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맥2구간(지경재-봉화산-다람쥐재-도고산-백천/낙동강 합수점)산행
♧ 산행일시 : 2021.02.03. 목,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뉴마포 산악회/회비30,000원
♧ 산 행 지 : 경북 성주군 월항면, 선남면
♧ 산행구간 : 지경재 - 봉화산(▲469.3m) - 다람쥐고개 - 도고산 - 노석고개 - 우성공원묘원
▲195.8m - 용암육교 - 백천/낙동강 합수점
♧ 산행거리 : 25.41km
♧ 산행시간 : 6시간25분(10:20~16:45)
♧ 영암지맥2구간(지경재-봉화산-다람쥐재-도고산-합수점)산행기록

♧ 영암지맥2구간(지경재-봉화산-다람쥐재-도고산-합수점)산행트랙
♧ 영암지맥2구간(지경재-봉화산-다람쥐재-도고산-합수점)주요지점 이동시간
※ 10:05 지경재(경북 성주군 월항면 지방리 26-3)출발
10:42 ×381.2m
10:57 ×322m
11:02 질매재(임도)
11:17 봉화재
11:23 봉화산(▲469.3m/정상석)
11:40 ×363.4m/급우틀
11:55 느린골 고개
12:04 ×188.4m
12:13 ▲221.1m
12:29 유월교(33번 국도 하부통로)
12:37 다람쥐재(철계단)
12:54 ×288.9m/좌틀
13:29 도고산 갈림길(지맥 우틀/도고산 좌틀)
13:35 도고산(▲347.5m/정상표지판)
13:51 ×331.3m
14:03 노석고개
14:15 ×214.5m
14:18 남양공원묘원(사회복지법인 우주봉의 집)
14:29 2차선 차도
14:35 ▲138.7m/급우틀
14:42 우성공원 묘원
15:02 ×207.1m/우틀
15:15 ▲195.8m
15:36 ×125.8m
15:50 ×73.5m봉 갈림길
15:57 선남어린이집
15:59 명인중,고교앞
16:05 용암육교
16:09 금오섬유앞/우틀
16:12 성주군 농기계임대사업남부분소앞(백천뚝방길진입)
16:39 선원교(북측)
16:41 백천/낙동강 합수점
16:45 선원교 남측(경북 성주군 용암면 동락리 232-37)산행종료
♧ 영암지맥2구간(지경재-봉화산-다람쥐재-도고산-합수점)산행지도




산행메모
5일간의 긴 설연휴를 끝내고 봄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을 하루 앞둔 날에
영암지맥 졸업산행을 떠나는데.. 늘 그랬던것처럼 입춘 추위가 맹위를 떨치네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10도를 밑돌고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문다하고
산등성이 너머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살을 에이는듯 차겁습니다.
당초 세구간으로 영암지맥을 종주하려던 계획이, 마지막 구간의 산행거리가 짧아
조금 무리가 되겠지만 2구간과 3구간을 합쳐 산행을 하기로 계획이 바뀌게 되었고...
영암지맥 졸업산행은 지경재를 출발하여 봉화산(▲469.3m), 다람쥐고개, 도고산(▲347.5m)
노석고개, 우성공원묘원, 산불감시초소봉, ▲195.8m, 선남농공단지, 선주교를 지나
영암지맥 마루금이 백천과 낙동강이 합수하는 지점에서 그 여맥을 가라앉히는
지점까지 약25km가 넘는 거리를 산행하게 되었는데...
합수점에 닿기전인 산행 후반에 경북 성주군 선남면 도성리와 선원리를 지날때는
도심개발과 선남농공단지등이 있어 마루금이 끊겨 꾸준히 지맥을 이어가기가 어려웠고
지맥이 아닌 도심의 도로를 따라 최단거리로 진행을 하여 합수점에 도달하는 산행이 되었다.
산행거리는 길었지만 많이 낮아진 산줄기와 겨울철이라 잡목의 저항과 오르내림이 덜하고,
평이한 등로라 별 어려움 없이 영암지맥 졸업산행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
10:20 성주군 월항면 지방리와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의 경계에 있는
지경재(地境嶺/165m)는 8번 군도가 지나고, 고갯마루에 '삼광사' 절이 있고
영암지맥 졸업산행의 들머리는 월항산 삼광사 표지석에서
삼광사로 오르는 도로를 따라 오르면서 시작된다.

언덕을 오르는 포장 도로를 따라가면 우측에 '극락보전' 법당이 보이는 곳을 지나고

삼광사를 지나면 높은 옹벽위에 하늘 추모관 건물이 보이는 곳에 닿고
좌측 옹벽옆의 축대를 따라 오릅니다.

옹벽을 올라서면 하늘 추모관을 지나면 산길에 들어서고
경사의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앞쪽으로 올라야할 381.2m봉이 나무사이로 보입니다.

커다란 바위들이 있는 암릉의 능선을 오르고..

10:42 지도상 고도 표시된 381.2m봉에 닿습니다.
굵은 참나무에 준.희님의 산패가 달려 있고.. 좌측으로 조망이 좋습니다.

381.2m봉에서 뒤쪽으로 바라본 지난 구간에 올랐었던
영암지맥의 영암산과 선석산 능선 풍경

우측으로는 성주군 초전면쪽의 비닐하우스가 은빛 물결처럼 보이네요

좌측으로는 칠곡군 기산면 봉산리쪽 풍경도 아련하게 보이고..

381.2m봉에서 내리막 등로 나무사이로 보이는 봉화산(각산) 풍경

381.2m봉에서 급경사의 암릉지역을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10:50 381.2m봉에서 내려가면 만나는 풀이 많은 안부에 닿고,
안부 좌측으로 봉화산(469.3m)이 올려다 보입니다.
마루금은 우측의322m봉을 거쳐서 좌측으로 휘어져 봉화산으로 이어집니다.

10:57 안부에서 올라서면 굵은 참나무가 있는 322m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322m봉을 지나 내려갔다가 무명능선을 오르고

11:02 비포장 임도가 지나는 '질매재'에 닿고 임도를 건너 산길로 오릅니다.
고개의 지형이 질매(소등에 얹어 물건을 운반하는데 쓰는 연장)처럼 생긴 고개라
이름 붙여진 이곳은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 질매재마을에서 성주군 월항면 수죽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산꾼들이나 지나는 고개로 변해 있습니다.

봉화산으로 오르는 등로에서 바라보이는 '가야산' 풍경

질매재를 지나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능선 좌측편으로 금오산과 영암산이 나무 사이로 조망되는 곳을 지나고...

낙엽이 쌓여 미끄러운 비탈능선을 오릅니다.

옛 봉화대터가 있었던듯한 곳을 지나 오르고

11:16 무너져내린 봉화대터를 오르면 해발 455m의 무명봉에 닿고..

455m무명봉에 올랐다가 마루금은 다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등로 앞쪽의 나무가지 사이로 봉화산(각산)이 보이네요

11:16 455m봉을 내려오면 '봉화재' 안부에 닿습니다.
봉화재를 지나면 본격적인 봉화산 오르막 등로가 시작되고

11:23 커다란 정상석이 있는 봉화산(▲468m)에 오릅니다.
지도에는 각산(469.3m)로 표기되어 있는 산으로, 현지에는 월항명산 봉화산(468m)으로
월항면 월명회에서 정상석을 세워놓았습니다.
이곳은 경북 성주군 월항면 용각리와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조선시대에 봉화대가 있던 산으로 각산(角山)으로 불렀다.
각산은 「세종실록지리지」에 처음 기록되어 있다."관아의 북쪽20리에 있다.
남쪽으로 성주 성산 봉수의 신호를 받고 또 남쪽으로 대구 마천산 봉수의 신호를 받아서
북쪽으로 인동 박집산 봉수에 신호를 보내는데 25리 거리이다"라고
각산 봉수에 대해 서술되어 있다. 「진증동국여지승람」에도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으며
「조선지도」에는 각산봉이라는 이름과 함께 봉수대가 묘사되어 있다.

봉화산에서 영암지맥 산행중에

봉화산 삼각점(왜관21)은 풀숲에 숨어 있네요

봉화산 삼각점 안내판

봉화산 정상 아래쪽에 쉼터와 이정목이 있는 곳을 지나고

이정목의 유월리 방향으로 약20m정도 진행하다가
좌측의 거목 방향으로 내려가야 합니다.(길주의)

이정목에서 약20m진행후 좌측으로 보이는 거목 방향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고사목이 널부러져 있는 능선을 내려가고

11:30 이곳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야 합니다.(독도주의)

급우측으로 휘어져 낙엽이 쌓여있고, 잡목이 많은 등로를 내려갑니다.

큰나무들이 즐비한 안부를 지나 오르고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고

소나무가 많은 363.4m봉을 향해 오릅니다.

11:40 영암지맥 363m산패가 붙어 있는 지도상 363.4m봉에 오릅니다.

363.4m봉에서는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독도주의)

11:55 363.4m봉에서 약15분을 내려오면 '느린골고개'안부에 닿습니다.
성주군 월항면 유월리 유촌마을에서 칠곡군 기산면 금학마을로 잇는 고개로
영암지맥은 고개안부를 지나 다시 산길을 올라야 한다.

재선충 방재를 해놓은 초록색의 무더기가 있는 능선을 오르며 우측으로 휘어져 가고

12:04 지도상 해발고도 표시된 188.4m봉에 오르고
급좌측으로 휘어져 건너편으로 보이는 221.1m봉으로 향합니다.

188.4m봉에서 바라본 221.1m봉 풍경

12:13 188.4m봉에서 약9분 걸려서 삼각점이 있는 달암산(月岩山/221.1m)에 닿고.
달암산은 이산의 바위 위로 달이 떠올라서 붙여졌다는 설과,
이 산에 달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붙여졌다는 설이 전해진다.

221.1m삼각점(왜관410/1998복구)

221.1m봉에서 영암지맥은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독도주의)

칡넝쿨과 풀이 우거져 있는 안부를 지나고...

넓은 내리막 등로 우측의 흐릿한 산길로 들어서 철망울타리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철망울타리를 오르내리며 진행하여 철망끝에서 좌측으로 도로가 보이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철망울타리 끝을 빠져나오면 굵은 벚나무가 있는, 2차선 도로를 만나고...
2차선 차도를 건너서 좌측의 묘지 있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묘지 좌측으로 밭이 있고, 밭 아래로 세멘트 농로가 보이고
농로 뒤로 33번 도로가 지나는 풍경이 보입니다.
묘지에서 밭을 지나 내려가 농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밭에서 시작된 농로는 33번 도로와 나란히 내려가
39번 도로를 밑으로 지날수 있는 "유월교" 까지 이어집니다.

우측으로 유월식당을 지나고

12:29 33번 도로의 '유월교' 아래를 통과하고.
좌측으로 휘어져 2차선 차도를 따라 33번 도로와 나란히 가야 합니다.

"유월교'를 통과후 좌측으로 휘어져 33번 도로와 나란히 가는
2차선 차도를 따라 '다람쥐재'로 향해 갑니다.

33번 도로가 지나는 다람쥐재(달암재) 풍경
달암재(月岩峙)는 성주군 월항면 유월리와 칠곡군 기산면 행정리의 경계로
33번 국도가 지나가고 있다. 지도상에는 다람쥐재라고 표기해 놓았는데
고지도를 비롯한 다른 지도의 지명에 다람쥐재는 보이질 않는다.
국토지리 정보원에서 편찬한 한국지명 유래집 경상편에 보면 '월암고개'는
영취산에서 도고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안부에 위치한 고개로, 문화천의
분수계 역할을 하고, 이고개는 성주의 동북쪽 관문에 해당하며, 예로부터
성주와 칠곡을 연결하였다. 「대동여지도」에 월암현(月岩峴)으로 표기되어 있고
이지도에는 성주에서 월암고개를 넘어 동안역을 거치고, 다시 낙동강을 건너
인동까지 가는 도로가 그려져 있다. 월암이라는 이름은 고개 남쪽의 산봉우리인
달암산(月岩山)에서 유래 하였다.

달암재 고갯마루 우측으로 보이는 철망 울타리 시작되는 곳으로 진입하여

포장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포장 도로 우측으로 철계단을 만나고
영암지맥은 철계단을 따라 오르면 됩니다.

12:37 철계단 위에서 바라본 달암재(다람쥐재)풍경

철계단을 오르면 앞쪽으로 묘지가 보이고..
묘지를 지나 좌측 산능선으로 오릅니다.

달암재 절개지방향의 철망 울타리를 만나고..울타리 따라 우측으로 휘어지며 능선을 오릅니다.

철망울타리와 헤어져 가파른 능선을 오르고...

12:54 달암재에서 오르막 등로를 힘들게 20여분을 오르면 굵은 참나무가
용트림을 하고 있는 288.9m봉에 닿고, 옆으로 뻗어나간 줄기에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으며, 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좌측으로 휘어지면 앞쪽으로 칠곡군 왜관읍쪽 풍경이 나무사이로 보이고..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좌측편으로 낙동강과 왜관읍이 또 보이고...
칠곡군의 왜관은 조선 성종때부터 낙동강 하류에서 뱃길을 따라 올라온 왜물(倭物)을
서울에 실어가기 전에 보관해 두었던 창고인 왜물고(倭物庫)가 있었던 데어서 생긴 이름이다.
왜관이란 지명은 고려시대 말에서 조선시대 초까지 왜구의 노략질이 심해지자
태종때 일본인 사신이나 교역자들이 머물게 하고 물자를 교역하게 하던 장소였다.
관에서 관리하던 왜관으로는 부산포(초량), 제물포(창원), 염포(울산)및 서울 동성관(인사동)등이
있었으며, 시설을 갖추고 관리하였다.
임진왜란 후에는 수로를 이용하는 일본인들을 위하여 관리한 왜관으로 두모포, 절영도, 가배량 및
초량 등과 낙동강을 이용하는 중간 숙소인 소규모 왜관으로 약목면 관호리, 왜관읍 금산리 강창,
김해, 창원,화원장등 5개소 도합 10여개 소를 설치하였느데, 현재는 역사적으로 기록만 남기고
그 흔적을 찾아 볼수 없으나, 왜관이란 지명으로 칠곡군 왜관에만 남아 있다.
칠곡은 대구를 인접하고 영남의 중아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른지역에 비해 교통이 편하며
인적,물적 왕래가 많아 상업이 발달할 수 있는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칠곡의 중앙을 흐르는 낙동강은 대구의 주요한 나루인 화원에 이르고, 좀 거슬러 올라오면
현재의 왜관읍 금산리 강창에 창고가 있었다. 낙동강 수운을 이용하여 조세와 군량을 수송하고
왜국과 무역을 하였으며, 왜의 사신과 왜상들이 가져온 교역품을 배로 실어 화원의 왜물고로
옮겨 비장 하였다가 진상하거나 일반 상인들에게 매각하였다.

계속하여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13:07 무명봉(약265m)을 지나고

265m무명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며 송전철탑밑을 지나고...

13:13 송전철탑을 지난후 약1분뒤에 이곳에서
좋은 등로를 버리고, 급 우측으로 휘어져 등로 희미하고
잡목이 많은 능선을 내려가야 합니다(길주의)

13:15 포장 임도를 만납니다. 이 지역에서는 문방리 고개라고도 하는데...
우측으로 비포장 임도와 만나는 삼거리가 있습니다.
문방리 고개는 칠곡군 기산면 행정리 무래실 마을과 성주군 선남면 문방리 문포마을을
잇는 고개로 문방리는 문포리, 대방리, 종산리등을 병합하면서 문포와 대방의
이름을 따 문방리라 하였다고 합니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는 비포장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좌측에 송전탑이 보이는 곳을 지나고

도고산을 향해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송전철탑 우측으로는 '배남지'가 보이네요

깨진 격려판이 붙어 있는 능선을 오르고...

고도를 높이며 올라서니 영암지맥 능선 좌측으로 도고산이 보이는데...
지맥에서 약500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13:29 도고산 갈림길에 닿고, 지맥은 우측을 가는데...
좌측으로 진행하여 도고산으로 향합니다.

도고산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면 낙동강이 보이는 능선을 지나고

도고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휘어졌 잠시 내려갔다가 무명봉을 오릅니다.

무명봉 앞쪽으로 보이는 도고산 풍경

나무가지 사이로 산정상부가 살짝 보이는 가야산을 조망합니다.

13:35 약간의 공터에 삼각점(왜관303)이 있는 도고산(347.5m)에 닿습니다.
도고산은 칠곡군 기산면 노석리와 성주군 선남면 문방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무명묘지와 3등 삼각점이 있으나 조망은 그리 시원하지 않다.
산의 동쪽 사면에서 노티천이 발원하며, 남서쪽에서 발원한 계류들은 문화천으로
흘러가며 동쪽으로 뻗은 능선에는 보물 제655호로 지정된 노석동 마애불상군이 있다.
도고산 중턱에는 일제강점기에 금과 은을 채굴하던 폐광이 있는데,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뿜어져 나와 명소가 되고 있다.

삼각점 뒤쪽에 "도고산" 정상 표지판이 있고
도고산은 도룡산, 인면산이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산의 모양이 용처럼 생겨서 붙여진 도룡산, 인면산은 사람의 얼굴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서 붙여 졌다고 한다.

또 다른 나무에 맨발님의 산패가 보이고...
넓은 공터의 도고산 정상부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13:52 도고산을 다녀와 다시 영암지맥 331.3m봉에 도착하고.
도고산을 다녀오지 않은 후미팀의 산우를 만나 함께 산행을 이어갑니다.

331.3m봉을 내려가면서 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14:03 노석고개 안부에 내려섭니다.
이곳은 칠곡군 기사면 노석리와 성주군 선남면 문방리를 넘나드는고개로
고갯마루에는 예전에 서낭당의 흔적인듯한 돌무덤이 보인다.

노석고개 안부를 지나 산등성이를 오르고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214.5m봉을 향해 오르는 등로

14:15 참나무에 산패가 붙어 있고, 매직으로 쓴 영암지맥 214.5m 글씨는 흐릿하네요

214.5m봉에서 내려가면 넓은 임도의 등로를 만나고
멀리 앞쪽으로는 지나게 될 '우성공원묘원'도 보이네요

임도를 잠시 내려오면 우측으로 사회복지법인 '우주봉의 집'이 보이고
그 앞쪽의 도로를 따라 남양공원묘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며 '남양공원묘원'을 지납니다.

14:19 남양공원묘원을 지나는 도로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좌측의 전봇대가 서있는 곳으로 산길을 내려가
앞쪽으로 보이는 '우성공원묘원' 위의 우측 능선으로 가게 됩니다.

남양공원묘원 도로에서 산길로 들어서 완만하게 산길을 내려가고..

14:29 2차선 차도가 지나는 고갯마루에 내려서고
도로 우측의 삼각점이 있는 138.7m봉을 향해 오릅니다.

14:35 2차선 차도에서 약6분을 올라서면 138.7m삼각점봉에 닿습니다.

국방부 지리연구원의 원형 소삼각점

삼각점옆의 나무에 139.1m 준.희님의 산패도 보이네요
영암지맥은 삼각점봉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독도주의)

삼각점봉에서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태양열 발전단지의 울타리를 따라 진행하고

14:41 '제2우성공원묘원'에 닿게 됩니다.
제2우성공원묘원 우측으로 보이는 지나온 '남양공원묘원'
그리고 '우주봉의 집'과 214.5m봉 풍경

제2우성공원묘원에서 묘원내의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4:42 제2우성공원묘원과 우성공원묘원이 구분되어 지는
도로 사거리에 닿고, 직진의 도로를 따라 우성공원묘원으로 오릅니다.

우성공원을 오르는 포장도로를 따라 영암지맥을 이어갑니다.

14:54 '우성공원묘원'을 오르는 도로끝에 닿고,
영암지맥은 도로끝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산길을 오릅니다.

우성공원묘원 도로끝에서 내려다본 칠곡군 왜관읍쪽 산업단지 풍경

15:00 우성공원묘원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면 '산불감시초소'봉에 닿고

15:02 산불감시초소봉에서 약2분을 더 진행하면 207.1m봉에 닿고...
영암지맥은 207.1m봉에서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길주의)

207.1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내려가고...

완만하게 능선을 진행하면서 잘 만들어진 쉼터를 만납니다.

돌탑도 쌓여져 있는 간벌을 한 잔해물이 널려 있는 능선을 오르고

15:15 간벌한 비탈의 능선을 오르면 195.8m의 삼각점봉에 닿습니다.

195.8m의 삼각점은 잡초속에 얼굴만 내밀고 있네요

195.8m봉을 지나는 능선 좌측으로 멀리 영암지맥의 끝 합수점이 보이네요

능선 우측으로 성주군 선남면의 비닐하우스가 보이고
그 뒤로 실루엣처럼 보이지만 우람한 가야산도 조망됩니다.

능선 좌측으로 낙동강도 보입니다.

진행방향에 보이는 우측의 선암면 후포평야와 좌측의 낙동강 그리고
영암지맥의 끝지점 풍경을 보면서 묘목을 심어 놓은 밭 가운데길을 따라 내려가고,
사진으로 보이는 묘목 심어놓은 끝에서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 갑니다.

15:23 묘목심어놓은 끝지점에서 좌측으로 급경사 미끄러운 마사토지역을 내려갑니다.(길주의)

급경사를 다 내려가면 무덤주의에 돌담을 쌓아 놓은 곳을 지나고...

쉼터의자도 간간히 설치되어 있는 소나무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 갑니다.

도원초등학교 갈림길 이정목에서 박구효자비 방향으로 진행하고

15:33 멋진 사각정자가 있는 곳을 지납니다.

15:42 사각정자를 지나서 내려가면 넓은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말티재 등산로 안내판이 보입니다.

임도를 건너 통나무 계단을 따라 올라가고...

15:36 소나무에 글씨가 거의 보이지 않는 산패가 붙어 있는 125.8m봉에 오릅니다.
정상부에는 나무의자 2개가 설치되어 있고, 송전탑도 있습니다.

125.8m봉을 지나면 완만하게 내리막 등로가 이어지고

안부를 지나 다시 통나무 계단을 오릅니다.

통나무계단을 올라 무명봉을 지나면 넓은 임도를 만나고
넓은 임도따라 잠시 영암지맥 산행을 이어갑니다.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져 도성리로 내려가는 안부에서
영암지맥은 직진으로 올라 묘지 앞을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다시 비포장 임도를 만나고...임도 따라 농막이 있는 곳까지 진행하고

농막 우측의 산길을 지나 내려갑니다.

15:50 성주군 선남면 도성리 마을에 있는 '대현산업'앞에 내려서고..
이곳부터는 사실상 영암지맥이 끊겨 있는 마을뒤의 야산이나,
공장을 통과하여야 오르는 106.7m봉등을 가지 않고, 최단거리의 도로를 따라
백천과 낙동강이 합수하는 지점의 선원교로 향합니다.

선남면 도성리 '대현산업앞'에서 직진의 '도성2길'을 따라 내려가고

15:57 선남어린이집앞을 지납니다.

선남어린이집을 지나면 곧이어 명인중,고등학교 앞을 지나고

명인중,고등학교 교문

명인중고등학교 앞에서 만나는 30번도로(성주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여 '용암육교' 방향으로 갑니다.

16:05 '성주로'(30번 도로)를 따라 '용암육교'에 도착하고.
교차로 뒤에 보이는 보행자육교를 통해 도로를 건넙니다.

용암육교뒤의 보행자육교를 이용해 도로를 건너고...

성주로(30번도로)변의 '금오섬유"앞 횡단보도 직전에
'금오섬유' 담장을 끼고 우측으로 휘어져 '선남농공단지' 방향으로 갑니다.

'금오섬유' 담장 옆으로 이어지는 '선남농공단지'로 가는 길

선남농공단지에 들어서 진행하다가 우측 '백천'의 둑길을 따라 선원교로
진행을 하기위해 '농기계 임대 남부분소' 건물쪽으로 갑니다.

16:13 백천 둑길에 닿고...
백천을 따라 '선원교'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백천 둑길위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지나온 '성주군 농기계 임대사업 남부분소'

백천둑길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영암지맥 106.7m봉
백천 둑길은 106.7m봉 우측 아래로 지나는데...길은 희미하고 풀이 무성합니다.
겨울철에는 지날수 있지만...하절기에는 지나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컨테이너가 있는 곳을 지나면 이후 포장 둑길은 없어 지고
풀이 무성하네요 천변을 따라 희미한 흔적의 발자취를 따라 진행합니다.

오늘 같이 겨울철에는 쉽게 지나지만..
하절기에는 풀이 무성해서 지나기 쉽지 않을듯 하네요

계속해서 백천변의 희미한 발자취를 따라 '선원교'로 향합니다.

16:26 다시 백천 둑길이 포장되어 있는 공장지대의 도로를 만납니다.

주) '이파 그리드 코리아' 건물앞을 지나고

포장된 백천 둑길을 따라 선원교로 향합니다.

백천 둑길 좌측으로는 영암지맥의 마지막 산줄기가 보이고...

앞쪽으로는 '선암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16:39 백천위를 가로지르는 선원교 북쪽에 닿고... 건너편에 산악회 버스도 보이네요
선원교의 북쪽은 성주군 선남면 선원리인데...직진으로 합수점을 다녀온후에
백천을 건너 남쪽의 성주군 용암면 동락리 선원교 남측에서 산행을 마치려 합니다.

16:41 금오지맥 능밭재 북쪽 400m지점인 약 550m봉에서 남동방향으로
가지를 쳐 영암산(785m) 선석산(742m), 봉화산(468m)을 지나
백천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지점에서 맥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도상거리 35.3km 되는 영암지맥 산행을 마칩니다.

선원교위에서 바라본 백천이 낙동강에 합수되는 풍경

16:45 선원교 남측에서 영암지맥 산행을 종료 합니다.

선원교 남측에서 바라본 백천과 낙동강이 합수되는 풍경

서울로 귀경길에 차창 밖으로 보이는 가야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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