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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상 지맥/성지지맥(2015완)

성지지맥1구간(유현교-789.6m-분기점-782.7m-성지봉-▲562.8m-481.6m-도덕고개)

by 山頂 2021. 3. 4.

성지지맥1구간(유현교-789.6m-분기점-782.7m-성지봉-▲562.8m-481.6m-도덕고개)

 

♧ 산행일시 : 2021.03.03. 수, 날씨 : 맑음

산행참여 : 3명(산정,입산,와룡)

♧ 대중교통

        - 갈때 : 05:29 중동역전철06:10 경의중앙선 지평행 환승

                     07:30 신원역도착→07:40 와룡승용차승차

                     08:25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 유현치안센타앞 도착

        - 올때 : 14:30 도덕고개 산행종료후 와룡차량으로 음식점도착

                     15:30 식사후 승용차로 음식점 출발

                     15:59 경의중앙선 신원역에서 전철승차

                     17:15 용산역에서 동인천급행 환승

                     17:45 송내역 도착귀가

산행 구간 주요지점 이동시간

       08:33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 유현교앞 산행시작

       09:16 ×673.4m봉

       09:32 ×769.2m봉

       09:04 ×789.6m봉

       09:56 ×785m봉

       10:10 782.7m봉 직전 지맥능선 접속

       10:45 성지지맥분기봉(×755m봉)

       10:58 ×780.6m봉

       11:04 ×757.5m봉

       11:24 ×782.7m봉

       11:40 성지봉(787.4m)

       11:47 헬기장

       12:08 덕갈고개(임도사거리)

       12:20 급좌틀봉

       12:27 ×520m봉(우틀)

       12:42 ×531.4m봉

       13:02 ×550.5m

       13:37 ▲562.8m(급좌틀)

       14:01 ×481.6m봉

       14:19 도덕고개(강원도 횡성군/경기도 양평군 경계)산행종료

산행거리 : 10.4km

산행시간 : 5시간45분(08:33~14:19)

♧ 산행트랙 : 성지지맥1구간(유현교-분기점-도덕고개)

성지1구간(유현교-분기점-도덕고개)산정.gpx
0.06MB

 

♧ 성지지맥1구간 산행기록 (유현교-분기점-도덕고개)

♧ 성지지맥1구간 등산지도(유현교-분기점-도덕고개)

성지지맥1구간

산행메모

 

한강기맥을 하면서 성지지맥이라는 지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금물산을 지나며 한강기맥과 헤어져 좌측을 뻗어나가는 옹골찬 산줄기인

성지지맥을 언젠가는 한번은 걸어야할 지맥으로 마음속에 간직하게 되었다.

성지지맥(聖地枝脈)은 백두대간 오대산 두로봉에서 오대산, 계방산, 용문산을 지나

양수리 두물머리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금물산에서 서남쪽으로 가지를 쳐

섬강이 남한강에 합수되는 여주군 강천면 강천리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55.9km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섬강의 좌측 분수령이되며 성지봉(788m), 도덕고개, 벗고개, 턱걸이고개,

삼각산(958.3m), 구둔치, 서화고개, 분지고개, 성주봉(343m), 뚜갈봉(216m0,

창남이고개, 자산(246m)을 지난다.

성지지맥 산행은 지맥산행에 빠져들무렵인 2015년도에 처음시작했는데....

첫구간을 끝낸 산악회를 쫓아 성지지맥 두번째 구간부터  마지막구간까지

산행을 마쳤으나, 첫구간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보충 산행을 못하고 있다가

7년이란 세월이 지난후 2021년에 성지지맥 첫구간 산행을 하게 되었다.

지맥산행을 함께 이어가고 있는 입산님, 그리고 와룡님이 승용차를 지원하였다.

버스를 타고 와도 등산로 입구까지는 한참을 걸어야 하기에 와룡님의 승용차

지원은 산행 시작과 끝난후 귀가길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08:33  경의 중앙선 신원역에서 와룡님승용차에 올라 산행들머리인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의 유현치안센타앞에 도착하고, 산행채배를 한후에

유현치안센타 옆의 도로를 들어선후 유현교를 건너

좌측 임도를 따라 성지지맥 산행을 시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연내골을 올라서 성지지맥 분기점에 가는데..

우린 유현교를 건너 좌측 임도로 들어선후에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을 오르려한다.↓

임도끝에서 묘지를 만나고, 묘지뒤로 들어서면 희미한 등로를 따라 올라 능선에 닿는다.

가파른 오르막 등로에는 눈이 꽤나 많이 쌓여 있어 걷는데 불편하다↓

09:16   등산화가 덮힐만큼 쌓여 있는 눈쌓인 산길에는 아무도 밟은 흔적이 없다.

어느 능선에선 바람에 날려 쌓인 눈이 무릅부근까지 빠지는 곳도 있고

산행출발 43분정도 걸려 첫봉우리인 673.4m봉에 닿는다.

나무사이로 가야할 성지지맥의 성지봉이 좌측으로 멀리 보인다.↓

673.4m봉을 지나면 올라야할 759.2m봉의 모습이 보인다..꽤나 우뚝솟아 있다↓

오뚝하게 솟아 있는 759.2m봉은 암릉구간을 오르게 된다.↓

오르막 암릉은 눈이 있어 위험해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르고↓

09:32   암릉을 지나오르면 759.2m봉 정상부에 닿고, 고사목을 지나 잠시 내려간다.↓

759.2m봉을 내려갔던 등로가 다시 암릉을 만나고 789.6m봉으로 오른다.↓

암릉은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르고...↓

789.6m봉으로 오르는 두번째 만나는 암릉구간을 오른다.↓

암릉구간이 끝나면 급경사의 눈길을 오르고...↓

09:46   엊그제 내린 눈이 나무 밑둥을 덮고 있는 789.6m봉에 닿는다.↓

789.6m봉을 지나면 잠시 급경사 눈길을 내려가게 된다...

오르막 보다 내리막에서는 미끄러져 넘어지기쉬워 더 조심스럽다..↓

안부에 닿으면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올라 785.8m봉으로 오른다.↓

785.8m봉 정상부에서 보이는 중앙의 한강기맥상의 금물산 과

좌측 나무에 가려져 있는 성지지맥 분기봉 풍경

금물산은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과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의 경계에 있으며

해발780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나 주능선의 길이가 10km가 넘어

계곡이 길고 깊은 곳이며 주능선상의 성지봉을 이름을 딴 성지지맥 분기점이 있다.↓

09:56  785.8m봉에 닿습니다.

785.8m봉에서 등로는 좌측으로 휘어져 782.7m봉 아래의

성지지맥 마루금으로 향하게 됩니다.↓

785.8m봉 좌측으로 보이는 성지봉(뒤)과 782.7m봉↓

782.7m봉으로 가는길에 암봉을 우회하여 지나고↓

10:10    바위암릉을 올라서면 성지지맥782.7m봉 직전의 능선에 닿게 되고...

능선 좌,우측으로 성지지맥인데...성지지맥 분기점이 있는 우측으로 갑니다.↓

782.7m봉에서 성지지맥분기점으로 가면서 바라본 분기점과 금물산 풍경↓

등산화를 덮을 만큼 쌓인 급경사의 눈길을 미끄러져 내려가 안부에 닿습니다.↓

성지지맥 분기점으로 가는 오르막 등로가 시작되고..↓

757.5m봉에 올라 바라본 용문산쪽 풍경..정상부는 보이지 않습니다.↓

10:35          780.6m봉을 지나고...

10:58    태양열을 이용한 산불감시카메라를 설치한 성지지맥 분기봉에 닿습니다.↓

백두대간상의 오대산에서 분기한 한강기맥 산줄기가 금물산을 지나며

이곳 분기점에서 한강기맥은 우측으로 휘어져 가고, 성지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성지봉(788m), 도덕고개, 벗고개, 턱걸이고개, 삼각산(958.3m), 구둔치,

서화고개, 분지고개, 성주봉(343m), 뚜갈봉(216m), 창남이고개, 자산(246m)을 거쳐

섬강이 남한강에 합수되는 여주군 강천면 강천리까지 약60km 이어지진다.↓

성지지맥 분기점에서 되돌아서 본격적인 성지지맥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10:58     780.6m봉을 지나고↓

11:04     757.5m봉에 섭니다. 나무가 없어 조망이 좋습니다.↓

유현리에서 올라와 지맥능선에 닿았던  다시 지나야 할 좌측의 782.7m봉과

성지지맥의 주산인 우측의 성지봉((787.4m)풍경↓ 

 소리산쪽과 홍천쪽 풍경↓

성지지맥 분기봉으로 오기 위해 유현리에서 올라왔던 능선쪽 풍경↓

757.5m봉에서 경사진 비탈의 눈길을 내려가 안부에 닿습니다.↓

안부를 지나면 다시 급경사의 오르막 등로가 시작되고..↓

유현리에서 올라와 지맥능선에 접속했던 지점을 지나 급경사의 암릉을 오릅니다.↓

11:24   군부대 경고판인듯..글씨는 지워지고 녹쓴 간판에 산패가 붙어 있는

성지지맥 782.7m봉에 오릅니다.↓

782.7m봉 정상부 풍경↓

782.7m봉을 내려가면서 바라본 성지봉(▲787.4m)풍경↓

782.7m봉에서 성지봉 오르는 등로는 좌측으로 휘어졌다가

다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렸다가 성지봉으로 오르게 됩니다.↓

성지봉 오르는 길은 무척이나 가파릅니다.

눈이 덮혀 있어 미끄럽고, 등로는 잘 안보이고 오르는데 고생을 합니다.↓

11:40   산패를 나무꼭대기에 높이 붙여 놓은 성지봉(787.4m) 정상에 도착합니다.

금물산(780m)에 속해 있는 가장높은 봉우리로, 성지지맥이란 이름을 낳게 했다.↓

성지봉 정상부 풍경

군 벙커가 있고, 경고판도 서 있습니다.

지맥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야 합니다.↓

좌측으로 휘어져 눈쌓인 급경사 등로를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커다란 바위가 뾰족하게 솟아 있는 옆을 지나 내려가고...↓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막을 잠시 오릅니다.↓

11:47  넓은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에 닿습니다.↓

헬기장에서 뒤돌아본 방금 지나온 성지봉 과 우측의 782.7m봉 ↓

성지지맥 능선에 닿기 위해 유현리에서 올라왔던 방향의 능선들↓

헬기장을 지나면 급경사 내리막 등로가 한참을 이어집니다.↓

눈쌓인 미끄러운 내리막 등로를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에서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르지 않고...

임도를 건너서 다시 내리막 등로를 내려갑니다.↓

다시 넓은 임도를 만나면 임도 따라 덕갈고개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12:08  임도 네거리인 덕갈고개에 내려섭니다.

와룡님은 이곳에서 산행을 끝내고, 임도를 따라 내려가 차량을 가지고

우리의 산행이 끝나는 도덕고개로 오기로 합니다.↓

덕갈고개 임도 사거리 우측으로 보이는 군부대 시설물 좌측의 능선으로 오릅니다↓

덕갈고개에서  지맥능선으로 오르는 들머리 풍경↓

덕갈고개에서 오르면 철조망이 있는 곳을 지나고, 마루금은 우측으로 휘어져 오릅니다.↓

경사의 등로를 올라 급좌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게 됩니다.↓

12:27   무명봉 520m봉에 닿습니다.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2:42    531.4m봉에 닿습니다. 이봉을 지나면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져 잠시 내려가고↓

완만하게 능선을 잠시 진행합니다.↓

완만하게 능선을 걷다가 오르막 능선을 올라서고↓

13:02  성지지맥 550.5m봉에 도착합니다.↓

550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3분쯤 진행하다가

이곳에서는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게 됩니다.(독도주의)↓

안부를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오르는 능선 우측으로는

가야할562.8m봉이 보이고...↓

562.8m봉까지는 무명봉을 두어개 오르내려야 합니다.↓

562.8m봉 직전에 급경사 등로를 오르고..↓

13:37   삼각점이 있는 562.8m봉에 닿습니다.↓

눈속에 파묻혀 있는 562.8m봉의 삼각점↓

562.8m봉에서 직진으로 약10m정도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보이는

바위를 끼고 돌아서 우측으로 급경사를 내려가게 됩니다.(독도주의)↓

562.8m봉에서 내려가는 등로는 급경사로 한참을 내려가게 되네요..

미끄러져 넘어지기도 하고, 눈길이라 그렇게 느껴졌는지..↓

562.8m봉을 내려가면서 바라본 올라야할 481.6m봉의 모습↓

481.6m봉 오르는 등로는 급경사고 눈이 있어 오르는데 애를 먹습니다.

작은돌들이 깔려 있는 등로는 미끄러져 넘어지면 많이 다칠것 같네요↓

14:01  고생끝에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인 481.6m봉에 오르고...

지맥은 급 우측으로 휘어져 도덕고개로 내려가게 됩니다.↓

481.6m봉에서 도덕고개로 내려가는 등로도 급경사여서 쉽지가 않네요↓

등로좌측으로 도덕고개를 지나는 6번도로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14:18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갈운리와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를 잇는

6번 국도상에 위치한군경계 표지판이 서있는 도덕고개에 도착합니다.↓

도덕고개의 정자와 공원풍경↓

14:19  도덕고개는 도둑이 많이 출몰한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전해지는데,

「조선지지자료」에 의하면 당시 고모곡에 도덕현 지명이 처음 나타나는데

한글 지명으로 도덕모루로 기재되어 있으며 위치를 풍수원 부근으로 기록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도둑머리고개로 해석하고 있으며 지명은 도둑에 대한 사회 징벌적인

의미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발 300m의 도덕고개에서 성지지맥의 첫구간 산행을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