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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산림청선정 100대명산

8. 계방산(桂芳山/1,579.1m)

by 山頂 2026. 4. 11.

계방산(桂芳山/1,579.1m)

 

<위치>

    -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진부면, 홍천군 내면

<산소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용평면ㆍ진부면과 홍천군 내면에 걸쳐 있는

    태백산맥의 한줄기이며 오대산국립공원의 최 고봉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 산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백두대간 제26구간 두로봉에서 오대산을 거쳐 한강변까지 뻗어내린

    한강기맥 중에서 제일 높은 산이며 백두대 간의 오대산에서 곁가지를 쳐

    남한강과 북한강을 가르는 지릉의 최고봉이다. 평창군의 유명한

    가리왕산의 모산이 기도 한 오대산 비로봉보다도 더 높아 백두대간을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대를 제공한다. 운두령에서 정상까지의

    표고차는 488m로 초보자도 쉽게 오르면서 고도감을 한껏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계방산은 완만함과 가파름을 고르게 갖춘 산으로 겨울 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추천하는 코스이다. 그러나 산행시 간은 눈이 있을 때와 없을 때에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눈 이 있을 때는 보통 때에 비해 능선이든 골짜기든

    2배 이상 을 예상해야 한다. 봄에 피는 얼레지 군락지에서부터 겨울에 피는

    아름다운 눈꽃까지 사계절 내내 다양한 모습 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명칭유래>

     계수나무 계(桂)에 꽃부리 방(芳)을 써 계수나무 향기가 나는 산이라는 뜻이 있다.

     그러나 『대동여지도』, 『해동지 도』, 『1872년 군현지도 - 강릉부지도』

     등을 보면 전부 제 비 연(燕)자를 쓴 연방산(燕方山)이라 표기되어 있으며

     계방산이란 이름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에서 제작한 지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주요등산코스>

     ➊ 정상 계방산가는길 주차장(아랫삼거리)→삼거리→정상

     ➋ 정상 계방산등산로 입구(운두령)→오대산국립공원 계방산2코스→계방산 군락지→정상

     ➌ 방아다리약수 운두령→1166봉→1492봉→정상→1276봉→계방산장 삼거리

     ➍ 아랫재 삼거리(방아다리약수)→이승복생가터→주목군락지→안부→정상→아랫삼거리

<계방산 산행 내역>

     - 2012년01월26일 백두대간5차대 회원 산행

     - 2014년06월01일 한강기맥2구간(송암산악회) 산행

     - 2017년08월17일 주왕지맥1구간(새마포산악회) 산행

<계방산 산행 사진>

계방산(1,577.4m)/강원 평창

 

- 산행일시 : 2012년1월26일

- 산행코스 : 운두령-주목군락지-헬기장-계방산-연밭골-이승복생가

- 산행참여 : 산정,백송,배낭여행,윤현중

 

산행사진

 

 

 

 

 

 

 

 

 

 

 

 

 

 

 

 

 

 

 

 

 

 

 

 

 

 

 

 

 

 

 

 

 

 

 

 

 

 

 

 

 

 

 

 

 

 

 

 

 

 

 

 

 

 

 

 

 

 

 

 

 

 

 

 

 

 

 

 

 

 

 

 

 

 

 

 

 

 

 

 

 

 

 

 

 

 

 

 

 

 

 

 

한강기맥제2구간(운두령-계방산-1462m봉-뽀지개봉-척천리) 산행

 

▣ 산행일시 : 2014.06.01(토) 날씨 : 맑음

▣ 산행구간 : 운두령-4.8-계방산-2.2-1462.3m-3.8-1358m(뽀지개봉)-4.1-척천리(소원슈퍼)

▣ 산행거리 : 14.9km

▣ 산행시간 : 5시간43분(10:00~15:45)

     * 10:00 운두령출발

       10:36 쉼터

       11:10 전망대(1,492m)

       11:33 계방산정상(1,577m)

       11:46 방아다리주차장갈림길

       11:56 소계방산갈림봉

       12:33 1,462m봉

       12:43 주왕지맥갈림길

       12:43~12:53 점심

       13:11 삼거리

       13:36 사거리

       13:44 1,209m봉

       14:25 1,358m(뽀지개봉)

       15:45 척천리(소원슈퍼) 산행종료

▣ 산행참여 : 송암산악회 한강기맥종주회원 22명

 

산행메모

 

지구 온난화의 영향때문인지...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죠...

후끈 달아 오른 전국동시 지방 선거의열기에 편승해서일까...

여름의 시작이 되기도 전에 더위가 극성을 부리네요..오늘도 낮기온은 30도를 훌쩍넘어 선다고...

한강기맥1구간 산행이 있던 지난번 산행때는 이종사촌동생의 딸 결혼으로 불참하였고

한달만에...오늘 한강기맥 2구간 뽀지개봉에서 운두령까지 산행을 하게 됩니다.

진부의 방아다리쪽에서 뽀지개봉까지는 접속거리약4km정도가 되는데 등로도 희미하거니와

오늘 산행할 구간의 일부가 입산통제구간이라 지킴이의 눈을 피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고...

산행후 흘린땀을 씻으려면 운두령보다는 계곡이 있는 척천리쪽이 좋아

운두령을 깃점으로 역산행을 하였습니다. 평소에도 땀을 많이 흘리는 나에게는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 산행에서는 땀과의 전쟁이 무척 어렵게 느껴집니다.

구불거리는 오르막 도로를 따라 운두령으로 오르는 버스도 헉헉거리고...

9시55  운두령 고개에 버스가 도착을 하고 10시 즈음에 산행을 시작 합니다.

운두령(雲頭嶺)은 강원도 홍천군 내면 자운리와 평창군 봉평면 노동리을 잇는

포장된 왕복2차선 31번국도가 지나고 있습니다.

해발 고도1,089m로 한때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높은 고개로 알려졌지만

대한민국에서 차량으로 갈수 있는 가장높은 고개는 해발1,330m의 만항재라고 합니다.

단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수 있는 가장높은 고개는 맞는다고 하네요..

금강고속 홍천~내면~진부 시외버스가 1일 2회 운두령을 경유한다고 합니다.

특히 겨울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계방산을 오르기 위해서

운두령에서 산행을 시작하게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고개이기도 합니다.

10:00 운두령 표지석이 있는 옆쪽으로 보이는 계단을 따라 오르면서

계방산 방향의 산행이 시작됩니다.

날씨가 더운 탓인지...한겨울이면 북적이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운두령 고갯마루는 한산해 보입니다.

계단을 오르면 숲길로 들어서고...오르막 등로가 이어집니다.

계방산을 오르는 일반 산악회원들이 여유로운 산행을 즐기고 있지만...

서둘러 이들을 추월해 갑니다.

운두령에서부터 계방산 까지는 이정목이 일정한 간격( 500m)으로 설치되어 있고

등로도 확실하여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10:24 운두령에서 1.7km 올라온 지점을 지납니다.

계방산 까지는 3.1km를 올라야 합니다

커다란 바위가 있는 옆으로 우회를 하고

10:36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곳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10:40 쉼터를 지나면서 부터는 돌계단이 이어지고... 오르막은 급경사 등로입니다.

구급함이 있는 곳을 지나고...

오르막 계단 옆쪽으로 고목나무에 구멍이 뚫려 있는 곳을 오릅니다.

고목나무를 지나 위쪽에서 내려다본 반대편쪽 모습

급경사 돌계단 오르막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오늘 구간중 가장 힘든 구간이었던것 같습니다.

10:59 가파른 계단길을 다오르고 나면 우측으로 등로가 휘어지며 완만하게 오르막으로 변합니다.

11:08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가면 폐헬기장을 지납니다.

앞쪽으로 1,492m봉의 전망데크가 보입니다.

1492m봉에는 현위치 지도가 있고

11:10 전망테크가 설치되어 있는 1492m봉 모습

1,492m봉에서 바라본 계방산(우측봉우리)으로 이어지는 등로 모습

철쭉너머로 계방산이 조망됩니다

1,492m전망대에서 바라본 희미하게 보이는 오대산 비로봉쪽 모습

1,492m봉 전망대에서

1,492m봉 전망대에서

1,492m봉에서 조망되는 산...

1,492m봉에서 계방산까지는 1.3km를 더 올라야 합니다.

계방산으로 오르는 능선에서 뒤돌아본 1,492m봉

계방산 오르는 등로

계방산 정상부의 철쭉...고도가 높아서인지.아직도 피어 있네요

계방산 정상부 모습

11:33 계방산 정상에 도착..운두령에서 1시간33분 소요 되었습니다.

계방산 정상에서

계방산(桂芳山:1,577m:18:13)은 강원도 홍천군 내면과 평창군 용평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산림청이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의 하나이며

한라, 지리, 설악, 덕유산에 이어 남한 제 5위봉입니다.

정상에는 1등 삼각점(△봉평 11, 1990 재설)이 있으며 계방산 서쪽에는

남한에서 자동차가 넘는 고개로서는 꽤나 높은 운두령(해발 1,089m)이 있으며,

북쪽에는 수미상의 반달곰이 서식한다는 깊은 골짜기 을수골이 있고,

남쪽에는 몸에 좋다는방아다리 약수와 신약수 등 약수가 두 곳이나 있다.

계방산은 각종 약초와 야생화가 자생하는 곳으로, 특히 산삼이 유명하여

사철 심마니들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산에는 회귀목인 주목,

철쭉나무들이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는 곳으로 산세가 설악산 대청봉과 비슷하며,

이 일대가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환경이 잘 보호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계방산 정상석 옆에 있는 삼각점

계방산정상에서 바라본 오늘 걸어야 할 한강기맥의 능선들

계방산에서 바라본 한강기맥의 좌측으로 갈려져 나간 소계방산 모습...

좌측편 뒤쪽으로는 설악산도 조망된다는데 오늘은 가스로...

계방산에서 바라본 지나온 1,492m봉(전망대) 모습

계방산 정상의 이정목...

이곳에서 한강기맥은 자동차 야영장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계방산을 출발하면서 바라본..가야할 한강기맥 능선들...

철쭉꽃이 여기저기 아름다운 자태를 뽑냅니다.

소계방산 모습

한강기맥 마루금...뒤쪽봉에서 좌측으로 소계방산으로 능선이 갈라져 나갑니다

나무계단위에서 바라본 계방산 정상부쪽 모습

나무계단위에서 바라본 한강기맥 마루금

앞쪽 봉우리에서 좌측으로 갈라져 뻗어나간 소계방산 모습

11:46   계방산에서 약600m를 진행하면 만나는 이정목...

우측으로 내려가면 자동차 야영장입니다.

직진방향이 한강기맥길인데....출입통제 구간으로 막아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보호수인 오래된 고목의 주목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자동차야영장 갈림길 이점고이 있는 곳에 서 있는 현위치 지도

죽어서도 1000년을 간다는 주목의 모습

주목은 비교적 해발이 높은 산에서 자라고 있으며 나무껍질과 속살이

유난히 붉어 주목이라고 부른다. 비교적 생장이 느린 편이지만

나무중에서도수명이 가장 길고 수명이 다해서도 고급 가구의 재료로도

사용되고 있을만큼 그 쓰임새도 다양하고 꽃말은 “비애, 고상함, 죽음”이며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란 별명이 붙은 나무 이기도 합니다.

주목

자동차 야영장 이정목이 있는곳에서 출입을 통제하는 곳으로 진입을 합니다.

잡목이 우거지고..등로도 희미해집니다...잠시후에 커다란 바위옆을 지나 오르고

간간히 철쭉꽃이 피어있는 등로를 오릅니다.

소계방산 갈림봉(1548m) 정상부를 지납니다.

넓은 공터를 지나고...

12:02 무인 기상관측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봉을 지납니다.

계방산을 지나고서 부터는 등로를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지만 크게 오르내리지는 않습니다.

등로 옆으로 커다란 주목이 서 있는 곳을 지나고...

이근방도 주목이 많이 자생하고 있는 지역인듯 합니다.

이렇게 자라고 있는 주목도 있고...

원시림처럼 울창한 나무와 식물이 자라고 있는 등로를 지납니다.

옆으로 손을 벌린것 같은 나무가지가 뻗어나간 곳을 지나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12:33 등로 좌측으로 약간 비켜나 있는 1,462.3m봉에 도착 합니다

봉평 424/ 2005 제설 삼각점이 있습니다.

등로 좌측으로 약간 올라가야 볼수 있으며...

무심코 등로를 따라가다 보면 놓칠수 있음.

1462.3m봉에서 완만한 등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12:43          1,462.3m봉에서 약10분을 진행하면

한강기맥과 주왕지맥 갈림길 삼거리에 닿습니다.

주왕지맥 삼거리에서 한강기맥은 약간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가고...

주왕지맥은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갑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갖으며 간단하게 점심식사(12:43~12:53)를 하였습니다.

주왕지맥 길 모습

주왕지맥은 한강기맥의 계방산(1577m) 동쪽 2.3km(1462m 삼각점에서 동쪽 210m 지점)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쳐 내려가며 백적산(1141.2m), 잠두산(1243.2m), 백석산(1364.6m),

주왕산(住王山. 2003년 이전엔 中旺山.1376.1m), 청옥산(1255.7m),삿갓봉(1055.4m)

접산(835.3m), 발산(675.0m)을 일구고 영월읍 하송리 남한강에서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83.1km 되는산줄기 입니다.

주왕지맥 갈림봉을 지나서 조금 지나면 넓은 초원지대 같은 곳을 지나고..

등로는 가파르게 내리막을 한참을 내려갑니다

13:11 산안부에 도착 합니다. 지도상 삼거리로 나오는 곳입니다.

13:15 삼거리를 지나면 다시 오르막을 올라 작은 조릿대가 무성한 봉우리를 지나고

완만한 등로를 오르내리며 가다가 팔벌리고 서 있는듯한 고목을 지나고..

13:28 커다란 나무가 쓰러져 등로를 가로 막고 있는 곳을 지납니다

13:28 무명봉을 지납니다..

무명봉을 지나 약 8분쯤 진행하면 넓은 안부의 사거리를 지납니다.

사거리 안부를 지나면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고

사거리에서 약8분쯤 오르면 1209m봉을 지납니다.

1209m봉을 지나면서 부터 1358m봉까지 오르막이 이어지는데...

산죽이 있는 봉을 지나고...

가파른 오르막 등로가 1358m봉 까지 이어집니다....

오늘 산행중 오르막의 힘든 고비중의 하나입니다

14:25 넓은 헬기장이 있는 1,358m봉(뽀지개봉)에 도착 합니다...

1209m봉에서 약40분 소요

뽀지개봉(1,358m)에서

뽀지개봉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척전리와 홍천군 내면 광원리

경계능선에 있는 봉우리로 정상에는 헬기장과 삼각점(△도암 301 2005 재설)이 있고

뽀지개봉(1,358m)에서 한강기맥은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호령봉쪽으로 갑니다.

한강기맥 마루금 산행은 이곳에서 종료하고..척천리까지는 접속구간을 가게 됩니다.

척천리로 내려가는 길은 뽀지개봉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헬기장을 지나 능선을 따라 가게 됩니다.

1,358m봉에 있는 삼각점(도암301/2005 제설)

뽀지개봉 헬기장을 지나 척천리로 내려가는 등로...처음에는 완만한 능선을 걷습니다.

14:39 커다란 돌무더기가 있는 곳을 지나고.

15:01 돌이 서있는듯한..아니면 나무와 같이 자라고 있는듯한 곳을 지나고...

이후 등로는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하고....

등산객의 흔적을 찾아 급경사 내리막을 40여분을 내려옵니다.

차량의 소음이 들리고 세멘트 포장도로와 그 뒤쪽으로 차도가 보입니다

15:45 소원슈퍼가 있는 곳에서 산행을 종료 합니다.

이곳에서 슈퍼를 지나 조금 더 가면 방아다리 약수터가 있는 곳입니다

방아다리약수는 오대산 국립공원 내에 있는 약수로서 약수터는

높이 1,120m 되는 산중턱에 있고,  조선 숙종 때 발견되었다고 전하며,

신약수터와 구약수터 2곳에서 많은 약수가 솟아 난다고 합니다.

약수에는 탄산, 철 이온 등 32종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위장병·신경통·피부병에 특효로 알려져 있으며

약수의 맛이 독특해 오대산을 찾는 등산객들 많이 찾아 오는 곳입니다.

차도 바로 우측 아래쪽에 시원한 계곡이 있고...그곳에서 땀에 젖은 몸을 씻습니다...

 

오늘 산행은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산이 있는 계방산을 지나는 구간으로

주목과 원시림속을 걷는 산행으로 비교적 고도가 높은 곳을 오르내리며 산행을 했는데....

난이도가 있다면 계방산까지의 오르막 등로와 마지막의 뽀지개봉 오르막이 힘이 들었고

뽀지개봉에서 척천리로 내려가는 등로에서 애를 먹었던 산행을 한것 같습니다.

기온도 높은데다가 내일 부터 온다는 비 때문에 습도가 많아 땀을 무척이나 많이 흘렸습니다.

조망이 터지는 몇군데를 빼고는 숲이 우거져 있어 조금은 지루한 산행이기도 했지만

사람의 발길이 뜸한 오지 산에서의 뿜어져 나오는 짙은 나무향과 산야초의 향기에 취해서

도심에서 공해에 찌든 몸과 마음을 정화 할수 있었던것 같아서 넘 좋았습니다.

앞으로 보충산행을 하게될 두로령에서 이곳까지의 산행 계획을 머리속으로 그려보지만

뽀지개봉에서 척천리까지 내려갈 일이 발목을 잡아 자꾸만 뒤엉켜집니다.

더위가 한풀 꺽이는 계절에 다시 이곳에 올 생각을 하며 오늘 산행을 뒤돌아 봅니다.

 

- 산정 -

 

주왕지맥1구간(운두령-계방산-1,462m-주왕지맥분기점-목골재-1,185m봉-가리재)

 

♧ 산행일시 : 2017.08.17.목. 날씨: 비

♧ 산행참여 : 새마포산악회 주왕지맥팀45명

♧ 산행구간 : 운두령-1,492.8m-계방산-1,54.9m-주왕지맥분기점-1,114m-목골재-1,185m-가리재

♧ 산행거리 : 12.43km

♧ 산행시간 : 04:47(09:21~14:08)

♧ 주요지점 이동시간

* 09:22 운두령에서 산행 시작

   09:34 1,151.9m봉

   09:47 1,180.6m봉(이정목/계방산2.4km)

   09:57 쉼터(이정목/계방산1.9km)

   10:11 1,375m(현위치목/오대 05-06)

   10:23 1,492.8m(전망데크/헬기장)

   10:34 헬기장(좌측)

   10:44 계방산(정상석/1577.4m)

   10:53 주목삼거리(출입금지)

   11:01 1,549.9m봉

   11:17 1,491.5m봉

   11:32 1,464.2m 삼각점

   11:36 주왕지맥분기점(우측)

   12:06 1,114m봉

   12:16 1,124m봉

   12:31 1,107.3m

   12:48 1,105.7m(우측)

   13:00 1,102.2m 삼각점

   13:11 1,108m봉

   13:19 1,096m봉

   13:23 목골재

   13:41 1,189m봉(좌측)

   13:44 1,1787.1m삼각점봉

   13:51 1,116.8m봉

   14: 1,051m봉

   14:08 가리재에서 산행종료

♧ 주왕지맥1구간(운두령-가리재)산행 트랙  

주왕지맥1구간(운두령~가리재)산정__20170817_0920.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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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지맥1구간(운두령-가리재)산행 기록

산행 고도표

 

산행메모

 

지난주 목요일 도솔지맥의 마지막 구간에도 하루종일 비를 맞으며 졸업산행을 했던

기억이 남아 있는데 오늘 주왕지맥 첫 출정하는 날인데 운두령 고갯 마루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합니다. 산행을 하면서 좋은 날씨만 이어진다면 좋겠지만...

비도 맞아보고, 눈내리는 산길을 걷게 되는 일도 겪게되죠

하지만 비를 맞으며 산길을 걷는것 처럼 고역 스러운 일도 없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등로를 덮고 있는 잡목과 풀에 맺혀 있는 빗방울로 우비를 입어도 바지와 등산화는

젖어 버리죠. 비가 내리는 날에는 비옷을 입으면 비에 젖지 않을거라 생각이 들겠지만...

비옷의 특성상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여름철 산행때에는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차로 넘나드는 고개중 세번째로 높다는 운두령에서 시작하는 주왕지맥은

한강기맥상에 있는 계방산을 지나 1,464.2m의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 아래에서

우측으로 갈라져 1,000m의 산군을 따라 속사리재를 거쳐 평창군의 백적산,잠두산 ,주왕산을

지나고 정선군으로 들어가 청옥산, 갈봉 그리고 영월군의 접산등을 지나 동강과 평창강이 

합수하는 지점에서 맥을 다하는 약 92km에 달하는 산줄기이며 계방지맥이라고도 합니다.

주왕지맥은 새마포 산악회에서 7구간으로 나누어 매주 목요일 산행을 하려고 합니다.

비예보가 있는 날인데도 주왕지맥 첫 출정에 참여한 인원이 45인승 버스를 꽉 채운것을 보면

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사람들의 집합소인게 분명한듯 합니다.

 

09:20분경 운두령 넓은 공터가 있는 고갯마루에 도착을 합니다...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평창쪽 풍경입니다.

운두령(雲頭嶺:1,089m)은 강원도 평창과 용평면과 진부면 홍천군 내면의 경계인

계방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 고개로 우리나라에 있는 자동차가 다니는 고개중에

함백산 자락에 있는 만항재(晩項嶺:1,330m)와 두문동재(1,268m)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고개입니다. 고개가 높아 정상 부위에 늘 구름이 걸쳐 있어 항상

운무가 넘나드는 것처럼 보인다는 뜻에서 운두령이라는 지명이 유래하였고,

이곳에서 남한에서 5번째로 높은 계방산을 오르는 들머리 이기도 합니다

계방산 정상과의 고도차는 488m이지만, 비교적 완만한 능선이 이어져 접근이 용이합니다.

운두령 고갯마루에서 바라본 홍천군쪽 풍경입니다.

한강기맥상에서 분기하여 영월 동강과 평창강이 합수되는 지점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를 걷기위해 약간의 설레임과 두려움 마저 느껴지는 미묘한

생각들이 뇌리를 스치는 운두령에서 주왕지맥 출정 사진을 찍습니다.

평창쪽에서 올라오면 우측으로 보이는 계단을 오르면서

계방산 방향으로 주왕지맥 산행 시작됩니다.

빗방울이 내리고 있기는 하지만 그리 많이 내리지 않아 그냥 산길로 올라갑니다.

계단을 올라서 뒤돌아 내려다본 운두령 풍경입니다.

운두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늘은 비도 내리고 구름이 얕게 내려 앉아 있습니다.

고도가 높아 지면서 빗방울의 굵기가 조금씩 커지는듯 합니다...

운두령에서 출발한지 12분 정도 지나면 만나는 1,151m봉입니다.

완만한 봉우리 정상의 나무 등걸에 표지판이 매달려 있습니다.

산 높이 표지가 아닌...쓰레기 무단 투기를 방지하는 안내판입니다...

많은 등산객들이 계방산을 오르내리며 다녔던 등산로여서

계방산까지는 등로가 잘 정비 되어 있습니다.

이정목도 잘 되어 있어서 등로를 벗어날 걱정도 없습니다...

등로를 따라 계방산으로 합니다.

09:47 이정목을(계방산 2.4km/ 운두령 1.7km )을 만납니다...

이곳이 1,180.6m 봉입니다.

잘 정비된 넓은 등로를 따라 조금은 미끄러운 흙길을 걸으며 고도를 높이며 갑니다.

09:52 긴급구조목 오대 05-04 가 있는 무명봉을 지납니다.

09:57 약간의 공터와 쉬어갈수 있는 통나무 의자 그리고 탐방로 안내와

이정목(운두령2.2/계방산1.9km)이 있는 봉을 지납니다.

쉬어가는 일행은 없습니다...비도 내리고...얼른 산행을 끝내고 싶은 마음이겠죠...

급격히 고도를 높이는 돌계단길이 이어집니다...

오늘 산행중 가장 가파르게 오르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돌계단 오르막 중간에 거목이 서 있습니다...

밑둥에 구멍이 뻥 뚫려 있네요.. 숨구멍은 아닐테고...

살아오면서 비바람과 날씨, 아니면 인간이 낸 흉터이었을까...

아픈 흔적이 남아 있는 거목을 지나 오릅니다.

돌계단길은 가파르고도 길게 두번을 이어집니다.

10:11 돌계단을 두번을 지나 오르면 해발 1,375m봉에 닿습니다....

현위치 오대 05-06 긴급구조목이 있습니다.

1,375m봉을 지나면 이후는 완만하게 고도를 높이는 등로를 따라 걷게 됩니다.

높은산에 걸맞게 커다란 나무도 간간히 보이는 산길을 올라갑니다.

노란꽃 분홍꽃등 아름다운 야생화가 자리하고 있는 자그마한 헬기장을 지납니다.

작은 헬기장을 지나 오르면 시야가 터지면서 1,492.8m봉에 닿게 됩니다.

탐방로 안내판이 비오는 데 이곳까지 올라온 산객을 반갑게 맞이 하고 있습니다.

10:23 1,492.8m봉 정상부에는 넓은 전망대가 자리 하고 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저 전망대 위에서 조망을 즐기는 산객들로 북적였을텐데...

오늘은 인적이 없습니다.

맑은날 나무 데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정말 일품입니다.

조망은 되지 않고 비내리고..주변으로는 짙은 운무가 뒤덮고 있어서

전망대 옆에 있는 안내판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관으로 대신 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방산쪽 풍경입니다...

맑은날이면..손에 잡힐듯 계방산이 보일텐데...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방산 풍경(맨우측 봉)....

2014.6.1 한강기맥 산행중에 찍은 사진

1,492.8m봉에서 바라본 오대산쪽 풍경...

2014.6.1 한강기맥 종주 중에 찍은 사진

1,492.8m봉의 이정목과 현위치 긴급구조목...

이곳에서 계방산 까지는 약 1.0km 입니다.

고도가 높아져서 인지...빗방울이 굵고 세차게 내리는듯 합니다...

비옷을 꺼내 입고 산행을 합니다.

전망데크가 있는 1,492.8m봉을 지나서 계방산으로 향하는

등로에는 야생화가 가득 피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이지만...야생화 잎은 비에 젖어 있어서

스치고 지나가는 산객의 바지로 물을 쏟아 붓습니다.

금방 바지가랭이가 젖고...등산화는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10:34 철쭉 나무가 있는 능선을 올라가면 넓은 헬기장을 또 만납니다...

계방산으로 가는 등로는 헬기장 좌측을 가로 질러 갑니다.

10:44 헬기장을 지나서 철쭉나무가 많은 능선을 지나 약10여분을 오르면

우리나라 높이 5위인 계방산 정상에 닿습니다.

계방산 정상의 풍경

계방산(桂芳山:1,577m)강원도 홍천군 내면과 평창군 진부면 용평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광대한 산맥을 거느리고 있으나 북동쪽으로 연결되어 있는

오대산의 명성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는 산이기도 하지만

2011년 1월 오대산 국립공원에 편입 되었고,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릴 정도로

겨울 명산 중 하나로 겨울철 설경이 백미이나 여름 산행지로도 멋진 곳입니다.

백두대간의 오대산에서 곁가지를 친 계방산은 한라산,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으로 산이 높고 크면서도 아담한 산세와 능선을 뒤덮은 산죽과

주목 군락, 철쭉나무 군락, 계곡 가득히는 원시림이 들어차 있으며 산세가 설악산 대청봉과

비슷하며 최근 들어 이 일대가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환경이 잘 보호되어

있는 곳입니다. 계방산은 계수나무 향기란 뜻을 가진 아름다운 산으로 선자령과 함께

대표적인 눈꽃 산행지입니다. 계방산 서쪽에는 남한에서 자동차가 넘는 고개로서는

세 번째로 높은 운두령이 있으며, 북쪽에는 수미상의 반달곰이 서식한다는 깊은 골짜기

을수골이 있고, 남쪽에는 몸에 좋다는 방아다리 약수와 신약수 등 약수가 두곳이나 있습니다.

계방산은 각종 약초와 야생화가 자생하는 곳으로 특히 산삼이 유명하여

사철 심마니들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계방산 삼각점(봉평11 /2013 재설)

계방산 정상에서

계방산 정상에서

2012.1.26 눈보라가 몰아치는 계방산 정상에서 ...

이때는 눈보라가 얼마나 센지...

정상석 앞에서 1분 이상을 버티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2014.6.1 계방산에 올랐던 추억...

뿌옇게 가스가 차 있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좋았던 날씨...

계방산 정상에서도 아름다운 조망을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짙은 운무와 비가 내리는 악천후라서 조망을 즐기지 못하고...

안내판으로 대신합니다.

계방산 정상에서는 인증 사진만 찍고...

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무명봉 정상부에 나무 계단이 희미하게 보이는 곳으로 향해 갑니다.

무명봉을 넘어 내려갑니다.

10:53  주목 삼거리에 도착을 합니다

현위치 표지판과 긴급구조목 오대 05-11이 서있고,

이정목(계방산 0.4/자동차야영장.4.4km)

굵은 밧줄이 매어져 있는 곳을 넘어서 이어지는 산줄기를 따라야

오대산 방향으로 진행되고

1464.2m봉을 지나서 주왕지맥이 분기하는 곳에 닿게 되는데...

이곳은 출입 금지 구역 이랍니다.

위법인줄 알면서도...금단의 땅으로 진입을 합니다....

생태계 훼손 안하고 산행만 잘 하겠다는 마음으로...

주목 삼거리의 금줄을 넘어서 오르면 조그만 바위가 있는 1,549.9m봉을 지납니다.

이곳을 지나면서 좌측으로 소계방산..우측으로 한강기맥 산줄기가 휘어져 갑니다.

소계방산(1,490m)은 강원도 홍천군 내면 창촌리 소한동에 있는 산입니다.

소계방산에서 광원리로 이어지는 능선을 경계로 동쪽은 을수골이고, 서쪽은 소한동 계곡입니다.

소한동 서쪽은 소계방산이 북동으로 갈라지는 1,390m봉에서 소계방산 반대방향으로 뻗어나간

북서쪽 능선이 감싸주고 있으며, 북서로 이어지는 능선은 약 11km거리인 자운천과 소한동 계류가

합수되는 광대평에 이르러 여맥들을 가라 앉히게 되는데, 소계방산은 아직 등산인들 발길이 뜸하고.

계방산 그늘에 가려진 이유도 있지만 산으로의 접근이 만만치 않은 오지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주목들이 등로 주변으로 여기 저기 보입니다.

주목은 일본이 원산지로 북반구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꽃말은 비애, 고상함

죽음이라고 합니다. 비교적 해발이 높은 산에서 자라고 있으며 나무 껍질과 속살이

유난히 붉어 주목이라고 부릅니다. 다른 나무에 비해 생장이 느린 편이지만

나무중에 수명이 가장 길고 수명이 다해서도 고급 가구의 재로로 사용되고 있을 만큼

그 쓰임새도 다양해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란 별명이 붙은 나무입니다.

살아서 천년을 죽어서도 천년을 간다는 주목...죽은 주목에서 또 다른 생명이 자라고 있습니다.

11:17 철쭉나무가 우거진 무명봉 1,491.5m봉을 지납니다.

11:32 멈추지 않는 비를 맞으며 고만 고만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가면

등로에서 약간 좌측으로 벗어나 있는 1,464.2m 봉에 닿습니다.

1,464.2m봉의 삼각점(봉평424/2005재설)

11:36  삼각점이 있는 1,464.2m봉을 지나서 약간 내려서면 Y갈림길 삼거리인

주왕지맥 분기점에 도착을 합니다...

완만한 능선의 Y갈림길 좌측은 한강기맥이고

우측으로는 한강기맥에서 분기한 주왕지맥의 마루금이 됩니다.

주왕지맥 분기점을 지나면서 고도가 상당히 낮아 지며 내리막 등로를 걷게 됩니다.

금경사로 내려가는 등로는 비가 내려 상당히 미끌거립니다.

자동으로 미끄럼 타듯이 미끄러져 내립니다.

자칫 딴 생각을 하기라도 하면 영낙없이 바닥에 주저 앉아 버리게 되니

 신경을 곤두 세우고 내려갑니다.

키작은 산죽이 있는 능선을 내려가고...

웬만큼 고도를 낮춘 능선은 완만한 오르내림을 하며 갑니다.

12:06  지도상 봉우리의 높이가 기록되어 있는 해발 1,114m봉의을 지납니다.

비는 멈출 기색이 없이 추적 거리며 내립니다....

나의 행색이 정말 비에 젖은 생쥐같이 보일것 같습니다.

키작은 산죽이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마루금은 약간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굵은 나무들이 여러그루 서 있는 완만한 능선을 지나서 조금 올라갑니다.

12:16 해발 1,124m봉을 지납니다.

12:31 작은 산죽이 있는 1,107.3m봉을 지납니다...

1,114m 봉을 지나면 목골재를 지나 가래재 까지는 1100m 정도의 능선을 걸으며

조금씩 오르내림을 계속하게 되어 산행하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만 오늘은 비로 인해 등로가 몹시 미끌거린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강원도의 오지 산 답게 오래된 나무들이 단단한 껍질로 무장하고 있는 풍경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반대쪽은 속이 썩고, 너덜너덜 찢겨진 흉물 스런 모습입니다.

몸통에 뻥 뚫린 나무도 지나고...

수령이 굉장히 오래된 나무도 지납니다.

비바람에 쓰러졌는지 등로를 막고 있는 나무 밑을 지나고

12:46  오르막 등로 끝에 거목이 가지를 땅에 늘어 트리고 서있는 밑을 지나고

12:48      1,105.7m 봉을 지납니다...마루금은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13:00    비는 여전히 내리고...

옷과 등산화는 엉망인 상태로 완만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면

삼각점(봉평425/2005재설)이 있는 1,102.2m 봉에 닿습니다.

13:11   삼각점이 있는 곳에서 약 10여분을 진행하면

완만한 무명봉인 1,108m봉을 지납니다.

13:19 무명봉 1,096.6m봉을 지납니다.

이곳을 지나면 마루금은 목골재까지 내리막 등로입니다.

13:23 이정목의 기둥만 서 있는 안부 목골재(1,047m)를 지납니다.

목골재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척천리와 용평면 노동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우측으로는 희미한 등로가 보이는데 이승복 생가와 노동계곡 제2야영장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좌측으로는 방아다리 약수터로 내려가는 등로인데

이쪽은 아예 길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 목골재 아래에서 화전민의 아들로 태어난 이승복은 1968년11월2일

삼척 울진지방에 침투한 무장공비에게무참히 살해당하면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항거한 이승복의 생가가 있는 곳입니다.

목골재를 지나면서 부터는 "국림공원구역" 세멘트 말뚝이 일정한 간격으로 보입니다.

등로 옆으로 보이는 국림공원구역 세멘트 말뚝

목골재를 지나면 키작은 산죽이 깔려 있는 오르막 능선을 걷게 됩니다.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지나고

약간의 너덜지역을 지납니다.

13:41 목골재를 시작으로 가파르게 올라오면 능선에 닿게 되는데

국림공원구역 세멘트 말뚝이 있습니다.

말뚝을 좌측으로 두고..능선은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13:44  국림공원 세멘트 말뚝봉에서 약3분쯤 진행하면 마모되고,

이끼가 덮고 있는 1,187.1m 삼각점봉에 닿습니다.

13:51  국림공원구역 세멘트 말뚝이 서있는 해발 1,168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가리재로 향하는 능선은 키작은 산죽이 있는 능선을 오르내리며 조금씩 고도를 낮추며 갑니다.

14:00    조금은 산죽이 우거져 있는 완만한 능선봉인 1,051m봉을 지납니다.

이곳은 Y자 갈림길 형태로 등로가 보이는데

우측으로 내려가는 등로가 가리재로 내려가는 등로입니다.

우측으로 휘어진 마루금은 고도를 상당히 낮추며 내려갑니다.

14:07    8번 군도가 내려다 보이는 절개지 상단부에 도착을 합니다.

절개지 상단부에서 잘 자란 있는 풀숲을 따라 우측 절개지로 내려갑니다.

14:08     가리재에 도착을 합니다...

2차선 도로가 지나는 8번 군도 고개 마루 입니다.

가리치(990m)는 평창군 진부면 척천리와 용평면 속사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속사8번 군도가 지나는 곳인데 차량 통행이 뜸합니다.

고개의 지명은 고개 아래에 있는 마을에서 따온 듯 합니다.

좌측은 방아다리 약수터로 향하는 길이고 우측은 신약수터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주목 삼거리에서 부터 이곳 가리재까지는 출입을 통제 하는 구간으로

국립공원에서 단속을 하고 있어 먼저 도착한 산우도, 타고온 버스도 단속에

당하지 않으려고 머물러 있지를 못합니다. 가리재 고개 마루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 감시 카메라의 눈동자가 노려보고 있어 위압감이 드네요

우중 산행에도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주왕지맥 첫구간을

완주한 기쁨을 느끼며 산행을 종료 합니다.

*

*

비내리는 가리재에 먼저 도착한 선두팀은 단속의 눈길을 피해 가리재 건너편

 절개지에 숨어 이곳에 머무를 수 없었던 버스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산행을 마친 산우들을 그곳으로 합류 시키려는 총무님의 목소리가 왠지 서글프게 들립니다.

하루종일 비를 맞으며 산행을 했고, 온몸은 비와 땀으로 젖어 있는데...

이 무슨 청승맞은 상황인지...

다행인 것은 집행부의 노고 덕분에 단속을 당하지도 않았고, 고개 아랫 마을의

민가에서 점심먹을 공간과 그 앞에서 흐르는 계곡에서 몸을 대충이나마

씻을수 있도록 사용을 허락해 주어서 행복한 마무리를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아주 많은 고생을 했던 일들이 아닐까요

먼훗날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추억을 떠올릴때

오늘 일들도 오래 오래 기억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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