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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지맥상 지맥/금오지맥(2021완)

금오지맥1구간(수도암-수도산-지맥분기점-가랫재-추량산-삼방산-부항령)

by 山頂 2021. 11. 20.

금오지맥1구간(수도암-수도산-지맥분기점-가랫재-추량산-삼방산-부항령)

 

♧ 산행일시 : 2021.11.18. 목,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뉴마포산악회

♧ 산 행 지 : 경북 김천시 증산면, 지례면

♧ 산행구간 : 수도리버스종점 - 수도암 - 수도산(▲1,317m) - 금오지맥분기점(×1,310m) -

                       ×1,161.9m - 도터매기 - ×761.5m- 추령/가랫재(30번도로) - 추량산(▲590m)

                      - 삼방산(▲864.4m) - 부항령 산행종료

♧ 산행거리 : 15.42km

♧ 산행시간 : 5시간06분(10:33~15:40)

♧ 금오지맥1구간(수도암-수도산-추량산-삼방산-부항령)산행기록

금오지맥1구간(수도암-수도산-추량산-삼방산-부항령)산행트랙

금오1구간(수도리-수도산-추령산-삼방산-부항령)산정.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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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지맥1구간(수도암-수도산-추량산-삼방산-부항령)주요지점 이동시간

    ※ 10:33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수도마을버스종점 산행시작 

        10:59 수도암 

        11:15 ×1,092.9m

        11:50 수도산(▲1,317m)

        11:57 금오지맥분기봉(신선봉/×1,310m) 

        12:15 ×1,161.9m

        12:24 ×1,065m 

        12:34 도터매기

        12:49 ×940.5m 

        13:05 ×761.5m

        13:43 추령/가랫재(30번도로)

        13:54 추량산(▲590m) 

        14:30 ×751.2,m

        14:46 ×755m 

        14:56 ×802.3m 

        15:14 삼방산(▲864.4m)

        15:40 903번도로 부항령 산행종료

            ※ 김천시 증산면 부항리/김천시 지례면 여배리 경계

금오지맥1구간(수도암-수도산-추량산-삼방산-부항령)산행지도

금오지맥1-1
금오지맥1-2

산행메모

 

약1년9개월전쯤인 2020년2월9일에 자유인 산악회에서 금오지맥

첫구간 산행을 했었다. 눈이 많이 쌓여 있는 능선을 걷느라 고생도 많이 했었는데...

그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금오지맥 산행을 중단하여 마무리를 못짓고 있다가

이번에 뉴마포산악회에서 금오지맥 산행을 시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금오지맥은 낙동정맥에서 분기한 수도지맥 산줄기가 수도산에서 동북으로 가지를 쳐

추량산(△589.4m), 삼방산(864.2m), 염속산(869.9m), 염속봉산(679m,), 빌무산(783.6m),

고당산(596.2m), 별미령(514m), 백마산(715.7m), 금오산(968.9m), 제석봉( 512.2m, ),

국사봉(480m), 백마산(434m,), 다봉산(276.2m), 꺼먼재산(400.5m), 백마산(180m)을 일구고,

감천이 낙동강에 합수되기직전인 김천시 고아읍 오로리에서 선산읍으로 건너가는

선주교 다리앞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81.4km의 산줄기로,  분기봉(1313m)을

제외하면 높이로도 제일높고 유명세로도 제일 잘 알려진 금오산(金烏山.968.9m)의

이름을 빌려 금오지맥(金烏枝脈)이라 부른다.

금오지맥 종주산행은 보통은 5구간으로 나누어 시행하는데, 해가 짧아지는 동절기라

산행거리를 짧게 하여 6구간으로 나누어 산행을 하기로 했고.

첫번째 구간은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 마을의 버스종점에서 출발하여

수도암, 수도산(▲1,317m), 금오지맥분기봉(1,310m), 가랫재, 추량산(▲589.4m),

삼방산(▲864.2m)을 지나 부항령까지 약15.4km의 산행을 하였다.

10:33   금오지맥의 산행들머리는 김천시 증산면 수도리의 버스종점있는 곳에서

수도암으로 오르는 인현왕후길을 따라 오르며 시작하게 된다.

수도리는 수도산, 단지봉, 민봉산, 상투봉등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높이 800m에 이르는

고지대 마을로 청암사의 부속암자인 수도암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마을로 오르는 길목에는 용소폭포가 있는데 김천 제일의 폭포로 꼽힌다.

수도리마을버스 종점에는 인현왕후길 안내도가 있으며

수도암으로 향해 약500m를 오르면 인현왕후길 입구에 닿게 된다.

수도리 마을 버스종점을 출발하면 "해탈교"를 건너고

수도암으로 오르다 보면 국립김천치유의 숲과 인현왕후길 갈림길에 닿고

수도암으로 가기위해서는 수도암 표지석과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우측의 수도암/인현왕후길 방향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수도암 오르는 도로가 급 좌측으로 휘어지는 곳이 인현왕후길 시작지점이다.

인현왕후는 조선 제19대 임금인 숙종의 2번째 왕후다.

1681년 왕후가 되었으나 8년후 장희빈의 간계로 폐위되었다.

그리고 5년 뒤 복위했다가 7년후 창경궁에서 35세로 사망했다.

폐위된 5년중 3년을 김천 청암사 극락전에 머무르며 복위를 기원했다.

한때 국모였던 왕후를 위해 사찰에 양반가옥을 짓고 복위 후 극락전이라 이름했다.

환궁후 "큰스님 기도의 영험으로 내가 복권되었다"는 내용의 감사편지를 보낸다.

인현왕후길은 인현왕후가 복위될때까지 수도산 청암사 극락전에 머물며

부속암자인 수도암까지 왕후가 왕래하던 약9km의 길을 옛 문헌을 찾아

수도암-청암사-수도암 구간을 김천시가 복원했다.

인현왕후어제등록 설명과 인현왕후길 안내도가 함께 보인다.

인현왕후길 시작지점을 지나면 오르막 도로가 수도암까지 이어진다.

수도암으로 오르는 풍경

수도리마을 버스종점에서 도로를 따라 약20여분을 오르면 수도암 입구에 닿는다.

수도암은 김천시 증산면 수도산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승려 도선국사가

수도도량으로 창건안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의 말사인 청암사의 부속암자로

도선국사가 수도처로 이터를 발견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여7일 동안 춤을 추었다는

전설이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적광전, 약광전, 선원, 관음전, 나한전, 노전 등이 있으며,

보물제296호로 지정된 약광전 석불좌상과 보물 제297호의 3층 석탑(2기),

보물 제307호인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등과 함께 창건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기단석과 초석이 남아 있다.

좌측으로도 경내로 들어갈수 있으나 돌계단을 올라 수도암으로 들어간다.

정면으로 수도암의 주 법당인 "대적광전"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인다.

계단을 오르면 보물 제307호인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모신 대적광전에 닿는다.

예불을 들이고 있는중으로 법당안은 보지 못하고 대신 보물 제297호의 3층 석탑(2기)만 봅니다.

보물제296호로 지정된 석불좌상이 모셔진 약광전과 3층석탑

약광전앞의 보물 제297호의 3층 석탑

대적광전과 약광전을 둘러본후에 우측으로 계단을 내려가면

한산교를 만나고, 다리를 건너면 수도산으로 오르는 산길에 닿는다.

한산교 다리앞에 있는 수도산 등산로 안내지도

한산교를 건너 산길에 들어서 고도를 높이며 오르면 능선상에 닿는데,

좌측으로는 수도산, 청암사 가는길이고, 우측은 출입금지 안내판이 보인다.

능선에 닿은후 좌측으로 약50m쯤 가면 청암사 갈림길 이정목을 만난다.

직진으로는 수도산 가는 길이고, 우측은 청암사 방향이다.

경북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에 있는 청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로

858년(신라 헌안왕2) 도선(道詵)이 창건하였다. 이후 고려시대와 조선 중기까지의 연혁은 전해지지 않는다.

1647년(조선 인조 25) 화재로 소실되자 각성(覺性: 1575∼1660)이 허정(虛靜)을 보내 중건하였다.

1782년(정조 6)에도 화재로 소실되었는데, 20여 년이 지난 후 환우(喚愚)와 대운(大運)이 중건하였다.

이후 1897년에 폐사되었다가 1900년대 초에 극락전을 복원하면서 다시 절을 세웠다.

응운(應雲)이 보광전을 건립하다 입적하자, 대운이 완공한 뒤 42수 관세음보살상을 봉안하였다.

1911년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이듬해 대운이 복원하였다.
건물로 대웅전과 육화전·진영각·정법루·일주문·사천왕문·비각·객사 등이 있다.

이중 대웅전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20호로 지정되었고, 육화전은 옛날에 강원(講院)으로 사용되던 건물이다.

또 정법루는 현재 종각의 역할을 하고 있다. 유물로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21호로 지정된 석탑과 부도군,

각종 비석 등이 남아 있다. 이중 석탑은 본래 4층이나 5층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1층에 불상이 양각되어 있다.

절 입구에 있는 부도군에는 각성의 사리탑과 태감(泰鑑)·지성(智性)의 공덕비가 남아 있다.

그밖에 일주문 안의 사적비와 회당(晦堂)비각·대운당(大雲堂)비각 등이 전해진다.  (네이버지식백과글)

청암사 갈림길을 지나면 본격적인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고

또 청암사 가는 갈림길을 지난다.

두번째 청암사 갈림길을 지나서 능선을 오르면

큰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1,092.9m봉을 오르고... 

1,092.9m봉을 지나면 잠시 내리막등로를 내려간다.

내리막 등로 앞쪽의 나무사이로 올라야할 수도산 정상부가 

실루엣처럼 흐릿하게 보인다.

1,092.9m봉에서 내려갔던 등로는 다시 오르막으로 변하는데..

얼마전에 내린 눈이 응달진곳에서는 아직도 녹지 않은채 남아 있네요

나무잎이 떨어진 앙상한 가지 사이로

가스가 껴 흐릿하지만 우람한 자태의 가야산이 보이네요

잔설이 남아 있는 오르막 등로를 올라 수도산으로 향합니다.

수도산 정상부가 나무 사이로 보이고...우측이 분기봉이네요

11:35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오르면 조망이 좋은 소나무 암봉에 닿습니다.

수도리마을 버스 종점을 출발하여 약 1시간 걸렸네요

암봉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가야산 풍경

암봉에서 바라본 단지봉(1,327.4m)에서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 능선

암봉에서 바라본 수도산과 우측의 금오지맥분기봉(신선봉) 풍경

암봉에서 바라본 금오지맥의 분기봉에서 고도를 낮추면 내려가는 금오지맥 산줄기가

가랫재를 지나 추령산과 삼방산으로 이어지는 풍경...우측으로 염속산도 보이네요

수도산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지나온 소나무가 있는 암봉 풍경

수도산으로 오르면서 가야산을 다시한번 줌인 해봅니다.

수도산으로 오르는 등로에서 바라본 수도산 정상부 풍경

작은 돌탑들이 줄지어 서 있는 곳을 오르고...

수도산 정상직전의 단지봉 갈림길 삼거리의 쉼터를 지납니다.

단지봉 갈림길 이정목...

좌측으로 가면 단지봉이고, 수도산정상은 직진입니다.

수도산 정상으로 오르는 암릉

수도산 정상의 돌탑과 정상석 뒷쪽

11:50   수도산(▲1,317m) 정상에 오릅니다.

수도산(1,317m)은 가야산과 덕유산의 풍경을 한눈에 볼수 있는 곳으로

경북 김천시 증산면과 대덕면, 경남 거창군 가북면의 경계를 이루며

일명 불영산, 선령산이라고도 한다.

수도산에서 동남 능선을 따라 가면 단지봉(1,327m)과 목통령을 거쳐 가야산에 닿는다.

수도계곡은 구비구비마다 독특한 절경의 연속이고, 산기슭에는 비구니 스님들이

수행하는 청암사 승가대학이 있다. 정상아래에 수도암이 있다.

수도산(▲1,317m)정상의 1등 삼각점(무풍11/2016재설)

수도산(1,317m)정상에서

수도산(1,317m) 정상에서

수도산 정상에서 바라본 양각산, 흰대미산, 덕유산쪽 풍경

수도산에서 바라본 단지봉쪽 풍경

수도산에서 바라본 금오지맥 분기봉(신선봉:1,310m)풍경

수도산에서 약200m를 내려가면 안부에 닿고 이정목을 만나고...

양각산은 좌측으로 가고, 금오지맥은 가랫재5.5km 방향으로 오른다.

이정목안부에서 금오지맥 분기봉으로 오르는 너덜 오름길

11:57   금오지맥의 분기봉(1,310m)봉에 닿는다.

수도산 서봉(신선봉)이라고 부르며, 금오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간다.

수도산 서봉(시선봉 1,310m)에 있는 금오지맥 분기점 산패

수도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양각산방향으로 가고, 금오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추량산(△589.4m), 삼방산(864.2m), 염속산(869.9m), 염속봉산(679m,),

빌무산(783.6m), 고당산(596.2m), 별미령(514m), 백마산(715.7m), 금오산(968.9m), 

제석봉( 512.2m, ), 국사봉(480m,), 백마산(434m,), 다봉산(276.2m),

꺼먼재산(400.5m), 백마산(180m)을 일구고, 감천이 낙동강에 합수되기직전인

김천시 고아읍 오로리에서 선산읍으로 건너가는 선주교 다리앞까지 

도상거리 81.4km의 산줄기를 뻗어가게 된다.

금오지맥 분기봉을 지나면 내리막 등로가 이어지는데

그늘진곳에는 잔설이 남아 있어 많이 미끄럽고, 위험하기도 하네요

등산로를 정비하여 간간히 로프가 매어져 있기도 합니다.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는 등로에서 뒤돌아본 수도산 정상부쪽풍경

낙엽과 잔설이 남아 있어 많이 미끄럽네요

 로프가 매어져 있어 다행입니다.

급경사의 등로를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12:15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다가 잠시 올라서면  산패가 붙어 있는 1,161.9m봉을 지나고

능선 좌측 사면으로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12:24   고도를 낮추었다가 다시 올라 쉼터의자가 있는 1,065m봉을 지나고

낙엽이 쌓여 있는 등로를 내려갑니다.

등로를 정비하여 나무계단을 만들어 놓았는데..

낙엽이 덮혀있어 나무계단이 잘 보이지 않아 위험을 느낍니다.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면서도 잠깐씩 고도를 높혀 무명봉을 오르내립니다.

12:29   1,025m의 무명봉에 오르고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로프가 매어져 있지만 급경사의 낙엽이 쌓인 미끄러운 등로를 내려가고

12:34  이정목이 있는 안부에 내려섭니다.

지도에는 "도터매기"라 표시되어 있는데..

무슨뜻인지 알수 없네요

도터매기 안부의 이정목...가랫재까지는 3.8km를 가야 합니다.

오늘 걷는 금오지맥의 능선에는 등로정비와 이정목이 잘 설치되어 있어

산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도터매기 안부를 지나면 잠시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고

무명봉을 올랐다가 좌측사면을 따라 휘어져 내려갑니다.

바위를 지나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잠시지만 가파르게 고도를 올리며 오릅니다.

12:43   급경사를 올라서면 1,010m봉 정상에는 이정목이 자리하고 

가랫재까지 3.6km를 더가야하고, 수도산에서 2.1km를 내려왔네요

1,010m봉을 지나면 낙엽이 쌓인 급경사 내리막 등로가 이어집니다.

12:49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940.5m봉을 지나고

12:53        925m무명봉을 지나고...

925m무명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등로를 내려갑니다.

계단이 설치되어 있지만 낙엽이 덮혀 있는 등로를 내려가고..

계속해서 고도를 낮추며 낙엽쌓인 등로를 내려갑니다.

13:05   지도상 761.5m봉에 오릅니다.

서래야 박건석씨가 "작은도터매기봉" 이란 코팅지를 붙여놓았네요

761.5m봉에서 낙엽쌓인 등로를 내려가고...

내리막 등로 좌측의 나무가지 사이로 덕유산 풍경도 보입니다.

13:14   고도를 높이며 올라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751.4m봉에 오르고

751.4m봉을 지나며 나무사이로 보이는 덕유산쪽 풍경

고도를 낮추며 계속해서 가랫재를 향해 내려갑니다.

13:25   무명봉 약655m봉의 우측으로 진행하여 내려가고

낙엽이 많이 쌓인 미끌거리는 등로를 내려갑니다.

쉼터의자와 이정목이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13:39   약560m봉에 오르다가 급우측으로 휘어져

 묘지를 지나 가랫재로 내려갑니다.

무명봉 560m봉 아래에 있는 묘지...이곳에서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가랫재로 내려가는 등로

13:43      30번도로가 지나는 가랫재(추령)에 내려섭니다.

김천시 대덕면 추량리와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의 경계에 있으며

지대가 높아 항상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마을이어서 가을재라 하던것이

음이 변하여 굳어진 이름이고 한자로 추령(秋嶺)이라고 한다.

가랫재에 있는 수준점

가랫재에서 추령산, 삼방산 오르는 들머리는 증산면 평촌리 방향의

도로절개지 끝의 이정목이 있는 곳으로 오른다.

가랫재에서 절개지위쪽으로 오르는 등로 풍경

추령산으로 오르는 절개지위에서 바라본 덕유산쪽 풍경

이동통신시설물이 있는 곳을 지나고

가랫재의 절개지와 구불 구불 고개를 지나는 30번도로와 멀리 덕유산 풍경

늦가을임에도 풀이 초록색으로 남아 있는 절개지위를 오릅니다.

절개지 위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로프가 쳐져있는 등로를 오르고...

13:54   추량리에 있는 산이여서 추량산(505m)으로 부르는지...?

지도에는 590m로 되어 있는데...

정상석의 505m와는 차이가 많이 나네요

추량산 정상에서 삼방산까지는 3.9km..

잘 정비된 등로와 이정목으로 길 찾는 어려움은 없습니다.

추량산 삼각점(589.2m/무풍307)

추량산을 지나면 마루금은 우측으로 휘어졌다가 다시 좌측으로 휘어져 오릅니다.

오르막 등로에 계단이 설치된곳을 오르고...

로프가 매어져 있는 급경사 등로도 오르고...

소나무 우거진 등로를 오르며 계속 고도를 높입니다.

14:30   금오지맥 751.2m 산패가 붙어 있는 곳에 오릅니다.

751.2m봉 뒤로 멀리 삼방산쪽 풍경이 보이고,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집니다.

751.2m봉 뒤쪽으로 보이는 삼방산으로 향하는 금오지맥 능선

751.2m봉에서 삼방산까지는 약2km정도를 가야하는데...

중간에 서너개의 봉우리를 오르게 됩니다.

나무계단과 이정목이 잘 설치되어 있는 등로를 따라 능선을 오르내립니다.

14:46   큰나무에 시그널이  몇개 붙어 있는 755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755m봉을 지나면 소나무 우거진 숲길을 고도를 높이며 오르고..

벌목을 하고 자작나무를 심어놓은 능선을 올라 802.3m봉으로 향합니다.

802.3m봉으로 오르는 우측으로 멀리 가야산과  단지봉쪽 풍경이 보이네요

단지봉과 수도산(맨우측)방향도 흐릿하게 조망되고..

14:56   굵은 참나무에 금오지맥 802.3m 준.희님의 산패가 있는 곳에 오릅니다.

802.3m봉에서 바라본 단지봉과 수도산 그리고 우측의 금오지맥 능선

802.3m봉을 지나면 금오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삼방산 정상까지 700m 남아 있다는 이정목을 지나고...

802.3m봉에서 잠시 내려갔던 마루금이 다시 급경사 오르막으로 변하고...

계속해서 소나무가 우거진 등로를 오르고...

15:07   폐헬기장(853m)봉에 닿습니다.

헬기장봉에서 삼방산의 산불감시초소가 우측끝으로 보이네요

헬기장봉에서 잠시 내려갔다가 급경사 등로를 오르면

삼방산 정상석과 산불초소와 전망데크가 있는 곳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15:14    삼방산(864.4m)정상에 도착합니다

김천시 대덕면 추량리와 증산면 동안리·부항리, 지례면 여배리 사이에 걸쳐 있는

삼방산(三芳山/865m)은 수도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가래재를 통과한 후

멈춘 곳으로, 이 산줄기는 삼방산에서 다시 동쪽으로 염속산 등으로 이어진다.

삼방산 동쪽에는 부항현이 있는데, 상주와 증산면을 잇는 903번 지방도가 지나고 

삼방산은 『1872년지방지도』에 표시되어 있고, 삼방산(三方山)이라 적혀 있으며,

문의봉과 연결된 것으로 묘사하였다. 『조선지지자료』(지례)에는

상현면 여배리에 있다고 되어 있으며, 한자로 삼방산(三方山)이라 적혀 있다.

삼방산은 세 개의 면이 접한 지점에 있는 산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모양이 고드름처럼 생겼다 하여 고드름산이라고도 부른다.

삼방산 전망데크에 있는 이정목...

전망데크에서 조망이 아주 좋네요

삼방산에서 바라본 가야산쪽 풍경....산아래로는 부항리 마을도 보이네요

삼방산에서 바라본 단지봉과 수도산 풍경

삼방산 2등삼각점(가야21/1988재설)

삼방산에서

삼방산에서의 조망

삼방산정상에서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직진으로 진행하여 부항령으로 향합니다.

부항령으로 내려가는 가파른 등로에는 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네요

계단길과 계단이 없는 일반 등로를 번갈아 가며 내려갑니다.

삼방산에서 급경사의 내리막 등로를 약23분정도 내려오면 

903번도로가 지나는 부항령에 도착하게 됩니다.

15:40   김천시 증산면과 김천시 지례면의 경계인

부향령의 증산면쪽에서 금오지맥 첫구간 산행을 종료합니다.

903번도로가 지나는 부항령의 지례면쪽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