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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호서)정맥상 지맥/만뢰지맥(2021완)

만뢰지맥1구간(엽돈재-분기점-▲479.1m-만뢰산(▲612.2m)-504.7m-장교현)산행

by 山頂 2021. 3. 8.

만뢰지맥1구간(엽돈재-분기점-▲479.1m-만뢰산(▲612.2m)-504.7m-장교현)산행

 

♧ 산행일시 : 2021.03.06. 토, 날씨 : 흐림

산행참여 : 뉴산악랜드 만뢰지맥팀 14명

산행거리 : 18.40km

산행시간 : 5시간00분(08:20~13:20)

교 통 편 : 산악회 버스 35인승

산행구간 주요지점 통과 시간

    ※ 08:20 34번도로 엽돈재 산행시작

          * 엽돈재 : 경기 안성시 서운면, 충남 천안시 입장면, 충북 진천군 백곡면 경계 

       08:28 만뢰지맥 분기점 도착

       08:39 ×355.3m봉

       08:46 ×365.6m봉

       08:56 ▲411.9m봉

       09:06 ×435.3m봉

       09:11 싸리재고개

       09:19 ×385m봉

       09:22 싸리재

       09:31 455m봉

       09:44 작성단맥분기봉(▲479.1m봉)

       09:22 봉황3리 갈림길 이정목

       10:00 돌목이 고개

       10:11 ×445.4m봉

       10:31 ×472.5m

      10:38 만뢰산 갈림봉(×521.9m봉)

      10:54 만뢰산(▲612.2m, 헬기장, 정상석, 등산안내도)

      11:05 ×495m봉

      11:17 ×489.7m봉

      11:22 보탑사 갈림길 이정목

      11:28 보탑사 갈림길 이정목

      11:47 ▲482.7m봉

      11:51 ×465m봉(좌틀)

      12:08 ×455m봉

      12:32 ▲504.7m봉

      12:38 송전탑

      12:42 배성고개(임도삼거리/우측)

      12:45 송전탑NO19

      12:58 ×322.3m봉

      13:02 장고개

      13:11 ×300m봉

      13:20 장교현산행종료

         * 장교현 : 21번도로 충북 진천군 진천읍/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경계 

♧ 만뢰지맥1구간(엽돈재-분기점-만뢰산-장교현)산행트랙

만뢰1(엽돈재-장교현)산정.gpx
0.34MB

 

♧ 만뢰지맥1구간 산행기록

만뢰지맥 고도표

♧ 산행지도 : 만뢰지맥1구간(엽돈재-분기점-▲479.1m-만뢰산(▲612.2m)-504.7m-장교현)지도

만뢰1-1
만뢰1-2

 

산행메모

 

수도권 인근의 지맥산행은 산악회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산행을 하는데가 거의 없어

혼자 다니거나, 아니면 운좋게 같은 지맥을 산행하는 산우들을 만나서 그룹을 지어

산행을 하는데, 금북기맥에서 분기하는 만뢰지맥 산행을 뉴산악랜드 산악회에서 3구간으로

나누어 지맥산행을 한다는 공지가 있어 따라 나서게 되었다.

만뢰지맥은 금북정맥의 서운산에서 남쪽으로 5.1km 떨어진 엽돈재(34번국도)

남쪽 200m에서 분기하여 서남진하면서 만뢰산( 612.2m.일부 지도엔 만근산으로 표기),

덕유산(德裕山.412m), 환희산(歡喜山. 402.2m), 취령산(鷲嶺山.목령산(鶩嶺山 .229.1m.)에서

방향을 바꿔 서남진하며 다시 상봉산(196m),국사봉(國師峰.171m)을 일구고

경부고속도로를 건넌후 마지막으로 응봉산(175.4m)을 들어 올린후 청주시를 바라보며
미호천에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9.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산줄기를 지나는 산들중 제일높은 산인 만뢰산의 이름을 따서 만뢰지맥이라고

박성태님이 신 산경표에서 표기하고 있다.

만뢰지맥의 동쪽으로 흐르는물은 백곡천이나 성암천이 되어 미호천으로 흘러들고
서쪽물은 병천천(46.75km)이 되어 충남의 천안시 북면, 병천을 거쳐

충북의 오창과 옥산면을 거쳐 청원군 강외면에서 미호천(89.20km)에 합류되어

서남진하여 연기군 동면 합강에서 금강(397.79km)에 합류하여 공주로 흘러간다.

만뢰지맥의 첫구간 산행은 엽돈제에서 장교현까지로 약18km정도 되는 거리다.

잔뜩 흐려 있는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있어서 그런지 엽돈재에 내리니 주변이 어둑하다.

08:20   34번 국도가 지나는 엽돈재는 충북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와 천안시 입장면 돌림리,

경기 안성시 서운면 도림리 사이에 있는 고개이며, 임진왜란 당시 안성에 사는 홍계남이

의병 수천명을 모아 왜군과 접전하여 승전한 곳이다. 엽돈재 인근에는 홍계남이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성터가 남아 있다. 안개 자욱한 엽돈재에서 만뢰지맥 산행을 시작한다.↓

엽돈재에서 만뢰지맥 분기점 오르는 들머리는 34번 국도의 충북방향 우측의

절개지 옹벽 끝에서 수준점을 지나 오르는 곳이다.↓

엽돈재 고갯마루에 있는 수준점...수준점을 지나 산길을 오릅니다.

조선시대에는 협탄령(脇呑嶺)으로 불렸다고도 하는데 엽돈재에

협탄원(脇呑院) 이라는원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08:28  엽돈재에서 약8분쯤 가파른 오르막 능선을 오르면 만뢰지맥 분기점에 닿는다.

해발 약410m이며, "만뢰지맥 분기점" 산패가 붙어 있다.↓

만뢰지맥 분기점에는 이정목이 서있다.

이곳에서 만뢰지맥 산줄기는 만뢰산(보탑사)방향인 좌측으로 휘어져간다.↓

08:39   만뢰산 분기점에서 내려갔다가 안부에서 다시 오르면 355.3m봉에 닿고↓

08:46  355.5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약7분쯤 오르면 365.5m봉에 닿는다.↓

365.6m봉을 지나는 능선 아래로는 짙은 구름이 낮게 깔려 있다.

조망은 전혀 안되고..능선을 따라 조금씩 고도를 높이며 오른다.↓

365.6m봉을 지나서 무명봉을 오른다. 저 무명봉을 지나며

산줄기는 좌측으로 휘어져 또 다시 오르막 능선을 오르게 된다.↓

오토바이를 타고 산에 올라온 흔적으로 등로가 깊게 파여 있는 능선을 올라간다.↓

08:56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고 삼각점이 있는 만뢰지맥 412m봉에 오릅니다.

412m봉을 지나며 지맥은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간다.↓

412m봉의 삼각점↓

412m봉에서 내려가는 등로도 오토바이에 의한 상처가 깊어 보인다.↓

09:06  만뢰지맥 435.5m봉에 오릅니다...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고,

이봉우리를 지나면서 만뢰지맥은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435.3m봉에서 내려가면 안부에 닿는데...

안부는 "싸리재고개"로 표기되어 있는곳이다.↓

09:19   싸리재고개 안부에서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면 만뢰지맥 392.7m봉에 닿는다.

지도에는 385m봉으로 표기되어 있는데...어느게 맞는지 모르겠다.↓

385m(392.7m)봉을 지나면 만뢰지맥 마루금은 또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간다.↓

385m봉을 내려가는 등로에서는 가야할 만뢰지맥 마루금이 잘보인다.

싸리재 지나 능선을 오르고, 정면으로 보이는 479.1m(작성단맥분기점)봉 풍경↓

09:22  385m봉에서 내려오면 "싸리재" 안부에 닿는다.

싸리재 안부를 지나면서부터 작성단맥분기점(479.1m)까지는 오르막 등로가 이어진다.↓

09:31   커다란 돌들이 참나무 주변에 몰려있는 해발 455m봉을 오릅니다.↓

만뢰지맥은 455m봉을 지나 안부로 내려간후에

무명봉에 오르고, 좌측으로 휘어져 작성분맥 분기점을 향해 다시 오릅니다.↓

479.1m의 작성단맥분기점으로 오르는 경사의 등로↓

09:44   만뢰지맥 479.1m봉에 오릅니다.

이봉우리에서 만뢰지맥은 좌측으로 가고, 작성단맥이 우측으로 분기하는 곳입니다.↓

479.1m봉의 삼각점과 이정목

만뢰지맥은 만뢰산쪽(직좌측), 작성단맥은 우측으로 분기 합니다.

작성단맥은 만뢰지맥 479.1m봉에서 남쪽으로 분기된 산줄기로

개죽산, 봉암산, 작성산, 은석산, 상봉산등으로 연결된다.

독립기념관이 위치한 흑성산을 중심으로 금북정맥과 작성단맥이

시계반대 방향으로 휘감고 있어 천안독립 종주로란 명칭으로도 불린다. ↓

479.1m봉에서 우측으로 작성단맥을 분기시키고

만뢰지맥은 직좌측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09:52  봉황3리 마을회관 내려가는 갈림길의 이정목을 만나고,

만뢰지맥은 보탑사 방향인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10:00  봉황3리 갈림길을 지나서 내려오면 쉼터의자와 이정목이 있는

"돌목이 고개"에 내려서게 됩니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북면 양곡리 베장골과 병천면 봉항리 돌목 사이에 위치한 고개로

돌목이는돌이 많은 곳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돌아가는 목을 나타내는

곳임에도 돌 회(回)자가 아닌 돌 석(石)자를 붙이는 경우가 많으며, 이곳도 그런 곳 중의

하나이다. 이 고개의 양곡리 입궁 얹힌 바위가 있는데, 일명 호랑이바위라고 전한다.

이바위는 큰 바위 위에 또 큰 바위가 얹혀 있으며, 그밑에 굴이 있어서 옛날 이 굴에

호랑이가 새끼를 쳤던 곳이므로 호랑이바위라 부른다고 한다.↓

돌목이 고개에 붙어 있는 "여기가 돌목이 고개입니다" 표지판과 이정목

만뢰지맥은 직진의 정상(만뢰산), 보탑사 방향으로 오릅니다.↓

돌목이재를 지나며 바라본 올라야 할 445.4m봉 풍경↓

돌목이재를 지나 445.4m봉으로 오르는 등로↓

445.4m봉 오르는 가파른 등로↓

10:11  굵은 나무에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445.4m봉에 오르고....

계속해서 능선 좌측은 충청북도, 우측은 충청남도인 경계를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445m봉을 지나며 좌측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475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445m봉에서면 우측편 나무사이로 올라야할 만뢰산 분기봉(521.9m)이 뿌옇게 보입니다.↓

475m봉에서 만뢰지맥은 급 우측으로 꺽어져 안부로 내려가게 되고..↓

안부를 지나면  472.5m봉을 향해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10:31  472.5m봉에 오릅니다.↓

472.5m봉에서 바라본 만뢰산 분기봉(521.9m)풍경↓

10:38   해발 521.9m의 만뢰산 갈림봉에 도착합니다.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봉에는 만뢰산119신고 제4지점표지판과

이정목이 있으며 만뢰산은 좌측으로 휘어져 약400m를 올라가게되고...

만뢰지맥은 만뢰산을 다녀온후에 봉항3리 마을회관 방향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만뢰산 갈림봉에서 만뢰산까지는 고도90m정도를 올리게 되는데..

만뢰산 오르는길에 만나는 작은돌탑과  개구리가 튀어오를듯한 자세같은 바위도 지나네요↓

만뢰산 갈림봉에서 약15분 정도 오르면 

넓은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는 만뢰산 정상에 닿게 됩니다.↓

만뢰산 정상부의 넓은 헬기장 풍경...

헬기장 끝에 삼각점이 보이고, 그 좌측에 보이는 등산안내도 있는 곳에

만뢰산 정상석이 있습니다.↓

만뢰산 삼각점과 등산안내도, 정상표지판 풍경

만뢰산은 진천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옛지명은 만노산, 이흘산이였다.

충청남도와 북도의 도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국여지승람」에는

"김유신 장군의 부친인 김서현 장군이 돌로 이곳에 성을 쌓았는데 둘레가

약3,980척(1,300m)이고 성안에 샘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라고 한다

현재 샘터와 신라시대의 토기조각이 발견되고 있는 이곳은 백제의 침입을

방어하였던 신라 서북국경지대의 요충지였다.

인근 비선골에 보물 제404호 "백비"와 최근 건립된 우리나라 최대의 목탑

"보탑사" 가 있다.↓

만뢰산(611m) 삼각점(진천11/1984재설)↓

만뢰산(611.7m) 정상석↓

만뢰산 정상에 있는 등산안내도↓

만뢰산 정상에서 쎌카로 인증하나 남기고...↓

11:01   만뢰산 갈림길에 되돌아 내려옵니다.

보련마을, 보탑사 방향(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1:05  만뢰산 갈림길에서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다가 495m봉을 잠시 오르고...↓

잠시 내리막 등로를 내려갑니다.↓

11:08  비상구급함과 쉼터가 있는 보련마을 갈림길을 만나고

만뢰지맥은 직진으로 진행합니다.

보련마을은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에 있는 자연마을이자 산촌 체험 마을로

연곡리는 신라시대에 절을 세우고 그곳에서 연화세계를 꿈꾸었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으로, 보련은 연화대(蓮花臺)와 관련하여 붙인 이름이다

만뢰산 깊은 품안에 들어와 있으며, 화랑촌이라고도 불리는데,

보련마을이 삼국통일의 주역인 김유신 장군이 이지역 출신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11:17   보련마을 갈림길을 지나 꾸준히 고도를 올리며 10여분을 오르면 489.7m봉에 닿는다.↓

11:22   489.7m봉을 지나 완만하게 능선을 진행하며 내려가면 보탑사0.85km 갈림길을 지난다.

좌측으로 보탑사 가는길이고, 만뢰지맥은 "멱수" 방향으로 간다.↓

11:28  보탑사←0.71km/멱수↑7.1km/만뢰산 정상↓2.5km 이정목을 만나고

멱수 방향으로 만뢰지맥 산행을 이어갑니다.↓

보탑사갈림길을 지나면 능선을 올라 425.1m봉은 정상부 직전에서 우회하여 지나고..

완만하게 오르며 무명봉 하나또 지난후에 482.7m봉을 오르게 된다.↓

11:47  삼각점이 있는 482.7m봉에 오릅니다.↓

482.7m봉의 삼각점...글씨는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마모되어 있네요↓

삼각점이 있는 482.7m봉에서 내려갔다가 잠시 오르면 465m봉에 닿고,

465m봉을 지나며 마루금은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1:57  465m봉에서 내려왔던 마루금은 완만하게 올라가 약440m정도의 무명봉에 닿고

소나무가 몇그루 있는 440m의 무명봉에서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게 되는데....

내려가는 등로에는 간벌목이 어지럽게 널려 있어 진행하기 불편합니다.↓

간벌목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 내리막 등로 앞쪽으로 보이는 가야할 504.7m봉 풍경↓

간벌목의 잔해는 안부를 지나 504.7m봉으로 오르는 등로에도 가득합니다.↓

등로에 깔려있는 간벌목의 잔해를 피해 요리조리 움직이며 경사의 능선을 오릅니다.↓

간벌목의 잔해가 있는 능선을 오르는 좌측 아래로 보탑사가 보이네요

충북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에 소재한 보탑사는 고려시대 절터로 추정되는 곳에

대목수 신영훈 장인의 감독하에 창건된 절로 보탑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신라시대 황룡사 구층목탑을 모델로 한 삼층목탑 양식이기 때문이다.

3층 목탑 높이가42.71m이며 목탑을 떠받치는기둥만 29개에 이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걸어서 내부를 오르내릴수 있는 목탑이라는 점도 특별하다.

못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목재를 끼워 맞추는 전통 방식을 고수했다.

또 경내에는 보물 제404호로 지정된 고려시대 석비인 "진천 연곡리 석비"가 있다.

거북 받침위에 비몸을 세우고 비머리를 얹은 일반형 석비로 비문이 없어 백비라고 불린다.↓

12:08   간벌목 잔해가 많은 능선을 올라서면 큰소나무가 몇그루 있는 455m봉에 닿습니다.↓

455m봉을지나면..잠시 내려갔던 능선은 오르막 등로를 올라 무명봉을 오르고..↓

12:17   작은 돌들이 여러개 보이는 또 다른 무명봉을 오릅니다.↓

무명봉을 지나 내려가는 능선 앞쪽으로 올라야할 504.7m봉이 나무사이로 보이네요↓

12:32   삼각점(진천318)과 이정목이 서 있는 해발 504.7m봉에 닿습니다.

만뢰지맥은 "멱수" 방향입니다.

멱수는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에 있는 자연마을의 이름으로

신라시대에 절이 있었는데, 그 절에서 미역을 빨면 그 물이 마을까지

흘러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한편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하는

형국이라 하여 멱수라 한다고도 한다.↓

504.7m봉의 삼각점↓

504.7m봉의 이정목↓

504.7m봉에서 내려가는 등로는 무척이나 급경사 이고

낙엽이 쌓여 있어 더욱 미끄럽네요...넘어지며 스틱에 힘을 주게 되어

스틱이 휘어져 못쓰게 된 내리막 등로입니다.↓

12:38    504.7m봉을 내려가면 송전탑19번을 지나고...↓

12:42  송전탑을 지나 내려가면 임도 삼거리가 지나는  배성고개 에  닿게됩니다.

배성고개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덕성리에 속하는 자연마을인

덕현, 신리, 배성 중에 배성에 있는 고개라 배성고개라 부른다.

만뢰지맥은 배성고개 임도삼거리에서 우측의 임도를 따라 진행하게 된다.↓

배성고개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임도를 따라 약4분쯤 내려가면

임도 좌측으로 보이는 송전탑쪽으로 임도를 버리고 진행하게 된다.↓

송전탑을 지나면 능선을 따라 넓은 임도 수준의 등로를 진행하게 됩니다.↓

14번 송전탑이 우측에 있고, 넓은 묘지대에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계속해서 넓은 임도를 따라 능선을 내려갑니다.↓

12:58  넓은 임도길을 완만하게 올라서면 무명봉 322.3m봉에 닿고↓

322.3m봉을 지나서도 계속해서 능선을 오르내리는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13:02   임도 삼거리인 장고개에 도착합니다.

장고개는 충북 진천군 진천읍 금암리와 충남 천안시 동면 덕성리 배성마을을

연결하는 고개로 장(場)과 고개로 나뉜다. 장은 정기적 또는 부정기적으로 많은 사람이

모여 여러가지 물건을 사고파는 곳을 말한다. 따라서 장고개는 진천읍 금암리에

서는 장을 정기적으로 보러 다니던 고개로 풀이된다.↓

장고개는 그리 높지 않은 고개로 때로는 소 길마에 볏짐을 싣고 넘나들기도 했다.

고갯마루에 서낭당과 함께 참나무 고목이 있다. 지금은 천안시와 진천읍 사이에

국도가 개설되어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고갯길이 되었다.  장고개 풍경↓

커다란 나무에 "여기가 장고개 입니다." 표지판을 지나서

넓은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장고개를 지나서도 계속해서 임도 따라 진행을 합니다.

임도 우측으로 지맥 능선이지만..그냥 임도를 따르면 다시 능선과 만나게 됩니다.↓

13:07   임도가 휘어져 내려가는 곳에서 지금까지 걸었던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산길로 오릅니다.↓

13:11     약300m되는 무명봉을 지나고...↓

300m 봉에서 우측으로 약20m쯤 내려가다가 급 좌측으로 휘어져 가야합니다.(독도주의)↓

300m봉의 좌측으로 휘어져 가는 등로 풍경↓

300m봉을 내려서면 앞쪽으로는  간벌지역이 보이고,

간벌하며 만들어진 임도를 따라 직진으로 진행합니다.↓

임도가 끝나면 잡목이 많은 능선을 내려가게 되고↓

능선 좌측 아래로 21번 도로가 지나는 장교현이 내려다 보입니다.

도로에 내려서기위해 절개지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13:20    절개지 우측의 배수로를 따라 내려서면 21번도로가 지나는 장교현에 내려서게 됩니다.

21번도로 4차선이 지나는 해발 220m의 장교현 고갯마루는 좌측은 충북 진천군 진천읍 금암리,

우측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덕성리의 경계를 이룹니다.

1464년(세조10년) 진천에서 충청도 군사 수만을 모아 큰 훈련을 하였는데 이때

각 고을의 장교들이 군사를 거느리고 이 고개에서 쉬어갔기 때문에 장교현(長橋峴)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장교 고개, 장교 다리고개, 장교치(將校峙)가 있다.

엽돈재에서 시작한 만뢰지맥 첫구간 산행을 이곳 장교현에서 종료 합니다.↓

장교현 고갯마루 충북쪽에 세워져 있는 生居鎭川 표석↓

장교현에 있는 충북도의 조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