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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 산행(2007~2014)/한남정맥(2008완)

한남정맥 제11구간(양고개-아차지고개-할미산성-석성산-멱조고개)

by 山頂 2021. 1. 19.

한남정맥 제11구간(양고개-아차지고개-할미산성-석성산-멱조고개)

 

▶ 산행일시 : 2008년10월11일(토요일).07:20. 날씨:맑음

▶ 모이는곳 : 양재역 7번출구 중앙버스차로정류장

▶ 산행 교통 : 광역버스 9404번이용  용인면허시험장 하차

                      * 귀가 : 용인정신병원앞에서 5001-1번 이용→ 양재역

▶ 산행 구간 : 양고개-200m봉-아차지고개-할미산성-석성산-324봉-멱조고개      

▶ 산행 거리 : 14.5km

▶ 산행 시간 : 8시간10분

▶ 산행 참가 : 16명(산정,배낭여행,옥빛,들국화,옹달샘,호왕,솔향기,노루목,
                           돌다리,조혁.심진행,산사랑,무지개,용용,연화도신선,홍의박)

▶ 한남정맥11구간(양고개-아차지고개-할미산성-석성산-멱조고개)등산지도

 

산행메모

 

이번 한남정맥11번째 산행엔 산우 16명이 산행을 떠나게 되었다.
07:20분 양재역 7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의정부에서 오는
용용님이 조금 늦는다. 일찍 도착한 산우들은 먼저 떠나기로 하고
07:40분경 양재역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에서 9404번 광역버스를 타고 
40여분을 걸려 용인운전면허시험장에서 내려 뒤에 올 산우를 기다려 
일행을 만나고 8시 30분에 산행을 시작했다.

푸르고 싱싱하게 보이던 나뭇잎들이 하나둘씩 옷을 갈아입기 시작 했다. 
조금씩 노랗게 그리고 붉게 물드고 있는 산허리의 풍경을 보면 
가을이 어느틈에 우리곁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새해 첫달에 시작한 정맥산행이 이제 종반이다. 조금만 더 진행을 하면 
칠장산 의 3정맥 분기점에 도달하겠지....

 

산행사진

 

용인운전면허시험장앞에서 만나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산우를 기다리며 ....

 

 

산행은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정류소에서 우측 횡단보도를 건너 주공아파트쪽으로 가서 
영동고속도로와 주공아파트 사이의 능선을 따라서 산행을 하게 되어있다.
산행시작 지점은 축대가 쌓여있는 곳으로 올라가야 되는데 쉽지가 않다. 
축대를 오르면 산행표식기가 여러개 보인다.
선답자들도 일부는 도로를 따라 산행을 했다고 하는데...
우린 최대한 정맥마루금을 따라 산행을 하려고 능선길로 들어 섰다. 
완만한 능선길로 조금 가면 방음벽 설치된 곳에 이정목이 나오는데 



 

마루금 능선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이정목에서 들꽃계곡 방향으로 가면 또 이정목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체육시설 방향으로 가면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쉼터가 나오면서 우측편에는 학교 건물이 있다. 다시 산책로따라 가면

우측에는 푸르지오 아파트가 있으며 철망이 설치되어 있다.

선답자들은 푸르지오 604동 옆 철망을따라 내려가면 언남초등학교

철망을 만나고 철망을 따라 내려가면 학교 운동장옆을 통과

2차선 포장도로에 닿는데 건너편에는 초원마을 아파트가 있고

우측편에는 육교가 있다고 해서 내려가는 곳을 찾으려 했으나

찾지 못하여 우린 철망을 따라 계속 직진하여 도로아래로 내려섰다가

도로를 따라 언남초등학교 정문앞쪽으로 갔다.









 

한남정맥은 끊어지고 아파트숲으로 변해버린곳이지만

정맥길을 찾기위해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따라 우리도 언남초등학교정문

건너편 주공아파트 5단지 정문에서 509동 옆으로 올라가 노인정과

어린이집이 나오는곳의 원형 커다란 철조형물이 있는곳을 지나고





 

시멘트 계단을 오르면 앞쪽으로 대나무숲을 조성해 놓은 곳에 나무계단이 보인다.

여기서 대나무숲 사이로 만들어 놓은 나무계단을 지그재그로 올라가면

쉼터가 나오고 조금더 진행을 하면 T자 갈림길에 닿는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다가 새천년그린빌 512동에 이르면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서 직진하여 5분정도 가면 약수터에 다다른다. 약수터는 좌측에 있는데...

우측으로 길이 잘나 있어 그곳으로 진행하기 쉬운곳으로 독도에 주의해야 할곳이다.

 

약수터를 지나 철망문을 통과하면 좌측 초원마을 나무울타리와

우측 수원골프장 철망사이로 가게되는데 선답자 산행기를 보면

이 통로가 곧 폐쇄된다고 하였지만 합의가 잘 되었는지 주민들의 산책로로

계속 이용하게 된 것같다. 이 통로로 7분정도 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초원마을 철망은 210동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내려가고

마루금은 골프장 초록색 철망따라 올라가게 된다. 삼거리에서 우측의 골프장

철망따라 직진하여 5분을 올라가면 삼거리가 또 나오는데 이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철망따라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다시 직진하여 철망따라 올라가면 가파른 통나무계단 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계단길로 올라가면 피뢰침 봉이 있는 200봉에 닿는다.

200봉에 서면 수원골프장이 내려다보이고 그 너머로 초원마을 아파트가 바라보인다.















 

200봉에서 잠시 숨을 돌리면 막걸리로 갈증을 해소한후

완만한 능선길로 가다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좌측 완만한 능선길로 내려가면

묘가 나오면서 앞이 탁트인 임도 갈림길에 이른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90도 휘어지면서 넓은 임도길로 내려가면

임도 사거리에 닿는데 좌측편으로 요란한 기계소리가 들려 오는데

건축폐기물처리장이다. 작은 임도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완만한 길로

5분을 올라가면 얕으마한 봉우리위에 서는데 우측으로 가지말고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독도주의) 좌측으로 조금으로 내려가면

철조망 갈림길에 이르는데 이곳도 독도에 주의해야 할 곳이다.

무심코 가다가는 직진하게 되는데 좌측으로 보면 표식기가 많이 보인다.

좌측으로 꺽어진후 철조망따라 계속가면 산아래 도로로 내려서게 되는데

이곳이 아차지고개이다.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데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오는 바람에 길 건너기가 쉽지 않았다.

아차지고개에서 도로건너 능선으로 올라가면 철조망이 나오는데

넓은 공간이 있어 쉬어가기가 좋은 곳 이여서 그곳에서 돼지족발을

안주삼아 막걸리로 갈증을 해소하고 잠시 휴식을 갖었다.


휴식을 취한후 조금 더 올라가면 철조망이 끝나면서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지다가 민가가 나오는데 견공들이 요란하게 짖어댄다.

정맥길은 민가가 차지하고 있어서 더 진행을 할 수가 없어서 되돌아와

민가옆으로 풀이 무성한 곳을 헤치고 도로로 내려섰다.

선답자의 글을 보면...민가가 있는곳에서 우측으로 계속 내려가면

우리가 내려선 도로에 닿는다고 한다.






도로에 내려서 우측으로 조금은 진행하면 좌측편으로 창덕마을 아파트가 보인다.

도로에서 창덕마을 아파트 옆으로 난 시멘트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고속도로 밑을 통과하는 지하통로가 있다.

(창덕아파트에서부터 정맥길을 잠시 벗어나 산행을 하게 되었다)






정맥길을 창덕아파트 축대뒤의 철망따라 올라가면 뚜렷한 마루금이 이어지는데,

103동이 보일쯤에는 훼손된 삼각점이 있는 182,4봉에 이르게 된다.

여기서 조금 내려가다가 나오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갈림길이 또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길로 조금 내려가면 "임야 소유인의 조상님들이 쉬는곳"이라는

표지판이 나오면서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우측길로 내려가게 되고

좌측편에는 묘지가 있다. 계속 완만한 소로길로 내려가면 영동고속도로가 보이는

도로에 내려서게 되는데 좌측에는 지하차도가 있고 우측에는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지하통로를 나와 우측으로 조금을 진행하면 다시 고속도로를 통과할수 있는

커다란 도로를 만나게 된다. 제대로 정맥길을 찾았으면 이곳에 오게 되는것인데...

고속도로 밑에 있는 넓은 도로를 건너야 정맥길로 갈수 있는데

도로 가운데에 높은 분리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건널수가 없다.

그래서 도로 보수공사를 하기위해 설치해둔 다리위의 철계단을 통해

도로상부로 올라 고속도로에서 내려오는 차량들의 행렬을 피해

도로를 건너 88골프장 올라가는 도로에 닿게 된다.


다음에 산행을 하게될 산우들은 이렇게 고생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우선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빠져나와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도로를

무단횡단 하지 말고 위쪽으로 5분쯤 조금더 올라가면 육교가 설치된 곳이 나오는데

육교를 건너 다시 되돌아 내려오다가 새로이 88골프장을 연결하는

도로 공사를 하고 있는곳을 따라 올라가면 힘도 덜들고 쉽게

88골프장 진입도로를 찾을수 있다.


정맥길은 88골프장 진입도로를 따라 지루할 정도로 이어지고 있으며

인도가 없는 도로라서 산행시에는 교통사고에 특히 주의가 요망되는 곳이다.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동백리 향린촌 입구에 이른다.

동백리 향린촌 입구에는 경비실이 있고


계속 88골프장 올라가는 도로를 따라 10분정도 오르면

우측편으로 녹색의 철망으로 막혀 있는 곳이 보이며

안쪽으로 도로가 보인다. 그곳으로 정맥이 이어지는데...

출입문이 닫혀있다. 철망옆쪽으로 우회하여 어렵사리

철망을 통과하면 세멘트 포장도로가 잘 나있다.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다시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올라가다가

고개를 넘어서면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직진하여 순환로 도로를 따라가다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철조망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철조망따라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가면 우측으로 향린순환로가 따라오고 있으며

한참을 오르내리면서 가면 임도사거리가 있는 안현에 닿는다.

안현에서 직진하여 완만한 능선길로 조금 올라가면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고

좌측으로는 철조망이 따라온다. 여기서 한참 오르면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지는데 좌측으로 글렌로스 골프장이 내려다 보이면서

곧이어 산성 흔적이 있는 할미성 정상에 오르게 된다.

할미성 정상은 넓은 공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표시목과

미산성 유래에대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할미산성 정상에서 우측 길로 조금 내려가면 헬기장이 나오고

이곳을 지나면 급경사 내리막으로 이어지면서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우측 급경사 길로 내려가면 좌측으로 마성요금소가 내려다보이고

바위길을 지나 내려가면 절개지 위 배수로에 이른다.

여기서 우측 배수로를 따라 내려가면 고속도로 진입로가 있는

작고개에 닿는데 차량통행이 많다. 건너편으로는 석성산이 우뚝하게 솟하 보인다.

또 위험한 구간이다. 차량의 속도가 엄청나고 도로폭이 넓어 건너기가 수월치가 않다.

다행히 차량의 진행이 뜸한 틈을 이용해 무사히 모든 산우들이 건넜다.

도로를 건너 가면 터어키군 참전기념비가 있다








이곳에서 좌측 고가도로를 지나면 석성산 오르는 들머리가 나오는데

"마가실서낭" 표지석이 있다. 여기서 축대위로 올라가는 철계단을 올라서면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지다가 서서히 고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한참을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5분을 올라가면 나무계단을 설치해놓은 곳을

오르고 나면 노송과 바위가 어우러져 경관이 좋은 무명봉우리 갈림길에 닿는다.

갈림길에서 잠시 쉬다가 가파른 오르막으로 올라가면 바위길이 나온다.

바위길을 지나서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 급경사 길로 올라가면

석성산 정상이 지척에서 바라보이는 무명봉우리에 닿는다.




































여기서 완만한 능선길로 올라가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정상, →중5리, ↓마성)에 이른다.

삼거리에서 로프난간이 설치되어 있는 가파른 바위길로 올라가면

석성산 정상에 닿게 된다. 석성산 정상에는 삼각점과 정상표지목,

나무식탁이 있으며 서쪽과 북쪽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북쪽으로는 동백리 향린촌에서 할미성을 거쳐 이곳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이 바라보이고 서쪽으로는 용인 동백지구 아파트단지가

한폭의 그림같이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고 있다. 석성산 정상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잠시 휴식을 취한후 하산을 시작했다.




석성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면 헬기장이 나오는데 "사고다발지역 위험표지판"이 있다.

이곳에서 우측은 군부대 철조망 옆으로 통과해야 하는데 절벽과 암벽으로

이어지는 험한길이라 무척 위험하다. 후미에 섰던 몇사람은 우측으로 내려가고

나머지 일행은 이곳에서 좌측 통화사로 우회해서 가기로 한다.

헬기장에서 좌측 가파른 나무계단으로 내려가면 넓은 공터에

나무의자가 있는 쉼터에 이른다. 쉼터에는 약수터와 석성산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잠시 쉬어가기가 좋다. 쉼터에서 다시 완만한 길로 내려가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석성산봉화대, →통화사)에 닿는데 이곳에서

우측 임도따라 내려가야 한다. 임도따라 내려가면 시멘트길로 바뀌면서

통화사 돌기둥이 나오는데 "석성산 0.8km" 라는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 U턴하면서 우측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통화사 돌기둥이

양쪽에 있는 사거리에 이르는데 우측은 군부대로 올라가는 진입로이다.


조금전 헬기장에서 우측 군부대 철조망따라 험한 길로 내려오던 사람들은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가다가 길이 끊겨 다시 도로쪽으로 내려와

군부대 진입로에서 다시 만났다. 사거리에서 마루금은 좌측 산길로 이어지는데

초입에 리본이 많이 걸려있다. 사거리에서 좌측 완만한 능선길로 내려가면

넓은 소로길로 이어지는데 한참을 내려가다가 올라가면 나무의자와

"석성산 1.4km" 라는 이정표 있는 곳에 닿는다. 여기서 다시 완만한 능선길

로 올라가면 우측에 송전탑이 나오고 이곳에서 324봉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나무계단이 길게 설치되어 있다. 송전탑에서 나무계단으로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독도에 주의해야 한다. 정맥길은 직진의

넓은길을 버리고 우측 능선을 올라가게 되며 잠시 오르면 324봉에 이른다.






324봉에서 우측 급경사 길로 내려가면 첫 번째 송전탑에 이르고

다시 완만한 능선길로 내려가면 묘가 나오면서 갈림길에 이른다.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내려가면 좌측에는 비닐하우스, 우측에는 한국난방공사의

높은 굴뚝이 바라보이면서 곧이어 두 번째 송전탑에 닿는다.

두 번째 송전탑에서 우측으로 10m정도 내려가면 좌측 리본 많은 곳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약 30m정도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 직진길로 올라가다가 내려가면 절개지 위에 닿는데

아래로는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멱조고개이며 도로 건너편에는

용인배수지가 내려다보인다.




절개지 위에서 철계단으로 내려가면 멱조고개에 이르는데

도로변은 공사중이어서 절개지 우측으로 가파른 내리막으로 내려가서

고가 도로 밑을 통과하면 5번도로에 닿는다. 도로 건너편으로는

S - oile 주유소가 보인다. 정맥길은 도로를 건너 주유소 뒤편으로 이어지는데..

차량의 통행이 많은데 횡단보도가 없어 도로에서 우측으로 한참을 내려가

지하도 위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 다시 주유소 쪽으로 올라와야 한다.

산행시간이 6시간30분정도면 끝날것으로 생각했는데...

멱조고개까지 오는 시간이 8시간이나 소모가 되었다.




오늘 산행은 위험구간이 많았고 오르내림이 심해서 그런지 모두가 피로해 하고

도로를 건너 산행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인지 산행을 끝냈으면 해서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멱조고개에서 산행을 마쳤다.

버스정류장이 설치되어 있지않은 지하도 위 횡단보도 신호등있는 곳에서

서울가는 버스를 세워 차에 올라 서울 강남역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은후 모두 헤어졌다


오늘 산행중에 마무리 하지 못한 약1.3키로의 구간 산행은 이렇게 하면 된다.

도로를 건너 주유소를 지나 계속직진하다가 용인배수지 안내판을 지나면

전봇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용인배수지 철망따라 올라가게 된다.

용인배수지 철망따라 5분을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배수지 철망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마루금 우측 능선으로 이어진다.

갈림길에서 우측 능선길로 올라가야 하고 다시 나오는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올라가면 무명봉우리에 이른다. 무명봉우리에서 완만한 길로 내려가면

안부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직진하여 완만한 능선길로 조금 올라가면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면서 곧이어 갈림길에 이른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다가 봉우리에서 내려가면 TV안테나가 나오고

이곳을 지나 내려가면 "용인시 조수보호구" 표지목이 있고

계속 완만한 길로 내려가면 42번국도 절개지 위에 이르며

절개지 우측으로 내려가면 용인정신병원 앞에 도달하게 된다.

서울로 오는 차편은 용인정신병원 앞 버스 정류소에서 5001-1번

광역버스를 타면 양재역에 도착하게 된다.

긴거리를 오랜시간을 소모하면 달려온 정맥 산행도 앞으로 한구간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이번산행은 도로를 무단횡단해야 하는 위험한 구간이 몇 번 있었고

특히 아파트단지를 지나는 구간이 많아 재미없는 산행이였음에도 산우들의 협조속에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친 것 같다.강남역에서 뒷풀이에 참석하지 못하고

먼저 집으로 왔던 일을 산우들에게 미안한 맘 글로 전하면서 ...

다음달 마지막 구간의 졸업산행에도 많은 산우님들의 참여가 있기를 바램해본다.

 

- 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