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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상 지맥/호미지맥(2015완)

호미지맥1구간(소호분교-삼강봉-천마산-미호육교-당산고개)

by 山頂 2020. 6. 8.

호미지맥1구간(소호분교-삼강봉-천마산-미호육교-당산고개)

 

▣ 산행일시 : 2015.01.17(토)~01.18(일)무박산행 날씨 : 맑음, 풍속:초속6m

▣ 산행구간 : 소호분교-삼강봉-369m-천마산-복안고개-404m봉-삼봉-미호육교-당산재

▣ 산행거리 : 18.2km

    * 소호분교장-(1.8km)-삼강봉-(2.5km)-369m봉-(2.6km)-천마산-(2.5km)

      -신복안(상동)고개-(1.8km)-삼봉(359.2m)산불감시초소-(0.7km)-

       35번국도(미호육교)-(4.6km)-중리(한전)고개-(1.7km)-당산재

▣ 산행시간 : 7시간45분(05:00~12:45)

  - 소호분교앞출발(05:00)

  - 파란지붕외딴집(05:08)

  - 임도/능선분기점630m/이정목(05:29)-

  - 삼강봉/845m(06:03)-369m봉(06:57)

  - 영남알프스둘레길이정목(07:10)

  - 482m봉(07:29)

  - 560m봉(07:46)

  - 키큰산죽(07:55)

  - 천마산/611.3m(08:11)

  - 전망바위(08:24)

  - 전망바위에서아침식사(08:24~08:35)

  - 너덜(08:59)-

  - 신복안/상동고개/2차선도로(09:35)

  - 복안고개임도(10:13)

  - 359m 삼봉/산불초소(10:33~10:43)-

  - 송전탑(10:50)

  - 성터(10:56)-

  - 미호육교/35번국도/경부고속도로(11:05)

  - 철개지철계단(11:07)-월성최공 묘(11:14)

  - 225.2m봉/삼각점(11:29)

  - 두동구미/두동월평이정목(11:34)

  - 선략장군묘소입구(11:37)-

  - 중리고개/한전입구(12:07)

  - 1번송전탑(12:22)

  - 3번송전탑(12:27)

  - 체육시설(12:35)

  - 충효정(12:42)

  - 당산고개산행종료(12:45)

▣ 산행참여 : 3450 온누리산악회원13명

▣ 산행지도 및 고도표

 

호미지맥 소개

 

호미지맥(虎尾岐脈)은 낙동정맥 백운산의 셋째 봉(일명;삼강봉 845m) 동쪽으로 가지를 쳐

천마산(620.5m), 치술령(致述嶺766.9m)을 지나 북동진하여 포항의 호미곶(虎尾串)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102m의 산줄기를 호미지맥이라 부릅니다.

이 산줄기는 형산강(兄山江)의 남쪽 울타리 역할을 하기에 강줄기의 분류체계를 따른다면

형남기맥(兄南岐脈)이라 이름 지어져야 하지만 이 산줄기가 끝나는 곳이 호미곶이란 명소인

관계로 땅끝기맥과 같이 지역의 지명도를 살려 호미지맥(虎尾岐脈)이라 부르게 됩니다.

호미기맥 산줄기의 북으로 흐르는 물은 대개 형산강(兄山江)이 되고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태화강이 되며 일부는 장기천, 대화천으로 들어 동해바다로 들어갑니다.

호미기맥이냐 지맥이냐의 논쟁이 있는데

박성태님의 신산경표에서는 이산줄기를 약98km로 보아 지맥으로 분류하였다

치술령-904지방도-328.5m봉-242m봉-지초마을-신원마을-193.5m봉(산불감시초소)

-170m봉-원고개..도상거리 14.1km 최중교님은 호미기맥 산줄기를 치술령-904지방도-

328.5m봉 직전의 표고310.4m-270.8m봉-368m봉-마석산정상-420.4m봉-밀양박씨의묘-

축사-둑-북토리순시회관-태화식품뒤-원고개로 .. 도상거리 18.4km로 수정하였습니다.

산경표 분류상 100km가 넘는 산줄기는 기맥으로 분류하고 있어 최중교님의 수정된

산줄기를 걷게 되는바 이렇게 되면 호미기맥 산줄기는 102km를 종주하게 됩니다.

호미기맥의 마루금을 지나는 주요 산들은 백운산분기봉 삼강봉(三江峰 845m),

천마산(天馬山 620.5m). 치술령(致述嶺766.9m). 토함산(吐含山 745.1m).

삼봉산(三峰山 290.3m). 조항산(鳥項山 245m). 금오산(金鰲山 230.4m).

공개산(孔開山 213.8m). 우물재산(176m). 고금산(120m)으로 

그중 백운산 분기봉 상강봉(845m)이 최고봉이 됩니다.

 

호미기맥 산행메모

 

대간과 정맥산행을 끝내고 일반산행과 기/지맥 산행을 이어가고 있던중

지난해 송암 산악회에서 한강기맥을 종주하고서는 땅끝기맥을 하고 싶었으나

거리가 멀어 오고가는 길이 쉽지않아서 선뜩 산행에 나서지지가 않습니다.

새해들어 온누리 산악회에서 시작하는 호미지맥 산행에 참석하게 되었다.

대간과 9정맥 산행을 할때는 모두다 당일 산행을 하여 왔는데...

호미지맥은 거리가 멀어서 산행의 효울성을 기하고자 5개구간으로 나누어

무박산행을 한다고 하는데...무박산행에 익숙치가 않아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기맥 산행을 할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산행에 나섭니다.

동생의 회갑을 맞아 낮에 가족끼리 점심식사를 하고 저녁에 산행을 떠납니다.

오늘 호미기맥을 산행하는 온누리 산악회원 12명과는 처음 만나게 되고

서먹하고, 낯선 사람들과 함께 25인승 버스로 23:00에 사당역을 출발 합니다.

새벽 04:40분 울산광역시 상북면 소호리 궁근정초교

소호분교장앞에 버스가 도착을 합니다.

바람이 세차고 불고 있어 기온이 무척이나 차겁게 느껴집니다.

소호분교 정문옆엔 소호정,소호슈퍼,노인회관,농협창고가 있으며

학교담장을 좌측에 끼고 오르는 곳이 들머리 입니다.

소호분교장 앞에서 산행출발전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아직은 어둠이 짙어 다시 한번 확인 촬영을 합니다.

05:08 임도를 지나면 파란지붕의 외딴집이 있습니다...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것 같습니다...아마도 농막인듯..

이곳을 지나면서 부터는 산비탈을 오르게 됩니다.

찬바람이 쌩쌩부는 겨울의 새벽....

가파른 산비탈길을 오르는데

얼마 오르지 않아 땀이 솟아 오릅니다.

05:29 어둠속에 외롭게 자리를 하고 있는 이정목...

낙동정맥 능선까지는 630m를 올라야 합니다.

가파른 오르막길에 낙엽도 많이 쌓여 있어서 무척이나 미끄럽습니다.

06:03 낙동정맥 능선에 오르면 지나올라온 소호리쪽으로

가로등 불빛이 어둠속에 영롱하게 빛나는 모습도 보입니다.

낙동정맥 능선에서 좌측으로 약0.3km를 이동하면

호미기맥 분기점 이정목에 닿습니다.

조촐한 제물을 차려놓고... 호미기맥 첫출정을 하며

산신님께 제를 지내며 안전 산행과 완주를 기원합니다.

호미기맥 이정목에서 우측으로 약15m정도 가면

삼강봉(845m) 표지석이 있습니다.

삼강봉은 울산광역시 상북면 소호리에 있는 봉우리로 신라시대에는

열박산(咽薄山)이라고도 하였는데

산꼭대기의 빗물이 남쪽으로 떨어져 흐르면 태화강으로 흐르고,

동북쪽 큰골로 흐르면 경주를 거치는 형상강으로

서쪽으로 떨어져 흐르면 동창천을 거쳐 밀양강으로 흐르기 때문에

삼강봉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삼강봉에서

삼강봉에서...

호미기맥은 삼강봉 정상의 표지석에서 우측으로 약3m정도 진행한후

좌측으로 꺽이며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갑니다.

아직은 캄캄한 새벽이라서 방향도 분간하기 어렵고...등로도 희미하고,

낙엽이 쌓여있어서 길찾기가 어렵습니다.

GPS 트렉을 이용하여 길을 찾으며 급경사 내리막을 한참을 내려갑니다.

06:57 삼강봉을 출발하여 대략 50여분후에 삼각점이 있는 399m봉에 도착을 합니다.

삼각점 표지판에는 400m로 표시가 되어 있네요

399m 봉의 삼각점...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 앞에는 커다란 묘지가 있습니다.

07:09 삼각점이 있는 399m봉에서 급경사 등로를 따라

약 18분정도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호미기맥은 임도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07:10 임도좌측으로 약1분정도 진행을 하면 영남알프스둘레길 5-12 이정목을 만납니다

이정목이 있는 곳은 삼거리로 뒤쪽의 산길로 호미기맥이 이어집니다.

이정목이 있는 곳의 옆에 있는 가메달 안내판

절 이름이 특이 합니다....삼백육십오일 사..

영남알프스둘레길 이정목 5-12가 서있는곳의 뒤쪽 호미기맥 들머리 모습...

밭가장자리를 따라 오르면 산길로 들어서고...

급경사 등로가 김해김씨 묘소가 있는 곳까지 이어집니다

482m봉으로 오르는 등로가 무척이나 가파릅니다...오르막의 절반지점쯤에는

"준희" 님의 호미기맥을 하는 산님들 힘힘힘 내세요 표지판을 지납니다...

힘을 내봅니다...

07:27 급경사를 오르면 만나는 김해김씨묘....이곳을 지나면 오름길은 조금 완만해 지고

앞쪽으로482m봉이 보이고...482m봉 뒤쪽의 약간 좌측으로는 560m봉이 올려다 보입니다.

482m봉에서 바라본 560m봉 모습....산자락이 불타는 것처럼 햇살에 붉은 빛으로 보입니다.

560m봉으로 오르는 산중턱에서 앞쪽의 산능선에서 떠오르는 아침해를 맞이합니다.

560m봉 오르는 등로에서 보는 일출

560m봉 오르는 등로에서 보는 일출

560m봉 오르는 등로에서 보는 일출

560m봉을 오르는 등로에서 보는 일출

560m봉을 오르며 뒤돌아본 풍경입니다...

캄캄한 어둠속에서 걸었던 낙동정맥 마루금에서 호미기맥으로

가지친 산줄기들이 아침햇살에 꿈틀거리는것 같습니다.

07:46 해발 560m봉을 지납니다...아무런 표식도 없습니다.

560m봉 우측 앞쪽으로 보이는 천마산의 모습입니다.

가깝게 느껴지는 천마산은 560m봉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빙빙 돌아 천마산 좌측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됩니다.

560m봉 우측 아래로는 미호 저수지도 나무사이로 조망이 됩니다.

07:55     560m봉에서 좌측으로 꺽어져 내려가던 마루금은

천마산 쪽으로 방향을 잡고...

키큰 산죽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08:11 천마산(613m)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천마산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서 신라의 명장

김유신 장군이 백운산 굴에서 기도를 하여 신검을 받은 후에 백운산에서

천마를 타고 이곳으로 뛰어 내렸다하여 천마산이라고 불리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름값도 못할만큼 작은 정상석만 자리하고 있고 그 외에는 보잘것 없는 봉우리입니다.

천마산에서

08:24 천마산에서 약 7분을 진행하면 만나는 해발557m의 전망대

전망대에서의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전망암에서의 조망

완만한 능선의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무명봉을 지납니다.

08:59 능선을 걷던 등로는 우측으로 꺽어지며 너덜길의 내리막 급경사로 바뀝니다.

낙엽이 덮혀 있어서 발을 잘못 디디면 발목이 삐끗할것 같아 조심스럽게 지납니다.

급경사 내리막 등로 앞쪽으로404m봉이 정면으로 보입니다....

금방 도착 할것 같아 보이는 404m봉은 빙빙돌아서 한참을 걸어야 닿게 되네요

상동고개로 향하는 등로에서 보이는 아미산(602m)의 모습....

저 아미산을 우측에 놓고 호미기맥은 빙빙 돌아 가게 되는 산줄기 형상입니다.

404m봉으로 가는 등로에서 뒤돌아본 호미기맥 능선

낮으막한 무명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지나갑니다...

상동고개로 가는 능선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호미기맥 마루금..

중앙에 보이는 봉우리가 천마산..

아래쪽에는 나무사이로 미호 저수지도 보입니다.

상동고개(신복안고개)로 내려가기전에 보이는 404m봉

상동고개(신복안고개)로 내려가는 절개지에서 민가가 보입니다...

앞쪽에 가고 있는 산우 때문인지...개짖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립니다.

09:35 2차선 도로가 지나는 상동고개의 모습이 나무사이로 보입니다...

도로를 건너서 등로가 이어집니다.

상동고개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미호리 상동마을에 있는 고개로

미호리와 복안리를 잇는 2차선 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미호리 쪽에는

축산업을 많이 하는지 목장과 목축지가 많이 보입니다.

이 고개 아래에 있는 미호리의 서편 위쪽에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 상동고개입니다.

상동고개를 지나면 절개옆의 수로를 따라 오릅니다.

404m오르는 가파른 등로옆 나무에 준희님이 표지판을 붙여 놓은곳을 지납니다.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는 404m봉을 오르는 가파른 등로...생각보다 힘이 많이 듭니다.

09:58 나무가지에 404.7m봉 표지판이 붙어 있는 봉우리에 도착을 합니다.

404.7m봉에서 호미기맥은 우측3시방향으로 꺽어져 내려갑니다.

상동고개에서 올라온 만큼 또 다시 급경사 내리막길이 복안고개까지 이어집니다..

복안고개로 내려가는 등로 앞쪽으로는 삼봉(산불감시초소)이 올려다 보입니다.

세멘트 임도를 만납니다...좌측으로 약 20m 정도 내려갑니다.

10:13 세멘트 임도와 비포장 임도가 만나는 복안고개에 도착 합니다.

복안고개를 지나는 임도를 건너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따라 삼봉으로 오릅니다.

삼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지나내려온 404.7m봉쪽 모습

삼봉으로 오르는 등로에서 아미산 모습과 멀리 뒤쪽의 우측멀리 낙동정맥의 마루금도 보입니다.

10:33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힘겹게 오르다 보니

앞쪽에 높다랗게 솟아 올라와 있는 산불 감시초소가 보입니다.

산불 감시 초소가 있는 삼봉에는 커다란 봉분 옆에 삼각점(△ 복안 410, 82 재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의 나무가지에 삼봉(359.2m) 표지판이 매달려 있습니다

봉분과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삼봉 정상부 모습 ...

초소안에는 나이지긋한 아주머니가 산불감시원으로 근무 중이네요...

햇볕이 따뜻하게 비취는 이곳에서 과일을 먹으며 약5분간 쉬었다 갑니다.

삼봉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삼봉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10:50 삼봉에서는 3시방향인 산불감시초소 전방으로

내리막등로를 내려가면 만나는 송전탑입니다.

송전탑 밑을 통과하게 되고...

앞쪽으로는 경부고속도로가 조망됩니다.

송전탑을 지나면 잠시 완만한 능선을 걷고...

10:56 완만한 능선을 지나 내려가면 좌측으로 옛 산성터인듯한 곳을 지납니다.

산성터를 지나 내려가면 만나는 월성 이공묘...

월성이공묘터을 지나면 갈림길 삼거리가 나옵니다...

좌측방향의 희미한 등로를 따라 내려가야 합니다...

그래야 35번국도상의 미호육교를 건널수 있습니다.

좌측등로를 내려가면 벌목해놓은 잔해물들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경사진 비탈길 입니다.

11:05 35번국도가 지나는 미호육교가 보입니다....

그 아래로는 경부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습니다.

절개지를 내려가면 미호육교이고.. 차량의 통행이 없는 틈을 이용해

중앙분리대를 넘어 좌측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미호육교에 부착되어 있는 표지판을 지납니다.

미호육교를 지나는 산우들

11:07 미호육교를 지나면 우측으로 절개지로 오르는 철계단으로 호미기맥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가파르게 설치된 철계단을 따라 절개지를 오르는 산우들

절개지를 오르며 뒤돌아 보니...지나온 미호육교와 경부고속도로가 보이고.

.뒤로는 삼봉에서 내려왔던 산줄기도 아스라이 보입니다.

11:14 절개지를 다오르면 숲에 들어서고...

희미한 숲길을 따라 가면 봉분에 잔디가 없는 묘(월성최공)에 도착 합니다.

이곳에서 묘 앞쪽인 3시방향으로 호미기맥 마루금이 이어집니다.

11: 17 묘를 지나 내려가면 넓은 임도길을 만나게 되고...

이후에는 임도와 산길을 번갈아 가며 산행이 이어집니다.

임도를 걷고 있는 산우들

또다른 임도와 합쳐지는 곳에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갑니다.

임도 좌측으로 산으로 오르는 등로와 표지기가 매달려 있는 곳에서 산길로 들어 섭니다.

11:29 표지판이 매달려 있는 225.2m봉에 도착 합니다...

225.2m봉에 있는 삼각점안내판과 삼각점(언양 417/1982재설)

삼각점(언양 417/1982재설)

225.2m봉을 지나면 만나는 세멘트 임도...임도 따라 진행을 합니다.

11:34 이정목이 있는 곳에 도착 합니다.

우측은 막다른 길이고 직진방향의 두동구미,두동월평 방향의

임도따라 호미기맥마루금이 이어집니다.

두동구미 /두동월평 방향으로 가는 임도

11:37 선략장군 묘소 입구 표지석이 서있는 곳을 지납니다.

임도 좌측으로 보이는 송전탑이 있는 곳으로 등로가 이어지나... 임도 따라 갑니다.

임도 좌측으로 사과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 임도를 버리고 좌측 소나무 숲으로 난 등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넓은 등로가 있는 소나무 숲길을 잠시 걷습니다.

12:07 중리고개에 도착 합니다...

중리고개는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의 마을 중앙에 있는 고개로서

울산/언양/경주 방면의 중간교차 지점이라 붙여진 고개이름이라고 합니다.

2차선 도로가 지나는 고개 우측에는 대우농장 간판과 일신랜드 간판이 보입니다.

호미기맥 마루금은 좌측편 도로를 따라야 합니다.

중리고개 도로 좌측으로 내려가면 한국전력공사 진입도로를 따라 갑니다.

한국전력공사 진입도로를 들어서서 약20m를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난 소로길을 따라 갑니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직진 방향의 임도를 따라 갑니다...좌측편으로 건물이 있습니다.

임도를 따라 가면 전방으로 다음 구간에 걸어야 할 산줄기들이 보입니다.

산밑으로 난 임도를 따라 갑니다...우측편으로는 논이 있습니다.

임도는 산속으로 이어지고...

12:22 임도 앞에 송전탑(1번)이 가로 막고 있는 곳에 도착 합니다...

송전탑 좌측편으로 올라 송전탑 뒤쪽으로 산능선으로 오릅니다.

송전탑을 지나 오르면 한국전력공사 철조망 울타리가 나타나고...

울타리를 따라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철조망을 지나 오르면 한국전력공사 뒤편의 넓은 공터가 나타나고...

앞쪽으로 또다른 송전탑이 보입니다.

12:26 3번 송전탑 밑을 지납니다.

3번 송전탑을 지나자 마자 호미기맥은 넓은 임도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희미하게 보이고 등로를 따라야 합니다.

우측으로 들어선 등로는 잡목이 우거진 희미한 등로를 따라 소나무 숲길을 지납니다.

잔디가 별로 없는 묘가 있는 곳을 지나고

소나무 숲길의 희미한 등로를 잠시 진행하고

두개의 봉분이 있는 묘를 만나고 묘 앞쪽으로 보이는 등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12:35 넓은 임도길을 만나고...체육시설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체육시설에서 약3분정도 진행하면 또 다른 임도와 만나게 됩니다...

임도와 만나는 곳 좌측으로 보이는 낮으막한 산을 넘어가면

당산고개에 도착 하게 됩니다.

산으로 오르지 않고 임도 따라 갑니다....

약2분 정도를 진행하면 우측으로 충효정 건물이 보입니다.

자식을 6.25전쟁 참전과 월남전에 파병되어 전사한 아들4명과

그들을 키운 부모에게 나라에서보국훈장을 수여하였다고 합니다.

일가 6명이 보국훈장을 수여받은 분들의 묘역이 있는 곳을 성지화 하였고

그곳에 정자를 지어 충효정이라고 불리우고 있다고 합니다.

충효정을 지나니 앞쪽으로 아침에 타고온 애마가 서 있는 당산고개가 보입니다.

호미기맥 제1구간 산행 날머리에 도착을 합니다.

당산고개 도로상에 있는 안내문

12:45 제당산 공원 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약 7시간 45분의 산행을 종료 합니다.

산행을 종료하고 ...당산고개에서 오늘 함께 했던 산우들과 함께

산행종료후 경주의 금오산으로 오르는 길목인 삼릉앞쪽에 있는

남산 원천탕에서 산행의 피로를 씻어 냈습니다.

원천탕 앞으로 보이는 금오산(남산) 전경

목욕탕에서 간단히 샤워를 마치고

이곳에서 돼지국밥으로 영양을 보충하고 귀가 길에 올랐습니다.

아주오랬만에 무박산행을 했습니다.... 잘 해 낼수 있을지...많이 걱정을 하며

온누리 산악회에서 시행하는 호미기맥 산행에 참여해 낯선 사람들과 첫 산행이였는데

친절하고 따뜻한 맘으로 산행 안내와 지루한 산길을 지치지 않게 함께해준

모든 회원님께 감사 드립니다.

특히 많은 조언을 해준 칠갑산 대장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다음 구간산행에도 참여해 호미기맥 종주산행을 계속해서 이어가길 바람해 봅니다.

 

- 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