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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상 지맥/억불지맥(2022완)

억불지맥1구간(논실1교-백운산-억불봉-노랭이봉-▲680.3m-영세공원)산행

by 山頂 2022. 4. 15.

억불지맥1구간(논실1교-백운산-억불봉-노랭이봉-▲680.3m-영세공원)산행

 

♧ 산행일시 : 2022.04.14. 목, 날씨 : 오전 흐림, 오후 맑음

♧ 산행참여 : 뉴마포산악회/40,000원

♧ 산  행 지 : 전남 광양시 옥룡면, 광양읍

♧ 산행구간 : 논실1교 - 백운산(▲1,222m) - 만경대(×1,111.1m) - 억불봉(×1.008m) - 노랭이봉

                  △680.3m - ×437.4m - 패내미재 - 대치재 - 국사봉삼거리 - 광양시립 영세공원

♧ 산행거리 : 19.35km

♧ 산행시간 : 05시간34분(10:39~16:14)

♧ 억불지맥1구간(논실1교-백운산-억불봉-영세공원)산행기록

억불지맥1구간(논실1교-백운산-억불봉-영세공원)산행트랙

억불1(논실1교-백운산-억불봉-노랭이봉-영세공원)산정.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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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불지맥1구간(논실1교-백운산-억불봉-영세공원)주요지점 이동시간

    ※ 10:39 전남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1205-8 논실1교(신재로)산행 시작 

        10:49 포장임도끝(병암공중화장실)

        11:15 숯가마터(진틀삼거리:신선대와백운산상봉갈림길) 

        11:50 백운산 갈림길 

        11:58 백운산상봉(▲1,222.2m)

        12:14 만경대(×1,111.1m)

        12:32 수련원갈림길(이정목:억불봉3.8km) 

        12:51 암봉(×945m) 

        13:04 ×966.4m봉우측사면 

        13:13 억불봉삼거리(헬기장/쉼터) 

        13:20 암봉 

        13:32 억불봉(정상석, ×1,008m)

        13:58 노랭이재 

        14:04 노랭이봉(×804m, 정상석2개) 

        14:31 ▲680.3m

        14:38 헬기장 

        14:44 대방재(임도)

        15:03 임도에서 우측산길 진입(잡목지대) 

        15:10 ×557.7m(바위)

        15:19 사각정자(좋은등로만남/우측진행)

        15:29 ×437.4m 

        15:32 패내미재 

        15:42 ×464.4m 

        15:50 대치재 

        16:06 국사봉갈림삼거리(×526m,백년송)

        16:14 전남 광양시 광양읍 직동1길300 광양시립영세공원 산행종료

억불지맥1구간(논실1교-백운산-억불봉-영세공원)산행지도

억불지맥1구간
억불지맥1-1
억불지맥1-2
억불지맥1-3

산행메모

 

호남정맥의 끝에 있는 백운산에서 남쪽으로 분기하는 억불지맥 산행을 시작한다.

억불지맥 산행을 위해 서울에서 산행지를 오가는 거리가 멀어 현지에 도착해서 산행하는

시간은 그리 길지 못하지만 효율적인 산행을 위해 평소보다 산행출발 시간을 20분

앞당겼고 산행구간도 두구간으로 나누어 시행을 하려고 계획을 세웠다. 

부천 중동역에서 05:08에 출발하는 전철을 타야 억불지맥 산행을 하기 위해 

합정역을 06:10에 출발하는 뉴마포 산악회 버스를 탈수 있기에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섰다.

억불지맥 (億佛枝脈)은 호남정맥의  백운산(白雲山.1228m)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광양동천과 수어천을 가르며 억불봉(1,007.5m.맥에서 비켜있다), 노랭이봉(800.3m)

국사봉(531.2m), 송치재, 고삽치, 가야산(496.9m)을 지나 수어천 하구인

광양 하수종말처리장앞에서 호남정맥과 태인도를 마주보며 끝나는 도상거리

30.5km되는 산줄기로 수어천의 좌측 분수령이 되는데...

첫구간은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논실1교를 출발하여 백운산(1,228m)에 올랐다가

남쪽으로 분기하는 산줄기를 따라 억불봉(1,007.5m), 노랭이봉(800.3m)

국사봉(531.2m)갈림봉을 내려와 광양시립영세공원앞까지 약20km의 산행을 하고

광양시립영세공원 부터 송치재, 고삽치, 가야산(496.9m)를 지나 수어천 하구인

광양하수종말처리장앞까지는 다음주에 시행하여 억불지맥 종주를 마치려 합니다.

계절을 앞서가는듯하게 때이른 무더위가 몇일 지속되더니...

어제 부터 내리는 바람을 동반한 비로 기온이 이제 계절에 맞는 기온이 된 듯 합니다.

땅끝 광양까지 달려오느라 힘들었을 산악회 버스가  멈추고 긴한숨을 토해내는듯...

좁은 공간에서 지루하게 하게 앉아오던 산우들도 버스에서 내려 움추렸던 사지를 펴고

억불지맥이 분기하는 구름이 짙게 덮혀 있는 백운산을 향해 산행길에 나서네요

10:39  합정역에서 양재역을 경유하여 약4시간30분을 걸려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논실1교 앞에 도착하고, 삼거리에 서 있는 이정목이 가르키고 있는

백운산 정상 방향의 '신재로' 포장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논실1교앞에 서 있는 산악회 버스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의 자연마을 중의 한곳인 답곡(畓谷)은 논실이라고도 불리며

가장 먼저 논이 생긴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정표의  백운산 정상방향의 '신재로'라 불리는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10:49   논실1교앞을 출발하여 약10여분을 오르면 만나는 병암산장앞의 공중화장실

병암산장앞의 이정목..

병암산장 우측의 병암계곡옆으로 백운산 오르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병암산장을 지나면서 부터 산길에 들어서고 오르막 등로를 오르게 됩니다.

우측에 병암계곡을 끼고...커다란 돌이 깔려 있는 산길을 올라갑니다.

11:15  병암산장에서 약25분을 오르면 '숯가마터'가 있는 곳에 닿습니다.

숯가마터옆에는 이정목이 서있고...

이곳에서 좌측능선으로 신선대로 오르는 등로와

우측의 백운산 정상 오르는 갈림길입니다.

신선대를 거쳐 백운산정상에 오를수 있지만...거리가 조금 길고

시간도 더 걸려, 우측의 백운산 정상 방향으로 오릅니다.

숯가마터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계류를 건너면

본격적으로 급경사 오르막 등로가 시작됩니다.

골이 패여 있어 돌이 돌출되어 있는 경사의 등로를 지나 오르고..

바위들이 많은 급경사의 등로를 오르기도 하고...

야자매트가 깔려 있는 등로도 오릅니다.

11:42    나무계단이 급경사를 오르는 곳을 만나고

수백개의 계단이 백운산 갈림 삼거리 까지 이어집니다.

11:50    백운산 갈림 삼거리에 닿습니다.

좌측으로 300m를 더 올라야 백운산 상봉 정상에 닿고...억불지맥 산줄기는

정상에서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 억불봉으로 가게 됩니다.

잔뜩 흐려 있는 날씨에 1,000m가 넘는 백운산 정상부로 가는 등로에는

짙은 안개가 산을 덮고 있어 조망을 할수가 없을듯 하네요

정상 100m전쯤에서 이정목을 만나고...

11:58     짙은 안개구름으로 정상석의 글씨가 희미하게 보이는 백운산상봉(▲1,222m)에 닿는다.

백운산(1,222m)은 전남 광양시 다압면과 옥룡면 , 진상면의 경계있는 산으로

봉황, 돼지, 여우의 세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산이라고 한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 해준다.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으며, 그림처럼 펼쳐진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보며 산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백운산의 매력이다.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지리산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져지며, 그 앞으로 섬진강이 보이고,

남동쪽으로는 억불봉이 신비에 가득 찬 듯이 보이고, 그 뒤로 섬과 섬들이 점으로 이어지는

한려수도가 한눈에 보인다. 백운산에는 4대 계곡인 성불계곡, 동곡계곡, 어치계곡, 금천계곡이

흘러 피서객들이 많이 찾으며, 옥룡면 동도마을 등지에;서 채취하는 고로쇠 약수는 신경통

요통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소문이나 약수 음용을 위해 초봄이면 관광객들이 붐빈다고 합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짙은 안개구름에 덮혀 있는 백운산 정상부 풍경

백운산 상봉 풍경

백운산 상봉 풍경

백운산 상봉에서

백운산 상봉에서

12:03   백운산 상봉에서 짙은 안개로 조망은 하지 못하고

인증사진만 찍고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와 억불봉으로 향하며

억불지맥 산행을 이어갑니다.

완만하게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며 작은 헬기장을 지나고..

짙은 안개속에 조망은 못하며 산능선을 오르내리며 조금씩 고도를 낮추며 갑니다.

12:12   해발1,111m에 자리한 넓은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헬기장 끝에 이정표가 있으며, 우측으로 백운사 내려가는 길이 보이고

억불지맥은 헬기장을 가로 질러 직진으로 갑니다.

넓은 헬기장에 있는 이정표

헬기장에 있는 백운산 등산 안내도

헬기장을 지나 오르면 지도상에 '만경대(1,111.1m)'로 표시된 곳에 닿는데...

정상부에는 잡목이 우거져 있고, 묘가 1기가 자리하고 있네요

산패도 없고, 시그널도 없는 것으로 보아 좌측의 등로를 따라 그냥 지나쳐 가는 봉인듯..

만경대 아래를 지나는 등로에서 만나는 바위...

만경대를 지나 내려갔다가 다시 조금 고도를 올리며 오릅니다.

넓은 바위가 자리하고 있는 무명봉 주변으로 진달래꽃이 만개해 있네요

날씨가 좋았다면 저 바위에 올라 주변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조망했을텐데..

조망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면 고도를 낮추며 능선을 오르내리며 갑니다.

계단을 내려가기도 하고..

진달래꽃이 유난히도 짙은 분홍빛을 띄고 피어 있는 능선을 오르고..

앞쪽으로 993.3m봉이 높이 솟아 있는 모습을 보며 내려갑니다.

12:32   이정표와 백운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수련원갈림길 안부에 닿습니다.

직진으로 올라가야 993.3m봉에 오르는데, 등로는 봉우리 우측 사면으로 가네요

수련원 갈림길 안부에 있는 키작은 이정표...

993.3m봉 우측 사면으로 길안내를 합니다.

993.3m봉을 우측 사면으로 지나고...

억불봉 2.7km 이정표를 만나고...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진달래꽃이 능선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곳도 지나고...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립니다.

    약947m의 암봉에 오릅니다.

12:51     약947m 암봉 정상부 풍경...

아직도 날씨가 흐려 있어 뿌옇게 보이지만 암봉에 오르면

우측으로 광양시 옥룡면 일원이 조망 되네요..

지나온 만경대쪽 방향으로 백운산이 보일텐데...

짙은 구름이 산능선을 덮고 있어 아쉽네요

진행방향쪽으로는  966.4m봉 뒤로 억불봉의 머리부분이 살짝 보이네요

암봉을 지나 돌이 많은 거친 등로를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13:04    966.4m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 사면으로 지나고....

우회 등로에는 억불봉이 1.4km 남아 있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완만하게 오르는 흙길의 등로를 지나고...

밑둥에서 부터 여러갈래로 가지를 뻗은 소나무를 지나고...

소나무를 지나면 앞쪽으로 조망이 터지며 광양시 옥룡면 일원이 보입니다.

좌측편으로는 지맥에서 조금 벋어나 있는 억불봉이 보이고...

여러갈래로 가지친 소나무를 지나 내려가 억불봉 갈림삼거리 헬기장으로 향합니다.

13:13   넓은 헬기장이 있는 억불봉 갈림길 삼거리에 닿고....

쉼터와 이정목이 있는 중간에서 좌측으로 억불봉을 올랐다가

되돌아 내려와 이정목이 있는 곳의 좌측으로 내려가 노랭이재로 가게 됩니다.

억불봉 갈림길 헬기장의 이정표..

억불봉까지는 0.7km이니 왕복 1.4km가 되네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뾰족하게 솟아 오른 억불봉으로 향합니다.

억불봉 오르는 초입에서 우뚝 솟아 오른 두개의 바위를 지나고...

두개의 바위를 지나면 앞쪽으로 첫번째 암봉이 보이고

암릉에 설치되어 있는 나무계단을 따라 암봉을 오르고..

첫번째 암봉에서 바라본 동광양시쪽 풍경..

광양시 옥룡면과 그뒤로 광양시, 우측 순천쪽 풍경

첫암봉에 올라서면 앞쪽으로 두번째 암봉이 보이고...

두번째 암봉을 올라야 비로소 억불봉이 보입니다.

첫 암봉과 두번째 암봉을 연결하는 목교를 건너서 두번째 암봉을 오릅니다..

두번째 암봉의 정상부 풍경...

두번째 암봉에서 바라본 백운산쪽 풍경...여전히 안개가 덮고 있네요

두번째 암봉에서 바라본 억불봉 정상부 풍경..

두번째 암봉을 내려가고...

억불봉을 향해 가파르게 비탈 산길을 올라갑니다.

13:32   억불봉(億佛峰,×1,008m) 정상에 도착합니다.

억불봉은 전남 광양시 옥룡면과 진상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백운산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있으며 성두천등이 발원해 

수어천에 합류하며, 동남쪽 산 아래에는 수어저수지가 있다.

조선시대에는 업굴산(業窟山)이라 불렀다. 『신증동국여지승람』(광양)에

"업굴산(業窟山)은 백계산(白鷄山)의 동쪽 지맥(支脈)이다."는 기록에 처음 등장한다.

『증보문헌비고』에도 업굴봉으로 나오나 『조선지지자료』에 진상면 성두리에 있는 산으로

억불봉(憶佛峰)이 수록되어 있다. 『해동지도』에 백운산 줄기가 남쪽으로 뻗어

업굴봉(業窟峰)이 되며 산 동편으로 용추(龍湫)가 묘사되는 등 조선 후기

대부분의 고지도에 '업굴'로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조선지형도』에는 '억불봉(憶佛峰)'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기록들로 보아 업굴산이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억불봉으로 변화되고

후에 한자가 '생각할 억(憶)'에서 '헤아릴 억(億)'으로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네이버지식백과)

 

억불봉 정상석

억불봉 정상에서 바라본 광양시청 방향의 풍경

억불봉 정상에서 셀카로...

억불봉에서 셀카로..

억불봉의 전망대와 하동쪽 풍경

억불봉에서 바라본 광양만쪽 풍경

억불봉에서 바라본 광양시 방향 풍경

억불봉에서 바라본 백운산 방향 풍경..

13:48    억불봉에서 내려와 헬기장이 있는 억불봉갈림길 삼거리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헬기장에서 내려가면 억불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에 닿고

노랭이재로 내려갔다가 올라야하는 이동통신시설물이 있는 노랭이봉도 보이네요

액자 사이로 바라본 억불봉 풍경..

노랭이재로 내려가면 바라본 노랭이봉 풍경...

노랭이봉에서 억불지맥은 좌측 능선으로 내려갑니다.

13:58    평상 쉼터와 이정목이 있는 노랭이재에 도착합니다.

노랭이재에서 노랭이봉까지는 300m를 올라야 하고

우측으로는 수련관으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노랭이봉으로 오르며 뒤돌아본 억불봉 풍경

노랭이봉으로 오르며 바라본 백운산쪽 풍경

노랭이봉 정상의 이정표..

억불지맥은 국사봉9.3km방향입니다.

14:04  두개의 정상석이 있는 노랭이봉(×804m)에 오릅니다.

왜 노랭이봉으로 이름이 붙여졌는지는 알수 없는 봉우리..

그러나 오르면 사방으로 확트여 있어 조망이 무척이나 좋습니다.

또 다른 노랭이봉 정상석

오늘은 날씨가 흐려 있어 조망이 흐리지만...

맑은 날이면 조망이 무척이나 좋을 듯...

노랭이봉에서 바라본 광양시 진상면 '수어저수지',

그뒤로 바다건너 남해의 망운산(784.9m) 풍경

노랭이봉에서 바라본 억불봉 풍경

노랭이봉에서 바라본 백운산쪽 풍경

광양읍쪽 풍경

억불지맥이 이어지는 마루금과 멀리 좌측 이순신대교...우측 구봉산 풍경

노랭이봉을 내려가면 하나의 바위였던것이

두개로 쪼개진듯한 바위사이로 지나고..

무명능선을 오르내리며 갑니다.

14:16      758.8m봉의 우측 사면을 지나고...

낙엽이 두껍게 쌓인 푹신한 등로를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진행합니다.

노랭이봉을 내려온후 부터는 등로가 걷기에 편해 속도가 붙습니다.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고...

14:31   삼각점이 있는 680.3m봉에 닿습니다.

680.3m삼각점(하동312/1985재설)

680.3m삼각점봉을 지나 완만하게  능선을 진행하고...

커다란 바위가 있는 능선을 올라서고...

14:38   넓은 헬기장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헬기장에는 그리운 할머니가 떠오르는 할미꽃이 많이 있네요

헬기장의 할미꽃

헬기장을 지나면 넓은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산악기상관측장비와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임도가 지나는 대방재에 닿게 됩니다.

14:44   대방재의 이정목

대방재는 광양시 옥룡면 용곡리의 대방마을과 웅동마을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임도가 지나고 있습니다.

대방재의 임도 사거리에서 직진의 포장 임도를 따라 억불지맥을 이어갑니다.

임도에서 뒤돌아본 대방재 풍경...

대방재에서 부터 557.7m봉 오르기 직전까지 억불지맥 마루금이 임도를 따라 이어집니다.

대방재를 지나면서 억불지맥 마루금과 '선비누리길이'

같이 가게 되는데...이정목과 쉼터등이 잘 마련되어 있네요

15:03   임도를 따라 약20여분을 진행한후에 임도를 버리고 우측 산길로 올라

지도상 해발고도 표시된 557.7m봉으로 오릅니다.

시그널이 몇개 보이지만...산길에 들어서면 등로가 희미하여 길찾기 애매합니다.

지맥 산꾼들도 잘 오르지 않았던듯...아마도 임도 따라 계속진행한것 같네요 

희미한 등로를 찾아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릅니다.

임도에서 산길에 올라 약5분쯤 오르면 커다란 바위가 막는 곳에 닿고,

바위 좌측으로 우회하여 지납니다.

큰 바위를 우회하고 나면 557.7m봉에 닿는데...

정상부에는 커다란 바위들이 모여 있으며,

산패는 보이지 않고, 시그널이 한,두개 보이네요 

좌측으로 휘어지면 등로는 더욱 희미해 지고...잡목이 발목을 잡습니다...

키작은 철쭉나무가 잎사귀를 막 피어내고 있는 곳을 지나고....

희미한 등로를 따라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5:19    사각정자가 앞쪽으로 보이네요

아마도 조금전에 걸었던 선비누리길의 쉼터인듯 합니다.

정자를 지나면 뚜렷한 등로를 만나고

우측으로 뚜렷한 등로를 따라 선비누리길과 지맥길이 함께 갑니다.

선비누리길 6코스 안내지도가 붙어 있는 이정표를 만나고..

    완만하게 계단길의 능선을 오르고..

15:29    437.4m봉을 지납니다.

437.4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능선을 내려가고

15:32      패내미재 안부를 지납니다.

패내미재는 좌측의 광양시 옥곡면 수평리와 옥룡면 용곡리를 이어주는

고개라고 전혀 느껴지지 않는 완만한 안부네요

패내미재 안부를 지나면 오르막 등로가 464.4m봉 까지 이어집니다.

15:42           464.4m의 무명봉에 오르고...

464.4m봉에서 나무 계단을 내려가고...

464.4m봉에서 대치재로 내려가는 건너편으로는 국사봉 갈림봉이 높이 보입니다.

464.4m봉에서 내려가면 파란그물망이 쳐져 있는 곳을 따라 진행하고...

15:50  이정목이 서있는 안부의  대치재에 닿습니다.

대치재를 지나면 국사봉 갈림봉까지는 계속해서 오르막 등로입니다.

철쭉나무가 많은 등로를 가파르게 오르고...

급경사의 나무계단길 양쪽으로 철쭉나무가 우거진 곳을 올라 갑니다.

능선에 올라서면, 좌측으로 국사봉쪽 풍경이 보입니다

우측의 큰소나무(백년송)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약600m정도 거리에

국사봉이 있는데, 철쭉나무가 많고, 해맞이 행사를 하는 곳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억불지맥은 우측의 송전철탑쪽으로 내려갑니다.

16:06   국사봉 갈림봉(526m)에 닿습니다.

'백년송'으로 표시된 커다란 소나무가 있고, 좌측으로 국사봉 가는길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커다란 송전탑이 보이는 곳으로 내려가면 영세공원에 닿게 됩니다.

국사봉 갈림길의 이정표

국사봉 갈림봉에서 바라본 백운산에서 억불봉으로 이어지는 억불지맥 능선

국사봉 갈림길 삼거리에서 송전철탑및을 지나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광양시 영세공원에 내려서고... 공원묘지 뒤쪽으로 국사봉이 보이네요

광양시 영세공원의 정자..

오늘 억불지맥은 이곳에서 마치고..좌측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다음주에는 정자 뒤쪽으로 억불지맥 마루금을 이어가게 됩니다.

광양시 영세공원과 국사봉 풍경

16:14   광양시 영세공원 주차장에서 억불지맥 첫구간 산행을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