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지맥2구간(혈구산-퇴모산-덕정산-예비군부대앞)산행

강화지맥 제2구간(고비고개-혈구산-퇴모산-농업기술센타-덕정산-예비군부대앞)산행

 

▣ 산행일시 : 2015.09.09(수) 날씨 : 맑음

▣ 산행구간 : 고비고개-(1.8)-혈구산-(2.9)-퇴모산-(1.3)-2번도로(농업기술센터입구)-(2.7)-덕정산

                       덕정산-(1.7)-236.4봉-(1.4)-1번도로(예비군훈련장)

▣ 대중 교통 : 갈때 - 부천(부천여고?)9008광역버스

                               - 김포고촌에서 3000번광역버스로 환승 강화터미날 도착

                               - 강화터미날에서 고비고개 가는 버스

                                    ※ 36번(06:00/07:00/09:20), 38번(08:00/11:20)

                       올때 - 1번도(예비군 부대앞)에서 강화터미날행 48번(13:55/15:35/17:40)승차

                               - 강화터미날3000번승차

                               - 김포장기사거리9008환승

                               - 부천여고(중동역)하차

▣ 산행거리 : 약11.8km

▣ 산행시간 : 4시간55분(08:30~13:25)

         * 08:30 고비고개출발

           08:43 혈구1봉(316m/휴식,식사)

           09:05 혈구2봉

           09:17 혈구3봉

           09:29 혈구산정상(466m)

           09:42 혈구산정상아래이정목

           09:48 안양대학갈림길이정목(퇴모산2.9km

           09:56 안양대학/농업기술센타갈림길

           10:12 이정목(혈구산3.0km/퇴모산0.3km)

           10:17 농업기술센타/외포리 갈림길이정목

           10:18 퇴모산(338m)정상

           10:40 농업기술센타

           10:45 마을진입도로(시골밥상/민박)

           10:53 한수농장진입로앞

           11:00 한수농장뒷산초입

           11:34 한수농장뒤무명봉

           13:25 예비군부대정문(1번도로)산행종료

▣ 산행참여 : 홀로산행

▣ 산행지도 및 고도표

 

산행메모

 

강화도 산줄기 산행 세번째 입니다

강화도는 섬 전체가 선사시대에서부터 개화기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를 대변하는 듯한

말 그대로 발길 닫는곳 마다 야외 역사박물관이라해도 과언이 아닌듯 합니다.

계절이 9월에 들어서는 제법 가을 날씨다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낮에는 찌는 듯한 강렬한 햇볕이 곡식을 잘 익어가게 만들고...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기온으로 여름이 한발짝 뒤로 물러서 있는 느낌을 받으니까요...

미루었던 강화지맥 2구간 산행을 9월 9일 아침에 떠나려고 전날 산행준비를 해둡니다.

새벽에 일어나 고촌으로 가는 9008번 버스 실시간 운행상황을 검색해보니 06시20분경에

부천여고앞 정류장을 지날것 같아서 집에서 06시에 출발을 합니다.

고촌에서 약10여분을 기다려 강화터미널 가는 3000번 버스를 타고 강화터미널에

07시57분 도착 08시에 강화터미널을 출발하는 고비고개행 38번 버스를 간신히 탑니다.

08:25분경 38번 버스가 고비고개 정상못 미쳐에 내려줍니다...

진행 방향 버스의 정류장은 고개 너머에 있는데...

혈구산쪽을 오르는 내게는 너무도 잘된 일입니다.

고비고개는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에서 강화읍 국화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8번 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이곳에서 우측은 고려산으로 좌측은 혈구산 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고비’는 강화의 옛 행정관서가 있었던 곳으로,‘고읍古邑’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고읍’은‘고비’고부’로도 불르며 지도상에는 나래현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혈구산 오르는 입구의 이정목....혈구산 정상까지는 1.8km를 올라야 합니다.

산행안내지도 좌측편으로 나있는 등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MTB/산악오토바이의 출입을 금지하는

목책이 쳐져 있는 옆을 통과하여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 등로가 이어집니다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는 곳을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넓은 공터가 있고 왼쪽으로 긴의자가 있으며 긴급구조목 혈-1이 보입니다.

혈구산제1봉 입니다.

이곳에서 버스 환승하는 고촌정류장 앞에서 사온 김밥을 먹으며 잠시 휴식.

뒤쪽(올라온방향)으로는 지난 구간에 거쳤던 고려산 정상의 군부대 건물이 보입니다

혈구제1봉을 지나면 잠시 완만한 능선을 오르고...

잠시후 좌측 우회하는 길과 직진의 혈구 2봉오르는 길에서 직진방향으로 올라갑니다

혈구2봉에 오르면 쉬어갈수 있는 긴의자가 있고...조망은 별로 없습니다.

정상에서 좌측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혈구2봉에서 정면으로 가야할 혈구3봉과 혈구산 정상이 보입니다.

혈구2봉에서 내려가면 우회하는 등로와 다시 만나고....등로 따라 오릅니다.

약간의 바위들이 있는 능선을 오릅니다.

무명봉 정상에는 산불이 났을때 사용할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는 혈-4 가 있습니다.

조망이 좋은 능선을 오릅니다...

내가면 쪽 풍경과 낙조봉 그리고 그 뒤쪽으로 보이는 별립산

내가면과 좌측으로 석모도 멀리 교동도 풍경

전망이 터지는 능선을 지나고..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는 가파른 등로를 오릅니다.

혈구3봉 정상부에 닿습니다...

중앙에 커다란 바위가 자리하고 있어 바위에서의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긴의자도 있습니다...

혈구3봉에서 바라본 혈구산 정상 모습

혈구3봉에서 바라본 해명산, 상봉산, 낙가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는 석모도.....

석모도를 가기 위해 배를 타야 하는 외포리의 모습도 보이네요

혈구3봉에서 바라본 내가면 일원과 교동도..그리고 우측끝의 낙조봉 풍경

혈구3봉 앞쪽으로 보이는 혈구산에서 퇴모산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 뒤쪽으로는 한수농장 뒤쪽으로 무명봉과 덕정산...

그 뒤쪽으로 진강산..그리고 더멀리 마니산

혈구3봉에서 조망을 즐기고..

혈구3봉에서 이런 바위 능선을 잠시 내려왔다가 혈구산을 향해 오르게 됩니다.

혈구산을 오르며 좌측으로 보이는 고려산과 ...올라온 능선들

잡목이 우거진 구간을 오릅니다.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는 가파른 등로를 지나고...

퇴모산으로 갈라지는 능선 삼거리 이정목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에서 좌측 혈구산 정상을 다녀온후 퇴모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혈구산 정상부쪽 풍경

혈구산 정상부 모습

혈구산 정상(466m)

강화군 강화읍,선원면,불은면,양도면, 내가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용혈의 근원이자 고려의 정기를 품은 산으로 여신의 성격을 띠었으며,

용이 나고 국가의 재난을 알리는 곳, 대운산(戴雲山)이 하늘에 닿아 있다는 의미를

지닌 산으로 마니산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머리부분에 해당하는 곳이라 전해지는 곳이다.

혈구산이라는 이름에서 보듯이 정상에 올라 주위를 보면 가슴이 벅차고 힘이 저절로

솟구치는 살아 숨쉬는 산으로 정기가 산 정상으로 항상 넘쳐 흐르고 있는듯 합니다.

또한, 강화 중앙부에 위치하여 강화 전경을 고루 볼 수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산 이름은 강화군의 옛 지명인 혈구군(穴口郡)에서 유래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혈구산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손에 잡힐듯 고려산이 마주 보이고

서쪽 낙조봉에서 고려산 정상에 이르는 능선길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습니다.

동으로는 강화 시내와 강화대교, 바다 건너 김포 땅인 문수산성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내가 저수지, 외포리 포구, 석모도와 해명산이 그림처럼 눈에 들어 옵니다.

4월에는 혈구산은 진달래로 유명한 고려산 못지않게 온통 진달래 꽃밭이 됩니다.

혈구산에 올라 내려다 보면 능선 마다 선분홍 빛이여서 분홍 물감을 뿌려 놓은듯 합니다

혈구산 정상석 뒷면(한반도의 중심 강화...

백두산 정상까지 499km/한라산 정상까지 486km)

혈구산 정상의 삼각점

혈구산에서 바라본 가야할 마루금들....

퇴모산에서 농업기술센타로 내려가면 건너편의 농장이 많은

뒷산을 오르고 중앙에 좌측으로 뻗은

능선이 덕정산 줄기이고...그 뒤쪽으로 높은 봉이 진강산...

그 뒤쪽으로 마니산쪽 풍경입니다.

혈구산에서의 북쪽으로 조망

고려산에서 혈구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풍경...

고려산 뒷쪽 멀리 북한의 개풍군이 희미하게...

혈구산에서의 조망 동쪽으로 선원면 일대와 멀리 문수산도 보입니다.

서쪽으로 보이는 퇴모산쪽 가야할 마루금

혈구산에서의 조망 남쪽 풍경

가야할 덕정산과 능선..그리고 진강산과 뒤쪽의 마니산 풍경...

좌측멀리 정족산도 희미하게 보입니다

서쪽으로 보이는 퇴모산쪽 가야할 마루금...

그리고 외포리와 바다건너 석모도 풍경

혈구산 북서쪽 풍경

지나올라온 혈구3봉과 2봉..그 뒤쪽으로 고려산에서 낙조대로 이어지는 능선...

낙조대 뒤쪽의 별립산...그리고 바다건너 교동도 풍경

혈구산 정상에서

혈구산 정상에서

혈구산 정상에서

혈구산 정상에서

혈구산 정상에서

혈구산 정상에서

혈구산에서 퇴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혈구산 정상아래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퇴모산 방향으로 내려서면 잠시 가파른 계단을 지납니다.

첫번째 안양대학 갈림길 이정목...퇴모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완만한 능선을 지나고..

억새가 피어나는 능선을 올라갑니다

뒤돌아 보면 지나온 혈구산 정상이 저만치 멀어져 있네요

퇴모산으로 가는 능선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선원면,불은면쪽 풍경

안양대학교 두번째 갈림길 이정목....

이곳에서 우측의 농업기술센터 방향으로 가야 퇴모산입니다.

잠시 내리막 등로가 이어지고....

밑둥부근에서부터 많은 가지를 뻗은 커다란 소나무들이 있는 곳을 지나 오르고...

돌들이 수북히 쌓여 있는 등로를 오릅니다.

조망이 좋은 무명봉을 지나고...

무명봉에서 바라본 불은면 일대와 덕정산,진강산, 그리고 마니산 풍경

불은면은 고려시대 불교가 융성할 때 이곳 고릉리에 자은사(慈恩寺)가 있었는데

이절의 이름에서 은(恩)자를 따서 부처님의 은혜를 입은 지역이란 뜻으로

불은면이라 칭하였다고 합니다.

퇴모산 0.3km 이정목을 지나고...

외포리,천주교 야영장/농업기술센타 이정목에서 좌측으로 꺽어져야 퇴모산입니다.

직진하면...외포리로 가게 됩니다.

퇴모산 정상(해발338m)...나무 정상목이 있습니다.

퇴모산은 강화군 내가면과 불은면 경계 능선에 있는 산으로

단군 왕검이 혈구산에서 모(帽)를 세우고 퇴모산에서

끝 맺음을 하셨다는 유래가 있는 산입니다

산 아래에는 안양대학교 강화캠퍼스와

강화 농업기술센터가 있고 커다란 채석장도 보입니다.

퇴모산 삼각점

퇴모산 정상부 풍경

퇴모산 정상에서 직진방향의 바위

우측편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등로가 농업센타로 가는 하산로입니다.

퇴모산에서 농업기술센타까지는 내리막 등로가 이어집니다.

등로가 확실하게 보이는 잡목 우거진 숲길을 내려갑니다.

잡초가 우거진듯한 풀밭 너머로 농업기술센타 건물이 보이고...

후문인듯한 곳으로 진입을 합니다.

후문.....이곳으로 진입하여 좌측편으로 갑니다.

오래전에 선조들이 써왔던 연자방아를 재현해 놓은 곳을 지나고...

우측으로 농경문화관 건물을 보며 내려갑니다.

강화농업기술센터 건물....

강화농업기술센터로 들어오는 진입도로를 따라 84번도로까지 내려갑니다.

도로를 건너서 우측으로 약 50m 이동합니다.

인산 휴게소 건너편으로 마을 진입도로가 있습니다..그곳으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마을 진입도로 우측으로 시골밥상/민박집 간판이 보입니다.

약120m정도를 진입하면 T형 도로를 만나고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마을을 향해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우측에 인삼밭이 있는 곳을 지나고...앞쪽의 산을 바라보면 진행을 합니다.

인삼밭을 지나며 뒤돌아본 풍경

중앙의 뾰족한 산이 혈구산이고...좌측 앞쪽의 마지막 봉이 퇴모산입니다....

농업기술센타 건물도 보이네요

Y 갈림길 앞쪽 전봇대에 한수농장 표지판이 보입니다....

한수농장 방향으로 진입을 합니다.

좌측으로 꺽어져서도 한수농장을 한참을 갑니다...

한수농장...가는 길..

좌측에 한수 농장 건물을 끼고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출입을 통제한다는 한수농장의 바리게이트를 너머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저끝쪽에 산으로 오르는 입구가 보입니다.....

산으로 오르는 입구가 나옵니다...

산으로 들어서니 밤나무 단지 입니다....

나이드신 여자분들이 밤을 줍는 모습이 보입니다.

밤도 줍고 싶은데...13시55분 버스를 타려는 생각에 맘이 바뻐

바지 주머니에 한가득 밤을 줍고는

이내 잡목이 우거지고, 길도 희미한 산등성이를 치고 오릅니다...

가파른 산비탈을 힘겹게 오르니 산능선에 닿고 희미한 등로가 보입니다.

희미한 등로의 능선을 따라 좌측으로 올라갑니다.

무명봉에 닿고...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삼거리에서 좌측편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을 합니다...

우측편으로도 올라오는 길이 있는데...

이곳도 지맥길인지...일수가 없네요

로프가 매어져 있는 가파른 등로를 오릅니다.

조망이 약간씩 트이고...우측편으로 진강산이 보입니다.

바위가 많이 있는 무명봉으로 지납니다..

석모도쪽 풍경과...양도면과 내가면쪽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완만한 능선을 지나고...다시 가파르게 오릅니다...

전망바위가 나타납니다...

전망바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혈구산쪽 풍경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양도면 풍경과 석모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진강산

전망바위를 지나고...잠시 완만한 능선길을 오릅니다.

덕정산 정상부가 보입니다..빨간 깃발이 두개 있습니다.

덕정산 정상부 모습입니다....경고판과 빨간 깃발 2개

덕정산과 마주하고 있는 진강산(443m)....아래쪽은 예비군 사격장입니다.

방송으로 등산객은 하산을 하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진강산은 강화군 양도면 능내리·도장리·삼흥리·하일리에 걸쳐 위치한 산으로

강화에서 3번째로 높은 산으로, 조선시대 진강현의 진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산 정상부에봉수대가 설치되어 있었답니다. 강도지와 대동여지도에

진강산이 표기되어 있으며 산 정상부에 봉수가 확인되며,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여지도서에도 산 이름이 나오며, 강화부지에는 “강화부성 남쪽 삼십리에 있는데

산등성이가 낙타 등과 같다고 표기하고,

그아래로 촌락이 번성하여 옛 진강현이 있었다고 합니다.

덕정산 표지판 325m인데...잘못 표기된듯..

덕정산에서 바라본 가야할 마루금 풍경....

작은 덕정산(뒤로보이는 능선 첫봉)에서 방화선을 따라 가다가 중간에서 좌측진행

우측으로 보이는 예비군 사격장과 길상 저수지 그리고 그 뒤쪽으로 정족산과 길상산

북쪽 방향으로 보이는 혈구산과 퇴모산 쪽 풍경

불은면과 선원면쪽 풍경...우측 뒤쪽으로는 문수산도 보입니다.

덕정산을 지나면서 부터는 초원지대를 걷습니다...

억새가 있는 초원지대를 지나고...

초원지대를 지나며 뒤돌아본 덕정산 정상부쪽 풍경

가을의 전령..억새가 많이 피어 있습니다.

뒤돌아본 덕정산 풍경

앞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일명 작은 덕정산이라 불리는 236.4m 봉우리입니다.

236.4m 봉 정상부 풍경

236.4m봉에서 약간 우측으로 꺽어지며 방화선을 따라 내려갑니다.

등로가 뚜렷하게 좌측으로 갈라지는 곳에서 방화선을 버리고 등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산불이 났던 흔적이 남아 있는 지역을 지나고...

학생교육원방향 으로 내려갑니다

묘지가 많은 지역을 내려오면...

앞쪽으로 부대 담이 가로 막고 있어서 좌측편으로 담장을 따라 갑니다.

부대 후문인듯한 곳을 지나면 바로 1번 도로를 만납니다...

도로 따라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예비군 부대 정문앞에서 강화지맥2구간 산행을 종료합니다...

부대 건너편으로 버스 정류장 표지판이 있습니다....

버스 시간이 13:55 인데...약 30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버스정류장 아래쪽의 민가의 등나무 그늘에서 약30분을 쉬었다가

버스를 타고 귀가 했습니다.

농가에서는 지금 고추 수확이 한창이네요...

♥

이번에 산행한 구간은 고비고개에서 혈구산과 퇴모산을 거쳐

농업기술센터 쪽으로 하산하였다가 도로를 건너 한수농장뒤쪽의 무명봉을 올라

덕정산을 거쳐 1번도로가 지나는 예비군 부대앞까지 약11km의 산행을 하였습니다.

낮엔 무척이나 덥더군요....아직도 계절은 여름인듯 착각을 하나 봅니다.

산행중에 만나는 알밤을 줍느라 산행이 약간 지체 되기도 했지만...

기분좋은 산행이였습니다. 2구간 산행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강화지맥의 마지막 산행이기도 했습니다.

제일 먼저 마지막 구간 산행을 이미 끝내 놓았기 때문이죠...

산행하기 좋은 계절....강화지맥이 끝난후에는 또 어떤 산길을 걸을지..

내가 나자신에게 기대를 해봅니다.

 

- 산정 -

 

 

강화지맥2구간(혈구산-퇴모산-덕정산-예비군부대앞)산행사진

산행일시 : 20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