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어라 / 이남이
1980년대를 풍미한 밴드 '사랑과 평화' 출신의 가수
이남이씨가 지난 2010년 1월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
이씨는 2009년 11월말 폐암 선고를 받은 후 강원도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투병 2개월만에 세상을 떠났다.
1974년 밴드 '신중현과 엽전들'의 베이시스트로 데뷔한 이남이는
1977년부터 밴드 '사랑과 평화'에서 활동했고
1988년 '울고싶어라'로솔로데뷔를 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1991년 이남이 3집까지 발표한 그는 이후 연예계에서 모습을 감췄고
2000년 춘천에 자리를 잡아 절친한 소설가 이외수 씨와 지역 문화 활동에 앞장섰다.
그는 2001년 딸(이단비), 지역 음악인들과 결성한 밴드 '철가방 프로젝트'로
음반을 내며 활동했고, 춘천교도소 수용자들을 위한 공연,
춘천시가 김유정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연 행사 등
주로 지역 무대에서 노래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딸이 있다.
울고 싶어라 / 이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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