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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지맥상 지맥/영암지맥(2022완)

영암지맥1구간(분기점-머루고개-영암산-선석산-지경재)산행

by 山頂 2022. 1. 28.

영암지맥1구간(분기점-머루고개-영암산-선석산-지경재)산행

 

♧ 산행일시 : 2021.01.27. 목,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뉴마포 산악회/회비30,000원

♧ 산  행 지 : 경북 김천시 남면, 경북 성주군 월항면

♧ 산행구간 : 분기점 - 머루고개 - 영암산 - ▲561.3m - 신거리고개 - 영암산(▲791.7m) - 돌목재 -

                      선석산(▲742.3m) - 비룡산갈림길 - ×430.3m - ▲379.4m - 지경재(지산로)

♧ 산행거리 : 18.53km

♧ 산행시간 : 5시간32분(10:05~15:37)

♧ 영암지맥1구간(분기점-머루고개-영암산-선석산-지경재)산행기록

영암지맥1구간(분기점-머루고개-영암산-선석산-지경재)산행트랙

영암1구간(분기점-영암산-지경재)산정.gpx
0.32MB

 

영암지맥1구간(분기점-머루고개-영암산-선석산-지경재)주요지점 이동시간

    ※  10:05 머루고개(김천시 남면 부상리 산116-6)출발 

         10:29 영암지맥분기점(545m) 

         10:43 머루고개

         10:50 ×370.4m 

         10:56 운봉고개 

         11:19  ▲561.3m/급좌틀 

         11:30 ×472.7m(우틀) 

         11:40 급좌틀

         11:56 중부내륙고속도로 하부통과 

         12:04 신거리고개(임도에서 좌측산길) 

         12:49 ×631m

         13:06 영암산 북봉(×784.7m/지도상영암산) 

         13:21 영암산(×791.7m/정상석2개/좌틀) 

         13:40 ×536m

         13:59 돌목재 

         14:07 전망바위 

         14:20 선석산(▲742.3m/정상석) 

         14:42 비룡산갈림길(비룡산↗약1.2km)

         15:12 ×430.3m/급좌틀 

         15:19 ▲379.4m/급좌틀 

         15:37 지경재(경북 성주군 월항면 지방리26-3)산행종료

영암지맥1구간(분기점-머루고개-영암산-선석산-지경재)산행지도

영암1-1
영암2-1

산행메모

 

2022년 새해를 맞은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의 끝자락이다.

목요 산행이 끝나면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시기라 몸과 마음은 괜시리

바빠지는것 같다...설이라지만 코로나의 여파로 가족이 모이는것도 제한을 받는데..

오늘은 금오지맥에서 갈래친 영암지맥 산행에 들어 첫구간을 하는 날이다.

영암지맥 (鈴岩枝脈)은 백두대간 대덕산(1290.9m)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수도지맥이 18.1km를 내려가 수도산(1317m)에서 동북으로 금오지맥을 분기하고,
금오지맥은 다시 47.6km를 동진하여 금오산에 이르기전 능밭재 북쪽 400m지점인

약 550m봉에서 남동방향으로 다시 한 가지를 쳐 영암산(785m) 선석산(742m)

각산(468m)을 지나 백천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성주군 선남면 선원리 선원교 아래

백천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지점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5.3km 되는 산줄기로

영암지맥의 첫구간 산행은 머루고개(김천시 남면 부상리 산116-6)를 출발하여

영암지맥의 분기점(약×553.5m)으로 올랐다가 다시 머루고개로 되돌아 내려와

▲561.3m을 지나 내려와 중부내륙고속도로밑을 통과후 신거리고개에서

영암지맥을 낳게한 영암산(▲791.7m), 그리고 선석산(▲742.3m)을 오르내리며

지맥 마루금에서 약1.25km정도 떨어져 있는 비룡산(579.4m) 갈림길을 다녀온후

×430.3m, ▲379.4m의 봉우리를 거친후 2차선 차도가 지나는

지경재(경북 칠곡군과 성주군경계)에서 약18.5km의 산행을 마치게 되었고

전날 저녁에 잠을 못잔 피로감으로 비룡산을 다녀 오지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09:05   머루고개에서 영암지맥 분기봉을 향해 오르며 영암지맥 첫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머루고개(290m)는 경북 김천시 남면 부상리와 월명리를 연결하는 포장도로가 지나는 고개로

영암지맥은 우측으로 약1.2km정도 오르면 만나는 영암지맥 분기봉(약535m)에서 다시

머루고개로 내려가면서 본격적인 영암지맥 산행을 이어가게 됩니다.

머루고개에서 영암지맥 분기점까지는 약1.2km정도 되며

철조망을 두르고 있는 묘지를 지나기도 하며, 계속해서 오르막 등로가 이어진다.

10:29 머루고개에서 약24분 걸려 영암지맥 분기점에 도착합니다.

금오지맥 산행때 준.희님 산패가 부러진 가지에 매달린채 바닥에 있었는데

생마님이 소나무에 예쁘게 달아 놓았습니다.

영암지맥 분기점에서 다시 머루고개로 내려가 본격적인 지맥 산행을 이어갑니다.

10:43   도로옹벽의 철망울타리와 과수원의 철망울타리 사이로 도로에 내려서고.

 포장도로 좌측의 묘지 오르는길로 지맥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머루고개에서 묘지를 지나 마루금 능선으로 오릅니다.

10:50   능선에 닿으면 좋은 등로를 만나고...370.4m봉을 지납니다.

370.4m봉을 지난후 완만하게 등로를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운봉고개로 내려서기전에 이동통신탑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10:56   운봉고개에 내려섭니다.

10:56     운봉고개 풍경

운봉고개(雲峰峴)는 해발 320m정도로 김천시 남면 월명리 운봉마을 초입에 있는 고개로

운봉마을은 백운산과 금오산 중간에 있는 마을로 지대가 높아 구름이 쉬어 넘어가며

마을이 구름에 덮여 햇볕을 잘 볼 수 없다고 하여 운봉(雲峰)이라고 했다고 한다.

좌측의 커다란 느티나무 옆의 임도를 따라 지맥 산행을 이어갑니다.

임도에서 좌측 산길로 오르게 되는데..

등로는 희미하고, 잡목구간입니다.

간벌목이 방치되어 있는 비탈의 희미한 능선을 오르고..

간벌목을 올라선 능선에서 원형철조망을 만나고,

원형철조망을 따라 능선을 오릅니다.

묘지를 지나고...

또 원형철조망을 만나서 능선을 오릅니다.

11:19     지맥능선에서 우측으로 약50m 떨어져 있는 561.3m삼각점봉에 오릅니다.

11:19    561.3m 삼각점봉에 있는 맨발님의 산패

561.3m삼각점...낙엽도 덮혀 있고, 글씨가 마모되어 잘 알아볼수는 없습니다.

삼각점봉에서 철조망 있는 곳으로 다시되돌아와

검은망이 쳐져있는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 좌측 나무 사이로 금오산 풍경이 살짝 보이네요

우측으로는 오늘 오르게될 영암산도 나무 사이로 보입니다.

조금더 내려오니 영암산이 뚜렷하게 보이네요

내리막 등로가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1:30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472.7m봉에 오르고..

이봉에서 지맥은 급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11:35   472.7m봉에서 잠시 내려갔다가 조금 올라 436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좌측의 나무가지 사이로 금오산이 살짝 얼굴을 내미네요

내려가던 등로가 다시 오르막 등로로 바뀌고..

11:38   무명봉인 445m봉을 지납니다.

445m봉에서 살짝 좌측으로 휘어져 조금씩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고..

11:40   굵은 참나무를 지나며 급좌측으로 휘어져야 합니다.(길주의 구간)

굵은 참나무가 있는곳을 지나 좌측으로 휘어지면

미끄러운 급경사의 비탈길을 한참을 내려가게 됩니다

내리막 등로 앞쪽으로는 여전히 금오산이 보이네요

급경사지를 다내려오면 풀이 많은 완만한 지역에 닿고

우측으로 보이는 희미한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세멘트 포장 도로를 만나고,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905번 도로에 닿게 됩니다.

905번 2차선 차도와 그 뒤의 중부내륙고속도로 건너편 우측으로 영암산이 보이고,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건너기 위해 905번도로 좌측으로 갑니다.

905번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가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밑을 통과하게 됩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아래의 이정표를 끼고 우측으로 (주)신일,

'월명성모의 집'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주)신일 건물이 좌측으로 보이고..포장도로 따라 갑니다.

'월명성모의 집'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버스정류장 앞쪽으로 '월명성모의 집'이 보이는 '신거리고개'에서

직진의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좌측 산길로 영암지맥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신거리고개는 김천시 남면 월명리와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905번 도로가 지나고 바로 앞에는 김천에서 마산으로 연결되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고개 우측에는 미륵암과 신라시대 고분인 월명리 고분이 있다.

12:04   신거리고개에서 약1분쯤 오르면 좌측으로 산길로 들어서는 입구에 닿습니다.

산길로 들어서면 오르막 등로가 영암산 북봉까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영암산 북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등로

앞쪽으로 영암산 북봉이 보이는 능선을 지나고...

12:49   영암지맥 631m 산패가 붙어 있는 봉에 오릅니다.

631m봉을 지나 영암산 북봉으로 오르는 등로 우측으로

희미하게 가야산쪽 능선이 보이고...

오늘 산행중 가장 힘들게 오르는 영암산 북봉이지만

우측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수도지맥의 수도산쪽의

아름다운 능선을 조망하면서 쉬엄 쉬엄 오릅니다.

오르막 등로의 나무사이의 앞쪽으로 영암산 북봉이 우뚝 솟아 보이네요

참외로 유명한 성주 지역의 비닐하우스가 햇볕을 받아 반짝 거립니다.

거친 능선의 등로를 따라 영암산 북봉을 향해 오릅니다.

13:06   신거리고개에서 약1시간 걸려 영암산 북봉(784.7m)에 닿는다.

지도에는 이곳을 영암산이라 표시하나, 정상표지판에는 영암산 북봉입니다 

영암산 북봉(784.7m)은 경북 김천시 남면, 칠곡군 북삼읍, 성주군 초전면이

만나는 삼군경계봉이고, 정상석이 있는 곳은 400m를 더가야 한다.

영암산 북봉에 있는 이정표

영암산 북봉에서 바라본 정상석이 있는 영암산(791.7m) 풍경

좌측으로는 영암산을 거쳐 가게될 선석산(742.3m)도 보입니다.

영암산 북봉 좌측으로 보이는 칠곡군 북삼읍과 멀리 구미시쪽 풍경

영암산 북봉에서 로프가 매어져 있는 암릉을 내려가고

영암산으로 오르기전에 있는 암봉을 오릅니다.

암봉 정상부의 모습...암봉에서도 조망이 좋습니다.

암봉에서 바라본 영암산(791.7m)의 정상부 풍경

암봉을 지난후에 급경사 등로를 올라 영암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영암산 정상에 도착하면  키작은 영암산 정상석이 먼저 보이고...

작은 정상석 앞쪽으로 영암산 등산로 종합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네요

13:21   키작은 정상석과 외면하고 있는듯 반대방향을 보고 있는

성주군 초전면의 산악회에서 세운 커다란 영암산 정상석

영암산(鈴岩山/785m)은 경북 칠곡군 북삼읍 보손리와 김천시 남면 월명리

성주군 초전면 용봉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북쪽으로 금오산과 남쪽으로 선석산과

이어진다. 산의 북쪽 사면에서 발원한 계류들은 경호천으로 합류하며, 

경호천 골짜기를 따라 북삼읍과 김천시 남면을 잇는 4번 국도가 지나간다.

산의 서쪽 사면은 백천의 분수계이며, 백천을 따라 남북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달리고 있다. 영암산은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 사료에 기록되어 있지 않으며,

「조선지형도」에는 영암산이 아닌 발암산(鉢巖山)이라고 기재되어 있고,

산 정상 주변에 방울을 닮은 바위가 있어 영암(鈴岩)이라고 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영암지맥 산행중, 영암산 정상에서

영암지맥 산행중, 영암산 정상에서

영암산 정상에서 좌측 아래로 보이는 칠곡군 북삼읍과 그 뒤로 구미시쪽 풍경

북삼읍은 경북 칠곡군의 북서부에 위치한 읍으로 남쪽에는 약목면, 북쪽으로 구미시와

이웃하고 있다. 서쪽은 금오산에서 뻗어 내려온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에는 낙동강이 흐른다. 금오산 남사면에서 발원한 경호천이 읍을 동서로 관통해

흐르며 낮고 평평한 충적지를 형성하였다. 북삼면이 2003년 북삼읍으로 승격하였으며

읍소재지인 인평리를 비롯하여 6개리를 관할하고 있다.

영암산에서 바라본 성주군 초전면쪽 풍경

영암산에서 바라본 영암지맥능선이 선석산(742.3m)으로 이어지는 풍경

영암산에서 선석산으로 가는 등로는 급경사의 계단을 내려갑니다.

급경사 계단을 내려가면 암릉을 우회하는 안내판을 만나고...

위험한 암릉을 좌측에 두고 우회등로를 따라 갑니다.

암릉 우측으로 이어지는 우회등로...

암릉을 완전히 우회하면 이정목을 만나고..보손지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3:35   보손지 갈림길 이정목을 지나고...

영암지맥은 서진산(선석산)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보손지 갈림길 안부에서 다시 536m봉을 향해 오르고...

13:40    쉼터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536m봉에 닿습니다.

쉼터 의자 앞쪽 나무에 붙어 있는 536m봉의 준.희님 산패

536m봉에서 잠시 나무계단을 따라 내리막 등로를 내려갑니다.

13:43    536m봉에서 내려가면 쉼터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안부에 닿고

안부에는 보손지 갈림길 이정표가 있습니다.

보손지 갈림길 이정목

보손지는 경북 칠곡군 북삼읍 보손리에 있는 저수지 입니다.

13:46    보손지 갈림길 안부에서 잠시 오르면 

등로 우측으로 세종대왕자 태실 가는 갈림길을 지납니다.

세종대왕자 태실은 세종대왕의 왕자인 원손인 단종의 태(胎)가 안치된 곳으로

경북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 선석산 아래 태봉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세종 20년(1438)에서 24년(1442년) 사이에 조성되었으며, 화강암으로 만든 19기의

태실은 왕실의 태실 의궤에 따라서 지하에 석실을 만들어 그 속에 분청사기 또는

청자로 만든 태호를 넣고, 그 위의 지상에는 기단석, 중동석, 개첨석으로 하였고

또 각 왕자들의 태실을 가리키는 표석을 세웠다. 

우리나라에서 왕자들의 태실을 한곳에 군집하여 조성된 유일한 형태로서 세종대왕의

예민정싱을 읽을 수 있으며, 세조의 왕위 찬탈을 반대했던 안평대군과 금성대군 등,

5명의 왕자들의 파괴된 태실 석물들에서 당시의 역사적 사건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등

귀중한 문화유적으로 현재 국가사적 제444호로 보호 관리되고 있다.

세종대왕자태실 갈림길을 지나 계속올라 무명봉 우측사면을 지납니다.

무명봉을 지나 또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3:59     이정목이 있는 '돌목재'를 지납니다.

돌목재는 경북 성주군의 가천면 신계리와 김천시 증산면 장전리를 잇는 고개로

가야산에서 뻗어 나와 두리봉, 불기령, 형제봉, 독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안부에

위치한 고개로 매우 높고 험하다. 과거에는 가천면 주민들이 김천 증산면을 오갈때

이용하였으나, 차량의 통행이 어려워 지금은 등산객들만 통행하는 고개가 되었다.

돌목재는 「조선지지자료」에 처음 기록이 나오며, 석항(石項)이라는 한자 이름과 돌목재라는

한글이름이 같이 기재되어 있으며, 고개에 돌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돌목재를 지나면 선석산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무명의 능선봉을 하나 지나 오르고..

오르막 등로 좌측으로 커다란 입석바위를 보며 올라갑니다.

등로 좌측으로 바위들이 많이 보입니다...

바위들이 줄지어 서있는 끝에 닿으면 멋진 조망을 할수 있습니다.

14:07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금오산 풍경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영암산 풍경

국가지점번호가 있는 곳을 지나 경사의 등로를 오른후

능선에서 우측으로 더 진행하면 선석산에 닿게 됩니다.

14:20   커다란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선석산(▲742.4m) 정상에 도착합니다.

선석산(禪石山/742.1m)은 경북 칠곡군 북삼읍 보손리와 약목면 남계리,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북쪽으로 영암산, 남동쪽으로 

비룡산과 연결된다. 선석산의 서남쪽에는 사적 제444호로 지정된

성주 세종대왕자태실(星州 世宗大王子胎室)과 선석사(禪石寺)가 있다.

선석산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이고, 이책의 성주목조에

"선석산"은 주 북쪽 28리에 있다. 세조의 태를 봉안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선석산의 이름은 선석사의 사찰 이름에서 유래 하였다고 한다.

선석산은 서진산, 그리고 누진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서진산은 한자로 西鎭山이라고

표기하며, 이 이름은 서쪽을 진호하는 산이어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선석사는 신라말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알려져있는 사찰이다.

선석산 삼각점

선석산 정상에 있는 이정목

영암지맥은 비룡산정상 2.5km 방향입니다.

선석산 정상부에 있는 등산지도 안내판

선석산을 지나면 조금 좌측으로 휘어지며 고도를 낮추고 능선을 완만하게 진행합니다.

능선 좌측으로 칠곡군 약목면쪽과 그뒤로 낙동강이 조망되네요

용바위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표지판 뒤쪽으로 보이는 이 바위가 용바위인듯..?

용바위를 지나서 조금더 진행하면 쉼터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부근의 태봉바위를 지납니다.

태봉바위 안내판

안내판이 있는 곳 주변의 바위인데...이곳이 태봉바위인지..?

이곳이 태봉 바위인지..정확히 알수가 없네요

14:31   태봉바위를 지나고 나면 이정목과 구급함이 있는 곳에 닿고,

이정목을 끼고 좌측으로 휘어져 비룡산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이정목 앞쪽에 있는 구급함

이정목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등로에는 시그널이 많이 보이네요

고도를 조금씩 낮추며 무명봉의 능선을 오르내리며 갑니다.

14:42  쉬어갈수 있는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비룡산 갈림길 삼거리에 닿습니다.

비룡산 갈림길(557m)의 이정목에 비룡산 1.1km로 표시되어 있다.

영암지맥에서 벗어나 있고, 오늘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 비룡산은 다녀오지 않는다.

비룡산(飛龍山/576m)은 칠곡군 약목면 남계리와 기산면 각산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지세가 용이 날아가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며,

산아래는 경북 기념물 제38호로 지정된 신유장군유적지가 있다고 한다.

비룡산 갈림길의 이정목

영암지맥은 갈림길에서 우측의 각산리(대흥사)방향입니다.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다가 이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가는 좋은 등로를 버리고

직진의 잡목이 많은 지맥길로 들어서야 합니다.(길주의)

14:51   잡목이 많은 등로를 약5분쯤 진행한후에

이곳에서 영암지맥은 급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길주의)

좌측으로 휘어지면 낙엽이 많이 깔려 있고, 약간의 돌들이 보이는 능선을 내려갑니다.

소나무 숲이 우거진 곳도 지나 내려가고..

15:00   묘지의 봉분을 파란 비닐천으로 덮어 놓은 안부에 닿고

이곳을 지나면 계속해서 오르막 등로가 430.3m봉 까지 이어집니다.

430m봉 오르는 등로 풍경

15:12    굵은 참나무 두그루가 서 있는 430.3m봉에 오르고,

이봉에서 영암지맥 마루금은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430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진 마루금은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고

안부를 지난후 잠시 급경사를 올라 삼각점이 있는 378.4m봉을 향해 오르게 됩니다.

15:19   삼각점이 있는 379.4m봉 정상부 풍경

이곳 삼각점봉에서 영암지맥은 급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379.4m봉의 삼각점..

379.4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급경사 등로를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 좌측의 나무 사이로 오늘 가지 못한 '비룡산(579.4m)이 보이네요

소나무 숲길을 내려가며 고도를 낮추고..

넓은 임도를 만나고, 임도 따라 진행합니다.

15:33   넓은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져 내리는 곳에서 직진의 산길로 진행합니다.

넓은 임도를 따라 내려가도 지경재로 오르는 도로에 닿게 됩니다.

15:37    산길로 들어서 약4분쯤 진행하면 '지경재'를 지나는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 방향의 도로에 내려섭니다.

지경재(地境嶺/165m)는 성주군 월항면 지방리와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8번 군도가 지난다.

지경재의 성주군 월항면 방향에는상광사란 사찰이 있고...

지경(地境)이란 지명은 경계를 가른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15:37    경북 성주군 월항면 지방리 26-3 지경재 공터에서

영암지맥 첫구간 산행을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