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불지맥2구간(영세공원-×406.2m-송치재-고삽치-가야산-돗재-수어천/남해합수점)산행
♧ 산행일시 : 2022.04.21. 목, 날씨 : 비, 오후4시이후 갬
♧ 산행참여 : 뉴마포산악회/40,000원
♧ 산 행 지 : 전남 광양시 옥룡면, 광양읍
♧ 산행구간 : 영세공원-×406.2m-송치재-×306.6m-고삽치-가야산-돗재-수어천/남해 합수점
♧ 산행거리 : 18.20km
♧ 산행시간 : 06시간07분(10:40~16:48)
♧ 억불지맥2구간(영세공원-송치재-가야산-수어천합수점)산행기록
♧ 억불지맥2구간(영세공원-송치재-가야산-수어천합수점)산행트랙
♧ 억불지맥2구간(영세공원-송치재-가야산-수어천합수점)주요지점 이동시간
※ 10:39 전남 광양시 광양읍 직동1길300 광양시립영세공원 산행 시작
10:49 ×522.8m
11:05 ×406.2m
11:29 채석장 입구
11:52 ▲262m(삼각점못찾음)
12:03 이동통신시설물
12:07 남해고속도로 암거
12:14 송치재(2번국도/호암 버스정류장)
12:31 ×231.8m
12:58 ×320m/좌틀
13:22 ×306.6m/좌틀
13:37 습지 안부
13:51 등로 삼거리 우측/길주의
14:03 고삽치(2번국도/횡단보도 없어 무단횡단)
14:11 광양이엔에스 통과
14:25 ×175m절개지봉
14:36 ×196m
14:43 재동고개(옥정로 도로삼거리)
15:31 남매바위
15:46 가야산(정상석/▲496.9m)
15:53 작은가야산(×437m)
16:00 장수쉼터
16:10 ×172.8m
16:21 돗재
16:33 ▲88m
16:37 ×71.1m/우틀
16:46 861번도로/강변로
16:48 전남 광양시 광영동 655-6(광영하수종말처리장) 수어천/남해 합수점 산행종료
♧ 억불지맥2구간(영세공원-송치재-가야산-수어천합수점)산행지도
산행메모
화사한 봄이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차겁게 느껴지는 환절기다.
광양에 비소식이 낮에 조금 있다고 했는데...광양으로 가는길목에서 비를 만나네요
우중 산행을 할거라는 예상을 전혀 하지 않아 비옷도 준비하지 않았는데...
당일 산행을 위해 광양을 오가는 시간이 왕복 10시간을 넘다보니 지루하지만
조금씩 눈도 붙이고...차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보며 무료함을 달래며 갑니다.
억불지맥 2번째 구간은 광양시 영세공원을 출발하여 채석장을 지나 ▲262m삼각점봉,
송치재, ×320m, 고삽치, 절개지를 올라 만나는 ×175m, 재동고개, 가야산(▲496.9m),
돗재, ▲88m, 광양시 광영하수종말처리장뒤의 수어천이 남해로 합수되는 지점까지
약18km의 거리인데....가야산 직전까지는 비를 맞아 가며 산행을 하게 되었고...
2번도로를 지나는 송치재와 고삽치를 건널때 횡단보도가 없어 중앙분리대를 넘어
무단횡단 할때와 광양이엔에스 뒤의 절개지 봉을 오를때는 사고 위험이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할 구간으로 오래 오래 기억될것 같네요
먼 거리를 오가며 산행을 했던 억불지맥 종주를 오늘 무사히 마칠수 있음을
그간 함께 고생했던 산우들과 또 나의 산행을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과 자축해 봅니다.
♥
10:40 산행을 하려는 산꾼들에게는 부슬 부슬 빗방울울 떨어트리는 하늘이 밉지만
아마 농촌에서는 아주 달콤한 비가 아닐까 생각을 하며 위안을 갖으며...
광영영세 공원 주차장에서 억불지맥 두번째 구간산행을 시작합니다.
주차장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정자를 지나고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맥길이 이어지나,
영세공원조성을 하면서 언덕넘어에 능선 사면으로 등로를 조성하고
이정목을 세워놓은 곳에서 억불 지맥을 이어갑니다.
억불지맥 마루금은 '국사봉' 숲길과 함께 갑니다...
임도에서 좌측 광덕사 방향으로 진행하여 522.8m봉으로 오릅니다.
10:49 거목의 벚나무가 있는 522.8m봉을 지납니다.
522.8m봉을 지나면 조금씩 고도를 낮추며 능선을 오르내리며 갑니다.
10:53 송전탑이 있는 곳을 지나고...
국사봉 숲길을 조성하면서 이정목을 잘 만들어 놓은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립니다.
11:02 빗방울은 떨어지지만...많은 량은 아니라 맞을만 하네요.
철쭉꽃이 피어 있는 약410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410m봉을 지나면 넓은 임도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고..
또 송전탑이 있는 옆으로 능선을 지납니다.
철쭉꽃이 피어 있는 능선을 내려가고...
파란그물망이 쳐져 있는 울타리를 만나면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파란그물망 울타리를 지나 내려가면 태양열발전단지가 있는 곳을 지나고...
태양열발전단지 아래의 안부에 강아지가 있는
좌측으로 휘어져 산길을 내려가 납골당이 있는 곳에서
채석장 입구에 내려섭니다.
11:29 채석장 입구에 내려섭니다.
작업을 하지 않고 있어 채석장 안으로 진입하여
채석장 우측에서 능선을 향해 오릅니다.
채석장에서 능선에 올라서면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릅니다.
무명능선에 올랐다가 다시 잡목을 헤치며 내려가 채석장 끝쪽에 닿고...
채석장 끝에서 채석장뒤의 능선으로 오릅니다.
11:52 채석장 뒤의 능선을 잠시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262.2m봉에 닿습니다.
삼각점을 찾았으나...풀에 덮혀 있는지..훼손된건지 찾지 못했네요
머리위에서 내려오는 비, 비에 젖은 나무잎과
젖은 낙엽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젖어 버렸네요...
삼각점봉을 지나면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12:03 이동통신 시설물이 있는 곳을 지나고...
남해고속도로위로 쌩쌩 달리는 자동차들의 소음을 들으며
고속도로를 지나기 위해 암거가 있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12:07 남해고속도로 '암거'를 지납니다.
남해고속도로 암거를 지나면 그옆을 지나는 2번 국도를 건너야 하는데..
횡단보도는 없고,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어 있어 차량이 뜸한 틈을 이용해 건넙니다
2번국도를 따라 송치재로 향하는 옆으로 (주) N. I 스틸 을 지나고
송치재 고갯마루에 있는 '호암' 버스 정류장을 지납니다.
12:14 송치재 고갯마루 정상부의 골약동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옹벽을 올라 골약동 뒤의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송치재는 전남 광양시 광양읍 죽림리의 호암마을과 직동 마을을 연결하는
고갯길로 6.25 전쟁의 격전지중의 하나이기도 했는데, 고속도로가 들어서면서
일반일들의 통행은 거의 없으며. 소나무가 많아 송치재, 또는 솔치재로 불린다.
능선에 올라서면 굵은 나무가 있는 무명봉에 닿고,
억불지맥은 급 좌측으로 휘어져 올라갑니다.
좌측으로 휘어진 능선에는 잡목이 많네요
12:31 지도상 고도표시되어 있는 231.8m봉에 닿고..
12:43 완만하게 능선을 올라 약285m의 무명봉에 오릅니다.
285m봉을 지나면 소나무를 심어놓은 묘목지대를 지나는데..
잡목이 엉켜 있고, 가시나무들이 많이 있네요
잡목지대를 지나는 우측으로 저수지를 만드는지...둑이 길게 설치되어 있네요
12:59 잡목을 헤치고 능선을 완만하게 올라가면 약 320m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길주의)
13:22 320m무명봉에서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별 특징도 없는
잡목이 많은 산길을 23분정도를 걸으면 306.6m봉에 닿고,
306.6m봉을 지나면서 등로는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길주의)
13:37 306.6m봉에서 잡목을 헤치며 내려가면 습지가 있는 안부에 닿고,
멧돼지 목욕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곳인데...
습지를 지나 직진으로 능선을 오릅니다.
능선에 오르면 우측으로 절개지이고...
절개지 멀리 짙은 안개구름이 덮고 있는 광양시내의 모습이 보이네요
13:51 절개지를 지나 오르면 약252m의 무명봉을 지나고..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 2번 국도가 지나는 삽치재로 향합니다.
14:08 2번 국도가 지나는 고삽치에 내려섭니다.
높은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어 있는 도로를 건너야 하는데....
주변에 횡단보도가 없어 위험스럽게 도로를 건널수 밖에 없네요
고삽치를 지나는 2번 도로를 건넌후 직진 방향의 (주)광양이엔에스 뒷편의
산을오 오르기 위해 회사 안으로 들어갑니다. 직원의 제지가 있었네요
그러나 다음에 오지 말라는 말과 함께 회사 뒤편의 산으로 오르는 등로를 알려주는데
실제로 가보면 등로는 없습니다.
광양이엔에스 뒷편의 산은 바위 절개지로 이루워져 있어 오르기도 힘들고
잘못하다가는 절개지에서 미끄러져 큰 사고를 당할수 있는 곳입니다.
비가 와 암벽의 절개지는 미끄러워 나무를 잡고 간신히 오릅니다...
고삽치에서 도로 따라 재동고개까지 가기를 추천 합니다.
14:37 약175m의 (주)광양이엔에스 뒷의 절개지봉에 오른후
우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능선을 진행하면 약195m봉에 닿고..
14:43 약195m봉에서 내려오면 2차선 차도인 옥정로가 지나는 '재동고개'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재동고개를 지나는 '옥정로(2차선차도)'를 건너 직진의 또 다른 '옥정로'를 따라 걷습니다.
옥정로를 따라 가다가 '한석관광농원' 닿기전에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 가야산으로 향합니다.
완만하지만 계속해서 고도를 높이며 가야산으로 오릅니다.
15:31 가야산 오르는 등로 갈림길 사거리에 닿습니다.
좌측은 큰골재, 우측은 전망대, 직진은 남매바위인데...
억불지맥은 직진의 남매바위 방향으로 오릅니다.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 사거리를 지나면 바위와 돌이 많은 가파른 오르막 등로가 시작되고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고...
두개의 큰 바위가 있는 옆을 지나 오릅니다.
남매 바위가 앞을 막는 곳에 닿고
쇠사슬이 매어져 있지만 비에 젖어 있는 남매 바위를 올라갑니다.
남매바위에는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릴때 헤어졌다가 성장해서 만난 쌍동이 남매가 오누이 사인 줄 모르고
사랑에 빠져 부부의 인연을 맺으려는 순간에 하늘에서 번개가 치며 벼락이 떨어져
두 남매가 바위로 변해 버렸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남매바위에 오르니 내리던 비가 그치고 구름이 걸쳐 있는
산아래로 펼쳐지는 풍경이 넘 멋지네요
남매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억불지맥 능선쪽 풍경
남매 바위에서
남매 바위에서
남매 바위를 지나 철쭉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등로를 따라 가야산 정상으로 오릅니다.
가야산 정상 0.15km 이정목을 지나고...
계단을 올라서면 광양 가야산 정상에 닿게 됩니다.
가야산 정상의 송신탑과 돌탑이 보이고...
15:46 두개의 가야산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광양의 가야산은 광양시 광영동, 중마동, 옥곡면에 걸쳐 있으며 광양시청뒤
광양만 가에 위치한 산이다. 정상에 서면 북쪽 백운산과 그 위 지리산이 보이고
올망졸망한 섬들을 새끼 품은 봉황처럼 동서로 날개를 활짝 펼치고 남해의
청정 해역으로 날아드는 장엄함까지 함께 즐길수 있는 요산요수의 보석산이다.
옛 문헌에도 가요산(歌謠山)으로 기재되어 있으며, 「해동지도」, 「지승」,
「광여도」등에는 가야산(伽倻山)으로 표기되어 있어 조선후기를 거치면서
혼용되다가 지금의 가야산이 된 것으로 보인다.
가야산(497m)삼각점(광양305/1996재설)
광양 가야산 정상에서
광양 가야산 정상에서
가야산 정상에서
광양 가야산에서 바라본 광양시 풍경
가야산에서의 조망...
광양시내와 좌측 광양제철, 중앙의 이순신 대교, 우측 광양만
가야산에서의 조망
가야산에서 작은 가야산으로 향합니다.
작은 가야산(가야산2봉)이 250m 남아 있는 삼거리를 지나고..
작은 가야산(가야산2봉)의 이정표
이제 비는 멈추었고..햇볕이 서서히 비추기 시작하네요
젖어 있는 옷과 신발이 빨리 말라줬으면 바램해봅니다.
13:53 가야산2봉(작은 가야산)에 도착합니다.
16:00 작은 가야산에서 약7분쯤 내려가면 장수쉼터에 닿습니다...
장수쉼터 표지판...
장수쉼터를 지나면서는 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편하게 내려가고..
장수쉼터에서 내려와 가야터널위의 이정표가 있는 안부를 지납니다...
가야터널 이정목을 지나면 잠시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고...
172.8m봉 좌측으로 광양시 광영동쪽 풍경과 '수어천'과
수어천 건너편의 천왕산(228.8m)도 보이네요
16:10 커다란 펑퍼짐한 바위들이 있는 172.8m봉을 지납니다.
172.8m봉을 지나면 완만하게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고
무명봉을 오르내리며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16:21 '돗재' 안부에 내려섭니다.
이정목과 쉼터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억불지맥은 직진으로 갑니다.
돗재를 지나 완만하게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고...
16:33 삼각점이 있는 88m봉에 닿습니다.
88m삼각점(국립건설연구소 소삼각점)
16:39 88m삼각점봉에서 약5분쯤 내려오면 71.1m봉에 닿는데
합수점으로 내려가는 등로는 급 우측으로 꺽어져 간다.(독도주의)
16:43 71.1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면 잡목이 우거져 등로가 희미하고
길찾기가 애매합니다...다행히 총무님이 깔지를 잘 깔아놓아서
어렵지 않게 내려옵니다...
71.1m봉에서 약5분을 내려오면 도로 절개지 상단에 닿고
절개지 위에서 좌측의 수어천이 우측 남해로 흘러드는 풍경을 봅니다.
수어천 위로는 광영시 광영동과 광양시 진월면을 연결하는 다리를 건설중에 있고
그 뒤로는 호남정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망덕산도 보입니다.
절개지를 내려오면 861번 차도에 내려서고
광양시 광영하수종말 처리장앞에 서 있는 산악회 버스도 보이네요
광양시 광영하수종말처리장 정문앞에 닿고...
합수지점을 보려고 하수종말처리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광영하수종말처리장의 파란 철망 울타리가 막고 있어 더 이상 가지 못하고
울타리 넘어로 수어천이 남해로 흘러드는 풍경을 보며 산행을 마칩니다
좌측 수어천, 수어천 위에 새롭게 신설되는 다리, 그 뒤로 망덕산...
광양시 광영하수종말 처리장에서 억불지맥 산행을 마치며
광양시 광영하수종말처리장에서 억불지맥 산행을 마치며
광양시 광영하수종말처리장에서 억불지맥 산행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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