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기맥5구간(서천오거리-남산-중태산-용당정)산행
◈ 산행일시 : 2019. 9. 15. 일.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나홀로 산행
◈ 산행구간 : 서천오거리-남산-이성산-중태산-왕개산-용당정
◈ 산행거리 : 17.34km
◈ 산행시간 : 5시간55분(08:12~14:08)
◈ 금북기맥5구간(서천5거리-용당정)산행트랙
◈ 금북기맥5구간(서천5거리-용당정)산행기록
◈ 금북기맥5구간(서천5거리-용당정)산행지도
◈ 금북기맥5구간(서천5거리-용당정) 주요지점 이동시간
* 08:12 서천오거리출발
08:23 4번도로 지하통로
08:52 기맥능선(고개)접속 우측진행
09:05 남산(146.9m/방송중계탑)
09:24 봉남교차로(신설도로)
09:43 73.5m봉
09:55 남산길 포장도로
10:07 무명봉/이성산 표지판 있음
10:30 611번 2차선도로(장마로)
10:49 이성산(66m)
11:10 홍덕리 고개
11:24 중태산(▲101.7m/이동통신시설)
11:33 임도
11:45 옥산육교(장항산단로)
12:11 마서면 송내리앞 철도(옛장항선)
12:18 송내교차로
12:54 왕개산(▲97.8m)
13:23 50.7m봉
13:29 4번도로 지하통로 통과
13:41 60m봉
13:51 성주산 갈림길(운동시설/기맥좌측)
14:01 68번도로
14:08 용당정(금북기맥 끝) 산행종료
산행메모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중의 하나인 추석을 맞아 4일이라는 긴 연휴의 끝자락이다.
추석차례를 지내려 형님집도 다녀오고 처가에 들려 장인 어른도 뵙고..
시집간 두 딸의 식구와 아들내외 와도 함께 모여 식사하는 행사도 끝나고 나니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금북기맥 산행에 나서게 되엇다.
금북기맥 산행은 거인산악회 금북기맥팀과 함께 5구간으로 나누어 시행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구간의 산행날인 10월6일은 장인생신과 초등학교 총동문 운동회가 있어
거인산악회 금북기맥팀과 졸업산행을 함께 할수 없어 홀로 산행을 하게 되었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 새벽5시에 일어나 산행준비를 하고 승용차로 서천으로 향했다.
이른 시간이고 연휴 끝날이여서 그런지..서천오거리에 도착하니 08:00를 조금 넘는다.
도로에 주차구획선이 그어진 곳에 안전하게 차를 파킹하고 산행에 나섰다.
금북기맥의 마지막 구간은 서천오거리를 출발하여 남산과 중태산을 거쳐 용당체육공원의
용당정에 올라 금강이 서해와 만나는 것을 보며 산행을 마치는 약 17km의 산행인데..
오늘은 가을로 접어 들기는 했으나 낮에는 뜨거운 태양볕이 아직도 이글거리는 날씨다.
08:10 서천오거리에서 서천 터미날 방향으로 도로의 가로등옆
주차구획선에 차를 파킹하고 산행에 나선다.
서천오거리 풍경
서천오거리에는 이상재 선생님의 동상이 서 있으며..로타리를 지난다.
월남 이상재 선생은 1850년 10월26일 충남 서천(한산)에서 태어났다.
이상재 선생은 1896년 서재필 등과 독립협회를 창립하고,
조선기독교청년회연합회 회장과 조선교육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항일 독립 운동에 헌신했다. 몇 차례나 이어진 투옥도 마다 않고 일제에 맞서
민족교육운동을 폈으며, 1927년에는 신간회(新幹會) 회장에 취임하여
민족 지도자로 활동했다. 이 해 선생이 돌아가시자 사상 처음 열린
‘사회장’에는 10만 추모객이 운집했다.
서천 오거리 로타리를 지나 장서로를 따라 금북기맥 산행에 나섭니다.
태양을 보며 걷는 길이라 사진이 시꺼멓게 나오네요
장서로를 따라 조금 걸으면 맑은소리숲 쉼터 소공원을 만나고...
맑은소리숲 쉼터를 지납니다.
음악을 소재로 한 시설물들이 여러개 보입니다.
맑은소리숲 쉼터 공원을 지나면 4번도로의 지하통로를 통과하고
계속하여 장서로를 따라 걷습니다.
4번국도의 지하통로를 통과한후 장서로를 따라 약1분쯤 걸으면 만나는
도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어져
작은남산 장기요양보호센터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벌판을 따라 이어지는 마을길은 '날산길'이라고 합니다.
원래 기맥길은 좌측으로 보이는 산의 능선인데... 잡목이 많아서인지..
선답자의 트랙은 이길로 진행 하였기에..그냥 도로를 따릅니다.
남산길 우측의 논에 벼가 많이 쓰러져 있어 안타깝네요
벼가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논에 태풍 '링링'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논 건너편으로 지나온 서천성이 있는 나즘낙한 산과 서천시내의 풍경이 시야에 들어오고
더 뒤쪽으로는 금북기맥 산행을 했던 산줄기들이 아스라히 보입니다.
08:33 작은 남산 장기용양보호센타 앞을 지나고
계속해서 '남산길'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남산 용문암 앞을 지나고
용문암 건너편으로 보이는 서천 풍경
08:41 이곳 남산길에서 좌측 영신암 방향으로 꺽어져 갑니다.
언덕위쪽으로 영신암 간판이 보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건물은 '만수암'이고
우측으로 조금더 오르면 '영신암'에 닿게 됩니다.
연등이 달려 있는 가파른 세멘트 포장길을 오르고...
08:44 '영신암'옆을 지나 계속해서 마을길을 오릅니다.
남산리 마지막 민가 우측의 감나무가 있는 넓은 임도를 따라 산으로 오릅니다.
넓은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우측의 풀이 우거진 희미한 등로가 ..
앞쪽으로는 잡목과 풀이 엉켜 있는 금북기맥 능선이 보이네요...
희미한 등산로 초입을 풀숲을 헤치고 오르면 잠시후 넓은 임도길을 만나게 됩니다.
08:52 넓은 임도를 따라 산능선을 오르면 고갯마루에 닿고
우측 능선으로 기맥길을 따라 '남산' 으로 향합니다.
두개의 돌이 수문장 처럼 서있는 곳을 지나고
가파르게 등로를 오른후에 좌측으로 꺽어져 남산으로 향합니다.
능선을 다 올라서면 나무의자가 설치되어 있는 남산 정상부가 보이고
09:05 서천 남쪽에 있는 해발 136.9m의 남산 정상부에 닿습니다.
작은 돌탑이 봉우리 정상부에 있고, 서쪽에는 TV 난시청 해소를 위한 방송용 송신탑이 있으며
산정상부를 둘러 싸고 있는 산성터(충남 기념물 96호)가 있다.
서천의 남산 정상 표지판
난시청 해소를 위한 시설물이니 보호해 달라는 안내판이 있네요
남산의 성터가 보이고...
돌이 쌓여 있지 않은 성곽 사이를 지나 내려갑니다.
서천의 남산성터(충남 기념물 제96호)풍경
서천읍에서 약4km 남쪽에 위치한 남산의 정상부에 축조 되어 있다.
성벽은 해발 117m~137m의 고도를 따라서 축조되어 있으며
축조 시기는 신라시대에 축조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고려시대까지 유지되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전기 기록에는 이성을 읍석성, 고읍성으로 기록하였으며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633m이고, 평면적은 21,664㎥이다.
성터를 빠져나와 뒤돌아본 남산 풍경
남산 성터를 빠져 나와 등로를 따라 내려오면 이정목이 있는 안부에 닿는다.
기맥등로는 직진의 봉남리 방향이고,...안부를 지나면 다시 오르막 등로를 만난다.
오르막 등로를 올라 무명봉 136m봉을 완만하게 지나 내려간다.
태풍 '링링'에 의해 부러진 나무가지들이 등로에 여기저기 널불러져 있다.
09:16 넓은 내리막 등로의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독도주의구간)
좌측의 임도를 따라 내려가야 합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우측으로 멀리 금강하구가 서해와 만나는 풍경이 보인다.
그리고 서천읍 죽산리 앞 바다위에 솟아 있는 '아목섬'도 보이네요
수레가 다닐만큼 넓은 임도..
잘 자란 소나무가 있는 편안한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또 다시 임도 삼거리를 만나고, 좌측의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09:24 좌측의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도로를 신설중인 '봉남교차로'에 닿는다.
동서 방향으로는 기존의 도로 '마서로'이고, 그위로 남북 방향으로 새롭게 도로가 신설되어 있다.
금북기맥은 신설도로 하부를 지나 우측으로 '댕골산(63m)'을 거쳐
다시 신설도로를 건너와야 하는데...선답자의 트랙은 교차로에서 마서로를 건너
직진방향의 신설도로와 연결되는 도로를 따라 걷게 하네요
신설되는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좌측의 절개지를 올라 기맥길을 이어가야 한는데
풀이 너무 우거져 진입이 어려웁네요..그냥 신설도로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댕골산을 다녀오려면 다시 이 도로를 건너야 하는데...
지금은 차량이 통행이 없어 높은 중앙분리대를 넘을 수 있지만
훗날 산행하는 산우들은 이 도로를 횡단하기가 어려울것 같고
하부통로를 따라 우회하여야 하는 일이 생길것 같다.
신설도로 언덕위의 교통표지판이 있는 곳에서(가드레일 시작지점)
좌측 절개지 위로 오릅니다.
절개재위의 도로를 따라 왔던 방향으로 되돌아 걷습니다.
잠시후 신설도로의 봉남교차로 표지판이 좌측 아래로 보이는 절개지 상단부에 닿습니다.
절개지를 오르던 포장도로가 끝나는 곳에서 우측의 기맥 능선의 산길에 접속하고
잡목이 우거져 있고..거미줄이 얼굴을 감싸는 등로를 올라갑니다.
09:43 무명봉인 73.5m봉에 닿는다.
정상부에는 부서진 의자의 잔해물이 보이고
기맥능선은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에는 잡목이 얼켜 있고, 또 태풍에 의해 부러진 나무가지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어 요리 조리 장애물들을 피해가며 능선을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에서 넓은 묘지를 만나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가면 묘지가 일려로 만들어져 있는 곳을 지나고
일렬로 만들어진 묘지를 지나서 좌측으로 휘어지면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넓은 임도변으로는 산죽이 우거져 있습니다.
계속해서 넓은 임도를 따라 편안한 산행을 잠시 하게 됩니다.
능선 우측으로는 서천군 마서면 옥북리 마을이 보이는 곳을 지나고
옥북리 마을 뒤의 능선은 잡목이 많고 등로도 희미해 걷는데 애를 먹습니다.
09:55 서천군 마서면 옥북리 마을 뒤의 잡목 우거진 능선을 내려오면
옥북리와 봉남리를 연결하는 포장도로에 닿습니다.(사진은 봉남리 방향 풍경)
포장도로에 내려서 우측(옥북리)방향으로 진행하고
절개지위의 비포장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채소를 심어 놓은 밭을 지나고...
넓은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 임도로 진행을 합니다.
우측 임도를 진행하면 '양봉'을 하고 있는 곳을 지나
밭둑을 따라 진행합니다.
벌통이 있는 곳을 지난후, 밭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하고..
경작되는 밭을 지나고 나면 묵은 밭을 만납니다.
풀이 사람 키 보다 더 크게 자라 있는 곳인데...진행할 엄두가 안나네요
자세히 보니...막독님이 답사 산행을 하며 지난듯한 흔적이 보입니다.
흔적을 따라 풀밭을 빠져 나갑니다.
묵은 밭의 풀이 우거진 가장자리를 지나고...
풀이 우거진 밭을 지나면...대나무 우거진 곳을 만나고...
대나무 밭을 지나고 나면 또 풀이 우거진 묵은 밭을 만납니다.
그나마 지나온 묵은 밭 보다는 풀이 적어 지나갈만 합니다.
묵은 밭을 빠져 나오면 감나무 과수원이 있는 곳으로 오르는 넓은 농로를 만나고...
태풍 링링의 여파겠죠
과수원의 감나무에는 감이 한개도 남아 있지 않네요
땅에 떨어진 감이 시커멓게 썩어가고 있는 풍경이 안타깝네요
감나무 과수원 중간지점에서 우측 산으로 오릅니다.
묘지를 지나면 잡목이 우거진 희미한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10:08 막독님이 붙여 놓은 거인산악회 기맥종주대 '이성산(66m)' 표지판을 만납니다.
그런데...이곳은 이성산이 아닌데...착오가 있었나 봅니다.
며칠후에 있을 정기 산행때 옮겨 놓으시면 좋겠습니다.
무명봉에서 등로는 급좌측으로 꺽이며 진행됩니다.
이곳 부터는 등로에 잡목도 많고, 길도 희미하여
독도를 잘해야 할것 같은 구간입니다.
태풍의 잔해물과 잡목이 뒤엉켜 있는 산길을 오르내리며 진행합니다.
그물망이 쳐져 있는 밭을 만나게 됩니다.
그나마 희미했던 등로가 이부근 즈음에서 찾을수가 없어 집니다.
우측 밭으로 들어가 밭이랑 사이로 진행을 합니다.
밭 끝에서 그물망을 다시 넘고, 좌측 산길로 들어섭니다.
산길로 들어서 잡목 우거진 희미한 흔적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철사로 엮은 철망 울타리가 가로 막는 곳에 닿습니다.
철망 안쪽으로 절개지로 내려가는 철계단이 보이네요
철사줄을 밟고, 철망 기둥을 잡고, 철망을 넘어 갑니다.
철망을 넘어 급경사의 철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2차선 도로에 닿습니다.
2차선 도로에서 내려온 철계단을 되돌아 봅니다.
10:30 도로에 내려서서 도로 건너편의 절개지를 올라야 하는데..
철계단이 보이지만...출입금지 표지판이 붙어 있어 포기를 하고..
다른곳을 찾지만 없네요...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도로를 따르다가 제설함이 있고, 배수로가 내려오는 곳이
칡넝쿨이 덜 우거져 있어 절개지를 오릅니다...
배수로를 따라 오르다가 좌측 풀이 덜한 곳에서 산으로 오릅니다.
산길로 들어서 좌측으로 조금가면 기맥능선에 닿을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잠시후 기맥 등로를 만나고 우측 산길을 오릅니다.
이곳 역시 잡목이 얼켜 있어 등로는 아주 희미합니다.
잡목이 우거져 있고...
태풍에 부러진 나무가지의 잔해물이
여기저기 널려 있는 곳을 오릅니다.
10:49 지도상 해발 66m 이성산에 닿습니다.
오래전에 붙여 놓은 정상표지판이 많이 훼손된채 남아 있네요
막독님이 무명봉에 착오로 붙여 놓은 표지판이 이곳에 붙여지면 좋겠습니다.
이성산에서 희미한 등로를 따라 내려가면 폐허가 된 농막을 만나게 되고
농막을 지나 직진으로 진행하였으나, 나무가 우거져 있고, 울타리가 쳐져 있어
도저히 진행 할 수 가 없습니다. 되돌아 와서 농막을 끼고 밭 안으로 들어갑니다.
들깨 밭을 만나는데...들깨가 우거져 밭이랑 사이를 지날수 없습니다.
밭 우측의 밭이랑과 산 사이의 풀숲을 헤치고 나옵니다.
밭을 지나면 밭끝에서 넓은 임도를 만나게 되고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0:59 임도 따라 내려가면 마서면 옥북리 어리길과 만나는 사거리에 닿고
사거리에서 직진 방향의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임도를 오르면 또 넓은 밭을 만납니다.
수확을 끝내고 아무것도 심지 않은 밭을 지나고
밭 뒤로 보이는 묘지 있는 곳에서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또 다시 밭을 만나고..
새를 쫓기위해 세워놓은 독수리 연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밭을 지나 나오면 넓은 임도와 컨테이너가 2개 있는 곳에 닿고
이곳에서 넓은 임도 따라 편안한 산행을 이어갑니다.
산으로 오르지 않고 임도를 따라 동네 뒷산을 넘어 갑니다
11:00 포장도로와 임도가 만나는 '홍덕리 고개'에 닿습니다.
기맥 마루금은 포장도로를 건너 넓은 임도를 따라 갑니다
포장도로를 건너 세멘트 포장 임도를 오르면 비포장 임도로 바뀌고
좌측 앞쪽으로는 올라야 할 중태산이 살짝 고개를 내밉니다.
이동통신시설물이 있는 중태산 풍경
넓은 임도를 따라 가면 벌통이 많이 놓여져 있는
주택옆을 지나서 중태산으로 오릅니다...
민가에는 사람이 살지 않은듯 하네요
민가를 지나서도 포장 임도는 구불 구불 중태산으로 오릅니다.
11:24 중태산 정상부에 있는 이동통신 시설물 앞에 닿고....
이곳에서 중태산 삼각점은 우측 산으로 올라야 합니다.
이동 통신시설물이 있는 곳에 닿기전 우측 산으로 오르면
중태산(▲101.7m)표지판과 삼각점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중태산은 남산을 중심으로 동쪽에 동태산(57.2m)과 서태산(104.1m)을
연결하며 테뫼식 산성이 있던 산이다.
정상에서는잡목이 우거져 조망은 할 수 없다.
중태산(▲101.7m)삼각점(서천447/1997재설)
중태산 정상에서 약간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이곳 역시 태풍의 잔해물들과 잡목이 많네요
중태산에서 내려가면 폐가인듯한 건물이 있는 곳을 지나고...
11:33 포장 임도에 닿게 됩니다.
포장 임도를 건너 흙이 무너져 있는 우측으로 산길을 오릅니다.
풀은 무성하지 않으나 잡목이 많고, 등로가 잘 보이지 않는
마을 뒷산을 지나 내려갑니다.
잠시후 커다란 묘지를 만나고 묘지옆의 넓은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임도를 내려가면 아무것도 심지 않은 밭을 지나고
앞에 보이는 전봇대에서 넓은 농로를 만나 우측으로 갑니다.
넓은 농로 좌측의 고구마 밭에는 고압전기가 흐르는 전기선 울타리가 보이네요
11:45 옥산 육교를 건넙니다.
옥산 육교 아래로는 왕복4차선 도로인 '장항산단로'가 지나고 있습니다.
11:47 옥산육교를 지나 조금 진행하면 장항교회 임마누엘 동산 표석이 있는
공동묘지에 닿게 되고, 공동묘지 안으로 들어가 큰 십자가가 보이는 뒤쪽의 산으로
올라 산등성이를 넘어 갑니다.
공동묘지 뒤의 산을 넘어 좌측으로 휘어져 가면
넓은 임도를 만나고...임도 따라 진행을 합니다.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진행하고
11:54 잘 관리되고 있는 큰 묘앞에서 임도는 좌측으로 휘어지는데
기맥길은 직진으로 진행을 하여 잡목 우거진 산길로 들어갑니다.
11:59 또 다른 묘지가 있는 곳을 지나고
넓은 임도를 따라 산으로 오릅니다.
12:02 밋밋한 무명봉에 닿고, 마루금은 좌측으로 꺽어져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꺽어져 내려가는 등로는 잡목이 많고
등로도 희미하여 길찾아 가기가 애매한 곳으로 주의가 필요하네요
잡목을 헤치고 내려가면 넓은 묘지를 만나고
묘지를 지나 내려가면 마서면 송내리 구절골 마을에 닿게 됩니다.
서천군 마서면 송내리 구절골 마을 풍경
송내리라는 마을 이름이 충남에 있는 것이 신기 하네요
고향인 경기도 동두천에도 송내리(지금은 송내동)가 있는데...
고향 마을 처럼 아늑해 보입니다.
송내리 마을의 세멘트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12:11 옛 장항선이 다니던 폐 철길을 건너고...
기차가 다니지 않아 철길은 녹이 잔뜩 쓸어 있네요
철길을 건너 코스모스꽃이 활짝 피어 있는 농로를 따라 계속 진행 합니다.
12:15 송내리 버스 정ㄹ유장이 있는 도로 사거리에 닿고,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송내버스정류장에서 좌측으로 약50m 진행후 만나는 삼거리에서
다시 좌측으로 휘어집니다.(앞쪽으로는 '송내교차로'가 보입니다.)
기맥길은 송내교차로의 4번 국도 아래를 지난후에 4번국도에서 내려오는
차도를 역방향으로 올라 4번 국도에 닿습니다.
12:21 4번 국도와 만나는 지점에서 좌측 가드레일이 끝나는 쪽의 산으로 진입합니다.
도로에서 산으로 진입하여 오르면 묘지들이 많은 곳에 닿고
묘지 우측편으로 산능선을 오릅니다. 잡목도 많고, 등로도 희미합니다.
산에 오른후에 능선을 따라 잡목을 헤치며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12:27 잡목도 없고 걷기 편한 넓은 임도를 만나고...임도 따라 진행합니다.
고구마밭 앞쪽으로 '마동초등학교' 건물이 보이고
고구마밭 옆의 묘지가 있는 곳에서 마서면 송내리 마을로 내려섭니다.
서천군 마서면 송내리 마을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작은 돌을 깔아 놓은 마을길의 언덕에서 좌측으로 꺽어져 산으로 오릅니다.
마을길 언덕에서 좌측으로 꺽어지면 큰 묘지 뒤쪽을 지나 오르고...
폐허가 된 농막같은 시설물이 있는 곳을 지나 넓은 임도를 따라 걷습니다.
잠시후 만나는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 임도로 진행하고...
잘 정비되어 있는 등로를 만나 왕개산으로 향합니다.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왕개산을 주민들도 많이 찾는 산인가 봅니다.
왕개산으로 오르는 가파른 등로를 만나고..
급경사의 통나무 계단을 오르고
계단끝에서 기맥길은 좌측으로 가지만
우측으로 진행하여 왕개산으로 향합니다.
12:54 삼각점이 있는 왕개산(▲97.8m)에 닿습니다.
왕개산 삼각점(서천?/1986재설)
서래야 박건석님이 붙여 놓은 왕개산(97.8m)코팅지 표지
왕개산 삼각점이 있는 정상에서 되돌아 내려오면 전망대에 닿고
전망대에 올라 잠시 조망을 즐깁니다.
나무가 가려 있어 조망은 시원치 않치만...금강하구와 서해가 만나는
풍경과 강건너 군산쪽 풍경은 볼수 가 있네요
전망대 앞쪽에는 운동시설도 많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금북기맥은 왕개산의 전망대 직전에 우측으로 꺽어져 내려갑니다.
잠시후 이정목이 있는 안부를 지나고..
이정목을 지나 약1분쯤 오르면 등로가 약간 우측을오 휘어지는 곳에서
금북기맥 마루금은 급 좌측으로 꺽어져 잡목 사이를 내려갑니다.(독도주의)
좌측으로 꺽어지면 잡목이 우거져 있고, 등로 희미한 산길을 내려갑니다.
잡목이 없는 넓은 임도를 만나고..
13:14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장항읍 성주리 역청골의 세멘트 포장된
마을 도로를 만나고..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성주리 마을 풍경
성주리 마을끝 마지막 민가가 있는 곳을 지나고
4번 도로에 닿기전에 좌측으로 등산로 표시가 보이는 곳으로 들어서
50.7m봉을 향해 오르게 됩니다.
잡목이 많은 능선을 약간 좌측으로 휘어져 올라갑니다.
무명봉 정상부 닿기 직전에는 통나무 계단을 가파르게 오르고...
13:23 지도상 50.7m로 표시되어 있는 무명봉을 지나며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50.7m봉을 내려오면 장항읍 성주리의 서당골 마을 아래에 닿게 됩니다.
13:29 성주리 서당골 도로 우측으로 보이는 4번국도의
하부 통로를 통과하여 마을길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4번 국도의 하부 통로를 지나기 직전에 있는 이정목..
성주산 방향이 금북 기맥 길입니다.
4번 국도 하부통로를 지나 약1분도 지나기전에 좌측으로 날개없는 이정목이 보이고
파란 그물망이 쳐져 있는 밭사이의 농로를 따라 금북기맥길을 이어갑니다.
밭을 지나면 넓은 농로를 따라 진행을 하고...
농로 좌측으로 통나무 계단을 오르며 다시 산길을 걷게 됩니다.
13:41 무명봉인 60m봉을 지나고...
좌측으로 4번 국도가 보이고
도로변의 S-Oil 주유소가 보이는 능선을 직진으로 진행합니다.
4번 국도와 나란히 능선을 지납니다.
전방 좌측으로 금강 하구와 군산 시내가 보입니다.
4번 국도와 나란히 가던 마루금이 밤나무 단지를 지나고서는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무더위로 곤혹을 치루며 산행을 하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가을을 느끼게 하는 억새꽃이 바람에 하늘 거리는 풍경을 보네요
13:51 억새꽃 만발한 언덕을 오르면 이정목이 있는 성주산 갈림길에 닿습니다.
우측으로 약180m를 더 진행하면 성주산이 있는데...
뜨거운 햇볕과 잡목, 장거리 산행으로 지쳐 있어, 성주산으로 가지 않고
좌측으로 꺽어져 내려 용당정으로 향합니다.
성주산 갈림봉에는 운동시설도 많이 있고
나무 의자도 여러개 설치되어 있네요
성주산 좌측으로 보이는 풍경
장항 휴먼시아 아파트와 그 뒤쪽으로 금강하구
성주산 갈림봉에서 넓은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천산 아파트 갈림길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직진으로 진행하고...
계속해서 임도 따라 내려갑니다.
세멘트 포장된 마을 길을 내려가고
14:01 휴먼시아 아파트 뒤쪽의 68번도로 횡단보도 앞에 닿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방향의 도로를 따라 휴먼시아 아파트를 좌측에 두고 진행하면
도로 끝에서 장항로의 2차선 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도로 건너편으로는 원수2리 노인회관이 보이는 곳입니다.
장항로에서 우측으로 50m정도 진행하고...
좌측으로 보이는 '용당체육공원'으로 진입 합니다.
용당체육공원의 나무계단을 오르면
계단끝에서 2층의 정자를 만나게 됩니다.
용당체육공원 맨 위쪽에 자리한 '용당정'
14:08 '용당정' 2층으로 올라가 조망을 즐긴후 금북기맥 산행을 모두 종료 합니다.
용당정에서 바라본 금강하구와 장항과 군산을 연결하는 '동백대교' 풍경
용당정에서 바라본 금강하구와 동백대교
용당정에서 바라본 서해와 장항앟쪽 풍경
*
금년 봄 3월에 거인산악회 기맥팀에 합류하여 산행을 시작한것이 금강지맥 종주였다.
서먹 서먹한 만남이였지만 힘들고 고된 산행을 하면서 동질감도 생기고 정도 많이 들었다.
잡목을 헤쳐가며 8구간으로 나누어 금강기맥 산줄기 산행을 완주한 성취감 또한 컷다.
금강을 사이에 두고 금강남쪽에서 산행을 했던 금강기맥 산행후에 금북기맥 산행은
금강 북쪽의 산줄기를 5구간에 나누어 산행하고 있었고, 지난 9월1일에 4구간까지 마쳤다.
정들었던 산우들과 금북기맥 마지막 산행을 함께 하여 졸업의 기쁨을 같이 해야 하나
마지막 산행이 있는 날은 많은 행사가 겹쳐 있어 부득이 먼저 산행을 하게 되었다.
그간 산행을 이끌어 주셨던 윤길현 팀장님, 막독 대장님 그리고 함께 했던 산우님들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도 전합니다.
거인산악회 기맥팀과 산행을 통해 쌓았던 정, 그리고 많은 추억들은
오래 오래 기억될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산행에서도 거인 산악회 모든 산우님들
건강과 안전산행을 기원합니다.
- 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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