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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기맥상 지맥/흑석지맥(2022완)

흑석지맥2구간(미산교회-선황산-호등산-솔대목산-▲57.9m-용당교차로)산행

by 山頂 2022. 7. 18.

흑석지맥2구간(미산교회-선황산-호등산-솔대목산-▲57.9m-용당교차로)산행

 

♧ 산행일시 : 2022.07.15.(금요무박)2022.07.16.(토)산행, 날씨 : 맑음/폭염경보

♧ 산행참여 : 좋은사람들 / 47,000원,

♧ 산  행 지 : 출발 - 전남 영암군 미암면 곤미현로 1155(미산교회)

                      도착 -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로 410 (서영암주유소)

♧ 산행구간 : 미산교회-선황산-×100.9m-세한대-호등산-솔대목산-삼호중-대불교차로-▲57.9m-용당교차로

♧ 산행거리 : 30.94km

♧ 산행시간 : 07시간36분(03:57~11:33)

♧ 흑석지맥2구간(미산교회-선황산-호등산-솔대목산-▲57.9m-용당교차로)산행기록

흑석지맥2구간(미산교회-선황산-호등산-솔대목산-▲57.9m-용당교차로)산행트랙

흑석2(미산교회-선황산-호등산-솔대목산-용당교차로)산정.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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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지맥2구간(미산교회-선황산-호등산-솔대목산-▲57.9m-용당교차로)이동시간

   ※ 03:57 전남 영암군 미암면 곤미현로 1155. 미산교회 산행시작 

       04:31 ×71m 

       04:48 선황산(▲181.1m)

       05:26 채지저수지앞 

       05:29 819번도로(흑석로) 

       05:35 미암면 채지리 잿등로사거리 

       05:56 내지종마을표지석

       06:03 성일축산옆임도철문통과 

       06:15 ×100.9m 

       06:24 ×105m 

       06:49 ×60.9m 

       06:57 사각정자(휴식,간식)

       07:15 곤미현로 접속후(우측 한정길 진행) 

       07:28 오복길삼거리/우측오복길진행 

       07:44 망산마을앞 사거리

       08:05 매자사거리 버스정류장(버스승차) 

       08:10 세한대학교버스정류장(버스하차) 

       08:30 호등산(×126.8m,)

       08:51 삼호읍 녹색로 에쿠스모텔앞/좌틀  

       09:11 솔대목산(×108.5m) 

       09:24 운동시설(삼호중학교/두리봉갈림길)

       09:29 삼호중학교 정문 

       09:38~10:05 왕대해장국(아침식사)  

       10:13  49번도로(관광레저로)접속..도로따라진행  

       10:21 저두교차로  

       10:33 대불교차로  

       10:41 난대교차로  

       10:53 도음전마을회관 

       11:06 ▲57.9m삼각점봉

       11:14 검길리버스정류장(11:22 시내버스승차)  

       11:28 원용당 버스정류장 하차

       11:33 용당교차로 /전남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 721-7(GS25편의점)산행종료

흑석지맥2구간(미산교회-선황산-호등산-솔대목산-▲57.9m-용당교차로)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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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메모

 

여름더위가 절정을 치닫는 복(伏)더위의 첫번째인 초복(初伏)날 흑석지맥 두번째 산행이다.

2주전에 첫번째 산행에서는 무더위에 두억봉 오르기 직전의 바람재에서 탈출을 해야 했었는데

이번 산행은 장거리에 무박산행이라 중도 탈출하지 않도록 산행채비를 단단히 하고 떠났다.

흑석지맥 두번째 구간은 선황산(182m), 호등산(127m), 삼불산(81m), 소아산(173m), 대아산(182m),

원용당을 지나 목포만의 영산강 하구까지 가야하는 산행 실거리 약35km정도 된다.

흑석지맥은 영암군 삼호읍 대불대학교 앞에서 영암호 수로(연암제수문)가 산줄기를 잘랐기 때문에,

사실상 섬이 된 수로 건너편의 산줄기는 호등산(127m), 삼불산(81m), 소아산(173m), 대아산(182m),

원용당을 지나 목포만의 영산강 하구까지 약15km 가량이 된다. 하지만 15km의 산줄기중에서도

마지막의 소야산과 대야산에는 해군 3함대사령부가 주둔해 있어 산에 오를수가 없으며

용당교차로를 지나 영산강 하구로 진행하는 곳도 군부대가 막고 있어 접근할수가 없다.

이번 산행은 많이 낮아진 산줄기로 산에 들어서면 등로는 희미하고, 망개나무와 잡목이 우거져 있어

잡목속에 갇혀버리기를 반복하게 되고, 또 낮아진 산줄기가 도로와 논밭으로 변해 있어 도로를 따라

뙤약볕을 고스란이 머리에 이고 아스팔트 열기가 얼굴로 올라오는 지루한 도로 걷기가

반복되는 산행이였다. 산행 막바지에 있는 소아산, 대아산, 영산강 하구는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어 

산아래의 도로에서 사진을 찍는 것으로 대신하는 아쉬움도 있었고, 그 와중에도 시내버스가 다니는

도로를 걸을때  마침 버스시간이 맞았던 두 지점에서는 도로를 걷지 않고 편하게 버스로

이동을 하기도 하는 편법의 산행을 하다보니 07시간36분만에 산행을 끝냈네요

초복에는 무더위를 잘 이겨내기 위해 일부러 보양식을 먹으려 음식점을 찾아 다니는데...

오늘은 삼호읍내를 지날때 아침을 곰탕으로 매식을 했고, 산행이 끝난후에는 준비했던 도시락은

나두고.. 나주곰탕으로 다시 원기를 보충하며 흑석지맥 산줄기 종주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03:57  전남 영암군 미암면 곤미현로 1155(미산교회)앞에서

흑석지맥 두번째 산행을 시작합니다.

미산교회에서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향양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좌측의 밭이랑을 지나 75.5m 무명봉으로 올라야 하나

어둠이 짙게 깔려 있고, 잡목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도로 따라 진행을 합니다.

04:31     미암면 미암리에서 도로를 따라 선황리의 선황로까지 이동하고

잡목을 헤치며 산길을 올라서면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71m봉에 닿게 되며

71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임도 삼거리에서 직진의 포장 임도를 따라 선황산 아래의

사찰인 '선왕사'를 향해 오릅니다.

3일전에 보름을 지낸 하현달이 새벽하늘에 떠 있는 풍경을 보며 오르고...

선왕사를 지나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오르니 선왕사의 경내인듯한데

넓은 공터에 옹벽에 걸쳐 놓은 사다리가 설치된 곳에 닿습니다.

사다리를 타고 옹벽위에 올라서니 넓은 선황산으로 오르는 등로를 만나고...

쇠기둥에 로프가 매어져 있는 선황산 정상으로 향하는 급경사 등로를 오릅니다.

철사다리위에 동굴처럼 보이는 곳에 닿네요

어둠속이라 잘 분간은 안되지만...절에서 불상을 모셔 놓은 기도처인듯...?

이곳에서 좌측의 급경사 등로를 오릅니다.

급경사 등로를 오르면 정상 표지판이 가르키고 있는 우측으로 오릅니다.

흑석지맥은 선황산 정상을 다녀온후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우측으로 가게 됩니다.

우측으로 휘어져 급경사의 암릉을 오르고

04:48   선황산(▲181.1m) 정상에 오릅니다

선황산(仙皇山/▲181.1m)은 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선황리와 채지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 명칭의 유래는 1789년 『호구 총수(戶口總數)』에 기록된 곤일시면(昆一始面) 당리(堂里)에서 기원한다.

당리 마을 뒷산에 서낭당이 선황당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이에 따라 마을 이름도

1914년 선황리(仙皇里)로 변하였다. 『한국 지명 총람』에는 화산, 화봉산, 고봉산, 화암산이라는

별칭과 함께 코처럼 생긴 바위가 있으며, 백제 고미현(古彌縣)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선황산 정상 주위로 무너진 성축이 200m 정도 남아 있다. 1943년 조선 총독부에서 발행한

『조선 고적 조사 보고』에서는 성산(城山)이라 칭하며, 둘레 130간 정도의 석루(石壘) 곳곳이

붕괴되어 있다고 하였다. 미암면 당리 마을은 풍수적으로는 선황산의 맥이 뻗어내려 마을을 이루고,

동네 앞 북바위산 고인돌은 거문고 받침대이며 전선은 거문고 줄로 선녀가 북을 치면

옥녀는 거문고를 치는 형국[仙人擊鼓, 玉女湯琴]이라고 본다. 가뭄이 심할 때 기우제를 지낸

선황산에는 옛날 호랑이가 살았다는 동굴도 있다. 주민들은 매년 정월 대보름에 당산제를 지내고,

유두가 되면 함께 음식을 준비해 모내기를 하였다.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에 있는 전라남도 청사는 풍수적으로 유불선을 이루는

삼각점의 중심이라고 하는데, 유불선은 목포의 유달산, 무안의 승달산,

영암의 선황산을 가리킨다.

[네이버 지식백과] 선황산 [仙皇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선황산의 삼각점

선황산에서

선황산에서 되돌아 내려오면 잡목이 우거진 내리막 등로를 진행하다가

이렇게 생긴 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며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독도주의)

05:18     잡목을 헤치며 내려가면 풀이 우거진 개활지에 닿고

좌측으로 올라야할 126.2m봉이 보이는데...

잡목이 우거져 있고, 등로는 보이지 않아, 등로를 찾느라 한참을 헤메다가

126.2m봉 오르는 것을 모든 산우들이 포기...

개활지 우측으로 내려가면 나오는 임도를 따라  채지 저수지 방향으로 향합니다.

개활지를 지나 내려오면 만나는 넓은 임도

비가 많이 내리지 않은듯...채지 저수지가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네요

05:29    채지 저수지를 지나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유산장농원 표지판이 서 있는

819번도로(흑석로)에 닿고, 도로 건너편의 밭을 지납니다.

819번도로 건너의 밭을 지나면 포장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밭을 지나 만나는 포장도로에서 우측의 65.9m봉은 오르지 않고

임도 따라서 계속해서 진행합니다.

05:35      임도가  미암면 채지리의 잿등로 사거리에 닿고,

직진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사거리에서 약20m정도 진행후 우측 산길로 들어갑니다.

산길로 들어서면 묘지를 지나고, 밭을 만나고, 밭끝에서 다시 숲길을 오르고...

풀이 우거진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능선에 진입하려 하였으나

등로는 보이지 않고...잡목이 많아 산길 진입을 포기하고 좌측 마을로 내려갑니다.

산에서 내려오면 미암면 채지리 내지종 마을에 닿는다.

채지리는 망월천 남쪽에 위치하여 넓은 평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채지저수지가 있다.

지초를 많이 캔 곳이라 하여 채지리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망월정, 지종, 외지, 내지, 화암, 신기 등이 있다.

내지종 마을 쉼터가 있는 곳을 지나고...

내지종 마을을 벗어나면 표지석이 서있는 2차선 차도의 잿등로에 닿습니다.

2차선 차도의 잿등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잿등로를 따르다가 다시 능선에 진입하기 위해

2차선 차도의 우측에 '한양조씨세장산' 비석이 서있는 곳으로 진입하여

'성일축산'을 향해 오릅니다.

06:03   성일축산 입구에서 우측의 임도로 오르는 잠겨 있는 철문을 열고 통과하면

임도에는 이슬에 젖어 있는 풀이 무성한 곳을 지나 산길에 닿게 됩니다.

06:13     임도 끝에서 좌측의 묘지를 지나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올라가면 약100m의 무명봉에 닿고...

약100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능선을 진행하고

06:15   흑석지맥 100.9m봉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곳에 닿습니다.

풀에 묻었던 이슬로 하체와 등산화는 젖고, 상의는 땀에 젖고

온 몸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젖어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어버리네요

100.9m봉을 지나며 능선을 오르내리게 되는데...지독한 잡목으로

길 찾기도 어려운데...거미줄이 얼굴을 감싸고 들어 더욱 힘이 드네요

06:24   약105m의 무명봉을 지나고...

105m봉에서 121m삼각점봉으로 가는 갈림봉오르는 등로도 잡목으로 진행하기 어렵네요

06:32  ▲121m삼각점 갈림봉인 ×115m봉에 닿습니다.

지맥에서 우측으로 약100m쯤 벗어나 있는곳에

121m삼각점봉이 있지만 포기하고, 급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06:49    삼각점 갈림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고도를 낮추며 내려와

흑석지맥 ×60.9m 준.희 산패가 붙어 있는 봉에 닿고

60.9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오면 묘지가 여러개 있는 곳에 닿고

묘지 앞쪽으로는  임도와 '신한 저수지' 삼호읍 서창리가 보입니다.

06:57~07:05  묘지 아래에 있는 사각정자의 쉼터에서  간식을 먹으며 쉬었다가 갑니다.

쉼터를 지나면 농로를 따라 진행을 하여 도로의 하부통로를 지나고...

07:13    2차선 차도가 지나는 '곤미현로'에 닿고,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삼호읍 서창리와 미암면 신한리의 경계 표지판이 있는 곳을 지나고...

07:16    오복길과 곤미현로가 만나는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오복길'을 따라 진행합니다.

07:29    '오복' 버스정류장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의 2차선 도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선답자들은 이곳에서 직진의 농로를 따라 진행하기도 했는데...

우측의 도로를 따라 가는게 조금은 직선거리인듯 합니다.

2차선 차도를 따라 우측으로 휘어져 고개를 넘고

고갯마루 정상부를 지나면 좌측 산쪽에 오르는 이정표를 지나고...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삼호읍 망산리로 향합니다.

07:44     삼호읍 망산리 앞의 '망산길' 도로 삼거리에 닿습니다.

삼호읍 망산리 마을로 들어가는 소로의 '망산길'로 접어들고

망산리 마을을 지납니다.

나무잎이 마치 노란꽃을 피운듯한 풍경이 있는 곳을 지나고

망산리 마을을 벗어나 무화과 나무가 심어져 있는 밭옆의 농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07:56    농로에서 2번국도(녹색로)에 닿고

2번 국도를 따라 목포, 대불산단 방향으로 갑니다.

08:00   S-Oil 주유소가 있는 '매자사거리' 에 닿습니다.

08:03    매자사거리를 건너면 만나는 '매자리' 시내버스 정류장에 닿고

잠시 쉬어가며, 이곳부터 세한대학교까지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하기에

세한대학교 방향으로 가는 버스 시간을 알아봅니다.

시내버스가 08:10분경에 이곳을 지난다니 뙤약볕에 도로를 걷지 않고

버스를 타고 가려고 기다리는데...08:06분쯤에 버스가 도착하네요

승객이 별로 없는 시내버스를 약4분쯤 타고 오다가 '세한대학교' 버스정류장에 내립니다.

버스정류장 우측편으로 보이는 세한대학교 풍경

버스정류장에서 2번국도를 따라 약1분쯤 진행하고

호등산으로 오르기 위해 '세한대학교 국제학사' 건물앞까지 진행합니다.

국제학사 건물앞에서 좌측으로 가고

국제학사 건물 좌측끝에서 호등산 등산로 이정목을 만나고

가파른 등로를 올라 호등산으로 향합니다.

호등산 오르는 통나무 계단길

호등산을 오르며 뒤돌아본 풍경

세한대학교 국제학사 뒤로 영산강에서 영암호로 연결되는

인공수로위의 공도1교, 공도2교 풍경과 영암호

우측으로 보이는 삼호읍과 그뒤로 목포의 유달산, 부주산, 오룡산 쪽 풍경도 보이네요

호등산 정상부의 암릉지대를 오르고

암릉위에서 바라본 좌측의 세한교, 그리고 세한대학교와 인공수로, 멀리 영암호

흑석지맥은 영산강과 영암호로 연결되는 지금보고 있는 '수로' 로인해 산줄기가 잘려 있다.

현지형과 다르게 고지도에는 수로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 지금 섬으로 되어 있는

삼호읍의 소아산, 대아산을 흑석지맥의 산줄기로 포함시킨듯...

영암군 삼호읍 풍경

삼호읍은 전라남도 영암군의 서부에 위치한 읍이다.

동쪽은 학산면, 남쪽은 미암면과 호수를 건너 해남군 산이면과 접하며,

서쪽은 목포시, 그리고 북쪽은 전라남도 도청이 들어선 무안군 삼양면 남악 신도시와

영산호를 사이에 두고 경계를 이루고 있다. 영암군에서 서쪽으로 길게 뻗은

반도 모양의 지형으로서 고도 100~200m의 구릉이 산재하고 그 사이에 좁은 평야가 있다.

원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땅도 좁고 척박하였으나, 영산강 유역 농업개발 사업으로

영암과 목포, 영암과 해남을 연결하는 하굿둑의 축조로 목포시와 육지로 연결되고

영산호(榮山湖), 영암호(靈岩湖)의 인공호수가 조성되고 목포 내해(內海)에 둘러 싸여

지명과 같이 삼호(三湖)가 되었다. 현재 서창리 · 망산리 · 서호리 등의

10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암릉을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와 산불감시 카메라탑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완만한 등로를 만나고

호등산 정상부의 산불감시카메라탑

산불감시카메라탑과 마주하고 있는 산불감시초소..

08:30    산불감시초소와 산불감시카메라탑을 지나면

흑석지맥 호등산(126.8m)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정상에 닿습니다

호등산(虎嶝山126.8m)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용앙리와 산호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우뚝 솟은 뫼로 ‘콧등〉홋등〉호등’으로 변하였다. 영암군 신북면 호산(虎山)과 마찬가지로,

산의 모양이 호랑이와 같다고 하여 범 호(虎) 자와 고개 등(嶝) 자를 써 호등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호등산은 소동산(少童山) 또는 소등산(蘇嶝山)으로도 부르기도 한다.

한편 산호리와 용앙리 사이의 길목을 ‘범슬목’이라 부른다.

별뫼산에서 삼호읍 용당리까지를 흑석지맥이라 칭하지만, 세한 대학교 동편 영암호 수로 [연암제 수문]가

산줄기를 잘라 호등산 서편 산줄기 15㎞ 정도가 섬이 되었다.
호등산 동쪽 기슭에 세한 대학교가 자리 잡고 있고, 북쪽은 영산호, 남쪽은 영암호이다.

두 호수를 연결하는 수로가 호등산 동편에 나 있다. 호등산 남서쪽으로 국도 2호선인 녹색로가 통과하며,

삼호읍 소재지가 펼쳐져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虎嶝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호등산 삼각점

호등산에서 통나무 계단을 따라 내려가고

통나무계단이 끝나고 잠시후에 좌측의 희미한 등로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직진의 등로가 잘나있어 직진으로 가기 쉬운곳입니다.(독도주의)

잡목숲을 빠져나오면 넓은 임도를 만나고..

임도 앞쪽으로는 올라야할 솔대목산, 두리봉이 멀리 보입니다.

임도를 다내려오면 밭을 만나고...밭을 가로 질러 내려가면

2번국도(녹색로)에 닿게 됩니다.

2번국도(녹색로)를 따라 우측으로 2분쯤 가면 도로 좌측에 파라다이스 모텔이 보이고

흑석지맥은 파라다이스 모텔이 있는 방향의 2차선 차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도로 우측의 삼호읍 '청소년 문화의 집' 앞을 지나고

 삼호읍 '청소년 문화의 집' 을 지난후 우측으로 휘어져

삼호전천후게이트볼장 건물이 보이는 곳으로 향합니다.

08:58    '삼호전천후게이트볼장' 건물을 지나 도로끝에 닿으면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 끝의 가로등전주 뒤쪽으로 솔대목산 오르는 등로가 보입니다.

주차장에서 솔대목산으로 오르는 들머리 풍경

능선에 닿으면 좌측으로 휘어져 넓은 임도 수준의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이곳에서 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 삼호중학교에 닿게 되는데..

지맥에서 벗어나 있는 우측의 솔대목산(×108.5m)을 다녀옵니다.

운동시설이 있는 곳의 이정목.... 두리봉(←0.9km)

삼호중학교 갈림길의 운동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면

사각정자와 운동시설이 있는 곳을 또 지나고...

09:11   이정표에 산패가 붙어 있는 솔대목산(×108.5m)에 도착합니다.

솔대목산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운동시설물과 긴나무의자

이곳에서 600m를 더가면 '두리봉'에 닿는데, 오늘 산행할 거리도 길고

지맥에서 벗어나 있어 이곳까지 다녀가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솔대목산을 내려가면서 좌측으로 보이는 삼호읍과 수로, 그리고 그 뒤의 영암호 풍경

운동시설이 있는 두리봉 갈림길에서 잘만들어진 나무계단길을 따라 삼호중학교로 내려갑니다

비포장 등로를 내려가고

두리봉 1.5km 이정판이 있는 곳을 내려가 도로에 닿고

좌측에 삼호중학교를 보면서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09:29    삼호중학교 정문앞을 지납니다.

삼호중학교 정문앞에서 직진으로 진행하고

09:38~10:04   왕대해장국 음식점에서 초복날 늦은 아침을 먹습니다.

왕대해장국 음식점에서 초복날 아침으로 '곰탕'을 먹고

화장실에서 세수도 하고, 잠시 휴식을 한후에 산행을 이어갑니다.

삼호읍 용앙리 교차로에 닿고,

좌측의 영암.독천 방향으로 진행하여 2번 도로에 접속 합니다.

10:08   삼호읍 용앙리 교차로 풍경

용앙리 교차로에서 좌측으로 꺽어지면 우측에 보이는 삼호도서관

용앙리 교차로(5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도로를 따라 갑니다.

10:13    2번국도(관광레저로)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2번국도로 진행합니다.

10:21     2번국도를 따라 저두 교차로를 지나고...

저두 교차로 풍경

계속해서 2번국도를 따라 걷습니다.

대불교차로의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10:33    대불교차로 풍경

계속해서 2번국도를 따라 걷습니다.

난대마을 입구를 지나서도 계속해서 2번국도를 걷고...

난대 교차로 표지판을 지나고...

10:41    난대교차로를 지납니다.

난대교차로 풍경....

난대교차로를 지나면 선등자들은 우측의 '난전로(810번도로)'를 따라 걸었는데...

일행은 좌측의 2번국도 옆의 포장도로를 따라 난전리 도움전 마을로 향합니다.

2번국도와 나란히 가는 포장도로를 따라 난전리 도움전 마을로 향합니다.

2번국도 우측의 포장도로를 따라 난전리 도움전 마을로 향합니다.

10:53   삼호읍 난전리 도음전 마을회관앞에 닿습니다.

난전리는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에 속하는 법정리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의해 저두리(猪頭里), 매산리(梅山里), 난대리(蘭臺里),

도음전(道音田), 윤덕리(允德里), 검길리(檢吉里), 당두리(堂頭里)를 병합하면서

난대리의 난(蘭) 자와 도음전의 전(田) 자를 따서  난전리(蘭田里)라 했다.

서쪽에 대아산[183m], 소아산[171.3m]이 있고, 북쪽은 낮은 구릉지이며,

남쪽은 1980년 영산강 농업 개발 사업으로 인해 간척된 넓은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서북쪽은 목포 내해와 닿아 있고, 작은 하천들이 농경지 주변에 형성되어서

영암호로 흘러들고 있다.

도음전 마을회관옆의 마을길을 따라 마을 맨끝을 지나고...

능선에 닿으면 넓은 임도 수준의 등로를 따라 좌측으로 휘어져 오르내리며 갑니다.

11:06    임도 끝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잡목의 숲을 뚫고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57.9m봉에 닿습니다.

▲57.9m 삼각점

57.9m봉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잡목을 헤치고 내려오면 삼호읍 난전리의 장전교회를 지나고

11:14     삼호읍 난전리 '검길'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흑석지맥은 이곳을 지나면 소아산과 대아산을 올랐다가

용당교차로로 내려와 용당나루터에서 영산강 하구로 산줄기가 가라 앉게 된다.

그러나 소아산과 대아산은 군부대가 산에 철조망을 둘러놓고 접근을 못하게 하여

아쉽지만 산을 못오르고 도로를 따라 걸으며 눈으로만 감상하며 산행을 마치게 되므로

용당교차로로 가는 버스 시간이 맞으면 버스를 타고 도로를 지나려 합니다.

검길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시간을 검색하고

약10분후면 도착한다는 버스를 기다려 봅니다.

그런데 버스가 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네요

11:28   시내버스를 타고, 차창밖으로 보이는 소아산과 대아산을 보며

원용당 버스정류장에 내립니다.

용당리는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에 속하는 법정리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원용당(元龍塘) 마을의 이름을 따서 용당리(龍塘里)라 했다.

원용당 마을 동쪽에 구태 못[池]이 있어 사철 마르지 않아 주변 농토의 농업용수로 이용되었다.

이 못에 용(龍)이 있다고 하여 마을 이름을 용당(龍塘)이라 부르고,

주변 마을 중 중심이 되는 마을이라 하여 원용당이라 하였다.

용당리는 삼호읍 서남부에 위치하며, 마을 동쪽의 갈마산[113.3m]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낮은 평지로 이루어졌다. 서쪽으로는 목포 내해가 펼쳐져 있고,

현대 삼호 중공업이 있는 남쪽은 바다로 되어 있다.

마을 중앙에는 신촌 저수지가 있으며, 영암군에 유일한 무인도인 등대섬이 목포 내해에 있다.

자연마을로는 아산 마을 · 원용당 마을 · 산음 마을 · 메밀항 마을이 있으며

문화재로는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120호인 영암 축성암 목조 나반 존상이 있다.

2012년 목포 대교가 개통이 되어 목포로 접근하거나 서해안 고속 도로를 이용하기가 수월해졌다.

용당교차로에서 바라본 대아산(×182.5m)

대아산(×182.5m)은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와 삼포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봉우리 2개가 도로를 두고 마주보고 있어 북쪽의 산을 대아산(大牙山)[183m],

남쪽의 산을 소아산(小牙山)[171m]이라고 한다. 조선 시대 사료에는

대아산과 소아산을 구분하지 않고 아산(芽山, 牙山) 혹은 다른 이름인 엄산(奄山)으로 기록하였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 영암 영역의 맨 서쪽 반도 끝에 엄산이 그려져 있다.
한편, 『조선 지지 자료(朝鮮地誌資料)』[영암]에 소아산·대아산으로 기록되었으며,

한글로 자근엄산, 큰엄산이라고 병기되어 있다. 『조선 지형도(朝鮮地形圖)』[목포]에도

소아산과 대아산으로 나타나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엄산에서 아산으로

표기가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지명 총람』에서는 아산(牙山) 또는 무제봉이라고 하며, 두 봉우리가 있고,

날이 가물 때 주민들이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온다고 믿는 영검한 산으로 소개하였다.

어금니 아(牙)는 ‘어금〉엄(奄)’과 연결되어 한자를 달리 표현한 지명이다.

엄은 첫째[으뜸]라는 의미를 지니며, 어금니, 엄지에서 그 쓰임이 나타난다.

용당교차로 건너편의 GS25편의점 앞에서 바라본 대아산 풍경

대아산 꼭대기에서는 동쪽으로 마골산, 서쪽으로 용당 선창, 남쪽으로 삼포리,

북쪽으로 삼학도와 목포항이 내려다보인다.
대아산 서편의 옛 용당진(龍塘津)은 해군 시설로 변하였고,

동편에는 대아산과 나불도에서 이름을 딴 대불 국가 산업 단지[영암 테크노폴리스]가

자리 잡고 있다. 남서쪽 기슭 아산 마을에는 용당 초등학교가 위치한다.

소아산 남쪽은 삼포리로, 옛날에 간내항이 있었다.
1917년 지형도에서는 대아산 서쪽 더개[德湖]에서 남동쪽 중흥(中興)까지

방조제를 쌓은 흔적을 볼 수 있다. 동쪽은 갯골이 남쪽으로 깊숙이 나 엄포까지 미쳤으며,

응개[엄포] 북동쪽에도 방조제가 표시되어 있다.

용당교차로 건너편의 GS25편의점 앞에서 바라본 소아산 풍경

전라남도 영암군의 삼호읍 삼포리와 용당리 일대에 걸쳐 있는 대아산과 소아산

2개의 산봉우리가 도로를 두고 마주보고 있어 북쪽의 산을 '대아산', 

남쪽의 산을 '소아산'이라고 한다.

산 동쪽에는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있으며 서쪽으로 2번 국도와 810번 지방도가 지나간다.

조선 시대 사료에는 산과 소아산을 구분하지 않고

'아산(芽山, 牙山)' 혹은 다른 이름인 엄산(奄山)으로 기록하였다.

용당교차로 풍경

교차로의 횡단보도를 건너 용당나루터로 향합니다.

11:33  용당교차로에서 용당나루터로 가는 길목에 있는 

해군 제3함대 사령부 표시 조형물

이곳에서 용당나루터까지 가는 것을 멈추고 흑석지맥을 종료합니다.

나루터는 해군에서 담장을 설치하여 접근을 할수도 없거니와

영산강 하구와 바다가 만나는 풍경도 볼수가 없다네요

흑석지맥 산행을 종료하며

흑석지맥 산행을 종료하며

흑석지맥 산행을 종료하며

용당교차로에 있는 나주곰탕 전문음식점 '영암집'에서

산행을 마친후 초복날 점심으로 곰탐을 먹습니다.

영암집의 곰탕과 막걸리로 초복날 건강식을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