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지맥2구간(말치고개-상서산-만행산(천황봉)-구라치-갈치고개)

천황지맥2구간(말치고개-상서산-만행산(천황봉)-▲552.1m-구라치-갈치고개)

 

♧ 산행일시 : 2022.06.09. 목,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뉴마포산악회원 19명/ 회비 36,000원

♧ 산  행 지 : 출발지 - 전북 장수군 산서면 쌍계리 산 78-4/말치고개

                     도착지 - 전북 남원시 갈치동 394-1/남원행복의집)

♧ 산행구간 : 말치고개 - 상서산 -만행산 - 남대문치 - 구라치 - 473.4m - 461.4m - 갈치고개

♧ 산행거리 : 16.51km

♧ 산행시간 : 06시간25분(10:15~16:40)

♧ 천황지맥2구간(말치고개-상서산-만행산(천황산)-구라치 -갈치고개)산행기록

♧ 천황지맥2구간(말치고개-상서산-만행산(천황산)-구라치 -갈치고개)산행트랙

천황2(말치-천황산-갈치)산정.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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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황지맥2구간(말치고개-상서산-만행산(천황산)-구라치 -갈치고개)이동시간

    ※ 10:15 말치공원(전북 장수군 산서면 쌍계리 산 78-4)산행시작 

        10:28 상서산(▲628.9m) 

        10:50 ×807.4m

        11:14 ×852.7m 

        11:25 삼배재안부(보현사↓2.4km, 천황봉→2.4km) 

        11:32  상사바위 

        11:51 ×758.8m

        12:10 만행산 천황봉(×909.6m)

        12:31 ×806.9m 

        12:55  ×713.9m 

        13:06 ×687.6m 

        13:23 ×676.6m

        13:43 남대문치(×633.6m/이정표) 

        13:54 ▲552.1m  

        14:18 ×443m무명봉 

        14:27 능선 좌측아래 임도접속

        14:48 임도에서 우측 능선 진입 

        15:01 구라치/포장임도건 

        15:19 약산갈림봉(×440m)/지맥좌측,약산 우측

        15:36 ×473.4m 

        15:51 ×461.4m/우틀 

        16:03 우측에 채석장 보이는비탈 내려감 

        16:34 채석장 정문앞

        16:38 갈치고개/721번도로 

        16:40 남원행복의집앞(전북 남원시 갈치동 394-1)산행종료

♧ 천황지맥2구간(말치고개-상서산-만행산(천황산)-구라치 -갈치고개)산행지도

천황2-1

천황2-2

 

산행메모

 

며칠전 충분하지는 않치만 가뭄을 해갈해주는 단비가 내린덕에 아침 날씨가 상쾌하다.

여름에 이런날씨에 산행을 하는건 행운 같았는데....실제 산행을 할때는 높은 습도와 온도

그리고 잡목이 많고, 오르내림이 많았던 천황지맥2구간 산행은 조금 힘들었다.

천황지맥의 두번째구간은 지난번에 산행을 맡쳤던 말치고개에서 시작을 하여 상서산(628.9m),

상사바위, 만행산(天皇山 △909.6m),을 지나 많은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며 진행하며 구라치에 닿고

급경사의 약산 갈림봉을 오른후 좌측으로 휘어져 ×473.4m봉, ×461.4m봉을 지난후

우측에 채석장이 보이는 급경사 내리막 능선을 내려가 갈치고개에서 약16.5km의 산행을 마쳤다.

제법 더워진 날씨에 잡목도 많고, 오르내림이 많은 구간으로 난이도가 있는 산행길이였다.

♥

10:15    지난주 천황지맥 첫구간의 날머리였던 마치공원앞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지난주에는 관서정이란 허물어져가는 정자가 있었는데...

오늘 그 정자를 헐었는지...공사장으로 변해 있고...

작업하는 장비와 사람들이 많네요

마치공원에서 도로를 따라 말치고개로 향합니다.

말치고개는 전라북도 장수군의 번암면 국포리에 소재한 고개로,

산서면 쌍계리 마평에서 번암면 국포리로 연결된다. 

상서산의 낮은 부분에 해당하고

번암에서 임실이나 전주로 연결되는 중요한 고개였다.

『조선지형도』(임실)의 산서면에 마평리가 기록되어 있고,

『한국지명총람』에 의하면, 갈마음수형의 명당자리가 있다고 한다

말치고개 정상부에서 우측 장남로 611표지판 있는 곳이 상서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다.

말치고개의 급경사 절개지를 오르고

절개지를 지나면 벌목했던 능선을 오르고...

벌목능선 우측으로는 장수군 산서면쪽 농촌마을 풍경이 보이고

후방 뒤쪽으로는 지난구간에 힘들게 올랐던 개동산(847m)도 보이네요

말치고개를 출발하지 13분걸려 상서산(▲628.9m)에 오릅니다.

이표지판은 산의 높이가 조금 낮게 표시되어 있네요

10:28   천황지맥 상서산(628.9m)준.희 산패

상서산은 전라북도 장수군의 산서면 쌍계리에 위치한 산으로

번암면 국포리, 장수읍 식천리 · 산서면 쌍계리에 걸쳐 있고

이들을 연결시켜주는 말치고개 와 이웃하고 있다.

특히, 산서면의 침식분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상서산을 지나 고도를 높이며 산길을 오르고.

10:50  상서산에서 약20여분을 오르면 준.희산패가 붙어 있는 ×807.3m봉에 닿는다.

807.3m봉에서 고도를 낮추며 약7분정도 내려가면 안부를 지나고

안부에서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올라 다시 고도를 높입니다.

11:07   진주 소공 묘지가 있는 832.7m봉에 닿고.

지맥은 묘지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묘지가 있는 832.7m봉에서면 장수군 산서면 방향으로 조망이 좋네요

묘지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잠시 내려가면 올라야 할 852.7m봉이 높이 보이고

11:14   묘지봉에서 약7분쯤 걸으면 천황지맥 852.7m준.희 산패가 붙어 있는 봉에 닿습니다.

852.7m봉을 지나면 천황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삼배재로 내려갑니다.

무명 묘지를 지나 내려가고

삼배재로 내려가는 등로 우측으로는 만행산천황봉이 보이고...

  이정목이 있는 상사바위 0.7km 지점을 지나고

올라야할 상사바위가 우람하게 보이는 능선을 내려갑니다.

이곳의 상사바위에는 어떤 전설이 전해지는지는 알수 없지만

상사바위는 이루지 못한 사랑때문에 생겨났다는 이야기들이 전해진다.

11:25  이정목(보현사↓2.4km, 천황봉→2.4km)이 있는 삼배재 안부에 닿습니다.

좌측은 장수군 번암면 국포리와 우측의 남원시 보절면 도룡리를 이어주는

고갯마루이나 지금은 그 기능을 상실한듯...산꾼들이나 다닐법 하네요

삼배재를 지나면 상사바위까지는 급경사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로프가 매어져 있는 급경사 등로도 오르고...

11:32   상사바위 상단부에 닿습니다...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도 불고, 사방으로 조망이 좋네요

상사바위에서 조망

용평제와 남원시 보절면쪽 풍경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만행산천황봉 풍경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삼배재 뒤로 천황지맥의 852.7m, 807m, 상서산(628.9m)

상사(서)바위를 지나면 천황지맥은 반원을 그리듯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우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내려가고...

많이 고도를 낮춘후에는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기도 하고

천황봉→1.2km 이정표를 지나고.

11:51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천황지맥 758.8m봉에 닿습니다.

758.8m봉을 지나면 만행산천황봉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준.희님의 격려판이 붙어 있는 곳을 지나고..

만행산 천황봉 오르는 등로는 계속해서 가파르게 오릅니다.

만행산으로 오르는중에 조망이 좋은 바위에서 잠시 숨을 고릅니다

뒤돌아보면 지나온 상사바위와 한제산으로 이어지는 천황지맥 산줄기가 보이고

그 뒤로도 금남호남정맥에서 천황지맥이 분기하는 팔공산도 보이네요

조금더 우측으로 눈을 돌리면 멀리 금남호남정맥상의 신무산이 보이고

신무산 우측으로 사두봉과 장안산등도 조망되네요

조망을 즐기고 다시 만행산 천황봉을 향해 오릅니다.

천황봉 0.2km이정목을 지나고...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곳을 두번을 오릅니다.

12:10   만행산 천황봉(909.6m)에 오릅니다.

전라북도 남원시의 보절면 도룡리와 국포리 · 대상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원래 산의 옛 이름은 만행산이나, 『대동여지도』(17첩 4면)에는 '보현산'으로 

산동면 에서는 천황봉, 보절면에서는 만행산이라고 부르며 천황지맥의 주산이다.

전주-남원간 4차선 국도를 따라 달리다가 오수를 지나 남원시 춘향터널에 도달하기 전

남원 덕과면과 사매면 땅에서 동쪽으로 유독 뾰족하게 솟아 보이는 산이 바로 천황산이다.

등산기점이 되는 보절면 도룡리 용동마을에서 정상에 이르기까지 아흔아홉골이라는 계곡에

시원한 용동폭포가 걸려있고 이곳에 자리잡은 보현사 일대의 수려한 경관 때문에 찾는 이가 많다.

사계절 어느 때 찾아도 좋지만 특히 봄철의 철쭉능선과 철쭉군락 지대가 유명하다.

동쪽 기슭에는 전북지방에서는 가장 오래된 백제고찰 귀정사가 자리잡고 있다.

만행산 천황봉에서 바라본 용평제와 보절면쪽 풍경이다.

만행산 천황봉에서 함께 했던 산우들과

만행산에서의 휴식

이산은 일명 보현봉, 천황봉, 만행산(萬行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래 천황산의 옛 이름은 만행산이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귀정사(歸政寺)의 옛 이름도 만행사였으나,

고려 말 이성계가 고남산에서 운봉 황산벌에 침범하는 왜장 아지발도와 왜구를 멸하고 회군길에

이곳 만행사에서 삼 일 동안 머물다 돌아갔다가, 임금이 된 뒤에 다시 만행사에 와서

삼 일 동안 정치를 하고 돌아갔다 해서 귀정사라 명했다 한다.
그 뒤 지명도 바뀌어 법당 뒷산인 만행산을 천왕봉으로, 왼쪽의 봉우리를 태자봉(太子峰),

앞산을 승상봉(丞相峰), 남쪽 산골을 남대문재[南峙], 북쪽산골을 북대문재[北峙]로 하였으며,

병사들이 주둔한 곳을 둔병치(屯兵峙), 천황봉 줄기 산자리 밑에 평평한 바위를 상소바위,

사찰아래 마을을 삼 일 동안은 당나라 요순시대와 같다하여 요동(堯洞) 또는 요골이라고 했다고 한다.
산동면 지역에서는 임금을 숭상하는 의미에서 천황봉이라 부르고 있다.

그러나 보절면 지역주민들은 산동면 지역주민과 왕래가 별로 없었기에

그냥 만행산이라고 옛 이름을 그대로 부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산줄기 전체를 부를 때는 옛 이름대로 만행산으로 표기하고,

만행산의 주봉인 산봉우리 하나만을 부를 때는 천황산이 아닌 천황봉으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도 있다.

만행산천황봉에서

만행산 천황봉에서

만행산천황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쪽 풍경

만행산천황봉에서 남동쪽으로 바라본 풍경이다.

산동면 마을과 골짜기 좌측으로 대성산(882.1m) 줄기가 이어지고.

산동면 멀리 뒤쪽으로는 백두대간이 지나는 고남산이 우뚝하게 보이며

그뒤쪽에는 바래봉과 더뒤쪽에 지리산 주능선이 살짝 얼굴을 내미네요 

만행산 천황봉에서 잠시 휴식과 조망을 즐긴후에 산을 내려갑니다.

12:31    만행산 천황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806.9m봉을 지나고

806.9m봉에서 조금더 내려가면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

이정표의 기둥에 작은 천황봉이라 써있으며

천황지맥은 다산마을 방향인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작은천황봉의 이정목에서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고...

12:39    다산마을 갈림길 이정목이 있는 안부에서 직진의 산길을 오릅니다.

12:42   다산마을 갈림길에서 잠시 오르면 728m봉을 지나고...

바위가 있는 능선을 오르내리며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암릉을 지나고...

뾰족한 바위가 보이는 좌측사면으로 능선을 지나고..

12:55   군사격장이 근접한 지역으로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판이 있는  713.9m봉을 지납니다.

713.9m봉을 지나면 고도를 낮추며 암릉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커다란 바위가 자리하고 있는 687.6m봉의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게 되고...

13:06    바위를 우회하는 등로의 소나무에 ×687.6m 산패가 붙어 있네요

687.6m봉을 지나 내려가고..

내리막 등로 앞쪽으로는 올라야할  676.6m봉이 보이네요

13:23    안부를 지나 완만하게 오르면 산패가 붙어 있는 천황지맥 676.6m봉에 닿고.

676.6m봉을 지나면 조망이 터지고, 능선은 좌측으로 휘어지며

가야할 663.2m봉과  남대문치가 내려다 보이고...

663.2m봉 좌측으로는 연화산(527.9m)으로 분기하는 능선도 보인다.

그 뒤로는 희미하지만 지리산의 능선도 보입니다.

지나온 만행산에서 이곳 676.6m봉까지 이어지는 산줄기 풍경

13:32    굵은 소나무에 663.2m산패가 붙어 있고,

이정표가 있으며, 천황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663.2m봉의 이정표...

663.2m봉에서 남대문치로 향하는 등로 풍경...암릉을 넘어갑니다.

암릉에서 바라본 남대문치 풍경...좌측의 산줄기는 연화산으로 가고

천황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채석장도 살짝보이네요

남대문치를 지나 채석장이 있는 곳으로 지나는 천황지맥 마루금 풍경

13:43   남대문치(633.6m)에 있는 이정표에 닿습니다.

좌측으로는 연화산이 0.7km거리에 있고, 천황지맥은 우측으로 갑니다.

남대문치(633.6m) 산패

고려 말 이성계가 고남산에서 운봉 황산벌에 침범하는 왜장 아지발도와 왜구를 멸하고

회군길에 이곳 만행사에서 삼 일 동안 머물다 돌아갔다가, 임금이 된 뒤에

다시 만행사에 와서 삼 일 동안 정치를 하고 돌아갔다

그 당시 만행산의 남쪽에 있는 마을의 고개를  남대문치(南峙)라 부르게 되었다고..

남대문치를 지나면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데

잡목이 많아지고....등로는 희미해져 갑니다.

13:55  남대문치에서 잡목을 헤치며 약12분정도 내려가면

삼각점이 있는 천황지맥552.1m봉에 닿는다.

552.1m삼각점(남원405/1981재설)

552.1m삼각점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잡목이 많은 능선을 내려갑니다.

14:09   잡목능선에서 좌측아래로 임도가 지나는데...

임도에 접근하기에 가까운 지점에 닿고, 일부 산꾼들이 임도로 탈출하는데...

잡목을 헤치며 능선을 이어가려고 계속 잡목이 많은 등로로 진행합니다.

소나무와 잡목이 많은 무명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합니다.

14:18   약443m의 무명봉우리를 지나고...

이름없는 무명봉들을 오르내리며 잡목을 헤쳐갑니다.

14:24      잡목이 더욱 심해지고...능선 좌측 아래로 또 임도와  근접하는 곳에서

등로는 없지만 잡목을 헤치며 좌측의 임도로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약3분쯤 내려오니 배수로를 만들어 놓은 곳에서 임도에 닿네요

천황지맥 능선 좌측의 임도를 따라 잠시 편안하게 걷습니다.

금계국이 피어 있는 산모퉁이를 휘돌아 가는 임도도 지나고..

임도변에 피어 있는 나리꽃과도 인사를 나누고...

14:48     임도와 천황지맥 마루금이 만나는 지점인 이곳에서

우측의 천황지맥 마루금으로 올라 다시 잡목을 헤치며 산행을 합니다.

임도에서 산길에 들어서 등로도 희미하고...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릅니다.

무명능선을 지나 내려오는 앞쪽으로  '구라치'건너편으로 올라야할 약산갈림봉이 

더위로 산행에 지친 산객의 마음을 더욱 심란하게 만드네요...

체력은 바닥을 치고 있는데..저렇게 높아 보이는 능선을 어떻게 오를지 걱정입니다.

15:01   약산 갈림봉이 보이는 무명봉에서 포장임도가 지나는 '구라치'에 내려서고..

구라치는 약310m로 남원시 산동면과 보절면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다.

먼저 임도로 탈출했던 산우들을 '구라치'에서 만나 

잡목이 많은 능선으로 들어서 약산갈림봉을 향해 오릅니다.

왠만큼 오르니 주변으로 시야가 터지는 오르막 능선길에 닿고..

잠시 숨을 고르며 지나온 만행산천황봉으로 이어지는 천황지맥 산줄기를 봅니다.

다시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르고...

약산갈림봉 오르는 능선 좌측으로는 남원시 산동면쪽 과

  그뒤로 바래봉등 지리산의 연봉들이 보이네요

15:19      다시 잡목의 능선을 오르면 소나무에 시그널이 많이 붙어 있는

약산갈림봉에 닿습니다...약산은 우측으로 휘어져 조금더 가면 되는데...

체력은 바닥이네요... 좌측으로 휘어져 천황지맥 산행에 충실해 봅니다.

약산갈림봉에서 칡넝쿨과 잡목이 혼재되어 있는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능선좌측으로 남원시 산동면 목동리쪽 마을이 보이는 곳을 지나고..

15:36   산패가 붙어 있는 473.4m봉에 닿습니다.

473.4m봉에서 소나무가 많은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커다란 바위들이 많은 능선을 오르고...

좌측에서는 채석장의 돌을 부수는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고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르내리며 걷습니다.

15:51   지도상 고도 표시되어 있는  461.4m봉에 닿고,

천황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461.4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면 등로는 희미해지고

급경사 비탈을 내려가게 되어 길찾는데 애를 먹게 되네요

희미한 내리막 등로 우측의 나무사이로 채석장이 보이고...

채석장에서 작업하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립니다.

희미한 등로에 선답자의 발자국의 흔적을 따라 갈치로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행복의 집이 보이는 곳으로 내려가지 않고

능선을 따라 계속진행하여 갈치고개를 지나는 도로의 보절면 경계석이

서 있는 곳에 닿는데....좌측으로 절개지에 철망울타리가 있어 내려갈수가 없어

칡넝쿨과 잡목을 헤치고 우측의 채석장안으로 들어갑니다.

16:34    채석장 정문쪽으로 빠져나오고..

채석장에서 좌측으로 나오면 721번도로가 지나고

보절면 표지석과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보절면 표지석 좌측의 721번도로 너머에 남원 행복의집이 있고,

그 앞에 산악회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그리로 향합니다.

16:38    721번 도로의 고갯마루 '갈치'에 닿는다.

갈치는 남원시 갈치동과 보절면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로 높이는 220m이고

남원과 보절 및 산서 간 지방도가 통과하는 중요한 교통로를 이루는 곳이다.

갈치를 너머서면 버스정류장과 행복의집 간판, 산악회 버스가 보이네요

16:40   남원 행복의 집 앞에서 천황지맥2번째 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남원행복의 집은 전북 남원시 도통동에 있는 서남교회에서

2006년부터 운영하는 노인 요양원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