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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상 지맥/검단지맥(2017완)

검단지맥4구간(은고개-용마산-고추봉-검단산-바깥창모루)산행

by 山頂 2017. 8. 8.

검단지맥4구간(은고개-용마산-고추봉-검단산-바깥창모루)산행

 

 

◈ 산행일시 : 2017.07.30.일 날씨 : 맑음

산행구간 : 은고개-425.8m-용마산(595.5m)-536m봉-고추봉(569m)-검단산(658.4m)-586.7m봉-292m봉-바깥창모루

산행거리 : 10.7km

산행시간 : 04시간05분(07:50~11:55) 휴식시간 포함

* 07:50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엄미리 은고개 버스정류장 →08:03 중부고속도로지하통로→08:08 용마산 등산로이정목

08:15 죽림원표지석→08:23 능선갈림길이정목(용마산1.59km)→08:44 425.8m봉→09:08 용마산(595.5m)→09:26 536m봉

08:27 무등치(이정표:마북캠퍼스 0.5km)→08:32 326.7m봉→08:37 천주교공원묘지내도로삼거리(좌측)→317.8m봉(우틀)

09:49 고추봉/두리봉(569m)→09:56 555m봉(좌측)→10:05 수자원공사 갈림길 이정목→10:20 산곡초교입구갈림길 이정목

10:29 헬기장(625m)→10:34 검단산(657m)→10:41 헬기장→11:00 586.7m봉→11:27 에니메이션고교 갈림길 삼거리(직진)

11:28 삼각점봉(292m)→11:52 하남정수장입구11:55 경기 하남시 창우동 창모루 마을표지석앞 산행종료

산행참여 : 단독산행

교 통 편 : 갈때 - 중동역에서 지하철 승차 5호선 명일역 하차→명일역1번출구 건너편에서 13번 버스승차

                          은고개 정류장하차, 은고개 정류장에서 횡단보도 건너서 산행시작

                  올때 - 창모루 표지석앞에서 팔당대교를 도보로 건넌후 팔당역에서 전철로 용산역

                           →용산역에서 전철로 중동

◈ 산행트랙 :

 

◈ 산행기록

 

산행메모

 

삼복더위가 최고조에 달한듯...연일 낮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고 밤에는 열대야도 있습니다.

남들은 휴가 시즌이라 바다로 계곡으로..아님 외국으로 피서 여행을 떠나고 있는데....

지인이 운영하는 한약방에 외국에서 한약재 주문이 다량으로 있어 수출용 약재 포장을 해야 하는 바쁜일로

약2주간 일을 도와 달라는 부탁이 있어 지난 목요일 도솔지맥 산행도 못하고...일주일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모처럼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싶었지만...검단지맥 산행에 빠졌던 구간을 하려고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섭니다.

새벽 4시 30분에 기상, 중동역에서 5시27분에 출발하는 전철을 타고 명일역으로 향합니다.

날씨가 상당히 더울것이 예상되어 일찍 산행을 하려고 새벽까지 길을 너섰는데..

휴일 이른 새벽인데도..첫차 라서 그런가요...나이도 지긋한 사람들이 새벽을 여는 출근 모습이 많이 보이고

전철 안의 좌석은 빈틈이 없이 꽉 차 있네요

오늘 검단 지맥 산행은 은고개에서 용마산과 검단산을 거쳐서 한강으로 맥줄기를 담그는 바깥창모루 까지 입니다.

산행거리가 짧아서 오전중에 산행을 끝내려고 서둘러 은고개로 향합니다.

07:50 명일역 1번출구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 버스정류장에서 13번 버스를 타고 은고개에 내립니다.

은고개 버스 정류장에서 산행채비를 하고 전방으로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너서 43번 도로를 따라 수원 용인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진행방향의 도로 풍경

은고개는 하남시와 광주시의 경계 지점으로 43번 국도가 지나고 있습니다.

지장사 가는 올렛길을 지나고...이리로 진입하면 안됩니다.

오록스 맵에서는 공사장 펜스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진입하라고 하는데...막혀 있어서 진입을 못합니다.

펜스를 조금 지나서 좌측 산으로 올라갑니다...등로는 희미하게 보입니다.

나중에 이곳을 걷게될 산우님들은 이리로 올라가지 말고...그냥 도로 따라 계속 진행하여

넓은 차도(뒷말)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도로를 따라 고속도로 밑을 통과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잣나무 우거진 숲을 지나고...

무명봉을 너머 가면 커다란 묘지를 만납니다...묘지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암도를 내려가면 뒷말에서 중부고속도로 지하통로로 연결되는 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08:03 중부 고속도로 밑을 통과하는 지하통로로 진입을 합니다.

계속해서 또 다른 지하통로를 지납니다.

중부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빠져 나와 포장 도로를 따라 계속해서 직진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우측으로 낚시터가 보입니다...

휴일인데도..피서를 떠났는지, 낚시를 하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낚시터가 있는 곳을 지나서 포장 도로를 따라 계속하여 진행을 합니다.

전봇대가 있는 도로 삼거리 앞쪽으로 이정목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어져 올라갑니다.

08:08 Y자 도로 삼거리의 이정목...이곳에서 우측 검단산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가파르게 세멘트 포장길을 올라갑니다...습도가 높아서인지..아침 이른시간인데도 온몸이 땀범벅이 됩니다.

죽림원 표지석이 있는 곳의 삼거리에서 직진(좌측)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죽림원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좌측 세멘트 포장도로를 약1분쯤 올라가 세멘트 포장 도로를 버리고 좌측 임도로 진행을 합니다.

이정목이 서 있어서 길 찾기는 쉽습니다.

세멘트 포장 도로에서 좌측 산길로 접어 드는 곳에 있는 이정목...용마산 까지 1.89km 남아 있습니다.

빗물에 흙이 쓸려나가서 자갈이 가득한 넓은 임도를 따라 올라갑니다.

노랑 원추리꽃

넓은 임도를 올라가면 능선에 닿게 됩니다...이정목이 있고...이곳에서 마루금은 우측으로 꺽어져 올라갑니다.

능선에 닿으면 보이는 안내 경고판....

경고판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꺽어져 올라가면 송전탑 밑을 지나고

용마산 1.23km 이정목을 지납니다.

08:38 커다란 소나무 아래 긴 의자가 2개 설치되어 있는 무명봉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무명봉을 지나면 소나무 2그루가 서있는 425.8m봉을 지납니다.

08:47 425.8m봉에서 내리막 등로를 따라 안부까지 내려가면 이정목을 만납니다.

용마산 0.77km이고, 좌측으로는 어진마을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으로 내려갈수 있습니다.

이곳 안부에서 부터 용마산까지는 계속해서 오르막 등로가 이어집니다.

안부를 지나면 흙이 쓸려 내려가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통나무 계단식을 설치해 놓은 가파른 등로를 올라갑니다.

통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있는 곳을 다 오르면 능선에 닿고...마루금은 우측으로 휘어져 올라갑니다.

돌들이 많은 등로를 올라갑니다.

이런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고...

용마산 정상 50m직전에 이정목을 하나 지나고..계속해서 올라갑니다.

09:08 용마산(595.5m) 정상에 도착을 합니다.

용마산은 경기도 하남시 상산곡리와 광주시 남종면 삼성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검단산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검단산 남쪽에 있는 용마산은 광주읍을 돌아 백마봉, 태화산으로 연결됩니다.

육산으로 이루어진 용마산 정상에서는 팔당호가 보이며, 조망도 좋습니다.

용마산 정상에는 정상석과 돌로 주변을 쌓아놓은 삼각점이 있습니다.

용마산 정상의 삼각점(이천 21 / 1987 복구)

용마산 삼각점 안내판

용마산 정상석

용마산 정상에서

용마산 정상에서

용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양수리쪽 풍경..날이 흐려 있어서 뿌옇게 보입니다.

용마산 정상의 이정목....검단산까지 3.7km 이고, 중간에 고추봉(두리봉)을 지나게 됩니다.

용마산 정상을 지나면 급경사 내리막 등로가 이어집니다.

09:21 용마산에서 급경사 내리막 등로를 내려서면 안부에 닿습니다...

이곳에서 다시 오르막 등로가 536m봉까지 이어집니다.

536m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등로

09:26 커다란 나무에 536m봉에 표지판이 붙어 있는 곳에 닿습니다.

536m봉 풍경

536m봉을 지나면 다시 마루금은 내리막입니다...내리막 등로 옆으로 때죽나무 거목이 서 있는 곳을 지나고..

기이하게 꼬이고, 부등켜 안은듯 살아가는 나무도 지나고...

09:28 커다란 바위가 있는 능선 안부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편히 쉬었던 능선 안부를 지나면 다시 급경사 내리막 등로가 안부까지 이어지고...

안부를 지나면....급경사 오르막 등로가 고추봉(두리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09:49 이정목이 서 있는 고추봉(두리봉/569m)에 도착을 합니다...

정상에는 깨어진 삼각점이 있습니다.

고추봉에서 내려가면 안부 좌측으로 이런 풍경을 보고 능선을 오르내리며 갑니다.

09:56 커다란 나무에 약간의 공터가 있는 555m봉을 지납니다..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555m봉을 지나면 좌측으로 커다란 바위의 전망암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조망이 좋습니다.

전망암에서 바라본 상,하 산곡동쪽 과 그 뒤쪽으로 보이는 남한산성쪽 풍경

전망암에서 바라본 고추봉(두리봉) 풍경

전망암을 지나 내려가면 송전탑을 지나고...

10:07 수자원공사 갈림길 삼거리 이정목을 지나서 직진으로 올라갑니다.

검단산 정상이 1.16km 남아 있습니다.

검단산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는데...등로 우측으로 예쁜 소나무가 보입니다.

계속해서 오르막 등로가 이어집니다.

10:20 국가지점번호 다사7764 4605 가 있는 산곡초교 입구 삼거리를 지납니다...직진으로 올라갑니다.

산곡초교 입구 삼거리 이정목...검단산까지 0.54km 남아 있습니다.

산곡초교 입구 갈림길을 지나면 나무 계단을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10:29 자그마한 헬기장(625m)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앞쪽으로 검단산 정상부 가 보입니다.

헬기장을 내려가면 안부 사거리에 닿습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검단산은 직진 방향입니다.

안부를 지나면 나무 계단이 길게 검단산 정상으로 이어집니다.

나무 계단을 지나면 돌계단이 나오고...돌계단을 오르면 검단산 정상입니다.

10:34 검단산(657m) 정상에 도착 합니다.

검단산은 한남정맥에서 분기한 검단지맥의 끄트머리에 있는 산으로 경기도 하남시와 광주시에 걸쳐 있으며

가파른 경사를 지나 능선에 오르면 사방의 전경이 시원하게 열립니다.

정상에 오르면 넓은 공터로 사방이 확 트여 있고 팔당호를 비롯하여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류 지점인

양수리 일대, 예봉산, 운길산, 도봉산, 북한산 등의 수려한 경치를 조망할수 있습니다.

검단산의 유래는 각처에서 한강을 이용하여 한양으로 들어오는 물산이 이곳에서 감사를 받고 단속을 하는것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백제때 검단선사가 이곳에 은거 한데서 유래 하였다고 하는 설이 전해 집니다.

검단산 정상석

검단산에서

검단산에서

검단산 정상에서 직진 방향 에니메이션 고교 방향으로 검단 지맥 능선이 이어집니다.

검단산 정상에서의 풍경...팔당댐과 양수리쪽 풍경...그 뒤로 구름이 덮혀 있는 용문산

한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예봉산, 운길산쪽 풍경... 날씨가 맑지 않아서 조망이 흐릿합니다.

검단산에서 조망되는 풍경 입니다...

검단산에서 조망되는 남서쪽 풍경

중부 고속도로와 용마산, 아차산, 북한산쪽 풍경

10:41 검단산에서 에니메이션 고교 방향으로 진행하면 잠시후 헬기장을 지납니다.

커다란 돌탑이 있는 곳을 지나고

10:48 이정목이 있는곳에서 우측 에니메이션 고교 3.65km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등로를 잘정비해 놓은 나무계단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이런 계단도 내려가고

11:00 전망 데크가 설치되어 있는 586.7m봉을 지납니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양수리와 용문산쪽 풍경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검단산쪽 풍경

현재 해발 569m 이정목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소나무 사이로 조망이 터지는 무명봉을 지나 내려갑니다.

내려가면 잠시후에 전망바위에 닿게 됩니다.

11:03 전망바위 풍경....전망바위에 올라가 잠시 조망을 즐기고 갑니다.

전망바위에서의 조망..앞쪽으로 보이는 검단지맥 능선이 창모루로 내려가고...그 우측으로 한강과 팔당대교, 팔당역 풍경

오늘 검단지맥 산행을 마치고, 바깥창모루에서 팔당대교를 건너 팔당역에서 전철을 탈 계획입니다.

팔당의 유래는 두미협곡(검단산과 예봉산 사이의 한강)이 물살이 휘돌고 유속이 빨라 배가 전복 하는 사고가 많은 곳으로

이곳을 지나는 배의 안전한 통행을 기원하고자 당집을 세웠는데, 그 당집의 수가 8집이나 되어서

팔당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설은 풍수지리적으로 8개의 명당이 있다는 설에서 유래 하기도 합니다.

강건너로 보이는 예봉산(683m)

예봉산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에 있는 산으로 예빈산이라고도 하는데 조선시대의 정부관서중 손님을 맡아보던

관아의 예빈시에 나무벌채권이 있었기 때문에 예빈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봉산으ㅟ 유래는 산 밑에 미인촌이라는 마을이 있고, 이마을에서는 절세미인이 나는데

이상하게도 15~16세만 되면 죽었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마을 사람들은 미인과 짝을 맺을 준걸한 남자가 없어

하늘이 이들 여인들을 데려갔기 때문이라고 기록돼 있다(동국여지승람, 대동산수경)

예봉산 아래에 있는 미인촌은 지금의 팔당마을을 뜻하고 수많은 배와 상인들이 팔당에서 쉬어 갔는데

그 때문에 팔당 나루터에 술집과 예쁜 작부들이 모여 들어 미인촌이라 불렀고

그 뒤에 있는 산을 예빈산 또는 예봉산이라 했다고 합니다.

운길산쪽 풍경

팔당대교와 미사리 조정경기장 풍경

전망암이 있는곳에서 로프가 매어져 있는 암릉지대를 내려갑니다.

앞쪽으로 또 다른 전망암이 있습니다.

전망암 아래로 보이는 미사리와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한강

전망암을 지나면 가파른 내리막 등로를 따라 에니메이션고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가파른 등로

11:27 가파른 등로를 한참을 내려가면 능선 안부에 운동시설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운동시설이 있는 곳을 지나면 국가지점번호 다사 7738 4816 이 서있는 곳을 만나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꺽어져 내려가면 에니메이션 고등학교에 닿는데...검단지맥은 이곳에서 직진 방향입니다.

에니메이션 고등학교 갈림길 삼거리에서 약1분 가량 직진 하면 292m 봉에 닿습니다.

292m봉 끝에는 삼각점이 있습니다.

삼각점 안내판

에니메이션 고등학교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면서 부터는 등산객이 별로 다니지 않는 한적한 등로를 내려갑니다.

넓은 공터가 있는 무명봉을 지납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직진방향으로 능선이 이어지지만...등로가 희미해 능선길을 놓치고 맙니다...

좌측으로 뚜렷한 등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고...

우측 아래로 하남 정수장 건물이 보이는 능선을 내려갑니다.

이런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고...

소나무 우거진 등로를 따라 내려가면 안창모루 도로에 닿습니다.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바깥창모루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커다란 보호수가 있는 곳을 지나고...

11:52 하남 정수장 입구를 지납니다.

도로 따라 계속 진행 합니다.

11:55 창모루 마을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검단지맥 마지막 산행을 종료 합니다.

창모루 마을 표지석 앞으로 검단산으로 올라가는 입구

팔당대교 모습

바깥창모루에서 팔당대교를 건너서 팔당 전철역으로 가고 있습니다.

팔당대교를 건너며 바라본 예봉산쪽 풍경

팔당대교는 차도와 자전거 도로는 있지만 인도는 없습니다...할수 없이 자전거 도로를 따라 댜리를 건널수 밖에..

그러나 휴일이라 자전거의 왕래가 많습니다...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도 미안하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팔당대교를 건너는 방법은 어쩔수 없이 자전거 도로를 걸을수 밖에 없네요

팔당대교를 건너서 바라본 검단산쪽 풍경

팔당역

팔당역 화장실에서 땀에 젖은 몸을 대충 씻어 내고 옷을 갈아 입고 전철을 타고 귀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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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검단지맥 산행을 위해 단독 산행을 하고, 더운 계절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였고

검단지맥 산줄기가 한강으로 가라앉는 바깥창모루 마을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마감을 하니 또 다른 감회에 젖어 듭니다.

하나의 지맥을 끝내고 나면 또 다른 지맥의 산줄기 찾아 들게도 되지만 폭염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즈음에 다시 또 수도권 인근의 다른 지맥을 걸어야 겠다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