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1구간(부산)3코스(대변항-봉대산봉수대-기장군청-동백항)트레킹
◈ 트레킹 일시 : 2017.4.15.토. 날씨 : 맑음
◈ 차량탑승장소 : 06:30 사당역10번출구
06:40 양재역12번출구(서초구청앞)
07:00 죽전버스정류장
◈ 트레킹코스 : 대변항-죽성리해송-봉대산 봉수대-기장군청-일광해수욕장-동백항
◈ 트레킹 거리 : 16km
◈ 트레킹 시간 : 4시간26분(12:13~16:37)
◈ 트레킹 참여 : 15명
※ 산정,안빈낙도,노란장미,들국화,미소,승병호,이가용,권문옥,김중남,산다람쥐
산마루,이윤복,오미숙,나소라,윤현중
◈ 트레킹 지도 :
◈ 해파랑길3코스(대변항-기장군청-동백항)트레킹 트랙
◈ 해파랑길3코스(대변항-기장군청-동백항)트레킹 기록
트레킹 고도
해파랑길 3코스 트레킹 메모
해파랑길 3코스의 특징은 대변항에서 월전까지는 해안도로가 생기기 전에
걸어 다녔던 옛길을 걷습니다. 옛길은 산길이지만, 매우 부드러워
걷는데 별다른 무리가 없습니다. 죽성에서는 국수당, 황학대, 죽성리 해송,
죽성리 왜성 죽성리 성당 등 이야깃거리가 많습니다.
죽성리를 지나면 봉대산(229.5m)봉수대가 있는 곳까지 가파르게 올랐다가
기장군청을 지나 도로를 따라 일광해수욕장 있는 곳에 닿고,
일광해변부터 이어지는 해안을 따라 이천항, 이동항, 동백항, 등을 거치고,
주변 에는 횟집이 즐비하고 갈매기와 등대를 벗 삼아 호젓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 입니다.
해파랑길 3코스는 대변항에서 죽성리 해송-봉대산 봉수대-기장군청-일광해변
-임랑해변까지 이어지는 거리 약20.5km 인데, 당일 트레킹으로 서울에서 오고가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20.5km를 다 걷고서 귀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거리를 단축하기로 하였다.
그간 참여하는 산우들의 걸음 속도를 측정해보니, 대략 15km내외를 걷게 되면 약5시간 정도 소요
그래서 오늘은 대변항을 출발하여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원이 있는 동백항에서 트레킹을 마치려 합니다.
지난 코스와는 달리 해파랑길 트레킹에 참여 하는 인원이 저조합니다...15명이 참여 합니다.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장거리 이동에는 불편하지만 어쩔수 없이 25인승 버스로 변경하여
대변항에 도착합니다. 지난구간에는 부산지역에는 비가 내려 우산을 쓰고 트레킹을 이어 갔는데...
오늘은 하늘이 무척 맑고, 기온도 적당합니다.
12:13 대변항 대변초등학교앞 삼거리에서 1구간(부산구간) 3코스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들머리의 대변항, 비릿한 생선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는 노점 상가가 있는 도로를 따라서 걷습니다.
대변항 주차장옆으로 기장을 대표하는 멸치 조형물이 보입니다.
올해는 4월21일 ~ 4월 23일 까지 제21회 기장 멸치 축제가 있다고 합니다.
도로를 걷다보면 앞쪽으로 용궁수산 건물이 보이는 도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해파랑길이 꺽어 집니다.
좌측으로 꺽어지면 대변항 이정목이 보이고...이정목의 대변 숲속길 방향으로 갑니다.
좌측으로 꺽어져 도로를 따라서 직진 방향으로 대변리의 도심을 벗어납니다.
대변리 마을의 끝자락을 지납니다.
마을을 벗어나는 도로 양옆으로는 해산물을 건조 시키는 건조대가 펼쳐져 있는 풍경을 보며 걷습니다.
각종 어구와 건조대가 주변으로 여기저기 널려 있는 세멘트 도로를 따라 대변리를 점점 벗어납니다.
언덕길을 오르고...
마을을 벗어나자 비포장 임도가 이어지고...탱자나무 꽃이 피어 있는 곳을 지납니다...탱자 꽃은 처음 봅니다.
12:27 작은 언덕을 넘어서면 대변리 마을은 보이지 않고...이제 산길을 오르내리며 걷습니다.
작은 도랑을 건너고
12:34 넓은 임도 따라 대변리 고개를 넘어 갑니다.
유채꽃이 피어 있는 어촌 마을의 밭옆을 지납니다.
월전마을을 보면서 월전항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갈맷길 1코스 이정목을 만납니다....해파랑길과 갈맷길이 같은 길을 걷습니다.
인적이 없는 육각 정자를 지나면 바다가 보입니다.
12:45 월전항 이정목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두호항(좌측)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월전항에서
월전항 풍경
월전등대
월전항 풍경
월전항에서 도로를 따라 죽성리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죽성리로 넘어 가는 도로변으로 유채꽃이 활짝 피어 있는 곳을 봅니다.
도로를 넘어가면 놀래미섬이 있는 해안이 보입니다.
12:53 두모포에서 어민들이 풍어제를 지내는 풍어제터를 지납니다.
놀래미처럼 생겨서 놀래미 섬인가...?
해안가 절벽위에 예쁜 그림처럼 보이는 죽성리 교회가 보입니다.
죽성리 교회앞쪽으로 바위섬
12:58 죽성리 교회에 도착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교회 마당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입니다.
나도 멋진 포즈를 취했는데....사진을 찍어 주는 사람이 미숙해서인지...나중에 보니 사진이 안찍혔네요..아쉽다...
노란장미님의 사진첩에서
죽성리 해송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죽성리 교회 풍경
13:02 두호항(황학대) 이정목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이정목 뒤쪽의 작은 산이 황학대 이고,..뒤쪽으로 보이는 정자가 황학정입니다.
황학정 풍경
황학대 안내문...
황학대는 조선시대 시조 문학의 최고봉을 이룬 고산 윤선도가 기장에서 7년간의 유배생활을 할때 이곳을 자주 찾았으며,
중국의 양자강에 하류에 있는 신선이 황학을 타고 하늘에 올랐다는 황학루에 겨누어 이곳을 황학대라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황학대가 있는 죽성리 해안에서 좌측의 마을 언덕에 있는 해송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계단을 올라 도로에 닿고..다시 좌측 민가 옆으로 오르면 커다란 해송이 보입니다
13:06 죽성리 해송 모습
멀리서 보면 한그루의 소나무가 서있는것 같지만 가까이 가보면 5그루의 소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수령이 250년~300년 가량 되는 노거수 입니다.
죽성리 해송 안내문
죽성리 해송 다섯나무 중간에 작은 전각이 있습니다....
무엇을 위한 전각인지...?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단일까요...?
죽성리 해송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죽성리 교회가 보이는 해안 풍경
죽성리 해송 뒷편...
이곳에서도 인증샷을 했는데...내 카메라를 다루는게 서툴러서인지, 사진이 없습니다..
또 아쉬움이 남습니다.
죽성리 해송을 지나서 뒤돌아본 풍경...
밭 언저리의 작은 도로를 따라 요리조리 빠져 나오면 넓은 길에 닿습니다.
앞쪽 건너편으로 죽성리 왜성이 보입니다..
죽성리 왜성은 해파랑길 코스에서 약간 벗어나 있지만 들려 보기로 합니다.
죽성리 왜성으로 오르는 입구에는 커다란 소나무들이 서있고, 그 앞에 등석원이라는 표지가 보입니다.
등석원 표지가 있는 곳을 지나면 왜성까지 길게 올라가는 계단을 오릅니다.
13:18 죽성리 왜성에 도착 합니다.
기장 죽성리 왜성(機張竹城里倭城)은 부산광역시 지정기념물 제 48호로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장수인 구로다 나가마사(黑田長政)가 33,000명을 동원하여
1593년 축성한 것으로, 임진왜란ㆍ정유재란 중 왜군이 조선ㆍ명나라 연합군의 공격을
방어하고 남해안에 장기간 주둔하기 위해 쌓은 성 가운데 하나로 마을 이름을 따서
두모포 왜성(豆毛浦 倭城)이라고도 합니다.
기장 죽성리 왜성에 대한 안내판
죽성리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죽성리 왜성 꼭대기 넓은 공터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죽성리 왜성에서 내려다본 죽성리 풍경....
조금전에 지나왔던, 죽성리 해송과 좌측의 황학대, 그리고 죽성리 교회와 마을이 보입니다.
죽성리 왜성에서 다시 계단을 내려와 해파랑길을 이어가야 합니다....
질러가느라 계단을 내려오지 않고 옆길로 갔는데...길이 험합니다
죽성리에서 기장군청으로 넘어가는 도로를 만납니다.
교통표지판이 보이는 곳 좌측으로 산쪽으로 올라가는 작은 도로 방향으로
해파랑길 봉대산 봉수대 오르는 입구 입니다.
넓은 도로를 건너 작은도로에 들어서면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쇠사슬 쳐있는 곳을 지나 오릅니다.
봉대산 숲길 안내도가 있는 곳을 만납니다.
봉대산 숲길 안내도를 보고 도로 따라 조금 앞으로 진행하면
우측 산으로 올라가는 넓은 임도가 봉수대로 가는 곳입니다.
넓은 임도를 따라 가파르게 올라 갑니다....
바닷가라서 고도를 229m를 올리는데 만만치가 않습니다.
오르막 임도를 올라가면 길옆으로 작은 바위가 서 있는 곳을 지납니다...
길손들이 이곳을 지나며 안전과 행복을 기원하며 정성스럽게 올려놓은
작은 돌멩이들이 바위에 얹혀 있는 모습을 봅니다.
힘든 오르막 등로에서 산객들을 반겨주는 붓꽃을 봅니다.
다 올라온것 같이 오르막 임도가 잠시 완만해 집니다...그리고 이정목을 만납니다.
우측으로 신천마을 가는 길이고...신천마을로 내려가면 봉수대를 거치지 않고
쉽게 기장 군청쪽으로 갈수 있습니다.
봉대산 봉수대를 가려면 100m고지 방향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100m만 올라가면 될줄 알았는데...어찌나 가파르게 한참을 오르는지...
2,000m급 산에 오르는 기분입니다.
14:04 기장 남산 봉수대 안내판이 있는 곳을 만납니다.
기장 봉대산 봉수대가 있었던 곳의 풍경입니다.
커다란 바위가 정상을 차지 하고 있고, 그 주변으로 약간의 공터가 있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나온 가족이 두팀이 있습니다.
기장 남산 봉수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기장 남산 봉수대 정상부에서
기장 남산 봉수대에서 아래로 보이는 풍경...오늘 걷게될 일광 해변쪽 풍경입니다.
기장 남산 봉수대를 내려와 우신네오빌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기장 남산 봉수대에서 내려오면 넓은 안부에 연못을 만납니다...
높은 이곳에서 자연 연못이 특이 합니다.
연못 있는 곳에서 바라본 남산 봉수대 쪽 풍경
남산 봉수대에서 내려와 완만한 능선을 걸으면
잠시후에 만나는 봉대산 운동시설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운동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면 내리막 등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 안부에서 만나는 이정목...
이곳에서 우측 우신네오빌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봉대산에서 내려온 안부 이정목에서
안부에서 우측 산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등로 우측으로 죽곡지를 지나고
기장 우신네오빌 아파트가 보이는 곳을 지나면서 우측으로 꺽어져 내려갑니다.
14:36 넓은 도로에 닿고...
넓은 도로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기장 군청으로 들어가는 도로에 닿습니다.
도로에서 우측으로 꺽어지면 정면으로 기장군청의 웅장한 건물이 보이고...
우측에는 기장군 보건진료소가 보입니다.
기장군청에서...기장 군청을 통과 하는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꺽어져 나옵니다.
기장군청
기장 군청을 빠져 나옵니다.
기장 군청을 내려오면 죽성교를 만나고...죽성교를 건너서 도로 따라 일광해변으로 진행합니다
죽성교에서 바라본 잘 정비된 하천 풍경
죽성교를 지나며 뒤돌아본 기장군청 풍경
도로를 따라 일광 해수욕장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14:53 아름다운 꽃밭이 조성 되어있는 기장체육관 앞을 지납니다.
기장 체육관은 기장 지역에는 처음으로 들어선 대규모 체육 시설로 지역의 대규모 행사는 물론
농구·배구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열릴 수 있는 시설이자 가족 단위 놀이 공원 및
휴식 공간의 기능도 담당할 수 있도록 건립되었다.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약 4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2년 8월 28일에 준공하였다.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때 배구 경기장으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개보수를 완료하고 2005년 8월 16일에 정식 개장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부지 면적은 6만 1147㎡, 연면적은 2만 1470.87㎡이며,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이다.
총 5,245석[고정 3,361석, 수납 1,884석]의 관중석을 갖추고 있다.
주 경기장은 56m×38m로 배구·핸드볼·배드민턴 등의 경기가 가능하며,
보조 경기장은 36m×30m로 배구, 배드민턴 등의 경기가 가능하다.
실외에는 야외무대, 조경지, 산책로, 분수대, 간이 농구대 등을 포함한
공원과 320대의 주차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기장 체육관을 지나면 일광면으로 접어 듭니다.
14:58 기장 경찰서 앞을 지나고...
마을 어귀에서 우측으로 잘 만들어 놓은 산책로를 따라 걷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면 앞쪽으로 보이는 높은 건물의 모텔 앞에서
다시 도로에 닿고 , 도로 따라 일광해변으로 갑니다.
개천에서 바다로 흘러드른 민물이 지나는곳에 구름다리가 보이고...
일광 해수욕장도 보입니다.
일광 해수욕장의 조형물..
아마도 해수욕객이 몰리는 여름철이면 공연장 무대로 활용되는 듯한
배 형태의 분수가 있는 시설물이 보입니다.
일광해수욕장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사장 면적은 3만 9670㎡이고, 길이 1.8㎞, 너비 25m, 평균 수심 1.2m, 평균 수온 13℃이다.
일광해수욕장내에는 샤워장 2곳, 화장실 5곳, 음수대 2곳, 공중전화 4곳이 있다.
일광 해수욕장 해변의 풍경을 보면서 걷습니다.
일광해수욕장 이정목을 만납니다. 바로 옆에 삼성대 윤선도 시비 안내판이 있고
해파랑길은 임랑해수욕장 방향으로 진행 됩니다.
일광해수욕장 풍경
일광 해수욕장 표지석
일광 여름 파출소 건물을 지나고
강송교를 건너서 이천항 방향으로 갑니다.
15:24 이천항 이정목을 지납니다.
이천항 풍경
이천항을 지나면 좌측 마을 뒷쪽의 민가 뒤로 이어지는 좁은 길을 따라 걷습니다.
민가 뒤로 있는 해파랑길을 따라 걷습니다...잠시후 다시 해변에 내려 섭니다.
작은 돌멩이들이 해안가를 덮고 있고...
바다 쪽에는 작은 바위섬들이 징검다리 처럼 보이는 해변을 지납니다.
좌측으로 한국유리공업(주)부산 공장 건물이 보이고..앞쪽으로 이동항이 보입니다.
해안가에서 한국유리공업(주) 부산공장의 건물 축대 아래로 해파랑길을 이어갑니다.
한국유리공업(주) 부산공장 축대를 지나면 이동항이 가까이 보입니다.
이동항 풍경
한국유리 공업(주) 부산 공장을 지나서 넓은 도로에 나오면 한국수자원관리공단 입간판을 보며 지납니다.
이동항 이정목을 지나고...
15:44 이동항에 도착합니다.
이동항 풍경
이동항을 지나다가 이건물에서 해파랑길은 좌측으로 도로따라 올라가
넓은 도로를 만나고 도로 따라 진행 됩니다...
넓은 도로를 만나고...이도를 따라서 온정 마을 입구 까지 걷게 됩니다.
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일출 오토 캠핑장이 있는 곳을 지나고...
캠핑카 기장 일출랜드 있는 곳을 지나고...
해송이 보이는 도로를 따라 계속해서 걷습니다.
15:59 이천리 이정목을 지나고...
이정목 옆에 있는 기장군 자전거길 안내도
커다란 해송이 도로와 바다사이에 자라고 있는 곳을 계속해서 지납니다.
가족이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해안가 해송아래 쉼터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해안가 해송 아래로 잘 만들어진 나무 데크 길을 따라서 편하게 걷습니다.
예전에 군 초소가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에도 올라 봅니다.
군초소가 있던 곳에서 바라본 온정리 해안 풍경
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만나는 해동 성취사..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있어 오색찬란한 연등이 매달려 있는 풍경을 봅니다.
해동성취사
16:15 온정 마을 입구 이정목에 닿습니다.
해동 성취사에서 약5분 정도 걸어서 오면 온정마을 입구 이정목을 만나고...
우측으로 도로 따라 해파랑길이 이어집니다.
온정마을로 들어 가는 풍경...
온정(溫井)은 마을이 남쪽을 향하고 있어 따뜻하며
마을에 작은 공동 샘[공동 우물]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온정 방파제가보이는 곳을 지나고..
해안가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도로 우측으로 전망 쉼터가 조성 되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전망 쉼터에서
전망 쉼터에서 정면으로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해안 풍경이 보입니다.
좌측으로는 오늘의 종착점인 동백항쪽 풍경이 보입니다.
카메라 렌즈를 당겨서 본 고리 원자력 발전소쪽 해안풍경
전망 쉼터에서 도로 좌측에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원 방음벽을 따라 이동항 방향 으로 걷습니다.
수산과학연구단지를 지나고...
도로 우측 해안으로 짧은 길이의 나무데크목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대크목 산책로 우측으로 보이는 풍경
16:31 데크목 산책로를 지나면 동백리 이정목을 만납니다.
신평소공원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전방으로 동백항이 보입니다.
동백항 풍경
항에서 도로로 올라와 동백항을 지나는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도로변에 바다에 숲을 조성합니다. 라고 표시되어 있는
멋진 조형물 앞에서 해파랑길 3코스 트레킹을 종료 합니다.
승병호 고문님과 함께
승병호 고문님과 함께
해파랑길 3코스 트레킹을 마치며...
*
*
해파랑길 3코스를 다하지 않고, 귀가 시간을 고려해 미리 정해둔
이곳 동백항까지 약16km를 약4시간30분 소요 되었습니다.
서울을 향해 출발하는 시간을 오후5시에 하려면 아직도 시간이 조금 남아 있지만...
식사 하기에는 부족한듯 합니다. 모처럼 우리가 살고 있지 않은 타 지역에
여행겸 트레킹을 왔으니, 이지역의 음식을 접해 보는것도 좋은일..
회원들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하고 의견의 일치를 보여 주변에서 음식점을 찾아 보지만..
영업을 하는곳이 안보입니다. 평일도 아니고 주말인데도 ...
영업하는 집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차량으로 이동 하며 찾지만 안보이네요
결국은 고속도로 입구까지 도달하고, 지역 음식은 맛도 보지 못하고
서울로 귀가하는 사태가 일어 납니다. 그래도 트레킹 하느라 피곤한 산우들을 위해
건천 톨게이트에서 고속도로를 빠져 나가 조그마한 마트에서 술과 안주를 삽니다.
그나마 그것으로 차안에서 흥겨운 시간을 갖을수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4코스를 진행하는 5월 첫주에는 용마산악회 회원 몇분이 해외 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참석인원이 또 줄어 들어서 4코스는 5월 셋째주로 연기를 하기로 합니다.
해파랑길 트레킹이 마치 바람에 휘날리는 촛불 같이 아슬 아슬 하게 이어져가는게 안타깝네요
다음 코스에는 많은 인원이 참석하고,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트레킹을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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