우틀
14:20 : ▲146.5m
14:43 : 영천서문6거리
14:55 : 금호강,신녕천 합수점(경북 영천시 오수동 434-1)산행종료
산행메모
금년7월14일 뉴마포산악회에서 기룡지맥2구간 산행을 했었다.
함께 산행했던 입산님, 로마님이 신산경표상의 162지맥을 모두 완주하는 날이기도 했다.
나이도 동갑이고, 산행도 함께 많이 했었기에 기룡지맥 산행을 끝난후에 축하 행사를 하기로 했고
프랑카드와,162지맥 완주패도 미리 준비를 했었는데, 갑자스런 위경련으로
산행에 참석을 할수가 없었고, 간신히 몸을 추수려 새벽에 완주패를 가지고 합정역으로 가서
산행하는 일행에게 오늘 산행후에 162지맥을 종주하는 산우에게 줄 완주패를 전달해주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참 많이 아쉬워 했던 그런 기억이 아직도 또렷하다.
그리고 약3개월만에 참석하지 못했던 기룡지맥 2구간보충 산행을 떠나게 되었고.
집에서 영천까지는 서울역에서 동대구를 거쳐 영천까지 기차로 이동하여,
영천에서 산행지인 영천시 임고면 삼매2리까지는 영천터미날에서 09:10에 출발하는
431번 버스를 이용하였다.기룡지맥2구간은 영천시 임고면 매곡2리(삼매)경로당앞에서 시작하여
약0.8km정도를 가면 마루금에 닿고, 약200m중반대의 완만하고 걷기 편안한 산능선을 오르내리고
영천시내를 지나금호강과 신녕천이 만나는 합수점까지 약19km의 산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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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역에 내리니 09시다. 영천터미날에서 09:10에 431번 버스가 출발하는데...
터미날까지 이동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해, 버스가 터미날을 출발하여 들리게 되는
영천역에서 약6분거리에 있는 영천공설시장앞의 신협(유명약국)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하였다.
영천터미날에서 영천시 임고면 삼매2리(매곡)가는 431번 버스 노선과 시간표
휴일이고 아침시간이라 그럴까 431번 버스를 전세낸것 처럼 혼자 타고 이곳까지 왔다.
09:55 431번 버스 종착점인 삼매2리(매곡)경로당 풍경
이곳에서 좌측 산수정이 있는 곳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수정 오르는 길로 오르다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개울을 건넙니다.
산수정은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 학자 정중기(鄭重器)의 살림집과 별서로
매곡마을 앞 개천 동편의 산자락에 살림집인 매산고택이 있고 개천을 따라
북서쪽 300m 정도에 그의 별서인 산수정이 독립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중기[1685~1757]의 본관은 영일. 자는 도옹(道翁), 호는 매산(梅山)으로
조선 후기 정만양(鄭萬陽)·정규양(鄭葵陽)의 문하에 종유했다.
1715년 사마시에 합격한 후 1728년 승문원부정자(承文院副正字)를 거쳐
1756년 형조참의(刑曹參議)에 올랐다.
저서로는 『매산집(梅山集)』, 『가례집요(家禮輯要)』, 『주서절요집해(朱書節要集解)』.
묘소는 영천시 자양면(紫陽面) 신방리(新坊里)에 있다.
마을에는 산천정·향양정·정수용 가옥·정옥창 가옥 등이 남아 있다.
매산고택은 영천에서 가장 좋은 양택지의 길지에 입지한 살림집으로 알려져 있다.
기차표 예매시간에 맞게 산행이 끝날지 알수 없는 상황이라
아쉽게도 산수정은 들려보지 못했고, 네이버지식백과에 있는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산수정의 정면모습
개울을 건너면 산으로 오르는 임도를 만난다.
잔뜩 흐려 있는 하늘...금방이라도 비를 뿌릴듯 산자락은 어둑하다
완만한 임도가 급경사 임도로 바뀌고
지그재그로 잠시 오른다.
10:02 삼매리 경로당 앞에서 약7분정도 임도를 올라서면
기룡지맥 마루금에 접속되고 능선에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능선은 등로도 뚜렷하고 소나무 빼곡한 산길을 완만하게 오릅니다.
10:07 지맥 접속하여 약5분쯤 이동하면 272m봉에 닿고
기룡지맥 마루금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완만하게 내려가는 등로는 편안한데....거미줄이 많네요
묘지가 있는 곳을 지나 안부로 내려가고
안부에서 다시 완만하게 능선을 오릅니다.
10:12 약255m봉인데....정상에 영양 이씨 묘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양이씨 묘가 있는 봉에서 내리막 등로를 내려가 완만하게
소나무 숲이 우거진 산길을 걷습니다.
빗방울이 흩날리듯 한두방울 얼굴에 부딪히네요
약간의 비소식이 예보되어 있기는 하지만 더 많이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조금은 어둑하게 느껴지는 산길을 완만하게 오릅니다.
10:20 약253m의 밋밋한 봉우리를 지납니다.
완만한 소나무숲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요즘 송이철이라는데....혹시 횡재를 하는건 아닌지...
김칫국물부터 마셔보는데...송이버섯은 구경도 못합니다.
잠시 완만하게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0:26 기룡지맥 246.5m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봉에 닿고
조금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246.5m봉의 삼각점
솔잎에 덮혀 있기도 하지만 글씨가 많이 마모되어 있네요
246.5m봉에서 완만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고
안부에서 잠시 오르면 잔듸가 거의 없는 묘지에 닿고,
급 좌측으로 휘어져 능선 사면으로 진행합니다.
묘지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능선 사면을 지납니다.
이번에는 능선의 우측 사면으로 지나고
능선을 오르는 등로를 따라 갑니다.
10:39 묘지가 산정상부를 차지하고 있는 227m봉에 닿습니다.
묘지를 지나면 묘지 오르는 넓은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 계속진행하면 고속도로 생태통로와 만나게 됩니다.
선등자들의 트랙은 묘지봉에서 좌측의 능선을 따라갔네요
선등자의 트랙을 따라 가면 좌측에 절개지 철망울타리를 만나고
울타리를 따라 내려갑니다
결국은 잡목이 많고, 거미줄도 많아 우측의 임도로 내려갑니다.
아마도 묘지봉에서 만났던 임도겠죠... 진작 임도로 내려올걸
괜히 등로도 없는 능선에 들어서 고생만 했네요
10:45 20번(대구-포항)고속도로위를 지나는 생태통로에 닿습니다.
생태통로를 건넌후에는 좌측으로 휘어져 20번도로 절개지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해야 합니다.
20번도로와 절개지 위쪽의 묘지가 있었던 227m봉 풍경
생태통로를 건너자 마자 좌측으로 휘어져 절개지위의
능선을 따라 도로로 단절된 기룡지맥 능선으로 향합니다.
절개지위에 들어서면 잡목이 많고...등로도 희미합니다.
그리고 뒷고개까지 잡목 구간을 지나게 됩니다.
절개지 능선에서 우측의 개골창으로 내려갔다가
우측의 능선 사면을 따라 지맥능선에 접속합니다.
가파르게 산비탈을 오르며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10:58 지맥능선에 닿고, 잠시 오르면 205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205m무명봉을 내려가고
205m에서 내려선 안부를 지나면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져 오릅니다.
11:04 안부에서 잡목과 거미줄을 헤치며 오르면
소나무가 있는 약203m의 무명봉을 지나고...
2차선 차도가 지나는 죽천고개로 내려갑니다.
11:09 차량의 통행이 뜸한 2차선 차도가 지나는 '신선로' '죽천고개'에 내려선다.
죽천고개는 우측의 영천시 화남면 죽곡리와 좌측의 영천시 임고면 선원리를
연결하는 '신선로'2차선 차도가 지나며, 고개 이름은 죽곡리의 옛이름인 '죽천리'에서
차용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도로에 내려선후 우측 죽곡리 방향으로 이동한후
전주옆의 묘지 오르는 등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죽천고개에서 잠시 오르면 묘지를 만나고...
잠시 더 오르면 묘지터가 넓은 가족묘지대를 지나 묘지 뒤쪽의 산길을 오릅니다.
묘지를 지나 오르면서는 소나무 숲길을 따라 갑니다.
다시 좌측으로 휘어져 뚜렷한 등로를 따라 오르고
11:20 237m 무명봉에 닿습니다.
237m봉을 지나며 기룡지맥 마루금 좌측으로 휘어져 가고
걷기 편안한 소나무 숲길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11:24 무명봉 225m봉을 지나고
225m봉을 지나내려가면 묘지를 만나고, 묘지 우측을 지나고
넓은 임도 수준의 좋은 등로를 만나게 됩니다.
이후부터는 고속도로 같은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립니다.
귀가하는 기차시간에 맞추려면 산행속도가 빨라져야 하는데..
이제 부터는 달릴수 있을정도의 좋은 등로라 안심이 됩니다.
소나무숲길로 이루어진 등로를 따라 룰루랄라 편안하게 걷습니다.
빗님만 오지 않는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11:38 준.희 산패가 붙어 있는 238.8m봉을 지납니다.
23.8m봉에서 완만하게 능선을 따라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11:42 넓은 임도 삼거리에 닿고, 기룡지맥은 우측으로 갑니다.
완만하고 걷기 편안한 좋은 등로에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네요
휴일을 맞아 산책을 나온 젊은 부부인듯한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11:47 또 삼거리를 만납니다.
이번에는 좌측의 넓은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좌측으로 휘어져 내렸다가 다시 완만하게 소나무 숲길을 오르고
이정목이 있는 삼거리에서 전망대 방향으로진행하게 되는데...
조옹대,와 일성부원군 표시가 궁굼해 자료를 찾아 봅니다.
조옹대(釣翁臺)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영천의 임고서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선생이 낚시를 즐기던 곳이라고 한다.
일성부원군(日城府院君) 정운관(鄭云瓘)은 포은 정몽주선생의 아버지로서
증밀직부사 유(裕), 조부(祖父)는 증개성윤 인수(仁壽), 증조부(曾祖父)는 판도판서 림(林),
고조부(高祖父)는 진현관제학 종흥(宗興)이다. 선생은 향시 과거에 합격한 뒤
성균복응제생의 벼슬에 올랐으며 뒤에 아들인 포은 정몽주가 귀하게 되어
신덕수의성근익조공신에 벽상삼한삼중대광으로 수문하시중 판병조사상호군영경령전사
일성부원군에 증직되었으며 부인 이씨는 변한국대부인(卞韓國大夫人)에 봉해졌다.
슬하에 네명의 자손을 두셨는데 장남이 포은 정몽주, 둘째가 정과(鄭過)로 벼슬이 예조판서이며
셋째가 정후(鄭厚), 넷째가 정도(鄭蹈)로 벼슬이 사재령판서로 1392년 임신 4월에
둘째인 정과(鄭過)와 함께 이성계의 반정세력에 의해 포은께서 선죽교에서 순절시 함께 화를 당하셨다.
선생은 고려 공민왕 4년(1355,을미) 1월에 돌아가셨는데 이때 포은이 19세 되던 해였고
포은은 이때 영천 도일동에 장사를 지내고 묘소에서 3년동안이나 여묘살이를 하였다.
선생의 묘소는 임란병화로 허물어졌다가 중세들어 이 고을 군수인 한덕(外派孫)이 알고 표석을
만들어 세웠으며 후에 10세 종손인 현감 정운한(鄭雲翰)과 9세손 정익이 다시 비석을 세웠다.
전망대 방향으로 가는 길도 여전히 고속도로 같이 등로가 좋습니다.
약200m쯤 되는 밋밋한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넓은 등로를 따르고
임도 수준의 넓은 등로는 이곳 시민들의 산책로 공간이듯
날씨가 흐려 있기는 하지만 간간히 운동 나온 사람들을 만나네요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 전망대 방향으로 갑니다.
넓은 임도를 진행하고...
11:58 이제 까지 전망대 방향으로 따라 왔던 기룡지맥은 임도 삼거리의 이정목을 만나면
삼거리에서 기룡지맥은 좌측의 전망대가 아닌, 우직진의 묘지가 있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계속해서 넓은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고
12:01 넓은 등로 좌측으로 약간 비켜나 있는 208.3m 삼각점봉에 닿습니다.
삼각점이 있는 208.3m봉 풍경
208.3m 삼각점
208.3m봉을 지나서도 계속해서 넓은 임도를 따라 갑니다.
넓은 임도를 따르다가 임도 우측으로 보이는 묘지를 오릅니다.
묘지뒤의 봉우리에 오르면 준.희 산패가 붙어 있는 ×199.6m봉에 닿고
199.6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넓은 임도를 따라 계속해서 능선을 오르내리며 갑니다.
임도 앞쪽으로 개활지, 좌측 나무 사이로 영천시내의 아파트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개활지를 지나 앞쪽으로 보이는 완만한 능선을 오르내리게 됩니다.
풀이 많아진 넓은 임도를 따라 오르내리며 갑니다.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기룡지맥 산행을 이어갑니다.
12:24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의 산길로 휘어져 갑니다.(독도주의)
국가지점번호판(마마3052 8037)이 있는 송전철탑NO141을 지나고
송전철탑을 지나 우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오릅니다.
12:27 준.희 산패가 붙어 있는 180m삼각점봉에 닿습니다.
180m삼각점...글씨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삼각점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가고
잠시후 만나는 간벌목이 널려 있는 능선에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12:33 묘지가 있고...앞쪽으로 넓은 개활지가 펼쳐지는 안부에 닿고.
개활지를 지나 잡목이 많아 능선 우측 사면으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잡목의 능선을 잠시 진행하고...
12:39 금령 김공묘지가 있는 곳에 닿고, 우측 임도로 진입하지 말고
묘지 앞쪽으로 진행한후에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금령김공묘지앞쪽에서 잡목의 비탈을 내려가고...
등로도 없는 잡목숲을 내려가면 28번도로가 보이고
하부통로로 통과하기 위해 내려갑니다.
12:44 28번도로의 아취형의 하부 통로안으로 들어갑니다.
28번도로의 아취형하부통로를 지나면 사각의 하부통로를 연이어 지나고
사각의 하부 통로를 나온후에 좌측의 도로 절개지를 오릅니다.
밤이나 도토리를 주으러 나오신듯한 차림의 주민 한분을 만나고...
풀이 키를 넘고...등로는 보이지 않고...
가랑비의 빗물에 젖어 있는 풀을 밟아 길을 만들며 갑니다.
도로옆의 이동통신시설물이 있는 곳에 닿고
배수로를 따라 절개지위로 오릅니다.
12:53 28번도로로 인해 끊겼던 지맥 능선상에 다시 닿고
능선에 오른후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12:57 넓은 임도와 만나고, 쉼터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 닿고
다시 걷기 좋은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산책로인듯하지만 날씨가 빗방울이 간간히 떨어져 만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임도 옆의 쉼터 의자 앞쪽의 좌측으로 영천시내의 아파트들이 뚜렷하게 보이고...
송전철탑 NO36 을 지나고
넓은 소나무 숲길을 따라 우측으로 휘어지며 갑니다.
13:07 운동시설이 있고,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무명봉에 닿습니다.
무명봉끝에 있는 이정표에서 청구 아파트(우측)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봉에서 청구아파트쪽으로 가는 등로 풍경
13:13 임도 삼거리에 닿고
좌측 야사청구 방향(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넓은 산책로는 "별빛 산책로"라고 합니다.
걷기 좋은 별빛 산책로를 따라 등로를 오르내립니다.
사각의 평상이 놓여 있는 무명봉을 지나며 좌측으로 휘어져 내리고
좌측으로 '홀스파크' 삼밭골 승마레저타운이 보입니다.
이곳에서는 승마와 마차타기 및 말먹이주기 그리고 키즈카페 등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는 공원이라고 합니다.
홀스파크 우측의 임도를 따라 계속해서 진행을 합니다.
13:25 이정표가 있는 임도 삼거리에서 우직진의 삼밭골길 0.7km 방향으로 진행하고
계속해서 넓은 임도의 별빛산책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13:28 신설된 도로위를 건너는 생태통로를 만나고
생태통로를 건넌후 생태통로 끝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생태통로 위에서 바라본 신설된 도로 풍경
생태통로를 건너면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소로의 등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생태통로를 건너 우측으로 휘어졌던 등로는 차츰 좌측으로 휘어져 가고
넓은 임도 수준의 등로로 바뀌고 계속해서 완만하게 등로를 오르내리며 갑니다.
13:34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등로 삼거리에서
좌측의 산길로 진행을 합니다.
소로의 산길 등로를 따라 내려가고
영천 이씨 시조묘가 우측으로 보이는 곳에 닿고
13:39 영천이씨 시조묘를 지나 내려가면 2차선 차도가 지나는 곳에 닿습니다.
기룡지맥은 차도를 건너 직진의 야산으로 진행해야 되는데...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도로 따라 영천이씨시조묘소 입구를 지나 좌측으로 휘어집니다.
영천이씨 시조묘 입구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면 산쪽으로 오르는 임도 삼거리에 닿고
직진방향의 산쪽으로 오르는 임도를 따릅니다.
임도삼거리 좌측에는 영천아이테크파크지구
오폐수처리시설 건설공사 현장이 있습니다.
임도를 오르니 풀이 우거져 도저히 진행할수 없을 정도네요
후회가 막심하지만...되돌아 가기엔 너무 많이 와 있어 그냥 진행합니다.
그냥 잡풀이였으면 헤치고 지나는데 어려움이 덜할텐데...
잡초의 도끼비바늘이 옷에 잔뜩 달라 붙어 몸을 찔러대네요
그렇게 풀숲을 뚫고 가면 임도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또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기룡지맥 마루금상에 닿고 넓은 임도를 따라 능선을 완만하게 오르내립니다.
또 만나는 임도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진행하고
야산의 임도 양옆으로는 밭을 개간하여 농사를 짖고 있는 곳을 지납니다.
14:06 임도 삼거리의 닿고 우측의 산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14:11 우측으로 진행하여 산길을 지나면 포장도로와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뒷고개'이며, 포장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뒷고개는 영천시내를 남북으로 관류하는 국도 제35번이 영천에서 청송방면으로
연결되는 곳에 제법 높은 고개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뒷고개이고 일제가 만든 신작로로서
옛 영천의 객사를 관통한다. 이 고개가 영천을 서북으로 에워싸는 마현산을 관류하며
그 방향 또한 북쪽에서 연유한 듯하다. 원래 이 길은 구불구불하게 산을 감돌아 가지만
지난 1980년대 초에 지금과 같이 산을 잘라 직선화했으며 예전엔 사람들만 이 도로를 왕래하였고
고개 정상에 성황당이 있어 고개를 넘나드는 나그네들의 고단함과 기복의 대상이기도 하였으나
무심한 세월이 흐르는 동안 그 높던 고개는 거의 평지로 바뀌어 옛 모습은 찾아볼수가 없다.
포장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면 영천중학교 입구의 넓은 도로에 닿게 됩니다.
14:13 영천 '전투메모리얼파크' 입구 사거리에서
천문로를 따라 '전투메모리얼파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천문로를 따라 올라가는 도로변의 가로수가 예쁘게 단풍들고 있네요
천문로 좌측으로 전투메모리얼파크 전망대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전투체험장인듯한 용도의 시설물이 보이네요
천문로 끝의 영천전승체험로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도로를 건너 삼각점이 있는 146.5m봉으로 향합니다.
도로에서 잡목이 많은 산길을 약3분쯤 오르면 삼각점봉에 닿습니다.
14:20 준.희 산패가 있는 기룡지맥 146.5m삼각점봉에 닿습니다.
146.5m 삼각점
삼각점봉에서 내려오면 마현산공원 체육시설 안내도가 보인다.
마현산(馬峴山)은 영천시 문외동·화룡동·오미동·야사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영천 시민 운동장 뒷산을 일컫는다. 높이는 155.7m 정도이며,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시민들의 휴식처로 널리 이용되어 ‘꽃동산’이라고도 불린다.
기룡지맥은 마현산 공원을 관통하여 서문6거리에 닿게된다.
삼각점봉에서 내려와 도로를 건너 앞쪽으로 보이는 팔각정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팔각정앞에는 민족통일념원비 가 있고
팔각정 좌측 아래로는 영천메모리얼파크의 전망대가 있는 건물이 보입니다.
민족통일염원비를 지나 우측으로 휘어져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전망타워앞에 닿고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전망타워앞에서 바라본 영천시내 풍경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전망타워앞쪽에는 무공수훈국가유공자비가 보입니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전망타워를 지나면 월남전 참전기념탑을 지나고
마현산공원내의 역사문화탐방로코스 안내도
월남전참전기념탑을 지나면 마현산 공원의 운동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고
공원내에 수난이대에 대한 조형물
수난이대는 이 지역 소설가 하근찬의 단편소설로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작품이다.
수난이대의 내용을 보면 일제강점기에 징용에 끌려가 비행장을 닦는 노역을 하다가
한쪽 팔을 잃은 아버지 박만도는 6·25전쟁에 참전한 아들 진수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신바람이 나서 마중을 나가지만 한쪽 다리를 잃고 나타난 아들을 보고는 깜짝 놀랐으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외나무다리를 건널 때 그 아들을 업고 건널 만큼 안정을 되찾으며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하게 된다. 수난 이대는 일제 식민지 시대의 고통과 6·25전쟁의 참극을
겪어나가는 두 세대의 아픔을 동시에 포착하면서 민족적 수난의 역사적 반복성을
의미있게 함축하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수난의 역사가 어떻게 한 개인이나 가족에게
상처를 입히고 있는가를 부자의 삶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공원을 내려가면 영천배수지앞에 닿고
영천배수지 정문에서 우측의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우측에 영천시민운동장을 보면서 서명사 우측으로 진행하고
1차선의 포장도로 '왕평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왕평길을 내려가면 왕복4차선의 '운동장로'를 만나고
운동장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면 서문육거리에 닿게 됩니다.
14:43 서문 육거리에 닿고 직진방향으로 진행하면 되는데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네요
14:52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 방향의 영천철교 밑을 지납니다.
합수점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금호강 표지판
금호강은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화원유원지 부근에서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하천으로
경상북도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의 가사령과 기북면 성법령에서 발원하여
영천과 경산 등지를 거쳐 흐른다. 금호강이 지리지 관련 고문헌에 처음으로 등장하기는
경상도지리지로 금호(琴湖)이고 대구읍지에도 금호로 표기되다가 대동지지 이후
금호강으로 표기된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대구읍지에 금호는 대구부에서 서북쪽으로 약 10리쯤
거리에 있고 발원하는 곳이 두 곳인데 하나는 영천(신령) 보현산(1124m)이고
다른 하나는 모자산에서 나오며 영천에 이르러 합쳐지므로 쌍계라고도 하고
서쪽으로 흘러 사문진(낙동강)으로 들어간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금호강의 금(琴)은 금호강 주변의 갈대들이 바람에 흔들리면서 나는 소리가 마치 가야금을
뜯을 때 나는 소리와 같다는 의미이고 호(湖)는 금호강의 지세가 낮고 평평하여
이곳을 흐르는 금호강이 마치 호수처럼 잔잔하다는 의미이며 그래서 금호라는 지명이
생겨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다른 영천 철교 밑을 지나고
우측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합수점은 좌측 도로를 따라갑니다.
두번째 철교밑을 지나면 좌측에 금호강에 놓인 징검다리가 보입니다.
영천을 빛낸 하근찬 징검다리 라고 부릅니다.
하근찬은 1931년 10월 21일 경북 영천에서 출생하였으며 전주사범학교와
동아대 토목과를 중퇴한 후 수년간 교사 생활과 잡지사 기자를 하였다.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수난이대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후
7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창작집으로는 수난이대(1972), 흰 종이 수염(1977),
일본도(1977), 서울 개구리(1977), 화가 남궁씨의 수염(1988), 내 마음의 풍금(1999)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는 야호(1972), 월례소전(1973~1975), 제복의 상처(1981), 산에 들에(1984),
여제자(1987), 은장도 이야기(1986) 등이 있다.
제7회 한국문학상, 제2회 조연현문학상, 제1회 요산문학상, 유주현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금호강의 하근찬 징검다리
14:55 기룡지맥의 끝인 금호강과 신녕천이 만나는 곳에 도착하고.
뉴마포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기룡지맥 마지막 구간 산행을
이곳에서 종료 합니다.
신녕천과 건너편으로 보이는 유봉지맥의 끝자락에 있는 유봉산 줄기...
언제가는 걸어야할 유봉지맥 산줄기도 이곳 영천의 신녕천에서 맥을 다한다.
신녕천(27.50 Km)은 영천시 신녕면 유산리 시루봉에서 발원하여 부산리를 거쳐
화남리에 이르러 여러 골짜기에서 오는 물을 합한 후 왕산리와 화성리와
매양리의 넓은 들을 지나 청도면과 화산면과 청통면과의 경계를 이루면서
남쪽으로 흘러가 청통면에서 고현천과 합류해 금호강으로 흘러간다.
신녕천은 남동 방향으로 곡류하며 지류 하천인 신양천(7.0 Km), 용호천(7.0 Km),
삼부천(9.5 Km), 용연천(6.0 Km), 청통천(10.85 Km)을 합류하면서 하천 및 하구에
비교적 넓은 곡저 평야와 충적 평야를 형성한다.
신녕천은 지방 하천으로 분류되며, 유로 길이는 27.50 Km에 유역 면적은 180.59 Km2이다.
신녕천 서쪽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68호 신녕 향교가 있다.
신녕천에서 기룡지맥 산행을 마치고 왔던 길을 되돌아 나와
서문육거리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향합니다.
15:04 영천서문육거리의 경주세무서 영천지서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고
잠시후에 도착하는 1번 버스를 타고 영천역으로 향합니다.
♥
산행을 마치고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영천역까지 걸어도 되는데
빗방울도 간간히 떨어지고...식사와 씻고 옷을 갈아 입은후에 기차를 탈 생각에
버스를 타고 영천역앞에 도착합니다. 계획했던대로 식사를 하고, 영천역 화장실에서 씻고
옷을 갈아 입었는데도 영천에서 동대구 가는 기차시간이 많이 남네요
영천역 대합실에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낸후에 기차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이동하여
동대구역에서 ITX새마을호로 환승하고 영등포역에 도착하여 전철로 집에 귀가
숙제로 남아 있던 기룡지맥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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