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지맥1구간(굴아우봉/분기점-잔두목이-×544.3m-원수목이-칠보산-▲358.5m-덕인고개)
♧ 산행일시 : 2024.05.12.(일), 날씨 : 새벽비, 06:00 이후 갬
♧ 산행참여 : 좋은사람들 산악회
♧ 산 행 지 : 들머리(아래삼승령) : 경북 영양군 영양읍 기산리 산 11-1
날머리(덕인고개) : 경북 울진군 온정면 덕인리 663-1
♧ 산행구간 : 아래삼승령 →굴아우봉/칠보지맥분기점(▲747m)→잔두목이→×544.3m
원수목이→칠보산(▲811m)→×710.1m→▲358.5m→덕인고개
♧ 산행거리 : 19.55km
♧ 산행시간 : 08시간25분(04:30~12:56)
♧ 칠보지맥1구간(칠보지맥분기점-잔두목이-칠보산-덕인고개)산행기록
♧ 칠보지맥1구간(칠보지맥분기점-잔두목이-칠보산-덕인고개)산행트랙
♧ 칠보지맥1구간(칠보지맥분기점-잔두목이-칠보산-덕인고개)이동시간
※ 04:30 아래삼승령
05:11 칠보지맥분기점/굴아우봉(▲747m/병곡301)
05:37 ×604.1m/여영 산패
05:51 ×562.5m/맨발 산패
06:00 ×531.4m/신산경표 산패
07:01 잔두목이/여기가 잔두목이 입니다.준.희 이정판
07:25~07:35 ×569m봉에서 아침식사 및 휴식
07:42 ×575.1m/맨발 산패
08:08 ×544.3m/아름다운 강산 산패
08:26 원수목이/여기가 원수목이 입니다. 준.희 이정판
09:12 ×636.3m/여영 산패
09:29 ×673m/준.희 산패
09:53 칠보산(▲811m/병곡428)정상석
10:22 ×710.1m/준.희 산패
10:59 ×560.8m/Y형태 소나무봉
11:32 ▲358.5m봉(삼각점글씨안보임)/준.희 산패
12:07 ×263.7m봉/묘지봉
12:31 ×263.5m/맨발 산패
12:56 덕인고개/ 울진군 온정면 덕인리(삼덕로)산행종료
♧ 칠보지맥1구간(칠보지맥분기점-잔두목이-칠보산-덕인고개)산행지도
산행메모
남한의 백두대간과 9정맥,6기맥,162지맥의 산줄기 산행을 이어오던
기간이 약1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드디어 오늘 마지막 지맥 산행에 들었다.
162지맥의 마지막 산행은 낙동정맥에서 분기하는 칠보지맥으로
무박산행 2구간으로 나누어 좋은사람들 산악회와 함께 하게 되었는데....
산행 전날 부터 이어지는 비는 산행 날 아침까지 내려 초반은 우중 산행이였다.
그래도 그간 긴세월을 많은 어려움과 숱한 사연들을 가슴에 담으며 이어왔던
162지맥을 완주 하여 가슴벅찬 좋은 결실을 거둠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04:30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서울 사당역 앞에서 23시50분에 출발
새벽 04시쯤에 경북 영양군 영양읍 기산리를 지나는 917번 도로에 도착했는데
비는 그치지 않고 계속 내리네요...미리 예약한 주민의 트럭의 짐칸에 앉아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약25분을 달려 아래 삼승령에 도착합니다.
약간의 공터가 있고....국가지점번호판이 우측에 서있네요
칠보지맥 분기점으로 오르는 들머리는 좌측편이며 시그널이 보입니다.
아래삼승령에서 칠보지맥 분기점으로 오르는 들머리 풍경...
아래 삼승령은 걍븍 영양군의 영양읍 기산리에 있는 고개로서
주변의 산정상부를 연결하는 안부에 해당하나 사람들이 왕래하는
통로로서의 역할은 크지 않았던 것 같다. 해동지도(영해)에 삼승령(三升嶺)으로
광여도(여해)에 삼승산(三僧山)으로 기록되어 있고 1872년 지방지도(영양)에
기아리(지금의 기산동에 있는 자연마을)우측에 희리령(喜里嶺)이 표시되어 있는데
삼승령을 나타낸 것이다. 한편 1872년 지방지도(영해)에는 영해 창수면에서 영양으로
연결하는 통로가 오현(烏峴:지금의 옷재)을 거쳐 가는것으로 표시되어 있고
삼승령은 생략되어 있다. 트럭에서 내려 산행채비를 단단히 하고
내리고 있는 비를 맞으며 빗물을 머금고 있는 나무 우거진 등로를 띠라서
고도를 올리며 칠보지맥 분기점인 굴아봉으로 향합니다.
05:11 삼승령에서 비를 맞으며 산행을 시작한지 30여분을 걸려서
칠보지맥 분기봉/굴아우봉(▲748.5m) 산패가 있는 곳에 닿는다.
이곳은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와 영양군 영양읍 기산리 및 영덕군 창수면 수리의
3군 경계봉으로 낙동정맥상의 봉우리이자 칠보지맥의 분기점이기도 합니다.
칠보지맥은 이곳 굴아우봉에서 동쪽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하지만 바위암봉이라
북쪽으로 조금 더 진행한후 우측으로 휘어져 가파른 내리막 등로를 내려 갑니다.
굴아우봉 삼각점(병곡301)
칠보지맥 분기점에서 약50m쯤 직진하다가 우측으로 선답자의 시그널이 보이는
참나무사이의 희미한 급경사 등로를 지그재그로 내려가야 합니다.(독도주의)
비가 내리고 있어 땅이 젖어 있고, 급경사라 많이 미끄러웠네요
급경사의 사면을 내려가면 능선상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만나고 조금은 편안하게 내려갑니다.
비 내리고 빗방울이 묻어 있는 나무사이를
삐집고 산행을 하다보니...비옷을 입었어도
등산화 부터 바지등 전신이 젖어 버리네요
05:37 여영님의 산패가 굵은 소나무에 붙어 있는
×604.1m봉에 닿고 이후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05:51 ×604.1m봉에서 고도를 낮추며 진행하여 무명봉을 하나 지나고
조금더 고도를 낮추었다가 잠시 올라서면 굵은 소나무에 맨발님이 붙여놓은
산패가 있는 ×562.5m봉에 닿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06:00 ×562.5m봉에서 약9분정도 고도를 낮추며
산길을 내려섰다가 잠시 올라서면 신산경표의 ×531.4m봉 산패가
붙어 있는 봉에 닿네요...비방울이 잦아 지는듯 합니다.
×531.4m봉에서 완만하게 약10여분을 내려서면
굵은 소나무가 있는 약 ×525m봉에 닿게되고 이곳을
지나면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합니다.
×525m봉을 내려오면 능선 안부를 지나게 되고 다시 완만하게
고도를 올리며 오릅니다. 비는 멈추었지만...나무잎에 맺혀 있던 빗물이
바람이 불때마다 후두둑 거리며 머리위로 쏟아져 내리네요
06:23 능선안부에서 약4분쯤 능선을 올라서면
굵은 소나무가 있는 능선에 닿고,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직진으로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할 곳이네요
내려가던 등로가 잠시 올라서 무명봉(×493m)을 지나고
06:38 큰참나무 2그루가 나란히 서 있는 무명봉(×472m)을
또 지나는 등 계속해서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준.희님이 붙여 놓은 힘내라는 격려판도 지나고
격려판을 지나며 잠시 능선을 올랐다가 잔두목이로 내려가게 됩니다.
빗물을 머금고 있는 우거진 나무사이를 헤치며 능선을 내려갑니다.
07:01 준.희님이 붙여 놓은 '여기가 잔두목이 입니다' 이정판이 있는안부에 내려섭니다.
잔두목이(403m)는 1361년(공민왕10)에 북쪽 변방을 괴롭히던 홍건적의 무리가
고려에 침입하자 조정 대신들은 공민왕을 모시고 남쪽의 복주(지금의 안동)로 피란길에
올랐고 공민왕 일행이 복주에 머무는 동안 고려군은 청량산과 주왕산에 널리 진을
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태가 심상치 않자 고려군은 울진 평해군 일원 까지
진을 쳤는데 내려오는 전설로는 그때 고려군이 적과 다투었다는 다투메기(다툼목)와
고려군의 호위속에 공민왕을 모신 시녀가 낙태를 하여 태(胎)를 모셨다는 태봉재
또 적과 한바탕 전쟁을 치렀다는 분팃골 등이 있다. 일전을 치른 고려군은 다시
소태리와 남아실 및 조금리로 통하는 길목을 지켰는데 익소이 진현고개(진티)이고
고려군은 다시두갈래로 나눠 한갈래는 백암산 준령의 외선미에서 영양군 수비로 통하는
길목을 장군이 지켰다고 하여 장군미기라 하고 다른 한갈래는 온정면 상조금에서
영덕군 창수면 삼계로 넘어가는 고개를 지켜 원수를 지킨 목이라는 의미로 원수목이라 하고
적을 맞아 목을잘랐다는 의미에서 잔두목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잔두목이를 지나면 다시 고도를 높이며 능선을 오릅니다.
비는 그쳤지만 머리 위에서는 나무에 맺혀 있던 빗물이
후두둑 거리며 떨어지고, 아래쪽에서는 젖은 나무잎이
산행을 더디게 하는 숲길을 가파르게 오릅니다.
07:25~07:35 ×566.9m봉에 닿고
이곳에서 아침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한자리에 모여 아침식사와 휴식을 갖고 있는 산우들
휴식을 끝낸후 566.9m봉에서 직진으로 약1분쯤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휘어져 고도를 낮추었다가 다시 능선을 오르게 됩니다.
07:42 맨발님의 산패가 있는 ×575.1m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등로를 내려갑니다.
×575.1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갔던 등로가
안부를 지난후 다시 우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올라갑니다.
08:08 아름다운 강산님이 붙여 놓은 산패와
선답자들의 많은 시그널이 붙어 있는 ×544.3m봉에 닿습니다.
×544.3m봉을 지나면서는 완만하게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08:14 작은 참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는 ×517m의 무명봉을 지나고
×517m의 무명봉을 지난후 내리막 등로가 원수목이 까지 이어집니다
08:26 넓은 포장된 도로가 지나는 '원수목이' 에 내려섭니다.
'원수목이' 우측의 전봇대가 보이는 곳이 칠보산 오르는 들머리 입니다.
'원수목이' 라고 부르는 이곳은 경북 영덕군 창수면 삼계리와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69번(온정로)도로가 지나고 있다. 1361년(공민왕 10)에
북쪽 변방을 괴롭히던 홍건적의 무리가 고려에 침입하자 조정 대신들은 공민왕을 모시고
남쪽 복주[지금의 안동]로 피란길에 올랐다. 공민왕 일행이 복주에 머무는 동안
고려군은 청량산과 주왕산에 널리 진을 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태가 심상치 않자 고려군은 울진[평해군] 일원까지 진을 쳤다.
내려오는 전설로는 그때 고려군이 적과 다투었다는 ‘다투메기[다툼목]’,
또 적과 한바탕 전쟁을 치렀다는 ‘분팃골’ 등이 있다.
일전을 치른 고려군은 다시 소태리와 남아실, 조금리로 통하는 길목을 지켰는데
이곳이 ‘진현고개[진티]’이다. 고려군은 다시 두 갈래로 나뉘었다.
한 갈래는 백암산 준령의 외선미에서 영양군 수비로 통하는 길목을 장군이
지켰다고 하여 ‘장군미기’라 한다. 다른 한 갈래는 온정면 상조금에서 영덕군 창수면
삼계로 넘어가는 고개를 지켜, 원수를 지킨 목이라는 의미로 ‘원수목이’,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적을 맞아 목을 잘랐다는 의미에서 ‘잔두목이’라 하였다. 한다.
'모르시골 이야기'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글 인용
도로 좌측편에 준.희님이 붙여 놓은
"여기가 원수목이 입니다." 이정판이 있습니다.
원수목이에서 칠보산으로 오르는 들머리에는
첫봇대에 '온정로 510' 표지판이 있습니다.
원수목이에서 산길에 들어서면 오르막 등로가 이어집니다.
약 1개월만의 산행인지라 벌써 오르막 등로에서 체력의 한계를 느끼네요
이를 악물고 느릿 느릿 산길을 오릅니다.
09:12 원수목이에서 약45분을 힘들게 산능선을 올라서니
여영님이 붙여 놓은 산패가 있는 ×636.3m봉에 닿습니다.
×636.3m봉을 지나며 마루금은 우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계속오릅니다.
굵은 참나무가 여러그루 모여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09:29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673m봉을 지납니다.
×673m봉을 지나면 우측으로 휘어져 고도를 높이고
커다라 바위가 있는 우측으로 능선을 오릅니다.
계속해서 가파르게 고도를 높이며 능선을 오르고
09:53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칠보산(▲811m)정상에 도착합니다.
칠보산(▲811m)은 경북 영덕군의 병곡면 금곡리에 있는
산으로 태백산맥 맨 끝자락 부근에 있다.
이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이어서 정상에 서면 동해와
고래불 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오는등 전망이 뛰어나다
동쪽 산기슭에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유금사(有金寺)가
있는데 사찰 경내에는 보물 제674호로 지정된 유금사 삼층석탑이 있다.
동남쪽 자락에는 1993년 7월 30일 개장한 칠보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산에 더덕, 황기, 산삼, 멧돼지, 철, 구리, 돌옷(돌에 난 이끼) 등 7가지의
동식물과 광물이 풍부하여 칠보산(七寶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칠보산에 대한 옛 기록은 찾을 수 없다. 『조선지형도』에도 산 높이를 표시는 하였으나
명칭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과거에는 등운산(騰雲山)으로 불렀을 것으로 보인다.
이 일대 산에 대한 옛 기록을 보면 대부분 등운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옛날에는 남쪽의 등운산과 백운산을 별도의 산으로 보지 않고
하나의 산으로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칠보산(▲811m)삼각점(병곡428)
칠보산 정상에서
칠보산(▲811m)정상에서
칠보산(▲811m)정상에서
칠보산(▲811m)정상에서
칠보산(▲811m)정상에서
칠보산(▲811m)정상에서 보이는 영덕군 병곡면의 고래불해수욕장 풍경
고래불 해수욕장은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병곡리 195-7번지선부터
덕천리 송천 내 면 경계 지점까지 자리한 해수욕장으로, 전국 최초로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은 곳이다. 병곡면의 6개 해안 마을을 배경으로 약 8㎞에 걸쳐 펼쳐지는
이 해수욕장은 병풍처럼 두른 솔밭을 끼고 명사 이십 리가 펼쳐져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영덕블루로드 C코스[목은 사색의 길]를 마무리하는 최종 목적지이기도 하다.
해변 길이가 8㎞에 이르는 긴 백사장, 얕은 수심, 깨끗한 바닷물, 울창한 송림이
만들어주는 시원한 그늘로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며, 굵은 모래가 몸에 달라붙지 않는
백사장에서 찜질을 하면 심장과 순환기 계통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고래불이라는 지명은 고려 말 학자 목은(牧隱) 이색(李穡)[1328~1396]이
해수욕장 앞바다에 고래가 하얀 분수를 뿜으며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고래 불
[불은 '뻘'의 옛말]이라 부른 데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지며, 또한 이색의 유년 시절
관어대[지금의 상대산]에 올라가 북쪽으로 펼쳐진 모래사장을 내려다보고
시를 읊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칠보산에서 칠보지맥은 급 좌측으뢰 휘어져 내려갑니다.
바위들이 많은 능선을 지나며 고도를 낮추고
10:22 굵은 참나무에 준.희님이 붙여 놓은 산패가 있는 ×710.1m봉에 닿고
칠보지맥은 또 다시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710.1m봉을 지나며 우측으로 휘어져 고도를 낮추며 등로를 내려가고
10:33 능선분기봉에서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독도주의)
우측으로 휘어진 마루금은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고
안부를 지나면 키큰 소나무 아래의 잡목이 아닌 풀이 있는 능선을 오릅니다.
10:59 고무줄 새총처럼 생긴 굵은 소나무가 있는
×560.8m봉에 닿고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이곳에서 마루금은 급 좌측으로 휘어져 고도를 낮추게 됩니다.
×560.8m봉을 지나면 좌측으로 휘어져 경사의 등로를 내려갑니다.
잠시후 넓은 임도를 만나고 임도 따라 ▲358.5m봉 직전까지 걷게 됩니다.
11:32 임도를 따르다가 우측의 산길로 들어서 약1분쯤 오르면
굵은 소나무에 준.희님이 붙여 놓은 산패가 있는
'그곳에 오르고 싶은 산 ▲358.5m봉'에 닿습니다.
▲358.5m봉의 삼각점은 글씨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마모 되어 있네요
▲358.5m봉에서 되돌아 내려와 임도를 건너서 산길을 오릅니다.
소나무가 우거진 능선을 올랐다가 내려갑니다.
완만하게 소나무 우거진 능선을 오르고
11:42 소나무 숲길을 올라서면 둔덕처럼 보이는 ×364m의 무명봉에 닿고...
×364m의 무명봉을 지나면 잡목 많은 능선을 내려가며 고도를 낮춥니다.
11:50 무명봉에 닿고...이곳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독도주의)
잠시후 좌측으로 휘어져 잡목 많은 능선을 내려갑니다.
12:00 무명의 고개 안부에 내려섭니다.
좌측 울진군 온정면 덕산리와 우측의 울친군 온정면 덕인리를
왕래하였던 고개 였지만 지금은 이용하는 고개가 아닌듯 합니다.
고개를 지나면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릅니다.
산죽이 있는 능선을 오르고
12:07 ×263.7m봉에 닿습니다
×263.7m봉에는 묘지가 1기 자리하고 있네요
묘지 앞 그늘에서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263.7m봉을 내려가면 임도를 만나게 되고
임도를 건너 좌측 산으로 올라 ▲275.4m삼각점봉을 올라야 하는데
무심코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하게 되었네요
임도 따라 진행하면 임도 삼거리에 닿고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의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12:23 우측의 임도를 따르다가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산으로 오릅니다.
산길에 들어서면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르게 됩니다.
12:31 맨발님이 붙여 놓은 산패가 있는 ×263.5m봉에 닿습니다.
×263.5m봉을 지나면 내리막 등로를 내려가고
무명봉을 하나 올랐다가 또 다시 능선을 내려갑니다.
12:42 무명의 안부에 내려섰다가 다시 능선을 완만하게 오릅니다.
고사목이 여기저기 쓰러져 있고 잡목이 많은 능선을 지나 오르고
12:47 나무가 부러져 있는 무명봉을 지납니다.
무명봉에서 내려서면 아카시아꽃이 활짝 피어 있고
좌측으로는 넓은 가족묘지가 조성되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좌측 묘지쪽으로는 조망이 터지고...멀리 백암산이 흐릿하게 보이네요
백암산은 경상북도 울진군과 영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흰 바위산]이란 이름 그대로 정상의 바위가 흰색이다.
또한 높이 1,004m의 산으로 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백암온천의 서쪽에 자리한 백암산은 백두대간에 속한 산으로 산체가 크고
넉넉하며 계곡 또한 깊어 낙동강으로 흐르는 반변천과 동해에 유입되는
평해 남대천의 수원지이기도 하다. 온정면에서 제일 높은 산봉우리로
남쪽에는 깎은 듯한 절벽이 있으며 동쪽 산자락에는 백암온천이 자리하고 있다.
백암산 등산 코스는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코스는 온천장에서 출발해
천냥묘와 정상 갈림길을 거쳐 정상에 도착하는 코스로 약 2시간 소요된다.
두 번째 코스 역시 온천장에서 시작해 백암폭포와 백암산성을 거쳐 정상에
도착하는 코스로 편도로 2시간이 소요된다. 마지막 코스의 경우에는
내선미마을에서 시작해 용소와 합수곡을 거쳐 정상에 다다르는
코스로 4시간이 소요된다.
묘지를 지나면 키큰 산죽이 있는 임도를 따라 내려갑니다.
잠시후 컨테이너가 놓여 있는 곳에 닿고...그 앞을 지나는 넓은 포장도로를 만나고
포장도로를 따라 약1분쯤 내려가면 오늘 산행 종착점인
덕인고개에 닿게 됩니다.
12:56 잠시후 덕인리를 관통하는 '삼덕로'(덕인고개)에 닿고....
이곳에서 칠보지맥 1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덕인고개는 경북 울진군 온정면 덕인리에 있는 고개라서 붙여진 이름으로
덕인리는 동쪽은 덕인2리와 접합고 서쪽은 덕산1리 원덕산(元德山)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남쪽은 덕산3리 한실과 접하고 북쪽은 금천3리 신림 마을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송현(松峴), 원덕인, 구현, 양곡, 양천, 깃대봉등이
있는데 송현은 노송이 울창하다 하여 부르게 되었고, 또는 마을 형태가
칼집과 같다 하여 검월(劍月)이라고도 하였다. 원덕인은 인심이 순박하고 어진
사람이 많이 살았다 하여 원덕인이라 하고, 양곡은 뒷산이 어질게 생겼다 하여
양곡(良谷)이라 한다.
도로건너편 전봇대가 있는 곳이 다음 산행의 들머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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